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1. 개요
술은 인류가 오랫동안 즐겨온 음료로, 제조 방법에 따라 발효주, 증류주, 혼성주로 분류된다. 기원전 9,000년경 메소포타미아에서 맥주가 만들어졌으며, 고대 그리스에서는 와인이 생산되었다. 술은 쾌락, 불안 감소 등의 효과를 주지만, 과다 섭취 시 건강에 해롭고, 알코올 의존증을 유발하며, 음주운전, 강력범죄와도 관련이 있다. 술은 문화와 종교에 따라 취급이 다르며, 각 나라별로 음주 관련 법규가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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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 | 에탄올을 함유한 음료 |
|---|---|
| 음주 | 술을 마시는 행위 |
| 기원 | 기원전 신석기 시대부터 발효된 술 존재 |
|---|---|
| 고대 | 술은 의식, 축제, 사회적 상호작용에 중요한 역할 |
| 문화적 역할 | 여러 문화권에서 중요한 사회적, 문화적 의미 가짐 |
| 기본 원리 | 당분을 발효시켜 에탄올 생성 |
|---|---|
| 발효 | 효모를 이용하여 당을 에탄올과 이산화탄소로 변환 |
| 증류 | 발효된 술을 가열하여 알코올 농도 높임 |
| 발효주 | 맥주 와인 막걸리 사케 |
|---|---|
| 증류주 | 위스키 브랜디 럼 보드카 진 소주 |
| 혼성주 | 칵테일 리큐어 |
| 단기적 영향 | 알코올 중독 운동 능력 저하 판단력 저하 |
|---|---|
| 장기적 영향 | 간 질환 심혈관 질환 암 신경 손상 |
| 임신 중 음주 | 태아 알코올 스펙트럼 장애 유발 위험 |
| 안전한 음주량 | 건강에 안전한 수준의 알코올 섭취량은 없음 |
| 음주 가능 연령 | 국가별로 다름 |
|---|---|
| 판매 규제 | 판매 시간, 장소 등에 대한 규제 존재 |
| 마케팅 규제 | 광고 및 판촉 활동에 대한 규제 존재 |
| 음주 문화 | 사회적 상호작용 및 축제에서 중요한 역할 |
|---|---|
| 음주 문제 | 알코올 중독 폭력 가정 문제 |
| 동물의 음주 | 일부 동물도 발효된 과일 섭취를 통해 알코올 섭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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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탄올 -
에탄올 연료
에탄올 연료는 에탄올을 내연기관 연료로 사용하는 것으로, 바이오매스 에탄올을 주로 지칭하며, 높은 옥탄가와 낮은 노킹이 장점이나 낮은 에너지 밀도와 부식성이 단점이며, 다양한 비율로 혼합되어 사용되고 환경 문제와 에너지 안보에 대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
에탄올 -
옥수수 에탄올
옥수수 에탄올은 옥수수를 발효하여 생산하는 에탄올 연료이며, 가솔린과 혼합하여 사용되고, 온실 가스 배출량 감소 효과가 있지만, 토지 이용 문제 등 환경적, 경제적 논쟁이 존재한다. -
기호식품 -
커피
커피는 커피나무 열매에서 추출한 음료로, 아라비카종이 주를 이루며 에티오피아에서 시작되어 전 세계적으로 소비되는 음료이고, 다양한 추출 방식과 맛과 향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이 존재하며 각성 효과가 있으나 과다 섭취 시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
기호식품 -
청량 음료
청량 음료는 물에 과일 맛이나 향을 첨가한 무알코올 음료로, 튜더 시대의 음료와 중세 중동의 셔벗에서 기원했으며, 탄산수 제조 기술과 병입 기술 발전을 통해 다양한 종류로 대량 생산되며, 과다 섭취는 건강 문제를 야기하여 규제가 이루어지기도 한다. -
음료 -
물
물은 산소 원자 하나와 수소 원자 두 개로 이루어진 무기 화합물로, 지구 표면의 약 70%를 차지하며 고체, 액체, 기체 상태로 존재하고 생명체의 필수 구성 요소이자 문명과 밀접한 관련이 있지만 물 부족과 수질 오염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
음료 -
우유
2. 역사
술의 역사는 매우 오래되었다. 기원전 9000년경 메소포타미아에서는 이미 맥주를 만들어 마셨고, 고대 그리스 시대에는 지중해 연안 곳곳에서 와인이 생산되었다. 한국에서는 삼국시대 이전부터 술을 만들어 마셨으며, 소주는 고려 시대 원나라를 통해 들어왔다. 과거에는 물과 달리 술이 오염되지 않아 안전했고, 빵을 먹기 위해서도 술이 필요했다. 특히 평민들은 깨끗한 물을 구하기 어려워 물 대신 술을 많이 마셨으며, 군대의 필수 보급품으로 여겨지기도 했다. 이러한 전통은 현대에도 남아있다.
