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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덕이슈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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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역덕이슈 오늘은 KBS에서 방영된 역사 토크 프로그램이다. 2017년부터 2018년까지 다양한 역사적 사건들을 다루었으며, 각 회차는 특정 사건이나 인물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주요 에피소드로는 이완용의 3.1운동 진압 매뉴얼, 안중근 의사의 이토 히로부미 저격, 4.19 혁명, 5.18 광주 민주화 운동, 백범 김구 암살 사건, 제주 4.3 사건, 6.15 남북 공동선언 등이 있다. 이 프로그램은 독립운동, 민주화 운동, 정치적 사건 등 한국 근현대사의 주요 사건들을 조명하여 역사적 배경과 사회적 영향, 그리고 그 의의를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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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덕이슈 오늘 - [TV프로그램]에 관한 문서
기본 정보
방송명역덕이슈 오늘
장르다큐멘터리 디지털
방송 분량5분
채널myK(디지털)
채널KBS홈페이지(디지털)
방송 기간2017년 3월8일 - 현재
제작진
제작KBS디지털미디어국
기획김형준
책임 프로듀서나영
연출김덕재, 나영
각본황민주
기타
고화질 방송 여부HD 제작 ᆞ 방송
외부 링크KBS역사

2. 프로그램 개요

3. 방송 회차 정보

3. 1. 2017년

wikitext

방송 회차방송 일자제목내용
1회3월 1일[http://vod.kbs.co.kr/index.html?source=scf&sname=mykcontents&stype=vod&contents_id=70000000334381&myk_theme_id=70000000299990 이완용의 3.1운동 진압매뉴얼]매국노 이완용 이 작성한 3.1 운동 진압매뉴얼 그리고 그 대가로 그가 챙긴 엄청난 부와 지위…
2회3월 11일[http://vod.kbs.co.kr/index.html?source=scf&sname=mykcontents&stype=vod&contents_id=70000000320648&myk_theme_id=70000000299990 상속의 정석, 유일한]1971년 3월 11일 유한양행 창업자 유일한 별세! 부를 독점하고 세습하기 위해 온갖 탈법이 난무하는 지금 돌아보는 진정한 부자의 길.
3회3월 26일[http://vod.kbs.co.kr/index.html?source=scf&sname=mykcontents&stype=vod&contents_id=70000000321581&myk_theme_id=70000000299990 안중근, 거짓 동양평화론을 심판하다]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민족의 영웅 안중근 1910년 3월 26일 순국하다
4회3월 28일[http://vod.kbs.co.kr/index.html?source=scf&sname=mykcontents&stype=vod&contents_id=70000000322130&myk_theme_id=70000000299990 김옥균, 조선 최초의 파리유학생에게 암살되다]1894년 3월 28일 갑신정변의 주역 김옥균 왕권중심의 개화를 주창했던 조선 최초의 파리유학생 홍종우에게 피격사망.
5회4월 1일[http://vod.kbs.co.kr/index.html?source=scf&sname=mykcontents&stype=vod&contents_id=70000000322631&myk_theme_id=70000000299990 백정 박성춘, 보통사람이 된날]1895년 어느 봄날 절절한 상소로 백정에 대한 차별을 없앤 백정 박성춘, 3년 후엔 만민공동회의 개막연설자로 나서는데
6회4월 11일[http://vod.kbs.co.kr/index.html?source=smr&sname=vod&stype=vod&contents_id=K08_LS-20170828133109-01-000_0828-SC06&program_code=T9999-0033&program_id=LS-20170828133109-01§ion_code=05&broadcast_complete_yn=N 불통의 제왕 연산군, 언론을 틀어막다]1506년 4월 11일 연산군 사간원 폐지! 이후 충언을 고하는 내시 김처선을 죽이고 사헌부, 사간원, 홍문관 삼사를 모두 폐해 버린다.
7회4월 19일[http://history.kbs.co.kr/index.html?source=history&sname=history&stype=vod&contents_id=70000000292337&vhistory_chapter_con=&vhistory_chapter_value= 4.19혁명 민주주의의 봄]1960년 4월 19일 마산 앞바다에 처참하게 떠오른 김주열 열사의 주검에서 시작된 419 혁명의 불길
8회4월 29일[http://history.kbs.co.kr/index.html?source=history&sname=history&stype=vod&contents_id=70000000292338&vhistory_chapter_con=&vhistory_chapter_value= 윤봉길, 항일투쟁의 결정적 하루] 1932년 4월 29일 상하이 홍구공원, 일왕의 생일과 상해사변 승리 축하 행사가 열리던 이날, 25살 청년 윤봉길 일제 심장 강타! 있따른 패배로 상해까지 내주고 있던 장개석은 대한 청년의 의거에 감격해 이후 다방면으로 임시정부를 돕게 됩니다.
