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회향
"오늘의AI위키"의 AI를 통해 더욱 풍부하고 폭넓은 지식 경험을 누리세요.
1. 개요
십회향은 대비심으로 쌓은 공덕을 모든 중생에게 돌려 그들을 구제하는 것을 의미한다. 십회향은 10선, 10주, 10행을 통해 개발된 선한 힘을 대비심으로 모든 유정에게 돌려 고통을 구제하고 보호하는 것을 의미하며, 대자비심이 아닌 대비심이 바탕이 된다. 십회향은 수행의 중요한 단계로, 10지 중 초지에 들어서 성인의 지위에 이르게 한다. 대승 불교에서는 공덕을 다른 존재에게 돌리는 것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중생을 위한 회향과 불도에 이르는 회향을 실천한다.
더 읽어볼만한 페이지
- 불교 용어 - 불멸기원
불멸기원은 석가모니의 입멸을 기원으로 하는 불교력의 연호로, 기원전 544년 설과 기원전 543년 설에 따라 계산에 차이가 있으며, 태음태양력을 기반으로 윤년과 윤달을 통해 태양력과의 차이를 조정하고, 동남아시아 여러 국가에서 불교 관련 행사 및 휴일 표기에 사용된다. - 불교 용어 - 마음챙김
마음챙김은 불교 용어인 '사띠'와 '스므르티'에서 유래하여 현재 순간에 대한 자각과 수용을 의미하며, 스트레스 감소 및 정신 건강 증진을 위해 심리학, 의학 분야에서 활용되고 다양한 분야에서 유사한 개념이 존재하나 상업화 및 윤리적 문제에 대한 비판도 있다. - 빈 문단이 포함된 문서 - 광주고등법원
광주고등법원은 1952년에 설치되어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전북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를 관할하며, 제주와 전주에 원외재판부를 두고 있다. - 빈 문단이 포함된 문서 - 1502년
1502년은 율리우스력으로 수요일에 시작하는 평년으로, 이사벨 1세의 이슬람교 금지 칙령 발표, 콜럼버스의 중앙아메리카 해안 탐험, 바스쿠 다 가마의 인도 상관 설립, 크리미아 칸국의 킵차크 칸국 멸망, 비텐베르크 대학교 설립, 최초의 아프리카 노예들의 신대륙 도착 등의 주요 사건이 있었다.
십회향 | |
---|---|
불교 개념 | |
범어 | pariṇāmanā (빠리나마나) |
팔리어 | pattidāna (팟티다나) |
한자 | 迴向 (회향) |
한국어 | 공덕의 양도 |
일본어 | 回向 (えこう, 에코) 또는 廻向 (えこう, 에코) |
태국어 | อุทิศบุญกุศล (우팃분쿠손) |
티베트어 | བསྔོ་བ་ (bsngo ba, 응오와) |
베트남어 | hồi hướng (호이 흐엉) |
개요 | |
정의 | 불교의 수행, 특히 대승불교에서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공덕을 "양도"하는 것 |
목적 | 다른 사람의 행복을 증진시키고 해탈을 돕는 것 |
형태 | |
방법 | 명상 기도 보시 기타 선행 |
대상 | 살아있는 사람, 죽은 사람, 모든 중생 |
중요성 | |
역할 | 자비심을 키우고 업을 정화하는 데 도움 |
관련 개념 | 발원, 보시, 공덕 |
기타 | |
참고 문헌 | Minoru Hara Pasupata Studies |
2. 용어와 번역
후기 팔리어 전통(서기 5~7세기)에서는 '획득한 것의 줌'을 의미하는 단어 ''pattidāna''가 사용된다. 산스크리트어 전통에서는 공덕을 전하는 단어로 ''pariṇāmanā''가 사용되는데, 이는 '변화, 번갈아 함; 익음, 성숙에 이르게 함; 발전; 전환'을 의미한다. '공덕 전이'라는 용어가 널리 사용되지만, 많은 학자들은 이에 반대한다. 실제로 '공덕 전이'는 고전 불교 언어에서 어떠한 용어도 번역하지 못한다.
