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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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서문시장은 조선 중기부터 역사가 시작된 대구의 전통 시장이다. 조선 시대에는 서울, 평양과 함께 3대 시장으로 꼽혔으며, 일제강점기인 1920년 현재의 위치로 이전했다. 1970년대 공설 시장 폐지 및 재건축을 거쳐 현재 1, 2, 4, 5지구와 동산상가, 건해산물상가 등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품목을 취급한다. 2016년 야시장을 개장하여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으며, 잦은 화재 발생으로 인해 피해를 입기도 했다. 대구 도시철도 2호선과 3호선이 지나 대중교통 접근성이 용이하며, 보수적인 정치 성향을 보이는 지역 특성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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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문시장 | |
|---|---|
| 지도 정보 | |
| 기본 정보 | |
 | |
| 한국어 이름 | 서문시장 |
| 한자 이름 | 西門市場 |
| 로마자 표기 | Seomun Sijang |
| 위치 | 대구광역시 중구 |
| 역사 | |
| 개장일 | 100년 이상 |
| 시장 정보 | |
| 유형 | 전통시장 |
| 특징 | 없는 것 빼고 다 있다 |
| 주요 판매 품목 | 다양한 상품 |
| 과거 화재 | 2014년 2월 11일, 2016년 11월 30일 |
| 기타 | |
| 웹사이트 | 서문시장 공식 웹사이트 |
2. 역사
서문시장의 역사는 조선 중기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대구읍성 북문 밖에 시장이 형성되었는데, 현재의 북성로 인근으로 추정된다. 조선 선조 때는 '대구장'으로 불리며 서울, 평양과 함께 조선 3대 시장으로 꼽혔고, 조선 현종 때는 교통 발달과 함께 서문 밖으로 이전하며 경상도 상권의 중심지로 성장했다. 1770년에는 칠곡읍내장과 통합하며 더욱 큰 시장으로 발전했다.
일제강점기인 1920년 현재의 자리로 이전하였고, 1922년 공설 시장 개설 허가를 받았다. 해방 이후 여러 차례 변화를 겪으며 1970년대에는 1, 2, 4, 5지구 시장과 동산상가 등이 차례로 개설되었다. 이 과정에서 1975년 큰 화재를 겪고 재건축되기도 했다. 1982년 사설건해산물상가가 들어서면서 현재의 모습을 갖추었다.
2016년에는 상설 야시장을 개장하여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았으며, 2017년 문화체육관광부 '한국 관광의 별'로 선정되기도 했다.[4] 그러나 2024년 9월에는 한 상인의 비위생적인 얼음 재활용 문제로 논란이 되었고, 해당 상인은 100만원 상당의 벌금 처분을 받았다.[5]
2. 1. 조선시대
서문시장의 역사는 조선 중기부터 시작되었다. 처음에는 대구읍성 북문 밖에 시장이 형성되었는데, 현재의 북성로에서 태평로를 통하는 미창골목 언저리로 추정된다. 조선 선조 때에는 서울, 평양과 더불어 조선의 3대 시장 중 하나로 발전하였으며, 이때는 '대구장'으로 불렸다.조선 현종 때에는 낙동강을 이용한 수로 교통과 다른 지역으로 연결되는 육로 교통이 발달하면서 시장의 위치가 대구읍성 북문 밖에서 서문 밖(현재의 동산파출소 근처로 추정)으로 옮겨졌다. 이 시기 서문시장은 대구신장(동문시장)과 함께 경상도 상권의 중심 역할을 했다. 1770년에는 대구 지역에만 9곳에서 5일장이 열릴 정도로 시장이 활발했으며, 서문시장은 칠곡읍내장과 통합하면서 조선에서 이름난 큰 시장으로 더욱 발전했다.
2. 2. 일제강점기
일제강점기였던 1920년 12월 9일에는 천황당지를 매립하여 대구장 자리를 옮겼는데, 그 자리가 지금의 서문시장이 되었다. 1922년 9월 28일에는 공설 시장의 개설이 허가를 받았는데 지금의 1지구, 2지구, 4지구에 해당하는 지역이었다.2. 3. 해방 이후
1969년 8월 23일 공설시장이 폐지되었고, 그 자리에 1970년 10월 23일 서문시장 2지구 시장이 개설되었다. 1973년 1월 23일에는 공설시장 일부(현재의 1지구)가 철거되어 1974년 3월 4일 서문시장 1지구 직물시장이 1층에 문을 열었다. 1974년 4월 13일 다시 공설시장이 철거되었고, 12월 4일 그 자리에 4지구 시장이 개설되었다. 그 사이인 10월 7일에는 1지구 포목시장이 개설되었다.
