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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필하모니 관현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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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체코 필하모니 관현악단은 1894년 프라하 국립 극장 관현악단을 모체로 창단된 체코의 대표적인 관현악단이다. 안토닌 드보르자크가 지휘한 1896년 첫 콘서트에서 현재의 이름을 사용했으며, 바츨라프 탈리히, 라파엘 쿠벨릭, 카렐 안체를, 바츨라프 노이만 등 저명한 지휘자들이 이끌었다. 루돌피눔의 드보르자크 홀을 주요 공연장으로 사용하며, 드보르자크, 스메타나, 야나체크 등 체코 작곡가들의 작품을 중심으로 연주한다. 2018년부터 세묜 비치코프가 수석 지휘자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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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필하모니 관현악단
기본 정보
체코 필하모니
체코 필하모니 로고
원어 명칭Česká filharmonie (체스카 필하르모니에)
위치프라하
창립1896년
콘서트홀루돌피눔
웹사이트체코 필하모니 공식 웹사이트
음악가 정보
장르클래식 음악
활동 기간1896년 - 현재
지휘자
수석 지휘자세미욘 비치코프
레이블
레이블수프라폰 외

2. 역사

체코 필하모닉 관현악단은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시절 프라하 국립 극장 소속 관현악단에 뿌리를 두고 있다. 1896년 1월 4일, 안토닌 드보르자크가 자신의 작품을 직접 지휘한 연주회에서 현재의 이름이 공식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했지만, 오페라 극장에서 완전히 독립하여 전임 연주회 전문 악단이 된 것은 1901년이다.[1] 초대 상임 지휘자는 루드비크 첼란스키였으며, 1908년에는 구스타프 말러가 자신의 교향곡 7번을 직접 지휘하여 세계 초연을 갖는 등 초기부터 중요한 활동을 펼쳤다.

악단이 세계적인 명성을 얻기 시작한 것은 바츨라프 탈리히가 상임 지휘자로 재임했던 시기(1919년-1931년1933년-1941년)이다.[1][3] 탈리히는 악단의 기량을 크게 향상시켰고, 프라하의 봄 국제 음악제 출연과 첫 음반 녹음(1929년) 등을 통해 국제 무대에 체코 필하모닉의 이름을 알렸다. 그러나 제2차 세계 대전나치 독일의 점령 하에서는 활동에 제약을 받았고, 탈리히 역시 강제로 물러나는 아픔을 겪었다.[1]

전후 라파엘 쿠벨릭(1942년-1948년)이 악단을 이끌었으나, 1948년 체코슬로바키아 공산당 중심의 정권이 수립되자 서방으로 망명했다.[1] 이후 카렐 안체를(1950년-1968년)가 상임 지휘자로 부임하여 악단을 재건했지만, 그 역시 1968년 프라하의 봄 사태 이후 정치적 탄압을 피해 캐나다로 망명했다.[1] 이처럼 냉전 시대 체코슬로바키아의 정치적 격변은 악단의 역사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안체를의 뒤를 이어 바츨라프 노이만(1968년-1989년)이 21년간 악단을 이끌며 안정을 되찾고 스메타나, 드보르자크 등 자국 작곡가들의 작품 연주와 녹음을 통해 국제적 명성을 다시 확립했다. 그는 1989년 벨벳 혁명으로 체코슬로바키아가 민주화될 때까지 악단을 지휘했다.

민주화 이후에는 이르지 벨로흘라베크(1990년-1992년), 게르트 알브레히트(1993년-1996년), 블라디미르 아슈케나지(1996년-2003년), 즈데네크 마칼(2003년-2007년),[2] 엘리아후 인발(2009년-2012년) 등이 차례로 수석 지휘자를 맡았다. 2012년에는 이르지 벨로흘라베크가 20년 만에 수석 지휘자로 복귀하여[4][5] 2017년 타계할 때까지 악단을 이끌었다.[7] 2018년부터는 세묜 비치코프가 수석 지휘자 겸 음악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으며,[8] 2027년-2028년 시즌을 끝으로 물러날 예정이다.[12] 야쿠프 흐루샤와 토마시 네토필이 수석 객원 지휘자를 맡고 있으며,[8] 2024년에는 사이먼 래틀 경이 차기 수석 객원 지휘자로 임명되었다.[10][11]

체코 필하모닉은 바츨라프 탈리히 시대인 1929년 His Master's Voice 레이블에서 ''나의 조국''을 녹음한 것을 시작으로 오랜 녹음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특히 수프라폰 레이블을 통해 많은 음반을 발매했다. 2005년에는 그래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 1. 창단과 초기 (1896-1918)

19세기 보헤미아와 모라비아 지역의 관현악단은 대부분 오페라극장 소속이었으며, 연주회만을 전문으로 하는 악단은 없었다. 그러나 스메타나드보르자크와 같은 체코 출신 작곡가들이 관현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새로운 형태의 전문 관현악단 창단에 대한 요구가 커졌다.

