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이어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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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리바이어던》은 1651년 토마스 홉스가 저술한 정치철학 서적으로, 인간 본성과 국가의 기원을 탐구한다. 홉스는 인간을 물질적 존재로 보고, 자연 상태를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으로 묘사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절대적 주권을 가진 국가의 필요성을 역설한다. 그는 국가를 사회 계약의 결과로, 개인의 권리 위임을 통해 형성되는 인공적인 존재로 정의하고, 주권자는 언론 검열을 포함한 광범위한 권한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홉스는 군주제를 가장 효율적인 국가 형태로 보았으며, 가톨릭 교회의 교황권과 교리를 비판했다. 이 책은 출간 당시부터 논쟁을 불러일으켰으며, 현실주의 국제 관계 이론에 영향을 미치는 등 근대 정치철학에 큰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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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계약은 사회 구성원들이 권리와 의무를 합의하여 사회 질서를 유지하는 방식을 설명하는 정치 철학 개념으로, 홉스, 로크, 루소 등에 의해 발전되어 국가 권력의 정당성 근거로 제시되었으며, 롤스 등에 의해 정의론의 주요 개념으로 활용된다. - 토머스 홉스 - 만인에 대한 만인의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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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이어던 - [서적]에 관한 문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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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표지
리바이어던의 표지는 토머스 홉스의 국가론을 시각적으로 형상화한 것으로 유명하다. 표지에는 인간들이 모여 만들어진 거대한 인간 형상의 존재가 산 너머 도시를 굽어보는 모습이 묘사되어 있는데, 이는 홉스가 국가를 "인조인간"으로 기술한 것을 반영한다.[26]
아브라함 보스가 제작한 표지에는 거대한 인물이 왕관을 쓰고 칼과 주교 지팡이를 들고 있으며, 그 몸은 수많은 사람들의 머리와 어깨로 구성되어 있다. 이는 통치권이 사람들의 자연적 권리를 통치자에게 위임함으로써 형성된다는 것을 의미하며, 사람들은 자신의 자연권을 군주에게 바침으로써 공민(公民)이 된다.[27]
그림 아래쪽에는 세속적 권력과 종교적 권력을 상징하는 요소들이 쌍으로 나열되어 있다.
거인은 양쪽의 상징을 모두 쥐고 있는데, 이는 세속적인 권력과 영적인 권력의 통합을 의미한다.
욥기의 구절—"Non est potestas Super Terram quae Comparetur ei. Iob. 41 . 24la" ("그와 비교할 만한 권세는 이 세상에 없다. 욥기 41 . 24")—이 인물 아래에 위치해, 이 인물을 책 속의 괴물과 더욱 연결짓고 있다.
2. 1. 표지 그림의 상징
리바이어던의 표지에는 거대한 인간 형상의 존재가 산 너머 도시를 굽어보는 모습이 묘사되어 있다. 이는 토머스 홉스가 국가를 "인조인간", 즉 인간이 만들어낸 거대한 존재로 기술한 것을 형상화한 것이다.[26] 이 거대한 인물은 왕관을 쓰고 있으며, 칼과 십자장(주교 지팡이)을 들고 있다. 이는 군주가 세속적인 일뿐만 아니라 종교에 관해서도 전권을 장악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27] 즉, 종교도 정권이 통제해야 할 영역 중 하나라는 것이다.[28]
자세히 살펴보면, 이 인물은 수없이 많은 사람들의 머리와 어깨로 구성되어 있다. 이는 통치권이 작은 사람들의 자연적 권리를 통치자에게 위임함으로써 형성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람들은 자신의 자연권을 군주에게 바침으로써 공민(公民)이 된다.[27]
칼[27]과 십자장 밑에는 세속적 권력과 종교적 권력을 상징하는 요소들이 쌍을 지어 나열되어 있다.
거인은 양쪽의 상징을 모두 쥐고 있는데, 이는 세속적인 권력과 영적인 권력의 통합을 의미한다. 또한 몸통의 구성은 이 인물을 국가로 만들고 있다.
2. 2. 표지 그림에 대한 해석
표지 그림은 토머스 홉스의 국가론을 시각적으로 요약한 것으로, 주권자의 절대 권력과 국가의 통일성을 강조한다.아브라함 보스가 제작한 표지에는 인간들이 모여 만들어진 거대한 인간 형상의 존재가 산 너머 도시를 굽어보는 모습이 묘사되어 있다. 이는 홉스가 국가를 "인조인간", 즉 인간이 만든 거대한 인간적인 존재로 기술한 것을 형상화한 것이다.[26] 리바이어던이 들고 있는 왕홀과 검, 그리고 머리는 하나의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는 정치 체제, 즉 리바이어던이 단순한 인민의 집합체가 아니라 독자적인 성질을 가지며, 왕홀과 검으로 상징되는 공권력과 머리로 상징되는 정치적 지도를 인민이 따라야 함을 상징한다.
그림 상반부에는 왕관을 쓰고 힘의 상징을 든 인물의 큰 화상(畵像)이 있다. 쇠사슬 갑옷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수많은 사람들의 머리와 어깨로 구성되어 있다. 이는 통치권이 작은 사람들의 자연적 권리를 통치자에게 위임함으로써 형성됨을 의미한다. 사람들은 자신의 자연적 권리를 군주에게 바쳐 공민(公民)이 되며, 군주, 즉 '리바이어던'이 손에 든 힘의 상징은 칼과 십자가이다. 홉스는 이를 통해 군주가 속세뿐 아니라 종교에 대해서도 전권을 장악하고 있음을, 즉 종교도 정권이 통제해야 할 영역 중 하나임을 나타내려 했다.[28] 칼과 십자가 밑에는 성과 교회, 왕관과 주교관, 대포와 파문, 무기와 논리, 그리고 전장과 교회 재판소 등 상징들이 쌍을 이루어 군주의 대권이 미치는 두 영역을 나타낸다.
욥기의 구절—"Non est potestas Super Terram quae Comparetur ei. Iob. 41 . 24la" ("그와 비교할 만한 권세는 이 세상에 없다. 욥기 41 . 24")—이 인물 아래에 위치해, 이 인물을 책 속의 괴물과 더욱 연결짓고 있다. 이 인물의 몸통과 팔은 주세페 아르침볼도의 스타일로 300명이 넘는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두 관람자를 등지고 있고, 거인의 머리만 얼굴 특징이 보인다.
하단 부분은 나무 테두리로 틀을 잡은 3폭 제단화이다. 중앙에는 제목이 적혀 있고, 양 측면은 주요 인물의 칼과 주교 지팡이를 반영한다. 왼쪽은 세속적 권력, 오른쪽은 교회의 권력을 나타내며, 각 측면 요소는 이에 상응하는 권력을 반영한다—성과 교회, 왕관과 주교관, 대포와 파문, 무기와 논리, 그리고 전장과 교회 재판소. 거인은 양쪽의 상징을 모두 쥐고 있으며, 세속적인 권력과 영적인 권력의 통합을 군주에게 반영하지만, 몸통의 구성은 또한 이 인물을 국가로 만든다.
3. 성립 배경
《리바이어던》은 17세기 영국의 혼란스러운 정치적 상황 속에서 탄생했다. 홉스는 영국 내전과 청교도 혁명이라는 격변을 직접 경험하면서, 강력한 주권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홉스가 사상을 형성하던 시기는 잉글랜드에서 입헌 정치가 성립되는 과도기였다.
홉스는 잉글랜드의 내란을 피해 1640년에 프랑스로 망명했고, 1652년에 귀국했다. 《리바이어던》이 집필된 것은 올리버 크롬웰이 정권을 장악하고 국왕 찰스 2세가 프랑스로 망명했던 1651년이며, 영국은 시민 혁명으로 인한 혼란의 시대였다.
