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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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심정수는 OB 베어스, 두산 베어스, 현대 유니콘스, 삼성 라이온즈에서 활약한 전 야구 선수이다. 1994년 OB 베어스에 입단하여 1998년부터 김동주, 타이론 우즈와 함께 '우동수 트리오'를 이루며 두산 베어스의 중심 타선으로 활약했다. 2001년 현대 유니콘스로 이적하여 이승엽과 홈런 경쟁을 펼치며 2002년과 2003년 골든 글러브를 수상했고, 2004년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 후 2007년 홈런왕과 타점왕을 석권했다. 통산 328홈런을 기록했으며, 2008년 은퇴 후 미국에서 생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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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수 - [인물]에 관한 문서 | |
---|---|
선수 정보 | |
이름 | 심정수 |
한자 표기 | 沈正洙 |
로마자 표기 | Sim Jeong-su |
출생일 | 1975년 5월 5일 |
출생지 | 대전광역시 |
신장 | 182cm |
체중 | 100kg |
포지션 | 외야수 |
타석 | 우타 |
투구 | 우투 |
프로 입단 | 1994년 |
드래프트 순위 | 1994년 고졸 우선 지명 (OB 베어스) |
첫 출장 | 1994년 5월 18일 (해태전) |
마지막 경기 | 2008년 4월 24일 (두산전) |
선수 경력 | |
소속 팀 | OB 베어스 (1994년–2000년) 현대 유니콘스 (2001년–2004년) 삼성 라이온즈 (2005년–2008년) |
통계 | |
리그 | KBO |
타율 | 0.287 |
안타 | 1,451 |
홈런 | 328 |
타점 | 1,029 |
수상 경력 | |
한국시리즈 우승 | 5회 (1995년, 2003년, 2004년, 2005년, 2006년) |
골든 글러브 | 3회 (2002년, 2003년, 2007년) |
최고 장타율 | 2003년 |
최고 출루율 | 2003년 |
홈런왕 | 2007년 |
타점왕 | 2007년 |
2. 선수 경력
1994년 OB 베어스에 1차 지명으로 입단하며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OB/두산 시절에는 팀의 중심 타자로 활약하며 김동주, 우즈와 함께 이른바 '우동수 트리오'로 불리는 강력한 클린업 트리오를 구축했다. 2000년 선수협 파동 당시 선수협의 핵심 멤버로 활동했으며, 이후 2001년 현대 유니콘스로 트레이드되었다.
현대 유니콘스 이적 후 KBO 리그를 대표하는 거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2002년과 2003년에는 삼성 라이온즈의 이승엽과 치열한 홈런 경쟁을 펼치며 각각 46개, 53개의 홈런을 기록하는 등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2003년에는 골든 글러브를 수상하고 팀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2004년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어 당시 야수 최고 금액으로 삼성 라이온즈와 계약하며 이적했다. 삼성에서는 2007년 생애 첫 홈런왕과 타점왕 타이틀을 동시에 거머쥐며 부활하는 듯했으나, 고질적인 무릎 및 허리 부상으로 인해 2008년 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했다.
2. 1. OB 베어스 & 두산 베어스 시절 (1994-2000)
동대문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9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차 지명을 받아 OB 베어스에 입단했다. 1995년에는 116경기에 출전하며 주전으로 자리 잡았고, 김상호와 함께 팀의 중심 타자로 성장하며 뛰어난 장타력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1996년과 1997년에는 상대적으로 활약이 미비했다.1998년부터는 김동주, 우즈와 함께 3·4·5번 타순을 이루는 강력한 클린업 트리오를 형성했는데, 이는 이른바 '''우동수 트리오'''로 불리며 두산 베어스 타선의 핵심이 되었다. 특히 1999년에는 31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개인 통산 처음으로 30홈런 고지를 넘어서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플레이오프나 한국시리즈와 같은 큰 경기에서는 정규 시즌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평가도 있었다. 또한 2000년 시즌 종료 후, 선수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결성된 한국프로야구 선수협회 창립 과정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이러한 선수협 활동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 2001년 2월 현대 유니콘스의 외야수 심재학과의 1:1 트레이드를 통해 팀을 옮기게 되었다.
2. 2. 현대 유니콘스 시절 (2001-2004)
두산 베어스의 심재학을 상대로 현대 유니콘스로 트레이드된 후, 주로 4번 타자 및 우익수로 출장하였다. 현대 입단 후 김용달 타격코치의 조언을 받아 타격 폼을 교정했다. 이적 첫 해인 2001년에는 0.294의 타율과 18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준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현대 시절이던 2001년과 2003년에 롯데 자이언츠 투수 박지철이 던진 공에 얼굴을 맞은 것을 계기로, 이후 얼굴 보호 기능이 있는 일명 '검투사 헬멧'을 착용하게 되었다. 이 헬멧은 당시 현대 프런트로 일하던 염경엽이 구해준 것이었다.2002년에는 홈런 수가 크게 늘어나 삼성 라이온즈의 이승엽과 치열한 홈런 경쟁을 벌였다. 그의 홈런은 라인드라이브성 타구보다는 배트 스피드와 힘으로 큰 포물선을 그리는 형태가 많았는데, 이 때문에 일부 투수들은 이승엽보다 심정수와의 승부가 더 어렵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한 강한 어깨와 평균 이상의 수비력을 갖추었으며, 특히 여름철에 성적이 좋은 경향을 보였다. 2002년 시즌 최종 홈런 수는 46개로, 47개를 기록한 이승엽에 단 한 개 차이로 홈런왕 타이틀을 놓치고 2위에 머물렀다.