"체코 필하모닉 관현악단"이라는 이름은 1894년 프라하 국립 극장 관현악단의 명칭으로 처음 사용되었다.[1] 이후 1896년 1월 4일, 프라하 국립 오페라극장 관현악단이 프라하 음악원 출신 연주자들을 보강하여 현재의 이름으로 첫 연주회를 열었다. 이 공연의 지휘는 안토닌 드보르자크가 직접 맡았으며, 프로그램에는 그의 유명한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의 체코 초연도 포함되어 있었다.

창단 초기에는 단원 대부분이 여전히 오페라극장 소속이었기 때문에 독립적인 활동은 활발하지 못했고, 주로 객원 지휘자에게 의존하는 형태로 운영되었다. 1901년에 이르러서야 관현악단은 오페라극장에서 완전히 독립하여 전임 악단이 되었다.[1] 초대 상임 지휘자로는 루드비크 첼란스키가 초빙되어 1901년 10월 15일 첫 대표 콘서트를 지휘했으며,[1] 1903년까지 악단을 이끌었다.

첼란스키의 후임으로는 빌렘 체마네크가 임명되었다. 체마네크가 재임하던 시기인 1908년에는 구스타프 말러가 자신의 교향곡 7번 "밤의 노래" 세계 초연을 직접 지휘하는 중요한 사건이 있었다.[1] 이 시기에는 말러 외에도 아르투르 니키슈나 오스카르 네드발 같은 저명한 지휘자들이 객원으로 악단을 지휘하기도 했다.

2. 2. 탈리히 시대 (1919-1941)

1919년 바츨라프 탈리히가 상임 지휘자로 취임했으며, 1931년 잠시 사임한 기간을 제외하고 1941년까지 장기간 재임하며 악단을 집중적으로 육성했다.[1][3] 탈리히의 지휘 아래 체코 필하모닉은 국제적인 명성을 얻기 시작했으며, 이 시기부터 프라하의 봄 국제 음악제에 출연하고 1929년에는 His Master's Voice 레이블에서 베드르지흐 스메타나의 연작 교향시 ''나의 조국''을 녹음하며 첫 축음기 레코딩을 남겼다.

그러나 1941년, 나치 독일체코슬로바키아를 점령하면서 상황은 급변했다. 탈리히는 독일 당국에 의해 직위 해제 처분을 받고 국민극장으로 자리를 옮겨야 했다.[1] 같은 해, 탈리히와 악단은 독일 관청의 강요로 독일 순회공연에서 ''나의 조국''을 연주하기도 했다.[1] 탈리히의 후임으로는 라파엘 쿠벨릭이 1941년 임명되었다.[1][3] 독일 점령기 동안 악단은 나치 정권의 선전 목적의 관제 행사에 동원되는 등 어려움을 겪었으며, 제2차 세계 대전 말기에는 사실상 활동 정지 상태에 놓이기도 했다.

2. 3. 쿠벨릭과 안체를 시대 (1942-1968)

1941년, 나치 독일 점령 하에서 바츨라프 탈리히가 해임된 후 라파엘 쿠벨릭이 후임 지휘자로 임명되었다. 쿠벨릭은 1942년부터 1948년까지 악단을 이끌었으나,[1] 독일 점령기 동안 악단은 나치 정권의 선전 목적을 위한 관제 행사 동원을 강요당했으며, 제2차 세계 대전 말기에는 활동이 거의 중단되는 어려움을 겪었다.

전쟁이 끝난 후 악단은 국립 관현악단으로 승격되었고 쿠벨릭은 계속 상임 지휘자로 활동했다. 하지만 1948년 체코슬로바키아 쿠데타체코슬로바키아 공산당 중심의 정권이 수립되자, 쿠벨릭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서방으로 망명했다.[1] 그의 망명은 당시 예술가들이 겪어야 했던 정치적 억압과 체코슬로바키아의 비극적인 상황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이었다.

