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폰 브란덴부르크안스바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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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요한 폰 브란덴부르크안스바흐는 1493년 브란덴부르크안스바흐에서 태어나, 아라곤 왕 페르난도 2세의 외손자인 카를 5세와 친분을 쌓았다. 그는 1516년 황금 양모 기사단에 가입하고, 스페인군에서 복무하며 준장까지 진급했다. 1519년 제르맹 드 푸아와 결혼하여 발렌시아 총독을 역임했으며, 파비아 전투에 참전하여 프랑수아 1세를 사로잡는 데 기여했다. 1525년 발렌시아에서 사망했으며, 그의 시신은 예루살렘 수도원에 안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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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한 폰 브란덴부르크안스바흐 | |
|---|---|
| 발렌시아 부왕 | |
| 재임 시작 | 1523년 |
| 재임 종료 | 1525년 |
| 이전 | 디에고 데 멘도사 |
| 이후 | 헤르만 데 포야 |
| 개인 정보 | |
| 출생 | 1484년 1월 9일 |
| 사망 | 1541년 6월 5일 (57세) |
| 배우자 | 제르멘 드 푸아 |
| 부모 | 아버지: 프리드리히 1세 어머니: 조피아 야기에우온카 |
2. 생애
요한 폰 브란덴부르크안스바흐는 브란덴부르크안스바흐 변경백 프리드리히 1세와 그의 아내 폴란드의 소피아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는 1516년 금양모 기사단의 기사가 되었다.
1519년 6월 17일, 아라곤의 국왕 페르난도 2세의 두 번째 부인이자 미망인이었던 Germaine de Foix|제르맹 드 푸아fra(1490년–1538년)와 결혼하였다. 1523년, 요한과 그의 아내 제르맹은 페르난도 2세의 손자인 신성 로마 황제 카를 5세에 의해 발렌시아 부왕으로 임명되었다.
요한과 제르맹 사이에는 자녀가 없었으며, 요한 사후 제르맹은 칼라브리아 공작 페르디난드와 재혼했다.
2. 1. 독일 출생과 초기 생애
1493년 1월 9일 브란덴부르크 안스바흐의 팔레센부르크 성에서 브란덴부르크안스바흐의 후작 프리드리히 2세 폰 브란덴부르크안스바흐쿨름바흐와 폴란드 국왕 카지미에시 4세와 엘리자베트 폰 합스부르크의 딸인 폴란드의 소피아 야기에우오의 여섯째 아들로 태어났다. 브란덴부르크 선제후 가문은 그의 가까운 친척이 된다.1509년 그는 스페인으로 건너가 아라곤의 왕 페르난도 2세를 도와 아냐델로 전투에 참전하였다. 페르난도 2세의 외손자이자 후일 독일 황제가 되는 카를 5세와 이때 만나 친구가 되고, 그와 가깝게 지내게 되었다. 1516년 황금 양모 기사단에 들어가 기사로 활동하였다. 후에 신성 로마 제국의 황제 카를 5세에 의해 육군 준장에 임명되었다.
1519년 요한은 아라곤의 왕 페르난도 2세의 두번째 부인이자 미망인인 제르맹 드 푸아와 결혼하였다. 제르맹 드 푸아의 아버지 나르본 자작 주앙은 아라곤의 군주 후안 2세의 외손자로, 제르맹 드 푸아는 1512년 외할머니 엘리노어 드 나바르의 이복 남동생이자 외종조부가 되는 페르난도 2세와 결혼했다. 페르난도 2세는 어떻게든 남자 후계자를 얻으려 노력했으나 실패하고 3년만에 사망했다. 1519년 6월 17일 바르셀로나에서 제르맹 드 푸아와 결혼하였다. 그러나 요한과 제르맹 사이에는 자녀가 없었고, 요한이 죽자 제르맹은 다시 칼라브리아의 공작 페르난도와 재혼하였다. 결혼과 동시에 카를 5세에 의해 스페인군 중위에 임명되고 수개월 만에 준장으로 승진하고, 스페인 군의 사령관에 임명되었다.
