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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뒤제이제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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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방뒤제이제르는 마요트에서 북동쪽으로 110km 떨어진 인도양에 위치한 타원형 암초로, 프랑스, 마다가스카르, 코모로가 영유권을 주장하는 지역이다. 약 1,500만 년 전에 형성되었으며, 700년대 아랍인에 의해 발견되었고, 1678년 영국 선박에 의해 현재 이름으로 명명되었다. 1976년 마다가스카르가 독립하면서 영유권을 주장했고, 현재 프랑스 남인도양 군대가 통제하고 있다. 이 지역은 다양한 해양 생물 서식지이며, 프랑스령 글로리외즈 해양 자연공원에 포함되어 보호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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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뒤제이제르 - [지명]에 관한 문서
지도 정보
방뒤제이제르 (중앙) 위성 사진, 왼쪽은 [[마요트]], 오른쪽 위는 [[글로리오소 제도]], 오른쪽 아래는 [[마다가스카르]].
방뒤제이제르 (중앙) 위성 사진, 왼쪽은 마요트, 오른쪽 위는 글로리오소 제도, 오른쪽 아래는 마다가스카르.
마다가스카르 지도에 표시된 방뒤제이제르 위치
마다가스카르 지도에 표시된 방뒤제이제르 위치
일반 정보
이름방뒤제이제르
원어 이름Banc du Geyser / Banc du Geysir
다른 이름아레시페 데 산토 안토니오
위치모잠비크 해협
군도코모로 제도
유형암초
면적175km²
길이8km (썰물 때만)
너비5km (썰물 때만)
최고점8m (남쪽 암초)
인구0명
좌표12°19′12″S 46°27′00″E
행정 구역
국가프랑스
속령해외 프랑스
관할 구역프랑스령 남방 및 남극 지역
행정 구역 1프랑스령 인도양 군도
추가 정보
참고 자료Les holothuries et autres échinodermes du Banc de Geyser (Mayotte - Océan Indien)
기타
분쟁영유권 분쟁 지역
위치 설명마다가스카르와 아프리카 사이의 모잠비크 해협 북동쪽에 위치
추가 설명코모로 제도의 일부

2. 지리

방뒤제이제르는 프랑스령 마요트에서 북동쪽으로 110km, 글로리외즈 제도에서 남서쪽으로 122km에서, 마다가스카르 최북단 지점에서 서쪽으로 300km 떨어진 지점에 위치해 있다.[2] 마요트섬과는 별개의 지형에 위치해 있으며 둘 사이의 해저지형은 깊이 3,500m에 달한다.

방뒤제이제르의 길이는 약 8km, 너비는 5km, 내해를 비롯한 면적은 175km²에 달한다. 해발고도의 경우 남쪽의 가장 큰 암석의 높이가 8m에 달하며, 나머지 암석은 1~3m 남짓이다. 방뒤제이제르의 지형은 크게 세 부류로 나눌 수 있다.[8]


  • 썰물 시 해수면 위로 그 일부가 노출되는 암초
  • * 서쪽에 위치한 페르아슈발 (Fer à cheval) - 말굽이라는 뜻으로 초승달 모양의 암초이다.
  • * 북동쪽에 위치한 이름없는 암초
  • 항상 수면아래로 잠겨 있는 주변부 암초 - 남쪽에 위치하며 외부경사와 평탄한 부분으로 이뤄져 있다.
  • 수심 20m 이하의 테라스 지형 - 산호가 산발적으로 자라 있다.


한편 방뒤제이제르 외에도 이 일대 해역에는 암초가 몇 자리잡고 있다.

  • 방드라젤레 (Banc de la Zélée, Banc de la Zélée프랑스어) - 서쪽으로 10km 떨어진 암초로서, 방뒤제이세르와는 수심 1000m상에서 같은 화산지형으로 만난다. 두 암초 자체가 수중화산의 꼭대기라 볼 수 있다.[3]
  • 방뒤보르네오 (banc du Bornéo프랑스어) - 북서쪽 방면에 위치한 암초
  • 방뒤비송 (Banc du Bison) - 북쪽 방면에 위치한 암초

뱅크는 길이가 8km, 폭이 5km인 위험한 타원형 암초로, 암초 남부의 일부 암석을 제외하고는 간조시에만 드러난다. 암석의 높이는 일반적으로 1.5m에서 3m이며, 가장 큰 암석인 사우스 록은 높이가 8m로, 돛을 단 배와 비슷하다.