쿠벨릭 망명 후 약 2년간은 바츨라프 탈리히바츨라프 노이만 등이 객원 지휘자로 악단을 이끌었다. 1950년에는 카렐 안체를이 새로운 상임 지휘자로 취임하여 악단 재건에 힘썼다.[1] 안체를는 1968년까지 재임하며 악단의 연주력을 다시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그러나 1968년, 프라하의 봄으로 불리는 민주화 운동이 소련군의 무력 개입으로 좌절되는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안체를 역시 캐나다로 망명했다.[1] 이는 쿠벨릭에 이어 또다시 정치적 격변으로 인해 악단의 리더가 망명하는 안타까운 역사의 반복이었다.

2. 4. 노이만 시대 (1968-1989)

1968년 프라하의 봄소련군에 의해 무력으로 진압되자, 당시 상임 지휘자였던 카렐 안체를캐나다로 망명했다.[1] 그의 후임으로는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관현악단에서 활동하던 바츨라프 노이만이 임명되었다.

노이만은 1968년부터 체코슬로바키아의 민주화를 가져온 벨벳 혁명이 일어난 1989년까지 21년 동안 악단을 이끌며 장기 재임했다. 그는 바츨라프 탈리히 시대에 악단이 누렸던 세계적인 명성을 되찾는 데 주력했다. 이 기간 동안 체코 필하모니는 베드르지흐 스메타나안토닌 드보르자크와 같은 자국 작곡가들의 작품을 중심으로 레퍼토리를 구축하고 활발한 녹음 활동을 펼쳤으며, 세계 각지로의 순회 연주를 통해 국제적인 인지도를 높였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체코 필하모니는 사회주의 체제 하에서도 '동구권'을 대표하는 명문 오케스트라로서의 지위를 확고히 다질 수 있었다. 노이만은 1989년 민주화 혁명과 함께 상임 지휘자 자리에서 물러났다.

2. 5. 민주화 이후 (1990-현재)

벨벳 혁명으로 체코슬로바키아가 민주화된 이후, 1989년까지 21년간 악단을 이끌었던 바츨라프 노이만의 뒤를 이어 1990년 이르지 벨로흘라베크가 새로운 수석 지휘자로 취임했다. 민주화 직후인 1990년 프라하의 봄 음악제에서는, 1948년 공산 정권 수립 후 서방으로 망명했던 라파엘 쿠벨릭이 42년 만에 귀국하여 악단과 역사적인 재결합 공연을 가졌다. 이듬해 1991년에는 쿠벨릭과 함께 일본을 방문하여 공연하기도 했다.

그러나 벨로흘라베크는 1992년까지 짧은 기간 재임했다. 벨벳 혁명 이후 재정적 불안정 속에서 악단은 1991년 개편되었고, 단원 투표를 통해 논란 속에[3] 독일 출신의 게르트 알브레히트를 차기 수석 지휘자로 선임했다. 이에 벨로흘라베크는 알브레히트의 공식 취임(1993년) 이전에 사임했다.[3] 알브레히트는 1993년부터 1996년까지 악단을 이끌었다.

알브레히트의 후임으로는 블라디미르 아슈케나지가 1996년부터 2003년까지 수석 지휘자를 맡았다. 하지만 1990년대 들어 악단의 연주력이 과거 명성에 비해 다소 하락했다는 비판이 제기되기도 했다. 2003년 9월 1일부터는 즈데네크 마칼이 수석 지휘자로 취임했으나[2], 2007년 9월 8일 갑작스럽게 사임했다. 이후 잠시 상임 지휘자 공석 상태를 거쳐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엘리아후 인발이 수석 지휘자로 활동했다.

2010년 12월, 악단은 이르지 벨로흘라베크를 20년 만에 다시 수석 지휘자로 초빙한다고 발표했고, 그는 2012년부터 4년 임기로 활동을 시작했다.[4][5] 2015년에는 악단의 공식 영어 명칭이 'Czech Philharmonic Orchestra'에서 'Czech Philharmonic'으로 변경되었다. 2017년 1월, 벨로흘라베크와의 계약이 2021–2022 시즌까지 연장되었으나[6], 그는 같은 해 5월 31일 지병으로 타계하여 임기를 다 채우지 못했다.[7]

벨로흘라베크 타계 후, 2013년부터 객원 지휘자로 인연을 맺고 '차이콥스키 프로젝트'를 이끌었던 세묜 비치코프가 2017년 10월 새로운 수석 지휘자 겸 음악 감독으로 지명되어 2018년-2019년 시즌부터 활동을 시작했다.[8] 2022년 9월, 비치코프의 계약은 2028년까지 연장되었으나,[9] 2024년 4월에 그가 2027-2028 시즌을 끝으로 물러날 예정임이 발표되었다.[12]

