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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꼬리흰가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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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긴꼬리흰가오리는 1967년 처음 기술된 가오리 종으로, Plesiobatidae 과에 속한다. 인도-태평양 지역의 대륙 사면 상부의 펄 또는 실트 기질에 서식하며, 최대 2.7m까지 성장한다. 분류학적 위치에 대한 논쟁이 있으며, 꼬치상어에게 공격받기도 한다. 무태반 생식을 하며, 두족류, 갑각류, 경골어류 등을 먹고 산다.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은 긴꼬리흰가오리를 "관심대상"으로 분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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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꼬리흰가오리 - [생물]에 관한 문서
기본 정보
긴꼬리흰가오리
긴꼬리흰가오리
학명Plesiobatis daviesi
명명자(J. H. Wallace, 1967)
영명Deepwater stingray
일본어명우스에이
분포분포역
분류
동물계 (Animalia)
척삭동물문 (Chordata)
아문척추동물아문
연골어류강 (Chondrichthyes)
아강판새아강 (Elasmobranchii)
상목가오리류
매가오리목 (Myliobatiformes)
아목매가오리아목
긴꼬리흰가오리과 (Plesiobatidae)
과 명명자K. Nishida, 1990
긴꼬리흰가오리속 (Plesiobatis)
속 명명자K. Nishida, 1990
긴꼬리흰가오리 (P. daviesi)
형태
최대 크기2.7m
몸통 폭1.5m
서식지
서식 깊이275-680m
보존 상태
IUCN Red ListLC (최소 관심)
IUCN 평가 연도2015
이명

2. 분류 및 계통

긴꼬리흰가오리는 1967년 남아프리카 공화국 더반의 해양 연구소(Oceanographic Research Institute, ORI) 소속 존 H. 월리스(John H. Wallace)가 처음 과학적으로 기술했다. 월리스는 긴 꼬리와 낮은 꼬리지느러미가 있고 등지느러미가 없다는 점을 근거로 이 종을 처음에는 ''Urotrygon'' 속에 분류했다. 종명 ''daviesi''는 당시 ORI의 소장이었던 데이비드 H. 데이비스(David H. Davies)를 기리기 위해 붙여졌다. 모식 표본은 1996년 9월 모잠비크의 림포포 강 하구 근처에서 잡힌 체반 폭 92cm의 성숙한 수컷이며, 부모식 표본은 같은 지역에서 잡힌 33cm의 미성숙한 수컷이다. 이 종은 데이비스 가오리(Davis' ray) 또는 거대 가오리(giant stingaree)라는 일반명으로도 불린다.

이후 1990년, 니시다 키요노리는 형태학적 계통 발생 연구를 통해 긴꼬리흰가오리가 매가오리아목 내에서 독자적인 위치를 차지한다고 판단하여 새로운 속인 ''Plesiobatis''와 새로운 과인 Plesiobatidae로 재분류했다. 과 분류에 대한 자세한 논쟁은 하위 문단을 참고하라.

2. 1. 과 분류 논쟁

1990년, 니시다 키요노리는 형태학적 계통 발생 연구를 통해 긴꼬리흰가오리가 육방가오리(''Hexatrygon bickelli'')와 함께 매가오리아목(Myliobatoidei)에서 가장 기저에 위치한다고 보았다. 이에 따라 그는 이 종을 위한 새로운 속 ''Plesiobatis''와 과 Plesiobatidae를 만들어 분류했다. 속명 ''Plesiobatis''는 고대 그리스어 πλησίος|plesiosgrc(원시적인)와 βατίς|batisgrc(가오리)에서 유래했다.

이후 다른 형태학 연구들도 ''Plesiobatis''가 기저 분류군이라는 점은 대체로 지지했지만, 정확히 어떤 분류군과 가까운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일치하지 않았다. 1996년 존 맥에크런, 캐서린 던, 미야케 츠토무는 계통학적 위치가 불확실하다는 이유로 잠정적으로 육방가오리과(Hexatrygonidae)에 포함시켰다. 반면, 2004년 맥에크런과 닐 아슐리만은 긴꼬리흰가오리가 흰가오리속(''Urolophus'')의 자매군임을 발견하고, 흰가오리과(Urolophidae)에 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처럼 분류에 대한 논쟁이 계속되고 있어, 명확한 계통 발생 관계가 밝혀질 때까지는 독립된 과인 Plesiobatidae를 유지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3. 분포 및 서식지

긴꼬리흰가오리는 인도-태평양의 여러 지역에서 발견된다.[1] 기록된 지역으로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콰줄루-나탈, 모잠비크, 만나르 만, 북부 안다만 제도, 남중국해, 류큐 열도, 큐슈-팔라우 해령, 호주 남부 해안, 롤리 숄스에서 샤크 베이까지의 호주 북서부, 타운스빌에서 울리까지의 호주 북동부, 뉴칼레도니아, 그리고 하와이가 있다.

이 가오리는 주로 바닥에 서식하는 저서어로, 일반적으로 275m에서 680m 깊이의 대륙 사면 상부에서 발견된다. 서식지의 바닥은 주로 진흙이나 실트 기질로 이루어져 있다. 모잠비크 해안에서는 예외적으로 44m 깊이에서 발견된 기록도 있다.[1] 호주의 열대 해역에서는 흔하게 발견되지만, 다른 지역에서는 드물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1]

4. 형태

긴꼬리흰가오리는 흐물거리는 몸을 가지고 있으며, 넓게 확장된 가슴지느러미는 너비보다 길이가 더 긴 원반 형태를 이룬다. 원반의 앞쪽 가장자리는 넓은 각도로 수렴하며, 주둥이는 가늘고 길어 눈 지름의 6배 이상 길이에 달하고 끝부분이 원반에서 약간 돌출되어 있다. 작은 눈 바로 앞에는 각진 뒤쪽 가장자리를 가진 분수공이 있다. 입 가까이에는 크고 둥근 콧구멍이 있으며, 이 콧구멍들은 넓은 홈을 통해 입으로 연결된다. 콧구멍 사이에는 뒤쪽 가장자리가 술 모양으로 늘어진 넓은 피부 막이 있다. 입은 넓고 곧은 형태이며, 각 턱에는 32~60개의 이빨 줄이 있는데, 이는 나이가 들수록 수가 증가한다. 각각의 이빨은 작고 낮으며 뭉툭한 뾰족한 부분을 가지고 있다. 다섯 쌍의 작은 아가미 갈라진 틈은 원반 아래쪽에 위치한다.

