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가기 타임라인 바로가기

장성우

"오늘의AI위키"는 AI 기술로 일관성 있고 체계적인 최신 지식을 제공하는 혁신 플랫폼입니다.
"오늘의AI위키"의 AI를 통해 더욱 풍부하고 폭넓은 지식 경험을 누리세요.
타임라인 바로가기

1. 개요

장성우는 KBO 리그의 포수이다. 롯데 자이언츠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하여, 2015년 kt wiz로 트레이드되었다. 아마추어 시절에는 공격형 포수로 두각을 나타냈으며, 2009년 롯데에서 주전 포수로 활약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2015년 kt wiz 이적 후 주전 포수로 자리 잡았지만, 사생활 논란으로 징계를 받기도 했다. 2022년에는 커리어 하이 시즌을 기록하며 18홈런을 기록했다. 2023년에도 좋은 성적을 거두며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에 기여했다. 그는 평균 이상의 공격력을 갖춘 포수로 평가받지만, 주루 능력과 도루 저지 능력은 약점으로 꼽힌다.

더 읽어볼만한 페이지

  • 감천초등학교 (부산) 동문 - 김재덕 (가수)
    김재덕은 1997년 젝스키스 멤버로 데뷔하여 메인 댄서와 안무가로 활동했으며, 젝스키스 해체 후 J-Walk를 결성했고, 무한도전 '토토가' 프로젝트를 통해 젝스키스가 재결합하면서 그룹 활동을 재개, 예능 프로그램 출연 및 영화 출연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는 가수이자 배우이다.
  • 감천초등학교 (부산) 동문 - 윤성환
    윤성환은 삼성 라이온즈에서 16시즌 동안 중간 계투와 선발 투수로 활약하며 다승왕을 차지하고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했으나, 도박 및 승부조작 논란으로 야구계를 떠난 전 프로 야구 선수이다.
  • KT 위즈 - 수원케이티위즈파크
    수원케이티위즈파크는 1989년에 개장하여 KT 위즈의 홈구장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2013년 리모델링을 거쳐 2015년 한국 프로야구 올스타전을 개최한 대한민국 수원시에 위치한 야구장이다.
  • KT 위즈 - 익산 국가대표 야구훈련장
  • 2021년 야구 - 2021년 KBO 리그
    2021년 KBO 리그는 SSG 랜더스가 창단되고, KT 위즈가 창단 첫 정규 시즌 우승과 한국시리즈 우승을 동시에 달성했다.
  • 2021년 야구 - 이대은
    이대은은 대한민국 출신의 야구 선수로, 미국, 일본, 한국 프로야구에서 선수 생활을 했으며, 은퇴 후에는 방송 활동과 사업을 시작했다.
장성우 - [인물]에 관한 문서
선수 정보
이름장성우
한글장성우
로마자 표기Jang Seong-u
기본 정보
출생일1990년 1월 17일 (세)
출생지부산광역시
신장187cm
체중95kg
포지션포수
투타우투우타
프로 입단 정보
드래프트2008년 1차 지명 (롯데 자이언츠)
입단 연도2008년
계약금2억원
KBO 리그 정보
데뷔2009년 6월 26일
데뷔 팀롯데 자이언츠
등번호22
연봉5억원 (2023년)
선수 경력
소속 팀롯데 자이언츠 (2009년 ~ 2011년)
경찰 야구단 (2012년 ~ 2013년)
롯데 자이언츠 (2014년 ~ 2015년)
KT 위즈 (2015년 ~ 현재)

2. 롯데 자이언츠 시절

2008년 고등학교 졸업 후 지역 우선 드래프트로 롯데에 입단했다.[1] 2009년 주전 포수 강민호의 부상으로 6월 26일 1군에 처음 출장했고, 포스트 시즌에도 출전했다. 백업 포수로서 귀중한 존재였지만, 2012년부터 군에 입대하여 2년간 경찰 야구단에 소속되었다.

2014년 롯데에 복귀했고, 2015년 4월 10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송은범으로부터 끝내기 홈런을 쳤다. 2015 시즌 이후, 그의 전 여자친구가 사생활을 폭로하며 롯데 자이언츠 치어리더 박기량과 소송을 진행했고, 합의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4] 결국 구단은 그에게 50경기 출장 정지 및 봉사활동 징계를 내려 2016년 시즌 초반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했다. 허리 통증까지 겹쳐 2016년에는 1군에 합류하지 못하고 시즌을 마감했다.

2. 1. 아마추어 시절

경남고등학교 시절에는 부산고등학교의 김태군을 비롯한 여러 고교 포수 유망주들을 압도하였다. 이때는 수비력보다는 공격력에서 더 좋은 점수를 받았으며, 반대로 2011년 이전까지 수비력으로 지탄받았던 롯데 자이언츠의 주전 포수 강민호는 공격력보다 수비력에서 더 높은 평가를 받고 프로에 데뷔했다. 이러한 차이가 생긴 이유는 고교 야구 수준에서 공격력은 프로에서의 가능성 정도에 불과했기 때문에 프로에 올라와서 다듬고 성장시키는 게 중요했기 때문이다. 강민호는 공격력에서 큰 발전이 있었지만 수비력에선 발전이 늦었고, 반대로 장성우는 꾸준한 연습으로 수비력은 더욱 발전했지만 공격력에서 교정이 더디었다.

2. 2. 2008년

고등학교 졸업 후, 지역 우선 드래프트로 롯데에 입단했으며,[1] KBO 퓨처스리그 경기에만 출전했다.[1]

2. 3. 2009년

2009년 시즌 중반 주전 포수였던 강민호의 부상으로 최기문과 번갈아 포수 마스크를 썼고, 강민호가 시즌을 마감한 후반기에는 사실상 주전 포수가 되었다. 1군으로 올라와서는 훌륭한 포수 리드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벤치 지시를 받지 않고 모두 자기 판단으로 리드를 했다고 알려져 팬들로부터 미래를 무척 기대하게 만들었다.[1]

8월 14일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9회 초 데뷔 첫 홈런을 기록했다. 결정적인 순간에 한 방을 날릴 수 있는 타격 잠재력도 보여주었다.[1]

팔꿈치에 뼛조각이 발견돼 시즌을 조기 마감하고 미국에서 부상을 치료 중이던 강민호는 장성우와 최기문이 있어서 마음 놓고 치료에 전념할 수 있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1]

2009년 시즌 기록은 타율 0.265, 1홈런, 12타점, OPS 0.675였다.[1]

연도타율경기타수득점안타2루타3루타홈런루타타점도루도루사사구몸에 맞는 공삼진병살실책
2009롯데 자이언츠0.26544981426601351230812683


2. 4. 2010년

시즌 시작 전에 전 롯데 감독이자 실업 야구 연맹 회장인 박영길 인스트럭터에게 오장훈과 함께 타격 훈련을 받았다. 박영길이 두 선수의 자질을 보고 구단에 먼저 연락하여 훈련이 이루어졌다.[7]

최기문을 제치고 2010년부터 1군에서 백업 포수로 활약했다. 수비력보다 공격력을 중요시하는 제리 로이스터 감독의 특성상 많은 출전 시간을 확보하지는 못했다. 33경기에 출전했지만 선발 출전은 6경기에 불과했고, 출전 이닝 수도 팀 소화 이닝의 18% 정도였다. 이로 인해 타격 감각은 작년에 비해 좋지 않았다.

