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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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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혼족은 2010년대 이후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나타난 신조어로, 혼자 밥을 먹거나, 여가 활동을 즐기는 등 혼자 활동하는 사람들을 지칭한다. 혼밥, 혼술, 혼놀 등으로 세분화되며, 1인 가구의 증가와 함께 1코노미(솔로 이코노미)를 이끌며 소비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1인 가구를 위한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가 증가하는 가운데, 1인 가구의 지속적인 증가와 함께 혼족 문화는 더욱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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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족
개요
용어혼족 (혼자 하는 사람)
로마자 표기honjok
관련 활동
혼밥혼자 밥 먹기
혼술혼자 술 마시기
혼놀혼자 놀기

2. 정의

'''혼족'''은 2010년대부터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사용되기 시작한 신조어이다.[4] 혼자 밥을 먹거나 여가생활, 쇼핑, 여행 등을 혼자 즐기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로, 어쩔 수 없이 혼자 사는 "1인 가구"와는 다른 개념이다.[32] 혼족은 '혼자'와 '부족(部族)'의 합성어이며, 혼밥, 혼술, 혼놀 등으로 세분화된다.[4]

2. 1. 혼밥

혼밥은 혼자 밥을 먹는 행위이다.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혼자 밥을 먹는 것을 즐기고 1인 식당을 찾아다니며 스스로 만족감을 느낀다.[32] 혼밥 문화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혼밥을 즐기는 사람들을 위한 1인 식당과 혼밥 레스토랑이 늘어나고 있다.

혼밥 문화가 인기를 끌면서 단계별 혼밥 난이도도 나타났다.

순서장소
1단계편의점
2단계학생식당, 구내식당
3단계패스트푸드점
4단계분식집
5단계일반음식점
6단계소문난 맛집
7단계패밀리 레스토랑
8단계고깃집, 횟집

[33]

엠브레인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혼밥을 하게 된 이유는 혼자 타 지역에 갈 일이 생겨서(36.8%), 사람들과 식사 시간을 맞추지 못해서(35.6%), 혼자 먹는게 편해서(23.8%) 등으로 나타났다.[34]

2. 2. 혼술

혼술은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혼자 술을 마시는 행위이다.[32]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에 따르면, 혼자 술을 마시는 장소는 자신의 집(85.2%), 주점/호프(7.2%), 식당(5.2%) 순으로 나타났다.[37]

혼술을 하는 이유는 편하게 마실 수 있어서(62.6%),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서(17.6%), 시간 내기가 귀찮아서, 유행을 따라서 등이었다.[38]

혼술 빈도는 1달에 1~2회(47.8%), 1주일에 1~2회(30.4%), 1달에 3~4회(10.1%), 1주일에 3~4회(8.4%), 매일(3.2%) 순이었다.[39]

2. 3. 혼놀

혼놀은 혼자 있음에 외로움을 느끼지 않고 여가를 즐기고 혼자 노는 것에 익숙한 사람들을 일컫는 말이다.[32] 혼놀의 유형은 다양하다. 혼자 노래를 부르면서 놀 수 있는 1인 전용 노래방이나 혼자 영화를 보는 혼영 등이 있다.

1인 가구의 증가와 함께 2016년에 설립된 코인 노래방의 비율이 70% 증가했다.[8][35] 코인 노래방은 다른 사람을 신경 쓰지 않고 자유롭게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곳이다.

또 다른 유형의 ''혼놀''은 혼자 영화를 보는 것이다. 사람들은 스스로 좋은 자리를 선택하고 자신의 취향에 맞춰 간식을 먹을 수 있다. 통계에 따르면 혼자 영화를 보는 이유는 몰입형 영화 시청(49%), 다른 사람과 함께 보는 것이 번거롭고 복잡하기 때문(48.2%), 혼자 영화를 보고 싶은 마음(38.8%) 등이다.[9][36]

2. 4. 혼라이프

혼밥, 혼술, 혼놀, 혼영 등 혼자 하는 행위를 포괄적으로 하나의 생활양식으로 정의하여 표현하는 단어로 혼라이프가 있다.

