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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나쓰의 올스타전 9연속 탈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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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에나쓰의 올스타전 9연속 탈삼진은 1971년 7월 17일 한큐 니시노미야 구장에서 열린 일본 프로 야구 올스타전 1차전에서 한신 타이거스 소속 투수 에나쓰 유타카가 기록한 대기록이다. 당시 부진한 성적과 건강 문제, 전년도의 검은 안개 사건 연루 등 좋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에나쓰는 9명의 타자를 연속으로 삼진 처리하며 센트럴 리그 올스타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 기록은 올스타전 최초의 노히트 노런과 함께 센트럴 올스타팀의 승리에 기여했으며, 에나쓰는 이 기록을 통해 권위주의에 대한 저항, 스포츠 정신과 페어플레이를 보여주며 현대 야구에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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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나쓰의 올스타전 9연속 탈삼진
경기 정보
경기1971년 올스타 게임 제1차전
경기가 열린 니시노미야 구장
구장니시노미야 구장
위치효고현니시노미야시
경기 시간2시간 18분
팀 정보
원정팀전 센트럴 리그
홈팀전 퍼시픽 리그
원정팀 감독가와카미 데쓰하루 (川上哲治)
홈팀 감독노진 와타루 (濃人渉)
경기 결과
원정팀 득점5
원정팀 안타6
원정팀 실책2
홈팀 득점0
홈팀 안타0
홈팀 실책0
이닝별 득점
원정팀 1회0
원정팀 2회4
원정팀 3회0
원정팀 4회0
원정팀 5회0
원정팀 6회0
원정팀 7회1
원정팀 8회0
원정팀 9회0
홈팀 1회0
홈팀 2회0
홈팀 3회0
홈팀 4회0
홈팀 5회0
홈팀 6회0
홈팀 7회0
홈팀 8회0
홈팀 9회0

2. 배경

센트럴 리그 팀인 한신 타이거스에 소속돼 있던 에나쓰 유타카는 1971년 5월 5일에 선발 투수로 등판하였지만 3회 1사 후 맥박수가 160을 넘는 바람에 급거 마운드에서 내려왔다.[9] 당시 한신 구단은 에나쓰에 대해서 이 사실을 비밀로 하였으나 ‘수만 명 가운데 한 명 꼴’로 걸릴 수 있는 심장병이라고 말하고 있었다. 또한 에나쓰는 은 마시지 않았지만 담배를 많게는 하루에 약 80개피를 피워(후에 담배를 약 20개피로 줄였다) 건강을 챙기지 않을 정도의 불규칙한 생활을 보내고 있었다.[9] 뿐만 아니라 전년도에 일어난 검은 안개 사건에도 연루돼 있었다.[9]

7월에 들어와 에나쓰는 자신의 투구 내용에 대한 불만을 느꼈다고 한다.[9] 그해 올스타전 이전의 성적은 3.12의 평균자책점과 6승 9패를 기록, 부진을 겪고 있었지만, 7월 9일에 발표된 올스타전 팬 투표 결과에서는 센트럴 리그 투수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9]

에나쓰는 닛칸스포츠와의 취재에서 9연속 탈삼진 신기록 달성을 예고했지만, 2면 제일 작은 한쪽 구석에 “에나쓰는 타자 9명 전부 삼진으로 돌려세우겠다고 농담섞인 말을 했다”라는 내용의 한줄 기사로 겨우 정리했다.[10] 에나쓰는 스포츠 신문 기자의 도발이 있었다고 회고하며, 당시 성적이 좋지 않았음에도 팬 투표로 뽑힌 것에 대한 죄송함과 관중을 기쁘게 하려는 마음으로 삼진을 잡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10]

7월 17일 한큐 니시노미야 구장에서 개최된 올스타전 1차전의 센트럴 리그 올스타팀 선발 배터리는 에나쓰와 다부치 고이치였다. 그해 다부치는 신장염에 걸린 영향으로 포수로서 거의 경기에 나오지 못하고(주로 우익수로서 출전했으며 포수는 쓰지 야스히코가 맡고 있었다) 시즌 중에 아직 한번도 사용하지 않은 배터리였다.[10]

