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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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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장자연은 대한민국의 배우로, 2009년 3월 7일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발견되었다. 사망 당시 소속사 대표의 폭행과 유력 인사들의 술자리 및 성 접대 강요 의혹이 제기되었으며, 관련 문건이 발견되었으나 수사 과정에서 진실 규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논란이 일었다. 이후 미투 운동의 영향으로 재수사 요구가 있었고, 일부 관련자들이 기소되었으나, 사건의 본질적인 부분에 대한 의혹은 여전히 남아 있다. 장자연 사건은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으며, 관련 영화가 제작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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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연 - [인물]에 관한 문서
기본 정보
2009년 2월 제45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장자연
2009년 2월 제45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장자연
본명장자연
로마자 표기Jang Ja-yeon
출생일1980년 1월 25일
출생지전라북도 정읍시
사망일2009년 3월 7일 (향년 29세)
사망지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
사인자살
직업배우
활동 기간2006년 ~ 2009년
학력
최종 학력조선대학교 대학원 신문방송학과 석사 (졸업)
기타
종교불교
형제자매1남 2녀 중 막내
소속사더컨텐츠엔터테인먼트

2. 생애

2009년 3월 7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되었다.[5] 장자연은 사망 당일 언니와의 전화 통화에서 "압도적인 스트레스"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며 "죽고 싶다"고 말했다.[5] 이후 연락이 닿지 않자, 장자연의 언니는 오후 7시 42분 경 함께 살던 집으로 돌아와 계단 난간에 목을 매단 장자연의 시신을 발견했다.[8] 경찰은 타살의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으며, 장자연의 죽음을 자살로 결론지었다.[7][8] 사망 추정 시각은 오후 4시 30분경으로 추정된다.[8][9][10]

장자연은 소속사 대표 김성훈에게 정기적으로 폭행당했으며, 감독, 언론사 임원, CEO 등 유력 인사들과의 잠자리를 강요받았다고 주장했다.[11] 그러나 대한민국 경찰은 장자연이 성관계를 강요받았다고 주장하는 유력 인사 31명의 명단이 담긴 7쪽 분량의 문건 전체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12]

장자연의 사망 당일 약 25만 명의 팬들이 그녀의 웹사이트를 방문하여 애도를 표했으며, 그 다음 날에는 70만 명이 더 방문했다.[7] 서울대학교병원 분당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에는 드라마 ''꽃보다 남자'' 출연진 전체가 조문했다.[8] 3월 9일에 치러진 장례식에는 가족, 친구, 동료 배우들이 참석했으며, ''꽃보다 남자''의 주연 배우 구혜선도 참석했다.[16] 장자연의 화장된 유해는 전라북도 정읍시에 있는 부모님 묘소 옆에 안장되었다.[16]

2009년 6월, 일본에 있던 장자연의 소속사 전 대표 김성훈은 비자 연장 위반으로 체포되었다.[14] 한국 경찰은 장자연의 죽음과 관련된 혐의로 김성훈에 대한 인도를 요청했다.[14] 경찰은 20명을 조사했고, 7명이 기소되었다. 김성훈은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60시간을 선고받았다.[15]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8월 19일 전 대표 김 씨와 전 매니저 유 씨를 불구속 기소함으로써 사건 수사를 종결한다고 발표했는데, 김 씨에 대해서는 폭행·협박죄로 기소되었으나 강요죄는 불기소 처분했다. 또한, 접대를 강요했다는 사건 수사 대상자 20명 중 7명을 기소 의견, 나머지 13명을 불기소 의견으로, '''특별한 문제 의식 없이 관행적으로 행위''' 당사자들의 기억이 희미해지고 객관적 자료도 대부분 멸실되어 혐의를 입증할 증거도 없다고 하여 전원 불기소 처분했다.[42]