회향(廻向)은 대비심(大悲心)으로 현재까지 쌓은 공덕을 일체(一切)의 중생에게 돌려서 그들을 구호(救護)하는 것을 말한다. 10회향은 10선 '''·''' 10주 '''·''' 10행을 통해 개발된 선한 힘을 대비심(大悲心)으로 모든 유정에게 돌려서 그들의 고통(苦)을 구제[救]하고 그들을 보호[護]하는 것을 말한다.
3. 개념과 의의
여기서 유의할 점은 대자심(大慈心)이나 대자비심(大慈悲心)이 아니라 '대비심(大悲心)'이 바탕이 되어 회향하게 된다는 점과 일부의 유정들 즉 자신과 친한 유정들만이 아니라 '모든' 유정들에게 회향한다는 점이다.
대비심(大悲心)은 자(慈) '''·''' 비(悲) '''·''' 희(喜) '''·''' 사(捨)의 4무량심(四無量心) 가운데 두 번째의, 유정의 고통을 없애주려는 마음, 즉 미혹(즉, 4성제의 집제)이라는 원인의 필연적인 결과인 고(즉, 4성제의 고제)를 없애주려는 마음인 비무량심(悲無量心)을 말한다. 비무량심(悲無量心)의 마음이 바탕이 되어 이루어지는 이타행이 10회향이다.
이전의 10행도 이타행이지만 10행은 대자심(大慈心) 즉 자무량심(慈無量心)이 바탕이 된 이타행으로 대비심(大悲心)이 결여되어 있으며, 따라서 실제로는 '모든' 유정을 향해 발휘되지는 못한다. 즉, 아직 진(眞) 즉 성인의 마음이 많다기 보다는 속(俗) 즉 범부의 마음이 많은데, 이런 상태를 넘어서는 열쇠가 대비심(大悲心)이다.
《월인석보》 제2권에서는 10주와 10행 그리고 10회향과의 관계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인용문
|1=회향(廻向)은 돌이켜 향한다는 것이니 먼저의 10주 '''·''' 10행은 '''세속(世俗)에 날 마음이 많고 대비행(大悲行)이 사나우니''', 이는 반드시 비원(悲願)으로 이루어 세속에 있어 중생을 이롭게 하여 진(眞)을 돌이켜 속(俗)으로 향하며, 지(智)를 돌이켜 비(悲)를 향하여 진(眞)과 속(俗)과가 어울리며, 지(智)와 비(悲)와가 한가지로 하므로 이 이름이 '''회향'''(廻向)이며, 또 '''10원'''(十願)이라 하니, 닦아 나아가는 행적이 여기에 다다라 갖춰진다. 세 현인(賢人)의 지위가 지극(至極: 극한에 이름)하지만 여기에 또 공부 행적을 더하여야 성인 지위에 들 것이다. 세 현인의 지위는 10주 '''·''' 10행 '''·''' 10회향이다.
|2=[https://terms.naver.com/entry.nhn?cid=85&docId=100812&categoryId=2644 한국고전용어사전]}}
대자비심(大慈悲心)은 부처가 가지는 마음을 가리키는 낱말이다. 즉, 일체지(一切智)와 4무량심을 모두 증득했을 때 무연(無緣)으로 발현되는 마음인 무연대비(無緣大悲: 인연이 없어도 자비를 베풀음)의 자비(慈悲) 즉 자(慈)와 비(悲)의 마음작용을 말한다.
3. 1. 대비심(大悲心)과의 관계
회향(廻向)은 대비심(大悲心)으로 현재까지 쌓은 공덕을 일체(一切)의 중생에게 돌려서 그들을 구호(救護)하는 것을 말한다. 10회향은 10선 '''·''' 10주 '''·''' 10행을 통해 개발된 선한 힘을 대비심(大悲心)으로 모든 유정에게 돌려서 그들의 고통[苦]을 구제[救]하고 그들을 보호[護]하는 것을 말한다.