암초의 동쪽 부분에는 풀과 작은 관목으로 덮인 1m에서 3m 높이의 모래 케이가 있다. 중앙 석호로의 입구는 남-남동쪽 방향에서 가능하다. 바닷새가 풍부하며, 케이에는 수톤의 구아노가 덮여 있다.

게이저에서 남서쪽으로 약 20km 떨어진 곳에는 깊은 해저 지형인 젤리 뱅크가 있다.

2. 1. 지질

보데(Baudé, 1983)의 연구에 따르면 방뒤제이제르는 마다가스카르섬이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발생한 대양 확장 과정에서, 과거 해양지각으로부터 현무암 마그마가 노출되며 형성된 것이다(판내 화산 이론).[8] 이 때문에 방뒤제이제르는 모래톱이라기보다는 해저지형의 중턱 위에 산호초가 쌓여 형성된 것이라 볼 수 있다. 인근에 이런 식으로 형성된 환초가 많은데 글로리외즈 제도, 쥐앙드노바섬, 트로믈랭섬이 대표적이다.[4]

방뒤제이제르는 길이가 8 km, 폭이 5 km인 타원형 암초로, 암초 남부의 일부 암석을 제외하고는 간조시에만 드러난다. 암석의 높이는 일반적으로 1.5 m에서 3 m이며, 가장 큰 암석인 사우스 록은 높이가 8 m로, 돛을 단 배와 비슷하다. 암초의 동쪽 부분에는 풀과 작은 관목으로 덮인 1 m에서 3 m 높이의 모래 케이가 있다. 중앙 석호로의 입구는 남-남동쪽 방향에서 가능하다. 바닷새가 풍부하며, 케이에는 수톤의 구아노가 덮여 있다. 방뒤제이제르에서 남서쪽으로 약 20 km 떨어진 곳에는 깊은 해저 지형인 젤리 뱅크가 있다.

3. 역사

방뒤제이제르는 형성 시기로만 따지면 1,500만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며,[5] 예로부터 항해 시 매우 위험한 암초로 인식되었다. 700년아랍인 선원들이 발견하였으며 800년경부터 지도에 표시되었다.[6]

1650년스페인 선원들이 이 암초를 다시 발견하고 '산토안토니오 암초' (Arecife de Santo Antonio)라고 불렀다. 이후 1678년 12월 23일 영국 함선 게이시르호 (Geysir, 간헐천/Geysir영어)의 선장이 자신의 배 이름을 이곳의 명칭으로 삼았으며 그때부터 '게이시르 암초' (프랑스어로 방뒤제이제르)라는 명칭이 자리잡았다.[7]

1976년 프랑스로부터 독립한 마다가스카르가 영유권을 주장하는 동시에 합병 선언을 하였다. 이때부터 프랑스와 마다가스카르는 각자의 영토 내에서 배타적 경제 수역 (EEZ)으로 인정받는 200해리 이내에 속한다는 이유로 영유권 주장을 이어가고 있다. 프랑스 입장에서는 글로리오소 제도의 EEZ의 일부이며, 이곳은 프랑스의 인도양 분산 섬 중 하나이다. 마다가스카르는 1976년 인근 지역의 유전 가능성 때문에 병합을 발표했지만, 방뒤제이제르는 실제로 프랑스 ''남인도양 군대''(forces armées de la zone sud de l'océan Indien)에 의해 통제되고 있다. 1977년 프랑스는 정식 탐험 조사단인 '방테디' (Benthédi)를 처음으로 파견해 방뒤제이세르 일대에 대한 조사를 벌였다.[8]