5월 2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8회 초 김원섭의 파울 타구에 맞은 강민호를 대신하여 출전, 연장 10회 말에 끝내기 안타를 쳤다.

7월 들어 타격 감각이 무너져 회복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었다. 경쟁 상대인 강민호가 좋은 성적을 기록하면서, 강민호가 휴식으로 쉬는 경우가 아니면 출전 자체가 어려웠다. 볼 배합, 블로킹, 포수 리드 등 작년에 좋았던 부분에서도 실전 감각을 찾지 못한 듯했다. 로이스터 감독의 성향 때문에 시즌 초반 강민호와 비슷한 모습도 보였다.[8] 2군행이 필요해 보였으나, 롯데 2군에 마땅한 포수가 없어 어려운 실정이었다. 로이스터 감독도 이를 인지했지만 팀 사정상 해결 방안이 없었다.[9]

8월 초 강민호의 휴식을 위해 6경기에 나와 수비는 좋았지만 타격은 여전히 부진했다. 본인도 타격은 마음을 비운 상황이라고 한다. 8월 4일 두산 베어스 전에서 시즌 두 번째 멀티 히트를 쳤지만 뇌루사를 기록했다.

9월 18일 한화 이글스 전에서 시즌 첫 홈런을 날렸다.

2010년 한국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에서 2타수 1안타를 기록했고, 팀은 2연승 뒤 3연패로 탈락했다.

시즌 종료 후 오스트레일리아 야구 리그캔버라 캐벌리에 파견되었다. (하위 섹션에서 자세한 내용을 다룬다.)

2. 4. 1. 캔버라 캐벌리

시즌 종료 후 10월 29일부터 11월 6일을 시작으로 이듬해 1월 22일까지 열리는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주관의 해외 겨울 리그인 오스트레일리아 야구 리그캔버라 캐벌리이승화, 문규현, 이정민, 허준혁, 진명호 등과 함께 교육 목적으로 파견되었다.

11월 18일 기준으로 4경기에 나와 11타수 무안타로 부진했지만, 12월 10일 기준으로 0.316으로 파견 간 롯데 타자들 중 준수한 성적을 기록하는 듯했으나, 1월 9일 기준으로 타율 0.244를 기록했다. 최종 성적은 타율 0.228, 무홈런, 8타점, OPS 0.571이다.

2. 5. 2011년

2011년, 장성우는 시범 경기에서 초반에는 부진했지만, 나중에 타율 2할을 간신히 맞추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은 기회만 주어진다면 타격도 자신 있다고 말했다.[10] 백업 포수로서 출전하며, 선구안은 작년보다 나아져 출루율이 올라갔다. 5월 29일 KIA 전에서 유동훈을 상대로 2타점 적시타를 쳤다.

6월 21일 두산 전에서 김선우의 투구에 맞은 강민호를 대신해 들어와 괜찮은 모습을 보였고, 29일 이후 근 한 달 만에 안타를 쳤다.

지난해의 강렬한 인상 때문인지 다른 팀들에서 롯데와의 트레이드 시도 시 항상 거론되었고, 심지어 SK김성근 감독도 언급했다.[11] 7월 23일 기준으로 타율 0.143, 무홈런, 3타점, OPS 0.438을 기록했다.

SK와의 플레이오프 명단에는 들었지만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고, 팀은 시리즈 전적 2승 3패로 탈락했다. 결국 2011년 시즌 종료 후, 장원준과 함께 경찰 야구단에 지원하여 합격했다. 양승호 감독에 따르면, 강민호FA로 놓치는 상황에 대비해 미리 군대를 보낸 것이라고 한다.

시즌 종료 후 기사에 따르면, 전준우와 함께 삼성에서 트레이드 제의가 왔었다고 한다. 리그 전체적으로 포수 구인난이 심각해져 장성우의 가치가 상승했다. 이순철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 위원은 자신이 감독이라면 10승 투수를 줘도 바꾸지 않겠다며 극찬하기도 했다. 군 복무로 입대하는 경찰청의 유승안 감독도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는 기사가 나오는 등 현장에서의 기대치는 매우 높았다.[12]

연도타율경기타수득점안타2루타3루타홈런루타타점도루도루사사구볼넷삼진병살실책
2011롯데 자이언츠0.2586462616000166001001713


3. 경찰 야구단 시절

2012년 경찰 야구단에 입대하여 2군에서 뛰었다. 최종 성적은 74경기 215타수 81안타, 타율 0.377, 5홈런, 36타점, 36득점, 장타율 0.53, 출루율 0.461로 매우 좋았다. 특히 타율은 2군 1위를 기록했다.[1]

이듬해에도 7월 11일 기준 타율 0.379, 출루율 0.455, 장타율 0.575로 좋은 성적을 유지했다. 9월 28일, 입대 동기 장원준과 함께 제대했다.[1]

4. 롯데 자이언츠 복귀

2014년 롯데 자이언츠에 복귀했다. 복귀 초반에는 1군에서 많은 기회를 얻지 못하고 2군에 머물렀지만, 후반기에는 로테이션으로 출전하며 다른 팀 주전 포수와 비교해도 괜찮은 타격 성적을 기록했다. 2015년 4월 10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8 대 8로 맞선 연장 11회 말 2사 2루 상황에서 송은범을 상대로 재역전 끝내기 홈런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4]

4. 1. 2014년

개인 사정으로 잠시 나오지 못하다가 팀 타선이 부진하자 4월 10일에 1군으로 전격 콜업되었다.[13] 그러나 루이스 히메네스의 활약과 박흥식 타격 코치의 지도로 팀 타선이 살아나면서, 대타로도 별로 나오지 못했다. 1군에서 타격도 좋지 못했고, 백업 포수로서 수비도 좋지 않아 2군에서 3할을 치던 용덕한과 다시 자리를 바꾸게 되었다. 김시진 감독은 강민호의 체력이 떨어질 때를 대비해 2군에서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도록 했다.[13]

2군에서도 부상 때문인지 자주 나오지 못했다.[13] 4월에 볼넷과 홈런으로 괜찮은 성적을 기록했던 강민호가 5월에 부진하면서 그의 공백이 아쉬웠다. 백업 포수 용덕한도 타격은 좋았지만 수비가 아쉬웠다.