2009년 4월 6일, 민주당 국회의원 이종걸과 민주노동당 국회의원 이정희가 조선일보 임원의 이름이 장자연 문서에 기재되어 있다고 폭로했다.[43][44] 4월 10일, 조선일보는 두 의원 및 인터넷 매체 대표이사를 고소했고, 4월 13일에는 서울중앙지검에 의해 수사가 부과되었다.[44] 같은 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경찰청장이 문서에 조선일보 간부가 기재되어 있다는 것을 인정했다.[45] 4월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경찰청장은 "경찰의 명예를 걸고 장 씨 사건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40]

2018년, 미투 운동이 확산되면서 장자연 자살 사건의 재수사 및 진실 규명을 요구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높아졌다.[46] 3월 25일에는 사건 재수사를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참여자가 22만 명을 넘어섰다.[46] 4월 2일, 법무부는 재조사 대상 사건으로 선정했다.[47] 4월 18일에는 사건 수사에 조선일보가 압력을 행사했다는 전 스포츠조선 사장의 증언이 보도되었다.[48] 5월 28일, 검찰 과거사위원회는 과거 수사가 "일관성 있는 핵심 목격자의 진술을 배제한 채, 신빙성이 부족한 술자리 동석자의 진술을 근거로 불기소 처분했다"며 검찰에 재수사를 권고했다.

6월 26일,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재수사 결과, 사건의 핵심적이고 본질적인 부분에 대해 목격자 진술이 일관되며, 목격자 진술을 믿을 수 있는 상황이 발견되었다"며, 전 조선일보 기자 조 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49][50][51] 조 씨는 2004년 국회의원 총선거에 한나라당에서[52] 출마했으나 낙선한 인물이라고 한다.[53] (2004년 국회의원 총선거 당시 한나라당 대표는 박근혜였다).

2019년 문재인 대통령은 장자연 사건에 대한 철저한 재수사를 지시했다.[17]

2. 1. 사망과 수사

장자연은 2009년 3월 7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되었다.[5] 장자연은 사망 당일 언니와의 전화 통화에서 "압도적인 스트레스"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며 "죽고 싶다"고 말했다.[5] 이후 연락이 닿지 않자, 장자연의 언니는 오후 7시 42분 경 함께 살던 집으로 돌아와 계단 난간에 목을 매단 장자연의 시신을 발견했다.[8] 경찰은 타살의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으며, 장자연의 죽음을 자살로 결론지었다.[7][8] 사망 추정 시각은 오후 4시 30분경으로 추정된다.[8][9][10]

장자연은 소속사 대표 김성훈에게 정기적으로 폭행당했으며, 감독, 언론사 임원, CEO 등 유력 인사들과의 잠자리를 강요받았다고 주장했다.[11] 그러나 대한민국 경찰은 장자연이 성관계를 강요받았다고 주장하는 유력 인사 31명의 명단이 담긴 7쪽 분량의 문건 전체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12]

장자연의 사망 당일 약 25만 명의 팬들이 그녀의 웹사이트를 방문하여 애도를 표했으며, 그 다음 날에는 70만 명이 더 방문했다.[7] 서울대학교병원 분당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에는 드라마 ''꽃보다 남자'' 출연진 전체가 조문했다.[8] 3월 9일에 치러진 장례식에는 가족, 친구, 동료 배우들이 참석했으며, ''꽃보다 남자''의 주연 배우 구혜선도 참석했다.[16] 장자연의 화장된 유해는 전라북도 정읍시에 있는 부모님 묘소 옆에 안장되었다.[16]

2009년 6월, 일본에 있던 장자연의 소속사 전 대표 김성훈은 비자 연장 위반으로 체포되었다.[14] 한국 경찰은 장자연의 죽음과 관련된 혐의로 김성훈에 대한 인도를 요청했다.[14] 경찰은 20명을 조사했고, 7명이 기소되었다. 김성훈은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60시간을 선고받았다.[15]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8월 19일 전 대표 김 씨와 전 매니저 유 씨를 불구속 기소함으로써 사건 수사를 종결한다고 발표했는데, 김 씨에 대해서는 폭행·협박죄로 기소되었으나 강요죄는 불기소 처분했다. 또한, 접대를 강요했다는 사건 수사 대상자 20명 중 7명을 기소 의견, 나머지 13명을 불기소 의견으로, '''특별한 문제 의식 없이 관행적으로 행위''' 당사자들의 기억이 희미해지고 객관적 자료도 대부분 멸실되어 혐의를 입증할 증거도 없다고 하여 전원 불기소 처분했다.[42]