이러한 시대적 배경 속에서 홉스는 주권의 소재가 명확하지 않았던 점이 내란의 최대 원인이라고 확신하고, 인간 분석을 통해 주권의 필요성을 논하고, 절대주권을 확립함으로써 인민의 안전과 평화를 달성하고자 이 책을 저술했다.
한편, 홉스는 1588년 스페인 제국의 무적 함대가 잉글랜드를 침공하던 시기에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영재 교육을 받았고, 14세에 옥스퍼드 대학교에 입학하여 논리학과 스콜라 철학을 배웠다. 1608년에 졸업하고, 명문 잉글랜드 귀족의 가정교사가 되었다. 1610년에는 유럽 대륙으로 건너가 근대의 철학과 자연과학 지식에 접했고, 1629년에는 유클리드 기하학과 같은 연역적 방법론을 습득했으며, 1630년에는 역사와 사회에 대한 학문적 체계의 기초를 구축했다.
3. 1. 영국 내전과 청교도 혁명
홉스는 영국 내전(청교도 혁명)과 찰스 1세 처형이라는 격변을 직접 경험하면서, 강력한 주권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홉스가 사상을 형성하던 시기는 잉글랜드에서 입헌 정치가 성립되는 과도기였다. 1603년 스튜어트 왕조가 잉글랜드 국왕을 겸하면서, 국왕은 영국 성공회 비판과 왕권신수설을 주장했고, 이에 의회가 의회의 대항의를 하면서 대립이 심각해졌다. 1628년 에드워드 코크가 권리 청원을 기안했고, 1629년 의회가 해산되었다. 스코틀랜드에서 반란이 일어나자 국왕은 전비 조달을 위해 의회를 소집했지만, 국왕과 의회의 대립은 더욱 심해져 1642년 내전으로 이어졌다. 이 내전은 청교도 혁명으로 불리며, 올리버 크롬웰 등 의회파가 잉글랜드 공화국을 수립했다. 찰스 1세는 패배하여 1649년에 처형되었다. 홉스는 이러한 잉글랜드 내란을 피해 1640년 프랑스로 망명했고, 1652년에 귀국했다. 《리바이어던》이 집필된 1651년은 크롬웰이 정권을 장악하고 찰스 2세가 프랑스로 망명했던 시기로, 영국은 시민 혁명으로 혼란스러웠다.3. 2. 왕정복고와 명예혁명
스튜어트 왕조가 잉글랜드 국왕을 겸하게 된 1603년 이후, 국왕은 영국 성공회 비판과 왕권신수설을 주장했고, 이에 의회는 대항의를 하며 국왕과 의회 간의 대립이 심화되었다. 1628년 에드워드 코크가 권리 청원을 기초했고, 다음 해인 1629년 의회가 해산되었다. 그러나 스코틀랜드에서 반란이 일어나자 국왕은 전쟁 비용 조달을 위해 의회를 소집했지만, 양측의 대립은 더욱 심해져 1642년 내전이 발발했다. 이 내전은 청교도 혁명으로 불리며, 올리버 크롬웰을 비롯한 의회파가 잉글랜드 공화국을 수립하는 결과를 낳았다. 국왕 찰스 1세는 패배 후 1649년 처형되었다.[1]올리버 크롬웰이 사망한 후, 그의 아들 리처드 크롬웰의 실정으로 왕정 복고 여론이 높아져 찰스 2세가 왕위에 오르며 스튜어트 왕조가 부활했다. 그러나 제임스 2세가 전제 정치를 펼치자, 의회는 네덜란드 총독이었던 윌리엄 3세를 국왕으로 추대하고 권리 장전을 승인하게 하여 국왕의 절대적 권한을 제한함으로써 입헌 군주제가 성립되었다. 이 혁명은 명예 혁명으로 불리며, 앞선 청교도 혁명과 함께 시민 혁명으로 불린다.[1]
홉스는 이러한 잉글랜드 내란을 피해 1640년 프랑스로 망명했다가 1652년 귀국했다. 『리바이어던』은 크롬웰이 정권을 장악하고 찰스 2세가 프랑스로 망명 중이던 1651년에 집필되었으며, 당시 영국은 시민 혁명으로 혼란스러운 시기였다.[1]
4. 홉스의 생애와 사상적 배경
홉스는 스페인 제국의 무적함대가 잉글랜드로 쳐들어오던 1588년에 태어나, 격동의 시대를 살았다. 그는 자신의 저서에 욥기에 언급된 리바이어던이라는 도발적인 제목을 선택했는데, 이는 히브리어 단어 'lavah'(결합하다, 연결하다, 묶다)와 'thannin'(뱀 또는 용)과 관련이 있다고 여겨진다.[8] 웨스트민스터 회의의 성경 주석가들은 리바이어던이 그 거대함으로 인해 여러 존재의 결합으로 보인다고 생각했다.[9] 새뮤얼 민츠는 이러한 의미가 홉스의 정치 권력 이해 방식, 즉 "개별 개인으로 구성된 통일체이며, 전능하고 파괴되거나 분열될 수 없으며, 사람들에게 공포를 불러일으키는" 군주의 모습과 부합한다고 보았다.[10]
올리버 크롬웰 사후, 리처드 크롬웰의 실정으로 찰스 2세가 왕정복고로 스튜어트 왕조가 부활했다. 그러나 제임스 2세의 전제 정치로 인해, 의회는 네덜란드 총독이었던 윌리엄 3세를 옹립하고 권리 장전을 승인하여 입헌군주제가 성립되었다. 이 명예 혁명은 앞선 청교도 혁명과 함께 시민 혁명이라고 불린다.
4. 1. 학문적 배경
홉스는 1588년 4월 5일, 스페인 제국의 무적함대가 잉글랜드로 쳐들어오던 때에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영재 교육을 받았으며, 14세에 옥스퍼드 대학교에 입학하여 논리학과 스콜라 철학을 배웠다. 1608년에 졸업한 후, 명문 잉글랜드 귀족의 가정교사가 되었다. 1610년에는 가정교사로서 유럽 대륙을 인솔하면서 근대의 철학과 자연과학 지식에 접했다. 1629년 유럽 대륙 여행에서는 유클리드 기하학과 같은 연역적 방법론을 습득했으며, 1630년 세 번째 여행에서는 역사와 사회에 대한 학문적 체계의 기초를 구축했다. 이러한 지적 배경을 바탕으로 평생 동안 정치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여 투키디데스의 『전사』 번역 외에, 저서로 『법학 원리』, 『시민론』, 『리바이어던』, 『베헤모스』 등을 발표했다.[8]4. 2. 정치사상 형성 과정
홉스는 1588년 스페인 제국의 무적 함대가 잉글랜드로 쳐들어오던 해에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영재 교육을 받았고, 14세에 옥스퍼드 대학교에 입학하여 논리학과 스콜라 철학을 배웠다. 1608년에 졸업하고 잉글랜드 귀족의 가정교사가 되었으며, 1610년 유럽 대륙으로 가정교사로서 인솔하는 일을 하면서 근대의 철학과 자연과학 지식에 접했다. 1629년 유럽 대륙 여행에서는 유클리드 기하학과 같은 연역적 방법론을 습득했으며, 1630년 세 번째 여행에서는 역사와 사회에 대한 학문적 체계의 기초를 구축했다. 이러한 지적 배경을 가지면서 평생 동안 정치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여 투키디데스의 『전사』 번역 외에, 『법학 원리』, 『시민론』, 『리바이어던』, 『베헤모스』 등을 저술하였다.[8]홉스가 사상을 형성하는 시기는 잉글랜드에 입헌 정치가 성립되는 과도기였다. 1603년에 스튜어트 왕조가 잉글랜드 국왕을 겸하게 되면서, 국왕에 의해 영국 성공회 비판과 왕권신수설이 주장되자 의회의 대항의가 이루어졌고, 국왕과 의회의 대립이 심각해졌다. 1628년에 권리 청원이 에드워드 코크에 의해 기안되었고, 이듬해 1629년에는 의회가 해산되었다. 스코틀랜드에서 반란이 발생하자 국왕은 전비 조달을 위해 의회를 소집했지만, 국왕과 의회의 대립은 더욱 심화되어 1642년에 내전에 돌입했다. 이 내전은 청교도 혁명이라고 불리며, 올리버 크롬웰 등 의회파가 코먼웰스를 내세운 잉글랜드 공화국을 수립하게 되었다. 국왕 찰스 1세는 패배하여 1649년에 처형되었다.