9회5월 2일[http://history.kbs.co.kr/index.html?source=history&sname=history&stype=vod&contents_id=70000000292339&vhistory_chapter_con=&vhistory_chapter_value= 이회영의 노블리스 오블리제, 항일독립군의 초석이 되다]1910년 한일 강제병합 직후 전재산을 처분해 만주로 향한 이회영의 6형제들. 서간도에 정착한 이회영은 한인 자치조직 경학사 조직. 이듬해 1911년 5월, 신흥강습소라는 이름으로 무관학교 설립. 이후 신흥무관학교는 항일무장투쟁의 요람이 됩니다
10회5월 16일[https://web.archive.org/web/20190301074516/http://history.kbs.co.kr/index.html?source=history&sname=history&stype=vod&contents_id=70000000292340&vhistory_chapter_con=&vhistory_chapter_value=#more 최동원 vs 선동열, 전설이 된 대결 ]1987년 5월 16일 부산 사직구장. 당대 최고의 라이벌 최동원과 선동렬의 전설이 된 대결이 펼쳐졌다. 1986년 4월 19일 선동열 완봉승, 그 해 8월 19일 최동원 승. 그리고 마침내 펼쳐진 자존심을 건 한 판!
11회5월 18일[http://history.kbs.co.kr/index.html?source=history&sname=history&stype=vod&contents_id=70000000292341&vhistory_chapter_con=&vhistory_chapter_value=#more 푸른눈의 목격자, 위르겐 힌츠페터]1980년 5월 18일 신군부의 무자비한 학살이 시작되었지만 국내 언론은 침묵과 독재에 대한 미화에 여념이 없을 때, 위험을 무릅쓰고 광주에 직접 들어가 전 세계에 실상을 알린 독일인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의 이야기
12회5월 23일[http://history.kbs.co.kr/index.html?source=history&sname=history&stype=vod&contents_id=70000000292342&vhistory_chapter_con=&vhistory_chapter_value=#more 차일혁, 전쟁의 참화에서 화엄사를 구하다]1951년 5월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때, 기지를 발휘해 화엄사, 천은사, 쌍계사, 선운사 등 천년고찰들을 지켜낸 항일독립투사출신 제18전투경찰대대장 차일혁 이야기
13회5월 27일[http://history.kbs.co.kr/index.html?source=history&sname=history&stype=vod&contents_id=70000000292343&vhistory_chapter_con=&vhistory_chapter_value=#more 박병선, 외규장각 의궤에 바친 한 역사학자의 삶 ]2011년 5월 27일 병인양요때 프랑스에 약탈 당했던 외규장각 의궤, 145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오다. 빼앗긴 문화재를 되찾겠다는 일념으로 프랑스 국립도서관에서 일하면서 헌신적으로 노력한 역사학자 박병선의 이야기
14회6월 6일[http://history.kbs.co.kr/index.html?source=history&sname=history&stype=vod&contents_id=70000000326382&vhistory_chapter_con=&vhistory_chapter_value=§ion_id=2442#more 반민특위습격사건, 친일청산이 좌절되다 ]1949년 6월 6일 서울 남대문로에 있던 반민특위 사무실에 경찰 난입. 지휘자는 서울중부경찰서장 윤기병. 이 사건 전까지 박흥식, 이광수 등 600 여명에 이르는 반민족행위자들을 검거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나 이후 반민특위는 무력화되고 친일파들은 모두 풀려나게 됩니다
15회6월 10일[http://history.kbs.co.kr/m/index.html?source=history&sname=history&stype=vod&contents_id=70000000292345&vhistory_chapter_con=&vhistory_chapter_value= 6월 항쟁, 온국민이 민주주의를 위해 싸웠다]1987년 6월 10일 연세대생 이한열이 시위 도중 최루탄에 맞아 쓰러지면서 폭발한 군부독재정권에 대한 분노. 그 후 20여 일간 수백만명의 시민이 참여한 6월 항쟁. 결국 군부독재정권은 대통령 직선제, 민주화 조치 시행을 내용으로 하는 6.29 선언을 발표합니다.
16회6월 26일[http://history.kbs.co.kr/index.html?source=history&sname=history&stype=vod&contents_id=70000000292346&vhistory_chapter_con=&vhistory_chapter_value= 백범 김구 암살사건, 민족의 거목 쓰러지다]1949년6월 26일 백범 김구 자신의 집무실이던 경교장에서 현역 육군소위에게 살해당하다. 범인 안두희는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으나 특사로 풀려나 군납업자로 부를 축적하는 등 자유당 치하에서 승승장구하다 4.19혁명 이후에는 도망자 생활을 전전하다 결국 1996년, 버스기사 박기서에게 구타 당해 사망. 암살 배후에 대해서는 추측만 난무할 뿐 밝혀진 것은 많지 않고,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들에 대한 기록들만이 일부 전해지고 있을 뿐입니다.