과거 찰스 매케라스 경과 만프레드 호넥 등이 수석 객원 지휘자를 역임했다. 야쿠프 흐루샤는 2015-2016 시즌부터 '상임 객원 지휘자'로 활동해 왔으며, 2018-2019 시즌부터는 토마시 네토필과 함께 공동 수석 객원 지휘자로 임명되었다.[8] 2024년 2월에는 사이먼 래틀 경이 '라파엘 쿠벨릭 지휘 의장'(Rafael Kubelík Conducting Chair영어)이라는 직함으로 5년 임기의 차기 수석 객원 지휘자로 임명되었다.[10][11]

한편, 악단은 2005년에 그래미상을 수상했다.

3. 주요 활동 및 특징

체코 필하모니는 1885년에 건립된 루돌피눔의 드보르자크 홀을 주요 공연장으로 사용하며, 프라하의 봄 국제 음악제 기간 등에는 시립 공연장인 오베츠니 둠의 스메타나 홀에서도 공연한다. 창단 초기부터 드보르자크, 스메타나, 야나체크 등 체코 작곡가들의 작품 연주와 보급에 힘써왔으며, 이들의 작품은 현재까지도 악단의 핵심 레퍼토리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스메타나의 연작 교향시 "나의 조국"은 프라하의 봄 국제 음악제 개막 연주곡으로 연주되는 등 악단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이 외에도 말러의 교향곡을 비롯한 독일 및 러시아계 작곡가들의 작품 연주로도 높은 평가를 받는다.

과거 사회주의 체제 하에서는 국영 음반사였던 수프라폰과 주로 녹음 작업을 진행했으며, 도이체 그라모폰 등 서방 음반사와도 협력했다. 1990년대 민주화 이후에는 연주력이 예전 같지 않다는 비판이 제기되기도 했으며, 일부 지휘자들과 단원 간의 불화가 언론에 보도되기도 했다. 이 시기부터는 특히 일본의 음반사들과 관계를 맺고 포니캐년 등을 통해 음반을 발매하고 있으며, 기타리스트 잉베이 맘스틴과 협연하거나 히사이시 조, 노미 유지의 일본 애니메이션 관련 음악을 녹음하는 등 클래식 외의 영역으로 활동 범위를 넓히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산하 단체로는 단원들이 결성한 '체코 필하모니 실내 관현악단'이 활동 중이며, 현악 4중주 등 다양한 형태의 실내악 연주도 이루어지고 있다.

3. 1. 상주 공연장

1885년에 건립된 루돌피눔의 드보르자크 홀을 주요 공연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 홀은 과거 사회주의 체제 하에서는 '예술가의 집'으로 불리기도 했으며, 뛰어난 음향 시설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프라하의 봄 국제 음악제 기간에는 시립 공연장인 오베츠니 둠의 스메타나 홀에서도 공연을 연다.

3. 2. 레퍼토리

체코 필하모니는 창단 때부터 드보르자크, 스메타나, 야나체크, 마르티누 등 체코 출신 작곡가들의 작품 연주와 보급에 주력했으며, 이들의 작품은 현재도 악단의 기본 레퍼토리로 계속 공연되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프라하의 봄 국제 음악제 개막일에 연주하는 것이 관례가 된 스메타나의 연작 교향시 "나의 조국"은 체코 필하모니에게 매우 특별한 의미를 지닌 곡이다. 탈리히 이후 역대 수석 지휘자들이 남긴 '나의 조국' 명연주 녹음이 존재하며, 그중 쿠벨릭이 조국에 복귀한 후 지휘한 1990년 프라하 실황 녹음은 다큐멘터리로서의 가치도 있어 유명하다.

탈리히, 안체를, 노이만 등 역대 지휘자들이 남긴 녹음들도 대부분 이들 체코 작곡가들의 관현악 작품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다. 사회주의 체제 시기에는 쇼스타코비치, 프로코피에프, 하차투리안소련 작곡가들의 작품도 자주 연주 레퍼토리에 포함되었다. 또한, 독일계 유대인이지만 체코에서 태어난 말러의 교향곡 연주로도 높은 평가를 받는데, 특히 노이만 지휘자가 즐겨 다루었다. 이 외에도 독일계, 러시아계 작곡가들의 레퍼토리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1990년대 민주화 이후에는 레퍼토리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일본의 음반사들과 관계를 맺고 포니캐년을 통해 여러 지휘자들의 녹음을 발매했으며, 기타리스트 잉베이 맘스틴과 협연하거나 히사이시 조, 노미 유지 등이 일본 애니메이션 OST를 위해 작곡한 교향 조곡이나 교향곡을 녹음하는 등 기존의 클래식 중심 활동에서 벗어난 시도도 하고 있다.