홉스는 이러한 잉글랜드의 내란을 피해 1640년에 프랑스로 망명했고, 1652년에 귀국했다. 『리바이어던』은 올리버 크롬웰이 정권을 장악하고 국왕 찰스 2세가 프랑스로 망명했던 1651년에 집필되었으며, 영국은 시민 혁명으로 인한 혼란의 시대였다.
5. 주요 내용
토마스 홉스의 저서 《리바이어던》은 1651년에 출판되었으며, 정식 제목은 《리바이어던, 혹은 교회 및 세속적 공동체의 질료와 형상 및 권력》(Leviathan, or The Matter, Forme and Power of a Common-Wealth Ecclesiastical and Civil)이다. 홉스는 이 책에서 국가를 구약성서 욥기에 나오는 바다 괴물 레비아탄에 비유하며, 인간의 힘을 넘어서는 강력한 존재로 묘사했다. 홉스는 영국 내란의 원인이 주권의 부재에 있다고 보고, 인간 분석을 통해 주권의 필요성을 논증하고 절대주권을 확립하여 평화를 달성하고자 했다.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부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제1부: 인간의 본성과 자연 상태, 자연법을 다룬다.
- 제2부: 국가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주권자의 권리와 권력이 무엇인지 설명한다.
- 제3부: 기독교적 국가의 개념을 다룬다.
- 제4부: 성경의 잘못된 해석 등으로 인한 '암흑의 왕국'에 대해 논한다.
홉스는 제3부와 제4부에서 로마 가톨릭교회로부터 국가의 독립을 강조하고, 신앙은 내면적인 문제이며 국가는 이를 구속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로마 가톨릭교회가 지상의 국가에 대해 총지배권을 주장하는 것은 성경의 잘못된 해석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5. 1. 제1부: 인간에 관하여
홉스는 제1부에서 인간의 감각, 상상력, 언어, 이성, 정념 등을 분석하고, 자연 상태에서의 인간의 모습을 묘사한다.
홉스는 먼저 인간을 운동하는 물질로 보고, 인간의 모든 것을 물질적으로 설명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논의를 시작한다. 예를 들어 인간의 감각은 외부 물체의 운동에 반응하는 것이고, 시각을 통해 얻어진 물체의 운동은 상상력(imagination)으로 인간에게 작용한다. 이러한 상상력은 기억이나 사고 그 자체가 된다.
사고는 목적에 따라 규제되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한다. 사고 과정에서 인식 대상에 명칭을 부여할 수 있는데, 이것이 바로 언어이다. 언어는 인간의 이성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이며, 학문을 가능하게 한다. 학문은 적절한 명칭을 사용하여 명제를 구축하고, 논리적 사고에 기초하여 추론을 진행하는 과정이다. 이를 통해 얻어지는 지식이 학문이며, 연구 대상에 따라 자연 철학과 사회 철학으로 나뉜다.
인간은 이러한 인식에 기초하여 행동을 결정하지만, 실제로 행동을 일으키는 것은 의지의 작용, 즉 정념이다. 정념에는 공포, 복수, 호기심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홉스는 인간의 자연 상태를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으로 묘사한다. 자연 상태에서는 모든 사람이 모든 것에 대한 권리를 가지며, 자신의 생존을 위해 다른 사람을 공격하는 것이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을 피하기 위해 인간은 자연법에 따라 행동해야 하지만, 자연법을 강제할 힘이 없기 때문에 자연 상태는 여전히 불안정하다.
5. 1. 1. 인간 본성
홉스는 인간 본성에 대한 설명으로 자신의 정치 철학 논의를 시작한다. 그는 인간을 운동하는 물질로 묘사하며, 인간에 대한 모든 것을 물질적으로 설명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홉스는 비물질적인 영혼이나 인간 정신 외부에 존재하는 아이디어를 이해하는 능력에 의존하지 않고, 물질적인 관점에서 인간을 설명하려고 시도한다.[12]홉스는 용어를 명확하고 비감정적으로 정의함으로써 논의를 진행한다. 그에 따르면, 선과 악은 개인의 욕구와 욕망을 나타내는 용어일 뿐이며, 이러한 욕구와 욕망은 어떤 대상에 대해 움직이거나 멀어지려는 경향에 불과하다. 희망은 어떤 것에 대한 욕구와 그것을 가질 수 있다는 의견이 결합된 것이다. 그는 당시 지배적인 정치 신학인 스콜라 철학이 '비물질적인 실체'와 같이 혼란스러운 정의에 기반을 두고 있다고 비판하며, 이는 모순이라고 주장한다.
홉스는 이전의 사상과 달리 최고선(summum bonum)에 대한 언급 없이 인간 심리를 묘사한다. 그는 인간의 욕망이 다양하기 때문에 최고선은 존재할 수 없다고 본다. 결과적으로, 구성원에게 가장 큰 선을 제공하려는 모든 정치 공동체는 경쟁적인 개념에 의해 이끌려 내전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홉스는 최악의 악(summum malum)은 존재한다고 말한다. 그것은 바로 폭력적인 죽음에 대한 공포이다. 그는 정치 공동체가 이 공포를 중심으로 방향을 잡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인간의 인식 과정은 감각에 기반한다. 감각은 외계 물체의 운동에 반응하며, 시각에 의해 얻어진 물체의 운동은 영상, 즉 상상(imagination)으로 인간에게 작용한다. 이것은 기억이나 사고 그 자체이기도 하다. 사고는 목적에 따라 규제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으로 나뉜다. 사고 과정에서 인식 대상에 명칭을 부여하는 것이 가능하다. 명칭이 부여된 물건은 직접 확인하지 않더라도 명칭을 떠올림으로써 기억을 되살릴 수 있다. 물체 자체로부터 분리되어 사용되는 명칭은 언어가 되며, 인간의 이성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
언어는 인간에게 학문을 가능하게 했다. 학문의 출발점은 정의라고 불리는 적절한 명칭을 사용하여 명제를 구축하는 것이다. 그 명제로부터 논리적 사고에 기초하여 추론을 진행한다. 이 일련의 과정으로부터 얻어지는 지식이 학문이며, 연구 대상에 따라 자연 철학과 사회 철학으로 나뉜다. 인간은 이러한 인식에 기초하여 자신의 행동을 결정하지만, 실제로 행동을 구동하는 것은 상황 인식이 아니라 인간 의지의 작용이다. 인간 의지의 작용은 정념이며, 공포, 복수, 호기심 등 다양한 정념이 존재한다.
