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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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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겐칸은 일본 가옥의 현관을 의미하며, 실내 바닥보다 낮게 설계되어 외부의 먼지를 막는 역할을 한다. 겐칸은 일반적으로 신발을 신고 다니는 부분과 신발을 벗고 올라가는 부분으로 나뉘며 단차가 설치되어 있다. 1,000년 이상 된 신발을 벗는 관습에서 유래되었으며, 현대 일본 가옥에서도 중요한 공간으로 여겨진다. 겐칸은 신발을 벗고 신는 공간 외에도 택배 수령 등 짧은 용건의 손님을 맞이하는 공간으로 활용되며, 인테리어와 풍수에서도 중요한 요소로 간주된다. 최근에는 고령자나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배리어 프리 디자인의 겐칸도 보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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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칸
겐칸
개요
구조 및 특징
문화적 의미

2. 디자인

일본의 현관인 겐칸(玄関|げんかん일본어)은 일반적으로 실내 바닥보다 낮게 설계되어 외부에서 들어온 먼지나 흙이 실내로 들어오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한다. 이는 서양 주택의 진흙 방(Mud Room)과 유사한 기능이다. 신발을 신고 다니는 부분인 土間|どま일본어와 신발을 벗고 올라가는 실내 공간 사이에는 단차가 설치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 단차는 흙먼지 유입을 막는 목적 외에도, 걸터앉아 신발을 신거나 벗기 편리하게 하는 역할도 한다.[1][2]

단의 높이는 5cm에서 10cm 정도로 낮은 것부터, 정강이나 무릎 높이에 이르는 것까지 다양하다.[1] 아파트의 겐칸은 일반 주택의 겐칸보다 훨씬 작은 경우가 많으며, 때로는 바닥 높이 차이가 거의 없거나 아예 없는 경우도 있다.[1] 단차가 없는 경우라도, 신발을 신는 공간은 타일, 콘크리트, 대리석 등으로 마감하고 실내 공간은 플로링이나 카펫 등으로 마감하여 바닥재의 재질을 다르게 함으로써 공간을 구분하는 것이 일반적이다.[2] 현관의 도마 부분을 三和土|たたき일본어, 타타키)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이는 원래 도마 마감에 사용되는 , 석회, 물을 섞어 다진 미장 재료를 가리키는 말이다.[2]

겐칸이 반드시 독립된 방의 형태를 갖는 것은 아니다. 복도와 바로 연결되거나, 원룸과 같이 평면이 좁은 집에서는 겐칸에서 신발을 벗고 올라서면 바로 부엌이나 거실 등 거주 공간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런 구조의 집에서 '겐칸'이라고 하면 보통 신발을 벗는 도마 부분만을 지칭한다.[2]

대부분의 겐칸에는 신발을 보관하기 위한 신발장(下駄箱|げたばこ일본어, 게타바코)이 설치된다.[2] 학교나 센토(銭湯, 공중 목욕탕)와 같은 공공 시설에는 여러 사람의 신발을 칸칸이 보관할 수 있는 큰 게타바코가 있다.[1] 개인 주택에서는 게타바코가 없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는 신발을 벗어 나갈 때 신기 편하도록 문 쪽을 향하게 놓는 것이 일반적이다.[1] 헤이세이 시대 이후에 지어진 현대 주택에는 붙박이 형태의 신발장이 설치된 경우가 많다. 붙박이 신발장이 없거나 수납 공간이 부족한 경우를 위해 별도로 구매하여 설치하는 셋트형 신발장도 판매된다.[2]

그 외에도 겐칸에는 우산꽂이, 신발에 묻은 흙을 털어내는 현관 매트 등이 놓이기도 한다. 실내에서 슬리퍼를 신는 가정에서는 슬리퍼를 보관하는 슬리퍼꽂이가 설치되기도 한다.[2] 아파트맨션에서는 복도 등 공용 공간에 개인 물건을 놓는 것이 금지된 경우가 많아 우산꽂이를 겐칸 내부에 두지만, 단독 주택에서는 현관문 바로 바깥에 두는 경우도 있다.[2]