6월 중 2군 경기에 출전했지만, 7월 12일 경기에서 헤드샷을 맞은 강민호를 대신해 김사훈이 올라왔다.

후반기에는 로테이션으로 출전했다. 타격 스탯은 다른 팀 주전 포수와 비교해도 괜찮은 수준이었다.

張成宇|장성우중국어의 2014년 통산 기록은 다음과 같다.

연도타율경기타수득점안타2루타3루타홈런루타타점도루도루사사구볼넷삼진병살실책
2014롯데 자이언츠0.27443841023401309001211910


4. 2. 2015년

2015 시즌 초반, 1할대의 타율과 느린 방망이 속도로 부진했으나, 4월 10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8 대 8로 맞선 연장 11회 말 2사 2루 상황에서 송은범을 상대로 재역전 끝내기 홈런을 기록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4] 박종윤의 부상으로 1루수로도 출전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었다.

연도타율경기타수득점안타2루타3루타홈런루타타점도루도루사사구볼넷삼진병살실책
2015kt 위즈0.2841334335512320113184771246085128



하지만 2015 시즌 이후, 전 여자친구가 사생활을 폭로하면서 롯데 자이언츠 치어리더 박기량과 소송을 진행했고, 합의 의사가 없음을 밝혔다.[4] 이 사건으로 구단으로부터 50경기 출장 정지 및 봉사활동 징계를 받아 2016 시즌 초반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되었다.

5. KT 위즈 시절

2015년 5월, KT 위즈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5대 4 트레이드를 통해 장성우를 영입했다. 이 트레이드에는 박세웅, 안중열, 조현우, 이성민이 포함되었다.[6] KT는 장성우를 즉시 주전 포수로 기용했고, 그는 133경기에 출전하며 타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2015년 10월, 장성우는 과거 여자친구에게 사적인 자리에서 프로야구 관계자들을 모욕하는 발언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장성우는 일부 발언을 인정했고,[6] 이로 인해 KBO와 소속팀으로부터 징계를 받았다. 2016년에는 50경기 출장 정지 처분으로 1군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6]

2017년부터 장성우는 다시 주전 포수로 활약했으며, 2021 시즌 후 FA 자격을 얻어 2022년 KT와 4년 재계약을 맺었다.

5. 1. 2015년

5월 2일한국어 박세웅, 안중열, 이성민, 조현우를 상대로 최대성, 하준호, 윤여운, 이창진과 함께 kt wiz로 트레이드되었다.[6]

7일 한화와의 3차전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4타점으로 팀의 역전승과 동시에 시즌 두 번째 위닝 시리즈의 주역이 되었다.

이적 후에도 한동안 붙박이 주전은 아니었고, 엄지 손가락 부상으로 한동안 지명 타자로만 나왔다. 결국 장성호의 복귀와 댄 블랙의 합류와 함께 포수로 고정될 것으로 보인다.

8월 1일한국어과 2일에 친정 팀 롯데와의 2연전에서 연타석 홈런을 이틀 연속으로 만들어 냈는데, 이것은 마해영 이후로 만들어 낸 진귀한 기록이라 한다.

최종적으론 주전 포수로서 자리를 지키며 커리어 첫 두 자릿수 홈런과 첫 규정 타석 진입 등의 성과를 이루어 냈다.

같은 해 10월, 과거 교제했던 여성으로부터 개인적인 자리에서 프로 야구 관계자를 모욕하는 발언을 했다고 고발당했고, 장성우가 이 일부를 인정하여 모욕당한 인물로부터 고소당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여,[6] 같은 해 11월 KBO와 구단으로부터 처벌을 받았다. 이듬해 2016년에는 5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아[6] 그 해에는 1군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6]

연도타율경기타수득점안타2루타3루타홈런루타타점도루도루사사구사구삼진병살실책
2015kt 위즈0.2841334335512320113184771246085128


5. 2. 2016년

2015년 11월 2일, 사회 봉사 활동 240시간 및 구단 자체적으로 50경기 출전 정지 및 연봉 동결, 20000000KRW의 벌금 징계가 확정됐다.[14] 하지만 대중들의 반응은 징계가 약하다는 주장이 대부분이었으며, 조범현 감독의 인터뷰나 구단 징계로 보았을 때 장성우를 안고 가겠다는 의사가 보여 팬들의 의견도 엇갈렸다. 결국 SNS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한 여파로 2016년 스프링 캠프 명단에서 빠졌다.[15]

1월 25일, 검찰로부터 징역 8개월을 구형받았다.[16] 2월 24일, 7000000KRW을 선고받았지만[17] 나흘 뒤 검찰이 항소하면서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검찰로부터 다시 징역 8개월을 구형받았으며, 7월 7일에 선고 공판이 있을 예정이었다.[18] 그리고 원심의 벌금형이 유지됐다.

50경기 출전 정지 징계는 6월 1일부로 끝났지만 동계 훈련에서 빠지는 등 시즌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한 데다 따가운 시선을 감수해야 되는 터라 당장 1군 복귀는 못하는 상황이었다. 못 해도 후반기엔 돌아올 가능성이 있었지만 7월 13일 팀 선배였던 김상현이 음란 행위로 임의 탈퇴 처리돼서 복귀 시점은 더욱 미지수가 됐다. 결국 2군 출전도 2경기에 그친 채 허리 부상으로 더 이상 나오지 못하면서 2016년 시즌을 일찌감치 접었다.

5. 3. 2017년

2016년 50경기 출장 정지 처분으로 1군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던 장성우는 복귀 후 실전 감각 저하로 공격력이 크게 떨어졌다.[6] 그러나 너클볼을 제대로 받을 줄 아는 포수였기에 라이언 피어밴드가 리그 최고의 투수로 성장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등 수비적인 측면에서 팀에 크게 기여했다.