2. 2. 스페인으로의 이주와 군사 경력
1509년 그는 스페인으로 건너가 아라곤의 왕 페르난도 2세를 섬기며 아그냐델로 전투에 참전했다. 이 시기에 페르난도 2세의 외손자이자 훗날 신성 로마 제국 황제가 되는 카를 5세를 만나 친구가 되었고, 이후 가깝게 지냈다. 1516년에는 황금 양모 기사단에 들어가 기사로 활동했으며, 후에 카를 5세에 의해 육군 준장으로 임명되었다.1519년 6월 17일 바르셀로나에서 아라곤의 왕 페르난도 2세의 미망인인 제르맹 드 푸아와 결혼했다. 제르맹은 나르본 자작 주앙의 딸이자 페르난도 2세의 두 번째 부인이었으며, 페르난도 2세는 남자 후계자를 얻으려 했으나 실패하고 결혼 3년 만에 사망했다. 요한과 제르맹 드 푸아 사이에는 자녀가 없었고, 요한이 사망한 후 제르맹은 칼라브리아 공작 페르난도와 재혼했다. 결혼과 동시에 카를 5세에 의해 스페인군 중위로 임명되었고, 몇 달 만에 준장으로 승진하여 스페인 군 사령관이 되었다.
1520년 10월 23일 아헨에서 열린 황제 카를 5세의 대관식에 참석했다가, 카를 5세의 요청으로 신성 로마 제국의 정치에 참여하게 되었다. 1523년 7월 27일, 친구이기도 한 황제 카를 5세로부터 발렌시아의 총독으로 임명되어 1525년 사망할 때까지 그 직책을 맡았다. 독실한 신앙인이었던 그는 1523년 12월 11일에는 발렌시아 총독 관저의 토지를 성당 부지로 기증하기도 했다. 한편, 프랑스의 프랑수아 1세가 카를 5세의 종주권을 인정하지 않자 카를 5세는 프랑스 침공을 계획했고, 요한은 카를 5세를 돕기 위해 자신의 보석과 결혼 예물인 금괴, 은판 등을 전당포에 맡겨 군자금을 마련했다.
1525년 파비아 전투에 참전하여 프랑스의 왕 프랑수아 1세를 사로잡는 공을 세우고 그해 6월 발렌시아로 돌아왔다. 이전부터 병을 앓고 있던 그는 포로로 끌려가던 프랑수아 1세가 프랑스 의사를 보내주겠다는 제안을 거절하고 제국 군대에 보냈다. 발렌시아로 돌아온 후 병세가 악화되어 앓아누웠다가 7월 5일 사망하였다.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 때문에 아내 제르맹 드 푸아가 그를 독살했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2. 3. 제르맹 드 푸아와의 결혼
1519년 6월 17일 바르셀로나에서 아라곤의 왕 페르난도 2세의 두 번째 부인이자 미망인이었던 Germaine de Foix|제르맹 드 푸아프랑스어(1490년–1538년)와 결혼하였다. 제르맹 드 푸아는 나르본 자작 주앙의 딸로, 1512년 그녀의 외할머니인 엘리노어 드 나바르의 이복 남동생이자 외종조부인 페르난도 2세와 결혼했었다. 페르난도 2세는 남자 후계자를 얻으려 했으나 실패하고 결혼 3년 만에 사망했다.요한은 제르맹과의 결혼과 동시에 당시 스페인 국왕이자 신성 로마 제국 황제인 카를 5세에 의해 스페인군 중위에 임명되었고, 몇 달 지나지 않아 준장으로 승진하며 스페인 군 사령관이 되었다. 1523년, 요한과 제르맹 부부는 카를 5세에 의해 발렌시아 부왕으로 임명되어 함께 통치했다.