2.1. 고대
기원전 9000년경 메소포타미아에서는 이미 맥주를 만들어 마셨다. 고대 그리스 시대에는 지중해 연안 곳곳에서 와인이 생산되었다. 한국에서는 삼국시대 이전부터 술을 만들어 마셨으며, 소주는 고려 시대 원나라를 통해 들어왔다.
2004년 12월, 중국 자후 유적에서 기원전 7000년경의 토기 조각이 발견되었는데, 여기에서 쌀, 과일, 꿀 등으로 만든 양조주 성분이 검출되었다. 현재까지 고고학적으로 가장 오래된 술의 증거이다.
고대 오리엔트에서는 기원전 5400년경 이란 북부 자그로스 산맥의 유적에서 와인 잔여물이 확인되었다. 기원전 3000년대 수메르 점토판에는 맥주에 대한 기록이 있으며, 수메르를 계승한 바빌로니아의 함무라비 법전에는 맥주 판매에 관한 규정(제108조 - 제110조)이 기록되어 있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기원전 2700년경까지 와인을 마셨고, 투탕카멘왕의 부장품 항아리에서도 와인이 검출되었다. 맥주도 널리 음용되었으며, 이집트 피라미드 공사 노동자들에게는 맥주가 지급되었다. 오리엔트 세계에서는 포도 재배지가 제한적이어서 와인은 고급 음료였고, 맥주는 서민적인 음료였다.
고대 그리스와 고대 로마는 포도 산지였기 때문에 와인이 많이 생산되었다. 와인은 암포라라고 불리는 항아리에 담겨 지중해 세계에서 널리 거래되었다. 주신 디오니소스(로마에서는 바쿠스)가 숭배되었고, 주신을 찬양하는 축제가 열렸다.
3세기경 알렉산드리아의 연금술사들에게 술을 증류하는 기술이 이미 알려져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2.2. 중세
10세기 이전에 증류주가 발명되었다. 연금술사가 우연히 만들어낸 것이라고 한다. 라틴어로 증류주는 아쿠아 비테(aqua vitae, 생명의 물)라고 불렸으며, 이것이 프랑스어로는 오드비(eau-de-vie), 게일어로는 우슈쿠베하(uisge beatha, 위스키의 어원)가 되어 오늘날 다양한 증류주의 분류가 생겨났다.
1171년, 헨리 2세의 군대가 아일랜드에 침공했을 당시 기록에 따르면, 주민들은 "우스케배"(uisge beatha, 위스키의 어원)라는 증류주를 마셨다고 한다.
일본 오키나와(당시 류큐 왕국)에서는 젊은 여성이 입 안에서 씹은 나무 열매를 침과 함께 뱉어내고, 그것을 발효시킨 구강주를 중국 사절에게 진상했다는 기록이 있다.
2.3. 근대
1171년, 헨리 2세 (잉글랜드 왕)의 군대가 아일랜드에 침공했을 때, 주민들은 "우스케배"(uisge beatha)라는 증류주를 마셨다는 기록이 있다. 이것이 위스키의 어원이 된다.
3. 종류
술은 제조 방법에 따라 발효주, 증류주, 혼성주로 나뉜다.
