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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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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능엄주는 초자연적인 위험과 악한 존재로부터 보호하는 다라니로, 《수능엄경》에 수록된 불교 주문이다. 168~179년 간다라 출신 승려 로카크셰마가 《수능엄경》을 고대 중국어로 번역한 것이 시초이며, 당나라 때 파라미티에 의해 산스크리트어에서 한자로 번역되었다. 능엄주는 선불교 승려 훤화에 의해 북미와 중국어 사용 지역에 널리 보급되었으며, 불교의 근본적인 것으로 여겨졌다. 능엄주는 다섯 개의 부서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송하면 여러 공덕을 얻을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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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엄주
능엄주
능엄주 다라니가 새겨진 탑
능엄주 다라니가 새겨진 탑
개요
종류다라니
산스크리트어 명칭Sitātapatrādhāraṇī
한국어 명칭 (음역)실달다발달라
한국어 명칭 (의역)백산개대불정광명마하살달다발달라무상신주
로마자 표기Sildalda Baldalla
다른 이름대불정다라니
여래정상신주
백산개다라니
내용
기원불교
언어산스크리트어
길이긴 주문
의미부처의 정수리에서 나온 신성한 주문
효과악귀 퇴치
재앙 소멸
소원 성취
깨달음
중요성
신앙대승불교
의례독송, 암송, 필사, 조형물 봉안
관련 경전능엄경
문화적 의미
한국널리 외우는 주문 중 하나
일본선종 사찰에서 중요하게 여김
중국밀교에서 중요하게 여김

2. 역사

807년 공해가 대불정다라니[7] 싯담 사본을 가져왔는데, 이는 대정장 19권에 제944B (T0944B.19.0102c23 - 0105b22)로 수록되어 있다.[6] 진언종에서 『대불정다라니』는 부법의 제5조 금강지 삼장, 제6조 불공 삼장, 제7조 혜과 화상, 그리고 제8조 홍법대사가 중시하였다. 『대불정다라니』는 『신역범한양자대불정다라니』와 함께 다라니 중에서 가장 긴 것이며, 현재 독송되는 『불정존승다라니』보다 문량이 10배에 달한다. 홍법대사는 『대불정다라니』를 외우는 공덕은 무량하다고 하며, 진언종 수행자가 익혀야 할 가장 중요한 다라니 중 하나로 삼았다.[8][9]

『대불정다라니』와 『대불정만행수능엄다라니』는 동일 계통이지만 내용에 차이가 있다. 기무라 토시히코 등은 밀교 의용의 것을 '당본'[10], 능엄경 권 제7에 수록된 것을 '송본'이라 부르고, 선 삼종이 능엄회 등에서 사용하는 것을 '원본'이라 부른다.[11] 대정장 제945 『수능엄경』 권 제7[12] 말미에 이 원본[13]이 부록으로 실려 있다.[14] 현재 선 삼종에서 능엄회 때 외우고 있으며, 중국에서는 선종 전반에서 아침 예불로 자주 외운다.

2. 1. 초기 전래

168년~179년, 간다라 출신의 승려 로카크셰마한나라에 도착하여 《수능엄경》을 고전 중국어로 번역했다.

현재 널리 사용되는 《수능엄경》과 수능엄주는 당나라북인도 출신 승려 파라미티에 의해 산스크리트어에서 한자번역되고 음역되었으며, 705년 측천무후가 퇴위한 후 오디야나 출신 메가시카라에 의해 검토되었다.

수능엄주는 선불교 승려 훤화에 의해 북미와 중국어 사용 지역에서 널리 보급되었으며, 훤화는 이를 불교의 존재에 근본적인 것으로 여겼다.

2. 2. 당나라 시대의 번역과 유포

168~179년, 간다라 출신의 승려 로카크셰마한나라에 도착하여 《수능엄경》을 고전 중국어로 번역했다.

현재 널리 사용되는 《수능엄경》과 수능엄주는 당나라북인도 출신 승려 파라미티가 산스크리트어에서 한자번역음역하였으며, 705년 측천무후 퇴위 후 오디야나 출신 메가시카라가 검토하였다.

수능엄주는 선불교 승려 훤화가 북미와 중국어 사용 지역에서 널리 보급하였으며, 훤화는 이를 불교의 존재에 근본적인 것으로 여겼다.

