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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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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김병현은 대한민국의 전 야구 선수로, 투수 포지션에서 활약했다. 광주제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MLB)에 진출하여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보스턴 레드삭스 등에서 뛰었으며, 2001년에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월드 시리즈 우승을 경험했다. 2002년에는 MLB 올스타전에 선출되기도 했다. 이후 한국 프로야구(KBO) 넥센 히어로즈, KIA 타이거즈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으며, 은퇴 후에는 방송 활동을 통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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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 - [인물]에 관한 문서
기본 정보
이름김병현
로마자 표기Gim Byeong-hyeon
한자 표기金炳賢
출생일1979년 1월 19일
출생지광주광역시
포지션투수
투구우투 (언더)
타석우타
프로 입단 년도1999년
MLB 정보
데뷔1999년 5월 29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마지막 경기2007년 9월 28일, 플로리다 말린스
승-패54승 60패
평균 자책점4.42
탈삼진806
세이브86
소속팀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1999–2003, 2007)
보스턴 레드삭스 (2003–2004)
콜로라도 로키스 (2005–2007)
플로리다 말린스 (2007)
NPB 정보
데뷔2011년,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
마지막 경기2011년, 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
승-패0승 1패
평균 자책점2.66
탈삼진18
소속팀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 (2011)
KBO 정보
데뷔2012년 5월 8일, 넥센 히어로즈
마지막 경기2015년 10월 6일, 기아 타이거즈
승-패11승 23패
평균 자책점6.19
탈삼진190
소속팀넥센 히어로즈 (2012–2014)
기아 타이거즈 (2014–2016)
기타 정보
선수 경력오렌지 카운티 플라이어스 (2010)
멜버른 에이시즈 (2018-2019)
기간테스 델 시바오 (2017)
아길라스 시베나스 (2017)
코치 경력광주제일고등학교 투수 인스트럭터 (2018년)
기아 타이거즈 투수 인스트럭터 (2020년)
해설위원 경력MBC · MBC 스포츠플러스 야구 해설위원 (2019년~2020년)
수상 내역올스타 (2002)
월드 시리즈 우승 (2001)
대표팀대한민국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2006년
아시안 게임1998년
야구 월드컵1998년
1997년 드래프트고졸우선지명 (해태 타이거즈), 해외파 특별 지명 (현대 유니콘스)
메달 정보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2006 동메달
아시안 게임1998 금메달
야구 월드컵1998 은메달
사진
김병현 사진
플로리다 마린스 시절

2. 선수 경력

광주제일고등학교와 성균관대학교 법학과를 거쳤으며, 고교 시절 한국 고교 야구 선수권 대회에서 최우수선수(MVP)와 최우수 투수상을 수상하고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1998년 방콕 아시안 게임 금메달 획득에 기여했다.[2][77]

1999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입단하며 MLB에 데뷔한 우완 언더핸드 투수이다. 특히 전성기 시절의 슬라이더는 MLB에서도 위력적인 마구로 평가받았다.[72] 2001년 애리조나 소속으로 한국인 선수 최초의 월드 시리즈 반지를 획득했으며,[71] 2002년에는 올스타에 선정되기도 했다.[54] 이후 보스턴 레드삭스, 콜로라도 로키스, 플로리다 말린스 등 여러 팀을 거쳤다. 2004년 보스턴 소속으로 두 번째 월드 시리즈 우승 반지를 받았으나, 당시 월드 시리즈 엔트리에 포함되지 않아 공식 우승 멤버는 아니다.[71] 그는 박찬호, 류현진에 이어 한국 선수 중 MLB 통산 다승 3위를 기록했다.

