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혹멧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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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사막혹멧돼지는 아프리카의 뿔이 원산지인 돼지과 동물이다. 수컷이 암컷보다 크며, 몸길이는 평균 125cm, 몸무게는 평균 75kg이다. 얼굴에 사마귀와 큰 엄니가 특징이며, 사바나혹멧돼지와 구별되는 독특한 특징을 갖는다. 에티오피아 남동부에서 케냐 동부까지 분포하며, 건조한 지역에 서식한다. 암컷과 새끼로 구성된 무리를 지어 생활하며, 초식성이다. 국제 자연 보전 연맹(IUCN)의 적색 목록에서 "관심 필요"종으로 분류되며, 아프리카 돼지 열병 바이러스의 숙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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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막혹멧돼지 - [생물]에 관한 문서 | |
|---|---|
| 기본 정보 | |
| 학명 | Phacochoerus aethiopicus |
| 명명자 | (Pallas, 1766) |
| 멸종 아종 | P. a. aethiopicus (Pallas, 1766) |
| 아종 | P. a. delamerei Lönnberg, 1909 |
| 상태 | 관심 필요 (LC) |
| 상태 기준 | IUCN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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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진화사
화석 기록에 따르면, 홀로세 시대에 이미 두 개의 분기된 멧돼지(''Phacochoerus'' spp.) 계통이 존재했다. 현존하는 사바나멧돼지(''P. africanus'')의 조상은 사막혹멧돼지(''P. aethiopicus'') 계통의 조상과 앞니 수에서 차이를 보였다.
사막혹멧돼지는 아프리카의 뿔 지역이 원산지이다. 현재는 에티오피아 남동부에서 소말리아 서부를 거쳐 케냐 동부와 중부까지 분포한다. 과거에는 케이프 지방 남동부와 인접한 나탈 지방에도 '케이프혹멧돼지'로 알려진 아종(''P. a. aethiopicus'')이 서식했으나, 1871년경에 멸종되었다.
사막혹멧돼지는 암컷과 그 새끼들로 구성된 "사운더(무리)"라는 사회적 집단에서 생활하며, 수컷은 주로 혼자 다니거나 수컷끼리 무리를 이룬다. 무리는 보통 물웅덩이를 중심으로 약 10km2의 활동 영역을 가진다. 이들은 여러 개의 굴을 직접 파거나 다른 동물이 사용하던 굴을 차지하며, 굴을 옮겨 다니면서 생활한다. 서로 다른 무리의 활동 영역이 겹칠 경우, 같은 굴을 시간대를 달리하여 사용하기도 하지만, 무리 간의 교류는 거의 없다.[7]
사막혹멧돼지는 질병 전파 및 생태적 역할과 관련하여 다양한 연구의 대상이 되어 왔다. 특히 가축 질병인 아프리카 돼지 열병 바이러스의 잠재적 보유 숙주로서의 역할과 전파 가능성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졌으며,[9][7] 체체파리의 중요한 숙주로서 트리파노소마와 같은 기생충 전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조사도 진행되었다.[10][11] 또한, 높은 번식력을 가진 특성 때문에 효과적인 개체수 관리 및 통제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번식 생태 및 개체군 동태 연구도 수행되고 있다.[11] 이러한 연구들은 사막혹멧돼지의 생태학적 중요성과 함께 공중 보건 및 가축 위생 관리 측면에서의 의미를 이해하는 데 기여한다.
사막혹멧돼지(''P. aethiopicus'')의 아종인 케이프사막혹멧돼지(''P. a. aethiopicus'')는 19세기 말 남아프리카 지역에서 멸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후 mDNA 연구와 형태 분석 결과, 이전까지 사바나멧돼지의 한 변종으로 여겨졌던 동아프리카의 멧돼지 개체군, 즉 소말리아사막혹멧돼지(''P. a. delamerei''), 가 실제로는 멸종된 것으로 생각되었던 ''P. aethiopicus''의 생존 집단임이 밝혀졌다.[6]
3. 형태

사막혹멧돼지는 평균 몸길이 125cm, 몸무게 75kg 정도로 자라는 튼튼한 체형의 동물이다. 수컷이 암컷보다 더 큰 편이다. 머리는 꽤 납작하며, 얼굴에는 뚜렷한 돌기("사마귀")가 쌍으로 나 있다. 크고 구부러진 송곳니가 엄니 형태로 튀어나와 있는데, 이 엄니는 어린 개체에게는 없다가 몇 년에 걸쳐 자라난다. 수컷의 엄니가 암컷보다 크다. 몸에는 뻣뻣한 털이 드문드문 덮여 있으며, 척추를 따라서는 털이 더 빽빽하게 나 있어 볏 모양을 이룬다. 꼬리는 길고 가늘며 끝에는 거친 털 뭉치가 달려 있다. 몸 전체 색깔은 중간 정도의 갈색에서 짙은 갈색까지 다양하지만, 볏 부분은 때때로 흰색을 띠기도 한다. 사막혹멧돼지는 얼굴의 사마귀와 상대적으로 더 큰 엄니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부시피그(''Potamochoerus porcus'')나 자이언트 포레스트 혹(''Hylochoerus meinertzhageni'')과 구별된다.[7]