2009년 4월 6일, 민주당 국회의원 이종걸과 민주노동당 국회의원 이정희가 조선일보 임원의 이름이 장자연 문서에 기재되어 있다고 폭로했다.[43][44] 4월 10일, 조선일보는 두 의원 및 인터넷 매체 대표이사를 고소했고, 4월 13일에는 서울중앙지검에 의해 수사가 부과되었다.[44] 같은 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경찰청장이 문서에 조선일보 간부가 기재되어 있다는 것을 인정했다.[45] 4월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경찰청장은 "경찰의 명예를 걸고 장 씨 사건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40]

2018년, 미투 운동이 확산되면서 장자연 자살 사건의 재수사 및 진실 규명을 요구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높아졌다.[46] 3월 25일에는 사건 재수사를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참여자가 22만 명을 넘어섰다.[46] 4월 2일, 법무부는 재조사 대상 사건으로 선정했다.[47] 4월 18일에는 사건 수사에 조선일보가 압력을 행사했다는 전 스포츠조선 사장의 증언이 보도되었다.[48] 5월 28일, 검찰 과거사위원회는 과거 수사가 "일관성 있는 핵심 목격자의 진술을 배제한 채, 신빙성이 부족한 술자리 동석자의 진술을 근거로 불기소 처분했다"며 검찰에 재수사를 권고했다.

6월 26일,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재수사 결과, 사건의 핵심적이고 본질적인 부분에 대해 목격자 진술이 일관되며, 목격자 진술을 믿을 수 있는 상황이 발견되었다"며, 전 조선일보 기자 조 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49][50][51] 조 씨는 2004년 국회의원 총선거에 한나라당에서[52] 출마했으나 낙선한 인물이라고 한다.[53] (2004년 국회의원 총선거 당시 한나라당 대표는 박근혜였다).

2019년 문재인 대통령은 장자연 사건에 대한 철저한 재수사를 지시했다.[17]

3. 학력

정읍여자중학교를 졸업하고, 학산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였다. 광주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조선대학교 대학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였다.

4. 연예 활동

1999년에 교통 사고로 부모를 잃고, 언니와 남동생과 함께 살았다.[36][33]

2006년에 롯데제과의 텔레비전 광고에 출연하여 배우로 데뷔했다.[34] 한국방송공사의 텔레비전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출연, 여주인공 금잔디(구혜선)에게 적대하는 여자 3인조 중 한 명인 써니 역을 맡아 인기를 얻었다. 자살 당시 출연한 영화가 이미 2편 촬영되어 있었다고 한다.[35]

친구와 가족에 따르면 장자연은 소속사와의 계약 내용에 납득하지 못했으며, '꽃보다 남자'에서 여주인공을 괴롭히는 역할을 연기하는 것에 대해서도 불만을 품고 있었다고 한다.[34][36] 장자연은 우울증을 앓으며 고통스러워했고, 전년도부터 약물 치료를 받고 있었다.[34]

4. 1. 텔레비전 드라마

2006년 SBS 드라마 내 사랑 못난이에 출연하였다.[5] 2009년에는 한국방송공사의 텔레비전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여주인공 금잔디(구혜선 분)를 괴롭히는 3인조 중 한 명인 박선자(써니) 역을 맡아 인기를 얻었다.[35]

4. 2. 영화

장자연은 2009년에 《펜트하우스 코끼리》와 《정승필 실종사건》에 출연하였다.[31][32] 《펜트하우스 코끼리》에서는 혜미 역을, 《정승필 실종사건》에서는 민아 역을 맡았으며, 두 영화 모두 장자연의 유작이다.[31][32]

자살 당시 이미 2편의 영화 촬영이 완료된 상태였다고 한다.[35]

4. 3. 텔레비전 광고

2006년에 롯데제과의 텔레비전 광고에 출연하여 배우로 데뷔했다.[34] 신한카드 광고에도 출연하였다.

