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관직)

1. 개요

사도는 고대 중국의 관직으로, 서주 시대에 처음 설치되어 삼공 다음의 지위에 있었고 육경에 해당했다. 토지, 재화, 교육 등을 관장했으며, 전한 시대에는 승상이 삼공 중 하나였으나 애제 때 대사도로 개칭되었다. 후한 건무 27년에는 대사도가 사도로 개칭되어 사공, 태위와 함께 삼공의 하나가 되었다. 헌제 건안 13년에 폐지되었으나, 이후 위나라로의 선양 이후 부활했다. 위진 시대에는 실권이 약했으며, 촉한에서는 제갈량 다음의 고관으로 두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도 1919년 수립 초기 정부 조직에서 사도 직책을 두어 내무, 재무 등을 담당하는 부서의 장 역할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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