2003년에도 뛰어난 활약을 이어가며 0.335의 타율과 53개의 홈런을 기록, 개인 통산 최고의 시즌(커리어 하이)을 보냈다. 하지만 이 해에도 이승엽(당시 아시아 신기록인 56홈런)과의 홈런 경쟁에서 아쉽게 2위에 그쳤다. 시즌 막판 이승엽이 LG 트윈스 투수 서승화와의 충돌로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던 기간에 홈런을 추가하지 못한 점이 심정수에게는 아쉬움으로 남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즌 후 역대 최다 득표 기록을 세우며 외야수 부문 골든 글러브를 수상하였다. 또한 소속팀 현대 유니콘스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그러나 2004년에는 이전 2년과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 시즌 전 받은 라식 수술의 영향인지 삼진과 병살타가 늘어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무릎 부상까지 겹쳐 우익수 대신 지명타자로 출장하는 경기가 많아졌다. 팀은 2004년에도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며 2연패를 달성했지만, 심정수 개인에게는 아쉬운 시즌이었다.
현대 유니콘스 시절 심정수는 팀의 중심 타자로서, 특히 2002년(46홈런)과 2003년(53홈런) 2년 연속 45개 이상의 홈런을 기록하며 이승엽과 벌인 홈런 경쟁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2004년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어 삼성 라이온즈와 4년 계약을 맺고 이적했다.[2]
2. 3. 삼성 라이온즈 시절 (2005-2008)
2004년 시즌 후 FA 자격을 얻어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했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200억원과 연봉 7.5억원을 포함하여 4년간 총액 600억원으로, 이는 당시 FA 야수 최고 금액이었다.[4] 이 기록은 2013년 강민호가 750억원에 계약하며 경신되었다. 당시 박진만도 함께 영입했는데, 두 선수에게 투자한 금액은 1386억원에 달했다.[4]그러나 삼성 이적 후에는 부상 등으로 현대 유니콘스 시절의 위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2005년에는 28홈런, 타율 0.275를 기록했지만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고, 허리, 팔꿈치 등 부상에 시달리기 시작했다. 특히 2006년에는 시즌 초반부터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고, 무릎 부상까지 겹쳐 수술을 받으면서 시즌 대부분을 재활로 보냈다. 이 해 기록한 홈런은 단 1개에 불과했으며, 팬들로부터 '심봉사'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을 얻기도 했다.
2007년에는 재기를 다짐하며 타율 0.258, 31홈런, 101타점을 기록, 마침내 생애 첫 홈런왕과 타점왕 타이틀을 동시에 거머쥐며 부활하는 듯했다.
하지만 2008년 고질적인 무릎 부상이 재발했고, 허리 부상까지 겹치면서 시즌 초반부터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2군으로 내려가 재활에 매달렸다. 결국 수술까지 받았지만 회복 가능성이 없다는 판단 하에, 시즌 종료 후인 2008년 12월 17일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4]
결과적으로 삼성에서 뛴 4년 중 연봉에 걸맞은 활약을 펼친 시즌은 2005년과 2007년 두 해뿐이었다. 삼성 구단은 막대한 금액을 투자해 영입한 심정수가 기대 이하의 성적에 머물자, 이를 계기로 외부 FA 영입에 소극적으로 변했고, 자체 선수 육성으로 방향을 전환하게 되었다.[4]
3. 은퇴 이후
은퇴 후 2009년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 세 아들 모두 야구를 하고 있다. 장남 심종원은 미국 대학 야구팀에서 활동하다가 KBO 드래프트에 도전했지만 지명받지 못했다. 이후 독립구단인 연천 미라클에서 뛰다가 군 복무를 마치고 은퇴하여 회사원으로 생활하고 있다. 차남 심종현 (케빈 심, Jong Hyoun Simeng)은 샌디에이고 대학교를 졸업하고 2023년 MLB 드래프트 5라운드 전체 148순위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지명되어[3], 같은 해 7월 17일에 계약했다. 삼남 에릭 심 역시 야구를 하고 있다.
4. 주요 기록
최소 경기 1,000타점
종전 최연소: 장종훈 (만 32세 11개월 26일)
종전 최소 경기: 양준혁 (1404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