1980년 코모로아흐메드 압달라 대통령이 프랑스령 글로리외즈 제도에 대한 영유권을 선언하였는데, 그 근거로 방뒤제이제르와 가깝다는 점을 내세우면서, 방뒤제이제르도 코모로의 영토라는 입장을 간접적으로 내비쳤다.[9] 오늘날까지도 프랑스, 마다가스카르, 코모로는 각국의 배타적 경제 수역에 기반해 방뒤제이세르의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으나, 세 국가 사이의 배타적 경제수역 경계 조정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1989년에는 어선 이발란 (Yvalann) 호가 처음으로 어업 활동 허가를 받았다.[8] 1996년 새로운 탐험조사가 실시되었으며, 2006년까지 방뒤제이세르 해역의 어업활동 변화를 10년간 비교연구하기 위한 조사가 이루어졌다.[8] 1997년 마호라이족 어부들이 이곳으로 몰려오면서 이례적인 어획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2000년대부터 수십 명의 선주들이 방뒤제이세르를 비롯한 인근 해역의 암초를 헤치기 위한 전용 보트를 장비하기 시작하였다. 어업활동의 증가로 해당 지역의 어획량은 급격히 감소하고 수익성도 급감하여 많은 어선들이 어획을 중단하기에 이르렀다.[8]

2012년 2월 프랑스령 남방 및 남극 지역 행정부는 방뒤제이세르를 포함한 글로리외즈 해양 자연공원을 조성키로 하였다. 글로리외즈 해양공원은 마요트에 이어 프랑스에서 두번째로 큰 자연해양공원으로 기록됐다.[10] 2012년, 프랑스는 멸종 위기에 처한 글로리오소 제도의 동식물을 보호하기 위해 이 암초를 해양 보호 구역인 ''글로리에 해양 자연 공원''(parc naturel marin des Glorieuses)에 포함시켰다.

4. 영유권 분쟁

방뒤제이제르는 1,500만 년 전에 형성되었으며, 예로부터 항해에 위험한 암초로 인식되었다.[5] 700년아랍인 선원들이 발견하고 800년경부터 지도에 표시되었다.[6] 1650년경 스페인 선원들이 재발견하여 '산토안토니오 암초' (Arecife de Santo Antonio)라고 명명하였다. 1678년 12월 23일, 영국 함선 게이시르호 (Geysir, 간헐천)의 선장이 배 이름을 따서 '게이시르 암초' (프랑스어로 방뒤제이제르)로 명명하면서 현재 이름이 자리잡았다.[7]

1976년 마다가스카르가 프랑스로부터 독립하면서 방뒤제이제르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며 합병을 선언했다.[8] 이후 프랑스와 마다가스카르는 각자 200해리 배타적 경제 수역(EEZ)에 속한다는 이유로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1977년 프랑스는 탐험 조사단 '방테디' (Benthédi)를 파견해 방뒤제이세르 일대를 조사했다.[8] 1980년 코모로아흐메드 압달라 대통령은 글로리외즈 제도가 방뒤제이제르와 가깝다는 이유로 영유권을 주장하며, 방뒤제이제르 역시 코모로 영토라는 입장을 간접적으로 내비쳤다.[9] 프랑스, 마다가스카르, 코모로는 각국 배타적 경제 수역에 기반해 영유권을 주장하나, 세 국가 간 배타적 경제수역 경계 조정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1989년 어선 이발란 (Yvalann) 호가 처음으로 어업 활동 허가를 받았다.[8] 1996년 새로운 탐험조사가 실시되었고, 2006년까지 해역의 어업활동 변화를 비교연구하기 위한 조사가 이루어졌다.[8] 1997년 마호라이족 어부들이 몰려와 이례적인 어획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2000년대부터는 어업활동 증가로 어획량이 급감하고 수익성이 떨어져 많은 어선들이 어획을 중단했다.[8]

2012년 2월 프랑스령 남방 및 남극 지역 행정부는 방뒤제이세르를 포함한 글로리외즈 해양 자연공원을 조성하였다. 이는 마요트에 이어 프랑스에서 두번째로 큰 자연해양공원이다.[10] 마다가스카르는 1976년 인근 지역의 유전 가능성 때문에 병합을 발표했지만, 방뒤제이제르는 실제로 프랑스 ''남인도양 군대''(forces armées de la zone sud de l'océan Indien)에 의해 통제되고 있다.

