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투트가르트 남서독일 방송 교향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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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슈투트가르트 남서독일 방송 교향악단은 1945년 제2차 세계 대전 종전 후 슈투트가르트를 본거지로 하는 남독일 방송국에 의해 창설된 관현악단이다. 1946년 첫 연주회를 시작으로, 한스-뮐러 크라이, 세르주 첼리비다케, 네빌 마리너, 잔루이지 젤메티, 로저 노링턴 등 저명한 지휘자들이 거쳐갔다. 1975년 슈투트가르트 방송 교향악단으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1998년 남서독일 방송국으로 개칭된 이후 현재의 명칭을 사용했다. 2012년 예산 문제로 슈투트가르트 라디오 교향악단과 합병이 결정되어 2016년 SWR 심포니 오케스트라로 통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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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투트가르트 남서독일 방송 교향악단 | |
|---|---|
| 기본 정보 | |
 | |
| 원어 명칭 | Radio-Sinfonieorchester Stuttgart des SWR |
| 영어 명칭 | Stuttgart Radio Symphony Orchestra |
| 이전 명칭 | 슈투트가르트 방송 교향악단 (1945년) 남독일 방송 교향악단 (1949년) 쥐트풍크 교향악단 (1959년) |
| 위치 | 슈투트가르트, 독일 |
| 창립 | 1945년 |
| 해체 | 2016년 |
| 웹사이트 | 공식 웹사이트 |
2. 역사
1945년 제2차 세계 대전 종전 후 미국 점령군이 나치의 제국 방송국을 접수하고 슈투트가르트를 본거지로 하는 '남독일 방송국'을 창설하면서 방송국 소속의 관현악단을 조직하고자 한 것이 시초였다. 1946년 첫 연주회가 열렸으며, 한동안 상임 지휘자 없이 객원 지휘 체제로 운영되었다. 1948년 한스-뮐러 크라이가 첫 상임 지휘자로 발탁되었다. 크라이는 악단 연주력 향상에 주력하면서 나치 시대에 연주가 금지되었던 유태인 작곡가들의 작품이나 현대음악을 적극적으로 다루었다.
1969년 크라이가 급서한 뒤, 약 2년간 공백기를 거쳐 1971년 세르주 첼리비다케가 상임 지휘자로 임명되었다. 첼리비다케는 1977년까지 재직하면서 브루크너, 브람스 등의 정통 레퍼토리 연주에 주력했다. 1975년 '남독일 방송 교향악단'에서 '슈투트가르트 방송 교향악단'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첼리비다케 사임 후 1983년까지 약 6년간 객원 지휘 체제로 운영되다가 네빌 마리너가 상임 지휘자에 취임했다. 매리너는 녹음 활동에 주력했고, 창단 이후 첫 대규모 세계 순회 공연을 개최했다. 잔루이지 젤메티가 매리너의 후임으로 취임하여 이탈리아와 프랑스 음악을 집중적으로 공연했다. 1996년 조르주 프레트르가 예술 감독으로 취임, 1998년까지 재임했으나 창단 50주년 기념 순회 공연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계관 지휘자 직함을 수여받았다.
1998년 남독일 방송국이 남서독일 방송국으로 개칭되면서 현재의 공식 명칭이 확립되었고, 로저 노링턴이 상임 지휘자로 발탁되었다. 노링턴은 말러 외에 엘가, 본 윌리엄스 등의 영국 작품을 레퍼토리에 추가했다. 2001년과 2004년 페터 외트뵈시와 안드레이 보레이코를 각각 객원 지휘자와 수석 객원 지휘자로 영입해 현대 음악과 러시아 음악 연주 및 보급에 힘쓰고 있다.
2012년 6월, SWR 방송 평의회는 슈투트가르트 라디오 교향악단과 남서독일 라디오 교향악단 합병 제안을 승인했다. 2012년 9월 공식적으로 통과되었으며, 2016년 합병이 이루어졌다. 이 제안에 국제적인 항의가 제기되었다. 2016년 7월 28일 로열 앨버트 홀에서 더 프롬스의 일환으로 노링턴 지휘 아래 마지막 콘서트가 열렸다. 대체 관현악단은 SWR 심포니 오케스트라이다.