2. 1. 에나쓰 유타카의 건강 문제와 불규칙한 생활

에나쓰 유타카는 5월 5일 선발 투수로 등판했으나, 3회 1사 후에 맥박수가 160을 넘어서 강판되었다[1]. 당시 구단은 에나쓰에게 이 사실을 비밀로 했지만 "몇 만 명 중 한 명"의 심장병이라고 알려졌다. 에나쓰는 술은 마시지 않았지만, 담배를 많이 피울 때는 하루에 최대 약 80개비(후에 약 20개비로 줄였다)를 피우는 등 불규칙하고 방탕한 생활을 했다。

2. 2. 검은 안개 사건 연루

에나쓰 유타카는 전년에 일어난 검은 안개 사건에 연루되어 있었다.

2. 3. 1971년 올스타전 이전 상황

에나쓰 유타카는 1971년 5월 5일 선발 투수로 등판했으나 3회 1사 후 맥박수가 160을 넘는 바람에 급거 마운드에서 내려왔다.[9] 당시 한신 구단은 에나쓰에 대해서 이 사실을 비밀로 하였으나 ‘수만 명 가운데 한 명 꼴’로 걸릴 수 있는 심장병이라고 말하고 있었다.[9] 에나쓰는 술은 마시지 않았지만 담배를 많게는 하루에 약 80개피를 피웠고(후에 담배를 약 20개피로 줄였다) 건강을 챙기지 않을 정도의 불규칙한 생활을 보내고 있었다.[9] 뿐만 아니라 전년도에 일어난 검은 안개 사건에도 연루돼 있었다.[9]

7월에 들어와 에나쓰는 자신의 투구 내용에 대한 불만을 느꼈다고 한다.[9] 그해 올스타전 이전의 성적은 3.12의 평균자책점과 6승 9패를 기록, 부진을 겪고 있었지만, 7월 9일에 발표된 올스타전 팬 투표 결과에서는 센트럴 리그 투수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9]

에나쓰는 닛칸스포츠와의 취재에서 9연속 탈삼진 신기록 달성을 예고했지만, 2면 제일 작은 한쪽 구석에 “에나쓰는 타자 9명 전부 삼진으로 돌려세우겠다고 농담섞인 말을 했다”라는 내용의 한줄 기사로 겨우 정리했다.[10] 에나쓰는 스포츠 신문 기자의 도발이 있었다고 회고하며, 당시 성적이 좋지 않았음에도 팬 투표로 뽑힌 것에 대한 죄송함과 관중을 기쁘게 하려는 마음으로 삼진을 잡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10]

7월 17일 한큐 니시노미야 구장에서 개최된 올스타전 1차전의 센트럴 리그 올스타팀 선발 배터리는 에나쓰와 다부치 고이치였다. 그해 다부치는 신장염에 걸린 영향으로 포수로서 거의 경기에 나오지 못하고(주로 우익수로서 출전했으며 포수는 쓰지 야스히코가 맡고 있었다) 시즌 중에 아직 한번도 사용하지 않은 배터리였다.[10]

3. 9연속 탈삼진 달성 과정

투구 내용은, 헛스윙 스트라이크 = 헛스윙 스트라이크, 늦 스윙 = 스트라이크 놓침, 파 = 파울, 볼 =

=== 1회말 ===

아리토 미치요(롯데)는 볼, 파울, 볼, 파울,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11] 2스트라이크 2볼에서 포크볼에 당했으며, “역시 피칭이 뛰어나다. 속도도 빠른 데다가 컨트롤이 좋다”라고 말했다.[12] 모토이 미쓰오(니시테쓰)는 파울, 볼, 볼, 놓침,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11] 2스트라이크 2볼에서 속구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으며, “공의 속도는 긴테쓰스즈키 게이시와 그리 다를 바 없지만 좋은 곳을 찌르고 들어온다. 정말 대단하다!”라고 말했다.[12] 나가이케 아쓰시(한큐)는 헛스윙, 놓침, 볼,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11] 2스트라이크 1볼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나가이케는 “커브인가… 어, 상대는 포크볼이라고 했다고? 어쨌거나 공이 잘 빠졌다”라고 말했다.[12]

