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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제6대 국회 전반기 의장단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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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대한민국 제6대 국회 전반기 의장단 선거는 1963년 12월 17일에 실시되었다. 국회의장 선거에서는 이효상, 민주공화당 의원이, 민주공화당 몫 국회부의장 선거에서는 장경순, 민주공화당 의원이, 민정당 몫 국회부의장 선거에서는 나용균, 민정당 의원이 각각 당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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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제6대 국회 전반기 의장단 선거
선거 정보
선거명1963년 대한민국 국회의장 선거
국가대한민국
유형대통령
이전 선거대한민국 제5대 민의원 전반기 의장단 선거
이전 선거 연도1960년 8월
선거일1963년 12월 17일
차기 선거대한민국 제6대 국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
차기 선거 연도1965년
투표율97.7%
후보 정보
이효상
후보이효상
선거구경북 대구 남구
정당민주공화당
득표수'128'
득표율73.1%
선거 전후 정보
직책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
선거 후 직함국회의장
선거 전박정희
선거 전 정당민주공화당
선거 후이효상
선거 후 정당민주공화당
기타 정보
선거인단재적 국회의원 수 175명
당선 필요 득표수88표

2. 선거 제도

국회의장 및 국회부의장은 국회의원들의 무기명 투표로 선출하되, 1차 투표에서 재적 의원 과반수 득표자가 없으면 2차 투표를 실시하고, 2차 투표에서도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최고 득표자와 차점자에 대해 3차 결선 투표를 실시하여 단순 다수 득표자를 당선자로 하였다.

3. 후보

대한민국 제6대 국회 전반기 의장단 선거에서는 여당인 민주공화당과 제1야당인 민정당에서 각각 후보를 선출하였다.

국회의장 후보는 민주공화당 내부에서 정구영, 윤치영, 김성진 등이 거론되었으나, 당내 계파 갈등 끝에 이효상 전 참의원 의원이 최종 후보로 지명되었다. 이는 당초 유력 후보군이 아니었던 인물이 절충안으로 선택된 결과였다.[1][2]

국회부의장 후보로는 민주공화당에서 당권파와 비당권파의 경쟁 끝에 비당권파의 장경순 전 농림부 장관이 지명되었고[2], 민정당에서는 민주공화당의 제안을 받아들여 나용균 전 보건사회부 장관을 후보로 내세웠다.[3]

3. 1. 국회의장 후보

제6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여당인 민주공화당 내에서 국회의장 후보 선출을 둘러싼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었다. 당초 정구영, 윤치영, 김성진 등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었으며, 김종필 당 의장은 이 중 정구영을 박정희 당 총재에게 추천하였다. 그러나 이 인선안은 당내 군 출신 인사들의 반발과 다른 후보 지지 세력의 반대에 부딪혀 내부 갈등을 야기했다. 결국 당내 계파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한 절충안으로, 당초 유력 후보군에 포함되지 않았던 이효상 전 참의원의원이 최종 국회의장 후보로 지명되었다.

3. 1. 1. 민주공화당

민주공화당은 12월 5일 당선자 대회를 열어 국회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 인선에 대한 권한을 김종필 당 의장에게 위임했다. 당시 국회의장 후보로는 정구영 전 당 총재, 윤치영 전 국회부의장, 김성진 전 보건사회부장관 등이 거론되었다. 국회부의장 후보로는 백남억 전 참의원의원과 장경순 전 농림부장관이, 원내총무 후보로는 민관식 전 민의원의원, 김용태 당선자, 김용순 전 중앙정보부장이 출마 의사를 밝혔다.

김종필 의장은 이들 후보들을 면담한 후, 당일 저녁 박정희 당 총재에게 국회의장 후보로 정구영, 원내총무 후보로 민관식을 추천하고, 국회부의장 후보로는 백남억과 장경순 모두를 추천하는 안을 건의했다. 김종필 의장은 군정 연장 이미지를 벗어나기 위해 혁명 주체나 군 출신 인사를 배제하고, 정치 감각과 야당과의 협상 능력을 고려하여 이러한 인선안을 구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계획이 알려지자 당내 군 출신 인사들이 강하게 반발했으며, 인선에서 탈락한 김용태, 김용순 등도 자신들의 지지 세력을 동원해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당내 갈등이 심화되자 김종필 의장은 당초 고려 대상이 아니었던 이효상 전 참의원의원을 국회의장 후보로 지명하기로 결정하고, 12월 7일 대폭 수정된 인선안을 박정희 총재의 재가를 받아 발표했다.[1] 이는 당권파와 비당권파, 그리고 당권파 내부의 김종필계와 비김종필계 등 복잡한 계파 갈등 속에서 파열음을 최소화하기 위한 선택으로 분석된다. 이효상은 당권파에 속하면서도 비교적 원만한 인물로 평가받았다. 한편, 이효상 본인은 김종필 의장과 사전 협의 없이 신문 보도를 통해 자신이 국회의장 후보로 지명된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전해진다.[2]