이는 '혼자'와 '라이프'라는 단어를 결합한 신조어로서, 2019년 6월 현대자동차에서 출시한 소형 SUV, 베뉴(VENUE) 출시 광고의 주요 키워드로 활용되어 대중매체를 통해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졌다.[32]

3. 현황

혼밥, 혼술, 혼영 등 혼자 하는 활동이 늘어나고 있다.

혼밥의 경우, 혼자 타 지역에 갈 일이 생기거나, 사람들과 식사 시간을 맞추기 어렵거나, 혼자 먹는 것이 편해서 등의 이유로 혼밥을 하게 된다.[34] 1인 식당과 혼밥 레스토랑이 늘어나고 있으며, 혼밥 난이도에 따라 편의점, 학생식당, 패스트푸드점, 분식집, 일반음식점, 맛집, 패밀리 레스토랑, 고깃집/횟집 등에서 혼밥을 즐길 수 있다.[33]

혼놀의 유형으로는 1인 노래방인 코인 노래방, 혼자 영화를 보는 혼영 등이 있다. 코인 노래방은 2016년 신설된 노래방 중 70%를 넘는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늘어났다.[35] 혼자 영화를 보는 이유는 몰입감 있는 관람, 약속 잡는 과정의 번거로움, 혼자 보고 싶은 영화가 있어서 등이다.[36]

혼술의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에 따르면 주로 집에서 혼자 술을 마시는 경우가 많다.[37] 혼술을 하는 이유는 편안함과 스트레스 해소가 가장 크다.[38] 혼술 빈도는 한 달에 1~2회가 가장 많다.[39]

3. 1. 혼밥

혼밥문화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혼밥을 즐기는 사람들을 위한 1인 식당과 혼밥 레스토랑이 늘어나고 있다.[33]

혼밥문화가 인기를 끌면서 단계별 혼밥 난이도도 나타났다.

단계장소
1편의점
2학생식당
3패스트푸드점
4분식집
5일반음식점
6소문난 맛집
7패밀리 레스토랑
8고깃집, 횟집

[33]

통계전문기업인 엠브레인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혼밥을 하게 된 이유는 혼자 타 지역에 갈 일이 생겨서(36.8%), 사람들과 식사 시간을 맞추지 못해서(35.6%), 혼자 먹는 게 편해서(23.8%) 등으로 나타났다.[34]

3. 2. 혼놀

혼놀에는 다양한 유형이 있다. 혼자 노래를 부르면서 놀 수 있는 1인 전용 노래방인 코인 노래방이나 혼자 영화를 보는 혼영 등이 있다. 코인 노래방은 부담없는 가격에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지 않고 마음껏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공간이다. 1인 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2016년도 신설된 노래방 중 코인 노래방의 비중은 70%를 넘어섰다고 한다.[35]

또 다른 유형으로는 '혼자 영화 보기'가 있다. 혼자 좋은 자리를 선택하고 자기 입맛대로 간식을 먹을 수 있어 혼자 영화를 보러 가는 이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혼자 영화를 보는 이유는 몰입감 있는 관람을 위해(49%), 약속 잡는 과정이 귀찮고 복잡해서(48.2%), 혼자 보고 싶은 영화가 있어서(38.8%)이다.[36]

3. 3. 혼술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조사에 따르면, 혼자 술을 마시는 사람들은 주로 자신의 집(85.2%)에서 마시며, 주점/호프(7.2%), 식당(5.2%)이 뒤를 이었다.[37] 혼술을 하는 이유로는 편안함(62.6%)과 스트레스 해소(17.6%)가 가장 컸고, 시간 내기 귀찮거나 유행을 따르는 경우도 있었다.[38]

혼술 빈도는 한 달에 1~2회(47.8%)가 가장 많았고, 1주일에 1~2회(30.4%), 한 달에 3~4회(10.1%), 1주일에 3~4회(8.4%), 매일(3.2%) 순으로 나타났다.[39]

4. 원인

혼족이 늘어나는 현상은 사회적, 문화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이다.

