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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뮐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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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헤르만 뮐러는 독일의 정치인으로, 독일 사회민주당(SPD) 당 대표와 두 차례에 걸쳐 바이마르 공화국 총리를 역임했다. 만하임에서 태어나 프랑크푸르트와 브레슬라우에서 견습 생활을 했으며, 1893년 SPD에 입당하여 당 내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제1차 세계 대전 중에는 당내 우파로 입장을 바꾸었고, 1918년 독일 혁명 이후에는 노동자군사평의회에서 활동하며 제헌 의회 선거를 지지했다. 1919년 외무부 장관을 거쳐 1920년과 1928년에 총리를 역임했으며, 1930년 실업급여 문제로 사임했다. 1931년 사망했으며, 그의 장례식에는 많은 추모객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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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뮐러 - [인물]에 관한 문서
기본 정보
1928년의 뮐러
1928년의 뮐러
이름헤르만 뮐러
출생일1876년 5월 18일
출생지독일 제국 만하임
사망일1931년 3월 20일
사망지바이마르 공화국 베를린
배우자프리다 토크스 (1902년 결혼, 1905년 이혼)
고틀리베 예거 (1909년 결혼)
자녀2명
소속 정당SPD
주요 경력
직위독일의 총리 (바이마르 공화국)
대통령파울 폰 힌덴부르크
임기 시작1928년 6월 28일
임기 종료1930년 3월 27일
전임자빌헬름 마르크스
후임자하인리히 브뤼닝
직위 2독일의 총리 (바이마르 공화국)
대통령 2프리드리히 에베르트
임기 시작 21920년 3월 27일
임기 종료 21920년 6월 21일
전임자 2구스타프 바우어
후임자 2콘스탄틴 페렌바흐
부총리에리히 코흐-베저
직위 3독일 외무부 장관
대통령 3프리드리히 에베르트
총리 3구스타프 바우어
임기 시작 31919년 6월 21일
임기 종료 31920년 3월 26일
전임자 3울리히 폰 브로크도르프-란차우
후임자 3아돌프 쾨스터
의회 경력
직위 4바이마르 공화국 국회의원
임기 시작 41920년
임기 종료 41931년
선거구 4프랑코니아
직위 5독일 제국 국회의원
임기 시작 51916년
임기 종료 51918년
선거구 5브레슬라우 11
직위 6바이마르 국민의회 의원
임기 시작 61919년 2월 6일
임기 종료 61920년 5월 21일
선거구 6브레슬라우

2. 초기

헤르만 뮐러는 1876년 5월 18일 만하임에서 샴페인 공장주이자 와인 상인이었던 게오르크 야코프 뮐러와 프랑크푸르트암마인 출신 카롤리네의 아들로 태어났다.[1][2] 만하임과 드레스덴에서 김나지움을 다녔으나, 1892년 부친 사망 후 재정적 어려움으로 학교를 중퇴하고 프랑크푸르트에서 견습 생활을 시작했다.[1][2] 그는 프랑크푸르트와 브레슬라우에서 근무했다.[1][2]

뮐러는 루트비히 포이어바흐의 지지자였던 부친의 영향으로 종교를 갖지 않았다.[1] 1893년 독일 사회민주당(SPD)에 입당했다.[1][2]

1902년 프리다 톡쿠스와 결혼하여 1905년 딸 안네마리를 얻었으나, 프리다는 출산 후 몇 주 만에 임신 합병증으로 사망했다.[24] 1909년 고트리브 예거와 재혼하여 이듬해 딸 에리카를 얻었다.[24]

3. 1차 대전 전의 정치

1893년 독일 사회민주당(SPD)에 입당했다. 1899년부터 1906년까지 사회주의 신문 《괴를리츠 폴크스바흐트de》(Görlitzer Volkswacht)의 편집자로 일했으며, 1903년부터 1906년까지 괴를리츠 시의회 의원이자 당 간부(Unterbezirksvorsitzenderde)였다.[1] 아우구스트 베벨 SPD 의장은 1906년 그를 전국 SPD 간부회 위원으로 지명했다.[1] 뮐러는 에두아르트 번스타인과 같은 마르크스주의 개혁주의자로자 룩셈부르크를 중심으로 한 급진 좌파 모두에 반대하는 중도주의자로 변모했다.[1] 프리드리히 에베르트와 함께 1909년 뮐러는 당 대회의 내부 논쟁을 처리할 당 집행위원회를 만들었다.[1]

1909년 SPD 당 간부 위원회. 뮐러는 오른쪽에서 두 번째로 서 있다.


