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해양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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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1945년 진해고등상선학교로 개교하여, 대한민국 해양 분야를 선도하는 교육 및 연구 중심 대학을 목표로 한다. 1919년 진해고등해원양성소에서 시작되어 여러 차례 교명 변경을 거쳐 2023년 현재의 이름으로 변경되었다. 해사대학, 해양과학기술대학, 공과대학, 국제대학 등 학부와 일반대학원, 특수대학원 등을 운영하며, 부산 영도구 아치도에 캠퍼스를 두고 있다. 해양과학기술원 설립 논란, 해양군사대학 신설, 대한민국 최초 4년제 국립대학 여부 등을 둘러싸고 논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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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국해양대학교 - [대학]에 관한 문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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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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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훈 | 진리 탐구, 문화 창조, 인격 도야 |
설립일 | 1945년 11월 5일 |
종류 | 국립 |
총장 | 도덕희 |
교원 수 | 230명 |
학부생 수 | 8900명 |
소재지 | 부산광역시 영도구 |
국가 | 대한민국 |
상징 동물 | 괭이갈매기 |
웹사이트 | 한국해양대학교 웹사이트 |
한국어 명칭 (한글) | 한국해양대학교 |
한국어 명칭 (한자) | 韓國海洋大學校 |
로마자 표기 | Hanguk Haeyang Daehakgyo |
영어 명칭 | Korea Maritime & Ocean University |
캠퍼스 | |
아치 캠퍼스 | 부산광역시 영도구 |
해양신산업혁신융합 캠퍼스 | 부산광역시 영도구 |
미음 캠퍼스 | 부산광역시 강서구 |
다운타운 캠퍼스 | 부산광역시 동구 |
2. 설립 배경
1945년 8월 15일 해방 후, 일제강점기에 운영되던 진해고등해원양성소는 일본인 교직원들이 철수하면서 교사(校舍)와 시설이 관리인 없이 방치된 상태였다.[3] 당시 진해고등해원양성소에 재학했던 학생들은 이러한 상황을 해결해 줄 것을 이시형에게 요청했고, 그는 학교 정상화 문제를 맡게 되었다. 이시형은 방상표와 함께 미군정청 교통부 수로국(선박 및 선원 관리 행정 업무 담당)의 책임자 해밀턴(Hamilton) 중령을 찾아가 적산인 진해고등해원양성소를 불하하여 관비 학교를 설립하게 해달라고 청원했다.[3]
대한민국의 교육이념에 입각하여 해양입국을 선도하는 교육·연구중심대학으로 관련 학술의 심오한 이론과 그 응용방법을 교수·연구하고, 아울러 훌륭한 인격과 건전한 사상을 갖춘 인재를 양성함을 목적으로 한다.
1919년 한국해양대학교의 모태인 '''진해고등해원양성소'''가 설립되었다.[4]
국립한국해양대학교의 교육 과정은 학부와 대학원으로 구성된다.
1945년 9월 11일 미군정이 시작된 후, 미군정청은 해방된 조선의 해운 및 선박 운행을 위해 일제가 설립했던 진해고등해원양성소를 재건하여 다시 개교하는 것을 추진했다.[3] 1945년 11월 5일, 이시형은 해밀턴 중령으로부터 진해고등해원양성소의 시설과 장비 등 일체의 관리권을 이양받아 해기사 양성 기관으로 인가받았다. 그러나 학교 설립에 필요한 예산 등에 대해서는 미군정 측의 적극적인 협조 약속 외에 구체적인 보장을 받기 어려웠다. 이는 갑작스러운 일본의 항복으로 군정을 시작한 미군정이 현지에서 예산을 조달해야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3]
이러한 해방 직후의 혼란과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이시형의 노력으로 1946년 1월 5일, 항해과와 기관과 각 40명의 학생을 선발하여 진해고등상선학교의 입학식이 거행되었다. 이는 어렵고 힘든 여건 아래 이루어진 이시형 박사의 노력의 결실이었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이시형 박사를 학교의 전신인 진해고등상선학교의 설립자로 인정하고 있다.[3]
3. 설립 목적
4. 연혁
1945년 11월 5일, 일제강점기로부터 해방 후, 진해고등해원학교의 한국인 교직원과 학생들을 중심으로 미군정청 교통부 수로국 관할의 '''진해고등상선학교'''로 경상남도 진해에서 개교하였다. 이는 대한민국에서 해양 분야 고등 교육 기관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사건이었다.