김진욱 신임 감독은 프로 선수의 인성을 강조했지만, 장성우를 다음 시즌 전력에 포함시켜 의아하다는 반응이 많았다. 하지만 김진욱 감독은 노경은을 조련해 리그 정상급 투수로 만든 경험이 있어 장성우를 어떻게 변화시킬지가 중요해졌다. 김진욱 감독은 장성우가 김종민, 이해창 등과의 경쟁에서 이겨야 한다며 주전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4월 2일 SK 전에서 포수로 선발 출전하여 두 번째 타석에 첫 안타를 2점 홈런으로 장식했다.

4월 18일 KIA 전에서는 이명기의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 때 홈으로 들어오는 것을 방해하기 위해 포수 마스크를 홈 플레이트 쪽으로 던져 인성 논란이 다시 불거졌다. 로저 버나디나가 이를 확인하고 포수 마스크를 치우지 않았다면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을 수도 있었다.

4월에는 팀 타선을 이끌며 이해창을 백업으로 밀어내고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1년 공백이 있었지만 포수로서의 기본기는 팀 내 다른 포수들보다 뛰어났고, 타격에서도 장타력이 있어 주로 6번 타순을 쳤다. 4월 중순 허리 부상으로 타격이 주춤해졌지만, 여전히 주전 포수로서 첫 풀 타임 시즌을 치를 것으로 보였다.

피어밴드의 상승세에는 너클볼을 받아낼 수 있는 장성우의 역할이 컸다. 롯데 시절부터 크리스 옥스프링의 너클볼을 받아 본 경험이 있어 너클볼 포구가 가능했다. 피어밴드가 넥센 히어로즈 시절에는 너클볼을 받을 수 있는 포수가 없어 던지지 않았지만, 장성우 덕분에 너클볼을 활용할 수 있게 된 것이 시즌 초반 공수 양면에서 팀을 이끄는 요인이었다.

허리 부상으로 나오지 못하는 사이 이해창이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장성우도 부상 복귀 후 타격감이 떨어진 상황이었다. 그래도 평균 이상의 타격과 팀 내 다른 포수와는 차원이 다른 수비력으로 이해창과 함께 더블 주전 포수 체제로 나갔다.

8월 9일 롯데 전에서는 이중 도루로 이대호의 3루 도루를 막지 못해 통산 10호 도루를 허용했다. 호수비를 보이기도 했지만, 8회 1사 1, 3루 1점 차 상황에서 1루 주자의 도루 저지를 위한 송구가 빠지면서 김재윤의 블론을 야기하는 등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블로킹이나 포구 등도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9월 15일에는 3루 쪽 페어 타구로 끝내기 안타를 쳐 냈다. 다만 극단적인 시프트가 전개된 상황이어서 범타 처리될 가능성도 있었다.

시즌을 돌아보면 주전을 차지하지 못한 점은 아쉽지만, 이해창과 더블 주전 포수 체제로 팀의 안방을 든든히 지켰다. 시즌 초에는 하위 타선을 이끌었지만, 허리 부상과 공백 여파로 풀 타임을 치르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후반기에는 하락세를 보이며 이해창과 마스크를 나눠 쓰게 됐다. 부진이 심해져 시즌 말미에는 거의 피어밴드 전담 포수였다.

풀 타임을 치렀던 2년 전에 비해 떨어진 모습을 보였지만, 홈런은 여덟 개를 치며 장타력은 살아있음을 보여줬다. 수비도 체력 저하에 따라 흐트러진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떨어진 비율 스탯도 최재훈이나 이지영과 비슷하거나 더 나은 스탯이었다. 이해창이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장성우의 비율 스탯도 백업 수준은 아니었다.

공격형 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이해창도 2년 전 장성우와 비슷한 스탯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구단에서 사생활 논란에도 불구하고 장성우에게 거는 기대가 컸음을 알 수 있다.

결론적으로 부상과 시즌 공백으로 기대보다 못한 성적을 올렸지만, 1군 하위권 주전 포수로는 충분히 통하는 성적이었다. 허리 부상을 완치하고 2년 전의 폼을 되찾는다면 KT는 수비가 준수하고 OPS 7할에 10홈런을 넘게 치는 장타력 있는 포수를 둘이나 갖게 된다.

연도타율경기타수득점안타2루타3루타홈런루타타점도루도루사사4구삼진병살타실책
2017kt 위즈0.2311182942868111810546044559137


5. 4. 2018년

장성우는 1군 스프링 캠프 명단에 포함되었다. 3월 9일에 가진 자체 청백전에서 4타수 2홈런 3타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정규 시즌 명단엔 무난히 올라왔는데, 2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원정 3연전 2차전에서 6회에 박종훈을 상대로 결승 2점 홈런을 치면서 박종훈을 강판시켰다. 이후에도 2타점 적시타를 더 기록하면서 총 4타점을 쓸어담으며 팀 승리에 기여했고, 결국 이 경기의 수훈 선수가 되었다.

이해창의 부상으로 주전 마스크를 쓰고 있지만 공수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연패를 연장시키고 있다.

5월 17일 대전 한화 전에서 선발 출전했고, 홈런 하나를 치긴 했지만 1회 말 1루수 윤석민의 홈 송구를 놓치는 실책을 보여주며 실점을 늘렸다. 송구 자체가 높긴 했다지만 점프했는데 못 미친 게 아니고 미트 아래를 맞고 옆으로 튀어 버려 KBS N 스포츠 해설 안치용조차도 이게 뭐냐는 반응을 보였다. 결국 이 실책이 빌미가 돼서 선발 투수 더스틴 니퍼트퀄리티 스타트를 하고도 패전 투수가 되었다.

22일 KIA 전에선 또 한 번 실책을 범하며 팀이 무너지는 발단을 제공하고 말았다. 김선빈이 홈으로 달려드는데 포구 전에 홈 플레이트를 발로 미리 밟아서 막는 바람에 큰 부상을 입을 뻔했다. 김선빈이 다행히 부상은 입지 않았고 비디오 판독 끝에 세이프로 번복됐지만 장성우는 동업자 정신 관련으로도 굉장히 많은 비난을 받았다. 결국 이후 7회에 이해창과 교체되면서 경기에서 빠지고 말았다. 그나마 4월에 무너졌던 타율 자체는 굉장히 빠르게 오르고 있다.

6월 6일 KIA 전에선 어처구니 없는 포일을 범했다. 타격도 어느새 OPS 6할 7푼으로 작년보다 낮아졌다. 그 뒤 계속 맹타를 휘두르다 어느새 타율이 2할 6푼대까지 올라왔다.