5. 1. 2. 자연 상태
홉스는 인간 본성에 대한 설명으로 정치에 관한 그의 논문을 시작한다. 그는 인간을 운동하는 물질의 이미지로 제시하며, 인간에 대한 모든 것이 비물질적이고 무형의 영혼이나 인간 정신 외부에 존재하는 아이디어를 이해하는 능력에 의존하지 않고 물질적으로 설명될 수 있음을 예를 통해 보여주려고 시도한다.홉스는 용어를 명확하고 비감정적으로 정의함으로써 논의를 진행한다. 선과 악은 개인의 욕구와 욕망을 나타내는 데 사용되는 용어에 불과하며, 이러한 욕구와 욕망은 어떤 대상에 대해 움직이거나 멀어지려는 경향에 불과하다. 희망은 어떤 것에 대한 욕구와 그것을 가질 수 있다는 의견이 결합된 것에 불과하다. 그는 당시 지배적인 정치 신학인 스콜라 철학이 '비물질적인 실체'와 같이 일상적인 단어의 혼란스러운 정의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홉스에게 이는 모순이라고 주장한다.
홉스는 이전의 사상처럼 최고선la(summum bonum), 즉 가장 큰 선에 대한 언급 없이 인간 심리를 묘사한다. 홉스에 따르면, summum bonumla의 개념은 불필요할 뿐만 아니라, 인간의 욕망이 다양하기 때문에 그러한 것은 존재할 수 없다. 결과적으로, 구성원에게 가장 큰 선을 제공하려는 모든 정치 공동체는 그 선에 대한 경쟁적인 개념에 의해 이끌리게 될 것이며, 그들 사이에서 결정할 방법이 없을 것이다. 그 결과는 내전이 될 것이다.
그러나 홉스는 최악의 악la(summum malum), 즉 가장 큰 악이 있다고 말한다. 이것은 폭력적인 죽음에 대한 공포이다. 정치 공동체는 이 공포를 중심으로 방향을 잡을 수 있다.
summum bonumla이 없기 때문에, 인간의 자연 상태는 가장 큰 선을 추구하는 정치 공동체에서 발견될 수 없다. 그러나 정치 공동체 밖에 있다는 것은 무정부 상태에 있다는 것이다. 인간의 본성, 인간 욕망의 다양성, 그리고 그러한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한 희소한 자원의 필요성을 고려할 때, 홉스가 이 무정부 상태를 일컫는 자연 상태는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일 수밖에 없다. 두 사람이 싸우지 않더라도 다른 사람이 그의 재산을 위해 또는 단지 모욕적인 명예감 때문에 그를 죽이려 하지 않을 것이라는 보장은 없으므로, 그들은 서로에 대해 끊임없이 경계해야 한다. 이웃을 선제적으로 공격하는 것조차 합리적이다.
폭력적인 죽음이라는 summum malumla이 가장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장소인 자연 상태를 피하려는 욕망이 정치적 추론의 북극성을 형성한다. 이는 여러 가지 자연법을 제시하지만, 홉스는 그것들을 시행할 사람이 없으므로 '법'이라고 제대로 부를 수 없다는 점을 재빨리 지적한다.[14] 홉스는 자연 상태에서 정의롭거나 불의한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모든 사람은 모든 것에 대한 권리를 가져야 한다고 명시한다.[15]
개개인이 자신의 의지를 달성하려는 수단이 권력이며, 국가 이전의 상태인 자연 상태를 이론적으로 상정한 경우에는 큰 권력의 격차는 인정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각 개인은 권력의 원천이 되는 신체, 지성, 성격, 품위 등에 따라 약간의 개성은 있지만, 종합적인 관점에서 보면 인간의 능력은 대등하게 주어져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권력이 평등하더라도 희구되는 대상물이 복수이고 분할할 수 없기 때문에 복수자의 의지가 달성될 수 없다면 그들은 적대 관계가 된다. 인간의 본성에는 경쟁, 불신, 자존심의 정념이 있으며, 이것들은 불가피하게 적대 관계를 창출한다. 따라서 인간은 이 적대자에 대해 선제 공격을 가하여 살해하거나 복종시키는 것을 선택하게 된다. 이것은 인간의 자기 보존이 최우선의 가치로 여겨지는 자연권이며, 이 자연권을 추구하는 것은 자유로워야 한다.
그러나 자유롭게 자연권을 행사하면 사람들은 항상 공격받을 위험에 노출되어 결과적으로 자연 상태는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으로 발전한다. 자연 상태에서의 투쟁에서는 전투가 수행되고 있는지 여부가 문제가 아니라, 그것은 해를 가하려는 의도가 나타난 상태로 간주된다. 이러한 상태에서는 인간은 영속적으로 공포와 위험에 대비해야 하며, 거래를 통해 경제를 발전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며, 인간의 생활은 고독하고 잔혹한 것이 된다.
5. 2. 제2부: 국가공동체(commonwealth)에 관하여
Thomas Hobbes영어는 《리바이어던》 제2부에서 사회 계약을 통해 국가가 성립하는 과정, 주권자의 권리, 국가의 종류, 시민의 자유 등을 설명한다.홉스는 사람들이 자연 상태의 혼란과 폭력적인 죽음의 공포에서 벗어나기 위해 사회 계약을 맺고 국가를 설립한다고 보았다. 이 계약으로 사람들은 자신의 권리를 주권자에게 양도하고 복종하며, 주권자는 국가의 평화와 안보를 유지한다.[16] 홉스는 주권자의 권한이 매우 강력하며, 사회 질서 유지를 위해 언론을 검열하고 언론의 자유를 제한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16]
홉스는 군주제, 귀족제, 민주주의 같은 국가 형태를 제시하고, 각 형태의 장단점을 분석했다. 그는 주권자가 한 명이라 의사 결정이 빠르고 일관성 있는 군주제가 가장 효율적이라고 주장했다.[16]
홉스는 시민의 자유는 법이 침묵하는 영역, 즉 주권자의 명령이 미치지 않는 곳에서만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단, 자기 보존을 위해서는 주권자에게 저항할 권리가 예외적으로 인정될 수 있다고 보았다.[25]
5. 2. 1. 사회 계약
Thomas Hobbes영어는 인간의 본성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하여, 자연 상태는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이 될 수밖에 없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무정부 상태는 인간의 본성, 욕망의 다양성, 그리고 희소한 자원 때문에 발생한다.[13] 홉스는 이러한 상태를 피하기 위해, 그리고 폭력적인 죽음의 공포(summum malumla)에서 벗어나기 위해 정치 공동체가 필요하다고 본다.홉스는 사람들이 자신의 권리를 포기하고, 모든 일에 대해 명령할 권한을 가진 주권자에게 복종하는 사회 계약을 맺어야 한다고 주장한다.[14][15] 이 계약을 통해 국가는 모든 사람이 "나는 이 사람 또는 이 사람들의 집단에게 나를 다스릴 권리를 위임하고 포기한다. 단, 당신도 당신의 권리를 그에게 포기하고 그의 모든 행동을 마찬가지로 승인한다."라는 방식으로 동의함으로써 설립된다.