4. 4. 뮤직비디오

가비엔제이의 - 절애, 고유진의 - 선데이 키즈, 에브리데이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36][33]

5. 장자연 사건

장자연은 자살로 사망했다. 그녀는 2009년 3월 7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자택에서 목을 매단 채 발견되었다. 그날 오후 3시 30분쯤에 있었던 전화 통화에서 장자연은 언니에게 자신이 겪고 있는 "압도적인 스트레스"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며 "죽고 싶다"고 말했다.[5] 이후 그녀에게 전화가 닿지 않자 장자연의 언니는 오후 7시 42분에 함께 살던 집으로 돌아와 계단 난간에 목을 매단 장자연의 시신을 발견했다.[8]

경찰 수사 결과 그녀의 죽음은 자살로 결론났으며,[8] 타살의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7] 장자연은 오후 4시 30분쯤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된다.[8][9][10]

대한민국 연예계 소식에 따르면 장자연은 소속사 대표 김성훈이 자신을 정기적으로 폭행했으며, 감독, 언론사 임원, CEO 등 유력 인사들과 잠자리를 강요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에 있던 김성훈은 이러한 주장을 부인했다.[11] 장자연이 최소 31명의 언론사 임원, CEO, 감독 등의 명단을 적은 7쪽 분량의 문서를 작성하여 성관계를 강요받았다고 주장했다는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 대한민국 경찰은 이 명단의 전체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12] 이후 7쪽 분량의 문서가 장자연 본인이 작성한 것이 아닐 수도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13]

장자연의 소속사 전 매니저 김성훈은 2009년 6월 일본 도쿄에서 비자 연장 위반으로 체포되었다. 한국 경찰은 장자연의 죽음과 관련된 혐의로 김성훈에 대한 인도를 요청했다. 김성훈은 체포 당시 "대한민국에서 범죄를 저지르고 체포를 피하기 위해 일본에서 불법 체류했다"고 진술했다.[14] 경찰은 20명을 조사했고, 7명이 기소되었다. 김성훈은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60시간을 선고받았다.[15]

장자연의 사망 당일 약 25만 명의 팬들이 그녀의 웹사이트를 방문하여 애도를 표했으며, 그 다음 날에는 70만 명이 더 방문했다.[7] 한편, 드라마 ''꽃보다 남자'' 출연진 전체가 서울대학교병원 분당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에서 고인을 추모했다.[8] 장자연의 장례는 3월 9일에 치러졌으며, 가족, 친구, 동료 배우들이 참석했다. ''꽃보다 남자''의 주연 배우 구혜선도 참석했다. 그녀의 화장된 유해는 전라북도 정읍시에 있는 부모님 묘소 옆에 안장되었다.[16]

2019년 문재인 대통령은 장자연 사건에 대한 철저한 재수사를 지시하고, 버닝썬 게이트 및 전 법무부 고위 관계자 김학의의 성 접대 의혹에 대한 적절한 수사를 지시했다. 장자연의 전 소속사 동료였던 윤지오는 장자연의 사망에 대한 재수사 결과 소속사의 장자연에 대한 부당한 대우에 대해 공개적으로 증언했다. 이후 장자연의 전 남자친구인 최 씨가 윤지오가 장자연의 죽음에 관한 책을 홍보하고 이 사건과 관련하여 크라우드 펀딩 계좌를 통해 돈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며 윤지오의 의도를 의심했다. 최 씨는 윤지오가 장자연의 친구가 아니었고, 장자연이 살아있을 때 윤지오의 이름조차 들어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윤지오의 수년간의 일관성 없는 증언과 다른 거짓, 명예 훼손, 사기 의혹으로 인해 대한민국 정부는 2019년 10월 이후 윤지오에 대해 국제형사경찰기구(ICPO, 인터폴)의 적색 수배령을 포함하여 3건의 체포 영장을 발부했다.[17][18][19][20][21][22] 윤지오는 현재 캐나다에 있다. 윤지오는 또한 그녀에게 돈을 기부한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피소되었다.[23][24][25]

장자연 사건에 대한 논란과 장자연 사망 이후의 루머로 인해 언론의 모든 주장은 관련 인물에 대한 기소를 위한 증거로 사용될 수 없었다. 따라서 현재까지 이 사건으로 체포된 유일한 인물은 장자연의 전 매니저 김성훈이다.