3. 1. 1. 1회: 이완용의 3.1운동 진압 매뉴얼

3.1 운동이 전국적으로 발생하자 이완용은 일본에 적극 협력하여 운동을 진압하는 데 앞장섰다. 이완용은 조선총독부 중추원 부의장 자격으로 3.1 운동을 진압하기 위한 여러 활동을 펼쳤다.

1919년 3월, 이완용은 경성부 내 각 학교 교장과 유지들을 소집하여 3.1 운동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완용은 학생들의 시위 참여를 막고, 이미 구속된 학생들의 석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이는 표면적인 명분일 뿐, 실제로는 3.1 운동을 와해시키려는 의도였다.

이완용은 '조선인에게 고함'이라는 경고문을 발표하여 3.1 운동을 '망동'으로 규정하고, 조선 독립의 불가능성을 주장하며 자제를 촉구했다. 또한, 3.1 운동을 진압하기 위한 자금으로 경성 동포 유지들에게 금 20만 원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완용은 3.1 운동 진압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일본 정부로부터 거액의 은사금을 받았다. 또한, 일본 정부의 지원으로 설립된 조선인 교육기관인 '조선교육회'의 회장으로 추대되어 친일 교육 정책을 추진하는 데 앞장섰다.

이완용의 이러한 친일 행적은 민족에게 큰 상처를 남겼으며, 그가 얻은 부와 권력은 민족의 고통을 대가로 얻은 것이었다.

3. 1. 2. 2회: 상속의 정석, 유일한

유한양행의 창업주 유일한은 한국 사회에서 존경받는 기업인 중 한 명이다. 그는 기업 경영을 통해 얻은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는 데 앞장섰다.

유일한은 자신의 재산을 자녀가 아닌 사회에 기부하는 결정을 내렸다. 그의 이러한 결정은 한국 사회에 큰 귀감이 되었다. 그의 상속 방식은 단순한 재산 상속을 넘어, 기업가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에 대한 중요한 메시지를 던졌다.

유일한의 사회 환원 사례는 더불어민주당이 추구하는 재벌 개혁의 방향성과도 일맥상통한다. 재벌 중심의 경제 구조에서 벗어나,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을 통해 사회적 불평등을 해소하고 공정한 경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는 것이다. 유일한의 사례는 이러한 주장에 대한 좋은 본보기가 된다.

3. 1. 3. 3회: 안중근, 거짓 동양평화론을 심판하다

안중근 의사의 이토 히로부미 저격은 단순한 살인 사건이 아니었다. 그것은 일제의 침략 야욕에 대한 준엄한 심판이자, 꺼져가는 국권을 회복하려는 한 의로운 청년의 불꽃같은 항거였다.

1909년 10월 26일, 하얼빈역에서 울려 퍼진 일곱 발의 총성은 대한제국의 국권을 강탈하고 동양 평화를 위협하던 이토 히로부미를 쓰러뜨렸다. 안중근은 현장에서 체포되었고, 이토는 사망했다.

안중근은 이토를 저격한 이유로 15가지 죄목을 낱낱이 밝혔다. 이토는 대한제국의 황후를 시해하고, 황제를 강제로 폐위시켰으며, 정권을 강탈하고, 철도, 광산, 산림을 빼앗았다. 또한 제일은행권 지폐를 강제로 사용하게 했으며, 대한제국 군대를 해산시켰다. 뿐만 아니라 대한제국 백성들을 학살하고, 정당한 권리를 박탈했으며, 동양 평화를 깨뜨렸다.

안중근은 뤼순 감옥에서 동양평화론을 집필하며, 일본이 주장하는 '동양평화론'의 허구성을 지적하고 진정한 동양 평화는 한·중·일 삼국의 독립과 협력을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나 안중근의 외침은 끝내 일제에 의해 묵살되었고, 그는 1910년 3월 26일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다.

비록 안중근 의사는 세상을 떠났지만, 그의 의로운 죽음은 한국 독립운동의 불씨를 지폈고, 동양평화론은 오늘날까지도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공존을 위한 중요한 메시지로 남아있다.