3. 3. 음반 녹음

사회주의 체제 하에서는 체코 국영 음반사였던 수프라폰과 주로 녹음했으며, 이외에 도이체 그라모폰 등 서방 음반사에서도 종종 녹음한 바 있다. 바츨라프 탈리히, 카렐 안체를, 노이만이 남긴 녹음들도 대부분 드보르자크, 스메타나, 야나체크 등 체코 작곡가들의 관현악 작품을 포괄하고 있다. 당시에는 쇼스타코비치프로코피에프, 하차투리안 등의 소련 작곡가들이 작곡한 작품들도 자주 연주하고 녹음했다. 특히 노이만이 즐겨 연주한 말러의 교향곡 녹음으로도 유명하다.

민주화 이후에는 특히 일본의 음반사들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포니캐년에서 노이만과 게르트 알브레히트, 아슈케나지, 마칼의 녹음들을 출반하고 있다. 동시에 기타리스트 잉베이 맘스틴과 협연하거나, 히사이시 조노미 유지가 일본 애니메이션 OST의 이미지 앨범 등으로 제작한 교향조곡과 교향곡의 녹음 등 종래의 클래식 일변도 활동에서 벗어나 다양한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3. 4. 산하 단체

체코 필하모니 관현악단 단원들이 결성한 소규모 실내 관현악단인 '체코 필하모니 실내 관현악단'이 활동하고 있다. 이 외에도 현악 4중주 등 다양한 실내악 활동도 진행되고 있다.

4. 역대 상임 지휘자

wikitext

이름재임 기간
루드비크 첼란스키1901년–1903년
1903년–1918년
바츨라프 탈리히1919년–1931년, 1933년–1941년
라파엘 쿠벨릭1942년–1948년
카렐 셰이나1950년
카렐 안체르1950년–1968년
바츨라프 노이만1968년–1989년
이르지 벨로흘라베크1990년–1992년
게르트 알브레히트1993년–1996년
블라디미르 아슈케나지1996년–2003년
즈데넥 마칼2003년–2007년[2]
엘리아후 인발2009년–2012년
이르지 벨로흘라베크2012년–2017년[4][5][6][7]
세묜 비치코프2018년–현재[8][9][12]


참조

[1] 서적 Československý hudební slovník Státní hudební vydavatelství
[2] 뉴스 Angry Over Bad Review, Conductor Zdenek Mácal Abruptly Quits Czech Philharmonic http://www.playbilla[...] 2007-09-13
[3] 뉴스 Czech Philharmonic Faces Perilous Times in Dividing Country https://www.nytimes.[...] 2012-03-24
[4] 웹사이트 Šéfdirigentem České filharmonie bude Jiří Bělohlávek http://www.ceskenovi[...] ČeskéNoviny.cz 2011-01-26
[5] 뉴스 Bělohlávek to become Czech Philharmonic's chief conductor in 2012 http://praguemonitor[...] 2012-03-24
[6] 뉴스 Šéfdirigent Bělohlávek prodloužil smlouvu, Českou filharmonii povede do roku 2022 http://art.ihned.cz/[...] 2017-01-05
[7] 뉴스 Jiří Bělohlávek obituary https://www.theguard[...] 2017-06-02
[8] 간행물 Semyon Bychkov to take top job at Czech Philharmonic https://www.gramopho[...] 2017-10-17
[9] 간행물 Šéfdirigent Semjon Byčkov prodlužuje smlouvu s Českou filharmonií https://www.ceskafil[...] Czech Philharmonic 2022-09-30
[10] 간행물 Simon Rattle se stává hlavním hostujícím dirigentem České filharmonie https://www.ceskafil[...] Czech Philharmonic 2024-02-08
[11] 간행물 Sir Simon Rattle appointed Principal Guest Conductor of the Czech Philharmonic https://askonasholt.[...] Askonas Holt 2024-02-08
[12] 간행물 Semjon Byčkov po roce 2028 nebude pokračovat na postu šéfdirigenta České filharmonie https://www.ceskafil[...] Czech Philharmonic 2024-12-16
[13] 문서 Mozart: Koncerty pro klavír a orchestr (Pavel Štěpán, Česká filharmonie, Zdeněk Mácal) https://www.suprapho[...] Supraphonline
[14] 뉴스 The world’s greatest orchestras https://www.gramopho[...] 20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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