다른 독일 악단들과 마찬가지로 독일, 오스트리아 출신 작곡가들의 정통 레퍼토리를 주요 연주곡으로 삼고 있으나, 크라이 재임기부터 시작된 현대 작품 소개에도 적극적이다. 대부분의 연주회는 남서독일 방송국을 통해 실황 중계/녹음된다. 관현악 연주회 외 슈베칭엔 축제 오페라 공연을 비롯한 무대 작품 공연에도 참가한다.
주요 공연장으로 리더할레를 사용하며, 만하임, 칼스루에, 프리드리히스하펜, 코블렌츠, 마인츠 등 방송국 관할 지역에서도 정기적으로 공연한다.
2. 1. 창단 초기 (1945-1971)
1945년 제2차 세계 대전 종전 후, 미국 점령군이 나치의 제국 방송국을 접수하고 슈투트가르트를 본거지로 하는 '남독일 방송국'을 창설하면서 방송국 소속의 관현악단을 조직하고자 한 것이 슈투트가르트 남서독일 방송 교향악단의 시초였다. 첫 연주회는 이듬해인 1946년에 열렸으며, 한동안 상임 지휘자 없이 객원 지휘 체제로 운영되었다. 1948년에 발탁된 첫 상임 지휘자는 한스-뮐러 크라이였으며, 크라이는 악단 연주력 향상에 주력하면서 나치 시대에 연주가 금지되었던 유태인 작곡가들의 작품이나 현대음악을 적극적으로 다루어 고정 레퍼토리에 포함시키는 등의 업적을 남겼다.크라이가 1969년에 급서한 뒤 약 2년 간의 공백기를 거쳐 1971년에 세르주 첼리비다케가 상임 지휘자로 임명되었다.
2. 2. 첼리비다케 시대 (1971-1977)
세르주 첼리비다케는 1971년에 슈투트가르트 남서독일 방송 교향악단의 상임 지휘자로 임명되었다. 그는 1977년까지 재직하면서 브루크너나 브람스 등을 위시한 정통 레퍼토리 연주에 주력했다.[1] 1975년에는 악단의 이름이 '남독일 방송 교향악단'에서 '슈투트가르트 방송 교향악단'으로 바뀌었다.2. 3. 첼리비다케 이후 (1977-1998)
세르주 첼리비다케는 1971년부터 1977년까지 상임 지휘자로 재직하면서 브루크너나 브람스 등을 위시한 정통 레퍼토리 연주에 주력했다. 1975년에는 악단 명칭을 '남독일 방송 교향악단'에서 '슈투트가르트 방송 교향악단'으로 바꾸었다. 첼리비다케 사임 후 약 6년 동안은 객원 지휘 체제로 운영되다가, 1983년에 영국의 네빌 마리너가 상임 지휘자에 취임했다.매리너는 전임자들과 달리 녹음 활동에 주력해 고전에서 현대에 이르는 많은 작품들을 필립스와 헨슬러 등의 음반사에 취입했고, 창단 이후 첫 대규모 세계 순회 공연을 개최했다. 매리너의 후임으로는 이탈리아의 잔루이지 젤메티가 상임 지휘자로 취임했으며, 젤메티는 이탈리아와 프랑스 음악을 집중적으로 공연하면서 라벨의 관현악곡 전집을 비롯한 음반을 EMI에서 발매하기도 했다. 1996년에는 조르주 프레트르가 예술 감독 직책으로 뒤를 이었으며, 1998년까지 단기 재임했으나 창단 50주년 기념 순회 공연을 성공적으로 이끈 공로로 계관 지휘자 직함을 수여받았다.