3. 역사

20세기 초 전통적인 겐칸


집에 들어가기 전에 신발을 벗는 관습은 1,000년 이상 거슬러 올라가, 지면보다 높은 구조를 가졌던 선사 시대로부터 유래한 것으로 여겨진다. 이러한 관습은 메이지 시대 (1868–1912)에 시작된 일본 주택의 서구화 이후에도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4]

4. 현대 일본 가옥의 겐칸

현대 일본 가옥의 겐칸은 일반적으로 신발을 신고 다니는 부분(도마)과 신발을 벗고 올라가는 부분으로 나뉘며, 이 두 공간 사이에 단차가 설치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겐칸의 바닥은 보통 집의 다른 바닥보다 낮게 위치하여 외부에서 들어온 먼지가 실내로 퍼지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한다. 이는 한국의 진흙 방과 유사한 기능을 한다. 단의 높이는 5cm에서 10cm 정도로 매우 낮은 것부터 시작하여, 때로는 정강이나 무릎 높이에 이를 정도로 다양하다. 이 단차는 흙먼지가 방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는 실용적인 목적 외에도, 단에 걸터앉아 신발을 신거나 벗기 편리하게 해주는 역할도 한다.

아파트의 겐칸은 일반 주택에 비해 훨씬 작은 경향이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바닥의 다른 부분과 높이 차이가 거의 없거나 아예 없을 수도 있다. 드물게 단차가 없는 겐칸도 존재하는데, 이런 경우에는 신발을 신는 공간과 벗고 올라서는 공간의 바닥재를 다르게 하여 시각적으로 경계를 구분한다. 예를 들어, 신발을 신는 부분은 타일, 콘크리트, 대리석 등으로 마감하고, 신발을 벗고 올라서는 부분은 플로링이나 카펫 등을 사용하는 식이다. 겐칸의 도마 부분을 '삼화토(たたき)'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이는 본래 도마 바닥 마감에 사용되는 특정 재료를 지칭하는 용어이다.

겐칸이 항상 독립된 방의 형태를 갖추고 있는 것은 아니다. 복도와 바로 이어지거나, 원룸과 같이 좁은 평면의 주택에서는 도마에서 한 발 올라서면 바로 부엌이나 거실과 같은 주거 공간으로 연결되는 구조도 흔하다. 이러한 구조의 집에서 '겐칸'이라고 할 때는 주로 신발을 벗어두는 도마 부분만을 가리키는 경우가 많다.

겐칸에는 일반적으로 신발을 수납하기 위한 신발장(게타바코 또는 슈즈 박스)이 설치된다. 학교나 센토(공중 목욕탕)와 같이 여러 사람이 이용하는 시설에는 각자의 신발을 보관할 수 있도록 칸막이가 있는 큰 게타바코가 마련되어 있다. 반면, 개인 주택에는 게타바코가 없을 수도 있는데, 이럴 경우 신발을 벗어둘 때는 보통 문 쪽을 향하게 놓아 다음에 나갈 때 신기 편하도록 한다. 헤이세이 시대 이후에 지어진 현대식 주택에는 붙박이 형태의 신발장이 설치된 경우가 많지만, 기존 주택에 신발장이 없거나 수납 공간이 부족할 경우를 대비하여 다양한 디자인의 세트형 신발장도 판매되고 있다.

신발장 외에도 겐칸에는 우산꽂이가 흔히 비치된다. 특히 아파트맨션과 같은 공동 주택에서는 복도 등 공용 공간에 개인 물품을 놓는 것이 금지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우산꽂이를 겐칸 내부에 두는 것이 일반적이다. 단독 주택의 경우에는 현관문 바로 바깥에 우산꽂이를 두기도 한다. 이 외에도 신발에 묻은 흙이나 먼지를 털어내기 위한 현관 매트, 또는 실내에서 슬리퍼를 착용하는 가정의 경우 슬리퍼를 정리해두는 슬리퍼꽂이 등이 겐칸에 놓이기도 한다.