주권자는 다음과 같은 열두 가지 주요 권리를 가진다:[16]
권리 번호 | 내용 |
---|---|
1 | 신민들은 정부 형태를 변경할 수 없다. |
2 | 주권자는 계약을 위반할 수 없으므로, 신민들은 주권자의 행동으로 인해 계약에서 해방될 수 없다. |
3 | 소수는 주권자의 행동에 동의해야 한다. |
4 | 주권자는 신민들을 해칠 수 없으며, 불의로 비난받을 수 없다. |
5 | 주권자는 신민에 의해 죽임을 당할 수 없다. |
6 | 주권자는 평화와 안보를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일을 할 권리를 가진다. (언론 검열, 언론의 자유 제한 등) |
7 | 시민법과 재산의 규칙을 규정한다. |
8 | 모든 사건에 대한 판사가 된다. |
9 | 전쟁과 평화를 결정하고 군대를 지휘한다. |
10 | 고문, 장관, 치안 판사 및 관리들을 선택한다. |
11 | 부와 명예로 보상하거나 처벌한다. |
12 | 명예에 대한 법률과 가치의 척도를 제정한다. |
홉스는 권력 분립에 반대하며, 주권자가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필요하다면 언론을 검열하고 언론의 자유를 제한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5. 2. 2. 국가
홉스는 국가를 '리바이어던'이라는 거대한 인공적 존재로 비유했다. 국가는 자연인보다 강한 인공적 인간이며, 주권은 전체에 생명과 운동을 주는 인공의 혼이다.[25] 위정자들과 사법행정에 종사하는 관리들은 인공의 관절이고, 상벌은 신경, 개개인의 부와 재산은 힘, 인민의 안전은 그 업무, 고문관은 기억, 공평과 법은 인공의 이성과 의지, 화합은 건강, 소요는 병, 내란은 죽음이다.홉스는 인간 본성에 대한 설명으로 정치에 관한 그의 논문을 시작하며, 인간을 운동하는 물질의 이미지로 제시한다. 그는 인간에 대한 모든 것이 비물질적이고 무형의 영혼이나 인간 정신 외부에 존재하는 아이디어를 이해하는 능력에 의존하지 않고 물질적으로 설명될 수 있음을 예를 통해 보여주려고 시도한다.
홉스는 국가(코먼웰스)를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이라는 혼란 상황을 피하고, 공생, 평화, 정의를 위한 자연법을 달성하기 위해 "인간이 천부적으로 가질 수 있는 자연권을 국가에게 전부 양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사회 계약을 통해 왕권신수설을 대신하는 절대 왕정을 합리화하는 이론을 구축했다.[25]
국가는 모든 사람이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동의할 때 설립된다.
: ''나는 이 사람 또는 이 사람들의 집단에게 나를 다스릴 권리를 위임하고 포기한다. 단, 당신도 당신의 권리를 그에게 포기하고 그의 모든 행동을 마찬가지로 승인한다.''
주권자는 다음과 같은 열두 가지 주요 권리를 가진다:[16]
1. 신민들은 (합법적으로) 정부 형태를 변경할 수 없다.
2. 주권자는 계약을 위반할 수 없다. 따라서 신민들은 주권자의 행동으로 인해 계약에서 해방되었다고 주장할 수 없다.
3. 주권자는 다수가 그의 통치에 동의했기 때문에 존재한다. 소수는 이 합의를 따르기로 동의했으며, 주권자의 행동에 동의해야 한다.
4. 모든 신민은 주권자의 행위의 저자이다. 따라서 주권자는 그의 신민들을 해칠 수 없으며, 불의로 비난받을 수 없다.
5. 주권자는 신민에 의해 정당하게 죽임을 당할 수 없다.
6. 주권자는 평화와 안보를 유지하고 불화를 방지하는 데 필요한 모든 일을 할 권리를 가진다. 따라서 주권자는 어떤 의견과 교리가 반대되는지, 누가 대중에게 말하도록 허용될지, 그리고 모든 책의 교리를 출판 전에 검토할 사람을 판단할 수 있다.
7. 시민법과 재산의 규칙을 규정한다.
8. 모든 사건에 대한 판사가 된다.
9. 적절하다고 판단되는 대로 전쟁과 평화를 만들고 군대를 지휘한다.
10. 고문, 장관, 치안 판사 및 관리들을 선택한다.
11. 부와 명예로 보상하거나 신체적 또는 금전적 처벌 또는 경멸로 처벌한다.
12. 명예에 대한 법률과 가치의 척도를 제정한다.
홉스는 ''권력 분립''에 대한 생각을 명시적으로 거부한다.
여러 행위자로 구성되어 있지만 인격의 단일성을 가지며, 이 인격을 대표하는 것이 주권자이고, 그 외는 신민이 된다. 주권자가 보유하는 주권은 절대적인 것이며, 혼자 주권자가 되는 정치 체제는 군주제, 구성원 전체가 주권자라면 민주제, 일부 사람들이라면 귀족제가 된다.
주권에는 신민을 위한 치안 유지나 국방, 입법, 사법, 화폐 주조 등의 권한이 포함되어 있으며, 국가는 신민의 자기 보존을 보장하는 것이다. 그러나 주권자가 모든 신민의 행동을 통제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법이 침묵하는 영역에서는 신민은 자유이다. 주권자는 사회 계약에 기초하고 있으며, 모든 행동을 제한할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신민은 주권자의 명령에 따름으로써 자기 보존이 손상되는 경우에는 도망에 의한 저항이 인정된다.
5. 2. 3. 주권자의 권리
국가는 모든 사람이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동의할 때 설립된다. ''나는 이 사람 또는 이 사람들의 집단에게 나를 다스릴 권리를 위임하고 포기한다. 단, 당신도 당신의 권리를 그에게 포기하고 그의 모든 행동을 마찬가지로 승인한다.''[16]
주권자는 다음과 같은 열두 가지 주요 권리를 가진다.[16]
번호 | 권리 |
---|---|
1 | 연속적인 계약은 이전 계약을 무효화할 수 없으므로, 신민들은 (합법적으로) 정부 형태를 변경할 수 없다. |
2 | 국가를 형성하는 계약은 신민들이 주권자에게 그들을 위해 행동할 권리를 부여함으로써 발생하므로, 주권자는 계약을 위반할 수 없다. 따라서 신민들은 주권자의 행동으로 인해 계약에서 해방되었다고 주장할 수 없다. |
3 | 주권자는 다수가 그의 통치에 동의했기 때문에 존재한다. 소수는 이 합의를 따르기로 동의했으며, 주권자의 행동에 동의해야 한다. |
4 | 모든 신민은 주권자의 행위의 저자이다. 따라서 주권자는 그의 신민들을 해칠 수 없으며, 불의로 비난받을 수 없다. |
5 | 주권자는 신민에 의해 정당하게 죽임을 당할 수 없다. |
6 | 국가의 목적은 평화이며, 주권자는 평화와 안보를 유지하고 불화를 방지하는 데 필요한 모든 일을 할 권리를 가진다. 따라서 주권자는 어떤 의견과 교리가 반대되는지, 누가 대중에게 말하도록 허용될지, 그리고 모든 책의 교리를 출판 전에 검토할 사람을 판단할 수 있다. |
7 | 시민법과 재산의 규칙을 규정한다. |
8 | 모든 사건에 대한 판사가 된다. |
9 | 적절하다고 판단되는 대로 전쟁과 평화를 만들고 군대를 지휘한다. |
10 | 고문, 장관, 치안 판사 및 관리들을 선택한다. |
11 | 부와 명예로 보상하거나 신체적 또는 금전적 처벌 또는 경멸로 처벌한다. |
12 | 명예에 대한 법률과 가치의 척도를 제정한다. |
홉스는 ''권력 분립''에 대한 생각을 명시적으로 거부한다. 항목 6에서 홉스는 질서를 증진하기 위해 주권자가 바람직하다고 간주할 경우 언론 검열과 언론의 자유에 대한 제한을 명시적으로 찬성한다.
홉스는 또한 『리바이어던』에서 주권자의 과세 능력에 대해서도 언급했지만, 경제 이론에 관해서는 정치 이론만큼 널리 인용되지는 않는다.[17] 홉스는 평등한 정의가 평등한 과세를 포함한다고 믿었다. 조세의 평등은 부의 평등에 달려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자신의 방어와 법치주의 유지를 위해 국가에 빚진 의무의 평등에 달려 있다.[18] 홉스는 또한 노동으로 자립할 수 없는 사람들에 대한 공공 지원을 옹호했으며, 이는 아마도 과세로 자금을 조달했을 것이다. 그는 빈곤한 사람들을 유용하게 고용하기 위해 항해 등의 사업을 공공적으로 장려했다.