사회적으로는 치열해지는 경쟁, 취업난, 주거 문제 등으로 인해 젊은 층이 인간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14] 이들은 불필요한 관계를 맺기보다 혼자만의 시간을 선호하며, 새로운 관계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15]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1인 가구는 1990년 9%에서 2010년 24%로 증가했으며, 2020년에는 30%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18] 이는 고령화저출산으로 인해 전통적인 가족 관계가 해체되고 있기 때문이다.

문화적으로는 개인주의적 가치관이 확산되고, 여가 시간을 혼자 보내는 것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졌다.[21] '혼술', '혼밥', '혼놀'과 같은 신조어의 사용이 증가한 것도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한다.

4. 1. 사회적 요인

치열해지는 경쟁, 취업난, 주거 문제 등으로 인해 관계를 포기하는 젊은 층이 늘어나고 있다.[14] 이들은 불필요한 인간관계를 유지하려 하지 않으며, 새로운 관계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또한, 많은 사람들과의 만남을 피하려 하며, 스트레스 때문에 인간관계를 유지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고 말한다.[15]

20대 대학생들의 인간관계에 대한 인식과 현실을 조사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0.1%가 "처음부터 모르는 사람이나 싫어하는 사람은 의도적으로 만남을 피했다"고 답했으며, 41.7%는 "대화가 끊길 때 불안감을 느낀다"고 답했다.[16] 이들은 굳이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것보다 혼자 있는 편이 낫다고 말한다. '혼술'은 2010년 14번 언급되었지만, 2016년에는 27,778회로 급증했다. '혼밥' 역시 2010년 6번에서 2016년 6,000번 이상으로 사용이 급격히 증가했다. 이처럼 '혼술', '혼밥', '혼놀' 등의 사용이 늘어났다.[17]

1인 가구는 개인의 삶에서 발생하는 모든 문제를 스스로 해결한다는 의미를 지닌다. 통계청에 따르면, 1인 가구는 1990년 전체 가구의 9%에서 2010년 24%로 증가했으며, 2020년에는 30%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18] 이는 고령화저출산으로 인해 전통적인 가족 관계가 급격히 해체되고 있기 때문이다. 2015년에는 가구주가 39세 미만인 1인 가구 비율이 36.9%로 가장 높았고, 40~59세가 33.2%, 60세 이상이 30%였다. 하지만 2045년에는 60세 이상 1인 가구가 5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19] 대학생 10명 중 6명은 혼자 사는 것에 거부감이 없다고 나타났으며, 1인 가구를 선호하는 사람들도 많았다.[20]

4. 2. 문화적 요인

치열해지는 경쟁, 취업난, 주거 문제 등으로 인해 관계를 포기하는 젊은 층이 늘어나고 있다.[14] 이들은 불필요한 인간관계를 유지하려 하지 않으며, 새로운 관계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또한, 많은 사람들과의 만남을 피하려 하며, 스트레스 때문에 인간관계를 유지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고 말한다.[15]

20대 대학생들의 인간관계에 대한 인식과 현실을 조사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0.1%가 "처음부터 모르는 사람이나 싫어하는 사람은 의도적으로 만남을 피했다"고 답했으며, 41.7%는 "대화가 끊길 때 불안감을 느낀다"고 답했다.[16] 이들은 굳이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것보다 혼자 있는 편이 낫다고 말한다. 2010년에는 '혼술'이라는 단어가 14번 언급되었지만, 2016년에는 27,778회로 급증했다. '혼밥'이라는 단어 역시 2010년에는 6번 언급되었지만, 2016년에는 6,000번 이상 언급되었다. 이처럼 '혼술', '혼밥', '혼놀' 등의 사용이 급격히 증가했다.[17]