* 발효주는 곡물이나 과일즙을 효모를 이용해 발효한 술이다. 대개 알코올 함량은 1~8%이며, 최대 12% 정도이다. 효모 생존 가능 최대 알코올 함유량이 13%이기 때문이다.
* 증류주는 발효주를 증류해 도수를 높인 술이다. 위스키, 브랜디, 소주 등이 있다.
* 혼성주는 증류주에 약용 재료를 넣거나, 여러 술과 음료를 섞은 술이다. 약주, 칵테일 등이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위스키와 맥주를 섞은 폭탄주를 마시기도 한다.
이탈리아에서는 타데오 알데로티(1223~1296)가 물 냉각 증류기를 이용한 반복적 분별 증류로 알코올을 농축하는 방법을 설명했다. 14세기 초 유럽 대륙 전역에 증류 알코올 음료가 퍼졌고, 15세기 이후 아일랜드와 스코틀랜드에도 증류 기술이 전파되었다. 의약 목적 "생명수(aqua vitae)" 증류 관습도 함께 전파되었다.
술은 제조 방법, 원료, 풍미 등에 따라 다양하게 분류된다. 원료는 포도, 사과 등 과일, 보리, 쌀 등 곡물, 감자 등 뿌리채소가 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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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류주
위스키
* 스카치 위스키
* 아이리시 위스키
* 버번 위스키
* 테네시 위스키
* 캐나디언 위스키
* 재패니즈 위스키
럼
카샤사
보드카
진
데킬라
브랜디
* 꼬냑
* 칼바도스
* 알마냐크
락주
아락
우조
백주
마오타이주
소주
* 아와모리
구주
* 양조주
맥주
* 화이트 맥주
* 람빅
* 발포주
* 제3의 맥주
과실주
* 와인
발포 와인
* 샴페인
로제 와인
과실주
* 알코올 강화 와인
디저트 와인
페더바이서
플레이버드 와인
* 사이다
* 페리
* 싱가니
황주
일본주
* 회지주
* 합성 청주
도부로쿠
막걸리
마유주
꿀술
* 혼성주
리큐르
* 리몬첼로
미린
*** 본나오시
* 칵테일
3.1. 제조 방법에 따른 분류
술은 제조 방법에 따라 크게 발효주, 증류주, 혼성주로 나뉜다.
* 발효주: 원료를 효모를 이용하여 발효시킨 술이다.
* 막걸리: 청주를 떠내지 않고 그대로 걸러 짠 술로, 탁주(濁酒)라고도 한다.
* 청주: 찹쌀을 쪄서 만든 지에밥과 누룩을 섞어 발효시킨 후 맑게 걸러낸 술이다. 약주라고도 한다.
* 포도주: 포도즙에 정제당을 섞어 발효시킨 술이다. '와인'이라고도 한다.
* 맥주: 엿기름가루를 물과 함께 가열하여 당화시킨 다음, 홉을 넣어 향기와 쓴맛을 낸 뒤 효모를 넣어 발효시킨 술이다.
* 크바스: 러시아에서 보리와 과일을 발효하여 만든 술로, 러시아 맥주라고도 불린다.
* 증류주: 발효주를 증류하여 알코올 도수를 높인 술이다.
* 소주: 원래는 청주를 증류하여 만든 술을 가리켰으나, 최근에는 연속 증류한 원액을 희석한 희석식 소주를 주로 가리킨다.
* 코냑: 프랑스 코냐크 지방에서 생산되는 고급 브랜디이다. 포도주로 만들며, 알코올 농도는 40~70%이다.
* 고량주: 수수를 원료로 하여 빚은 중국식 증류주이다. 배갈, 고량소주라고도 한다.
* 위스키: 보리, 밀, 옥수수 등에 엿기름과 효모를 섞어 발효시킨 뒤 증류하여 만든 서양 술이다. 알코올 함유량이 높다.
* 보드카: 러시아의 대표적인 증류주로, 알코올 함유량은 40~60%이다. 무색투명하고 냄새가 거의 없으며, 약간 단맛이 난다. 칵테일의 재료로 흔히 사용된다.