5. 2. 4. 국가의 종류
홉스는 군주제, 귀족제, 민주주의의 세 가지 국가 형태를 제시한다.[16] 그는 아리스토텔레스와 달리 이 세 가지 형태를 "좋은" 것과 "잘못된" 것으로 나누지 않는다.홉스는 권력 분립을 명시적으로 거부하며, 질서 유지를 위해 주권자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언론 검열과 언론의 자유 제한을 찬성한다.[16]
홉스는 군주제가 실질적인 이유로 최선의 형태라고 주장한다.
군주제에서 후계자를 정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지만, 홉스는 후계자를 결정하는 권한은 항상 현재의 주권자에게 있다고 명시한다. 후계자는 명시적인 말이나 유언, 또는 묵시적인 징표로 결정될 수 있으며, 반드시 혈족일 필요는 없다. 관습에 따라 가장 가까운 친족이 상속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16]
5. 2. 5. 시민의 자유
Hobbes영어는 시민의 자유를 주권자의 명령이 미치지 않는 영역, 즉 법이 침묵하는 영역으로 제한한다.[25] 그러나 "자기 방어"의 경우에는 주권자에 대한 신민의 저항권이 인정된다.[25] 홉스에 따르면, 주권자는 모든 신민의 행동을 통제할 수 없으며, 법이 침묵하는 영역에서는 신민은 자유이다. 왜냐하면 주권자는 사회 계약에 기초하고 있으며, 모든 행동을 제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신민은 주권자의 명령에 따름으로써 자기 보존이 손상되는 경우에는 도망에 의한 저항이 인정된다.5. 3. 제3부: 기독교적 국가에 관하여
홉스는 다른 사람의 개인적인 말이 신성한 계시임을 확실하게 알 수 없다고 지적한다. 어떤 사람이 신이 초자연적이고 직접적으로 그에게 말씀하셨다고 주장해도, 이를 의심하는 사람을 설득할 만한 논증을 제시하기 어렵기 때문이다.[8]하지만 이런 주장은 모든 성경을 부정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 따라서 홉스는 성경을 검토하여 참된 시험을 확립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는 신이 세운 종교의 가르침과 현재의 기적을 함께 보여주는 것이 참된 예언자를 판별하는 유일한 표지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기적이 사라진 지금, 우리는 성경에만 의존해야 한다.[8]
홉스는 여러 종파에서 받아들여지는 다양한 성경과 "기독교 종교의 여러 종파 사이에서 성경이 그 권위를 어디에서 얻는가"에 대한 논쟁을 다룬다. 그는 "모든 참된 기독교인이 성경을 신의 말씀이라고 믿지만, 실제로 신이 초자연적으로 계시한 사람 외에는 아무도 이를 확신할 수 없다"고 말한다. 따라서 "진정으로 제기된 문제는, 어떤 권위에 의해 성경이 법으로 제정되었는가?"이다.[9]
홉스는 십계명을 예로 들어, 성경을 법으로 만드는 것은 시민 주권자에게 속한다고 결론짓는다. 또한, 기독교 왕은 백성의 최고 목자이며, 교회를 가르치기 위해 원하는 목사를 임명할 권한을 갖는다고 말한다.[9]
5. 3. 1. 기독교적 정치 원리
홉스는 기독교 신앙이 국가의 통치에 복종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성경 해석의 권한도 주권자에게 있다고 보았다.[8] 그는 시민 권력 외에는 성경의 내용을 결정할 방법이 없다고 결론지었다.[9]홉스는 십계명을 예로 들어, 성경을 법으로 만드는 것은 시민 주권자에게 속한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기독교 왕은 백성의 최고 목자이며, 교회를 가르치기 위해 원하는 목사를 임명할 권한을 갖는다고 말하였다.
5. 4. 제4부: 암흑의 왕국에 관하여
홉스는 《리바이어던》 4부에서 '암흑의 왕국'이라는 개념을 제시한다. 이는 지옥이 아니라 참된 지식을 가로막는 무지의 상태를 의미한다.[19] 홉스는 이러한 암흑이 성경의 잘못된 해석, 이교도의 미신, 잘못된 철학 등에서 비롯된다고 주장한다.홉스는 암흑의 왕국을 "이 세상에서 인간에 대한 지배를 얻기 위해 어둡고 잘못된 교리로 그들 안에서 빛을 소멸시키려는 기만자들의 연합"이라고 설명한다.[20] 그는 이러한 암흑을 일으키는 네 가지 주요 원인을 다음과 같이 제시한다.
첫째, 성경의 잘못된 해석이다. 특히 하느님의 왕국이 교회에서 발견될 수 있다는 가르침은 시민 주권자의 권위를 훼손한다고 비판한다. 또한 축성을 주술이나 어리석은 의례로 변질시키는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한다.
둘째, 이교도 시인들의 악마학이다. 홉스는 악마가 뇌의 구조물에 불과하다고 주장하며, 성인, 성상, 유물 숭배와 같은 가톨릭 교회의 관행을 비판한다.
셋째, 성경과 다양한 종교 유물, 그리고 헛되고 잘못된 그리스 철학(특히 아리스토텔레스)을 혼합하는 것이다. 홉스는 철학자들의 논쟁적인 종파들을 비판하며, 특히 아리스토텔레스의 시민 철학이 모든 종류의 국가를 폭정으로 매도한다고 지적한다. 그는 갈릴레오 갈릴레이의 발견을 언급하며, 지구가 둥글다는 사실이 명백함에도 불구하고 교회 권위가 이를 처벌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홉스는 필요하다면 진실을 억압할 수 있다는 입장도 보인다.
넷째, 거짓되거나 불확실한 전통, 꾸며낸 역사 등을 혼합하는 것이다.
홉스는 이러한 오류로부터 이익을 얻는 자가 누구인지 질문하며, 키케로가 언급한 로마의 판사 카시우스의 예를 들어 "cui bono" (누구에게 이익이 되는가)를 물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는 결국 교회와 성직자가 그 수혜자라고 결론짓는다.
6. 가톨릭 사상 비판
홉스는 가톨릭 교회가 국가 권력을 침해하고 사회적 혼란을 야기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리바이어던》에서 베드로 수임권, 교황무오설, 교황입법권 등을 비판하며, 교황의 권력은 지배 권력이 아닌 가르침을 주는 권력일 뿐이므로 백성들이 복종할 의무가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성직자들이 십일조 등 각종 헌금으로 배를 불린다고 비판했다.[29][32]
6. 1. 교황권 비판
홉스는 가톨릭 교회가 세상의 불화, 혼란, 분쟁, 내란의 주범이라고 생각했다.[29] 홉스는 《리바이어던》에서 베드로 수임권과 교황무오설, 교황입법권 등을 비판했다. 홉스는 교회의 기초는 신앙의 근본 조항 위에 교회를 세우겠다는 것이지, 베드로 수임권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가 베드로에게 주겠다고 한 '하늘나라의 열쇠'는 베드로뿐만 아니라 모든 사도들에게 함께 준 것이며, 그리스도교도로서 정치적 통치권자인 최고의 목자들에게도 준 것이라고 주장했다.교황무오류설 역시 성경에 전혀 없는 내용이며, 성경 무오류설이 전제된다면 교황 무오류설은 성립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또한 홉스는 정치적 통치권자만이 최고의 입법권과 사법권을 가진다고 주장하며, 교황입법권을 부정했다. 따라서 교황이 사람들에게 정치적 통치권자에게 불복종하라고 가르치는 것은 성서에 어긋나는 교리라고 주장했다.[30]
홉스는 예수회의 로베르토 벨라르미노 추기경이 옹호한 교황의 보편적 권력을 성경에 근거하여 반박하며 다음과 같이 결론 내렸다.