뮐러는 외국어 실력으로 인해 제2 인터내셔널과 서유럽의 다른 국가에서 열린 사회주의 정당의 대회에 SPD 대표로 참석했다.[1] 1914년 7월 위기 동안 뮐러는 각국의 전쟁 차관 제안에 대한 공동 입장을 놓고 프랑스 사회주의자들과 협상하기 위해 파리로 파견되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고, 뮐러가 보고하기 전에 SPD는 이미 국회에서 최초의 전쟁 차관을 지지하기로 결정했다.[1][3]

4. 1차 대전과 혁명

1914년 초 프랑스 사회당 당대회 연설에서 뮐러는 노동운동의 국제적 친선이 점점 공고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 해 여름 영국 노동당 당대회에도 참석했다. 전쟁의 위협이 높아가던 그 해 여름, 뮐러는 당대표 에르베르트에게 독일군부의 공포스런 결정을 막기위해 스위스로 갈것을 압박했다. 뮐러 본인은 프랑스의 자매 정당과 공동행동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파리로 향했다. 그가 파리에 도착했을 때 이미 장 조레스가 살해됐던 때였다. 프랑스 측의 의구심으로 더 이상 합의에 도달할 수 없었다. 뮐러는 당시 베를린의 사민당 의원단이 이미 전쟁공채 발행에 찬성한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그의 파리에서의 협의 실패에 대한 보고는 사민당 의원단의 결정에 확신을 부여하는 듯 보였다.[1][2]

제1차 세계 대전 발발 후, 뮐러는 당내 우파로 입장을 바꿔 에두아르드 다비드 그룹의 입장을 취하는 한편, 성내평화 정책을 지지했다. 당내 좌파와 지도부가 《슈트트가르터 탁바흐트》를 두고 갈등이 발생했을 때, 뮐러는 에베르트와 슈트트가르로가서 명목상의 회계불일치를 들어 신문을 지도부 산하로 편입시켰다. 또 1916년 봄 뮐러는 《전진》지의 사전검열을 도입하고, 그가 게재될 기사와 그렇지 않을 기사를 결정했다. 전쟁기간동안 에베르트와 샤이데만으로 인해 뮐러는 당내에서 영향력을 잃어버린다.[1][2]

뮐러는 보궐 선거로 1916년에서 1918년까지 독일 제국 의회 의원이 된다.[1][2]

뮐러는 1917년 에베르트와 샤이데만등의 대의원과 함께 사회주의자 대회가 열리는 스톡홀름으로 간다. 전쟁상대국 정당과 친선을 다지려는 희망은 이뤄지지 않았다. 다른 대의원들은 곧 귀국하지만 뮐러는 스웨덴에 남아 요양을 통해 건강을 회복한 후 귀국한다.[1][2]

뮐러는 보수주의자들의 합병에 반대하고 벨기에의 전후 독립을 지지했다. 하지만 브레스트-리토프스크 조약을 지지했다. 그리고 막스 폰 바덴 정부에 사민당이 참여할 것을 주장했다.[1][2]

1918년-1919년 독일 혁명 발생 후 뮐러는 구스타프 노스케와 더불어 혁명을 일으킨 수병들에게 영향을 주기위해 1918년 11월 초 로 파견된다. 뮐러는 11월 11일부터 12월 21일까지 노동자군사평의회의 임시중앙집행위원을 역임한다. 이후 샤이데만정부가 구성될 때까지 중앙집행위원으로 활동한다. 뮐러는 임시중앙집행위원회의 3인 대표중 하나였다. 그 자리에서 그는 사민당의 입장과 곧 있을 선거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대 베를린 노동자 및 병사 평의회 집행위원회(독일어: Vollzugsrat der Arbeiter- und Soldatenräte Groß-Berlin)의 일원이었으며, 여기서 그는 평의회의 더 급진적인 구성원들이 원했던 평의회 공화국 창설 대신 제헌 의회 선거를 지지하는 SPD 지도부의 입장을 대변했다. 그는 나중에 혁명 동안의 자신의 경험에 대한 책을 출판했다.[1][2]

5. 정부 참여와 야당

1919년 뮐러는 바이마르 국민의회 의원이 되어 사민당 교섭단체의 지도부에 합류했다.[26] 에베르트필리프 샤이데만이 제국대통령과 제국총리에 취임하면서, 뮐러는 오토 벨스와 함께 당대표로 선출되었다.[26] 뮐러는 원내교섭단체와 대외적으로 사민당을 대표하고, 벨스는 당조직을 담당했다.[26] 뮐러는 벨스와 더불어 1928년까지 당대표를 지낸다.[26]

바우어 내각


1919년 6월 21일부터 1920년 3월 26일까지 구스타프 바우어 내각의 외무부 장관을 역임했다.[27] 외무부 장관으로서 중앙당의 요하네스 벨과 더불어 베르사유 조약에 서명했다.[27]