2009년 3월 7일 《꽃보다 남자》의 방영이 종료되기 3주 전에 경기도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자택에서 목을 매단 채 발견되었다. 그날 오후 3시 30분에 언니에게 전화를 걸어 스트레스가 쌓였다며 하소연하고, 죽고 싶다는 말도 했다고 한다[34]. 이를 걱정한 장 씨의 언니는 전화를 끊은 후 장 씨의 집으로 향했으나, 오후 7시 42분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장 씨는 자택 계단 난간에 목을 매 숨진 상태였다[37]。 이후 경찰 수사 결과 자살로 단정[37], 사망 추정 시각은 오후 4시 30분경으로 추정되었다[37]。

그날, 장 씨의 홈페이지에는 죽음을 애도하는 팬 약 25만 명이 방문했으며, 다음 날에는 70만 명이 더 방문했다[33]。 3월 9일, 서울대학교병원에 마련된 홀에서 장례식이 거행되었다. 《꽃보다 남자》의 출연자 등이 모여 애도한 후 화장이 진행되었고, 부모와 함께 전라북도 정읍시에 있는 묘소에 안장되었다[35]。

자살하기 1주일 전에는 매니저에게 편지를 건네었는데, 그에 따르면, 소속사로부터 방송 프로듀서 및 방송 광고주인 기업 중역들에게 접대를 강요받았다고 한다. 편지에는 그들의 실명이 기재되었으며, 접대의 내용으로는 골프와 술자리는 물론, '''성 상납'''(성 접대, 성적 접대)까지 강요받았다고 적혀 있다. 이에 대해 장 씨의 소속사 측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부인했다. 이러한 뉴스가 텔레비전에 방송된 후, 장 씨의 전 매니저는 자택에서 자살을 시도했으나, 병원으로 옮겨져 미수에 그쳤다[38]。 소속사 대표에 대해서는 4월 2일에 체포 영장이 발부되었다[39]。 2009년 4월 13일,

한국 경찰은 "장 씨의 소속사 사장이자 일본에 체류 중인 한국인에 대한 범죄인 인도 조약에 따른 인도 요청서가 주일 한국 대사관을 통해 일본 정부에 접수되었다"고 발표했다[40]。

6월 24일, 일본으로 도피했던 김 씨는 체포되어 한국으로 강제 송환되었지만 7월 22일에는 보증금 2억 원을 납부하는 조건으로 석방되었다[41]。

그리고,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8월 19일 전 대표 김 씨와 전 매니저 유 씨를 불구속 기소함으로써 사건 수사를 종결한다고 발표했다. 김 씨에 대해서는 협박성 전화를 한 혐의로 폭행·협박죄로 기소되었으나, 폭행이나 협박에 의한 강요는 인정되지 않았고, 증거도 발견되지 않아 강요죄는 불기소 처분했다. 유 씨에 대해서는 김 씨를 "공공의 적"이라고 칭함으로써 명예를 훼손한 혐의가 있다고 발표했다. 또한, 접대를 강요했다는 사건 수사 대상자 20명 중 7명을 기소 의견, 나머지 13명을 불기소 의견으로, '''특별한 문제 의식 없이 관행적으로 행위''' (즉, 항상 있는 일이라서 누구 일인지 언제 일인지 모른다) 당사자들의 기억이 희미해지고 객관적 자료도 대부분 멸실되어 혐의를 입증할 증거도 없다고 하여 전원 불기소 처분했다[42]。

2011년 3월 16일, 장 씨의 것으로 추정되었던 메모의 원본을 필적 감정한 결과 본인의 필적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한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발표했으며, 수사 당국이 필적 감정한 결과, 장 씨의 소꿉친구라고 주장하는 남성의 필적과 일치한다고 발표했다.