에나쓰는 그 중에서 제일 조심했던 상대는 나가이케였다고 말했다. 32경기 연속 안타를 치고 있었기 때문에 단 1구만 포크볼을 던졌다고 밝혔다.[13] 아리토에게 던진 공은 커브였고, 모토이에게는 속구였다. 나가이케에게 던진 포크볼은 엄밀히 말하면 '''스플리트 핑거드 패스트볼'''(SFF)로, 손가락이 짧은 에나쓰가 그해 봄에 고안해 낸 새로운 마구였다. 이는 1980년대 종반에 일본 프로 야구계에서 유행하기 20년이나 앞서서 던진 것이다.[12]

=== 2회말 ===

에나쓰는 롯데의 에토 신이치를 상대로 직구로 헛스윙 삼진을 잡았지만, 에토는 이 공을 커브로 오인했다.[12] 에토는 2년 만에 에나쓰와 맞붙었지만 역시 다르다고 말했다.[12] 긴테쓰도이 마사히로는 에나쓰의 속구에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엄청난 스피드볼을 던졌다"고 말했다.[12] 니시테쓰의 히가시다 마사요시는 커브에 루킹 삼진을 당했는데, "좋은 공을 놓쳐 버릴 정도로 지켜보기만 했다"고 말했다.[12] 에나쓰는 에토에게 주니치 시절에 많이 맞았기 때문에 긴장했다고 밝혔다.[12]

이 회에 에나쓰는 한큐의 요네다 데쓰야가 던진 커브를 우측 스탠드로 넘기는 3점 홈런을 기록했다.[12]

=== 3회말 ===

1971년 올스타전 3회말에 에나쓰 유타카는 한큐 브레이브스 소속의 세 타자를 상대로 모두 삼진을 기록했다.[11]


  • 사카모토 도시조는 2스트라이크 2볼에서 속구에 루킹 삼진을 당했다.[11] 그는 "사실은 번트도 생각했다. 하지만 차마 그런 어정쩡한 짓을 할 수는 없는 노릇이지만…. 스트레이트만으로 당했다"라고 말했다.[14] 에나쓰는 오치아이 히로미쓰보다 사카모토와 같은 유형의 타자가 상대하기 더 어렵다고 밝혔다.[14] 미즈모토 요시마사는 에가와 스구루1984년 올스타전에서 8연속 탈삼진을 기록하다 오이시 다이지로에게 땅볼을 허용한 것을 언급하며, 작은 체구의 타자에게 대기록을 놓칠 수 있다고 말했다.[14]
  • 오카무라 고지는 2스트라이크 노 볼에서 속구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11] 그는 "빠르다! 너무 빠르며, 이건 속도 위반이다. 얼떨결에 높은 공에 손을 내밀고야 말았다"라고 말했다.[14]
  • 가토 히데지는 2스트라이크 1볼에서 속구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11] 그는 "내가 신기록 대상이 된다고 하길래 어떻게 해서든 방망이에 맞춰 보려고 시도했지만…. 살짝 스치지도 않았다. 너무 빨랐다!"라고 말했다.[14]


3회에 에나쓰가 마운드에 올랐을 때, 구장에는 불쾌할 정도의 정적이 흘렀다고 한다.[13] 9번째 타자였던 가토가 1스트라이크 1볼 상황에서 1루 쪽에 파울을 쳤을 때, 포수 다부치 고이치가 공을 잡으려 하자 에나쓰는 '따라가지마!'라고 외쳤다.[15] 이후 에나쓰는 스트라이크 존 한가운데로 속구를 던져 가토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며 9연속 탈삼진 기록을 달성했고, 구장 전체가 환호성으로 뒤덮였다.[14]

3. 1. 1회말: 상대 타자 3명 (총 14구)