2. 4. 노링턴 시대와 악단 통합 (1998-2016)
1998년 남독일 방송국이 남서독일 방송국으로 개칭되면서 슈투트가르트 남서독일 방송 교향악단의 현재 공식 명칭이 확립되었고, 로저 노링턴이 상임 지휘자로 발탁되었다. 노링턴은 말러 등의 정통 독일계 레퍼토리 외에도 엘가와 본 윌리엄스 등의 영국 작품을 악단 레퍼토리에 추가시켜 주목받았으며, 해당 레퍼토리들의 녹음은 헨슬러에서 음반으로도 발매되고 있다.[10][11][12] 그는 최소한의 비브라토 사용을 포함하여 역사적으로 고증된 연주에 대한 자신의 아이디어를 관현악단의 연주 스타일에 통합했다.[2] 2001년과 2004년에는 각각 객원 지휘자와 수석 객원 지휘자로 페터 외트뵈시와 안드레이 보레이코를 영입해 현대 음악과 러시아 음악 등의 레퍼토리 연주와 보급에도 힘쓰고 있다. 노링턴은 악단에서 임기를 마친 후 조르주 프레트르와 함께 ''Ehrendirigent'' (명예 지휘자) 직함을 공유했다.2010년 3월, 악단은 2011-2012 시즌부터 스테판 데네브를 차기 수석 지휘자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3] 그의 초기 계약 기간은 3년이었다.[4] 2013년 6월, 악단은 데네브의 계약을 2015-2016 시즌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5] 데네브는 2015-2016 시즌 종료와 함께 수석 지휘자 직을 마쳤으며, 악단의 수석 지휘자 직함을 가진 마지막 지휘자였다.
2012년 6월, SWR 방송 평의회는 SWR에 소속된 두 관현악단, 즉 슈투트가르트 라디오 교향악단과 남서독일 라디오 교향악단의 예산 제약이라는 표면적인 이유로 두 악단을 합병하려는 SWR ''Intendant'' 페터 부드구스트의 제안을 승인하기로 투표했다.[6] SWR 방송 평의회는 2012년 9월에 해당 조치를 공식적으로 통과시켰으며, 두 악단의 합병은 2016년에 이루어질 예정이었다.[7] 이 제안에 대해 국제적인 항의가 제기되었다.[8] 악단은 로열 앨버트 홀에서 더 프롬스의 일환으로 노링턴의 지휘 아래 2016년 7월 28일에 마지막 콘서트를 열었다.[9] 대체 관현악단은 SWR 심포니 오케스트라이다.
3. 특징
이 악단은 독일이나 오스트리아 출신 작곡가들의 정통 레퍼토리를 주요 연주곡으로 삼고 있으나, 초대 상임 지휘자 한스 뮐러 크라이 재임기부터 시작된 현대 작품의 소개에도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1] 대부분의 연주회는 남서독일 방송국을 통해 실황 중계 또는 녹음되며, 도이체 그라모폰의 세르주 첼리비다케 에디션 등으로 CD화되어 출반되고 있다. 관현악 연주회 외에도 슈베칭엔 축제의 오페라 공연 등에도 참가하고 있다.
주요 공연장으로 리더할레를 사용하며, 만하임, 칼스루에, 프리드리히스하펜, 코블렌츠, 마인츠 등지에서도 정기적으로 공연한다. 이 악단은 Hänssler[10][11][12] 및 ECM New Series를 포함한 여러 레이블에서 녹음했다.[13]
3. 1. 다양한 레퍼토리
제2차 세계 대전 종전 후, 초대 상임 지휘자인 한스-뮐러 크라이는 악단 연주력 향상에 주력하면서 나치 시대에 연주가 금지되었던 유태인 작곡가들의 작품이나 현대음악을 적극적으로 다루어 고정 레퍼토리에 포함시켰다.[1] 후임 세르주 첼리비다케는 브루크너나 브람스 등을 위시한 정통 레퍼토리들의 연주에 주력했다.[1] 네빌 마리너는 고전에서 현대에 이르는 많은 작품들을 녹음했고, 잔루이지 젤메티는 이탈리아와 프랑스 음악을 집중적으로 공연했다.[1] 로저 노링턴은 말러 등의 정통 독일계 레퍼토리들 외에 엘가와 본 윌리엄스 등의 영국 작품을 악단 레퍼토리에 추가시켜 주목받고 있다.[1] 또한, 객원 지휘자와 수석 객원 지휘자로 영입된 페터 외트뵈시와 안드레이 보레이코를 통해 현대 음악과 러시아 음악 등의 레퍼토리 연주와 보급에도 힘쓰고 있다.[1]다른 독일 악단들과 마찬가지로 독일이나 오스트리아 출신 작곡가들의 정통 레퍼토리를 주요 연주곡으로 삼고 있으나, 크라이 재임기부터 시작된 현대 작품의 소개에도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1]
3. 2. 공연 및 녹음 활동