1975년 11월 20일에는 큰 화재가 발생하여 1지구 2층을 포함한 4지구 전체가 불에 탔다. 이듬해인 1976년 3월 11일 재건축 허가를 받았고, 5월 31일에는 현재의 5지구에 해당하는 공설시장 건축 허가를 받았다. 한 달여 후인 6월 5일에는 1지구 2층이 신축되어 다시 문을 열었다. 1977년 9월 20일에는 5지구가 준공되었고, 같은 해 11월 15일 공설시장이 폐지되었다. 다음 날인 16일에는 4지구가 다시 문을 열었다.
1977년 12월 14일에는 동산상가의 개설이 허가되었고, 같은 달 29일에는 5지구 시장이 준공되었다. 2년 후인 1979년 2월 6일 동산상가가 개설되어 운영에 들어갔다. 이후 1982년 4월 1일 사설건해산물상가가 개설되면서 현재 서문시장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2016년 6월 3일에는 상설 야시장을 개장하였다. 야시장은 평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자정까지, 금요일과 토요일은 오후 7시 30분부터 새벽 12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서문시장 야시장은 2017년 문화체육관광부 '한국 관광의 별'로 선정되었으며, 2019년 12월까지 3,800만 명이 방문했다.[4]
2024년 9월 서문시장의 한 생선가게에서 길바닥에 버려진 얼음 음료 속 남은 얼음을 생선 진열용 얼음으로 재활용하는 영상이 퍼져 논란이 되었다.[5] 해당 상인은 100만원 상당의 벌금 처분을 받았다.
2. 4. 화재
오래된 전기시설 때문에 화재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주요 화재 ===
- 2005년 12월 29일 2지구 화재: 2지구에서 전기 합선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하여 2지구 전체가 전소되었다. 피해 규모는 약 600억원으로 추산되며, 이 사고로 2지구 건물이 철거되었다. 대체 상가는 구 베네시움 상가와 구 롯데마트 건물에 마련되었다.
- 2016년 11월 30일 4지구 화재: 오전 2시 8분경 4지구에서 발생한 화재로 839개 점포가 모두 전소되었다. 4지구는 의류·침구 등 불에 타기 쉬운 제품을 주로 취급하여 불길이 빠르게 번졌다.[6] 이 화재로 상인회 추산 약 1000억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이후 4지구 건물은 안전진단 E등급을 받고 2017년 1월 철거되었으며, 대체 상가는 계성초등학교 건너편 베네시움 건물로 정해졌다. 화재로 잠시 중단되었던 야시장은 2017년 3월 3일 다시 문을 열었다.
=== 화재 사고 목록 ===
| 날짜 | 피해 내용 | 비고 |
|---|---|---|
| 1951년 10월 21일 | 점포 수천 동 전소 | 피해액 약 14억 7,500만 원 (당시 화폐 기준) |
| 1952년 2월 24일 | 양초가 넘어지며 화재 발생, 일대 점포 폐허 | |
| 1952년 12월 26일 | 화롯불에서 번진 불로 수억 원 상당(현재 가치 환산) 피해 발생 | |
| 1960년 2월 5일 | 과자점에서 시작된 불로 인근 점포 30여 개 전소 | |
| 1960년 6월 16일 | 모자점에서 인화물질이 화로에 떨어져 화재 발생, 상가 전소 | 경상자 4명 발생 |
| 1961년 2월 15일 | 경비원이 창고에 피운 숯불에서 불이 옮겨붙어 화재 발생 | 2층 건물, 상품 창고 1개 동, 과자 점포 35개 전소 |
| 1964년 12월 9일 | 상회와 양장점에서 시작된 불로 점포 41개 전소 | 이재민 18가구 80명 발생 |
| 1967년 1월 1일 | 전선 마찰 추정 화재로 점포 372개 전소 | |
| 1968년 11월 3일 | 식당 근처에서 발생한 화재로 점포 270여 개, 노점 200여 개 전소 | 화재민 500여 명 발생, 억대 피해 |
| 1975년 11월 20일 | 4지구 2층 상회 부근에서 원인 미상 화재 발생 | 4지구 1, 2층 및 1지구 2층 전소 |
| 1975년 12월 17일 | 3지구 1층 돗자리점에서 화재 발생 | 1, 2층 532개 점포 전소, 중경상자 5명 발생 |
| 1988년 2월 29일 | 플라스틱 가게에서 시작된 불로 점포 11개 전소 | |
| 1996년 11월 11일 | 2지구 1층 배전판 전기 합선 추정 화재 발생 | 원단 창고 4곳으로 번져 약 3000만원 재산 피해 |
| 2005년 12월 29일 | 2지구 1층에서 원인 미상 화재 발생 | 점포 수십여 개 전소 (상세 내용은 주요 화재 참조) |
| 2014년 2월 15일 | 아진상가 근처에서 화재 발생 | 인명 및 재산 피해 경미, 시민 대피 소동 |
| 2016년 11월 30일 | 4지구에서 화재 발생 | 4지구 점포 839개 전소, 상인회 추산 약 1000억원 재산 피해 (상세 내용은 주요 화재 참조) |
| 2020년 9월 11일 | 2지구 지하 1층 가방 가게에서 화재 발생 | 스프링클러 작동으로 큰 피해 방지, 인명 피해 없음[9] |
서문시장은 1지구, 2지구, 4지구(화재로 소실 후 철거), 5지구, 동산상가, 건해산물상가 등 여러 지구로 나뉘어 있으며, 각 지구는 포목, 의류, 그릇, 건어물 등 특화된 상품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3. 지구 구성과 취급 품목
3. 1. 1지구
1지구에는 약 730여 개의 상가가 있다.