* 럼주: 사탕수수를 착즙하여 설탕을 만들고 남은 찌꺼기인 당밀이나 사탕수수 즙을 발효시킨 뒤 증류한 술이다.
* 혼성주: 술(주로 증류주)에 다른 원료를 첨가하여 향, 맛, 색깔 등을 조정한 술이다.
3.2. 원료에 따른 분류
술은 사용되는 원료에 따라 크게 과실류, 곡물류, 근채류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 과실류: 포도, 사과, 체리, 야자, 밤 등
* 곡물류: 쌀, 보리, 옥수수 등
* 근채류: 감자, 고구마 등
| 발효주 | 증류주 | 혼성주 | ||
|---|---|---|---|---|
| 과일 | 포도 | 와인 | 브랜디, 피스코 | |
| 과일 | 포도(찌꺼기) | 그라파, 마르 | ||
| 과일 | 사과 | 사이더(애플 와인) | 칼바도스, 사볼치의 사과 파린카 | |
| 과일 | 배 | 페리 | ||
| 과일 | 레몬 | 리몬첼로 | ||
| 과일 | 자두 | 츠비카, 슬리보비츠 | ||
| 과일 | 바나나 | 바나나 맥주 | ||
| 과일 | 기타 | 원숭이술 | ||
| 곡물 | 쌀 | 청주, 탁주, 항주, 막걸리, 사토 | 쌀소주, 아와모리, 소주 | 미린 |
| 곡물 | 쌀(술지게미) | 술지게미 소주 | ||
| 곡물 | 밀 | 바이스비어, 보자 | ||
| 곡물 | 보리 | 맥주, 바틀 와인 | 몰트 위스키, 보리 소주 | |
| 곡물 | 옥수수 | 치차 | 버번 위스키 | |
| 곡물 | 옥수수(옥수수 전분) | 맥주 (부재료로 사용) | 갑류 및 을류 소주 | |
| 곡물 | 수수 | 백주 | ||
| 곡물 | 메밀 | 메밀 소주 | ||
| 곡물 | 호밀 | 크바스 | ||
| 곡물 | 기장 | 토노토 | ||
| 곡물 | 테프 | 테라 | ||
| 근채류 | 고구마 | 고구마 소주 | ||
| 근채류 | 감자 | 아쿠아비트 | ||
| 근채류 | 타피오카 | 갑류 소주 (일부 상품) | ||
| 기타 식물 | 사탕수수 | 아그리럼, 카샤사, 흑설탕 소주 | ||
| 기타 식물 | 용설란 | 풀케 | 메스칼, 테킬라 | |
| 기타 식물 | 야자의 수액 | 야자술 | ||
| 기타 식물 | 토마토 | 토마토 소주 | ||
| 기타 | 우유 | 마유주, 쿠미스 | 알키 | |
| 기타 | 꿀 | 미드, 메도브우하 | ||
| 기타 | 폐당밀 | 갑류 소주, 인더스트리얼럼 |
4. 음주
2016년 기준, 전 세계적으로 남성의 39%, 여성의 25%가 술을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약 24억 명). 여성은 하루 평균 0.7잔, 남성은 1.7잔을 마시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음주율은 지역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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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위험성
술은 진정제의 일종으로, 소량 섭취하면 쾌락을 느끼게 하고 불안감을 줄이며, 사람들과 더 쉽게 어울릴 수 있게 해준다. 그러나 많은 양을 마시면 만취 상태가 되거나 혼수상태에 빠질 수 있으며,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107개의 연구를 종합 분석한 결과, 소량의 술도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여성은 하루 2잔 이상, 남성은 하루 3잔 이상 마시면 건강과 사망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술의 단기적인 영향은 불안 감소, 운동 능력 저하, 쾌락부터 중독(만취), 혼수상태, 의식불명, 순행성 기억상실증(기억 "블랙아웃"), 고용량 섭취 시 중추 신경계 억제까지 다양하다. 세포막은 알코올에 매우 투과성이 높기 때문에, 일단 혈류에 들어가면 신체의 거의 모든 세포로 확산될 수 있다. 알코올은 수면 문제를 크게 악화시킬 수 있으며, 금주 중에는 수면 규칙성 및 수면 패턴의 잔류 장애가 재발의 가장 큰 예측 인자이다. 장기간 술을 마시면 알코올 사용 장애, 신체적 의존성이 생길 위험이 커지고, 심혈관 질환 및 여러 종류의 암을 유발할 수 있다.