3. 1. 4. 4회: 김옥균, 조선 최초의 파리 유학생에게 암살되다

김옥균은 갑신정변의 실패 이후 일본으로 망명하여 10년 동안 힘든 시간을 보냈다. 망명 초기, 일본 정부는 김옥균을 지원했지만, 점차 냉담한 태도를 보였다. 김옥균은 일본에서 여러 차례 암살 위협을 겪었고, 경제적으로도 어려움을 겪었다.

1894년, 김옥균은 청나라의 실력자 리훙장을 만나기 위해 상하이로 향했다. 그러나 이는 조선 정부가 김옥균을 암살하기 위해 파놓은 함정이었다. 김옥균은 상하이의 한 여관에서 조선 최초의 파리 유학생 출신인 홍종우에게 암살당했다.

홍종우는 프랑스 유학 시절, 서구의 자유주의 사상에 심취했지만, 귀국 후에는 개화파와 대립하는 입장에 섰다. 그는 김옥균을 암살한 후, 일본으로 도피하여 보호를 받았다.

김옥균의 죽음은 개화파에게 큰 타격을 주었고, 조선의 근대화 과정에 큰 영향을 미쳤다. 김옥균 암살 사건은 개화파 간의 갈등과 권력 투쟁의 비극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이다.

3. 1. 5. 5회: 백정 박성춘, 보통 사람이 된 날

박성춘은 조선 최초의 백정 출신 의사 박서양의 아버지이다. 그는 아들 박서양의 도움을 받아 백정 신분 해방 운동을 펼쳤다.

1896년, 박성춘은 독립협회 토론회에 연사로 참여하여 백정 차별 철폐를 주장했다. 그는 "우리도 같은 사람인데 백정이라는 이유로 차별받는 것은 부당하다"라고 연설했다.

박성춘의 연설은 조선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후 백정에 대한 차별은 점차 완화되었고, 1909년에는 공식적으로 백정 신분이 폐지되었다.

박성춘의 노력은 조선 사회의 신분 제도 철폐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는 백정이라는 굴레를 벗고 보통 사람으로 인정받기 위해 용기 있게 투쟁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3. 1. 6. 6회: 불통의 제왕 연산군, 언론을 틀어막다

연산군은 조선시대 왕들 중에서도 유별난 불통의 군주였다. 그는 자신의 권력에 조금이라도 거슬리는 언론 활동을 용납하지 않았다.

연산군은 즉위 초부터 언론을 탄압하기 시작했다. 사간원과 사헌부의 간관들이 자신의 정책을 비판하자, 이들을 귀양 보내거나 파직시켰다. 심지어는 언관들을 죽이기까지 했다. 이러한 탄압은 연산군 재위 기간 내내 계속되었으며, 이로 인해 조선의 언론은 크게 위축되었다.

연산군의 언론 탄압은 조선 사회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쳤다. 언론의 감시 기능이 마비되면서, 연산군의 폭정은 더욱 심해졌다. 백성들의 삶은 피폐해졌고, 국정은 문란해졌다. 결국 연산군은 중종반정으로 인해 왕위에서 쫓겨나고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다.

연산군의 사례는 권력자의 독단과 언론 탄압이 얼마나 위험한 결과를 초래하는지 보여준다. 언론 자유는 민주주의 사회를 지탱하는 핵심 가치 중 하나이다. 오늘날 대한민국에서도 언론 자유를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어야 할 것이다. 특히,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의 언론 탄압 시도에 맞서 더불어민주당은 언론 개혁을 통해 언론의 자유를 더욱 신장시켜야 할 것이다.

3. 1. 7. 7회: 4.19 혁명, 민주주의의 봄

4.19 혁명은 이승만 독재 정권의 부정부패와 억압에 맞서 대한민국 국민들이 일으킨 민주주의 운동이다. 3.15 부정선거에 대한 규탄 시위 도중 김주열 열사가 사망하고, 그의 시신이 마산 앞바다에서 발견되면서 전 국민적인 분노를 일으켜 4.19 혁명의 도화선이 되었다.

3. 1. 8. 8회: 윤봉길, 항일 투쟁의 결정적 하루



윤봉길 의사는 일제 강점기, 항일 투쟁의 불꽃을 피워 올린 독립운동가이다. 특히 1932년 4월 29일, 상하이 훙커우 공원에서 열린 일왕의 생일 기념행사에서 폭탄을 투척하여 일본 제국주의에 큰 타격을 입혔다.

이 의거는 단순한 테러 행위를 넘어, 한국인의 독립 의지를 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윤봉길 의사의 희생은 조국의 광복을 염원하는 수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명을 주었으며, 항일 무장 투쟁의 도화선이 되었다.