카프-뤼트비츠 쿠데타 이후 뮐러는 1920년 3월 27일 제국총리가 되어 6월 6일까지 정부를 이끌었다.[27] 그의 임기 중 루르봉기와 중부독일소요를 진정시켰고, 우익 성향의 주민군을 해산시켰으며, 2차 사회화위원회를 도입했다.[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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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 제국의회 선거에서 바이마르 연정(사민당, 중앙당, 독일 민주당)이 패배하면서, 뮐러는 1920년부터 1928년까지 사민당 원내대표를 지냈다.[28] 쾨어리츠 당대회에서 독일 민주당과의 연정 수립 가능 결의안 채택을 이끌었다.[28]

사민당이 요제프 비르트 정부(1920/21)와 구스타프 슈트레제만 정부(1923)에 참여했을 때, 뮐러 본인은 내각에 참여하지 않았다. 1923년 물가 안정을 위한 8시간 노동제 포기에는 반대했지만, 슈트레제만 내각의 재구성에 기여했다.[29]

뮐러는 외교 정책 측면에서 슈트레제만의 정책, 특히 친서구 정책과 국제 연맹 가입을 지지했다.[30] 1926년 빌헬름 마르크스 정부의 제국군과 소련 붉은 군대 간 군사 협력 논의 저지를 위한 대연정 제안은 거부했다.[30]

6. 대연정과 제국총리

1928년 제국의회 선거에서 사민당은 많은 의석을 추가했고, 같은 해 6월 28일 뮐러는 제국총리에 재취임한다.[18] 당시 독일인민당(DVP) 내부에는 사민당과의 연정에 반대하는 세력이 많았으나, 구스타프 슈트레제만의 중재로 1929년 봄, 사민당, 독일민주당(DDP), 독일인민당, 바이에른인민당(BVP), 중앙당이 참여하는 대연정이 구성되었다.[1] 하지만 연정 초기부터 사민당과 독일인민당의 갈등으로 난관에 봉착했으며, 뮐러와 슈트레제만의 개인적 관계에 바탕해 연정이 지속됐다.

당시 정치적 의제는 전쟁보상금 조정 문제와 동맹국이 점령한 라인란트 문제였다. 국내적으로는 장갑 순양함 건조를 둘러싼 갈등이 있었다. 사민당은 선거운동 과정에서 "순양함 대신 어린이 급식을"이라는 구호를 내세웠기에 찬성하기 어려웠다. 연정 붕괴를 막기 위해 사민당 출신 장관들은 내각회의에서 순양함 건조에 찬성했지만, 원내 다수파는 해당 법안을 의회에서 거부하도록 압박했다. 1928년 가을 루르 철강 파업을 둘러싸고 기업 입장에 섰던 독일인민당과 갈등을 겪었으나, 뮐러는 이 문제를 성공적으로 조정했다.

1928년 9월, 뮐러는 와병 중이던 슈트레제만 외무부 장관을 대신해 제네바에 있는 국제 연맹을 방문, 아리스티드 브리앙 프랑스 외무부 장관과 연설 대결을 펼쳤다.[1] 협상은 1929년 영 안에 기초해 이루어졌으나, 폴란드 및 소련과의 협상과는 큰 차이를 보였다. 이 차이로 1929년 3월 초 공산주의자 시위대와 경찰 간의 물리적 충돌이 발생하기도 했다.

뮐러는 1929년 초부터 건강이 좋지 않았고, 4월에는 담낭염 수술을 받았다. 그는 와병 중에도 실업급여와 영 안에 대한 문제를 처리하고자 노력했다.[1]

우파 정당들은 비밀리에 사민당을 정부에서 축출하려 했다. 연립정부는 극우세력이 제기한 영 안에 관한 국민발안과 국민투표를 잘 헤쳐나갔지만, 실업급여 문제와 예산 문제에 대해서는 더 이상 타협점을 찾지 못했다. 뮐러는 사민당 소속 재정부 장관이던 루돌프 힐퍼딩을 해임하는 등 많은 양보를 했으나, 1930년 3월 27일 실업급여에 대한 연정 타협안에 사민당이 반대하면서 총리직을 사임했다. 뮐러는 파울 폰 힌덴부르크 대통령이 긴급조정권을 이용해 총리직에 머물 수 있게 해 줄 것을 희망했으나, 대통령은 뮐러 대신 하인리히 브뤼닝에게 조각을 요청했다. 1928년에 전국적인 국가 통제 실업 보험이 설립되었으며,[20] 1929년에는 산파와 음악 직업 종사자들이 비수공업 근로자를 위한 연금 제도에 의무적으로 가입하게 되었다.[21] 1929년 2월에는 산업 재해 보험의 보장 범위가 22가지 직업성 질병을 포함하도록 확대되었다.[22] 같은 해, 60세 실업자를 위한 특별 연금이 도입되었다.[23]