"우리 구주는 교회지도자들에게 강제력을 넘겨준 일이 없다. 우리 구주가 그들에게 넘겨준 권력은 그리스도의 나라를 선포하고, 사람들이 그 나라에 복종하도록 설득하고,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교시와 충고로써 가르치는 권력일 뿐이다. 그러므로 열두 사도와 기타 복음전도자들은 교사들이지 사령관이 아니며, 그들의 가르침은 법이 아니라 유익한 충고일 뿐이다."[31]
즉, 홉스는 교황의 권력은 지배자적 권력이 아닌 교사적 권력일 뿐이며, 백성들이 교황에게 복종해야 할 의무는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성직자들이 마귀, 사탄, 지옥, 연옥으로 무지한 신도들을 위협하고, 기적과 전설로 젊은이들의 이성을 마비시키며, 십일조를 비롯한 각종 헌금으로 배를 불리고 있다고 비판했다.[32]
6. 2. 로베르토 벨라르미노 비판
홉스는 가톨릭 교회가 지구상의 모든 불화와 혼란, 분쟁과 내란의 주범이라고 생각했다.[29] 홉스는 《리바이어던》에서 베드로 수임권과 교황무오설, 교황입법권 등을 비판했다. 홉스는 교회의 초석인 신앙의 근본 조항 위에 교회를 세우겠다는 것으로 베드로 수임권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 예수 그리스도가 베드로에게 주겠다고 한 '하늘나라의 열쇠'는 베드로뿐만 아니라 모든 사도들에게 함께 준 것이며, 베드로에게 준 것은 동시에 그리스도교도로서 정치적 통치권자인 최고의 목자들에게도 준 것이라고 주장했다.홉스는 교황무오류설 역시 성경에 전혀 없는 내용이며, 성경 무오류설이 전제된다면 교황 무오류설은 성립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또한 홉스는 교황은 모든 법을 만들 수 있고 그 법을 지키지 않는 자를 벌할 수 있다는 교황입법권에 대해, 정치적 통치권자만이 최고의 입법권과 사법권을 보유한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교황이 사람들에게 정치적 통치권자에게 불복종하라고 가르치는 것은 성서에서 구세주와 사도들이 가르친 여러 법규에 어긋나는 교리라고 주장했다.[30]
홉스는 교황의 보편적 권력을 옹호한 예수회 로베르토 벨라르미노 추기경의 주장을 성경에 근거하여 반박하며 다음과 같이 결론 내렸다.
"우리 구주는 교회지도자들에게 강제력을 넘겨준 일이 없다. 우리 구주가 그들에게 넘겨준 권력은 그리스도의 나라를 선포하고, 사람들이 그 나라에 복종하도록 설득하고,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교시와 충고로써 가르치는 권력일 뿐이다. 그러므로 열두 사도와 기타 복음전도자들은 교사들이지 사령관이 아니며, 그들의 가르침은 법이 아니라 유익한 충고일 뿐이다."[31]
즉 홉스는 교황의 권력은 수장적 권력이나 지배자적 권력이 아니라, 교사적 권력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따라서 백성들이 교황에게 복종해야 할 의무는 없으며, 성직자들은 마귀나 사탄, 지옥이나 연옥으로 무지한 신도들을 위협하고 기적과 전설로 마술을 부려 젊은이들의 이성을 마비시키고 있으며, 십일조를 비롯한 각종 헌금으로 배를 불리고 있다고 비판했다.[32]
7. 영향과 비판
홉스의 《리바이어던》은 출판 당시부터 많은 논쟁을 불러일으켰으며, 다양한 평가와 비판을 받았다.
브라이언 듀파는 《리바이어던》에 대해 "이상한 혼합"이 있다고 평가하며,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이 공존한다고 보았다. 그는 "너무 잘 말해서 그를 포용할 수 있는 많은 것들이 있고, 너무 터무니없고 비기독교적이어서 그가 기독교인이었다고 생각할 정도로 자선심을 갖기 어려울 정도이다"라고 말했다.[21] 알렉산더 로스는 홉스가 좋은 재능을 가졌지만, 그의 주장에 결함이 있다고 지적하며, "나는 그가 훌륭한 재능을 가진 사람이며, 이 책에도 많은 금이 있지만, 많은 찌꺼기도 있다. 그는 그의 포도주에 너무 많은 물을 섞었고, 그의 수프를 너무 많은 콜로킨티다로 씁쓸하게 만들었다"라고 비판했다.[21]
앤서니 고틀리브는 홉스의 정치 철학이 유럽 종교 전쟁과 잉글랜드 내전과 같은 종파 분쟁의 영향을 받았다고 지적한다. 이러한 폭력적인 사건들은 홉스가 평화와 안보를 정부의 최우선 목표로 여기게 만들었다. 영국의 역사학자 휴 트레버-로퍼는 홉스의 사상을 "공리는 공포, 방법은 논리, 결론은 전제 정치이다"라고 간결하게 요약했다.[23]
국제 관계학자 존 미어샤이머의 현실주의 이론은 홉스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다. 미어샤이머는 국가들이 더 높은 권위가 존재하지 않는 무정부 상태의 세계에서 생존과 세력 강화를 추구한다는 홉스의 주장을 국제 관계에 적용했다.[22]
7. 1. 근대 정치철학에 미친 영향
홉스는 인간의 자연 상태를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bellum omnium contra omnesla)으로 보았다. 이러한 혼란 상황을 피하기 위해 "인간이 천부적으로 가질 수 있는 자연권을 국가(코먼웰스)에게 전부 양도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사회 계약설을 제시했다. 이는 왕권신수설을 대신하여 절대 왕정을 합리화하는 이론이었다.[25] 홉스는 이 국가(코먼웰스)를 "리바이어던"이라고 불렀다.[25]홉스의 이론에 따르면, 신민의 자유는 주권자의 명령인 법이 침묵하는 영역에 한정되지만, "자기 방어"의 경우에는 주권자에 대한 저항권이 인정된다.
홉스의 현실주의적 사고방식은 투키디데스의 『펠로폰네소스 전쟁사』 번역 및 『법학 요강』에서 나타난다. 그의 논의는 이후 존 로크가 『통치론』에서, 장 자크 루소가 『사회 계약론』에서 다른 관점으로 국가의 규범 이론을 재검토하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마이클 오크쇼트는 홉스의 저작을 인간 본성 분석을 통해 국가 정당성을 구축하려 한 정치 철학 저작으로 높이 평가했다.
홉스의 사회계약론, 주권 개념, 자연권 사상은 존 로크, 장 자크 루소, 임마누엘 칸트 등 근대 정치철학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국제 관계학자 존 미어샤이머의 현실주의 이론은 홉스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국가가 더 높은 권위가 부재한 무정부 상태의 세계에 존재하며, 그들의 주요 목표는 생존과 세력 강화라고 주장한다.[22] 오늘날에도 홉스의 저작은 국내 정치학 및 국제 정치학에서 국가의 인격 통일성, 구조의 인공성, 주권의 절대성을 둘러싼 논쟁을 제기하고 있다.
7. 2. 비판
홉스의 사상은 당대부터 많은 비판을 받아왔다. 그의 절대주의적인 국가관, 인간 본성에 대한 비관적인 견해, 그리고 종교에 대한 입장은 특히 논쟁의 대상이었다.[21]- 절대주의 국가관: 홉스는 국가를 개인의 안전과 질서 유지를 위한 필수적인 존재로 보았으며, 이를 위해 주권자에게 절대적인 권력을 부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권력 분립과 민주주의를 중시하는 현대적 관점에서 비판받을 수 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의 관점에서는 홉스의 권위주의적인 측면이 비판받을 수 있으며, 사회적 연대와 민주적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재해석될 수 있다.