제2차 세계 대전 종전 후, 나치의 제국 방송국을 접수한 미국 점령군이 슈투트가르트를 본거지로 하는 '남독일 방송국'을 창설하면서 방송국 소속 관현악단을 조직한 것이 시초였다. 1946년에 첫 연주회가 열렸으며, 초기에는 객원 지휘 체제로 운영되었다. 1948년 첫 상임 지휘자로 발탁된 한스-뮐러 크라이는 악단 연주력 향상에 힘쓰면서, 나치 시대에 연주가 금지되었던 유태인 작곡가들의 작품이나 현대음악을 적극적으로 다루어 레퍼토리에 포함시켰다.[1]1971년 세르주 첼리비다케가 상임 지휘자로 임명되어 1977년까지 재직하면서 브루크너, 브람스 등 정통 레퍼토리 연주에 주력했다. 1975년에는 '슈투트가르트 방송 교향악단'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첼리비다케 사임 후에는 객원 지휘 체제로 운영되다가, 1983년 영국의 네빌 마리너가 상임 지휘자에 취임했다.[1]
매리너는 녹음 활동에 주력하여 고전부터 현대까지 다양한 작품들을 필립스와 헨슬러 등의 음반사에 취입했고, 창단 이후 첫 대규모 세계 순회 공연을 개최했다. 매리너의 후임으로 이탈리아의 잔루이지 젤메티가 상임 지휘자로 취임하여 이탈리아와 프랑스 음악을 집중적으로 공연했으며, 라벨의 관현악곡 전집 등을 EMI에서 발매했다. 1996년에는 조르주 프레트르가 예술 감독으로 취임, 1998년까지 재임했으나 창단 50주년 기념 순회 공연을 성공시킨 공로로 계관 지휘자 직함을 받았다.[2]
1998년, 로저 노링턴이 상임 지휘자로 발탁되어 말러 등의 정통 독일계 레퍼토리 외에 엘가, 본 윌리엄스 등의 영국 작품을 레퍼토리에 추가하여 주목받았으며, 해당 레퍼토리들의 녹음은 헨슬러에서 음반으로 발매되었다.[10][11][12] 2001년과 2004년에는 페터 외트뵈시와 안드레이 보레이코를 각각 객원 지휘자와 수석 객원 지휘자로 영입해 현대 음악과 러시아 음악 등의 레퍼토리 연주와 보급에 힘썼다.
다른 독일 악단들과 마찬가지로 독일이나 오스트리아 출신 작곡가들의 정통 레퍼토리를 주요 연주곡으로 삼고 있으나, 크라이 재임기부터 시작된 현대 작품 소개에도 적극적이다. 대부분의 연주회는 남서독일 방송국을 통해 실황 중계/녹음되며, 도이체 그라모폰의 첼리비다케 에디션 등으로 CD화되어 출반되고 있다. 관현악 연주회 외에도 슈베칭엔 축제의 오페라 공연 등에도 참가하고 있다.
주요 공연장으로 리더할레를 사용하며, 만하임, 칼스루에, 프리드리히스하펜, 코블렌츠, 마인츠 등지에서도 정기적으로 공연한다. 관현악단은 Hänssler[10][11][12] 및 ECM New Series를 포함한 여러 레이블에서 녹음했다.[13]
4. 역대 주요 지휘자
| 이름 | 재임 기간 | 직책 |
|---|---|---|
| 한스 뮐러-크라이 | 1948년 ~ 1969년 | 상임 지휘자 |
| 세르주 첼리비다케 | 1971년 ~ 1977년 | 상임 지휘자 |
| 네빌 마리너 | 1983년 ~ 1989년 | 상임 지휘자 |
| 잔루이지 젤메티 | 1989년 ~ 1998년 | 상임 지휘자 |
| 조르주 프레트르 | 1996년 ~ 1998년 | 예술 감독, 이후 계관 지휘자 |
| 로저 노링턴 | 1998년 ~ 2011년 | 상임 지휘자 |
| 스테판 드네브 | 2011년 ~ 2016년 | 상임 지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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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uckner: Symphony No 3, Stuttgart Radio Symphony Orch/ Norring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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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hm: Symphonies Nos 1 and 2; Nachtwach; Vers Une Symphonie Fleuve III; etc; SWR Vocalensemble/Creed/Stuttgart SWR Radio SO/Stockhammer/Gelmet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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