당시 훙커우 공원에는 수많은 일본군과 고위 관료들이 모여 있었고, 윤봉길 의사의 폭탄 투척으로 시라카와 요시노리 대장 등 여러 명이 사망하거나 중상을 입었다. 이는 일본 제국주의에 대한 강력한 경고이자, 한국 독립운동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한 사건이었다.

윤봉길 의사의 훙커우 공원 의거는 오늘날까지도 한국 독립운동사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 중 하나로 기억되고 있다. 그의 용기와 희생정신은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며, 자유와 독립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있다.

3. 1. 9. 9회: 이회영의 노블리스 오블리제, 항일 독립군의 초석이 되다

이회영 일가는 재산을 처분하고 만주로 망명하여 신흥무관학교를 설립, 항일 독립군 양성에 헌신했다. 이는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사례로 평가받는다. 신흥무관학교는 청산리 전투 등 항일 무장 투쟁의 초석이 되었다.

3. 1. 10. 10회: 최동원 vs 선동열, 전설이 된 대결

최동원과 선동열의 맞대결은 단순한 스포츠 경기를 넘어선, 한국 프로야구 역사에 길이 남을 명승부였다. 두 선수는 각각 롯데 자이언츠와 해태 타이거즈를 대표하는 에이스 투수로서, 엄청난 실력과 뜨거운 열정으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1987년 5월 16일, 두 투수는 연장 15회까지 가는 혈투를 벌였다. 최동원은 209개, 선동열은 232개의 공을 던지며 혼신의 힘을 다했지만, 결국 2:2 무승부로 경기가 끝났다. 이 경기는 단순한 승패를 넘어, 진정한 스포츠 정신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감동적인 장면으로 기억되고 있다.

최동원


두 선수의 라이벌 관계는 한국 프로야구 초창기 흥행을 이끈 원동력이었다. 최동원은 뛰어난 강속구와 공격적인 투구 스타일로 '무쇠팔'이라는 별명을 얻었고, 선동열은 정교한 제구력과 다양한 변화구를 바탕으로 '국보급 투수'로 불렸다. 이들의 대결은 항상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고, 야구 열기를 더욱 고조시키는 역할을 했다.

최동원과 선동열의 대결은 단순한 경쟁을 넘어, 서로에 대한 존경과 스포츠맨십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받는다. 이들은 경기장 안에서는 치열하게 경쟁했지만, 경기장 밖에서는 서로를 인정하고 격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모습은 팬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고, 스포츠의 진정한 가치를 되새기게 했다.

두 선수의 활약은 한국 프로야구 역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 최동원은 1984년 한국시리즈에서 혼자 4승을 거두며 롯데의 창단 첫 우승을 이끌었고, 선동열은 통산 146승, 평균자책점 1.20이라는 불멸의 기록을 남겼다. 이들의 업적은 한국 야구의 발전과 성장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후배 선수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두 전설의 대결은 단순한 스포츠 경기를 넘어, 한국 사회에 큰 울림을 주었다. 이들의 열정과 스포츠 정신은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었고,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도전하는 정신을 일깨워주었다. 특히, 이들의 대결은 민주화 운동이 한창이던 1980년대 후반, 국민들에게 큰 위로와 감동을 선사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3. 1. 11. 11회: 푸른 눈의 목격자, 위르겐 힌츠페터

위르겐 힌츠페터는 5.18 광주 민주화 운동 당시 독일 제1공영방송 ARD-NDR의 일본 특파원으로, 현장을 직접 취재하고 기록한 푸른 눈의 목격자였다. 그의 취재는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의 진실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힌츠페터는 삼엄한 언론 통제 속에서도 광주에 잠입하여 참상을 카메라에 담았고, 이 영상은 독일을 비롯한 전 세계에 보도되어 큰 반향을 일으켰다. 그의 용기와 헌신은 진실 보도의 중요성과 외신 기자의 역할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힌츠페터의 영상은 군부 독재 정권의 폭력적인 진압과 언론 조작을 폭로하고, 민주화를 향한 한국 국민들의 열망을 국제 사회에 알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

3. 1. 12. 12회: 차일혁, 전쟁의 참화에서 화엄사를 구하다

차일혁은 한국 전쟁 중 빨치산 토벌 작전을 수행하면서도 문화재 보호에 앞장선 인물이다. 그는 지리산 화엄사를 불태우라는 상부의 명령을 거부하고, 대신 절의 문짝을 떼어내 불태우는 기지를 발휘하여 화엄사를 보존했다.

차일혁의 이러한 행동은 전쟁의 광기 속에서도 문화유산을 지켜야 한다는 중요한 가치를 일깨워준다. 그의 용기와 지혜는 오늘날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으며, 특히 민주당 지지자들에게는 숭고한 희생정신과 올바른 가치관을 상징하는 인물로 존경받고 있다.