2007년 이후 MLB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72] 미국 독립 리그(골든 베이스볼 리그)[75][57]와 일본 프로야구(토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76][60]를 거쳤다. MLB 진출 과정에서 KBO 리그로부터 영구 제명되었으나,[77] 2007년 해외진출선수 특별지명회의를 통해 지명권이 히어로즈 구단에 승계되었고, 2012년 넥센 히어로즈와 계약하며 국내 무대에 복귀했다.[77][78] 이후 2014년 트레이드를 통해 KIA 타이거즈로 이적하여 2016년까지 활동했다.[64][81] 선수 생활 말년에는 도미니카 윈터 베이스볼 리그[82]와 오스트레일리안 베이스볼 리그[83]에서 활동했으며, 2019년 1월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84]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1998년 방콕 아시안 게임과 2006년 WBC에 참가했다.

2. 1. 아마추어 시절

김병현은 1997년 광주제일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서재응과 최희섭은 1996년 김병현과 같은 팀 동료였으며, 매우 친한 친구들이다.[2] 한국 고교 야구 선수권 대회에서 최우수선수(MVP)와 최우수 투수를 모두 수상한 김병현은 1996년 주니어 국가대표팀에 선발되었고, 1997년과 1998년에도 국가대표팀에 선발되었다. 1998년에는 미국 올림픽 야구 대표팀과 맞붙어 6⅔이닝 동안 15개의 삼진을 잡았다. 이후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시안 게임에서 한국의 금메달 획득에 기여했다. 김병현은 1999년까지 성균관대학교 법학과에 다녔다.

2. 2. 미국 프로야구 시절

우완 언더핸드 투수이다. 1999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입단하며 MLB에 데뷔했다. 특히 전성기 시절의 슬라이더는 MLB에서도 위력적인 마구로 평가받았다.[72]

2001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소속으로 월드 시리즈 우승을 경험했고, 이는 한국인 선수 최초의 월드 시리즈 반지 획득이었다. 이후 보스턴 레드삭스, 콜로라도 로키스, 플로리다 말린스 등에서 활동했다. 2004년 보스턴 레드삭스 소속 시절 팀이 월드 시리즈에서 우승하여 두 번째 우승 반지를 받았지만, 당시 월드 시리즈 엔트리에는 포함되지 않아 공식적인 우승 멤버로 기록되지는 않았다.[71] 그는 박찬호, 류현진에 이어 한국 선수 중 MLB 통산 다승 3위를 기록했다.

2007년 이후 MLB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고,[72] 2008년 3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방출되었다. 2009년 WBC 참가를 통해 재기를 노렸으나, 여권 분실 문제로 대표팀에서 제외되는 일을 겪었다. 2010년 2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마이너 리그 계약을 맺었으나, 같은 해 3월 16일에 방출되었다.[74]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1998년 방콕 아시안 게임과 2006년 WBC에 참가했다.

2. 2. 1.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1999-2003, 2007)

김병현은 1999년 2월 19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계약했다. 마이너 리그 더블A 엘 파소 디아블로스 소속으로 21.1이닝 동안 2승 무패, 32탈삼진을 기록했고, 트리플A 투손 사이드와인더스로 승격되어 17.1이닝 동안 2승 무패, 21탈삼진을 기록하며 뛰어난 탈삼진 능력을 인정받았다.

같은 해 5월 29일, 당시 메이저 리그 최연소 선수로 뉴욕 메츠와의 원정 경기(시어 스타디움)에서 데뷔했다. 9회말 등판하여 에드가르도 알폰소, 존 올러루드를 처리하고 마이크 피아자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세이브를 기록, 팀의 8-7 승리에 기여했다. 특히 그의 슬라이더는 MLB에서 위력적인 구종으로 평가받았다. 1999년 6월 9일 시카고 컵스전에서는 투구 후 소매에서 이물질이 묻은 붕대가 떨어져 심판 에드 몬태규에게 퇴장당했으나 추가 징계는 없었다.[3]