여기서 유의할 점은 대자심(大慈心)이나 대자비심(大慈悲心)이 아니라 '대비심(大悲心)'이 바탕이 되어 회향하게 된다는 점과 일부의 유정들 즉 자신과 친한 유정들만이 아니라 '모든' 유정들에게 회향한다는 점이다.
대비심(大悲心)은 자(慈) '''·''' 비(悲) '''·''' 희(喜) '''·''' 사(捨)의 4무량심(四無量心) 가운데 두 번째의, 유정의 고통을 없애주려는 마음, 즉 미혹(즉, 4성제의 집제)이라는 원인의 필연적인 결과인 고(즉, 4성제의 고제)를 없애주려는 마음인 비무량심(悲無量心)을 말한다. 비무량심(悲無量心)의 마음이 바탕이 되어 이루어지는 이타행이 10회향이다.
이전의 10행도 이타행이지만 10행은 대자심(大慈心) 즉 자무량심(慈無量心)이 바탕이 된 이타행으로 대비심(大悲心)이 결여되어 있으며, 따라서 실제로는 '모든' 유정을 향해 발휘되지는 못한다. 즉, 아직 진(眞) 즉 성인의 마음이 많다기 보다는 속(俗) 즉 범부의 마음이 많은데, 이런 상태를 넘어서는 열쇠가 대비심(大悲心)이다.
《월인석보》 제2권에서는 10주와 10행 그리고 10회향과의 관계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인용문
|1=회향(廻向)은 돌이켜 향한다는 것이니 먼저의 10주(十住) '''·''' 10행(十行)은 '''세속(世俗)에 날 마음이 많고 대비행(大悲行)이 사나우니''', 이는 반드시 비원(悲願)으로 이루어 세속에 있어 중생을 이롭게 하여 진(眞)을 돌이켜 속(俗)으로 향하며, 지(智)를 돌이켜 비(悲)를 향하여 진(眞)과 속(俗)과가 어울리며, 지(智)와 비(悲)와가 한가지로 하므로 이 이름이 '''회향'''(廻向)이며, 또 '''10원'''(十願)이라 하니, 닦아 나아가는 행적이 여기에 다다라 갖춰진다. 세 현인(賢人)의 지위가 지극(至極: 극한에 이름)하지만 여기에 또 공부 행적을 더하여야 성인(聖人) 지위에 들 것이다. 세 현인의 지위는 10주(十住) '''·''' 10행(十行) '''·''' 10회향(十廻向)이다.
|2=[https://terms.naver.com/entry.nhn?cid=85&docId=100812&categoryId=2644 한국고전용어사전]}}
대자비심(大慈悲心)은 부처가 가지는 마음을 가리키는 낱말이다. 즉, 일체지(一切智)와 4무량심을 모두 증득했을 때 무연(無緣)으로 발현되는 마음인 무연대비(無緣大悲: 인연이 없어도 자비를 베풀음)의 자비(慈悲) 즉 자(慈)와 비(悲)의 마음작용을 말한다.
4. 역사적 발전
서구 불교 연구 초기에 일부 학자들은 공덕의 전이가 역사적 붓다 이후 후기에 개발된 마하야나 불교에만 고유한 것이라고 믿었다. 인도학자 하인츠 베헤르트는 공덕 전이의 불교 교리를 완전히 발전된 형태로 기원후 5세기에서 7세기 사이로 추정했다. 학자들은 이것이 초기 불교의 카르마에 대한 이해와 일치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으며, Kathāvatthu 텍스트에서 이 아이디어가 테라바딘에 의해 부분적으로 반박되었다는 점에 주목했다.