2. 3. 근현대

168년에서 179년 사이, 간다라 출신의 승려 로카크셰마한나라에 도착하여 《수능엄경》을 고전 중국어로 번역했다.[1]

현재 널리 사용되는 《수능엄경》과 능엄주는 당나라북인도 출신 승려 파라미티가 산스크리트어에서 한자번역음역하였으며, 705년 측천무후 퇴위 후 오디야나 출신 메가시카라가 검토하였다.[2]

능엄주는 선불교 승려 훤화가 북미와 중국어 사용 지역에서 널리 보급하였으며, 훤화는 이를 불교의 존재에 근본적인 것으로 여겼다.[3]

3. 내용 및 구성

다라니는 마법적인 부적 능력을 가진 것으로 여겨지며, 초자연적인 위험과 악한 존재로부터 보호하는 백산개(Sitātapatra)라는 신과 연관되어 있다.[3] 선화에 따르면, 다라니는 "다섯 방향의 방대한 악마 군대를 제어"한다.

공해가 807년에 가져온 『대불정다라니』[6][7] 싯담 사본은 대정장 19권에 제944B (T0944B.19.0102c23 - 0105b22)로 수록되어 있다. 진언종에서 『대불정다라니』는 금강지, 불공, 혜과, 홍법대사가 중시하고 있다. 『대불정다라니』는 『신역범한양자대불정다라니』와 함께 다라니 중에서 가장 긴 것이며, 독송되고 있는 『불정존승다라니』보다 그 문량이 10배에 달한다. 홍법대사는 『대불정다라니』를 외우는 공덕은 무량하다고 하며, 진언종의 삼업도인이 수학해야 할 가장 중요한 다라니의 하나로 삼았다.[8][9]

『대불정다라니』와 『대불정만행수능엄다라니』는 같은 종류이지만 다른 판본이 있으며, 기무라 토시히코 등은 밀교 의용의 것을 '당본',[10] 능엄경 권 제7에 수록된 것을 '송본'이라고 부른다. 선 삼종이 능엄회 등에서 사용하고 있는 것을 '원본'이라고 부른다.[11] 대정장 제945 『수능엄경』의 권 제7[12]의 말미에 이 원본[13]을 부록으로 게재하고 있다.[14] 현재는 선 삼종에서 능엄회 등에서 외우고 있으며, 중국에서는 선종 전반에서 아침 예불로 자주 외우고 있다.

3. 1. 다라니의 구성

다라니는 초자연적인 위험과 악한 존재로부터 보호하는 백산개(Sitātapatra)라는 신과 연관되어 있으며,[3] 마법적인 부적 능력을 가진 것으로 여겨진다. 선화에 따르면, 다라니는 "다섯 방향의 방대한 악마 군대를 제어"하는 다섯 개의 주요 부서로 구성되어 있다.

방위주관
동쪽금강부(金剛部)아촉(Akṣobhya)
남쪽보생부(寶生部)보생(Ratnasaṃbhava)
중앙불부(佛部)비로자나(Vairocana)
서쪽연화부(蓮華部)아미타(Amitābha)
북쪽업부(業部)불공성취(Amoghasiddhi)



807년에 귀국한 공해가 가져온 『대불정다라니』[6][7] 싯담 사본은 대정장 19권에 제944B (T0944B.19.0102c23 - 0105b22)로 수록되어 있다. 진언종에서 『대불정다라니』는 부법의 제5조 금강지 삼장, 제6조 불공 삼장, 제7조 혜과 화상, 그리고 제8조 홍법대사가 똑같이 중시하고 있다. 『대불정다라니』는 『신역범한양자대불정다라니』와 함께 다라니 중에서 가장 긴 것이며, 현재도 독송되고 있는 『불정존승다라니』보다 그 문량이 10배에 달한다. 그러므로 홍법대사는 『대불정다라니』를 외우는 공덕은 무량하다고 하며, 진언종의 삼업도인이 수학해야 할 가장 중요한 다라니의 하나로 삼았다.[8][9]

『대불정다라니』와 『대불정만행수능엄다라니』는 같은 종류이지만 다른 판본이 있으며, 기무라 토시히코 등은 밀교 의용의 것을 '당본',[10] 능엄경 권 제7에 수록된 것을 '송본'이라고 부르고 있다. 또한 선 삼종이 능엄회 등에서 사용하고 있는 것을 '원본'이라고 부르고 있다.[11] 대정장 제945 『수능엄경』의 권 제7[12]의 말미에 이 원본[13]을 부록으로 게재하고 있다.[14] 현재는 선 삼종에서 능엄회 등에서 외우고 있으며, 중국에서는 선종 전반에서 아침 예불로 자주 외우고 있다.