2000년 시즌에는 기존 마무리 투수 맷 만테이의 부상으로 마무리 역할을 맡게 되었다. 그해 70.2이닝 동안 111탈삼진(9이닝당 평균 14.14개)을 기록했으며, 5경기에서 12타자 중 11명을 삼진 처리하고, 두 차례 8타자 연속 탈삼진을 기록하는 등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시즌 중반 28경기 14세이브, 평균자책점 1.82를 기록한 후 잠시 트리플A 투손 사이드와인더스로 내려가 선발 투수로 등판하며 컨디션을 조절했고, 한 달 뒤 다시 메이저 리그로 복귀했다. 만테이가 복귀한 후에는 셋업맨 역할을 수행했으며, 시즌 막판에는 구원 등판 84경기 만에 처음으로 선발 등판하기도 했다.

2001년에는 만테이가 다시 부상으로 이탈하자 주전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다. 정규 시즌 78경기에 등판해 98이닝 동안 19세이브(23세이브 기회), 평균자책점 2.94, 113탈삼진을 기록하며 팀의 지구 우승에 기여했다. 포스트시즌에서도 마무리로 등판했다. NLDS 3차전에서는 세인트루이스 원정(부시 스타디움)에서 8회말 득점권 위기 상황에 등판, 알버트 푸홀스에게 볼넷을 내주며 만루를 만들었으나 실점 없이 막고 9회 마크 맥과이어의 타구를 병살타로 처리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NLCS에서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상대로 4차전과 5차전에서 연속 세이브를 기록했다. 특히 4차전에서는 8회 무사 만루 위기에 등판해 병살타와 뜬공으로 실점 없이 막고 9회까지 책임졌으며, 5차전에서도 2이닝 무실점 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의 월드 시리즈 진출을 이끌었다. 김병현은 구스 고시지 이후 포스트시즌에서 이틀 연속 2이닝 세이브를 기록한 첫 투수가 되었다.

2001년 월드 시리즈에서는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2승 1패로 앞선 4차전, 3-1로 앞선 8회말 커트 실링에 이어 등판했으나 9회말 2아웃에서 티노 마르티네스에게 동점 2점 홈런을 맞고, 10회말 데릭 지터에게 끝내기 홈런을 허용하며 패전 투수가 되었다.[53] 다음 날 5차전에서도 2-0으로 앞선 9회말 등판했으나, 2아웃에서 스콧 브로셔스에게 동점 2점 홈런을 맞았고 팀은 연장 12회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53] 팀은 이후 6, 7차전을 승리하며 창단 첫 월드 시리즈 우승을 차지했고, 김병현은 한국인 선수 최초로 월드 시리즈 반지를 획득하는 영예를 안았다. 훗날 김병현은 당시 월드 시리즈에 대해 "우리는 한 시즌 내내, 약 25명의 선수와 코칭스태프와 함께 했어요. 그때는 마치 노인들 같았죠. '좋아, 마지막 기회야'라고 말했어요. 우승하지 못하면 내년에는 모두 나가게 될 거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었죠. 그때 홈런을 내주었어요. 기분이 좋지 않았죠. 하지만 우리는 이겼어요."라고 회상했다.

2002년에는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72경기에 등판하여 8승 3패 36세이브(42세이브 기회)와 평균자책점 2.04를 기록하며 MLB 올스타전에 구원 투수로 선출되었다. 같은 해 5월 11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는 MLB 역사상 32번째, 내셔널 리그에서는 23번째로 한 이닝 3타자 9구 삼진이라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54]

2. 2. 2. 보스턴 레드삭스 (2003-2004)

2003년 시즌 초 선발로 전향했으나 4월에 1승 5패의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보스턴 레드삭스로 트레이드되었다. 레드삭스에서도 초반에는 선발로 등판했지만, 6월 이후 다시 마무리 투수로 전환했다. 비시즌 한국 체류 당시, 무리한 취재를 하던 기자와 몸싸움이 발생하여 기자가 김병현을 폭행으로 고소하는 사건이 있었고[73] 이로 인해 한때 다른 팀으로의 이적설이 돌았지만, 최종적으로 2년 1000만달러의 계약을 맺고 레드삭스에 잔류했다.