신학자 톰미 레토넨은 역사학자 볼프강 슈만/Wolfgang Schumann (Historiker)de의 말을 인용하여 "공덕의 전이에 대한 마하야나의 가르침은 더 나은 환생을 원하는 모든 사람이 자신의 노력만으로 그것을 달성할 수 있다는 히나야나의 ''카르만''(P. ''kamma'')의 엄격한 인과 관계를 깨뜨린다"고 말했다.[4] 불교학자 D. 세이포트 뤼에그는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14]
학자들은 공덕 전이의 관행이 중생이 붓다가 되기를 목표로 하는 (''보살'') 마하야나 불교의 영향으로 발전했을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중생은 신도와 공덕을 나누어 그들을 구원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뤼에그는 또한 기뻐함으로써 공덕을 받는 것(, )과 관련된 아이디어가 ''pattānumodanā'' 및 ''pattidāna''과 같은 용어로 표현되었으며, 마하야나의 영향으로 발전했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다른 학자들은 공덕의 전이 교리가 테라바다 전통 초기에 발견될 수 있으며, 이 교리가 초기 텍스트에 의해 승인되었다고 주장한다. 예를 들어, 인도학자 리처드 곰브리치는 그 기원을 기원전 4세기경으로 추정했다. 불교 연구 학자 그레고리 쇼펜은 공덕 전이의 아이디어가 카르마에 대한 불교적 믿음과 관련된 모든 금석문 발견의 일부이며, 기원전 3세기 초에도 존재한다고 말한다.
대승 불교 이전 시대에도 공덕 전이는 이미 중요한 수행으로 자리 잡았다.[20] 공덕 전이 교리는 불교가 지역 신들과 관계를 맺고 새로운 문화에 적응하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 신자는 공덕을 신에게 전하여 신의 보호를 받을 수 있었다.
몇 세기 동안 많은 대승 불교 종파에서는 천상의 부처 또는 보살이 신자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공덕을 전할 수 있다고 믿었다. 보살이 자신의 공덕을 전할 때, 그 행위 자체가 공덕으로 여겨져 공덕이 감소하지 않았는데, 이를 '무진장 공덕'이라고 불렀다.[21] 보살이 공덕을 전한다는 생각은 여러 불교 전통이 헌신에 초점을 맞추도록 이끌었다.[22][23] 이는 자비와 공의 불교적 이상을 표현한 것이다. 정토교의 영향을 받은 중국 불교에서는 공덕을 전하여 죽은 자가 정토에 도달하도록 돕는 것이 일반적이 되었다.[24]
그러나 일부 대승 불교 종파에서는 공덕 전이에 대한 다른 해석을 발전시켰다. 일본의 종교 지도자 니치렌 (1222–1282)은 공덕 전이가 비효율적이라고 믿었지만, 니치렌 불교에서도 승려가 중재자 역할을 하지 않지만 공덕 전이를 여전히 인정했다. 조도진종과 같은 일부 일본의 정토교 종파는 교리적 근거로 공덕 전이를 수행하지 않지만, 몇 가지 예외가 발생한다.[25]
선행의 보답은 본래 자신에게 돌아와야 하지만, 대승불교에서는 '''일체개공'''이므로, 보답을 다른 곳으로 돌리는 것이 가능하다. 선행의 결과를 사람들을 위해 기대하고, 그것을 달성하는 것을 "중생회향"이라고 하며, 선행의 결과를 불과(佛果)의 완성에 기대한다면, 그것을 달성하는 것은 '''불도(佛道)에의 회향'''이다. 회향의 마음으로 수행하는 단계를 열 단계로 나누어 "십회향위(十回向位)"로 하고, 깨달음에 이르는 중요한 수행 과정으로 한다. 자기의 선근(善根)을 불과(佛果)에 향하게 하고, 자아에 대한 집착을 제거하려고 한다. 여기에 회향의 필연성이 있다.
회향에는, 일반적으로 (1) 보리회향 (2) 중생회향 (3) 실제회향의 세 종류를 설한다. 각각 보리를 지향하고, 중생에게 공덕을 회시(回施)하며, 무위열반의 취구(趣求)로 향한다고 한다. 세친은 왕생정토를 위한 행(行) 중에서, 스스로 닦은 여러 공덕을 모든 중생에게 회향하여, 함께 정토에 왕생하여 부처가 되는 것을 중요한 항목으로 꼽고 있다.
