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3-64년 유러피언컵

3. 대회 진행 방식

모든 경기는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두 경기의 합산 점수가 높은 팀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합산 점수가 같을 경우 플레이오프(단판)를 치렀으며, 플레이오프에서도 승부가 나지 않으면 동전 던지기로 다음 라운드 진출 팀을 결정했다.

타이틀 홀더인 밀란은 1라운드에 부전승으로 진출하였고, 나머지 팀들은 9월과 10월에 걸쳐 예선 라운드를 치렀다. 예선 라운드의 대진 추첨은 다음과 같이 3개의 포트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4. 예선전

총 30개 팀이 참가하여 15개 팀이 1회전에 진출했다. 전년도 우승 팀인 AC 밀란은 1회전에 자동 진출했다.

¹ 구르니크 자브제가 오스트리아 빈과의 플레이오프에서 2-1로 승리하여 1회전에 진출하였다.

• 모토어 예나와 디나모 부쿠레슈티의 경기에서 츠르코브니쿠가 득점을 기록하며, 디나모 부쿠레슈티가 합계 3-0으로 승리했다.
• 인테르 밀란과 에버턴의 경기에서 자이르가 득점을 기록하며, 인테르 밀란이 합계 1-0으로 승리했다.
• 취리히와 던독의 경기에서 펠러가 득점을 기록하였지만, 크로스와 헤스티가 득점을 기록하며 던독이 승리했다. 그러나 합계에서는 취리히가 4-2로 승리했다.
• 발레타와 두클라 프라하의 경기에서 젤레타와 옐리넥이 득점을 기록하며, 두클라 프라하가 합계 8-0으로 승리했다.
• 아노르토시스 파마구스타와 파르티잔의 경기에서 코키니스가 득점을 기록했지만, 갈리치, 바지치, 코바체비치가 득점을 기록하며 파르티잔이 합계 6-1로 승리했다.
• AEK 아테네와 모나코의 경기에서 테오파니디스와 슈쿠들랍스키가 각각 득점을 기록, 모나코가 합계 8-3으로 승리했다.
• 오스트리아 빈과 고르니크 자브제의 경기에서 부젝이 득점을 기록하며 양팀은 합계 1-1 동률을 이루었고, 플레이오프로 이어졌다.
•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린의 경기에서 코니에츠카와 칠리악스가 득점을 기록하고, 스타브룸이 득점을 기록하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합계 7-3으로 승리했다.
• 스파르타크 플로브디프와 파르티자니의 경기에서 스토이노프, 디슈코프, 디에프가 득점을 기록하고, 파노가 득점을 기록하며 스파르타크 플로브디프가 합계 3-2로 승리했다.
• 벤피카와 디스틸러리의 경기에서 에우제비오, 시몽이스, 야우카, 세라핌이 득점을 기록하며, 벤피카가 합계 8-3으로 승리했다.
• IFK 노르셰핑과 스탕다르 리에주의 경기에서 킨드발과 마르틴손이 득점을 기록하며, IFK 노르셰핑이 합계 2-1로 승리했다.
• 레알 마드리드와 레인저스의 경기에서 푸스카스, 에바리스토, 겐토, 루이스가 득점을 기록하며, 레알 마드리드가 합계 7-0으로 승리했다.
• 죄네스 에슈와 발케아코스켄 하카의 경기에서 타이스와 메이가 득점을 기록하고, 니에미넨이 자책골을 기록하며 죄네스 에슈가 합계 5-4로 승리했다.
• PSV 에인트호번과 에스비에르의 경기에서 케르크호프스, 기센, 튜니센이 득점을 기록하고, 베르텔센이 득점을 기록하며 PSV 에인트호번이 합계 11-4로 승리했다.
• 페렌츠바로시와 갈라타사라이의 경기에서 알베르트가 득점을 기록하며, 갈라타사라이가 합계 4-2로 승리했다.

5. 1회전

예선전을 통과한 15개 팀과 자동 진출한 밀란을 포함, 총 16개 팀이 1회전에서 경쟁했다. 주요 경기 결과는 다음과 같다.

6. 8강전

8강전에서는 총 8개 팀이 4강 진출을 놓고 경기를 펼쳤다.^[1]

7. 준결승전

도르트문트 (독일)는 인테르 (이탈리아)에 합계 2-4로 패했다. (1차전 2-2, 2차전 0-2)

취리히 (스위스)는 레알 마드리드 (스페인)에 합계 1-8로 패했다. (1차전 1-2, 2차전 0-6)

8. 결승전

1964년 5월 27일, 오스트리아 빈의 프라터슈타디온에서 1963-64년 유러피언컵 결승전이 개최되었다. 인테르가 레알 마드리드를 3-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6] 마촐라가 2골, 밀라니가 1골을 넣어 인테르의 승리를 이끌었으며,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펠로가 1골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는 71,333명의 관중이 모였다.^[6]

8. 1. 경기 정보

• '''결승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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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우승 팀

1962-63 시즌 세리에 A에서 우승한 인테르나치오날레가 첫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2]

10. 최고 득점자

페렌츠 푸스카스는 헝가리 국가대표팀과 레알 마드리드에서 모두 활약한 전설적인 선수로, 대한민국 축구 팬들에게도 널리 알려져 있다.

11. 한국 축구에 미친 영향

당시 대한민국은 1964년 도쿄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하는 등 국제 축구 무대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1963-64년 유러피언컵은 대한민국 축구 팬들에게 유럽 축구의 수준을 보여주며, 한국 축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주는 중요한 지표 역할을 했다.^[4]

참조

_[1] 뉴스 Inter keep European honours in Milan https://www.uefa.com[...] UEFA 2014-09-01
_[2] 웹사이트 NIFS - Norsk & Internasjonal Fotballstatistikk https://www.nifs.no/[...] 2024-10-13
_[3] UEFA match attendance 2022-03-12
_[4] UEFA match attendance 2022-03-12
_[5] UEFA match attendance 2022-03-12
_[6] UEFA match attendance 2022-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