대한민국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5년 한국 사회 동향에 따르면, 15세 이상 한국인 중 약 56.8%가 여가 시간을 혼자 보내는 것을 선호한다. 친구와 함께 여가 시간을 보낸다고 응답한 사람은 8.3%에 불과했다. 일반적으로 "혼놀"에 대해 "함께 놀 친구가 없다"는 선입견이 있지만, 이러한 통계는 친구가 많은 사람들도 "혼놀"을 즐긴다는 것을 보여준다. 친구들과의 약속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스트레스 받는 상황을 참는 것보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하는 것이 더 낫기 때문이다.[21] 사람들의 인식 변화 또한 이러한 트렌드의 원인이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사람들은 "혼놀"을 좋지 않은 사회적 행동이라고 생각하지 않게 되었다. 20대에게 혼자 일하는 것에 불편함을 느꼈는지 질문했을 때, 74.7%가 "아니요"라고 답했다. 따라서 20대의 거의 4분의 3이 혼자 활동하는 것을 개의치 않는다.[21]

5. 영향

혼족의 증가는 소비, 경제, 식품, 주거, 문화 등 사회 전반에 걸쳐 다양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1인 가구의 증가는 '솔로 이코노미'라는 새로운 소비 문화를 만들었으며, 기업들은 이러한 변화에 맞춰 맞춤형 전략을 펼치고 있다. 가정간편식(HMR) 시장이 성장하고, 소형 가전제품 및 소포장 제품 판매가 증가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5. 1. 1코노미 (솔로 이코노미)

1인 가구의 증가로 인해 나타난 가장 큰 변화는 '솔로 이코노미(solo economy)'라고 불리는 소비 문화의 등장이다. 솔로 이코노미는 왕성한 구매력이 특징이다. 대한상공회의소의 조사에 따르면, 1인 가구의 월 가처분소득이 전체 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32.9%로, 3~4인 가구(17.2%)의 প্রায় 두 배에 달한다. 금액으로도 1인 가구의 월 가처분소득은 80만 5000원으로, 3~4인 가구(73만 5000원)보다 많다. 가처분 소득은 소득 중에서 소비나 저축 등에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돈을 말한다. 전문가들은 1인 가구 관련 시장 규모가 2030년에는 약 200조 원 가까이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한다.[53] 산업연구원의 추정에 따르면, 1인 가구 소비지출 규모는 2010년 60조 원에서 2020년 120조 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인 가구의 소비 키워드를 '솔로(S·O·L·O)'로 제시했다.[53]

  • S(Self): 자신을 위한 소비. 1인 가구는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 가족 관련 지출이 적고, 취미나 자기 계발에 돈을 아끼지 않는다.
  • O(Online): 온라인 소비. 1인 가구는 무겁거나 부피가 큰 생활필수품을 주로 온라인으로 구매한다. 온라인 쇼핑몰은 이들을 위해 생수, 물티슈 등을 정기적으로 배송해 주는 '정기 배송' 서비스나 24시간 내 무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며 성장하고 있다.
  • L(Low-priced): 저가 지향 소비. 할인 기간을 기다려 구매하는 등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효율적인 것을 추구하는 1인 가구의 특성을 보여준다.
  • O(Convenience): 편리성 지향 소비. 적은 양을 간편하게 소비하려는 경향 때문에 편의점 매출이 꾸준히 늘고 있으며, 식품업계는 1인 가구를 위한 가정 간편식을 쏟아내고 있다.[53]


기업들의 HMR(Home Meal Replacement, 가정간편식) 시장 경쟁도 치열하다. HMR은 집에서 식사를 대체할 수 있도록 완전히 조리되었거나 가열이 필요한 형태로 판매되어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음식이다.[54] HMR에는 다음과 같은 종류가 있다.

  • RTP(Ready To Prepared): 씻고 작게 나눈 식재료로, 요리용 간편식이다.
  • RTC(Ready To Cook): 간단히 조리 후 먹을 수 있는 조리용 간편식이다.
  • RTH(Ready to Heat): 가열하여 바로 먹을 수 있는 반조리용 간편식이다.
  • RTE(Ready to Eat): 포장을 제거한 후 바로 먹을 수 있는 즉석 간편식이다.