일부 국가에서는 알코올 포장 경고 메시지를 통해 알코올과 암, 태아 알코올 증후군의 위험성을 알리고 있다. 이러한 경고 라벨 부착은 여성 기독교 절주 연합과 같은 절주 운동 단체와 아일랜드 암 협회 등의 의료 단체들이 지지해 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알코올을 발암 물질로 간주하며, 안전하다고 여겨지는 섭취량은 없다고 한다.
알코올은 인간의 뇌를 위축시키고, 때로는 불법 약물보다 더 해로운 약물로 여겨지기도 한다. 전 세계적으로 매년 250만 명이 술로 인해 사망하며, 이는 전체 사망 원인의 4%를 차지한다. 작용량과 치명적인 양이 가까워 급성 알코올 중독을 일으키기 쉽고, 알코올 남용이나 금단 증상이 심각한 진전섬망으로 이어지는 알코올 의존증을 유발할 수 있다.
섭취한 술에 포함된 알코올(에탄올)은 주로 위와 소장 점막에서 흡수된다. 흡수된 알코올은 빠르게 산화되어 아세트알데히드가 된다. 술에 포함된 에틸알코올은 향정신성 물질이며, 인간의 불안감과 우울감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한꺼번에 많은 양의 알코올을 섭취하면 대사가 따라가지 못하고 혈중 알코올 농도가 상승하기 시작한다. 혈중 알코올은 중추신경계를 마비시켜 술에 취하거나 급성 알코올 중독을 일으킨다. 구토를 하는 경우도 있다.
알코올의 작용이 강해지면 일시적으로 기억을 잃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작용을 하는 약물은 수면제와 같으며, 모두 GABA 수용체에 작용하기 때문에 알코올과 수면제를 함께 복용하면 호흡을 억제하여 사망할 위험이 높아진다.
판단력을 저하시킨다. 미국에서는 알코올로 인한 사망 원인의 14%(매년 약 1만 4천 명)가 운전 사고, 8%가 타살, 7%가 자살, 5.6%가 추락사로 나타나며, 폭력이나 사고로 인한 사망으로 이어진다. 주 7회 이상 음주는 불임 치료를 받고 있는 여성의 임신 확률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또한, 공휴일 등에 과음을 하면 알코올성 심근증 등을 일으킬 수 있다.
| 순위 | 질병 | DALYs (만) | DALYs (%) | DALYs (10만 명당) |
|---|---|---|---|---|
| 1 | 신생아 질환 | 20,182.1 | 8.0 | 2,618 |
| 2 | 허혈성 심질환 | 18,084.7 | 7.1 | 2,346 |
| 3 | 뇌졸중 | 13,942.9 | 5.5 | 1,809 |
| 4 | 하기도 감염증 | 10,565.2 | 4.2 | 1,371 |
| 5 | 설사성 질환 | 7,931.1 | 3.1 | 1,029 |
| 6 | 교통사고 | 7,911.6 | 3.1 | 1,026 |
| 7 | COPD | 7,398.1 | 2.9 | 960 |
| 8 | 당뇨병 | 7,041.1 | 2.8 | 913 |
| 9 | 결핵 | 6,602.4 | 2.6 | 857 |
| 10 | 선천 이상 | 5,179.7 | 2.0 | 672 |
| 11 | 등과 목의 통증 | 4,653.2 | 1.8 | 604 |
| 12 | 우울증성 장애 | 4,635.9 | 1.8 | 601 |
| 13 | 간경변 | 4,279.8 | 1.7 | 555 |
| 14 | 기관, 기관지, 폐암 | 4,137.8 | 1.6 | 537 |
| 15 | 신장병 | 4,057.1 | 1.6 | 526 |
| 16 | HIV / AIDS | 4,014.7 | 1.6 | 521 |
| 17 | 기타 난청 | 3,947.7 | 1.6 | 512 |
| 18 | 추락사고 | 3,821.6 | 1.5 | 496 |
| 19 | 말라리아 | 3,339.8 | 1.3 | 433 |