7월 22일 KIA 전에선 9회 말에 경기를 끝내는 도루 저지로 버나디나를 잡아내는 데 성공하면서 간만에 이날의 MVP가 되었다.

엿새 뒤 경기에서도 7번 포수로 나와 개인 세 번째 연타석 홈런을 쏘아 올리며 10 대 11 역전에 쏠쏠한 활약을 했다. 타율도 0.269까지 올라왔다.

전반적으로 밸런스가 무너진 이해창 대신 주전 포수로 나오고 있고, 부상 이후 완전히 타격 리듬이 무너진 이해창보다 쏠쏠한 활약도 해 주고 두 자릿수 홈런도 쳐 내는 등 반등의 여지를 보여주고 있다.

연도타율경기타수득점안타2루타3루타홈런루타타점도루도루사사사구삼진병살실책
2018kt 위즈0.2581273564192130131444811348289


5. 5. 2019년

시즌 초반 공인구 교체로 인한 투고타저 흐름에도 팀의 타선을 든든히 받치며 주전 포수 자리를 무난히 차지하는 듯 했으나, 4월 26일 포구 도중 손가락이 찢어져 네 바늘을 꿰메는 부상으로 1군에서 말소되었다. 5월 10일에 복귀했지만, 키움 히어로즈 전에서 박동원의 스윙에 머리를 맞고 피가 날 정도로 크게 다쳐 하루 만에 다시 말소되었다. 장성우는 4년 전에도 박동원의 스윙에 맞은 적이 있어, 이번이 두 번째였다.[6]

6월 1일 두산 베어스 전에서는 오재원의 스윙에 또 머리를 맞았다.[6]

6월 14일 경기에서는 혼자서 팀의 득점 기회를 모두 날려 버렸다.[6]

6월 29일 경기에서는 6회 말 흐름을 이어가는 1타점 적시타와 8회 말 쐐기 솔로포를 터트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고,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빛성우'라고 극찬했다.[6]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두산과의 3연전에서는 편도선염으로 결장했지만, 팀은 스윕승을 달성했다.[6]

하지만 후반기부터는 병살타가 점점 많아지거나 산책 주루 논란도 생겼다.[6]

9월 15일 키움 전과 다음 날 SK 전에서 이틀 연속 홈런을 쳤다.[6]

시즌 종료 후 기록은 127경기 출전에 타율 0.262, 출루율 0.339, 장타율 0.325, 96안타, 7홈런, 41타점, OPS 0.666, wRC+ 83.6, WAR 1.32였다. 공인구 반발력이 줄어들며 장타율은 줄었지만 컨택과 출루율은 소폭 올라가며 하위 타선의 중심 역할을 확실히 해냈고, 잦은 부상에도 불구하고 주전 포수로서 팀의 약진에 상당한 힘을 보탰다. 도루 저지율 1위도 기록했다.[6]

연도타율경기타수득점안타2루타3루타홈런루타타점도루도루사사사구삼진병살실책
2019kt 위즈0.262127366259670712441013786115


5. 6. 2020년

2020년에도 주전 포수로 기용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5월 8일과 10일 두산과의 2연전에서 8타수 5안타 1홈런 8타점으로 맹활약했다. 17일까지 NC 다이노스양의지를 제치고 포수 WAR 1위를 기록했으나, 30일 기준으로 양의지가 0.96으로 올라가면서 격차가 벌어졌다.

6월 11일에는 1홈런 3타점을 기록했고, 16일에는 2타점 적시타를 쳤다. 7월 14일에는 승부에 쐐기를 박는 대형 쓰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9월 23일 롯데 자이언츠 전에서는 5회 초 4 대 3 상황에서 서준원을 상대로 승리의 쐐기 만루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는 개인 통산 첫 만루포이자, 2018년 이후 첫 두 자릿수 홈런이었다.

10월 중순 허리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지만, 이후 3경기에 백업 포수들인 허도환, 강현우, 이홍구 등이 부진하면서 장성우의 공백이 크게 드러났다. 17일 SK 전에서 복귀하여 첫 타석부터 역전 투런포를 쳐 내며 존재감을 과시했고, 9회에도 몸을 날리는 호수비를 보였다.

팀이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 지으면서, 장성우도 2011년 이후 9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출전하게 되었다. 두산 베어스와의 플레이오프에서는 15타수 2안타 1타점 3삼진, 병살타 1개를 기록했고, 4차전에서는 결정적인 낫아웃 폭투를 막지 못해 역전 투런포의 빌미를 제공했다.

연도타율경기타수득점안타2루타3루타홈런루타타점도루도루사사사구삼진병살실책
2020kt 위즈0.278130400391111501316579003964153


5. 7. 2021년

황재균의 부상으로 공백이 생긴 주장 자리에 임시 주장이 되었다.

7월 4일 키움 전에서 김성민을 상대로 결승 투런포를 날렸다.[19] 허도환의 예상치 못한 활약으로 가끔씩 지명 타자로 나와 장타를 날리기도 한다.

8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삼성 전에서 3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내면서 타격감이 올라오고 있다.

9월 들어선 포수 허도환과 지명 타자 장성우 라인업으로 주로 나오고 있다. 홈런은 조금 주춤했지만 나름 괜찮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9월 막판부턴 병살타도 쏟아내고 있다.

10월 들어와서도 타격감이 오락가락하더니 기어코 17일 홈에서 펼쳐진 한화 전에선 주자가 있을 때 완전히 무기력해진 모습을 보이면서 팀의 선두 수성에 비상이 걸리게 만들어 버렸다.[19][20]

27일 NC 전에서 1타수 무안타 4볼넷으로 개인 커리어 최다 볼넷을 찍었다.

두산과의 2021년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선취점이 되는 희생타를 때렸고, 2차전에서도 교체된 홍건희를 상대로 싹쓸이 2루타를 쳤다.

한국시리즈 4경기 모두 주전 포수로 나왔고, 팀이 4전 전승으로 우승을 거두며 프로 데뷔 첫 우승 반지를 얻어냈다.

2021 시즌 성적은 다음과 같다.