통계청은 1인 가구가 2025년 656만, 2035년 762만 가구로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여성의 경제 활동 및 맞벌이 가구 증가로 HMR 수요는 더 늘어날 것이다. 과거에는 즉석식품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혜자 도시락', '백종원 도시락' 등 가성비와 맛, 위생을 모두 갖춘 제품이 등장하면서 인식이 개선되고 있다. 1인 가구 증가와 소비 트렌드 변화로 HMR 시장의 전망은 밝다고 판단된다.[54]

5. 2. 맞춤형 전략

혼족은 대용량, 대형 가구 중심에서 소형 가전제품 및 판매 전략으로 변화했다. 대형 마트는 보건복지부, 농림축산식품부, 요리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여 "1인분"의 기준을 재정립했다.[28] 1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혼밥, 혼술이 보편적인 문화로 자리 잡으면서 식품 및 음료 업계에서는 제품의 크기를 줄이고 소포장으로 판매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이는 대가족, 일반 가정에 맞춘 제품의 크기와 용량을 줄여 소규모 가구에 맞추기 위함이다.

1인 가구를 겨냥한 마케팅과 상품 개발 시장은 소비 지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음식 및 외식 시장이 주를 이룬다. 혼자 먹기에 적합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으며, 2~3인분 정도의 적당한 양의 제품도 출시되고 있다. 또한, 제품의 품질과 양 측면에서도 최신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29]

예를 들어, 오리온은 식품 및 음료 업계의 크기 조정 전략에 집중하여 기존 히트 상품의 개별 형태를 "한입 크기"로 조정하거나, 개인이 먹을 수 있는 새로운 양의 식품을 선보이고 있다. 오리온은 35년 만에 다다의 소형 버전인 "닥터 유다 제미니"를 출시했다. 오리온의 인기 파이 제품인 초코파이 '초코파이情', '초코파이 델리 바나나', '후레쉬 베리' 편의점 전용 패키지도 인기를 얻고 있다. 편의점 전용 패키지 제품은 한 번에 먹기 좋은 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출근길 아침 식사나 오후 간식으로 즐길 수 있다.[30] 빙그레는 지난해 제품 출시 42년 만에 프리미엄 소용량 컵 제품인 "투게더 시그니처"를 출시했으며, 최근에는 프랑스의 프리미엄 크림 치즈 브랜드 '끼리'와 함께 '투게더 시그니처 크림치즈'를 출시했다.[30] 기존 제품 대비 8분의 1로 용량을 줄였을 뿐만 아니라, 원료를 강화하고 맛을 강조하여 1인 가구를 위한 디저트 콘셉트도 갖추고 있다.

호텔 업계 또한 싱글족을 위한 마케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서울 웨스틴 조선 호텔의 베이커리 매장은 개인 고객을 위해 조성되었다. 일반적으로 단일 베이커리는 전통 제품의 작은 조각을 판매한다. 그들은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려는 혼족의 심리를 파악하고 있다. 또한, 혼족을 위한 객실 패키지를 출시하는 호텔도 있다. 이는 기존 객실 패키지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되어 완벽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한다. 남성을 위한 옴므 스타일 패키지도 운영한다. 스탠다드 객실, 1박, 올 워터 뷔페 1회, 사우나 1회가 포함되어 있다.[29]

소비자 가전 시장에서는 1인 가구 관련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혼족은 주로 한 공간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편리한 크기의 장비를 선호한다. 일반 가정에 비해 세탁물의 양이 적어 세탁 비용이 부담스럽고, 세탁 냄새가 옷에 배는 문제도 있다. LG전자는 속옷, 양말 등 소량의 세탁에 유용한 미니 드럼 세탁기를 출시했다. 특히 미니 드럼 세탁기는 17분 만에 세탁 및 건조가 가능하여 혼자 사는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1인 가구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다양한 분야에서 1인 가구를 겨냥한 제품 개발이 증가하는 추세이다.[29]

5. 3. 가정간편식(HMR) 시장 성장

기업들의 HMR(가정간편식) 시장은 치열하다. HMR은 ‘Home Meal Replacement’의 약자로 가정간편식을 뜻한다. 구체적으로, 가정식사를 대체할 수 있고, 가정 외에서 판매되며, 완전하게 조리가 끝난 식품 또는 가열이 필요한 식품 형태로 구매하여 간단히 조리할 수 있는 음식이다. HMR에는 4가지 종류가 있다.