1946년 1월 5일 통영상선학교와 병합하였고, 같은 해 8월 15일 '''진해해양대학'''으로 교명을 변경하였다.
1947년 1월 30일에는 인천해양대학과 통합하여 국방부 소속의 '''국립해양대학'''으로 새롭게 출범하였다. 이후 같은 해 5월 5일 인천에서 군산으로 이전하였다.
1949년 2월 15일 소속이 국방부에서 교통부로 변경되었다.
1953년 10월 5일에는 한국 전쟁 이후 군산에서 부산광역시 거제동으로 이전하였다.
1955년 2월 17일 다시 소속이 교통부에서 상공부로 변경되었으며, 같은 해 11월 25일에는 유엔 한국 재건단(UNKRA)의 자금 지원을 받아 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동의 신축 교사로 이전하였다.
1956년 7월 14일 상공부에서 문교부 소속으로 이관되면서 '''한국해양대학'''으로 개편되었다.
1960년 4월 16일 대학원 개설을 인가받았다.
1974년 6월 1일 현재 위치인 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동으로 이전하였다.
1991년 10월 22일 종합대학으로 승격하면서 '''한국해양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다.
1998년 3월 30일 해양경찰교육원을 개원하였다.
1999년 11월 2일 해양관리기술대학원 설립을 인가받았다.
2004년 10월 3일 교육대학원 신설을 인가받았다.
2006년 2월 17일 실습선 한바다호가 취항하였다.
2007년 1월 29일 산학연기술지원센터를 설립하였다.
2018년 교육부의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 결과, 역량강화대학으로 선정되어 조건부 일반재정지원을 받게 되었다.[4]
2023년 11월 '''국립한국해양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5. 역대 총장
대수 이름 재임 기간 1대 이시형 1945년 11월 5일 ~ 1947년 6월 2일 2대 황인식 1947년 6월 3일 ~ 1949년 3월 4일 3대 이시형 1949년 3월 5일 ~ 1950년 5월 3일 4대 황부길 1950년 5월 4일 ~ 1951년 8월 2일 5대 이시형 1951년 8월 3일 ~ 1953년 6월 30일 6대 황부길 1953년 7월 1일 ~ 1955년 7월 11일 7대 이시형 1955년 7월 12일 ~ 1956년 7월 14일 사무취급 이시형 1956년 9월 21일 ~ 1956년 11월 27일 8대 신성모 1956년 11월 28일 ~ 1960년 5월 29일 서리 송용기 1960년 6월 18일 ~ 1960년 8월 3일 9대 윤상송 1960년 8월 14일 ~ 1962년 6월 7일 직무대리 송용기 1962년 6월 18일 ~ 1962년 10월 24일 직무대리 이성복 1962년 10월 25일 ~ 1962년 12월 30일 10대 이동철 1962년 12월 31일 ~ 1963년 7월 21일 사무취급 이성복 1963년 7월 22일 ~ 1963년 9월 15일 11대 손태현 1963년 9월 16일 ~ 1967년 12월 31일 12대 이준수 1968년 1월 1일 ~ 1971년 12월 31일 13대 이준수 1972년 1월 1일 ~ 1975년 12월 31일 14대 홍영표 1976년 1월 1일 ~ 1979년 12월 31일 15대 홍영표 1980년 1월 1일 ~ 1981년 7월 24일 16대 신민교 1981년 7월 25일 ~ 1985년 7월 24일 17대 양시권 1985년 7월 25일 ~ 1989년 7월 24일 직무대리 김춘식 1989년 7월 25일 ~ 1989년 8월 22일 18대 하주식 1989년 8월 23일 ~ 1992년 2월 28일 초대 총장 전효중 1992년 3월 1일 ~ 1996년 2월 29일 2대 총장 조경식 1996년 3월 1일 ~ 2000년 2월 29일 3대 총장 박용섭 2000년 3월 1일 ~ 2004년 2월 29일 4대 총장 김순갑 2004년 3월 6일 ~ 2008년 3월 5일 5대 총장 오거돈 2008년 3월 6일 ~ 2012년 3월 5일 6대 총장 박한일 2012년 3월 6일 ~ 2016년 3월 5일 7대 총장 박한일 2016년 8월 16일 ~ 2019년 5월 30일 8대 총장 도덕희 2019년 11월 8일 ~ 2023년 11월 7일 9대 총장 류동근 2024년 2월 13일 ~ 현재
6. 교육 편제
학부 과정은 해사대학, 해양과학기술융합대학, 해양인문사회과학대학의 3개 단과대학 아래 여러 학부 및 학과를 두고 있다.