3. 2. 2지구
1,100여 개의 상가가 밀집해 있던 곳이다.2005년 12월 29일 발생한 화재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으며, 이후 서구 내당2·3동에 위치했던 구 롯데마트 건물로 이전하여 영업을 재개했다.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서문시장 주차빌딩에서 매시 15분과 45분에 출발하는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 층 | 주요 품목 |
|---|---|
| 지하 | 어물, 회센터, 반찬류, 폐백, 곡물, 서문프라자 |
| 1층 | 그릇, 공예품, 주방용품(판, 자리), 병풍, 이불, 의류, 포목, 건과류, 잡화류, 신발류, 식육점, 식료품 |
| 2층 | 메리야스, 원단, 잡화, 수예, 양말, 이불, 한복, 커튼지, 타월 |
| 3층 | 양장지, 양복지, 한복지, 각종 면 원단, 커튼지, 이불, Y지, 안감지, 코르덴, 청바지 원단, 면 벨벳, 학생복지 |
3. 3. 4지구
약 600여 개의 상가가 있었으나, 2016년 11월 30일 발생한 대형 화재로 전소되어 이후 철거되었다. 화재 이전 각 층별 주요 취급 품목은 다음과 같다.| 층 | 주요 취급 품목 |
|---|---|
| 1층 | 라사, 양장, 주단, 수예, 마포, 공예, 액세서리, 숙녀복, 남성복, 메리야스, 커튼 |
| 2층 | 주단, 라사, 수예, 이불, 숙녀복, 아가방, 커튼, 양말, 한복 |
| 3층 | 숙녀복, 아동복, 남성복, T셔츠, 추리닝(운동복), Y셔츠 |
3. 4. 5지구
5지구는 약 400여 개의 상점으로 이루어져 있다. 층별 주요 판매 품목은 다음과 같다.| 층 | 주요 판매 품목 |
|---|---|
| 1층 | 그릇, 주방용품, 원단, 청과, 잡화, 플라스틱, 멜라민, 도자기, 상, 이불 |
| 2층 | 남성복, 숙녀복, 아동복, 캐주얼 의류, 운동복, Y셔츠, T셔츠, 단체복 |
3. 5. 동산상가
동산상가에는 약 600여 개의 상가가 밀집해 있다. 층별 주요 취급 품목은 다음과 같다.| 층 | 주요 취급 품목 |
|---|---|
| 지하 | 스텐, 도자기, 상, 제기, 알루미늄, 플라스틱, 병풍, 자리, 멜라민, 초자, 농악, 불교용구, 요리기구 |
| 1층 | 남성복, 숙녀복, 수예품, 이불, 공예품, 아동복, 커튼, 액세서리, 각종 잡화 |
| 2층 | 숙녀복, 신사복, 와이셔츠, 메리야스, 란제리, 캐주얼, 양말, 모피 가방, 단체복, 블라우스, 아동복 |
| 3층 | 숙녀복, 신사복, 아동복, 티셔츠, 단체복, 캐주얼, 가죽 제품, 유명 할인 브랜드 |
3. 6. 건해산물상가
건해산물상가는 약 40여 개의 상점으로 이루어져 있다. 1층에서는 건어물 일체를 판매한다.4. 교통
서문시장은 대중교통 접근성이 용이하며, 대구 도시철도 2호선 청라언덕역과 대구 도시철도 3호선 서문시장역을 통해 접근할 수 있다.