3. 2. 국회부의장 후보

여당인 민주공화당과 제1야당인 민정당에서 각각 국회부의장 후보를 선출하였다. 민주공화당에서는 당내 경쟁 끝에 비당권파의 장경순 전 농림부 장관이 후보로 지명되었다.[2] 민정당에서는 민주공화당의 제안을 받아들여 나용균 전 보건사회부 장관을 후보로 내세웠다.[3] 그러나 민주공화당이 12개 상임위원장직을 모두 차지하면서, 대한민국 제6대 국회에서 야당이 확보한 원내 주요 직책은 국회부의장 한 석에 그치게 되었다.

3. 2. 1. 민주공화당

민주공화당의 국회부의장 후보 자리를 놓고 당권파의 지지를 받은 백남억 전 참의원 의원과 비당권파의 지지를 받은 장경순 전 농림부 장관이 경쟁하고 있었다.

당초 박정희 총재가 12월 5일 당선자 대회에서 "강력한 지도체계를 확립"하겠다고 선언했기 때문에, 국회직 인선에서도 당권파 인사들이 중심이 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그러나 국회직 인선을 둘러싸고 당내 계파 갈등이 심해지자, 김종필 의장은 국회의장 후보를 제외한 대부분의 자리에 비당권파 인사를 앉히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국회의장 후보로는 당권파의 이효상 전 참의원 의원이, 국회부의장 후보로는 비당권파의 장경순 전 장관이 최종 지명되었다.[2]

3. 2. 2. 민정당

민주공화당 측에서 국회부의장직 한 곳을 제1야당인 민정당에 양보한다는 방침을 세움에 따라 민정당은 12월 17일 간부회의를 열고 국회부의장 후보 문제를 논의하였다. 윤제술 전 민의원 의원, 서범석 전 민의원 내무위원장, 나용균 전 보건사회부 장관, 전진한 전 사회부 장관 등이 물망에 올랐으며, 당초 윤제술 전 민의원 의원이 지명될 것이 유력시되었으나 결국 당내 서열이 높은 나용균 전 장관이 최종 지명되었다.[3]

그러나 민주공화당이 12곳의 상임위원장직을 모두 독식하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아, 제6대 국회에서 야당이 차지한 원내 요직은 국회부의장 한 자리 밖에 없게 되었다.

4. 선거 결과

국회의장에는 민주공화당 소속의 이효상 의원이 선출되었다. 국회부의장에는 민주공화당 몫으로 장경순 의원이, 민정당 몫으로 나용균 의원이 각각 선출되었다.

4. 1. 국회의장 선거

경상북도 대구시 남구 지역구의 이효상 민주공화당 의원이 당선되었다.

후보소속득표%비고
이효상민주공화당12873.1당선
정구영민주공화당74.0
박준규민주공화당31.7
윤제술민정당21.1
김용태민주공화당10.6
김준연자유민주당10.6
서범석민정당10.6
유진산민정당10.6
이중재민정당10.6
기권2011.4
무효63.4
결석42.3
재적175100


4. 2. 민주공화당 몫 국회부의장 선거

전라북도 김제군 지역구의 장경순 민주공화당 의원이 당선되었다.

후보소속득표%비고
장경순민주공화당13275.4당선
윤제술민정당74.0
나용균민정당42.3
백남억민주공화당31.7
김용태민주공화당21.1
윤보선민정당21.1
전진한민정당21.1
조창대민주공화당21.1
김선주민주공화당10.6
김종필민주공화당10.6
민관식민주공화당10.6
소선규자유민주당10.6
유진산민정당10.6
이재만민주공화당10.6
기권116.3
결석42.3
재적175100


4. 3. 민정당 몫 국회부의장 선거

전라북도 정읍군 지역구의 나용균 민정당 의원이 당선되었다.

후보소속득표%비고
나용균민정당12470.9당선
윤제술민정당1810.3
전진한민정당42.3
박순천민주당21.1
윤보선민정당21.1
이영준민정당21.1
김용태민주공화당10.6
김익기민정당10.6
김종필민주공화당10.6
민관식민주공화당10.6
박준규민주공화당10.6
박찬민정당10.6
박현숙민주공화당10.6
정구영민주공화당10.6
정명섭자유민주당10.6
정일형민주당10.6
조시형민주공화당10.6
한건수국민의당10.6
홍익표민주당10.6
기권63.4
결석42.3
재적175100


참조

[1] 웹인용 공화당 원내 요직 내정 https://newslibrary.[...] 2019-07-18
[2] 웹인용 원내 요직 후보 전격 지명의 저류 https://newslibrary.[...] 2019-07-18
[3] 웹인용 17일 아침에 결정 나용균 부의장 지명 경위 https://newslibrary.[...] 2019-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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