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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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박형서는 대한민국의 소설가로, 1972년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났다.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고려대학교 미디어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03년 소설집 『토끼를 기르기 전에 알아두어야 할 것들』로 작품 활동을 시작하여, 2010년 대산문학상, 2012년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2016년 김유정문학상 등을 수상하며 독특한 소설 세계를 구축했다. 그의 작품은 일상적인 소재에서부터 문명사적 서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스케일을 넘나들며, 유머와 철학, 과학 등 다양한 담론을 결합한 실험적인 서사 형식을 특징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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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형서 - [인물]에 관한 문서 | |
|---|---|
| 기본 정보 | |
| 인물 정보 | |
| 출생일 | 1972년 8월 11일 |
| 국적 | 대한민국 |
| 직업 | 소설가 |
| 학력 | 박사 |
| 모교 | 고려대학교 |
| 활동 정보 | |
| 활동 시기 | 현대 |
| 언어 | 한국어 |
| 대표 작품 | 아르판 |
| 기타 | |
2. 생애
박형서는 1972년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났다.[1] 여섯 살 때 편도염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청력 상실을 경험했다. 조금씩 청력을 되찾아 다시 소리를 듣는 일에 적응하기까지 대략 두 해 동안이 걸렸으며, 그 때문에 초등학교 1학년 때는 전혀, 2학년 때는 거의 글을 읽거나 쓰지 못했다고 한다. 그 후에도 일시적인 청력 상실 증세를 앓았고, 2007년경 받은 정밀 신체검사에서는 향후 몇 년 안에 청력을 완전히 상실할 것이라는 진단을 받기도 했다.
박형서는 사소한 일상의 서사에서 거대한 문명사적 서사에 이르기까지 스케일에 구애되지 않는 이야기꾼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준다. 그는 초기 소설에서부터 기상천외한 상상을 실험적 서사 형식으로 담아낸 것으로 주목을 받았다. 그의 소설 세계에서는 사건이나 행동의 인과성이 해체되고, 핍진성이나 개연성이 결여되어 있는 경우가 흔하다. 말하자면 미메시스적 충동보다는 판타지의 충동이 월등하다. 이처럼 현실에 얽매이지 않은 순정의 허구이자, 인과성 없는 여담들의 증식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의미에서 그의 소설은 편집증적 서사로 진단되기도 한다. 실제로 작가 박형서는 유머, 철학, 문학사, 과학, 정신분석, 신화, 에세이, 논문 등의 다양한 담론들을 능수능란하게 구사하고,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가령 소설 전체가 논문의 형식을 취한 「「사랑 손님과 어머니」의 음란성 연구」는 문학 논문의 익숙한 어휘와 관례들을 패러디하여 지적 유희로 가득한 허구 세계를 만들어낸다. 그가 스스로 ‘자정의 픽션’이라고 명명한 이러한 서사적 실험은 현재의 문학장에서 ‘소설’이란 과연 어떠한 것이고, 그것이 어떻게 갱신될 수 있는지에 대한 물음에서 나온 것이라 할 수 있다.
공립학교 교사였던 부모를 따라 전학을 여러 번 했는데, 나중에 아버지는 춘천교대 교수가 되고 총장을 역임했다. 원주에서는 소설가 이기호와 같은 학교를 다니기도 했다. 초등학교 3학년 때 서울로 전학을 왔으며, 어느 신문사에서 주최한 어린이 글짓기대회에서 우승을 한다. 2학년 때까지 한글을 제대로 쓰지도 못했기에 더욱 극적인 경험이었을 이 수상을 계기로 그는 글을 쓰는 사람이 되기로 작정했다고 한다. 학창 시절 내내 여러 아이들과 끊임없이 싸움을 했다고 한다.
한양대학교 국문과에 진학했으며, 학기 내내 산소용접, 주유소 주유원, 불법 전단지 배포 등의 아르바이트를 해 방학마다 외국으로 여행을 다녔다. 병역과 장기여행 등의 세 번의 휴학 끝에 1999년에 대학을 졸업하였다.[1] 고려대학교 인문정보대학원 문예창작학전공 석사학위(2003), 고려대학교 응용어문정보학 박사학위(2010)를 받았다. 2011년부터 고려대학교 미디어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1]
대학 때 자신이 창작한 소설에 일련번호를 붙여 저장했는데, 1번은 「윤철의 사랑」이었고 졸업하던 해에 65번을 썼다고 한다. 신춘문예에서 3년 연속 고배를 마시자 73번인 「사막에서」를 인생의 마지막 소설이라 여겼는데, 오래전 투고하고 잊었던 소설이 『현대문학』에 실리게 된다 극적으로 등단한다.
