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게임

2. 컴퓨터 게임 속 미니 게임

컴퓨터 게임 안에 포함된 짧은 게임을 '''미니 게임''' ('''서브 게임'''이라고도 함)이라고 부른다. 미니 게임은 본편보다 규모가 작고 간소하며, 본편과는 다른 장르인 경우가 많다.

몇몇 게임들은 여러 미니 게임을 묶어 하나의 비디오 게임으로 만들기도 한다. 예를 들어 닌텐도의 와리오웨어 시리즈(이 시리즈에서는 마이크로 게임이라고 불림), 유니버설의 비디오 액션, 데이비드 휘태커의 레이지 존스, 모바일 게임 폰 스토리 등이 있다.

플레이스테이션용 포켓스테이션이나 드림캐스트용 VMU 같은 주변기기를 사용하면, 사용자는 메인 콘솔에서 휴대용 장치로 미니 게임을 다운로드할 수 있었다. 그리고 종종 미니 게임의 진행 상황을 콘솔로 다시 동기화할 수도 있었다. 파이널 판타지 VIII의 초코보 월드가 그 예시 중 하나이다.^[2]

멀티플레이 비디오 게임을 위해 개발된 일부 유사한 게임들은 파티 게임으로 간주되기도 한다. 스퀘어 에닉스의 이타다키 스트리트 시리즈와 닌텐도의 마리오 파티 시리즈가 그 예이다. 파티 게임에서 미니 게임은 일반적으로 다른 플레이어보다 더 빠르게 특정 활동을 수행하거나, 주어진 아이템을 더 많이 수집하여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때로는 운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경우도 있다.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는 최초의 파이널 판타지(1987)부터 모든 작품에 미니 게임을 포함하고 있다. 첫 작품에서는 배를 조종하는 동안 특정 입력 순서를 입력하면 이스터 에그 형태로 15 퍼즐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 미니 게임은 스퀘어소프트의 원래 게임 디자인에는 없었지만, 프로그래머 나시르 게벨리에 의해 추가되었다.^[1]

2. 1. 플레이가 강제되지 않는 미니 게임

또한 액션 게임 등에서는 아이템을 일정 개수 모으면 스테이지 종료 시 자동으로 미니 게임이 시작되기도 한다.

• 슈퍼 마리오 월드 (액션 게임) 내의 빙고 게임 - "골 스타"를 100개 이상 모으면 스테이지 클리어 후에 발생한다.

그 외에도 대전 게임의 승자가 다음 시합을 유리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아이템 등을 얻을 수 있는 찬스 게임과 같은 것도 존재한다.

• 보물섬 시리즈의 일부 작품^[3] (액션 게임) 내의 대전 모드 "배틀 게임" 종료 후의 각종 『미니 게임』 - 룰 설정 화면에서 미리 게임 종료 후에 미니 게임을 실행하는 설정을 함으로써, 게임의 우승자가 아이템을 입수하기 위해 도전하는 『미니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2. 2. 플레이가 강제되는 미니 게임

• 파이널 판타지 VII (RPG) 내의 'G 바이크'(레이스 게임), '초코보 레이스'(동일), '잠수함 게임'(슈팅 게임) 등^[1]
• 파이널 판타지 IX (RPG) 내의 '쿼드미스트'^[1]
• 드래곤 퀘스트 XI 지나간 시간을 찾아서 (RPG) 내의 '말 경주'(레이스 게임)^[1]
• 디지털 데빌 이야기 여신전생 II (RPG) 내의 '데빌 버스터'^[1]
• '산마의 명탐정'(어드벤처 게임) 내의 보트 레이스 (레이스 게임), 범인 추적 게임 (액션 게임) 등^[1]
• 와갸 랜드 (액션 게임) 내의 끝말잇기, 기억력 게임 - 이 시리즈에서는 보스 캐릭터와의 전투가 미니 게임으로 진행된다.^[1]
• 리틀 버스터즈! (어드벤처 게임) 내의 '야구', '배틀 랭킹' 등. 진행상, 처음 몇 번은 강제로 진행되지만, 중간부터는 플레이어의 임의로 끌 수도 있다. (실패한 경우나 성적의 좋고 나쁨은 스토리 진행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1] 단, '리틀 버스터즈! 엑스터시' (18금)에서 추가된 '지하 미궁 탐색'만은 끌 수 없다.^[1]
• TANT R 시리즈나 여기는 잘나가는 파출소 승리하면 천국! 패배하면 지옥! 료츠류 일확천금 대작전! 등과 같이 수많은 미니 게임을 클리어하는 것 자체가 게임의 목적인 경우도 있다. 이들은 후술할 #미니 게임의 집합체에도 해당한다.^[1]

2. 3. 로딩 시간을 활용한 미니 게임

; 남코 이외의 미니 게임

2014년 이후, 남코의 특허권이 소멸되면서 다른 메이커에서도 유사한 방식을 채용할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