- 인간 본성에 대한 비관적 견해: 홉스는 인간을 이기적이고 자기 보존 본능에 따라 움직이는 존재로 보았다. 이러한 관점은 인간의 사회성과 협동 가능성을 간과했다는 비판을 받는다.
- 종교에 대한 입장: 홉스는 종교가 사회 질서 유지에 기여할 수 있다고 보았지만, 종교적 권위가 국가 권력에 종속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종교의 자유와 정교분리 원칙을 중시하는 현대적 관점에서 비판받을 수 있다.
브라이언 듀파는 홉스의 책에 "이상한 혼합"이 있다고 평가하며, "너무 잘 말해서 그를 포용할 수 있는 많은 것들이 있고, 너무 터무니없고 비기독교적이어서 그가 기독교인이었다고 생각할 정도로 자선심을 갖기 어려울 정도이다"라고 말했다.[21] 알렉산더 로스는 "나는 그가 훌륭한 재능을 가진 사람이며, 이 책에도 많은 금이 있지만, 많은 찌꺼기도 있다. 그는 그의 포도주에 너무 많은 물을 섞었고, 그의 수프를 너무 많은 콜로킨티다로 씁쓸하게 만들었다"라고 비판했다.[21]
앤서니 고틀리브는 홉스의 정치 철학이 당시 유럽 종교 전쟁과 잉글랜드 내전에서 나타난 종파 분쟁의 만연에 영향을 받았다고 지적한다. 이러한 폭력적인 사건들은 그가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평화와 안보를 정부의 궁극적인 목표로 여기도록 만들었다.[23] 영국의 역사학자 휴 트레버-로퍼는 홉스의 사상을 "공리는 공포, 방법은 논리, 결론은 전제 정치이다."라고 요약했다.[23]
국제 관계학자 존 미어샤이머의 현실주의 이론은 홉스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국가는 더 높은 권위가 없는 무정부 상태의 세계에 존재하며, 생존과 세력 확장을 주요 목표로 삼는다고 주장한다.[22]
8. 한국 사회에 주는 시사점
《리바이어던》은 국가의 역할, 시민의 권리와 의무, 권력과 복종 등 현대 한국 사회에서도 여전히 중요한 정치적 쟁점들을 제기한다. 특히, 하위 섹션에서 언급된 권위주의적 통치에 대한 경계와 민주적 절차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은 한국 정치 현실에 적용할 때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8. 1. 국가의 역할과 시민의 자유
홉스는 인간을 운동하는 물질로 보았고, 모든 현상을 물질적으로 설명하려 했다. 그는 선과 악을 개인의 욕망과 욕구로 정의했으며, 당시 지배적인 스콜라 철학의 '비물질적인 실체'와 같은 모호한 정의를 비판했다. 홉스는 인간의 다양한 욕망 때문에 최고선(summum bonum)은 존재할 수 없으며, 이를 추구하는 정치 공동체는 내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신, 그는 최악의 악(summum malum)인 폭력적인 죽음에 대한 공포를 중심으로 정치 공동체가 형성될 수 있다고 보았다.[12][13]홉스에 따르면, 인간은 자연 상태에서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을 벌인다. 이러한 무정부 상태에서는 산업, 문화, 사회가 존재할 수 없으며, 인간의 삶은 고독하고 가난하며 짧다. 이러한 자연 상태를 벗어나기 위해, 인간은 자연법에 따라 모든 것에 대한 권리를 포기하고, 모든 일에 대해 명령할 권한을 가진 국가를 세우는 데 동의해야 한다.[14][15]
국가는 모든 사람이 "나는 이 사람 또는 이 사람들의 집단에게 나를 다스릴 권리를 위임하고 포기한다. 단, 당신도 당신의 권리를 그에게 포기하고 그의 모든 행동을 마찬가지로 승인한다."라는 방식으로 동의함으로써 설립된다. 주권자는 다음과 같은 열두 가지 주요 권리를 가진다:[16]
번호 | 권리 내용 |
---|---|
1 | 신민들은 정부 형태를 변경할 수 없다. |
2 | 주권자는 계약을 위반할 수 없으므로, 신민들은 주권자의 행동으로 인해 계약에서 해방되었다고 주장할 수 없다. |
3 | 주권자는 다수의 동의로 존재하며, 소수는 이에 따라야 한다. |
4 | 모든 신민은 주권자의 행위의 저자이므로, 주권자는 신민을 해칠 수 없고 불의로 비난받을 수 없다. |
5 | 주권자는 신민에 의해 죽임을 당할 수 없다. |
6 | 주권자는 평화와 안보를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일을 할 권리를 가진다. (언론 검열, 언론의 자유 제한 등) |
7 | 시민법과 재산의 규칙을 규정한다. |
8 | 모든 사건에 대한 판사가 된다. |
9 | 전쟁과 평화를 결정하고 군대를 지휘한다. |
10 | 고문, 장관 등을 선택한다. |
11 | 부와 명예로 보상하거나 처벌한다. |
12 | 명예에 대한 법률과 가치의 척도를 제정한다. |
홉스는 권력 분립을 명시적으로 거부하고, 질서 유지를 위해 주권자에 의한 언론 검열과 언론의 자유 제한을 옹호한다.
홉스의 이론에 따르면, 신민의 자유는 주권자의 명령인 법이 침묵하는 영역에 한정되지만, 자기 방어의 경우에는 주권자에 대한 저항권이 인정된다.
홉스의 국가 이론은 현실주의적 사고방식을 바탕으로 하며, 존 로크의 통치론, 장 자크 루소의 사회 계약론 등 후대 사상가들에게 비판받기도 했지만, 마이클 오크쇼트와 같은 학자는 홉스의 저작을 높이 평가했다. 오늘날에도 홉스의 이론은 국가의 역할과 시민의 자유 사이의 균형, 권력의 정당성과 한계 등에 대한 논의를 촉발하고 있다.
8. 2. 한국 정치 현실에 대한 적용
홉스의 사상은 한국 정치 현실에 적용될 때 몇 가지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홉스는 폭력적인 죽음에 대한 공포, 즉 최악의 악la(summum malum)을 강조하며, 이를 중심으로 정치 공동체가 구성될 수 있다고 보았다. 이러한 관점은 권위주의적 통치에 대한 경계로 이어질 수 있다.홉스는 자연 상태를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으로 묘사했는데, 이는 사회 구성원 간의 경쟁과 갈등이 극심한 상황을 의미한다. 이러한 상황을 피하기 위해 홉스는 주권자에게 강력한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한국 정치 현실에서는 이러한 주장이 권위주의적 통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경계해야 한다.
홉스는 또한 국가를 형성하는 계약은 신민들이 주권자에게 그들을 위해 행동할 권리를 부여함으로써 발생한다고 보았다. 이는 주권자가 계약을 위반할 수 없으며, 신민들은 주권자의 행동으로 인해 계약에서 해방되었다고 주장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16] 이러한 관점은 민주적 절차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 즉, 국민의 동의와 참여를 통해 정부가 구성되고 운영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수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홉스의 사상을 비판적으로 수용하면서, 사회적 연대와 민주적 참여를 통해 더 나은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방향을 모색할 수 있다. 이는 사회적 합의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데에도 활용될 수 있다. 홉스가 제시한 최고선la(summum bonum)의 부재는 다양한 가치와 이해관계가 공존하는 현대 사회에서 사회적 합의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근거로 사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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