| 20 | 무안경의 굴절 이상 | 3,198.1 | 1.3 | 415 |
러시아에서는 남성의 37%가 55세 이전에 사망하는데, 주된 원인은 독한 술, 특히 보드카로 알려져 있다. 영국에서는 이 비율이 7%이다. 2012년 연구에서는 한 달에 한 번이라도 과음(남성 5잔, 여성 4잔 이상)하면 소량 음주의 건강 효과가 사라진다고 밝혔다. 그러나 하버드 대학교 의과대학에 따르면 적당한 음주는 좋은 콜레스테롤(HDL) 수치를 높이고, 세포가 인슐린에 잘 반응하게 하여 혈당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과거에는 하루 맥주 한 캔 정도의 음주가 사망률을 낮춘다고 알려졌지만, 2016년 연구에서는 질병 유무를 고려하여 분석한 결과, 그러한 음주자와 음주하지 않는 사람 사이에 총 사망률 차이가 없었다. 한 달에 한 번의 과음(남성 5잔, 여성 4잔 이상)은 위험을 증가시킨다. 2016년 또 다른 연구에서는 금주가 건강을 유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밝혔다.
장기간 많은 양의 술을 마시면 알코올 의존증(알코올중독)이 될 수 있다. 이는 정신적, 신체적 의존을 일으키는 정신 질환으로, 세계보건기구(WHO)의 『국제질병분류』에서는 "정신 및 행동 장애"로 분류된다. 알코올 의존증은 성격이나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정신질환으로 간주된다.
알코올 의존증의 증상으로는 정신적 의존과 신체적 의존이 있다. 정신적 의존은 술에 대한 강한 욕구, 음주 조절 불가능, 금주 불가능 등이다. 신체적 의존은 술이 부족할 때 손떨림, 발한 등의 금단 증상이 나타나고, 취하기 위해 더 많은 술이 필요해지는 것이다. 알코올 의존증 환자는 다른 일상생활보다 음주를 우선시하는 경향이 있다. 음주량이 많은 경우, 급격한 금주는 진전섬망을 일으켜 치명적일 수 있다.
4.1.1. 암 유발 가능성과 1급 발암 물질 지정
2010년 유럽 성인 36만 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암 환자 중 남성 10명 중 1명, 여성 30명 중 1명이 술 때문에 암에 걸린 것으로 밝혀졌다. 남성의 암 비율은 식도암, 후두암, 인두암이 44%, 간암이 33%, 대장암, 직장암이 17%였고, 여성은 유방암 비율이 더 높았다.
술의 주성분인 알코올은 발암 물질을 녹여 점막이나 인체 조직에 쉽게 침투하게 하고, 간에서 알코올 분해 과정에서 생성되는 독성 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는 DNA 복제를 방해하거나 파괴하여 암을 유발한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는 알코올과 아세트알데히드를 석면, 방사성 물질과 같은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하였다.
4.1.2. 음주운전과 사망률 간 관계
음주는 주의력, 판단력, 지각 능력, 눈 기능을 저하시키며 쉽게 졸음을 부른다. 이 때문에 음주량을 제대로 판단하지 못해 운전에 지장이 없다고 착각하게 되며, 운전 시 위급 상황 대처 능력이 떨어진다. 눈 기능 저하로 시야가 좁아져 운전에 영향을 주는데, 정상인의 눈 기능도 20~30% 저하되는 야간에는 그 위험성이 더 커진다. 쉽게 졸음이 오는 것은 곧바로 졸음운전으로 이어진다.
이는 사망률을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다. 실제로 미국 법률 정보 제공 업체 렉시스넥시스와 재보험사 RGA가 미국 내 7400만 대의 자동차 기록을 비교한 결과, 과속 딱지를 많이 받은 사람과 음주 운전으로 체포된 경험이 있는 사람은 정상 운전자에 비해 사망률이 71%나 높았다.