4. 1. 겐칸의 역할

겐칸에서 가장 많이 하는 일은 집주인이 신발을 벗거나 신는 것이다. 또한 택배 수령과 같이 짧은 용건의 손님을 실내로 들이지 않고 겐칸에서 응대하는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이처럼 짧은 시간 동안 손님을 맞이하는 공간이라는 점도 겐칸의 중요한 역할이다.

겐칸은 손님을 맞이하는 집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으므로, 인테리어에 신경 쓰거나 , 장식품, 거울 등을 놓아 꾸미는 가정도 있다. 풍수에서도 겐칸은 중요하게 여겨진다.

겐칸에서 이어지는 복도나 거실 사이에 문이 없는 집에서는, 손님에게 방 안이 보이지 않도록 노렌을 걸기도 한다. 하지만 비즈 등으로 만들어져 가림막 기능이 없는 노렌이 단순히 인테리어 요소로 걸리는 경우도 있다.

5. 겐칸과 신발 문화

현대 주택의 겐칸. 신발을 벗고 신는 토간이 있다


일본에서는 가옥의 겐칸에서 반드시 신발을 벗는다. 현대 중국이나 서양에서는 일반적으로 신발을 벗지 않는 습관이 있지만, 각 가정의 생활 방식에 따라 벗는 경우도 있다.

캐나다에서는 많은 가정에서 신발을 벗는 습관이 있다. 다만, 일본의 겐칸처럼 신발을 벗기 위해 특별히 마련된 공간이 정해져 있지는 않고, 주로 현관문 근처나 복도 등에서 신발을 벗는다.

또한, 고대 중국, 동아시아, 동남아시아, 중동 등 넓은 지역에서도 현관에서 신발을 벗는 습관이 있었다. 이처럼 현관에서 신발을 벗는 것을 습관으로 하는 문화는 일본만의 고유한 문화는 아니다. 일부 미국의 교외 주택에서는 머드룸(Mud Room)이라고 불리는 공간이 있는데, 이곳에서 재킷이나 신발을 벗어 보관한다. 이는 외부의 흙이나 먼지가 집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는다는 점에서 겐칸과 유사한 기능을 한다.

6. 겐칸과 배리어 프리

일반적으로 일본 가옥의 현관에는 단차가 만들어져 있다. 이 단차가 신체 장애인이나 신체 능력이 쇠퇴한 고령자에게는 이동에 불편함을 주는 장벽이 될 수 있다. 특히 휠체어를 사용하는 사람이 있는 가정에서는 현관의 흙바닥 부분에 휠체어가 완전히 들어갈 수 있도록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슬로프를 설치하면 더욱 편리하다. 최근에는 고령자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신체 장애인이 거주하는 것을 고려하여 현관에 단차를 없애고, 바닥 재질의 차이나 경계선만으로 공간을 구분하는 배리어 프리 현관도 점차 보급되고 있다.

참조

[1] 웹사이트 What Is This? Genkan http://web-japan.org[...] 2014-08-01
[2] 뉴스 Almost half of Japanese people hide when their doorbell rings—here's why https://en.rocketnew[...] rocketnews24 2016-05-12
[3] 웹사이트 Rules of the 'genkan': First, wear shoes http://www.japantime[...] 2014-08-01
[4] 웹사이트 Genkan (entrance) http://www.tjf.or.jp[...] Mini Encyclopedia
[5] 서적 日本建築学会編 『建築学用語辞典 第2版 普及版』岩波書店 p.202 1999年
[6] 서적 『建築大辞典 第2版 普及版』彰国社 p.483 1993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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