아리토 미치요(롯데)는 볼, 파울, 볼, 파울,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11] 2스트라이크 2볼에서 포크볼에 당했으며, “역시 피칭이 뛰어나다. 속도도 빠른 데다가 컨트롤이 좋다”라고 말했다.[12] 모토이 미쓰오(니시테쓰)는 파울, 볼, 볼, 놓침,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11] 2스트라이크 2볼에서 속구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으며, “공의 속도는 긴테쓰스즈키 게이시와 그리 다를 바 없지만 좋은 곳을 찌르고 들어온다. 정말 대단하다!”라고 말했다.[12] 나가이케 아쓰시(한큐)는 헛스윙, 놓침, 볼,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11] 2스트라이크 1볼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나가이케는 “커브인가… 어, 상대는 포크볼이라고 했다고? 어쨌거나 공이 잘 빠졌다”라고 말했다.[12]

에나쓰는 그 중에서 제일 조심했던 상대는 나가이케였다고 말했다. 32경기 연속 안타를 치고 있었기 때문에 단 1구만 포크볼을 던졌다고 밝혔다.[13] 아리토에게 던진 공은 커브였고, 모토이에게는 속구였다. 나가이케에게 던진 포크볼은 엄밀히 말하면 '''스플리트 핑거드 패스트볼'''(SFF)로, 손가락이 짧은 에나쓰가 그해 봄에 고안해 낸 새로운 마구였다. 이는 1980년대 종반에 일본 프로 야구계에서 유행하기 20년이나 앞서서 던진 것이다.[12]

3. 2. 2회말: 상대 타자 3명 (총 14구)

에나쓰는 롯데의 에토 신이치를 상대로 직구로 헛스윙 삼진을 잡았지만, 에토는 이 공을 커브로 오인했다.[12] 에토는 2년 만에 에나쓰와 맞붙었지만 역시 다르다고 말했다.[12] 긴테쓰도이 마사히로는 에나쓰의 속구에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엄청난 스피드볼을 던졌다"고 말했다.[12] 니시테쓰의 히가시다 마사요시는 커브에 루킹 삼진을 당했는데, "좋은 공을 놓쳐 버릴 정도로 지켜보기만 했다"고 말했다.[12] 에나쓰는 에토에게 주니치 시절에 많이 맞았기 때문에 긴장했다고 밝혔다.[12]

이 회에 에나쓰는 한큐의 요네다 데쓰야가 던진 커브를 우측 스탠드로 넘기는 3점 홈런을 기록했다.[12]

3. 3. 3회말: 상대 타자 3명 (총 13구)

1971년 올스타전 3회말에 에나쓰 유타카는 한큐 브레이브스 소속의 세 타자를 상대로 모두 삼진을 기록했다.[11]

  • 사카모토 도시조는 2스트라이크 2볼에서 속구에 루킹 삼진을 당했다.[11] 그는 "사실은 번트도 생각했다. 하지만 차마 그런 어정쩡한 짓을 할 수는 없는 노릇이지만…. 스트레이트만으로 당했다"라고 말했다.[14] 에나쓰는 오치아이 히로미쓰보다 사카모토와 같은 유형의 타자가 상대하기 더 어렵다고 밝혔다.[14] 미즈모토 요시마사는 에가와 스구루1984년 올스타전에서 8연속 탈삼진을 기록하다 오이시 다이지로에게 땅볼을 허용한 것을 언급하며, 작은 체구의 타자에게 대기록을 놓칠 수 있다고 말했다.[14]
  • 오카무라 고지는 2스트라이크 노 볼에서 속구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11] 그는 "빠르다! 너무 빠르며, 이건 속도 위반이다. 얼떨결에 높은 공에 손을 내밀고야 말았다"라고 말했다.[14]
  • 가토 히데지는 2스트라이크 1볼에서 속구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11] 그는 "내가 신기록 대상이 된다고 하길래 어떻게 해서든 방망이에 맞춰 보려고 시도했지만…. 살짝 스치지도 않았다. 너무 빨랐다!"라고 말했다.[14]