타율경기타수득점안타2루타3루타홈런루타타점도루도루사사사구삼진병살실책
0.23112738546891301414463006369167


5. 8. 2022년

시즌이 끝나고 FA 자격을 얻었으나, 낮은 타율과 도루 저지율, 과거 허벅지 부상으로 인한 주루 능력 저하로 인해 큰 금액을 받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었다.[21] SSG, KIA, 롯데, 두산 정도를 제외하면 장성우보다 포수진이 약한 팀이 없는데, 이 중 두산은 재정 악화, 롯데는 장성우의 과거 사생활 논란 피해자인 박기량이 소속되어 있어 영입 가능성이 낮았다. SSG는 이재원의 존재와 팀 페이롤 문제, KIA는 박동원 트레이드를 시도하고 있어 FA 시장에서 장성우에 대한 수요가 적을 것으로 보였다.[21]

같은 FA 포수인 최재훈과 비교했을 때, 장성우는 홈런과 타점이 조금 많지만 장타율과 OPS가 낮고, 타격, 주루, 수비 모든 면에서 최재훈보다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홈 구장 또한 장성우는 타자 친화적인 수원케이티위즈파크를 사용하는 반면, 최재훈은 투수 친화적인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를 사용한다는 점도 고려해야 했다. 도루 저지율 역시 KIA의 김민식, 한승택보다 낮아 수비에서도 약점을 보였다.[21]

결국 장성우는 타 팀으로 이적하지 못하고, 12월 20일 KT와 4년 총액 420억에 계약을 맺었다.[21] 계약 당시에는 금액이 과하다는 평가도 있었지만, 다음 시즌 장성우의 활약과 포수 FA 몸값 폭등으로 인해 결과적으로 적절한 금액으로 잔류하게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21]

연도타율경기타수득점안타2루타3루타홈런루타타점도루도루사사구사구삼진병살실책
2022kt 위즈0.260117362489411018159551052279127


5. 9. 2023년

2023년 시즌 초반에는 KT 타자들 중 가장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4월 7일 SSG 전 이후 타율은 0.063까지 떨어졌으나, 4월 중순부터 타격감을 회복하여 4월 타율 0.219를 기록했다.

5월 6일 두산 전에서는 조수행의 발을 잡는 해프닝을 연출했다.[22] 5월 20일 삼성 전에서는 결승 솔로포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고, 28일 한화 전에서는 시즌 첫 3안타 경기를 기록했다. 5월 한 달간 타율 0.265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을 0.241까지 끌어올렸다.

6월 9일 키움 전에서는 개인 통산 두 번째 만루포를 기록하며 팀의 6연패 탈출에 기여했다. 10일 롯데 전에서는 박병호에 이어 백투백 홈런을 쳤다. 6월 21일 기준 타율 0.259, 출루율 0.368, 장타율 0.454, OPS 0.822, WAR 2점대로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6월 타율은 0.340으로 시즌 타율은 0.267까지 상승했다.

7월 1일 두산 전에서는 시즌 10호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2득점 1볼넷으로 맹활약했다. 그러나 다음 날에는 5타수 4삼진을 당했다.[23] 전반기 동안 타율 0.259, 출루율 0.368, 장타율 0.466, OPS 0.834, WAR 2.5를 넘기며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특히 득점권 타율이 0.32까지 오르며 클러치 능력을 보여주었다.

후반기 시작 후에는 다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7월 타율 0.222, 시즌 타율 0.257로 하락했다.

8월 4일 한화 전에서 김민우를 상대로 시즌 13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8월 14일 삼성 전에서는 우규민을 상대로 시즌 14호 좌월 솔로포를 쳐 팀 승리에 기여했다. 8월 16일 키움 전에서는 9회 말 대타로 나와 볼넷을 얻은 뒤 배정대의 얕은 뜬공 때 전력 질주하여 결승 득점을 올렸다.[24] 그러나 이 과정에서 발생한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으로 왼쪽 어깨 통증이 재발하여 8월 17일부터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8월 20일 1군에서 말소되었다.[25] 8월 31일 1군 복귀 후 두산 전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부상으로 인한 결장에도 불구하고 8월 월간 타율 0.303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 0.263을 유지했다.

9월 6일 한화 전에서 9회 말 2사 2, 3루 상황에서 강재민을 상대로 끝내기 3점 홈런을 기록했다. 그러나 9월 타율은 0.21로 다소 부진했다.

10월 잔여 경기 동안 7경기에서 22타수 8안타(3홈런) 7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3위 탈환을 위해 노력했지만, 팀은 최종 4위로 정규 시즌을 마쳤다. 개인적으로는 타율 0.260, 출루율 0.353, 장타율 0.439, 18홈런 55타점, wRC+ 121.8, sWAR* 3.39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달성했다.

팀이 정규 시즌 4위를 차지하면서 KIA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출전, 2볼넷을 얻어내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준플레이오프에서는 1차전에서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지만 팀은 패배했다. 2차전에서는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투수 웨스 벤자민의 7이닝 9탈삼진 무실점 피칭을 도왔고, 박영현의 2이닝 무실점 세이브를 이끌었다.

6. 플레이 스타일

스탯만 놓고 보면 평균 이상의 좋은 공격형 포수다. 2018년 기준 2할 6푼의 타율에 3백 타석 가량 나와서 12홈런을 기록했는데, 이는 풀 타임을 뛰면 20홈런까지 기대해 볼 만한 수준이다. 한동안 공백이 있었음에도 여전히 상당한 장타력을 지녔다. 컨택 역시 포수임을 감안하면 충분히 괜찮은 편이다.

수비력은 강견을 바탕으로 한 강력한 2루 송구가 트레이드 마크로, 타고난 강견으로 2010년 도루 저지율 4할까지 찍었다. 그 외에도 프레이밍이 좋은 게 장점인데, 2010년대 중반 이후 포수의 프레이밍에 대한 평가가 매우 높아진 만큼 이는 확실한 플러스 요소라고 볼 수 있다. 또한 너클볼을 받을 수 있어서 롯데 시절부터 옥스프링의 너클볼을 받으면서 경험을 쌓았고, 이를 통해 KT 이적 후에도 피어밴드의 전담 포수로서 그의 성적 상승에도 간접적으로 기여한 바가 있다.[26] 다만 너클볼을 잡을 줄 아는 것과는 별개로 기본적인 포구 능력은 의외로 좋지 않다. 포일이 상당히 많으며, 낫 아웃 상황도 종종 나오는 불안정한 포구를 지녔다. 단련된 기본기보단 뛰어난 동체 시력에 의지해 공을 받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으로, 그래도 종합적으로 봤을 땐 수비 면에선 경험이 쌓여 평균은 가는 나쁘지 않은 수비력을 지니게 됐다.

요약하자면 좋은 공격력과 상대적으로 평범한 수비력으로 공격형 포수란 평가를 들으며, 현역 투 톱인 강민호양의지보단 못할지언정[27] 그 둘 다음으로 좋은 포수로 박동원 등과 함께 항상 꼽힌다고 할 수 있다.