사막혹멧돼지는 사바나혹멧돼지와 몇 가지 독특한 얼굴 특징으로 구별된다. 귀 끝부분이 말려 있고, 앞니가 없으며, 일반적으로 주둥이가 더 크다. 사막혹멧돼지의 눈 아래쪽 부위는 종종 볼 사마귀의 밑부분까지 확장되는 주머니 형태로 부어 있는 경우가 많다. 반면 사바나혹멧돼지의 같은 부위에는 이런 뚜렷한 부기가 없다. 또한 사막혹멧돼지는 "사마귀" 모양이 더 강하게 갈고리처럼 휘어 있으며, 머리 모양은 더 계란형에 가깝고, 광대뼈가 두꺼우며 접형골 구멍이 더 크다는 특징이 있다.[8]
4. 분포 및 서식지
사막혹멧돼지는 주로 나무가 드문드문 있는 숲, 건생 식물 관목 지대, 모래 평원과 같이 개방적이고 건조한 지역에 서식하며, 고지대에서는 발견되지 않는다. 물을 마시기 위해 정기적으로 물웅덩이를 찾아야 하므로, 건조한 지역이라도 물이 스며 나오는 곳이나 마을 근처에서 발견되기도 한다.[1]
5. 생태
사막혹멧돼지는 주로 낮에 활동하는 주행성 동물이며, 먹이는 대부분 식물이다(초식성). 무리는 경험 많은 암컷의 주도 하에 풀, 잎이 많은 식물, 꽃, 과일 등을 찾아 먹는다. 주둥이와 엄니를 이용해 땅을 파서 뿌리줄기, 먹을 수 있는 덩이줄기, 구근 등을 찾아 먹기도 한다. 먹이가 부족할 때는 곤충이나 썩은 고기를 먹기도 하며, 때때로 자신의 배설물을 포함한 동물의 배설물을 먹거나 나무껍질을 뜯어 먹기도 한다.[7]
암컷은 번식기인 3월에서 5월 사이, 우기가 끝날 무렵에 6주 간격으로 발정한다. 암컷이 자주 소변을 보는 행동은 수컷에게 번식이 가능함을 알리는 신호가 된다. 임신 기간은 약 170일이며, 보통 굴 안에서 두세 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새끼들은 태어난 지 약 3주가 지나면 잠시 굴 밖으로 나오기 시작하며, 점차 어미를 따라다니게 된다. 젖은 3개월 이상 지나야 떼지만, 그 후로도 몇 달 동안 어미에게 의존하며 살아간다.[7]
어미는 사자, 표범, 치타, 하이에나와 같은 포식자로부터 새끼를 보호한다. 위험을 감지하면 특정한 소리를 내어 무리에게 경고한다. 처음에는 꼼짝하지 않다가 이내 빠른 속도로 도망친다. 짧은 거리를 시속 55km까지 속도를 내어 굴로 피신할 수 있다. 굴에 들어갈 때 새끼들은 머리부터 뛰어들지만, 다 자란 개체들은 몸을 돌려 엄니로 자신을 방어할 수 있도록 뒷걸음질로 들어간다. 새끼들은 태어난 지 1년에서 1년 반 정도 지나면 성적으로 성숙하며, 기대 수명은 10년 이상이다.[7]
6. 연구
6. 1. 질병 연구
사막혹멧돼지는 아프리카 돼지 열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에 실험적으로 감염될 수 있다. 감염되더라도 혹멧돼지는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을 보이지 않지만, 실험 종료 시점인 최소 33일 동안 가축 돼지에게 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9] 과거 농부들은 이 질병으로부터 가축을 보호하기 위해 사막혹멧돼지를 사냥하기도 했다. 하지만 현재는 이 질병이 실제로는 진드기의 일종인 ''Ornithodoros moubata''에 의해 전염되며, 가축 돼지를 보호하기 위해 혹멧돼지를 없애는 것은 효과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7]
또한 사막혹멧돼지는 체체파리의 중요한 숙주이기도 하다.[10][11] 이 때문에 일부 서식지에서는 혹멧돼지 개체 수를 줄이려는 노력이 이루어지기도 했다.[11] 1963년 Weitz의 연구에 따르면, 사막혹멧돼지는 특히 ''Glossina swynnertoni''와 ''G. pallidipes'' 종 체체파리가 선호하는 숙주였다. 이로 인해 연구된 사막혹멧돼지 표본의 12% 또는 16%가 트리파노소마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발견된 트리파노소마 종류로는 1967년 Geigy 등이 발견한 ''Trypanosoma brucei''와 1968년 Baker가 발견한 ''T. congolense''가 있다. 초급성 감염의 경우, 1959년 Ashcroft와 Geigy는 사막혹멧돼지가 주요 기관의 장막에 광범위한 출혈, 간비대증, 비장비대증, 림프절병증, 체지방 위축 등의 증상을 겪는 것을 관찰했다. 1994년 Torr는 사막혹멧돼지의 존재가 체체파리 통제에 문제가 될지 여부는 특정 유인 물질의 사용 가능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10]
사막혹멧돼지는 번식력이 매우 높아, 이들을 가장 효과적으로 통제할 방법을 찾기 위해 번식 및 개체 수 증가 패턴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11]
6. 2. 보존 연구