4.2. 문화
술에 대한 태도는 문화마다 큰 차이가 있다. 현재 모든 나라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는, 일명 음주운전을 금지하고 있다.
이슬람교, 불교, 예수 그리스도 후기성도 교회 등 일부 종교는 음주를 엄격하게 금지한다. 이슬람 사회인 오만,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리비아, 아랍에미리트 등의 국가에서는 술이 보이면 즉시 공항에서 압수한다. 모르몬교 사회인 미국 유타주나 사우디아라비아, 방글라데시, 리비아, 튀니지,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등에서는 술집이 없고 술을 팔지 않는다. 두바이에서는 요리에 술을 사용하지 못하게 한다.
조선 영조는 경제적인 이유로 금주령을 내렸다. 이후 미국에서도 종교적인 이유로 금주법을 시행하여 술을 마시지 못하게 했으며, 일본 후쿠오카현 후쿠오카시는 공무원에게 한 달 동안 금주령을 내리기도 했다. 일본 자유민주당에서도 금주령을 내려 당원들이 술을 마시지 못하게 하고 있다. 현재 일부 국가는 공무원에게만 금주령을 내리기도 한다.
오늘날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음주 문제는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한편 동아시아 제사에서 음복은 제사에 사용된 술과 음식을 나누어 먹음으로써 공동체 의식을 갖는 중요한 의례이다.
한국에서는 직장 생활의 일환으로 회식을 통해 술자리를 마련하는 경우가 많다. 대한민국의 간암 발병률은 북미 등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편인데, 회식에서의 지나친 음주가 그 원인이라는 분석이 있다.
로마 가톨릭교회, 동방정교회, 개신교 등 기독교 교회들의 전례(예전)에서는 초기 기독교부터 예수의 몸과 피를 뜻하는 빵과 포도주를 먹고 마심으로써 거룩한 사귐을 가지는 성만찬을 거행한다. 이는 예수가 최후의 만찬에서 "나를 기념하여 이 예식을 행하라."고 말한 복음서 저자들과 바울로의 이야기에 근거한다. 술에 대한 기독교 교회의 해석은 다양하다. 성공회, 로마 가톨릭교회, 진보적인 개신교 등에서는 음주와 흡연을 개인의 기호로 존중하며(과음이나 지나친 흡연을 묵인하는 것은 아니다), 일부 보수적인 개신교에서는 술, 담배를 하지 않는 금욕적인 모습을 보인다. 지금도 일부 네덜란드인들은 술을 마시지 않는데, 이는 개신교의 영향이다.
5. 주류 구매의 조건
대한민국에서는 청소년 보호법에 의해 만 19세가 되는 해부터 술을 살 수 있다. 미국, 캐나다 등에서는 주류판매면허가 있는 상점(리커 스토어)에서만 술을 구매할 수 있으며, 미국에서는 만 21세 이상만 술을 구매할 수 있다. 다만, 미국의 일부 주에서는 일요일을 제외한 다른 요일에만 술을 살 수 있게 하거나, 일요일에는 오후에만 술을 살 수 있게 하는 경우도 있다.
6. 술별 알코올 도수 함량
술의 알코올 도수는 종류에 따라 매우 다양하다. 일반적인 알코올 도수 범위는 다음과 같다.
와인은 포도로 만들어지는 발효 음료이며, 맥주보다 더 긴 발효 과정과 숙성 과정을 거쳐 알코올 함량이 9%~16% ABV에 이른다. 스파클링 와인은 2차 발효를 거쳐 만들어진다. 과실주는 포도가 아닌 다른 과일로 만들어진다.
알코올 농도는 일반적으로 알코올 도수(ABV) 또는 프루프로 표시된다. 미국에서는 프루프가 알코올 도수의 두 배이다. 영국에서는 100프루프가 57.1% ABV와 같다. 역사적으로 프루프는 화약의 연소를 지속할 수 있는 가장 묽은 증류주를 기준으로 정해졌다.
