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전한)

2. 생애

기원전 204년, 고제 3년에 서위나라가 한나라의 공격을 받자, 서위나라의 기병 장군으로서 대장 백직(柏直)에 속해 한나라 군과 대치했으나, 서위나라는 패배하여 멸망했다.^[2]

문제 때, 주발, 장상여(張相如)와 함께 가의를 참소하였다. 문제는 본래 가의를 공경의 지위에 앉히려 하였으나, 풍경 등의 참소를 듣고 장사왕의 태부(太傅)로 좌천시켰다.

기원전 174년, 문제 6년에 회남왕이 시기(柴奇)와 함께 반란을 꾀하다 발각되어 문초를 받았다. 전객 풍경은 문초 후 승상 장창, 종정 유일, 정위 하, 비도적중위(備盜賊中尉) 복 등과 함께 문제에게 회남왕의 죄가 사형에 해당한다고 아뢰었다. 문제는 회남왕을 다시 문초하게 하였으나 결과는 같았고, 문제는 회남왕을 살려주는 대신 봉국을 빼앗고 촉군으로 유배시켰다.

기원전 173년, 문제 7년에 어사대부에 임명되었다.

기원전 167년, 문제 13년에 문제가 육형(肉刑)을 완화하고자 했을 때 어사대부로서 승상 장창과 함께 육형을 감면하는 안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새로운 법령을 시행하였으나, 실제로는 감면된 형벌도 가혹하여 여전히 많은 사람이 죽었다.

2. 1. 서위나라 장군 시절

2. 2. 전한의 관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