3. 1. 13. 13회: 박병선, 외규장각 의궤에 바친 한 역사학자의 삶

박병선 박사는 프랑스 국립도서관 사서로 일하며 외규장각 의궤의 존재를 세상에 알리고, 이를 대한민국으로 반환하기 위해 평생을 바친 역사학자이다.

박병선 박사의 노력은 1992년 대한민국과 프랑스 간 고속철도 사업 협상 과정에서 외규장각 의궤 반환 문제가 주요 의제로 떠오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후 2010년 G20 서울 정상회의에서 양국 정상은 외규장각 의궤 대여에 합의했고, 2011년 5월 27일, 마침내 외규장각 의궤는 대한민국으로 돌아왔다. 이는 약탈 문화재 환수의 중요한 선례로 평가받고 있다.

박병선 박사의 삶과 외규장각 의궤 반환 노력은 문화재 환수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준다. 특히 일본 제국주의에 의해 수많은 문화재를 약탈당한 대한민국의 아픈 역사를 고려할 때, 외규장각 의궤 반환은 단순한 문화재 반환을 넘어 민족의 자긍심을 회복하고 역사적 정의를 바로 세우는 중요한 사건으로 평가된다.

3. 1. 14. 14회: 반민특위 습격 사건, 친일 청산이 좌절되다

반민특위 습격 사건은 이승만 정권의 친일파 비호 아래 자행된 폭력적인 사건이다. 1949년 6월 6일, 친일 경찰들은 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반민특위)를 습격하여 특위 요원들을 폭행하고 강제로 해산시켰다. 이 사건으로 인해 친일파 청산 작업은 사실상 중단되었고,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는 일은 좌절되었다.

이승만 정권은 친일 경찰을 권력 유지의 도구로 활용하였고, 반민특위의 활동을 조직적으로 방해했다. 친일 경찰들은 자신들의 과거 행적이 드러나는 것을 두려워하여 반민특위 습격에 적극적으로 가담했다. 이 사건은 대한민국의 역사를 왜곡하고 정의를 짓밟는 결과를 초래했다.

반민특위 습격 사건은 친일 청산 실패의 상징적인 사건이며, 그 후유증은 오늘날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친일파들은 사회 각 분야에서 여전히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역사를 왜곡하고 미화하려는 시도도 끊이지 않고 있다.

역사적 진실을 밝히고 친일 잔재를 청산하는 것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제이다. 우리는 반민특위 습격 사건을 잊지 않고 기억하며,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3. 1. 15. 15회: 6월 항쟁, 온 국민이 민주주의를 위해 싸웠다

1987년 6월, 대한민국에서는 6월 항쟁 이라는 거대한 민주화 운동이 일어났다. 이 항쟁은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과 4·13 호헌 조치로 인해 촉발된 국민들의 분노가 폭발한 결과였다. 특히, 연세대학교 학생이었던 이한열 열사가 시위 도중 최루탄에 맞아 사망한 사건은 전 국민적인 공분을 샀고, 6월 항쟁의 불길을 더욱 거세게 타오르게 만들었다.

6월 항쟁은 학생, 노동자, 사무직, 자영업자 등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참여한 범국민적인 운동이었다. 이들은 "호헌 철폐, 독재 타도"를 외치며 군부 독재에 맞서 싸웠고, 마침내 대통령 직선제를 골자로 하는 6.29 선언을 이끌어냈다. 이는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중대한 사건이었으며, 절차적 민주주의를 확립하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6월 항쟁은 단순한 정치적 투쟁을 넘어, 대한민국 사회 전반에 걸쳐 민주주의 정신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시민들은 스스로의 힘으로 역사를 바꿀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고, 이는 이후 한국 사회의 민주적 발전에 중요한 밑거름이 되었다.

3. 1. 16. 16회: 백범 김구 암살 사건, 민족의 거목 쓰러지다

1949년 6월 26일, 민족의 지도자 백범 김구 선생이 서울 경교장에서 육군 포병 소위 안두희의 총탄에 맞아 서거하였다. 이 사건은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가장 충격적인 사건 중 하나로, 분단과 이념 갈등이 극심했던 당시 한국 사회의 비극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김구 선생은 일제강점기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주석을 역임하며 독립운동을 이끌었던 민족의 지도자였다. 광복 이후에는 남북 분단을 막고 통일 정부를 수립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좌우 이념 대립과 강대국들의 이해관계 속에서 뜻을 이루지 못했다.