3회에 에나쓰가 마운드에 올랐을 때, 구장에는 불쾌할 정도의 정적이 흘렀다고 한다.[13] 9번째 타자였던 가토가 1스트라이크 1볼 상황에서 1루 쪽에 파울을 쳤을 때, 포수 다부치 고이치가 공을 잡으려 하자 에나쓰는 '따라가지마!'라고 외쳤다.[15] 이후 에나쓰는 스트라이크 존 한가운데로 속구를 던져 가토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며 9연속 탈삼진 기록을 달성했고, 구장 전체가 환호성으로 뒤덮였다.[14]

4. 에나쓰의 투구 내용 분석

헛스윙 스트라이크, 늦 스윙 스트라이크 놓침, 파울, 등의 투구 내용에서 알 수 있듯, 에나쓰는 속구, 커브, 포크볼, 스플리트 핑거드 패스트볼(SFF) 등 다양한 구종을 효과적으로 활용했다. 에나쓰는 각 타자들의 성향과 약점을 파악하여 심리전을 펼쳤다. 특히 에토 신이치에게 직구를 던져 커브로 오인하게 만든 사례가 있다. 투구 내용은 헛스윙 스트라이크, 늦 스윙, 파울, 볼 등으로 구성된다.

4. 1. 다양한 구종 구사

헛스윙 스트라이크, 늦 스윙 스트라이크 놓침, 파울, 등의 투구 내용에서 알 수 있듯, 에나쓰는 속구, 커브, 포크볼, 스플리트 핑거드 패스트볼(SFF) 등 다양한 구종을 효과적으로 활용했다.

4. 2. 타자와의 심리전

에나쓰는 각 타자들의 성향과 약점을 파악하여 심리전을 펼쳤다. 특히 에토 신이치에게 직구를 던져 커브로 오인하게 만든 사례가 있다. 투구 내용은 헛스윙 스트라이크, 늦 스윙, 파울, 볼 등으로 구성된다.

5. 여파

센트럴 올스타팀은 이 1차전에서 에나쓰 유타카 다음으로 와타나베 히데타케(요미우리), 다카하시 가즈미(요미우리), 미즈타니 히사노부(주니치), 고타니 다다카쓰(다이요) 등 4명의 투수가 계투 릴레이를 펼쳐, 올스타전 사상 최초로 노히트 노런을 기록했다.

또한 에나쓰 유타카는 전년도 1970년 올스타전에서도 5연속 탈삼진을 기록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것으로 총 14연속 탈삼진이 됐다.[16] 고라쿠엔 구장에서 개최된 3차전에서 6회부터 3번째 투수로 등판한 에나쓰 유타카는 첫 타자인 에토 신야를 삼진 처리했다. 이어지는 총 16번째의 타자로 1차전을 결장한 노무라 가쓰야(난카이)는 타석에서 방망이를 짧게 잡아 그것을 본 에나쓰 유타카는 무의식적으로 마운드위에서 웃음을 짓기도 했다.[13] 노무라 가쓰야는 1구째의 한가운데에 꽂힌 속구를 방망이에 맞혔지만 2루 땅볼로 아웃돼 연속 탈삼진 기록은 15로 끝났다.[13] 노무라 가쓰야는 "퍼시픽 리그에서 성장한 사람으로서, 연속 탈삼진만큼은 어떻게든 멈추고 싶었다"라고 코멘트했다.

5. 1. 올스타전 최초 노히트 노런 달성

센트럴 올스타팀은 1차전에서 에나쓰 유타카에 이어 와타나베 히데타케, 다카하시 가즈미, 미즈타니 히사노부, 고타니 다다카쓰 등 4명의 투수가 계투하여 올스타전 사상 최초로 노히트 노런을 달성했다.[16] 에나쓰는 전년도 1970년 올스타전에서도 5연속 탈삼진을 기록하여 총 14연속 탈삼진을 기록했다.[8] 고라쿠엔 구장에서 개최된 3차전에서 6회부터 3번째 투수로 등판한 에나쓰는 첫 타자인 에토 신야를 삼진 처리했다. 1차전을 결장한 노무라 가쓰야는 타석에서 방망이를 짧게 잡았고, 이를 본 에나쓰는 마운드 위에서 웃음을 짓기도 했다.[13] 노무라는 1구째의 한가운데 속구를 방망이에 맞혔지만 2루 땅볼로 아웃돼 연속 탈삼진 기록은 15에서 멈췄다.[13] 노무라는 "퍼시픽 리그에서 성장한 사람으로서, 연속 탈삼진만큼은 어떻게든 멈추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5. 2. 연속 탈삼진 기록 중단