2004년 시즌은 부상의 영향 등으로 오랫동안 마이너 리그에서 재활했고, 메이저 리그에서는 단 7경기 출전에 그쳤다. 2004년 보스턴 레드삭스에서는 큰 활약을 보이지 못했지만 팀이 월드 시리즈를 우승하면서 커리어 두 번째 월드 시리즈 우승 반지를 받았다. 하지만 월드 시리즈 엔트리에는 포함되지 않아 공식적인 우승 멤버로 기록되지는 않았다.[71]

보스턴 레드삭스 시절 팬들에게 가운데 손가락을 내민 것이 오해를 불러일으켜 보스턴 팬들 사이에서 부정적인 이미지가 생겼다.[73]

2. 2. 3. 콜로라도 로키스 (2005-2007)

2005년, 보스턴 레드삭스가 연봉의 대부분을 부담하는 조건으로 콜로라도 로키스로 트레이드되었다. 로키스 이적 첫 해에는 전반기에 중간 계투와 선발 로테이션 공백을 메우는 역할을 하다가 후반기부터 선발 투수로 정착했다. 2005 시즌 성적은 5승 12패, 평균자책점 4.86을 기록했다.

2006년에는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으로 선발되어 200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 출전했다. 시즌 전에는 콜로라도 로키스와 125만달러 규모의 계약(이듬해 옵션 포함)을 맺고, 전년도 후반기와 마찬가지로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을 담당했다. 2006 시즌에는 총 27경기에 등판하여 8승 12패, 평균자책점 5.57을 기록했다.

2. 2. 4. 플로리다 말린스 (2007)

주어진 원본 소스에는 '플로리다 말린스 (2007)' 섹션에 해당하는 내용이 없습니다.

2. 3. 미국 독립야구 시절

2010년 2월에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지만, 스프링 캠프 중 방출되었다.[57] 이후 2010년 5월 7일 미국 독립 리그인 골든 베이스볼 리그의 오렌지 카운티 플라이어스와 계약했다.[75][57]

2. 4. 일본 프로야구 시절

2010년 11월, 일본 프로야구 팀 토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의 입단 테스트를 받았으나 계약에는 이르지 못했다. 김병현 본인이 입단을 거절했다는 보도도 있었다.[58] 같은 해 12월 21일, 라쿠텐의 스프링 캠프에서 다시 테스트를 받기로 결정되었다.[59]

2011년 1월 25일, 라쿠텐과 1년 총액 3300만엔 (당시 한화 약 4.47억원)에 계약하며 입단이 확정되었다.[76][60] 이로써 김병현은 라쿠텐 구단 역사상 최초의 한국인 선수가 되었다. 처음에는 등록명을 '김'으로 하였으나,[60] 2월 7일부터 본명인 '김병현'으로 변경했다. 팀에서는 그를 마무리 투수로 기대했으나,[61] 2011년 시즌 동안 한 번도 1군 경기에 등판하지 못하고 10월에 귀국했다.[62] 결국 11월 14일 구단으로부터 전력 외 통고를 받았고,[63] 같은 달 21일 자유 계약 선수로 공시되었다.

2. 5. 한국 프로야구 시절

광주일고 졸업 후 1997년 연고 팀 해태 타이거즈의 고졸 우선 지명을 받았으나 성균관대학교 법학과에 진학했다. 1998년 방콕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여 병역 문제를 해결한 뒤 MLB에 진출했으나, 이 과정에서 최희섭과 함께 KBO 리그로부터 영구 제명되어 해태 타이거즈의 지명권이 소멸되었다.

이후 2007년 4월 2일 해외진출선수 특별지명회의를 통해 현대 유니콘스에 지명되었고, 현대 유니콘스가 해체되면서 그의 지명권은 히어로즈 구단에 인계되었다.[77] 일본 프로야구 라쿠텐에서 방출된 후 한동안 히어로즈의 영입 제안을 고사하다가[78], 2012년 1월 18일 넥센 히어로즈와 계약하며 KBO 리그 무대에 복귀했다.

