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아깨비
1. 개요
방아깨비는 긴 원뿔형 머리와 가늘고 긴 몸을 가진 메뚜기 종류이다. 수컷은 약 40-50mm, 암컷은 약 70-80mm로 암컷이 더 크며, 녹색 또는 갈색 몸에 무색 날개를 가지고 있다. 유라시아 대륙의 열대 및 온대에 분포하며 한국과 일본에서 발견된다. 성충은 벼과 식물의 잎을 먹고, 가을에 알을 낳고 죽으며, 알로 월동한다. 한국에서는 뒷다리를 흔드는 모습이 방아를 찧는 것과 비슷하여 방아깨비로 불리며, 식용이 가능하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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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명 | Acrida cinerea |
|---|---|
| 명명자 | 툰베리, 1815 |
| 영명 | Oriental long-headed locust |
| 일본어 | 精霊蝗虫 |
| 한국어 | 방아깨비 |
| 계 | 동물계 |
|---|---|
| 문 | 절지동물문 |
| 강 | 곤충강 |
| 목 | 바퀴목 (직시목) |
| 아목 | 메뚜기아목 (잡변아목) |
| 하목 | 메뚜기하목 |
| 상과 | 메뚜기상과 |
| 과 | 메뚜기과 |
| 아과 | 메뚜기아과 (쇼료밧타아과) |
| 족 | 쇼료밧타족 |
| 속 | 쇼료밧타속 |
| 종 | 쇼료밧타 |
| Acrida cinerea cinerea Acrida cinerea willemsei |
| Acrida turrita Linnaeus, 1758 Acrida nasutus Acrida cinera Truxalis unicolor Thunberg, 1815 Truxalis chinensis Westwood, 1838 Acrida csikii Bolívar, 1901 |
2. 특징
방아깨비는 원뿔형 머리와 가늘고 긴 몸을 가진 메뚜기이다. 수컷은 약 40mm~50mm, 암컷은 약 70mm~80mm로 암컷이 훨씬 크다. 몸 색깔은 녹색 또는 갈색이며, 날개는 무색이다. 긴 다리를 가지고 있어 멀리 뛸 수 있다. 암컷은 몸 측면에 흑백 세로 띠 무늬가 있는 경우가 많다. 불완전변태 곤충으로 유충은 날개가 없는 것을 제외하면 성충과 매우 비슷하다.
2.1. 형태적 특징
수컷 성충은 몸길이 5cm 전후로 호리호리하지만, 암컷 성충은 몸길이 8cm~9cm이며, 전체 길이(촉각 끝에서 뻗은 뒷다리 끝까지)는 14cm~18cm 정도에 달하며 수컷보다 체격이 튼튼하다. 암컷은 일본에 분포하는 메뚜기 중 가장 크며, 수컷과 암컷의 크기가 극단적으로 다른 것도 특징이다.
머리 부분은 원뿔 모양으로 비스듬히 위로 뾰족하며, 그 뾰족한 끝에 가늘고 방추형의 촉각이 2개 붙어있다. 다른 메뚜기에 비해 앞뒤로 가늘고 긴 날씬한 체형을 하고 있다. 몸 색깔은 주변 환경에 의태한 녹색이 많지만, 흑갈색 개체도 보인다. 또한, 수컷 성충에는 눈에 띄는 무늬가 없지만, 암컷 성충은 몸 측면을 관통하는 흑백 세로 띠 무늬가 들어있는 경우가 많다.
불완전변태 곤충이기 때문에 성충과 매우 비슷하지만, 유충에는 날개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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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생태적 특징
수컷은 날 때 날개를 부딪쳐 "키치키치키칫" 소리를 낸다. 암컷은 거의 날지 않지만, 낮에 기온이 높을 때는 드물게 비행하기도 한다. 유충은 날지 않고, 뒷다리로 껑충껑충 뛰어 도망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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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생태
장마가 끝나는 시기부터 늦가을까지 성충을 볼 수 있으며, 주로 키가 작은 벼과 식물이 자라는 밝은 초원에 서식한다. 도시 지역의 공원이나 잔디밭, 하천부지 등에도 적응하여 서식한다. 식물성이며, 주로 벼과 식물의 잎을 먹는다.
서식지에 발을 들이면, 수컷 성충이 "키치키치키칫" 하고 울면서 비행하는데, 이것은 비행할 때 앞뒤의 날개를 부딪쳐서 소리를 내는 것이다. 암컷은 거의 날지 않지만, 낮의 고온 시에는 드물게 비행하기도 한다. 유충은 비행하지 않고, 뒷다리로 껑충껑충 뛰어 도망간다.
우화 후 얼마 안 된 어린 성충은 등불에 날아들기도 한다.
가을에 산란하면 성충은 죽고, 알로 월동한다. 알은 다음 해 5~6월경에 부화하고, 유충은 벼과 식물의 잎이나 쌍떡잎식물의 꽃을 먹고 급속히 성장하며, 6월 중순부터 7월의 장마가 끝날 때까지 우화하여 11월경까지 생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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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명칭 유래 및 별명
한국에서는 뒷다리를 잡고 흔들면 방아를 찧는 모습과 비슷하여 '방아깨비'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일본에서는 8월 구정(정령제) 때 모습을 드러내 정령선과 비슷하여 '쇼료바타'(精霊蝗虫)라고 불린다. 암수 간의 성차가 매우 커서 "하늘과 땅 차이"라는 뜻의 "소양(霄壤)"에서 따온 '쇼조바타'(霄壤蝗虫)라고도 불린다. 수컷은 날 때 "키치키치키칫" 소리를 내므로 '키치키치바타'라고도 불린다. 암컷은 잡기 쉽고 뒷다리를 모아 잡았을 때 몸을 세로로 흔드는 동작을 하여 '코메츠키바타'(米搗蝗虫) 또는 '하타오리바타'(機織蝗虫)라는 별칭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