3. 2. 능엄경 제7권의 내용 (지송 공덕)

능엄경 제7권[17][18]에서는 능엄주의 수행 의미와 지송(持誦)이 가져오는 공덕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능엄주는 불교에서 가장 중요하고 긴 주문 중 하나로 여겨진다.

《능엄주》의 지송 공덕은 다음과 같다.[17][18]

《능엄주》의 지송 공덕 (《능엄경》 제7권[17][18]에서 유래)
1이 불정광취실달다반달라 비밀가타 미묘장구는 시방의 모든 부처를 출생시켰다.
2시방의 부처님은 이 심주(心呪)로 최상의 정변지각(正遍知覺)을 이루었다.
3시방의 부처님은 이 심주로 모든 마구니를 항복 받고 외도들을 견제했다.
4시방의 부처님은 이 심주를 타고 보련화에 앉아 작은 티끌같이 많은 국토에 응했다.
5시방의 부처님은 이 심주를 머금어서 작은 티끌같이 많은 국토에서 큰 법륜을 굴렸다.
6시방의 부처님은 이 심주를 가지고 시방에서 이마를 만지며 수기(授記)하고, 스스로 과업을 이루지 못하였더라도 시방에서 부처님의 수기를 받았다.
7시방의 부처님은 이 심주에 의지하여 시방에서 여러 가지 고통을 구제했다.
8시방의 부처님은 이 심주를 따라 시방에서 선지식을 잘 섬기되 네 가지 행동 가운데 뜻대로 공양하며 항하의 모래와 같이 많은 부처님의 모임 중에서 큰 법왕자로 추대되었다.
9시방의 부처님은 이 심주를 행하여 시방에서 친하고 인연이 있는 자를 맞아들여서 모든 소승으로 하여금 비밀한 법을 듣고도 놀라움이 생기지 않게 했다.
10시방의 부처님은 이 심주를 외워서 최상의 깨달음을 이루고 보리수 아래에 앉아서 큰 열반에 들어갔다.
11시방의 부처님은 이 심주를 전하여 멸도(滅度)하신 후에 불법을 부촉하여 최후까지 굳게 지키게 하고, 계율을 엄하고 깨끗하게 지켜서 모든 것을 깨끗하게 했다.
12불정광취반달라주의 한량없는 공덕을 말하고자 한다면 아침부터 저녁까지 쉬지 않고 자구 중간에 하나도 중첩되지 않게 하여 항하사 겁을 지내도록 설명하더라도 마침내 다할 수 없다.
13여기에서 설하신 주문은 여래정(如來頂)이라고도 불리며, 윤회를 완전히 끊지 못한 유학들이 지성으로 발심해서 아라한을 이루고자 할 때 이 주문을 가지지 않고 도량에 앉아서 몸과 마음으로 하여금 마구니의 일을 멀리 하려는 것은 옳지 못하다.
14모든 세계에서 국토를 따라 그 국토에 있는 중생들이 그 나라에서 생산되는 벗나무 껍질이나 패다라나무 잎새나 또는 종이에나 흰 비단에다 이 주문을 써서 향기 나는 주머니에 넣어두거나, 마음이 혼미해서 외울 수가 없으면 몸에 지니거나 집안에 써 간직하면, 한평생 모든 독이 조금도 해치지 못한다.
15이 주문은 세상 사람을 구호하여 크게 두려움이 없음을 얻게 하며, 중생이 세간을 해탈할 수 있는 지혜를 성취하게 한다.
16스스로 외우거나 혹은 다른 사람을 시켜서 외우게 하면 불에 타지 않고 물에 빠지지 않으며, 크고 작은 독기가 해치지 못하고 나아가 하늘, 용, 귀신, 정기(精祇), 마구니와 도깨비의 악한 주문이 모두 붙을 수가 없어서 마음에 정수(正受, 삼매)를 얻는다. 모든 주문의 저주나 염고(厭蠱), 약독, 금독, 은독과 풀, 나무, 해충, 뱀 등 온갖 물체의 독기가 그 사람의 입에 들어가면 감로의 맛으로 변하며, 일체의 사악한 별과 모든 귀신이 악한 마음으로 사람을 해치려고 하여도 그러한 사람에게는 침범할 수가 없으며, 빈나와 야가와 모든 악귀의 왕과 아울러 그의 권속들이 모두 깊은 은혜를 받고서 항상 수호한다.
17이 신비한 주문은 항상 팔만사천 나유타 항하사 구지의 금강장왕보살의 종족과 하나하나 모든 금강의 무리가 그 권속이 되어서 밤낮으로 보호한다. 산란한 마음으로 삼마지가 아닌 데에서 기억하거나 외우더라도 이 금강왕이 항상 따라다니는데, 보리심이 결정된 자에게는 금강장왕보살이 정밀한 마음이 가만히 신속하게 신비한 의식을 발하므로 이 사람이 그때를 따라 능히 팔만사천 항하사 겁을 기억하여 분명하게 두루 알게 되고 의혹이 없게 된다.
18제일 겁으로부터 후신(後身)에 이르기까지 세세생생에 야차와 나찰과 부단나와 가타부단나, 구반다, 비사자 등과 모든 아귀와 형체가 있는 것이거나 없는 것, 생각이 있는 것이거나 없는 것, 그러한 나쁜 곳에는 태어나지 않는다.
19이 주문을 읽거나 외우거나 써서 지니고 다니거나 간직하거나 여러 가지로 공양하면, 어느 생이라도 가난하거나 하급, 천한 곳, 즐겁지 못한 곳에는 태어나지 않는다. 비록 그 자신은 복을 짓지 못하였어도 시방의 부처님이 소유하고 있는 공덕을 그 사람에게 다 주시나니, 이로 말미암아 항하사 아승지 이루 말할 수 없이 많은 겁에 항상 모든 부처님들과 한곳에 있으면서 한량없는 공덕이 악차열매가 모여 있는 것과 같아서 한곳에서 공부하고 수행하며 영원히 흩어짐이 없다.