뮐러 내각, 1928년 6월. 왼쪽부터: 헤르만 디트리히, 루돌프 힐퍼딩, 율리우스 쿠르티우스, 카를 제베링, 테오도어 폰 게라드, 게오르크 셰첼. 앉아있는 사람: 에리히 코흐베저, 헤르만 뮐러, 빌헬름 그뢰너, 루돌프 비셀

7. 사망

헤르만 뮐러는 담낭 수술 후 1년 뒤인 1931년 3월 20일에 사망했다.[31][2] 사회주의자 묘역이라고도 불리는 베를린 프리드리히스펠데 중앙 묘지에 안장되었다.[31] 그의 장례식은 공식적인 국장은 아니었지만, 독일 정부와 프로이센 주 정부의 직원과 수많은 지지자들이 참석하여 국장을 방불케 했다.[31] 추모 행렬 참가자 수는 30만 명으로 추정되었다.[31]

2011년 베를린 티어가르텐에 있는 뮐러의 집에 "베를린 기념물 안내판"이 설치되었다.[31] 뮐러의 사망은 사회 민주당에게 큰 타격으로 여겨졌다.[2]

8. 평가 및 유산

8. 1. 한국과의 관계

8. 2. 한계

참조

[1] 웹사이트 Müller (-Franken), Hermann http://www.deutsche-[...] 2013-12-16
[2] 웹사이트 Hermann Müller 1876-1931 https://www.dhm.de/l[...] 2023-06-17
[3] 웹사이트 Burgfrieden/Union sacrée https://encyclopedia[...] Freie Universität Berlin 2024-04-13
[4] 서적 Die deutsche Revolution 1918/1919 Knauer
[5] 서적 West Germany Under Construction: Politics, Society, and Culture in the Adenauer Era https://books.google[...] University of Michigan Press
[6] 서적 Origins of the German Welfare State: Social Policy in Germany to 1945 https://books.google[...] Springer
[7] 서적 Midwives to Nazism: University Professors in Weimar Germany, 1925-1933 https://books.google[...] Mercer
[8] 서적 The Decline of the German Mandarins: The German Academic Community, 1890–1933 https://books.google[...] Wesleyan University Press
[9] 서적 The Great Disorder: Politics, Economics, and Society in the German Inflation, 1914-1924 https://books.google[...] Oxford University Press
[10] 서적 Wealth and taxation in Central Europe: the history and sociology of public finance Bloomsbury Academic
[11] 서적 Civil Servants and the Politics of Inflation in Germany, 1914-1924 https://archive.org/[...] De Gruyter
[12] 웹사이트 Institutional clusters and the adaptation of ideology: The German labor administration https://www.academia[...] academia.edu 2014-09-26
[13] 웹사이트 Comparative Study on the Rehabilitation of Handicapped Persons in the Countries of the Community http://aei.pitt.edu/[...] 2014-09-26
[14] 서적 Farm labor in Germany, 1810–1945; its historical development within the framework of agricultural and social policy Princeton University Press
[15] 웹사이트 Annual Review 1930 https://www.ilo.org/[...] International Labour Office 1931
[16] 웹사이트 Die beiden Kabinette Wirth https://www.bundesar[...] 2015-01-05
[17] 웹사이트 Kampf um die Republik 1919–1923: Kommunistische Umsturzversuche https://www.bpb.de/t[...] 2024-04-15
[18] 서적 Die verspielte Freiheit. Der Weg der Republik von Weimar in den Untergang. 1918 bis 1933 Propyläen
[19] 서적 Weimar 1918–1933. Die Geschichte der ersten deutschen Demokratie Beck
[20] 서적 Comparative and Transnational History: Central European Approaches and New Perspectives Berghahn Books
[21] 서적 Survey of Social Security in the Federal Republic of Germany. Federal Minister for Labour and Social Affairs
[22] 서적 Greater Than the Parts: Holism in Biomedicine, 1920-1950 https://books.google[...] Oxford University Press
[23] 서적 Sustainability of the German Pension Scheme: Employment at Higher Ages and Incentives for Delayed Retirement https://books.google[...] KIT Scientific Publishing
[24] 서적 Biographisches Handbuch des deutschen Auswärtigen Dienstes: L-R https://books.google[...] F. Schöningh
[25] 서적 Weimar 1918-1933. Die Geschichte der ersten deutschen Demokratie
[26] 서적 Weimar 1918-1933. Die Geschichte der ersten deutschen Demokratie
[27] 서적 Weimar 1918-1933. Die Geschichte der ersten deutschen Demokratie
[28] 서적 Weimar 1918-1933. Die Geschichte der ersten deutschen Demokratie
[29] 서적 Weimar 1918-1933. Die Geschichte der ersten deutschen Demokratie
[30] 서적 Weimar 1918-1933. Die Geschichte der ersten deutschen Demokratie
[31] 간행물 Vorwärts 2011-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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