넥센 히어로즈 소속으로 2012년 시즌부터 활약하기 시작했으며, 2014년 4월 10일에는 KIA 타이거즈의 김영광과의 1:1 트레이드를 통해 고향 팀인 KIA 타이거즈로 이적했다. KIA에서는 2016년 시즌 전 맹장 수술과 골반 부상 등으로 인해 1군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고, 시즌 종료 후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되며 팀을 떠났다.[81]

2. 5. 1. 넥센 히어로즈 (2012-2014)

광주일고 졸업 후 1997년 연고 팀 해태 타이거즈의 고졸 우선 지명을 받았으나 성균관대학교 법학과에 입학했고, 1998년 방콕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병역 문제를 해결한 뒤 MLB에 진출했다. 이 과정에서 최희섭과 함께 KBO 리그에서 영구 제명되어 해태 타이거즈의 지명권이 소멸되었다. 2007년 4월 2일 해외진출선수 특별지명회의에서 현대 유니콘스에 지명되었고, 현대 유니콘스 해체 후 그의 지명권은 히어로즈 구단에 인계되었다.[77] 라쿠텐에서 방출된 후에도 계속 히어로즈의 제안을 거절하다가[78], 2012년 1월 18일 계약금 10억원, 연봉 5억원, 옵션 1억원 등 총액 16억원에 넥센 히어로즈와 계약하며 국내 무대에 복귀했다.

2012년 시즌 초반에는 2군에서 컨디션을 조절했고, 5월 8일 LG전에 구원 등판하며 KBO 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이 경기에서 1이닝 3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79] 6월 20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6이닝 4피안타, 5사사구, 1실점으로 KBO 리그 데뷔 첫 승을 거두었다. 이는 2007년 마이애미 말린스 소속 시절 메츠를 상대로 선발승을 거둔 이후 약 4년 8개월 만의 승리였다.[80] 그러나 2012년 시즌 전반적으로는 선발로 기용되었음에도 불안정한 투구를 보이며 3승에 그쳤다.

2013년에도 주로 선발 투수로 나섰으나 부상이 겹치면서 5승을 기록하는 데 머물렀다. 넥센 히어로즈에서 보낸 두 시즌 동안 계약 규모에 비해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을 거두면서, 2014년 시즌 연봉은 전년도(6억원)의 3분의 1 수준인 2억원으로 삭감되었다.

2. 5. 2. KIA 타이거즈 (2014-2016)

2014년 4월 10일, 당시 넥센 히어로즈 소속이었던 김병현은 신인 투수 김영광과의 1:1 트레이드를 통해 KIA 타이거즈로 이적하였다. 당시 KBO 리그 규정상 드래프트 지명권 트레이드는 허용되지 않았으나, 지명 후 입단한 신인 선수의 트레이드는 가능했기 때문에 이는 사실상의 지명권 트레이드와 같은 변칙적인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이러한 방식의 트레이드는 이후 논란이 되어 한동안 금지되었으나, 2020년부터는 제한적으로 다시 허용되고 있다.[64]

KIA 타이거즈 이적 후에도 주로 선발 투수로 기용되었으나, 2015년에는 1군에서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 2016년 시즌을 앞두고는 스프링 캠프에서 맹장 수술을 받았고, 이후 러닝 훈련 중 골반 부상까지 겹치면서 시즌 내내 1군 경기에 등판하지 못했다. 결국 2016 시즌 종료 후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되며 팀을 떠나게 되었다.[81]

2. 6. 도미니카 프로야구 시절

2017년 9월 23일에 기간테스 델 시바오에 입단하였다. 하지만 정식 선수가 아니었기에 등판하지 못했고, 결국 방출됐다. 당시 도미니카 윈터 베이스볼 리그에 함께 있던 강정호의 도움으로 그가 소속된 아길라스 시베나스에 입단할 수 있었다.[82]