요한과 제르맹 사이에는 자녀가 없었다. 요한이 사망한 후, 제르맹 드 푸아는 칼라브리아 공작 페르디난드와 재혼하였다.
2. 4. 발렌시아 부왕 임명과 신성 로마 제국 정치 참여
1519년 6월 17일, 아라곤의 국왕 페르난도 2세의 미망인이었던 Germaine de Foixfra(제르맹 드 푸아, 1490–1538)와 결혼하였다. 이후 1520년 10월 23일, 신성 로마 제국 황제 카를 5세의 아헨 대관식에 참석하였고, 카를 5세의 요청으로 신성 로마 제국의 정치에 참여하게 되었다.1523년 7월 27일, 페르난도 2세의 외손자이자 친구였던 황제 카를 5세는 요한과 그의 아내 제르맹 드 푸아를 발렌시아 총독으로 임명하였다. 그는 1525년 사망할 때까지 이 직책을 유지했다. 독실한 신앙인이었던 그는 1523년 12월 11일에 발렌시아 총독 관저의 토지를 성당 건축 부지로 기증하기도 했다.
한편, 프랑스의 프랑수아 1세가 카를 5세의 종주권을 인정하지 않자, 카를 5세는 프랑스 침공을 계획했다. 요한은 카를 5세를 지원하기 위해 자신의 보석과 결혼 예물인 금괴, 은판 등을 전당포에 맡겨 군자금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으로 협력했다.
1525년 이탈리아 전쟁 중 벌어진 파비아 전투에 직접 참전하여 프랑스 국왕 프랑수아 1세를 사로잡는 공을 세웠다. 그는 포로가 된 프랑수아 1세를 카를 5세에게 넘겼다. 이전부터 병을 앓고 있던 요한에게 포로로 끌려가던 프랑수아 1세가 프랑스 의사를 보내주겠다고 제안했으나, 요한은 이를 거절하고 제국 군대에 합류했다. 그해 6월 발렌시아로 돌아왔으나, 병세가 악화되어 7월 5일 사망하였다.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두고 일각에서는 그의 아내 제르맹 드 푸아가 독살했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요한과 제르맹 드 푸아 사이에는 자녀가 없었다. 요한 사후 제르맹 드 푸아는 칼라브리아 공작 페르디난드와 재혼했다.
2. 5. 파비아 전투 참전과 죽음
카를 5세는 프랑수아 1세가 자신의 종주권을 인정하지 않자, 프랑스를 침공하기 위한 전쟁을 계획했다. 요한은 카를 5세를 돕기 위해 자신의 보석과 결혼 예물인 금괴와 은판을 전당포에 맡겨 군자금을 마련하였다.1525년 파비아 전투에 참전하여 프랑스의 왕 프랑수아 1세를 사로잡아 카를 5세에게 넘겼다. 그해 6월 발렌시아로 돌아왔다. 이전부터 병을 앓고 있던 그는 포로로 끌려가는 프랑수아 1세가 프랑스의 의사를 보내주겠다는 제안을 거절하고 제국 군대에 보냈다. 발렌시아로 귀환한 후 병세가 악화되어 앓아누웠다가 7월 5일 사망하였다.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인해 일각에서는 그의 아내 제르맹 드 푸아가 그를 독살했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3. 사후
시신은 예루살렘으로 운구되어 그의 유언에 따라 예루살렘 수도원에 매장되었다.
그의 아내였던 제르맹 드 푸아는 1526년 8월 1일 칼라브리아 공작 페르난도와 재혼하였다. 칼라브리아 공작 페르난도는 나폴리 왕 프리드리히 2세의 아들이다. 그는 제르맹의 전남편이자 외종조부였던 페르난도 2세의 친척으로, 페르난도 2세의 큰아버지인 아라곤 왕 알폰수 5세의 증손자였다. 따라서 제르맹과는 8촌 관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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