종류설명
RTP(Ready To Prepared)요리용 간편식이라는 뜻으로 식재료를 요리하기 편하게 씻고 작게 나눈 제품이다.
RTC(Ready To Cook)‘조리용 간편식’이라는 뜻으로 간단히 조리 후 먹을 수 있는 음식이다.
RTH(Ready to Heat)‘반조리용 간편식’이라는 뜻으로 가열하여 바로 먹을 수 있는 음식이다.
RTE(Ready to Eat)‘즉석 간편식’이라는 뜻으로 포장 제거 후 바로 먹을 수 있는 음식이다.



통계청은 2025년 656만, 2035년 762만으로 1인 가구가 지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여성의 경제 활동 비중과 맞벌이 가구 비중 역시 증가하여 HMR을 찾는 비중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다. 과거에는 즉석식품은 비위생적이고 맛이 없다는 이미지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혜자 도시락, 백종원 도시락 등 가성비와 맛, 위생 측면까지 모두 챙겨 소비자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있다. 부족한 요리 시간과 1인 가구, 소비 트렌드로 인해 HMR 시장의 전망은 밝다고 판단된다.[54]

6. 전망

통계청에 따르면 2017년 이후 1인 가구의 수가 계속해서 늘어나 9년 후면 전국에서 1인 가구의 비중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2045년이 되면 809만 가구로서 전체의 36.3%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59][31]

한국경제신문에서 출간한 2018 대한민국 트렌드에서는 혼밥, 혼술 문화가 계속 증가하고 진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1인 가구를 뛰어넘어 '1인 체제'라는 용어를 사용하면서 중요성이 커진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솔로 이코노미의 성장과 함께 YOLO라는 '자신이 가치를 두는 소비에 과감히 소비하겠다'는 트렌드와 만나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엠브레인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2009년 14%였던 ‘커피 전문점에 혼자 간다’는 사람의 비율이 올해 30%로 늘었다. 혼밥을 경험한 사람은 10명 중 7명에 달한다. 또 응답자의 74%가 1인 식당을 이용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60]