소설집으로 『토끼를 기르기 전에 알아두어야 할 것들』(문학과지성사, 2003), 『자정의 픽션』(문학과지성사, 2006), 『핸드메이드 픽션』(문학동네, 2011), 『끄라비』(문학과지성사, 2014). 『낭만주의』(문학동네, 2018)가 있으며, 중편소설로 『당신의 노후』(현대문학, 2018)가 있고, 장편소설로 『새벽의 나나』(문학과지성사, 2010)가 있다.
2010년 제18회 대산문학상, 2012년 제44회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2016년 제10회 김유정문학상을 수상하는 등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실험적 형식을 결합한 독특한 소설 세계를 갱신해나가고 있는 작가 가운데 한 사람이 되었다.
3. 작품 세계
박형서의 초기작들에 짙게 배어있는 묵시록적 상상력이나 타나토스에의 충동은 점차 인류의 문명사와 우주 진화론에 이르는 광대한 스케일의 이야기로 확장되고, 유머와 멜랑콜리, 치밀한 논증이 정교하게 결합된 세련된 스타일의 문체로 진화해간다. 이처럼 기이한 상상과 서늘한 유머, 지적 담론이 어우러진 그의 소설은 세상과 인간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게 하는 묵직한 질문들을 담고 있다. 장편소설 『새벽의 나나』는 한국 남자 레오가 아프리카로 여행하기 위해 들른 태국에서 최고의 매춘부 플로이와 만나 뜻밖에도 거리의 이방인으로 지낸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소설은 레오와 플로이의 연애사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그들의 관계를 틀로 삼아 수많은 여담을 수용하여 여행을 닮은 인간의 삶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이국의 한 거리에서 만나게 되는 수많은 사람들의 복잡한 얽힘, 무수한 시간적 겹침과 회귀와 초월을 제시함으로써 우리의 삶은 매순간 돌아갈 수 없는 여행과 같다는 통찰을 전해준다.
박형서의 최근작들은 보다 넓은 시야로 인간 사회의 전체 흐름과 소설의 자리를 관찰하고 있다는 특징을 보여준다. 「개기일식」은 개연성과 인과를 내세운 소설로 공공의 적과 투쟁해야 했던 시대를 지나, 모방이 아닌 왜곡이야말로 예술의 본질임을 주창한 시대 또한 저물었을 때, 소설은 어디로 나가야 하는가를 묻고 있다. 작가 스스로 제기한 그러한 질문에 대한 암중모색의 하나로 특히 주목되는 것은 「티마이오스」, 「Q. E. D.」, 「거기 있나요」 등의 독특한 과학소설의 창작이다. 작가가 “아마추어 수학자”를 자임하며 썼고, 실제 수학과 교수에게 검토를 받았다는 「Q. E. D.」는 ‘첨단’ 수학의 전문용어들이 서사의 담화를 현란하게 수놓고 있다. 「거기 있나요」는 인류의 진화가 어떠한 과정을 거쳐서 이루어졌는지를 양자역학적 공간에서 재현한다는 독특한 상상을 보여준다. 양자물리학에 근거한 흥미진진한 상상을 통해서 인류 역사에 나타난 폭력과 저항의 진화론, 그리고 종교의 의미에 대한 깊은 통찰과 질문을 동시에 전해주는 작품이다. 타고난 이야기꾼이자 첨단 과학에 대한 왕성한 소화력과 인문학적 통찰력을 두루 갖춘 작가 박형서의 소설 세계는 자기 갱신을 거듭하며 계속하여 진화하고 있다.