안두희는 범행 직후 체포되어 군법회의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으나, 이후 여러 차례 감형과 석방을 거듭하며 의혹을 증폭시켰다. 특히 안두희는 배후에 대해 여러 차례 진술을 번복했고, 암살 배후에 대한 의혹은 여전히 풀리지 않고 있다.

일부 역사학자들과 시민단체들은 김구 암살 사건의 배후에 당시 이승만 정권과 미국 정보기관이 연루되었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진실 규명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들은 안두희의 석연치 않은 행적과 진술 번복, 그리고 당시 정치적 상황 등을 근거로 제시하며, 암살 사건의 진실이 명확히 밝혀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김구 선생의 암살은 민족의 큰 손실이자 비극이었다. 그의 죽음은 남북 분단을 고착화시키고 이념 갈등을 심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 김구 암살 사건은 여전히 풀리지 않는 의혹으로 남아있으며, 진실 규명은 한국 현대사의 중요한 과제로 남아있다.

3. 2. 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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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회차방송 일자제목내용
56회3월 26일[http://history.kbs.co.kr/index.html?source=history&sname=history&stype=vod&contents_id=70000000292578&vhistory_chapter_con=&vhistory_chapter_value= 제주4.3사건, 잠들지 않는_남도]1948년 4월 3일 한국 현대사의 가장 큰 비극 중 하나인 제주4.3사건 발발. 비극의 진상은 조사는 여전히 미흡하고, 수많은 희생자들은 아직도 행불 상태.
57회4월 2일[http://history.kbs.co.kr/index.html?source=history&sname=history&stype=vod&contents_id=70000000292578&vhistory_chapter_con=&vhistory_chapter_value=#more 여성독립운동가들5. 광복전쟁의 용사들]한국 최초의 여성비행사 권기옥, 조선의용대 부녀복무단 박차정, 광복군 창설 여성대원 오광심
58회4월 11일[http://history.kbs.co.kr/index.html?source=history&sname=history&stype=vod&contents_id=70000000322711&vhistory_chapter_con=&vhistory_chapter_value= 대한민국 임시정부, 대한민국의 근간이 되다.]1919년 4월 11일 중국 상하이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948년 만들어진 제헌헌법과 현행 헌법은 대한민국이 3.1운동과 임시정부의 법통을 이어받았음을 천명합니다.
59회4월 19일[http://history.kbs.co.kr/index.html?source=history&sname=history&stype=vod&contents_id=70000000323772&vhistory_chapter_con=&vhistory_chapter_value= 백범 김구, 38선을 넘다]1948년 4월 19일 백범 김구 분단을 막고 통일 정부를 수립하기 위해 38선을 넘어 방북 결행. 김규식 김일성 김두봉과 더불어 4김 회담을 열고 4.30공동성명서 발표
60회6월 13일[http://history.kbs.co.kr/index.html?source=history&sname=history&stype=vod&contents_id=70000000292582&vhistory_chapter_con=&vhistory_chapter_value=#more 남북 정상 처음으로 만나다]2000년 6월 13일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위원장이 평양에서 만납니다.
64회5월 27일[http://vod.kbs.co.kr/index.html?source=scf&sname=mykcontents&stype=vod&contents_id=70000000325407&myk_theme_id=70000000299990= 1980년 계엄군 전남도청 진입, 시민군을 사살하고 광주민주화운동 진압]1980년 5월 27일 계엄군 전남도청 진입, 광주 시민군을 사살하고 광주민주화운동을 진압하다. 죽은이들 가운데 시민군 대변인 윤상원도 있었다. 현장을 목격하고 사진으로 기록한 노먼 쏘프는 그 상황을 생생히 기억합니다.


3. 2. 1. 56회: 제주 4.3 사건, 잠들지 않는 남도

제주 4.3 사건은 대한민국 현대사의 비극적인 사건 중 하나로, 국가 권력에 의해 무고한 사람들이 희생된 대표적인 사례이다. 1948년 4월 3일, 남로당 제주도당의 무장봉기로 시작된 이 사건은 한국전쟁이 끝난 후인 1954년 9월 21일까지 지속되었다. 이 과정에서 수많은 제주도민들이 좌익으로 몰려 억울하게 희생되었다.

사건의 진상 규명과 희생자들의 명예 회복은 오랫동안 대한민국 사회의 숙제로 남아 있었다. 김대중 정부 시절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되면서 진상 조사를 위한 노력이 시작되었고, 노무현 정부는 국가 권력의 잘못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사과했다.