대학원 과정으로는 일반대학원과 전문대학원(해양과학기술전문대학원), 특수대학원(해사산업대학원, 해양금융대학원, 글로벌물류대학원)이 설치되어 운영 중이다.
6. 1. 학부
'''해사대학'''
'''해양과학기술융합대학'''
'''해양인문사회과학대학'''6. 2. 대학원
7. 캠퍼스
'''아치 캠퍼스'''는 본교의 메인 캠퍼스로, "학교 = 섬"이라는 공식이 성립하는 국내 유일의 학교이자 전 세계적으로도 드문 대학 캠퍼스이다.[1] 부산광역시 영도구 아치도(朝島)에 위치하며, 섬 전체를 학교 캠퍼스로 사용하고 있다.
7. 1. 부속 시설
- 정보전산원
- 운항훈련원
- 승선생활관
- 학생생활관
- 실습공장
- 박물관
- 평생교육원
- 국제교류교육원
- 종합인력개발원
- 기록관
- 마린시뮬레이션센터
- 해양벤처진흥센터
7. 2. 연구 시설
- 해사산업연구소
- 산업기술연구소
- 해양과학기술연구소
- 세계해양발전전략연구소
- 국제해양문제연구소
- 국제해양정보센터
- 동북아해운항만물류연구센터
- 화합물반도체공정교육센터
- 원전기자재연구센터
- 수중운동체특화연구센터
-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
- 해양과학교육센터
- 차세대IT선박융합기술센터
- 해양영토전략연구센터
- 한중해사법연구센터
- 첨단마린조명연구센터
- KMU영어교육연구센터
- 조류발전원천기술연구센터
- 글로벌선도해양플랜드인재양성센터
8. 국제 교류
(내용 없음)
8. 1. 일본의 교류 협정 대학
9. 논란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몇 가지 논란에 직면한 바 있다. 2011년에는 한국해양대학교와 한국해양연구원 등을 통합하여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을 설립하려는 시도가 있었으나, 대학과 관련 부처의 반대 및 절차상 문제 제기로 인해 무산되었다.[5][6][7][8] 또한, 대학의 전신인 진해고등상선학교가 개교한 1945년을 기준으로 대한민국 최초의 4년제 국립대학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설립 당시 법적 지위와 문교부 인가 여부 등을 근거로 이에 대한 반론이 제기되며 논란이 있다.[14][15][16]
9. 1.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설립 논란
박희태 국회의장은 2011년 7월 28일, 한국해양대학교와 부산 이전 예정이던 한국해양연구원 및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을 통합하여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을 설립하고 박사·석사·학사 학위 과정을 운영하도록 하는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5][6] 현직 국회의장이 직접 법안을 대표 발의하는 것은 1954년 이기붕 국회의장 이후 57년 만이었다.[5][6]그러나 이 법안은 통합 대상 기관인 한국해양대학교와 주무 부처인 국토해양부가 강력히 반대했다. 또한, 법안 발의 과정에서 공동 발의 의원들의 동의 없이 한국해양대학교 폐지 규정이 추가되었다는 절차상 문제점도 지적되었다.[7] 결국 거센 반발에 부딪혀 2011년 8월 1일 박희태 의장 측은 법안을 사실상 철회했다.[7] 같은 날 부산광역시도 충분한 논의나 사전 검토 없는 입법 추진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는 보도자료를 냈다.[8]
이후에도 관련 기관들의 반대는 계속되었다. 2011년 8월 24일, 한국해양연구원 연구발전협의회(정규직 연구원 143명 소속)는 성명서를 내고,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설립이 해양연구원을 한국해양대학교에 귀속시키려는 시도라며 수용 불가 입장을 밝혔다.[9] 2011년 9월 27일, 부경대학교 교수회, 직원협의회, 총학생회, 총동창회 역시 "특정 대학만 참여하는 졸속 계획"이라며 반대 성명을 발표했다.[11][12] 이들은 성명에서 해운 특성화 대학인 한국해양대학교만 참여시키는 것은 해운이 해양과학의 전부라는 잘못된 인식에 기반한 것이라고 비판했다.[11][12]
결국 국토해양부는 2011년 8월 29일, 한국해양연구원을 한국해양대학교와 통합하는 대신 기존 정부출연 연구소에서 개별법에 따른 독립법인 연구기관으로 전환할 계획임을 발표하며 통합 논의는 마무리되었다.[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