KT 이적 초엔 나름 준수한 성적을 찍은 이해창의 존재로 완전히 주전을 꿰차진 못하고 더블 주전 체제로 기용됐지만 경쟁자가 없는 팀에 가면 얼마든지 단독 주전까지도 꿰찰 수 있는 스탯이었다. 실제로 이해창이 부상 이후 폼을 회복하지 못하고 2019년 이후엔 한화로 가 버린 뒤엔 단독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롯데 시절부터 수준급의 타격과 수비력을 보이면서 기대를 모았지만 롯데엔 강민호가 주전으로 있었기에 1군에서 활약할 기회가 많지 않았다. 강민호와 비교할 수준은 아니었지만 도루 저지율과 포구 등 수비 측면에선 강민호보다 더 안정감을 보인 측면이 있었기에 일부 팬들은 수비 때문에라도 장성우를 주전으로 기용해야 된다고 주장하면서 롯데 팬덤 내에서 수 차례 의견 충돌이 나기도 했다. 포수 치곤 뛰어난 공격력을 가졌지만 강민호에 견줄 만할 수준은 못 됐기에 그가 부상을 당하지 않는 한 롯데에서 주전을 차지하기엔 어려워 보였고, 결국 2015년 시즌 도중 KT로 트레이드됐다. 그동안 장성우가 풀 주전이 되면 체력 문제로 성적이 떨어질 것이란 의견과 실전 감각 향상으로 성적이 오를 것이란 의견이 부딪혔지만 KT로 이적해 2015년에 사실상 처음으로 풀 타임을 치른 장성우는 롯데 시절보다 더욱 향상된 성적을 찍으면서 자신의 잠재력에 대한 의문을 지워 버렸다.

몇몇 롯데 팬들은 장성우가 강민호보다 실력이 뛰어나다고 주장했지만 이만수, 김동수, 박경완의 계보를 이어가는 강민호와 1년 풀 타임 뛰어 본 적도 없었던 장성우를 비교하는 건 처음부터 무리였다. 장성우는 분명 거물 포수의 등장이 끊어져 버린 상황에서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었고, 그 재능은 공수겸장의 대형 포수를 기대할 수 있는 재능이었다. 이미 리그 최고 포수를 넘어 이만수와 비교되는 역대급 포수의 반열에 올라선 강민호와 특급이라곤 해도 어디까지나 일개 유망주였던 장성우를 동일선상에 올리려 하는 건 무리였지만 그에 대한 반발 심리로 유망주 가치를 깎아먹는 언행을 하고 다니는 이들 또한 전혀 칭찬받을 일이 아니었다. 장성우의 수비력은 입대 전부터 준수한 평가를 받았고, 입대 후 2군을 타격으로 폭격하고 돌아왔으며, 제대 후 우수한 백업 포수임과 동시에 지명 타자와 1루 알바까지 뛰면서도 타격 포텐을 보여줘 몸값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었다. 당장 트레이드가 이뤄지고 1년이 지난 2016년에도 정규 시즌 2위 강팀인 NC의 포수진이 김태군과 용덕한이고, 리그 연봉 총액 1위 한화의 포수진이 조인성, 허도환, 차일목, 정범모인 마당인데 장성우의 가치가 금값이 아닐 이유가 없는 것이다.

KT 이적 후 부상과 사생활 논란 등으로 결장이 길었고, 이로 인해 한동안 제 기량을 펼치지 못하면서 주전으로선 그저 그런 성적을 찍었다. 한때는 강민호의 후계자라 칭송받던 시기도 있었던 걸 생각하면 생각만큼 못 커 준 상황. 물론 지금 모습으로도 리그 주전 포수 중 평균 이상은 충분히 되지만 장성우의 기대치는 강민호까진 아니더라도 리그 최상위권의 포수였던 걸 생각하면 기대치를 밑도는 상황이다. 그래도 포수의 전성기가 일반적인 타자보다 조금 늦게 온단 부분을 고려한다면 아직은 반등을 기대해 볼 만한 게 위안거리다.

2020년 기준으론 안정된 수비에 2할 후반대의 타율과 10개 정도의 홈런을 치는 꽤 괜찮은 주전 포수다. 게다가 이제서야 만 서른인 젊은 나이까지 갖춘 데다 기존의 리그 수위권 포수였던 강민호와 이재원 등의 하락세가 완연한 현 시점에서 그 가치는 더 올라가는 상황이다. 특히 희생 플라이가 필요한 시점에서 외야로 적절히 공을 보내는 팀 배팅으로 타점을 쏠쏠히 뽑아주며 2020년 중반기까지 멜 로하스 주니어의 뒤를 잇는 팀 내 타점 2위로 활약했으며, 수비적인 측면에서도 2020년 후반기에 휴식기를 가질 동안 백업들이 부진해 팬들은 팀에서 장성우를 대체 불가의 선수로 보고 있다.

약점이라면 포수임을 감안해도 매우 느린 주력과 이에 따른 펀치력에 비해 낮은 장타율이다. 원래는 롯데 시절 강민호[28]의 대주자로 가끔 나왔을 만큼 포수 치고 크게 느린 편은 아니었지만[29] 허벅지 부상 이후 후유증을 심하게 앓았고, 그 여파인지 급한 상황이 아니라면 잘 뛰지 않는다. 팬들도 이를 알다 보니 무리하게 뛰다 또 다칠 바엔 그냥 산보하라고 저지할 정도다. 게다가 옆구리 부상을 또 당한 뒤론 주력이 더 느려져서 평균적으로 가장 발이 느린 포지션인 포수 중에서도 가장 느린 선수 중 하나라 김태군, 이재원 등과 리그 최고의 느린 주력 타이틀을 두고 다투는 선수다. 주력이란 게 도루를 시도해야 되는 테이블 세터가 아닌 이상 있으면 좋고 없으면 말고 정도의 덤과 같은 능력이라지만 장성우는 느려도 너무 느려서 거의 선수 가치를 깎아먹는 수준까지 이르는 선수다. 이 느린 주력 때문에 담장 맞추는 단타 같은 상황이 자주 나와 지표로 나타나는 장타율에서도 다소 손해를 보는 편이다. 게다가 주로 다음 타석에 들어서는 선수가 리그에서 주력으론 열 손가락 안에 드는 심우준인지라 그라면 3루까지 갔을 타구가 1루에서 멈추고, 심우준 앞에서 장성우가 있으면 처참한 베이스 러닝 때문에 심우준도 추가 진루를 못하는 경우도 많다. 또한 2023년에 들어서 도루 저지율도 8푼으로 심각한 수준이 됐다는 것도 단점이다.