사막혹멧돼지는 과거 아프리카 돼지 열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다는 실험 결과가 있었다. 실험에서 혹멧돼지는 감염의 외부 징후를 보이지 않았지만, 최소 33일 동안 가축 돼지에게 병을 옮길 수 있는 전염성을 유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9] 이 때문에 과거 농부들은 가축 보호를 이유로 사막혹멧돼지를 사냥하기도 했다. 그러나 현재는 이 질병이 실제로는 진드기의 일종인 ''Ornithodoros moubata''에 의해 주로 전염되며, 혹멧돼지를 제거하는 것이 가축 돼지 보호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 알려졌다.[7]
또한, 사막혹멧돼지는 체체파리의 중요한 숙주 역할을 한다.[10][11] 이로 인해 일부 서식지에서는 체체파리가 옮기는 질병(예: 수면병)을 통제하기 위해 혹멧돼지 개체수를 줄이려는 시도가 있었다.[11] 한 연구(Weitz 1963)에 따르면, 사막혹멧돼지는 특정 체체파리 종(''Glossina swynnertoni''와 ''G. pallidipes'')이 선호하는 숙주였으며, 이로 인해 조사된 혹멧돼지 표본의 12% 또는 16%가 트리파노소마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발견된 트리파노소마 종류에는 ''Trypanosoma brucei''와 ''T. congolense'' 등이 포함되었다. 초급성 감염 시, 혹멧돼지는 주요 기관 장막의 광범위한 출혈, 간비대증, 비장비대증, 림프절병증, 체지방 위축 등의 심각한 증상을 보였다. 하지만 체체파리 통제 효과는 특정 유인 물질 사용 가능 여부에 따라 달라지므로, 혹멧돼지의 존재 자체가 항상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라는 연구(Torr 1994)도 있다.[10]
사막혹멧돼지는 번식력이 매우 강한 동물(다산성)이므로, 이들의 개체수를 가장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조절할 방법을 결정하기 위해 번식 및 개체수 증가 패턴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11]
7. 보존 상태
국제 자연 보전 연맹(IUCN)의 멸종 위기 종 적색 목록에서 사막혹멧돼지는 "관심 필요" 종으로 분류된다. 이는 이 종이 서식지 일부에서 흔하게 발견되며 개체수가 안정적인 것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사막혹멧돼지는 여러 국립공원과 야생동물 보호구역에 서식한다. 지역적으로 부시미트를 얻기 위한 사냥 외에는 특별한 위협에 직면하지 않으나, 물웅덩이나 목초지에서는 가축과의 경쟁에 직면하기도 한다.[1]
8. 아종
- † 케이프사막혹멧돼지 (''Phacochoerus aethiopicus aethiopicus'') (Pallas, 1766)
- 소말리아사막혹멧돼지 (''Phacochoerus aethiopicus delamerei'') Lönnberg, 1909
참조
[1]
간행물
Phacochoerus aethiopicus
2022-04-12
[2]
서적
[3]
웹사이트
Observations • iNaturalist
https://www.inatural[...]
2013-03-11
[4]
웹사이트
Observations • iNaturalist
https://www.inatural[...]
2023-03-01
[5]
웹사이트
Observations • iNaturalist
https://www.inatural[...]
2021-12-12
[6]
논문
Evidence of two genetically deeply divergent species of warthog, Phacochoerus africanus and P. aethiopicus (Artiodactyla: Suiformes) in East Africa
[7]
웹사이트
Phacochoerus aethiopicus
http://animaldiversi[...]
University of Michigan
2013-09-04
[8]
문서
"d'Huart, Jean & Grubb, Peter. (2005). A photographic guide to the differences between the Common Warthog (Phacochoerus africanus) and the Desert Warthog (Ph. aethiopicus). Suiform Soundings 5(2): 5-9.. Suiform Soundings. 5. 5-9.07"
[9]
논문
Experimental infection of warthog (Phacochoerus aethiopicus) with African swine fever virus
http://www.cabdirect[...]
[10]
논문
The clinico-pathology and mechanisms of trypanosomosis in captive and free-living wild animals: A review
Springer
2009-04-02
[11]
논문
Reproduction and recruitment patterns in warthog (Phacochoerus aethiopicus) populations
[12]
간행물
Phacochoerus aethiopicus
[13]
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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