박형수는 한국 작가로서는 드물게 한국 바깥을 배경으로 하거나, 한국 외부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들을 많이 발표했다.[2] 때문에 한국 비평가들은 그를 쉽게 분류하지 못하고 "이야기꾼", "변형적인", "자기 인식적인" 등 다양한 수식어로 그를 묘사해 왔다.[2] LIST 매거진은 현대 소설가로서 박형수의 역할을 다음과 같이 요약했다. "현대적인 발명물로서의 소설은, 현대 한국 문학의 지형을 재정의하려는 많은 젊은 한국 작가들이 고민하는 주제입니다. 이들 작가들 중에서 박형수는 그의 작품에 분명하게 드러나는 통찰력, 지성, 그리고 장난기 넘치는 상상력으로 두각을 나타냅니다.[3] 현재 그의 작품 중 영어로 번역된 것은 아르판(ASIA Publisher)뿐이며, www.ktlit.com에서는 "해외뿐 아니라 문화 상대주의, 그리고 한국에서의 표절/복제의 위치를 다루는 만큼, 한국 문학 번역물을 습관적으로 읽는 독자에게 또 다른 충격을 주는 작품"이라는 호평을 받았다.[4]
4. 작품 활동
4. 1. 소설집
박형서의 소설집은 다음과 같다.4. 2. 중편소설
박형서는 중편소설로 『새벽의 나나』, 『끄라비』, 『당신의 노후』, 『뺨에 묻은 보석』 등을 발표했다. 『새벽의 나나』는 2010년 제18회 대산문학상을 수상했다. 『끄라비』는 2014년에 출간되었다. 『당신의 노후』는 2018년 현대문학에서 출간되었다. 『뺨에 묻은 보석』은 2021년 마음산책에서 출간되었다.
4. 3. 장편소설
박형서 작가는 2003년 『토끼를 기르기 전에 알아두어야 할 것들』을 출간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자정의 픽션』(2006), 『새벽의 나나』(2010), 『끄라비』(2014)등의 장편소설을 발표했다. 2010년에 출간된 『새벽의 나나』는 대산문학상을 수상했다. 2011년에는 『핸드메이드 픽션』을 출간했다. 2018년에는 『낭만주의』, 『당신의 노후』를 출간하였고, 2021년에는 『뺨에 묻은 보석』을 발표했다.
4. 4. 기타
5. 수상 내역
2010년 제18회 대산문학상 소설 부문을 수상하였으며, 수상작은 『새벽의 나나』이다. 2012년에는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하였다. 2016년 제10회 김유정문학상을 수상하였으며, 수상작은 「거기 있나요」이다.
6. 학술 활동
박형서는 2003년 고려대학교 석사 논문으로 「알레고리 소설 연구」를 발표했다. 2010년에는 고려대학교 박사 논문으로 「김승옥 소설 플롯의 구조와 의미」를 발표했다. 2015년에는 『우리어문연구』에 「서술의 신빙성 연구」를, 2016년에는 『어문논집』에 「서사의 장르규약 위반과 그 함의」를 발표했다.
7. 비평 및 연구
권혁웅은 2011년에 출간된 박형서의 『핸드메이드 픽션』에 「박형서 프로젝트」라는 글을 기고했다. 김대산은 2010년 겨울호 『문학과사회』에 「소설의 영혼 : 박형서 『새벽의 나나』의 주변 혹은 중심에서」를 발표했다. 김형중은 2006년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된 박형서의 『자정의 픽션』에 「소설 이전, 혹은 이후의 소설」을 썼다. 노대원은 2012년 가을호 『문학동네』에 「나는 「박형서론」을 이렇게 쓸 것이다 : 박형서를 여행하고 이야기하기 위한 미완의 계획서」를, 2017년 봄호 『작가세계』에 「소설 실험실, 인생 실험실 : 박형서 소설의 알레고리」를 기고했다. 박대현은 2007년 11월 『오늘의 문예비평』에 “‘박형서’라는, 젊거나 늙은 모나드(monad)”를 발표했다. 오윤호는 2006년 겨울호 『문학과사회』에 「불온한 예언자가 중얼거린 미래의 말들 : 박형서론」을 기고했다. 우찬제는 2003년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된 박형서의 『토끼를 기르기 전에 알아두어야 할 것들』에 「악몽의 탈주와 혼돈의 수사학」을 썼다.
참조
[1]
웹사이트
박형서
http://people.search[...]
2014-08-29
[2]
간행물
The Lives of Others Are Not So Different from Our Own
2010-09-01 # Autumn으로 추정
[3]
간행물
Redefining the Novel
2012-03-01 # Spring으로 추정
[4]
웹사이트
Park Hyoung-su’s awesome “Arpan” proves the bravery and literacy of the ASIA Publisher K-fiction series
http://www.ktli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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