20그러므로 계를 깨뜨린 사람에게는 계의 근본을 깨끗하게 하며, 계를 받지 아니한 자에게는 계를 받게 하며, 정진하지 못하는 자에게는 정진하게 하며, 지혜가 없는 자에게는 지혜를 얻게 하며, 청정하지 못한 자에게는 청정함을 얻게 하며, 재계하지 못한 자에게는 재계가 이루어지게 한다.
21이 주문을 지니고 있을 때에는 주문을 받지 아니하였을 적에 범한 계율이라 하더라도 주문을 지닌 뒤에는 모두 계를 깨뜨린 죄가 가볍고 무거움을 막론하고 일시에 소멸할 것이며, 비록 술을 마시고, 오신채(五辛菜)를 먹어서 갖가지 부정한 행위가 있더라도 모든 부처와 보살과 금강왕, 하늘, 신선, 귀신이 허물삼지 않을 것이며, 가령 부정하고 해진 옷을 입었더라도 한 번 거동하고 머무는 것이 모두 깨끗할 것이며, 비록 단(壇)을 만들지 않고 도량에 들어가지 않으며 도를 닦지 않더라도 이 주문을 지녀 외우면 단에 들어가 도를 닦은 공덕과 조금도 다름이 없다.
22만약 큰 무간지옥에 들어갈 만한 오역(五逆) 중죄와 모든 비구와 비구니의 사기(四棄), 팔기(八棄)의 죄를 지었다고 하더라도 이 주문을 지녀 외우면 그러한 죄업도 마치 사나운 바람에 모래가 날아가듯이 모두 없어져서 털끝만큼도 남아 있지 않을 것이다.
23만약 어떤 중생이 한량없이 무수한 겁으로부터 소유한 일체의 가볍거나 무거운 죄와 업장에 대하여 지나간 세상으로부터 지금까지 참회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만약 이 주문을 외우거나 베껴서 몸에 지니든지 또는 거처하는 집안이나 별장에 간직하면 이렇게 쌓인 업장이 마치 끓는 물에 눈이 녹 듯하여 오래지 않아 모두 무생법인(無生法忍)을 깨닫게 될 것이다.
24만약 어떤 여인이 자녀를 낳지 못하여 잉태하기를 원하는 지극한 마음으로 이 주문을 생각하거나 혹은 몸에다가 이 실달다반달라주를 지니고 다니면 문득 복덕이 있고 지혜가 있는 자녀를 낳을 것이며, 장수하기를 원하는 자는 곧 장수하게 될 것이요, 과보가 속히 원만해지기를 구하는 자는 즉시 원만하게 될 것이며, 몸과 목숨, 색질과 힘도 그와 같고 죽은 뒤에는 소원대로 시방의 국토에 왕생하며, 필연코 변두리 땅이나 하급, 천한 곳에는 태어나지 아니할 것이다.
25만약 모든 국토의 주현(州縣)이나 작은 마을에 흉년이 들거나 염병이 돌거나 혹은 난리가 나든지 도적이 들었든지 또는 싸움이 생기거나 그 밖에 일체의 액난이 있는 곳에 이 신비한 주문을 써서 성의 사대문과 깨끗한 도량이나 깃발 위에 봉안해 두며, 또는 그 국토의 중생으로 하여금 이 신주를 받들어 맞아 예배하고 공경해서 한결같은 마음으로 공양하며, 그 인민들로 하여금 각각 몸에 지니고 다니거나 그들이 거처하는 집안에 봉안하면 일체의 재앙과 액운이 모두 사라질 것이다.
26어느 곳에 있든지 어느 국토의 중생이든지 이 주문을 따르면 하늘과 용이 기뻐하고 비바람이 순조로워서 오곡이 풍년이 들고 백성이 안락하며, 또다시 일체의 악한 별이 곳곳에서 일으키는 변괴를 진압하여 재앙이나 장애가 일어나지 아니하며, 사람들도 횡액과 일찍 죽는 일이 없으며, 어떠한 형틀도 몸을 구속하지 못할 것이며 밤낮으로 편안히 잠을 잘 수 있으며 언제나 악몽이 사라질 것이다.
27이 사바세계에 팔만사천의 재변을 일으키는 악한 별이 있는데 스물여덟 개의 큰 악한 별이 그 우두머리가 되고, 다시 여덟 개의 큰 악한 별이 주장이 되어서 갖가지 형상으로 세상에 나타날 적에 중생에게 온갖 액난을 가져다주니, 이 주문이 있는 곳에는 이러한 액난이 모두 다 사라져서 십이 유순(由旬)이 결계지(結界地)가 되어 여러 가지 나쁜 재앙이 영원히 들어가지 못한다.
28이 모든 금강장왕보살은 정밀한 마음이 가만히 신속하게 신비한 의식을 발하므로 이 사람이 그때를 따라 능히 팔만사천 항하사 겁을 기억하여 분명하게 두루 알게 되고 의혹이 없게 될 것이다.
29대중 가운데 배울 것이 있는 모든 사람과 미래세에 수행하는 모든 사람이 나의 도량에 의지해서 법대로 계를 지키되 계를 받는 주인으로 깨끗한 스님을 만나며, 이 신주의 정밀한 요점에 대하여 의문을 품지 않는데, 이러한 선남자가 여기에서 그 부모가 낳아준 몸으로써 마음에 통함을 얻지 못한다면 시방 부처님께서 하신 말씀은 다만 거짓말이 될 것이다.