2. 7. 호주 프로야구 시절

2018년 10월 30일, 오스트레일리안 베이스볼 리그의 멜버른 에이시즈와 계약하며 선수 생활의 마지막을 호주에서 보냈다.[83] 이후 2019년 1월 3일 인터뷰를 통해 현역 은퇴를 공식적으로 선언했다.[84]

3. 통산 기록

2018년 39세의 나이로 프로 야구에 복귀하여 호주 야구 리그의 멜버른 에이시스에서 활동했다.

2018년 호주 야구 리그 기록
연도리그소속팀등판승패평균자책점이닝탈삼진
2018호주 야구 리그멜버른 에이시스9 (구원)100.939⅔9


4. 방송/미디어 활동

선수 은퇴 후 방송계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JTBC의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와 뭉쳐야 쏜다 등에 고정 출연하며 특유의 엉뚱한 행동과 말투로 '유니크 김'이라는 별명을 얻는 등 독특한 캐릭터를 구축했다. 이 외에도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과 교양 프로그램에 게스트 또는 고정으로 출연하며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상세한 출연 목록은 아래 하위 문단을 참고할 수 있다.

4. 1. 예능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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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방송사제목역할비고
2019년MBC라디오스타게스트625회 (7월 11일 방송)
JTBC뭉쳐야 찬다고정 출연1~82화
MBN자연스럽게게스트
MBC편애중계고정 출연
SBS정글의 법칙 순다 열도 편출연진383~387화
2020년SBS골목식당게스트
JTBC아는 형님게스트
MBC복면가왕참가자"벚꽃 엔딩" (247회)
2021년JTBC뭉쳐야 쏜다고정 출연
KBS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고정 출연
KBS슈퍼맨이 돌아왔다특별 출연
MBC안싸우면 다행이야게스트
내일의 야구왕코치
2022년채널A피는 못 속여메인 진행자 / 게스트1회 게스트
JTBC전설체전고정 출연 / 참가자
KBS청춘야구단: 아직은 낫아웃감독
JTBC톡파원 25시게스트
스포츠 골든벨참가자추석 특집
2023년TV CHOSUN조선체육회고정 출연
2024년ENA찐팬구역게스트
JTBC톡파원 25시게스트


4. 2. 드라마

wikitext

년도제목역할비고scope="col" class="unsortable" |
2020펜트하우스: 워 인 라이프주단태의 절친 투수특별출연 (12회)[40]


5. 수상 경력



방송 연예 시상식 수상 및 후보 내역
시상식연도부문작품결과참고
KBS 연예대상2021리얼리티 부문 신인상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후보[49]
리얼리티 부문 최우수상수상[50]
2022쇼·버라이어티 부문 우수상수상[51]
MBC 방송연예대상2021베스트 커플상 (with 허재)안싸우면 다행이야후보[52]


참조

[1] 웹사이트 Former D-backs closer Kim Byung-hyun thanks World Series-bound pitcher he inspired, roots for ex-club https://en.yna.co.kr[...] 2023-10-26
[2] 뉴스 School Spirit May Be Metaphysical for South Korean Baseball Players https://www.nytimes.[...] New York Times 2015-10-02
[3] 웹사이트 UFO GETS PITCHER EJECTED https://www.chicagot[...] 1999-06-10
[4] 웹사이트 Kent's 3-Run Shot Ends Pitchers' Duel http://sfgate.com/cg[...] San Francisco Chronicle 2004-10-19
[5] 간행물 Quiet Calculation Rockies magazine 2006-08
[6] 웹사이트 Diamondbacks vs. Phillies Play By Play and Game Summary, May 11 2002 – MLB https://www.espn.com[...]
[7] 뉴스 Same Kim, Same Site, But a Different Result https://www.nytimes.[...] New York Times 2002-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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