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
1. 개요
멸(滅)은 불교 용어로, 적멸(寂滅)의 줄임말로서 열반(涅槃)을 의미하며, 생사윤회의 원인인 번뇌를 벗어나 적정의 무위 상태, 즉 열반에 들어가는 것을 뜻한다. 멸은 4성제 중 멸제의 줄임말이기도 하며, 멸제는 고통의 완전한 소멸을 의미한다. 또한 멸은 택멸(擇滅)을 가리키는 말이기도 하며, 4제 16행상 중 멸제에 대한 관찰을 의미하기도 한다. 멸은 계율을 뜻하는 산스크리트어 비나야(vinaya)의 의역어이기도 하며, 멸진(滅盡) 즉 다하여 없어짐을 뜻하기도 한다. 유위4상(有爲四相) 중 하나인 멸(滅)은 멸(滅, anityatā) 또는 무상을 뜻한다.
| 로마자 표기 | myeol |
|---|---|
| 영어 | extinction, annihilation, cessation |
| 일본어 음독 | メツ (metsu) |
| 의미 | 모든 현상의 소멸, 즉 무상함을 나타내는 불교 용어 |
|---|---|
| 설명 | 멸은 불교에서 중요한 개념으로, 모든 것은 변하며 영원하지 않다는 무상(無常)의 이치를 설명하는 데 사용됨. 또한, 번뇌와 고통의 소멸을 의미하며, 열반으로 나아가는 길을 상징함. 멸은 사성제에서 '멸(滅)'에 해당하며, 이는 고통의 원인을 제거함으로써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음을 의미함. |
| 관련 개념 | 무상 고 열반 사성제 고집멸도 |
| 의미 | 없애다 꺼지다 죽다 망하다 스러지다 |
|---|
-
심불상응행법 -
도리
도리는 불교 용어로서 관대도리, 작용도리, 증성도리, 법이도리의 네 가지를 포함하며, 각기 현상의 발생, 결과의 성립, 깨달음의 도리, 우주의 법칙을 의미한다. -
심불상응행법 -
이생성
-
불교 수행 -
만다라
만다라는 힌두교와 불교에서 우주와 인간의 내면을 상징하는 기하학적 도형으로, 명상, 의식,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된다. -
불교 수행 -
사향사과
사향사과는 초기 불교 경전에서 영적 성취 수준에 따라 불교 수행자를 수다원, 일래자, 불환자, 아라한의 네 가지 유형으로 분류하는 용어이며, 수행과 결과에 따라 8가지 종류로 세분화된다. -
불교 용어 -
불멸기원
불멸기원은 석가모니의 입멸을 기원으로 하는 불교력의 연호로, 기원전 544년 설과 기원전 543년 설에 따라 계산에 차이가 있으며, 태음태양력을 기반으로 윤년과 윤달을 통해 태양력과의 차이를 조정하고, 동남아시아 여러 국가에서 불교 관련 행사 및 휴일 표기에 사용된다. -
불교 용어 -
마음챙김
마음챙김은 불교 용어인 '사띠'와 '스므르티'에서 유래하여 현재 순간에 대한 자각과 수용을 의미하며, 스트레스 감소 및 정신 건강 증진을 위해 심리학, 의학 분야에서 활용되고 다양한 분야에서 유사한 개념이 존재하나 상업화 및 윤리적 문제에 대한 비판도 있다.
2. 적멸 (寂滅)
멸(滅)은 적멸(寂滅, vyupaśama산스크리트어, vūpasama팔리어)의 줄임말로, 열반(涅槃)을 뜻한다. 산스크리트어 니르바나(nirvāṇa산스크리트어) 또는 팔리어 니빠나(nibbāna팔리어)를 번역한 말 중 하나이다.
예를 들어, 생사윤회의 원인이 되는 번뇌에서 벗어나 적정(寂靜)의 무위 상태, 즉 열반에 들어가는 것을 입멸(入滅)이라고 한다. 특히 고타마 붓다가 육신의 죽음과 함께 반열반(般涅槃)에 들어간 것, 즉 불생불멸의 법신(法身) 상태로 들어간 것을 불멸(佛滅)이라고 한다.
3. 멸제 (滅諦)
멸(滅, nirodha산스크리트어)은 사성제(四聖諦) 가운데 하나인 멸제(滅諦, nirodha-satya산스크리트어, nirodha-sacca팔리어)의 줄임말이다. 산스크리트어 혹은 팔리어 니로다(nirodha)는 니루다(尼樓陀)라고도 음역한다.
멸제는 고통의 완전한 소멸, 즉 괴로움의 원인이 제거된 상태를 가리킨다.
4. 택멸 (擇滅)
멸(滅)은 택멸(擇滅, pratisajkhyā-nirodha산스크리트어, patisavkhā-nirodha팔리어) 즉 열반(涅槃)을 가리킨다. 택멸은 지혜로 번뇌를 끊고 진리를 깨달아 얻는 열반을 의미한다. 모든 온(蘊)이 다했기 때문에 물(物: 물질적인 것)·심(心: 정신적인 것)의 속박이 없는 상태를 뜻한다.
5. 4제 16행상의 멸(滅)
불교의 수행법 중 하나인 4제 16행상(四諦 十六行相)에서 멸제(滅諦)에 대한 4가지 관찰인 멸(滅)·정(靜)·묘(妙)·리(離) 중 하나이다. 멸(滅)은 택멸 즉 열반이란 모든 온(蘊)이 다한 것이므로 물(物: 물질적인 것)·심(心: 정신적인 것)의 속박이 없는 진리라고 관찰하는 것을 뜻한다. 이러한 수행[行相]을 멸(滅)이라고 한다.
6. 율·비나야 (律·毘奈耶)
멸(滅)은 계(戒), 율(律) 또는 율장(律藏)을 뜻하는 산스크리트어 비나야(vinaya산스크리트어, 毘奈耶)의 의역어 중 하나이다. 비나야는 비니(毘尼)라고도 음역한다. 비구·비구니가 계율에 의거하여 모든 악업(惡業)을 조복(調伏: 제어하여 항복받음)하고 소멸시킨다는 뜻에서 계율 또는 율장을 멸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