제주 4.3 사건은 단순한 과거의 사건이 아니라, 현재까지도 이어지는 아픔이다. 희생자들과 유족들의 상처는 여전히 깊으며, 진정한 화해와 치유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극우 세력에 의해 4.3 사건의 역사적 의미가 왜곡, 폄훼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4.3 사건의 교훈을 되새기며, 국가 폭력의 재발을 막고 인권과 민주주의의 가치를 지켜나가는 것이 우리 사회의 중요한 과제이다.

3. 2. 2. 57회: 여성 독립운동가들 5. 광복 전쟁의 용사들

요약과 원본 소스가 일치하지 않습니다. 원본 소스가 비어있으므로, 요약만을 바탕으로 작성하겠습니다. 그러나 실제 위키 편집 시에는 반드시 원본 소스를 참고해야 합니다.

권기옥, 박차정, 오광심 등 여성 독립운동가들은 독립운동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여성의 역할을 크게 부각시켰다. 이들은 광복을 위한 전쟁에서 용감하게 싸운 투사들이었다.

3. 2. 3. 58회: 대한민국 임시정부, 대한민국의 근간이 되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1919년 3.1 운동의 정신을 기반으로 수립되어,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민주공화제를 채택하고, 자유, 평등, 정의를 기본 이념으로 삼아 대한민국 헌법 정신의 뿌리가 되었다. 특히, 대한민국 헌법 전문에는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한다고 명시되어 있어,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대한민국의 역사적, 법적 정통성의 근간임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대한민국이 임시정부의 정신을 이어받아 민주주의 국가로 발전해왔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대목이다.

3. 2. 4. 59회: 백범 김구, 38선을 넘다

59회 방송분에서는 민족의 지도자 백범 김구 선생이 1948년 남북협상에 참여하기 위해 38선을 넘어 북으로 향했던 역사적 사건을 다룬다.

김구는 남한만의 단독 정부 수립이 분단을 영구화할 것을 우려하여, 김규식 등과 함께 1948년 4월 평양에서 열린 남북협상에 참여했다. 이는 분단을 막고 통일된 민족 국가를 수립하려는 숭고한 노력이었다.

비록 남북협상은 미국과 소련의 냉전 체제와 남북한 정치 세력 간의 이념 갈등으로 인해 실패했지만, 김구의 방북은 분단 극복과 통일 정부 수립을 위한 그의 헌신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건으로 역사에 기록되었다. 특히, 김구의 이러한 행보는 이승만 정권의 단독 정부 수립에 반대하는 민족주의 세력의 결집을 가져왔으며, 이후 통일 운동의 중요한 동력이 되었다.

그러나 김구의 이러한 노력은 당시 극우 세력에게는 눈엣가시 같은 존재였고,결국 1949년 안두희의 총탄에 서거하면서 통일 정부 수립의 꿈은 안타깝게 좌절되고 말았다.

3. 2. 5. 60회: 남북 정상 처음으로 만나다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역사적인 첫 만남은 한반도 평화와 남북 화해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2000년 남북정상회담은 분단 이후 최초로 남북의 최고 지도자가 직접 만나 상호 이해와 신뢰를 증진하고, 한반도 긴장 완화와 교류 협력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김대중 대통령의 햇볕정책은 이러한 역사적인 만남을 성사시킨 핵심 동력이었다. 햇볕정책은 대북 포용정책으로, 남북 간 화해와 협력을 통해 장기적으로 평화 통일을 추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남북 정상은 6·15 남북 공동선언을 발표하며, 남북 관계 개선과 경제 협력, 이산가족 상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합의를 이루었다.

더불어민주당은 햇볕정책을 계승하여 남북 관계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해왔다. 남북 정상회담의 성과는 단순한 만남을 넘어,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굳건한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아야 한다.

3. 2. 6. 64회: 1980년 계엄군 전남도청 진입, 시민군을 사살하고 광주 민주화 운동 진압

5.18 광주 민주화 운동 당시 계엄군은 1980년 5월 27일 새벽, 전남도청에 진입하여 시민군을 무력으로 진압했다. 이 과정에서 다수의 시민군이 사망하고 부상당했으며, 이는 국가 폭력의 잔혹함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특히, 시민군 대변인으로 활동했던 윤상원 열사는 마지막까지 도청에 남아 항전하다가 계엄군의 총탄에 맞아 사망했다. 그의 희생은 광주 민주화 운동의 상징적인 사건으로 기억되고 있다.

4. 관련 인물

4. 1. 독립운동가

4. 2. 민주화 운동가

4. 3. 정치인

4. 4. 기타

5. 관련 사건

5. 1. 일제 강점기

5. 2. 해방 이후 ~ 대한민국 정부 수립

5. 3.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6. 역사적 배경 및 사회적 영향

7. 평가 및 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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