다라니는 종종 마법적인 부적 능력을 가진 것으로 여겨지며, 초자연적인 위험과 악한 존재로부터 보호하는 백산개(Sitātapatra)라는 신과 연관되어 있다.[3]

4. 한국 불교에서의 의의와 역할

한국 불교에서 능엄주는 진언종선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진언종에서는 807년 공해가 일본으로 가져온 『대불정다라니』[7] 싯담 사본이 대정장에 수록되어 있다.[6] 금강지, 불공, 혜과, 홍법대사 등 진언종의 주요 인물들은 모두 『대불정다라니』를 중시했다. 홍법대사는 『대불정다라니』를 외우는 공덕이 무량하다고 하며, 진언종 수행자들이 익혀야 할 가장 중요한 다라니 중 하나로 삼았다.[8][9]

선종에서 능엄주는 초자연적인 위험과 악한 존재로부터 보호하는 백산개(Sitātapatra)라는 신과 관련되어 있다.[3] 선화에 따르면, 다라니는 다섯 방위의 악마 군대를 제어하는 다섯 부서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방위부서주관
동쪽금강부(金剛部)아촉
남쪽보생부(寶生部)보생
중앙불부(佛部)비로자나
서쪽연화부(蓮華部)아미타
북쪽업부(業部)불공성취



선 삼종은 능엄회 등에서 '원본'이라 불리는 능엄주를 사용한다.[11] 이 원본은 대정장 제945 『수능엄경』 권7[12] 말미에 부록으로 실려 있다.[14] 현재 선 삼종에서는 능엄회 등을 할 때 능엄주를 외우며, 중국 선종에서는 아침 예불로 자주 독송한다.

