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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년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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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성년의 날은 대한민국에서 성년이 됨을 기념하는 날로, 1973년부터 1974년까지는 4월 20일에, 1975년부터 1983년까지는 5월 6일에 기념했으며, 1984년부터는 5월 셋째 월요일로 변경되었다. 삼한시대부터 유래를 찾아볼 수 있으며, 고려 광종 16년에 태자에게 원복을 입힌 기록이 문헌상 나타난다. 과거에는 관례와 계례를 통해 성년이 되었음을 알렸으며, 현대에는 만 19세가 되는 성년을 기념하여 정부 주관 행사와 더불어 친구들끼리 선물을 주고받는 풍습이 있다. 성년의 날 주관 부처는 문화관광부, 국가청소년위원회, 보건복지부를 거쳐 현재 여성가족부에서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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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년의 날
기본 정보
성년의 날
성년의 날 기념 사진
종류법정기념일
날짜매년 5월 셋째 주 월요일
제정1973년 3월 30일
주최여성가족부
역사
기원고려 시대의 관례, 계례
유래성인식
연혁1973년 3월 30일: 성년의 날 제정 (4월 20일)
1975년: 5월 6일로 변경
1985년: 5월 셋째 주 월요일로 변경
내용
의미사회인으로서의 책임 의식 부여
주요 행사성년례
선물장미
향수
키스
관련 기념일
일본성인의 날 (1월 둘째 주 월요일)

2. 날짜

우리나라는 1973년부터 1974년까지 4월 20일에 성년의 날 기념행사를 하였다. 1975년부터는 청소년의 달인 5월에 맞추어 날짜를 5월 6일로 바꾸었다. 그러다가 1984년에 이르러 현재와 같은 5월 셋째 월요일에 성년의 날을 기념하고 있다.

2. 1. 날짜 특성

3. 유래

삼한시대 마한에서 소년들의 등에 상처를 내어 줄을 꿰고 통나무를 끌면서 훈련받을 집을 지었다는 성년식 관련 기록과 신라 시대에 중국 제도를 본받아 관복을 입었다는 기록이 있으나, 문헌상 확실히 나타난 것은 고려 광종 16년(서기 965년)에 태자 주에게 원복을 입혔다는 데서 비롯되었다고 볼 수 있다. 원복은 문자적으로 해석하면 원나라 복장이라는 뜻이지만, 당시 어른들의 평상복인 배자(褙子, 덧저고리)를 말하므로 태자에게 성인복을 입혔음을 뜻한다.

4. 과거 성년의 날

관혼상제(冠婚喪祭)에서 '관'은 성년례를 의미한다. 성년례는 고려 이후 조선시대에 중류 이상에서 보편화되었으나, 조선 말기 조혼 풍습과 개화기 단발령 이후 서서히 사라졌다.

4. 1. 전통 관례

관혼상제(冠婚喪祭)의 첫째 관문인 ‘관’이 바로 성년례이다. 성년례는 고려 이후 조선시대에 중류 이상에서 보편화된 제도였으나, 조선 말기 조혼 경향과 개화기 단발령 이후 서서히 사라졌다.

4. 1. 1. 관례의 절차

우리나라의 전통 관례는 유교 문화의 영향을 받았다. 유교에서 말하는 어른(성인)이란 한 집안의 자식과 나라의 신하로 올바르게 행동해야 할 사람을 뜻한다. 그래서 관례를 통해 당사자에게는 성인이 되었으니 자신의 책임을 다 하라는 뜻과 사회에는 이 사람도 사회의 구성원이 되었음을 알리는 뜻을 가지고 있었다. 이런 이유로 옛날에는 혼례보다 관례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였다. 결혼을 해야 어른이 되는 것이 아니라 결혼을 하지 않았어도 관례를 치렀다면 어른으로 인정받는 것이기 때문이다.

과거 전통 관례는 관례와 계례가 있었다. 관례는 남자아이의 15~20세 사이에 땋아 내렸던 머리를 빗겨 상투를 틀고 갓을 씌워 주는 의식이며, 계례는 15세가 된 여자 또는 약혼한 여자가 올리던 성인 의식으로, 땋았던 머리를 풀고 쪽을 찌는 의식이다. 성년례는 성인의 복식을 갖추는 가례와 술과 다식을 받는 초례, 새로운 이름인 자(字)를 받는 자관자례로 구성된다.