5. 환경

2006년 해양생태계 연구조사 당시 놀래기과 43종, 자리돔과 31종, 양쥐돔과 24종, 바리과 23종을 비롯하여 총 52과 355종의 산호어류가 확인되었다.[8] 해삼류도 많이 서식하고 있어 수많은 불법 어선의 어획대상이 되고 있다.[11][12] 이밖에 남반구 겨울철이 되면 혹등고래가 새끼들과 함께 이곳으로 찾아와 머물며,[13] 암초가 수면 위로 드러나면 수많은 의 자연 피난처가 된다.

방뒤제이제르에서 스쿠버 다이빙낚시를 즐길 수도 있으나, 프랑스 남부 및 남극 지역 행정부의 통제와 허가를 거쳐야 한다. 레저활동을 위해 현장을 찾은 일부 외국 선박들이 프랑스 해군에 체포되고 다이버 장비도 압수되는 사건이 있었다.[14]

5. 1. 보존 노력

2006년 해양생태계 연구조사 당시 놀래기과 43종, 자리돔과 31종, 양쥐돔과 24종, 바리과 23종을 비롯하여 총 52과 355종의 산호어류가 확인되었다.[8] 해삼류도 많이 서식하고 있어 수많은 불법 어선의 어획대상이 되고 있다.[11][12] 이밖에 남반구 겨울철이 되면 혹등고래가 새끼들과 함께 이곳으로 찾아와 머물며,[13] 암초가 수면 위로 드러나면 수많은 의 자연 피난처가 된다.

방뒤제이세르에서 스쿠버 다이빙낚시를 즐길 수도 있으나, 프랑스 남부 및 남극 지역 행정부의 통제와 허가를 거쳐야 한다. 레저활동을 위해 현장을 찾은 일부 외국 선박들이 프랑스 해군에 체포되고 다이버 장비도 압수되는 사건이 있었다.[14]

참조

[1] 웹인용 Les holothuries et autres échinodermes du Banc de Geyser (Mayotte - Océan Indien) https://spccfpstore1[...] 2024-05-14
[2] 간행물 "''Concombres de mer et autres échinodermes au Banc du Geysir, Mayotte (océan Indien)''" Pacific Islands Marine Resources Information System 2007-08
[3] 문서 Pour plus d'information sur la géologie sous-marine de ces bancs, voir :
[4] 웹인용 Les différents types de récifs coralliens https://www.futura-s[...] 2023-11-15
[5] 논문 Biogéographie et systématique des Pandanaceae de l’océan Indien occidental University of Neuchâtel 2002
[6] 서적 Les grands défis de la politique étrangère des Comores Les éditions De La Lune 2009
[7] 서적 Les grands défis de la politique étrangère des Comores Les éditions De La Lune 2009
[8] 웹사이트 La lente dégradation du banc du Geyser https://www.research[...] 2009-03
[9] 서적 Les grands défis de la politique étrangère des Comores Les éditions De La Lune 2009
[10] 뉴스 Deux ans après sa création, le parc marin des Glorieuses passe à l'action https://www.zinfos97[...] 2015-01-27
[11] 웹사이트 L’Osiris contrôle un boutre malgache sur le banc du Geyser http://www.fagers.fr[...] 2017-09-05
[12] 뉴스 200 kilos de concombres de mer saisis dans les Glorieuses https://www.zinfos97[...] 2018-03-02
[13] 문서 Mission conjointe OMM/DAF-SPEM/WCS/AMNH et l'Association Megaptera au Geysir en septembre 2002 dans le cadre du Réseau océan Indien baleines à bosse http://www.megaptera[...]
[14] 웹인용 Interception d'un catamaran par le bâtiment 'Le Malin' http://www.ecpad.fr/[...] 202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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