4. 1. 진언종

807년공해가 귀국하며 가져온[6] 『대불정다라니』[7] 싯담 사본은 대정장 19권에 제944B (T0944B.19.0102c23 - 0105b22)로 944A의 불공역 다음에 수록되어 있으며, 모두 에도 시대 진언종 승려 정엄의 서사 텍스트이다. 진언종에서 『대불정다라니』는 부법의 제5조 금강지 삼장, 제6조 불공 삼장, 제7조 혜과 화상, 그리고 제8조 홍법대사가 모두 중시하였다. 『대불정다라니』는 『신역범한양자대불정다라니』와 함께 다라니 중에서 가장 긴 것이며, 현재도 독송되는 『불정존승다라니』에 비해 그 분량이 10배에 달한다. 홍법대사는 『대불정다라니』를 외우는 공덕은 무량하다고 하며, 진언종의 삼업도인이 수학해야 할 가장 중요한 다라니의 하나로 삼았다.[8][9]

4. 2. 선종

다라니는 초자연적인 위험과 악한 존재로부터 보호하는 백산개(Sitātapatra)라는 신과 연관되어 있다.[3] 선화(Hsuan Hua)에 따르면, 다라니는 "다섯 방향의 방대한 악마 군대를 제어"하는 다섯 개의 주요 부서로 구성되어 있다.

방위부서주관
동쪽금강부(金剛部)아촉(Akṣobhya)
남쪽보생부(寶生部)보생(Ratnasaṃbhava)
중앙불부(佛部)비로자나(Vairocana)
서쪽연화부(蓮華部)아미타(Amitābha)
북쪽업부(業部)불공성취(Amoghasiddhi)



선 삼종이 능엄회 등에서 사용하고 있는 것을 '원본'이라고 부른다.[11] 대정장 제945 『수능엄경』의 권 제7[12]의 말미에 이 원본[13]을 부록으로 게재하고 있다.[14] 현재는 선 삼종에서 능엄회 등을 할 때 외우고 있으며, 중국에서는 선종 전반에서 아침 예불로 자주 외우고 있다.

5. 현대어 번역서


  • 기무라 토쿠겐(木村得玄)[16] 『능엄주: 현대어 번역과 해설』, 2006년, 슌주샤, ISBN 978-4393177044

참조

[1] 서적 Śūraṅgama Sūtra Translation Committee of the Buddhist Text Translation Society 2009
[2] 서적 Śūraṅgama Sūtra Translation Committee of the Buddhist Text Translation Society 2009
[3] 서적 Buddhist Goddesses of India Princeton University Press 2015-08-25
[4] 문서 大佛頂如來密因修證了義諸菩薩萬行首楞嚴經
[5] 문서 大佛頂如來放光悉怛多鉢怛囉菩薩萬行品灌頂部録出一名中印度那蘭陀曼茶羅灌頂金剛大道場神呪
[6] 논문 大仏頂陀羅尼について-特に成菩提院の古写本に注意して- https://doi.org/10.4[...] 1978
[7] 문서 大仏頂陀羅尼
[8] 인용
[9] 논문 真言宗における『大仏頂陀羅尼』の伝持とその内容について 円行師請来『註大仏頂真言』を中心に https://doi.org/10.1[...] 2008
[10] 문서 仏頂白傘蓋不敗反呪詛陀羅尼
[11] 문서 大仏頂万行首楞厳神呪
[12] 문서 宋本
[13] 문서
[14] 논문 梵学津梁所収の白傘蓋陀羅尼の研究 https://doi.org/10.4[...] 2013
[15] 인물
[16] 인물
[17] 서적 능엄경 https://product.kyob[...] 민족사 1994-10-01
[18] 웹사이트 엄엄경 제7권 http://www.drbac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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