남자의 경우, 가례는 관례의 시작을 알리는 것으로 관례자의 머리를 빗어 상투를 틀고 갓을 씌우고 옷을 갈아입히는 것이다. 초례는 관례자에게 술을 따라 주고 술로써 예를 행하는 것으로 성년이 되어 술을 마실 수 있게 되므로 절제를 익힐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자관자례는 관례를 주관하는 사람이 관례의 주인공에게 ‘자(字)’를 내리는 것이다. ‘자(字)’란 관례를 치른 남자가 갖는 이름이다. 조선시대의 남자 아이들은 ‘아명(兒名)’이라고 하여 어릴 때 쓰던 이름이 따로 있었다. 관례를 치르기 전에는 아명으로 부르다가 관례를 치르고 난 뒤에는 ‘자(字)’를 이름 대신 쓰는 것이다.

관례를 치르는 연령은 보통 15세 이상이었으나, 조선 중기 이후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양란을 겪으면서 조혼(早婚) 풍습이 생겼다. 그때부터는 관례를 치르는 연령도 낮아져서 10세 전후에 치르기도 했다. 때로는 10세 전후의 아이들에게 관례의식을 치르지 않고 초립이나 복건을 씌우는 풍습도 생겼다. 그래서 ‘초립동’이란 말이 생겨났다. 관례는 원래 양반계층을 중심으로 시행되었으며, 천민들에게는 해당되지 않았다. 이러한 관례는 전해오는 동안 지역과 가문에 따라 조금씩 변모되었다.

4. 2. 조혼 풍습과 변화

유교 문화의 영향을 받은 전통 관례는 한 집안의 자식과 나라의 신하로서 올바르게 행동해야 할 사람을 뜻하는 어른(성인)이 되는 의식이다. 관례는 당사자에게 성인으로서 책임을 다하라는 뜻과 사회 구성원이 되었음을 알리는 뜻을 담고 있어, 옛날에는 혼례보다 중요하게 여겨졌다. 결혼 여부와 상관없이 관례를 치르면 어른으로 인정받았다.

전통 관례에는 15~20세 사이 남자아이의 땋아 내렸던 머리를 빗겨 상투를 틀고 갓을 씌워 주는 의식인 관례와 15세가 된 여자 또는 약혼한 여자가 땋았던 머리를 풀고 쪽을 찌는 의식인 계례가 있었다. 성년례는 성인의 복식을 갖추는 가례, 술과 다식을 받는 초례, 새로운 이름인 자(字)를 받는 자관자례로 구성된다.

남자의 경우, 가례는 관례의 시작을 알리는 것으로 관례자의 머리를 빗어 상투를 틀고 갓을 씌우고 옷을 갈아입히는 것이다. 초례는 관례자에게 술을 따라 주고 술로써 예를 행하는 것으로 성년이 되어 술을 마실 수 있게 되므로 절제를 가르치는 것이다. 자관자례는 관례를 주관하는 사람이 관례의 주인공에게 ‘자(字)’를 내리는 것이다. ‘자(字)’란 관례를 치른 남자가 갖는 이름으로, 조선시대 남자아이들은 어릴 때 쓰던 이름인 ‘아명(兒名)’이 따로 있었고, 관례 후에는 ‘자(字)’를 이름 대신 썼다.

관례를 치르는 연령은 보통 15세 이상이었으나, 조선 중기 이후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겪으면서 조혼(早婚) 풍습이 생겨 10세 전후에 치르기도 했다. 때로는 10세 전후의 아이들에게 관례의식을 치르지 않고 초립이나 복건을 씌우는 풍습도 생겨 ‘초립동’이란 말이 생겨났다. 관례는 원래 양반 계층을 중심으로 시행되었으며, 천민들에게는 해당되지 않았다. 이러한 관례는 전해오는 동안 지역과 가문에 따라 조금씩 변화했다.

이러한 성년례(成年禮)는 고려 이후 조선시대에 이르러서는 중류 이상에서 보편화된 제도였으나 조선 말기의 조혼 경향과 개화기(단발령) 이후 서서히 사라지게 되었다.