4. 1. 대승 불교에서의 발전
대승 불교 이전 시대에도 공덕 전이는 이미 중요한 수행으로 자리 잡았다.[20] 공덕 전이 교리는 불교가 지역 신들과 관계를 맺고 새로운 문화에 적응하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 신자는 공덕을 신에게 전하여 신의 보호를 받을 수 있었다.몇 세기 동안 많은 대승 불교 종파에서는 천상의 부처 또는 보살이 신자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공덕을 전할 수 있다고 믿었다. 보살이 자신의 공덕을 전할 때, 그 행위 자체가 공덕으로 여겨져 공덕이 감소하지 않았는데, 이를 '무진장 공덕'이라고 불렀다.[21] 보살이 공덕을 전한다는 생각은 여러 불교 전통이 헌신에 초점을 맞추도록 이끌었다.[22][23] 이는 자비와 공의 불교적 이상을 표현한 것이다. 정토교의 영향을 받은 중국 불교에서는 공덕을 전하여 죽은 자가 정토에 도달하도록 돕는 것이 일반적이 되었다.[24]
그러나 일부 대승 불교 종파에서는 공덕 전이에 대한 다른 해석을 발전시켰다. 일본의 종교 지도자 니치렌 (1222–1282)은 공덕 전이가 비효율적이라고 믿었지만, 니치렌 불교에서도 승려가 중재자 역할을 하지 않지만 공덕 전이를 여전히 인정했다. 조도진종과 같은 일부 일본의 정토교 종파는 교리적 근거로 공덕 전이를 수행하지 않지만, 몇 가지 예외가 발생한다.[25]
선행의 보답은 본래 자신에게 돌아와야 하지만, 대승불교에서는 '''일체개공'''이므로, 보답을 다른 곳으로 돌리는 것이 가능하다. 선행의 결과를 사람들을 위해 기대하고, 그것을 달성하는 것을 "중생회향"이라고 하며, 선행의 결과를 불과(佛果)의 완성에 기대한다면, 그것을 달성하는 것은 '''불도(佛道)에의 회향'''이다. 회향의 마음으로 수행하는 단계를 열 단계로 나누어 "십회향위(十回向位)"로 하고, 깨달음에 이르는 중요한 수행 과정으로 한다. 자기의 선근(善根)을 불과(佛果)에 향하게 하고, 자아에 대한 집착을 제거하려고 한다. 여기에 회향의 필연성이 있다.
회향에는, 일반적으로 (1) 보리회향 (2) 중생회향 (3) 실제회향의 세 종류를 설한다. 각각 보리를 지향하고, 중생에게 공덕을 회시(回施)하며, 무위열반의 취구(趣求)로 향한다고 한다. 세친은 왕생정토를 위한 행(行) 중에서, 스스로 닦은 여러 공덕을 모든 중생에게 회향하여, 함께 정토에 왕생하여 부처가 되는 것을 중요한 항목으로 꼽고 있다.
4. 2. 한국 불교에서의 수용과 발전
5. 실천 방법
52위 가운데 10신(十信)과 10주(十住)는 스스로를 진리에 안착하게 하는 자리행(自利行)이다. 이에 비해 10행(十行)은 다른 유정들로 하여금 진리에 안착하게 돕는 이타행(利他行)이다. 즉, 먼저 스스로 진리에 안착한 후 다시 다른 유정들이 진리에 안착하도록 돕는 것이 10행까지의 흐름이다.
그리고, 10회향은 지금까지 획득된 공덕을 '모든' 유정들에게로 향하게 하려는 대비심(大悲心)을 바탕으로 하는 커다란 서원[大願]의 마음이자 실천이다. 그리고 이 마음과 실천을 통해 10지의 제1단계인 초지(初地) 즉 환희지(歡喜地)에 들어서게 되며, 이것은 성인의 지위이며 수행자는 진정 성도(聖道: 불교 즉 깨달음의 가르침, 성인의 길)를 가게 된다.
동아시아 불교에서 공양을 통한 공덕 전이 교리는 목련 존자 구모의 이야기를 통해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이 이야기를 언급하는 연례 축제는 동아시아에서 널리 기념되며, 축제 동안의 주요 수행은 사망한 친척에게 공덕을 전하는 것이다.