골반지느러미(배지느러미)는 작고 바깥쪽 모서리가 뭉툭하다. 꼬리는 적당히 두꺼우며 길이는 원반 길이의 93~102%에 달하고, 옆쪽 피부 주름이나 등지느러미는 없다. 꼬리 윗면의 중간 지점 바로 앞에는 톱니 모양의 독가시가 1~2개 있다. 이 가시 바로 뒤에서 시작되는 꼬리지느러미는 가늘고 길며 위아래가 대칭적인 잎 모양이다. 피부는 전체적으로 미세한 피치(피부소치)로 빽빽하게 덮여 있지만, 골반지느러미, 원반의 배쪽 가장자리, 입 주변 등 일부 영역에는 피치가 드물거나 없다. 몸의 등 쪽은 자줏빛을 띤 갈색에서 검은색을 띠며, 일부 개체는 불규칙한 어두운 반점이나 점무늬를 가지기도 한다. 배 쪽은 흰색 바탕에 원반 가장자리를 따라 좁고 어두운 테두리가 있다. 꼬리는 전체적으로 어두운 색이며 꼬리지느러미는 검은색이다. 이 종은 크게 자랄 수 있어, 남아프리카 연안에서는 최대 몸길이 2.7m, 몸 너비 1.5m, 무게 118kg에 달하는 개체가 보고되었으나, 오스트레일리아 연안에서는 몸길이 2m를 넘는 개체는 드문 것으로 알려져 있다.

4. 1. 성적 이형성

성체 수컷의 중앙 이빨은 암컷이나 미성숙 개체와 달리 날카롭고 뒤쪽을 향하는 형태를 띤다.

5. 생태

긴꼬리흰가오리의 먹이는 주로 두족류, 갑각류(보리새우, , 바다가재 포함), 경골어류(뱀장어 포함) 등으로 이루어진다.[1] 길고 유연한 주둥이는 해저퇴적물을 파헤쳐 먹이를 찾는 데 유용하다. 또한, 먹이 중에 중층 해양에 사는 생물들이 발견되는 것으로 보아, 해저 바닥에서 떨어진 물속에서도 사냥을 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5. 1. 번식

다른 가오리류와 마찬가지로 무태반 생식을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발달하는 배아는 어미가 생산하는 조직영양(이른바 "자궁 우유")으로 영양을 공급받는다.[1] 몸집이 크고 심해에 서식하는 특성상 번식력이 높지 않을 것으로 여겨지며, 한 배에 낳는 새끼 수가 적고 임신 기간도 길 것으로 추정된다.[1] 갓 태어난 새끼의 몸길이는 약 50cm 정도로 추정되며, 이는 해당 크기의 개체에서 난황의 흔적이 발견된 것에 근거한다.[1] 수컷은 몸길이 1.3m 에서 1.7m, 암컷은 몸길이 1.9m 에서 2m 정도에서 성적 성숙에 이른다.[1] 최대 몸길이나 성숙하는 크기는 서식하는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1]

5. 2. 천적

긴꼬리흰가오리를 공격하는 것으로 알려진 꼬치상어.


꼬치상어(''Dalatias licha'')에게 살점을 파먹힌 개체가 발견되었다. 꼬치상어는 더 큰 동물의 살점을 마치 쿠키 커터처럼 도려내는 방식으로 공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6. 인간과의 관계

긴꼬리흰가오리는 잡혔을 때 강력한 꼬리를 격렬하게 휘두르며, 꼬리에 달린 길고 이 있는 가시는 어업인에게 심각한 부상을 입힐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어업 활동 중 혼획되기도 하지만, 상업적 가치는 낮다.

6. 1. 보존 상태

국제 자연 보전 연맹(IUCN)은 긴꼬리흰가오리를 관심대상(LC, Least Concern)으로 분류하고 있다.[1] 이 종이 서식하는 남아프리카, 타이완, 인도네시아, 오스트레일리아 해역 등에서는 아직 심해 상업 어업이 광범위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어획되는 개체 수가 적기 때문이다.[1] 주로 심해 저인망이나 연승 어업에 의해 혼획되며, 잡힌 고기는 판매될 수 있지만 육질에 대한 평판은 좋지 않다. 잡혔을 때 긴꼬리흰가오리는 강력한 꼬리를 격렬하게 휘두르는데, 길고 이 있는 가시는 어업 종사자에게 심각한 부상을 입힐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그러나 앞으로 심해 어업이 확장될 경우, 번식률이 낮기 때문에 개체 수가 감소하여 고갈될 위험이 있다.[1]

참조

[1] 간행물 Plesiobatis daviesi 2015
[2] 간행물 Plesiobatis daviesi 2006
[3] 서적 Sharks and Rays of Australia Harvard University Press
[4] 저널 한국산 긴꼬리흰가오리과(Plesiobatididae) 어류 1미기록종, ''Plesiobatis daviesi'' 2016년
[5] FishBase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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