4. 3. 대상

성년례의 대상은 전통적으로 유교 문화의 영향을 받아, 한 집안의 자식과 나라의 신하로서 올바르게 행동해야 할 사람이었다. 성년례는 당사자에게 성인으로서의 책임을 다하라는 뜻과, 사회에는 이 사람이 사회 구성원이 되었음을 알리는 뜻을 가지고 있었다. 이 때문에 옛날에는 혼례보다 관례를 더 중요하게 생각했다. 결혼을 하지 않았더라도 관례를 치렀다면 어른으로 인정받았다.

과거 전통 관례에는 관례와 계례가 있었다. 관례는 남자아이 15~20세 사이에 땋아 내렸던 머리를 빗겨 상투를 틀고 갓을 씌워 주는 의식이며, 계례는 15세가 된 여자 또는 약혼한 여자가 올리던 성인 의식으로, 땋았던 머리를 풀고 쪽을 찌는 의식이다.

관례를 치르는 연령은 보통 15세 이상이었으나, 조선 중기 이후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겪으면서 조혼 풍습이 생겨 10세 전후에 치르기도 했다. 때로는 10세 전후의 아이들에게 관례의식을 치르지 않고 초립이나 복건을 씌우는 풍습도 생겨 '초립동'이란 말이 생겨났다. 관례는 원래 양반계층을 중심으로 시행되었으며, 천민들에게는 해당되지 않았다.

이러한 성년례는 고려 이후 조선시대에 이르러서는 중류 이상에서 보편화된 제도였으나 조선 말기의 조혼 경향과 개화기(단발령) 이후 서서히 사라지게 되었다.

5. 현대 성년의 날

20세기 중반까지 만 20세가 되면 지역이나 마을 단위로 어른들을 모시고 성년이 되었음을 축하하는 전통 의례를 치르는 곳이 많았다. 그러나 산업화와 도시화로 인해 전통적인 풍습은 더 이상 지속되기 어렵게 되었다. 성년식이 거의 사라질 무렵, 국가에서는 문화관광부를 중심으로 전통 성년식을 부활시키기 위해 1999년부터 표준 성년식 모델을 개발하였다. 국가에서 행하는 공식적인 의식을 제외하고는 가정에서는 특별한 기념식을 거의 하지 않고, 성년이 된 자녀에게 축하 인사나 선물을 하는 정도이다. 오히려 친구들끼리 성년식 행사를 갖고, 장미, 향수, 술, 키스 등을 선물하거나 평소 갖고 싶었던 물건들을 선물로 주고받는다. 장미는 무한한 열정과 사랑이 지속되길 바라는 의미이며, 보통 만 19세에 성년을 맞이하기 때문에 나이에 맞게 열아홉 송이의 장미를 선물한다. 향수는 좋은 향기만큼 다른 이들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기를 바라는 마음을 의미한다. 키스는 성년이 된 만큼 책임감 있는 사랑을 하라는 의미를 가진다.

5. 1. 표준 성년식 모델 개발

1999년부터 대한민국 문화관광부를 중심으로 오늘날 청소년들에게 전통문화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주고, 전통 성년식에 담긴 사회적 의미를 깨우쳐 줄 목적으로 표준 성년식 모델을 개발하였다. 이후 국가에서 행하는 공식적인 의식은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그 해에 만 19세가 되는 성년을 각 직장 및 기관 단위별로 한자리에 모아 기관장의 훈화와 모범 성년에 대한 표창, 그리고 간단한 다과회 등을 가지며, 청소년들을 위한 범국민적인 행사가 개최된다. 또한 전통 관례복장을 갖추고 의식을 주관하는 어른인 ‘큰손님’을 모셔놓고 상견례(相見禮), 삼가례(三加禮), 초례(醮禮)를 거쳐 성년 선언으로 이어지는 의식을 한다. 특히 최근에 와서 대한민국 전통적인 성년례는 성균관에서 전통격식으로 행해지고 있다.