공덕 전이는 불교의 모든 주요 종파의 기본 예식에서 표준 요소가 되도록 발전했다. 대승 불교 및 금강승 불교 신자들은 '칠지 예배'의 일부로 공덕을 전하며 공덕 전이가 없는 의식은 거의 없다. 스리랑카와 같은 일부 테라바다 국가에서는 달마 가르침 봉사의 끝에 공덕 전이가 이루어진다. 2002-3년 캄보디아인들을 대상으로 한 현장 연구에서 신자들에게 특정 의식을 후원하는 이유를 물었다. 가장 빈번한 답변 중 하나는 "조상에게 공덕을 바치기 위해서"였다. 스투파 (유물이 있는 구조물)가 공덕 전이 목적의 일부로 지어졌다고 제안되었다.
공덕 전이는 불교에서 매우 중요해져 불교가 스스로를 유지하는 주요 방식이 되었다. 일본에서는 일부 사찰을 '에코데라'라고 부르는데, 이는 공덕 전이를 위한 사찰을 의미하며, 그 관행은 널리 퍼져 있지만, 초기 불교에서와 같이 독신 승려보다는 결혼한 승려가 주도하는 경우가 많다.
초기 불교에서는 누군가 죽은 자에게 공덕을 전하는 것이 좋은 품성의 징표로 여겨졌다. 오늘날, 공덕 전이 교리는 공동체가 집단적으로 공덕을 쌓는 활동에 참여하여 친족 연대성을 증진하고 사회 참여를 가능하게 한다.
5. 1. 회향문(廻向文)
'''회향문'''은 '회향게'라고도 하며, 근행·법요 등의 마지막에 외는 게송을 말한다. 불사를 행한 공덕을 자신만의 것으로 하지 않고, 널리 유연한 사람이나 일체중생에게 '''회향'''하기 위해 독송한다. 이 의미에서 절이나 각 집에서 행해지는 불사는 그 고인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연이 있는 모든 사람, 혹은 일체중생을 향해 '''회향'''한다. 이 회향은 "보회향"(ふえこう)이라고 부르기도 한다.게송은 종지에 따라 다르다.
- "원차이공덕 보급어일체 아등여중생 개공성불도" - 『법화경』 권 제3 '화성유품 제7' 구마라집 역 (『대정신수대장경』 제9권 P24.)
- "원차이공덕 평등시일체 동발보리심 왕생안락국" - 『관무량수경소』 '관경현의분 권제1' 선도 찬술 (『대정신수대장경』 제37권 P246.)
정토교 계통의 여러 종파에서는 정토삼부경을 정의의 경전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후자가 사용된다. 또한 정토진종에서는 "차공덕"을 아미타불의 공덕으로 한다.
6. 비판적 고찰
6. 1. 반론
7. 현대적 의의
7. 1. 한국 사회에서의 실천
8. 결론
참조
[1]
간행물
Transfer of Merit in Hindu Literature and Religion
https://archive.org/[...]
Motilal Banarsidass
[2]
웹사이트
Merit Transfer
http://www.oxfordbib[...]
Oxford University Press
2018-05-31
[3]
논문
A Model for the Study of Thai Buddhism
1976
[4]
서적
Buddhism. An Outline of its Teachings and Schools
Rider
1973
[5]
간행물
Ancestors
Macmillan Reference USA, Thomson Gale
2004
[6]
간행물
Socio-Medical Aspects of Abortion in Thailand
https://books.google[...]
Macmillan Publishers
2016
[7]
서적
The Pali-English Dictionary
https://dsal.uchicag[...]
Pali Text Society
[8]
논문
"''Dakkhiṇa'' and ''Agnicayana'': An Extended Application of Paul Mus's Typology"
https://escholarship[...]
1986
[9]
서적
Princeton Dictionary of Buddhism
http://www.daophatng[...]
Princeton University Press
2013
[10]
간행물
Intermediate state
Macmillan Reference USA, Thomson Gale
2004
[11]
서적
Buddhist Rituals of Death and Rebirth: Contemporary Sri Lankan Practice and Its Origins
https://books.google[...]