에나쓰는 1970년 올스타전에서도 5연속 탈삼진을 기록하여, 1971년 올스타전 1차전까지 총 14연속 탈삼진을 기록하고 있었다.[16][8] 1971년 7월 20일에 열린 올스타전 3차전(고라쿠엔 구장) 6회에 3번째 투수로 등판한 에나쓰는 첫 타자 에토 신야를 삼진 처리하며 기록을 이어나갔다.[13] 그러나 1차전에 결장했던 노무라 가쓰야(난카이)는 타석에서 방망이를 짧게 잡았고, 이를 본 에나쓰는 마운드 위에서 웃음을 짓기도 했다.[13] 노무라는 1구째의 한가운데로 들어온 속구를 방망이에 맞혔지만 2루 땅볼로 아웃되면서, 에나쓰의 연속 탈삼진 기록은 15에서 중단되었다.[13] 노무라는 "퍼시픽 리그에서 성장한 사람으로서, 연속 탈삼진만큼은 어떻게든 멈추고 싶었다"라고 코멘트했다. 한편, 센트럴 올스타팀은 1차전에서 에나쓰에 이어 와타나베 히데타케(요미우리), 다카하시 가즈미(요미우리), 미즈타니 히사노부(주니치), 고타니 다다카쓰(다이요) 등 4명의 투수가 계투 릴레이를 펼쳐, 올스타전 사상 최초로 노히트 노런을 기록했다.

6. 경기 결과

wikitable

123456789득점안타에러
센트럴040000100562
퍼시픽000000000000
승리 투수: 에나쓰 유타카(한신) 패전 투수: 요네다 데쓰야(한큐)
홈런: 센트럴 - 에나쓰 유타카(한신·2회 3점)
경기 시간:2시간 18분


7. 사회적 의미와 평가

7. 1. 권위주의에 대한 저항

7. 2. 스포츠 정신과 페어플레이

7. 3. 현대 야구에 미친 영향

참조

[1] 서적 熱闘!プロ野球三十番勝負 文春文庫 1992
[2] 서적 熱闘!プロ野球三十番勝負 文春文庫 1992
[3] 서적 プロ野球データブック 講談社文庫 1995
[4] 서적 熱闘!プロ野球三十番勝負 文春文庫 1992
[5] 서적 左腕の誇り 江夏豊自伝 新潮文庫 2001
[6] 서적 熱闘!プロ野球三十番勝負 文春文庫 1992
[7] 웹사이트 (下)江夏氏、1973年虎V逸舞台裏を衝撃告白 https://www.sanspo.c[...]
[8] 서적 熱闘!プロ野球三十番勝負 文藝春秋文春文庫ビジュアル版 1990
[9] 서적 열투! 프로 야구 30번 승부 분슌분코 1992
[10] 서적 열투! 프로 야구 30번 승부 분슌분코 1992
[11] 서적 프로 야구 데이터북 고단샤분코 1995
[12] 서적 열투! 프로 야구 30번 승부 분슌분코 1992
[13] 서적 좌완의 자부심 - 에나쓰 유타카 자서전 신초분코 2001
[14] 서적 열투! 프로 야구 30번 승부 분슌분코 1992
[15] 뉴스 (下)江夏氏、1973年虎V逸舞台裏を衝撃告白 http://www.sanspo.co[...] 산케이 스포츠 2015-06-16
[16] 서적 열투! 프로 야구 30번 승부 분슌분코 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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