2013년 영화 노리개는 장자연 사건을 모티브로 제작되었다.[26][27][28][29] 2018년에는 영화 종이비행기가 나왔다.

5. 1. 관련 영화

2013년 영화 노리개는 장자연 사건을 모티브로 제작되었다.[26][27][28][29] 2018년에는 영화 종이비행기가 나왔다.

6. 사회적 영향 및 평가

7. 더 보기

참조

[1] 웹사이트 승리부터 장자연 최진실 다 연결된거 같음 https://pann.nate.co[...] 2019-03-13
[2] 웹사이트 South Korean TV star Jang Ja-yeon's suicide note claimed she was abused by high-profile figures https://www.news.com[...] 2018-04-05
[3] 웹사이트 New figure emerges in the Jang case http://koreajoongang[...] 2009-03-26
[4] 웹사이트 Actress Jang forced to sexually entertain: appeals court http://www.koreahera[...] 2014-10-12
[5] 뉴스 Boys over Flowers' Actress Jang Found Dead in Apparent Suicide https://www.koreatim[...] 2009-03-08
[6] 뉴스 In South Korea's entertainment industry, exploitation remains an issue https://www.latimes.[...] 2011-01-09
[7] 뉴스 Actress Jang Ja-yeon in Apparent Suicide http://english.chosu[...] 2009-03-09
[8] 뉴스 Actress from 'Boys Over Flowers' hangs herself http://joongangdaily[...] JoongAng Ilbo 2009-03-09
[9] 뉴스 Late Actress Was Forced to Have Sex With Showbiz VIPs https://www.koreatim[...] 2009-03-15
[10] 뉴스 Police Tracing Sex Contacts of Late Actress Jang https://www.koreatim[...] 2009-03-15
[11] 뉴스 Storm in South Korea over Jang Ja-yeon's suicide https://www.theguard[...] Guardian News and Media 2009-04-01
[12] 웹사이트 Jang Ja-yeon scandal resurfaces https://www.koreatim[...] 2011-03-07
[13] 웹사이트 Netizens uncover offenders' names from the 'Jang Ja Yeon list' http://www.allkpop.c[...] 2011-03-08
[14] 뉴스 S. Korean held over starlet's suicide http://info.japantim[...] 2009-07-04
[15] 뉴스 Suicide Actress 'Forced into Sex with 31 Influential Figures' http://english.chosu[...] 2011-03-07
[16] 웹사이트 "Boys over Flower" actress Jang Ja-yeon Laid to Rest http://world.kbs.co.[...] 2009-03-09
[17] 웹사이트 '명예훼손·후원금 사기 등 의혹' 윤지오 인터폴 적색수배 https://www.hankyung[...] 2019-11-07
[18] 웹사이트 인터폴, '장자연 사건' 증언 윤지오 적색 수배 내려 https://www.hankooki[...] 2019-11-07
[19] 웹사이트 윤지호, 故 장자연 성접대 증인에서 도망자로...입국시 바로 체포 http://knnws.com/new[...]
[20] 웹사이트 '[故장자연·김학의 사건 재조사] [속보]경찰, \'장자연 사건\' 증인 자처 윤지오 체포영장' http://news.khan.co.[...] 2019-10-30
[21] 웹사이트 '[속보] \'장자연 사건 증인\' 윤지오 체포영장 발부' https://www.hankooki[...] 2019-10-30
[22] 웹사이트 윤지오 여권 곧 '무효' 된다…"인터폴에 적색수배" http://imnews.imbc.c[...] 2019-10-30
[23] 웹사이트 "윤지오 전용차·신변보호...여성가족부 예산 쓴 정황" https://news.joins.c[...] 2019-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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