5. 2. 정부 주관 행사

20세기 중반까지 만 20세가 되면 지역이나 마을 단위로 어른들을 모셔 놓고 성년이 되었음을 축하하는 전통 의례를 치르는 곳이 많았다. 그러나 산업화, 도시화에 밀려 전통적인 풍습은 더 이상 지속되기 어렵게 되었다. 성년식이 거의 사라질 무렵, 국가에서는 문화관광부를 중심으로 전통 성년식을 부활시키기 위해 오늘날 청소년들에게 전통문화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주고, 전통 성년식에 담긴 사회적 의미를 깨우쳐 줄 목적으로 1999년부터 표준 성년식 모델을 개발하였다. 이후 국가에서 행하는 공식적인 의식은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그 해에 만 19세(2013년 민법 개정으로 성년을 만 20세에서 만 19세로 낮추었다.)가 되는 성년을 각 직장 및 기관 단위별로 한자리에 모아 기관장의 훈화와 모범 성년에 대한 표창, 그리고 간단한 다과회 등을 가지며, 청소년들을 위한 범국민적인 행사가 개최된다. 또한 전통 관례 복장을 갖추고 의식을 주관하는 어른인 ‘큰손님’을 모셔놓고 상견례(相見禮), 삼가례(三加禮), 초례(醮禮)를 거쳐 성년 선언으로 이어지는 의식을 한다. 특히 최근에 와서 우리나라 전통적인 성년례는 성균관에서 전통 격식으로 행해지고 있다.

5. 3. 현대의 풍습

20세기 중반까지 만 20세가 되면 지역이나 마을 단위로 어른들을 모시고 성년이 되었음을 축하하는 전통 의례를 치르는 곳이 많았다. 그러나 산업화, 도시화로 인해 전통적인 풍습은 더 이상 지속되기 어렵게 되었다. 성년식이 거의 사라질 무렵, 국가에서는 문화관광부를 중심으로 전통 성년식을 부활시키기 위해 1999년부터 표준 성년식 모델을 개발하였다. 이후 국가에서 행하는 공식적인 의식은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그 해에 만 19세가 되는 성년을 각 직장 및 기관 단위별로 한자리에 모아 기관장의 훈화와 모범 성년에 대한 표창, 간단한 다과회 등을 가지며, 청소년들을 위한 범국민적인 행사가 개최된다. 또한 전통 관례복장을 갖추고 의식을 주관하는 어른인 ‘큰손님’을 모셔놓고 상견례(相見禮), 삼가례(三加禮), 초례(醮禮)를 거쳐 성년 선언으로 이어지는 의식을 한다. 특히 최근에는 성균관에서 전통 격식으로 성년례를 행하고 있다.

국가에서 행하는 공식적인 의식을 제외하면 가정에서는 특별한 기념식을 거의 하지 않고, 성년이 된 자녀에게 축하 인사나 선물을 하는 정도이다.

5. 3. 1. 선물의 의미

성년의 날에 주고받는 선물에는 각각 특별한 의미가 있다.

  • 장미: 무한한 열정과 사랑이 지속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선물한다. 보통 만 19세에 성년을 맞이하기 때문에 나이에 맞게 열아홉 송이의 장미를 선물한다.
  • 향수: 좋은 향기처럼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선물한다.
  • 키스: 성년이 된 만큼 책임감 있는 사랑을 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세기 중반까지 만 20세가 되면 지역이나 마을 단위로 어른들을 모시고 성년이 되었음을 축하하는 전통 의례를 치르는 곳이 많았다. 그러나 산업화와 도시화로 인해 전통적인 풍습은 더 이상 지속되기 어렵게 되었다. 성년식이 거의 사라질 무렵, 국가에서는 문화관광부를 중심으로 전통 성년식을 부활시키기 위해 1999년부터 표준 성년식 모델을 개발하였다. 국가에서 행하는 공식적인 의식을 제외하면 가정에서는 특별한 기념식을 거의 하지 않고, 성년이 된 자녀에게 축하 인사나 선물을 하는 정도이다. 오히려 친구들끼리 성년식 행사를 갖고 위에서 언급된 선물이나 평소 갖고 싶었던 물건들을 선물로 주고받는다.

6. 주관처

문화관광부가 주관하던 것을 2006년 9월 6일 국가청소년위원회로 이전했고, 2008년 주관 부처가 조직 개편되면서 보건복지부로 변경됐다. 이후 2010년 3월 또 한 번 주관 부처가 변경돼 2014년부터 여성가족부가 주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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