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명근

1. 본문

안명근(安明根, 1879년 9월 17일 ~ 1927년 7월 7일)은 일제강점기의 독립운동가입니다. 호는 형파(衡坡)이며, 본관은 순흥(順興)입니다. 황해도 해주 출신으로, 안중근 의사의 사촌 동생입니다.
생애 및 독립운동:

• 1879년 황해도 해주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사촌 형 안중근과 함께 성장하며 고능선에게서 한학을 배웠습니다.
• 러일전쟁 후, 을사늑약으로 한국이 일본의 식민지로 전락하자 해서교육총회에서 활동하며 교육구국운동에 힘썼습니다.
• 1910년, 안중근의 하얼빈 의거에 영향을 받아 독립운동에 헌신하였습니다.
• 서간도에 무관학교를 설립하기 위한 독립운동 자금을 모금하다가 체포되었고, 이는 안악 사건으로 이어졌습니다 (1910년 11월).
• 안악 사건으로 160여 명과 함께 검거되었으며, 데라우치 마사타케 총독 암살 미수 혐의 (105인 사건)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 경성형무소에서 15년 (혹은 10년) 동안 복역하다가 가출옥하였으나, 옥중 고문 후유증으로 고생하다 1927년 중국 지린성에서 사망하였습니다.

• 1962년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건국훈장 독립장(국민장)이 추서되었습니다.
•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되었습니다.
•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되었습니다.

• 안명근의 증손녀 안성심 학생은 2024학년도 육군3사관학교 예비 사관생도로 합격하여, 증조부의 나라사랑 정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 안명근의 생애와 독립운동에 대한 연구 논문 (DOI)도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