번외로 실투를 칠 때 오픈 스탠스에서 방망이를 내동댕이 치듯 대충 풀어주면서 치는 특유의 타법이 눈에 띈다.

7. 논란

2015년 시즌 후 그의 전 여자친구가 사생활을 폭로하면서 롯데 자이언츠의 치어리더 박기량이 그를 고소했고, 합의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4] 구단은 그에게 50경기 출장 정지 및 봉사 활동 징계를 내려 2016년 시즌 초반에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되었다. 게다가 허리 통증으로 인해 2016년에는 1군에 올라오지 못하고 시즌을 마감했다.

8. 여담


  • 이종운 롯데 감독의 애제자로 알려져 있으며, 경남고 시절부터 사제지간으로 인연을 맺었다. 2007년에는 tvN의 《현장토크쇼 TAXI》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이종운 감독이 2015년 롯데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장성우는 경남고 감독의 사학 비리 관련 소문에 언급되기도 했다.[30] 트레이드로 KT로 이적하게 되었을 때, 장성우는 백업 포수에 만족하기보다 자신을 원하는 팀에서 뛰는 것이 선수 인생에 좋은 일이라는 발언을 했다.[31]
  • 롯데 시절, 강민호와의 경쟁 구도는 끊임없는 논쟁을 낳았다. 포수 방어율, 투수 리드 등 다양한 논쟁이 있었지만, 2011년 강민호가 수비에서 리그 정상급으로 성장한 반면 장성우는 퇴보하면서 논쟁은 무의미해졌다. 2014년에는 오히려 강민호가 수비형 포수라고 비난받기도 했지만, 투수 리드는 세이버메트릭스 상으로도 증명되지 않는 허상에 가깝다. 장성우는 커리어 내내 강민호를 뛰어넘는 성적을 기록하지 못하며 논쟁은 가라앉았다.
  • 하준호와는 고교 동문이며, 같은 시기 롯데에 입단하여 KT로 함께 이적하며 8년 동안 같은 팀에서 활동했다. 하준호는 투수, 장성우는 포수로 배터리 호흡을 맞춘 기간도 길다.
  • SSG의 한유섬과도 경남고 동기이다.
  • 승부조작 브로커로부터 고급 음식 등을 접대받았지만, 실제 승부조작에는 가담하지 않았다.
  • 사생활 논란으로 인성 논란이 있지만, 팬 서비스는 좋은 편이다. 이미지 쇄신을 위한 것이라는 부정적인 시각도 있지만,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도 자신을 찾아주는 팬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볼 수도 있다.
  • 삼성에서 KT로 이적한 김상수에 따르면, 원래 장성우와 친분이 있었고 잘 챙겨주는 듯하다.
  • 2017년 쯤에 결혼하여 자녀가 있다.

9. 출신 학교

10. 통산 기록

연도팀명타율경기타수득점안타2루타3루타홈런루타타점도루도실볼넷사구삼진병살실책
2008롯데1군 기록 없음
20090.26544981426601351230812683
20100.1806110051840125701602705
20110.2586462616000166001001713
2012군 복무(경찰 야구단)
2013
2014롯데0.27443841023401309001211910
2015KT0.2841334335512320113184771246085128
20170.23111829428681118105460443259137
20180.25812735641921301314448113228289
20190.2621273662596707124410135286115
20200.2781304003911115013165790038164153
20210.231127385468913014144631260369167
20220.260117362489411018159551052279127
20230.2881314103711822011174651142270126
20240.268131418531121901918881506018682
통산14시즌0.262135337684079861452119149258913124441676911765


참조

[1] 웹사이트 [kt wiz] 하이파이브! 승리의 kt wiz! http://www.ktwiz.co.[...] 2018-06-04
[2] 웹사이트 [체크스윙] kt의 재도약, 장성우 반등이 열쇠 http://star.ohmynews[...] 2018-04-24
[3] 웹사이트 장성우 :: 네이버 인물검색 https://people.searc[...] 2018-06-04
[4] 웹사이트 장성우-박기량, SNS 사생활 폭로 사건 고소하더니 경찰서에서 결국… https://news.naver.c[...] 2020-06-18
[5] 뉴스 '장성우 11회말 투런포' 롯데, 한화에 기적의 역전극 http://joynews.inews[...] 조이뉴스24
[6] 웹사이트 장성우 사생활 폭로 사건 https://namu.wiki/w/[...]
[7] 웹사이트 https://m.news.nate.[...]
[8] 문서 장성우 선수 분석
[9] 웹사이트 https://n.news.naver[...]
[10] 웹사이트 https://sports.naver[...]
[11] 웹사이트 https://sports.naver[...]
[12] 웹사이트 https://sports.naver[...]
[13] 문서 장성우 허리 부상
[14] 웹사이트 https://sports.news.[...]
[15] 웹사이트 https://n.news.naver[...]
[16] 웹사이트 https://www.yna.co.k[...]
[17] 웹사이트 https://sports.news.[...]
[18] 웹사이트 https://n.news.naver[...]
[19] 웹사이트 https://sports.news.[...]
[20] 문서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분석
[21] 웹사이트 https://sports.news.[...]
[22] 웹사이트 http://www.stoo.com/[...]
[23] 문서 야구 경기 결과
[24] 문서 장성우 경기 분석
[25] 웹사이트 https://v.daum.net/v[...]
[26] 문서 보스턴 레드삭스 포수 운영 전략
[27] 문서 KBO 골든글러브 포수 부문
[28] 문서 장성우 선수 리그 순위
[29] 문서 포수의 대주자 활용
[30] 문서 이종운 감독 인터뷰
[31] 웹사이트 https://sports.news.[...]

관련 사건 타임라인

( 최근 20개의 뉴스만 표기 됩니다. )



본 사이트는 AI가 위키백과와 뉴스 기사,정부 간행물,학술 논문등을 바탕으로 정보를 가공하여 제공하는 백과사전형 서비스입니다.
모든 문서는 AI에 의해 자동 생성되며, CC BY-SA 4.0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키백과나 뉴스 기사 자체에 오류, 부정확한 정보, 또는 가짜 뉴스가 포함될 수 있으며, AI는 이러한 내용을 완벽하게 걸러내지 못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공되는 정보에 일부 오류나 편향이 있을 수 있으므로, 중요한 정보는 반드시 다른 출처를 통해 교차 검증하시기 바랍니다.

문의하기 : help@durum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