참조

[1] 뉴스 Exhausted by the herd, single South Koreans are gingerly embracing the "YOLO" lifestyle https://qz.com/10249[...] Quartz 2017-12-27
[2] 뉴스 A New Generation of Beautiful Loners Is Changing Seoul Fashion for the Better https://www.vogue.co[...] Vogue 2017-12-27
[3] 웹사이트 Dare to Dine Solo http://magazine.seou[...] 2017-12-12
[4] 뉴스 "[Why] 혼밥·혼영… 나홀로 삶 즐기는 이유? 전혀 불편하지 않으니까!" http://news.chosun.c[...] 2017-12-04
[5] 뉴스 혼자서 눈치 안보고 고기 먹을 수 있는 '1인 1테이블 1티비' 고깃집 http://www.insight.c[...] 인사이트 2017-12-04
[6] 뉴스 "'혼밥' 하다 뚱뚱해진다?" http://news.kbs.co.k[...] KBS News 2017-12-04
[7] 웹사이트 '"혼자서도 잘 먹어요!", 자의로 타의로 일상에 자리잡은 \'혼밥\'의 풍경' https://www.trendmon[...] 2017-12-04
[8] 웹사이트 코인노래방 열풍이 다시 도래했다! [TJ미디어] http://insight.stock[...] 2017-12-04
[9] 웹사이트 혼자 영화보기, '혼영'하면 좋은 점 8가지 http://m.post.naver.[...] 2017-12-04
[10] 웹사이트 "[혼술] 혼자 술을 마시는 장소는?" http://www.datasom.c[...] 2017-12-04
[11] 웹사이트 "[혼술] 혼자서 술을 마시는 이유" http://www.datasom.c[...] 2017-12-04
[12] 웹사이트 "[혼술] 평소 혼술을 한다면 얼마나 자주 하는가?" http://www.datasom.c[...] 2017-12-04
[13] 뉴스 나도 관태기일까? http://www.allurekor[...] 얼루어 코리아(Allure Korea) 뷰티 라이프 스타일 잡지 2017-12-04
[14] 웹사이트 "[비바100] 혼자가 좋아…인간관계에 지친 '관태기' 청춘" http://www.viva100.c[...] 2017-12-04
[15] 뉴스 "'사람이 귀찮고 혼자이고 싶다'...'관태기' 앓는 20대" http://www.edaily.co[...] 이데일리 2017-12-04
[16] 웹사이트 관태기를 겪고 있는 20대의 인간관계 인식 및 실태조사 보고서 발표 https://www.20slab.o[...] 2017-12-04
[17] 뉴스 '"힘든 인간관계보단 나홀로"…\'관태기\'에 지친 사람들' http://www.yonhapnew[...] Yonhap News Agency 2017-12-04
[18] 뉴스 1인 가구 증가는 왜 일어나는가? https://brunch.co.kr[...] brunch 2017-12-04
[19] 뉴스 9년 뒤부터 모든 시·도서 '1인 가구' 비중 1위로 http://www.hani.co.k[...] 2017-12-04
[20] 뉴스 대학생 10명 중 6명, '나 혼자 산다' http://www.asiatoday[...] 종합일간지 : 신문/웹/모바일 등 멀티 채널로 국내외 실시간 뉴스와 수준 높은 정보를 제공 2017-12-04
[21] 뉴스 1인 가구 증가에 대학생 취업난으로 '혼밥·혼술·혼놀족' 늘고 있다 http://life.g-enews.[...] 인생Navi 2017-12-04
[22] 뉴스 "'나혼자산다'부터 '미운우리새끼' '발칙한 동거'까지, 1인 가구 스타 관찰예능 콘셉트도 가지각색 '여전히 활발'" http://www.newspim.c[...] NewsPim 2017-12-04
[23] 뉴스 "'나홀로족', 예능의 법칙도 깨뜨렸다" http://www.sisapress[...] Sisa Journal 2017-12-04
[24] 웹사이트 "'혼술남녀', tvN표 新트렌드 공감극 탄생 [종영기획②]" http://tvdaily.asiae[...] 2017-12-04
[25] 뉴스 "[트렌드 톡] '혼족문화'를 바라보는 2가지 시각, 외롭거나 당당하거나" http://www.sedaily.c[...] 서울경제 2017-12-04
[26] 뉴스 1인 가구 소비만 '나홀로 성장'…120조원 시장을 잡아라 http://news.hankyung[...] The Korea Economic Daily 2017-11-22
[27] 뉴스 시간·비용 절약 가정간편식 그뤠잇! http://www.sedaily.c[...] 서울경제 2017-11-22
[28] 뉴스 롯데마트, '소용량' 맞춤형 전략 전환...1인가구 잡는다 - 이뉴스투데이 http://www.enewstoda[...] 2017-11-22
[29] 뉴스 1인 가구를 겨냥한 기업의 마케팅 전략 - 소비자평가 http://www.iconsumer[...] 2017-11-22