5. 정치 성향
대구 최대의 전통 시장으로서 서문시장은 과거부터 보수 정당 정치인들이 자주 찾는 곳이다.[7] 정치인들이 친서민적인 이미지를 얻기 위해 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장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은데, 서문시장도 이러한 맥락에서 자주 활용되었다. 이러한 영향 때문인지 해당 지역 시민들의 정치 성향 역시 보수적인 경향이 강하다. 문재인 정부 때 문재인 대통령이 이곳을 방문했을 때, 보수 지지세가 강한 지역 특성을 고려하여 기관총까지 동원한 경호를 시도하면서 과잉 경호 논란이 일기도 했다.[8]
6. 사고 목록
오래된 전기시설 문제로 인해 화재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편이다.
2024년 9월에는 서문시장의 한 생선가게에서 길바닥에 버린 얼음 음료 속 남은 얼음을 생선 얼음으로 재활용하는 영상이 퍼져 논란이 되었다.[5] 해당 생선가게 상인은 100만원 상당의 벌금 처분을 받았다.
6. 1. 주요 화재
오래 된 전기시설 때문에 화재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아래는 서문시장에서 발생한 주요 화재 사고 목록이다.| 날짜 | 원인 / 발생지 | 주요 피해 내용 |
|---|---|---|
| 1951년 10월 21일 | 가게 | 점포 수천 동 전소, 약 14.75억원 피해 |
| 1952년 2월 24일 | 양초 전도 | 일대 점포 폐허 |
| 1952년 12월 26일 | 화롯불 | 수억원 상당 피해 |
| 1960년 2월 5일 | 과자점 | 인근 점포 30여 개 전소 |
| 1960년 6월 16일 | 모자점 (인화물질) | 점포 43개 전소, 경상 4명 |
| 1961년 2월 15일 | 창고 숯불 | 2층 건물, 상품창고 1개 동, 과자점포 35개 전소 |
| 1964년 12월 9일 | 상회, 양장점 | 점포 41개 전소, 이재민 80명 (18가구) 발생 |
| 1967년 1월 1일 | 전선 마찰 (추정) | 점포 372개 전소 |
| 1968년 11월 3일 | 식당 근처 | 점포 270여 개, 노점 200여 개 전소, 화재민 500여 명 발생, 억대 피해 |
| 1975년 11월 20일 | 4지구 2층 북편 상회 부근 (원인 미상) | 4지구 1, 2층 및 1지구 2층 전소 |
| 1975년 12월 17일 | 3지구 1층 돗자리점 | 1, 2층 532개 점포 전소, 중경상 5명 |
| 1988년 2월 29일 | 플라스틱 가게 | 점포 11개 전소 |
| 1996년 11월 11일 | 2지구 1층 배전판 (전기 합선 추정) | 원단창고 4곳 전소, 3000만원여 재산 피해 |
| 2005년 12월 29일 | 2지구 1층 (원인 미상) | 2지구 전소, 점포 수십여 개 전소, 피해액 6000억원 추산. 2지구 철거. |
| 2014년 2월 15일 | 아진상가 근처 | 인명 및 큰 재산 피해 없음, 시민 수십 명 대피 |
| 2016년 11월 30일 | 4지구 | 4지구 점포 839개 전소[6], 상인회 추산 약 1조원 재산 피해. 4지구 철거. |
| 2020년 9월 11일 | 2지구 가방 가게 | 스프링클러 작동으로 큰 피해 방지, 일부 가게 소실, 인명 피해 없음.[9] |
7. 사진
참조
[1]
웹사이트
http://www.idaegu.co[...]
2014-08-19
[2]
웹사이트
http://news1.kr/arti[...]
2014-02-11
[3]
웹사이트
Huge blaze engulfs Daegu's biggest market
https://www.koreatim[...]
2016-11-30
[4]
뉴스
대구 서문시장 야시장, 3년 만에 3천800만명이 찾았다
https://news.naver.c[...]
2019-10-23
[5]
뉴스
“버려진 얼음 모아 생선 위에 '우르르'..대구 서문시장 비위생 논란”
https://news.ikbc.co[...]
2024-09-11
[6]
뉴스
대구 서문시장 ‘대형 화재’ 4지구 전소…건물 붕괴 조짐
http://www.asiatoday[...]
아시아투데이
[7]
뉴스
尹대통령이 “권력 나온다”고 한 그곳, 대구 서문시장
https://www.donga.co[...]
2023-04-04
[8]
뉴스
대통령 시장 방문에 경호원이 기관단총 들고 경호... 과잉경호 논란
https://m.monthly.ch[...]
2019-03-24
[9]
뉴스
대구 서문시장 또 화재 '화들짝'
https://n.news.naver[...]
202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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