Routledge
2007
[12]
서적
Buddhist Ceremonies and Rituals of Sri Lanka
https://www.accessto[...]
Buddhist Publication Society
1996
[13]
논문
Filial Piety and the Monk in the Practice of Indian Buddhism: A Question of 'Sinicization' Viewed from the Other Side
1984
[14]
논문
Aspects of the Study of the (Earlier) Indian Mahāyāna
http://journals.ub.u[...]
2004
[15]
논문
Saccaka's Challenge–A Study of the Saṃyukta-āgama Parallel to the Cūḷasaccaka-sutta in Relation to the Notion of Merit Transfer
http://www.chibs.edu[...]
The Chung Hwa Institute of Buddhist Studies
2010
[16]
서적
Buddhism and Society: A Great Tradition and its Burmese Vicissitudes
https://books.google[...]
University of California Press
1982
[17]
서적
Karma
https://www.research[...]
University of Hawai'i Press
2011
[18]
간행물
Ghosts and spirits
Macmillan Reference USA, Thomson Gale
2004
[19]
논문
Hierarchy and Power in Pre-National Buddhist States
2008-11-28
[20]
논문
The Impossibility of the Given: Representations of Merit and Emptiness in Medieval Chinese Buddhism
2005
[21]
논문
The Notion of Merit in Indian Religions
2000-11
[22]
간행물
Buddhism in Japan
Routledge
1997
[23]
간행물
Mahāyāna
Encyclopædia Britannica
2006
[24]
논문
Upside down/Right Side up: A Revisionist History of Buddhist Funerals in China
1996
[25]
논문
Vengeful Spirits or Loving Spiritual Companions? Changing Views of Animal Spirits in Contemporary Japan
http://enlight.lib.n[...]
[26]
서적
Archaeology of Early Buddhism
[27]
간행물
The evolution of the concept of the Bodhisattva
Sri Satguru Publications
[28]
논문
Tug-of-war for merit cremation of a senior monk
http://www.siamese-h[...]
1975
[29]
논문
Funerary rites and the Buddhist meaning of death: An interpretative text from Northern Thailand
http://www.siamese-h[...]
1980
[30]
간행물
Buddhism in Tibet and Nepal
https://www.academia[...]
ABC-CLIO
[31]
서적
Of Beggars and Buddhas: The Politics of Humor in the Vessantara Jataka in Thailand
https://books.google[...]
University of Wisconsin Press
2017
[32]
간행물
Thailand
Thomson Gale
[33]
간행물
Death from the Buddhist View
https://books.google[...]
Hong Kong University Press
2005
[34]
간행물
Pūjā: Buddhist Pūjā
Thomson Gale
2005
[35]
서적
Preacher as a Poet
http://www.khamkoo.c[...]
State University of New York Press
2003
[36]
백과사전
Buddhist practice in rural Kandal province 1960 and 2003
Nordic Institute of Asian Studies
2008
[37]
서적
Practically Religious: Worldly Benefits and the Common Religion of Japan
https://books.google[...]
University of Hawai'i Press
1998
[38]
백과사전
십지(十地)
https://terms.naver.[...]
세종대왕기념사업회
2013-04-13
[39]
백과사전
십회향(十廻向)
https://terms.naver.[...]
세종대왕기념사업회
2013-04-12
[40]
백과사전
관음신앙(觀音信仰)
https://terms.naver.[...]
한국학중앙연구원
2013-04-12
본 사이트는 AI가 위키백과와 뉴스 기사,정부 간행물,학술 논문등을 바탕으로 정보를 가공하여 제공하는 백과사전형 서비스입니다.
모든 문서는 AI에 의해 자동 생성되며, CC BY-SA 4.0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키백과나 뉴스 기사 자체에 오류, 부정확한 정보, 또는 가짜 뉴스가 포함될 수 있으며, AI는 이러한 내용을 완벽하게 걸러내지 못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공되는 정보에 일부 오류나 편향이 있을 수 있으므로, 중요한 정보는 반드시 다른 출처를 통해 교차 검증하시기 바랍니다.
문의하기 : help@durum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