[30] 뉴스 '"1인 가구 잡아라"…식음료업계, 리사이징 전략 눈길' http://news.heraldco[...] 2017-11-22
[31] 뉴스 9년 후엔 '1인가구 전성시대' http://biz.chosun.co[...] 2017-12-04
[32] 뉴스 "[Why] 혼밥·혼영… 나홀로 삶 즐기는 이유? 전혀 불편하지 않으니까!" http://news.chosun.c[...] 조선일보 2017-12-17
[33] 뉴스 "‘혼밥’ 하다 뚱뚱해진다?" http://news.kbs.co.k[...] KBS 2017-12-17
[34] 웹인용 '"혼자서도 잘 먹어요!", 자의로 타의로 일상에 자리잡은 ‘혼밥’의 풍경' https://www.trendmon[...] 2017-12-17
[35] 웹인용 코인노래방 열풍이 다시 도래했다! [TJ미디어] http://insight.stock[...] 2017-12-17
[36] 웹인용 혼자 영화보기, '혼영'하면 좋은 점 8가지 http://m.post.naver.[...] 2017-12-17
[37] 웹인용 "[혼술] 혼자 술을 마시는 장소는?" http://www.datasom.c[...] 2017-12-17
[38] 웹인용 "[혼술] 혼자서 술을 마시는 이유" http://www.datasom.c[...] 2017-12-17
[39] 웹인용 "[혼술] 평소 혼술을 한다면 얼마나 자주 하는가?" http://www.datasom.c[...] 2017-12-17
[40] 뉴스 나도 관태기일까? http://www.allurekor[...] 얼루어 코리아(Allure Korea) 뷰티 라이프 스타일 잡지 2017-10-23
[41] 웹인용 "[비바100] 혼자가 좋아…인간관계에 지친 ‘관태기’ 청춘" http://www.viva100.c[...] 2017-12-17
[42] 뉴스 "'사람이 귀찮고 혼자이고 싶다'...'관태기' 앓는 20대" http://www.edaily.co[...] 이데일리 2017-04-20
[43] 웹인용 관태기를 겪고 있는 20대의 인간관계 인식 및 실태조사 보고서 발표 https://www.20slab.o[...] 2017-12-17
[44] 뉴스 '"힘든 인간관계보단 나홀로"…\'관태기\'에 지친 사람들' http://www.yonhapnew[...] 연합뉴스 2017-12-17
[45] 뉴스 1인 가구 증가는 왜 일어나는가? https://brunch.co.kr[...] brunch 2017-12-17
[46] 뉴스 9년 뒤부터 모든 시·도서 ‘1인 가구’ 비중 1위로 http://www.hani.co.k[...] 2017-12-17
[47] 뉴스 대학생 10명 중 6명, ‘나 혼자 산다’ http://www.asiatoday[...] 아시아투데이 2017-12-17
[48] 뉴스 1인 가구 증가에 대학생 취업난으로 '혼밥·혼술·혼놀족' 늘고 있다 http://life.g-enews.[...] 인생Navi 2017-12-17
[49] 뉴스 "'나혼자산다'부터 '미운우리새끼' '발칙한 동거'까지, 1인 가구 스타 관찰예능 콘셉트도 가지각색 '여전히 활발'" http://www.newspim.c[...] 뉴스핌 2017-12-17
[50] 뉴스 “‘나홀로족’, 예능의 법칙도 깨뜨렸다” http://www.sisapress[...] 시사저널 2017-12-17
[51] 웹인용 "'혼술남녀', tvN표 新트렌드 공감극 탄생 [종영기획②]" http://tvdaily.asiae[...] TVDaily 2017-12-17
[52] 뉴스 "[트렌드 톡] ‘혼족문화’를 바라보는 2가지 시각, 외롭거나 당당하거나" http://www.sedaily.c[...] 서울경제 2017-12-17
[53] 뉴스 1인 가구 소비만 '나홀로 성장'…120조원 시장을 잡아라 http://news.hankyung[...] 한국경제 2017-12-17
[54] 뉴스 시간·비용 절약 가정간편식 그뤠잇! http://www.sedaily.c[...] 서울경제 2017-12-17
[55] 뉴스 롯데마트, '소용량' 맞춤형 전략 전환...1인가구 잡는다 - 이뉴스투데이 http://www.enewstoda[...] 이뉴스투데이 2017-12-17
[56] 뉴스 1인 가구를 겨냥한 기업의 마케팅 전략 http://www.iconsumer[...] 소비자평가 2017-12-17
[57] 뉴스 “1인 가구 잡아라”…식음료업계, 리사이징 전략 눈길 http://news.heraldco[...] 헤럴드경제 2017-12-17
[58] 뉴스 “1인 가구 잡아라”…식음료업계, 리사이징 전략 눈길 http://news.heraldco[...] 헤럴드경제 2017-12-17
[59] 뉴스 9년 후엔 '1인가구 전성시대' http://biz.chosun.co[...] 조선일보 2017-12-17
[60] 웹인용 "[혼밥] 연령별 향후 1인 식당 이용 의향" http://www.datasom.c[...] 2017-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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