일반적인 증류로는 중량 기준 95.6% (약 97.2% ABV)를 초과하는 알코올을 생산할 수 없다. 이는 알코올과 물이 공비혼합물을 형성하기 때문이다. 알코올 함량이 매우 높고 첨가된 향미료가 없는 증류주는 일반적으로 중성 주정이라고 하며, 미국 프루프 170 이상의 증류 알코올 음료가 이에 해당한다.
대부분의 효모는 알코올 농도가 약 18%를 초과하면 번식할 수 없지만, 최대 25% ABV의 용액에서 번식할 수 있는 효모 균주도 개발되었다.
다음은 100g당 알코올 함량을 나타낸 표이다.
일본에서는 알코올 도수를 "도"라고 표기하며, 이는 섭씨 15도에서 에틸알코올의 부피를 퍼센트로 나타낸 값이다. 주세법에서는 1도 미만의 음료는 술에 포함되지 않는다. 식혜는 청량음료로 분류된다.
7. 음주와 사회
술은 정신적, 심리적 상태를 변화시키는 등의 영향으로 인해 다양한 사회 및 문화와 관련을 맺어왔다. 가정에서 술을 마시는 것이 일상화되고, 혼술(저녁 식사 때(흔히 매일) 음주하는 것) 습관이나, 바, 펍, 이자카야 등 술을 제공하는 음식점들도 존재한다.
알코올은 공격적인 감정이 발생하는 것을 촉진한다. 아동학대, 노인학대, 가정폭력, 역이나 거리에서의 폭력, 상해, 범죄 등 음주와 관련된 폭력은 다양한 상황에서 발생하며, 사회적으로 중대한 문제 중 하나이다.
음주량이 증가함에 따라 자살 위험이 직선적으로 높아진다. 과음자의 자살 위험은 금주자에 비해 3.3배 높았고, 소량 음주자에게서도 자살 위험이 1.7배 높았다. 술을 마신 채 야외에서 잠이 들어 저체온증으로 동사하는 경우도 있다.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사고는 처벌 및 단속 강화, 음주운전 근절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 확산 등으로 크게 줄었다. 음주와 빈곤은 세계 빈곤 문제와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저학력, 저소득, 실업 중인 사람일수록 음주율이 높다는 것이 많은 통계 연구로 뒷받침된다.
영국 정부는 음주로 인한 재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규제 강화에 나섰다. 음주로 인한 범죄, 폭력 사건 및 의료비가 큰 재정 부담이 되고 있으며, 연간 1조 2,000억 엔에서 1조 9,000억 엔이 음주 관련 재정 부담으로 추산된다.
7.1. 한국에서의 음주
한국에서는 직장 생활의 일환으로 회식을 통해 술자리를 마련하는 경우가 아주 많다. 대한민국의 간암 발병률은 북미 등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편인데, 회식에서의 지나친 음주가 그 원인이라는 분석이 있다.
한국 정부는 음주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 비용이 연간 20(약 2조 6,000억 엔)을 초과한다는 통계를 제시했다. 이를 계기로 텔레비전 광고 등을 이용한 "절주 캠페인"이 실시되었다. 의료비 지출, 조기 사망, 생산성 감소 등 사회경제적으로 손실을 준 비용이 20에 달하는 등 음주의 폐해가 심각한 수준에 있다고 밝혔다. 그 근거로 18~64세 알코올 사용 장애 인구(알코올 남용 인구와 알코올 의존증 인구를 합한 수)가 전체 인구의 6.8%(221만 명)에 달한다는 2001년 보건복지부 정신질환 실태 역학 조사 결과를 들었다. 인제대학교 김광기 교수팀의 조사 결과, 과도한 음주로 인한 질병으로 사망한 사람은 2001년 2만 2,000명(사망자 전체의 8.7%)이었다. 또한 2001년 살인, 폭력, 강도, 강간 등 강력 범죄 및 교통사고 가해자 등 현행범의 43.5%가 범행 당시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젊은 층의 음주는 중장년층에 비해 급성 알코올 중독 및 알코올 의존증 등의 위험이 높고, 사건·사고와의 관련성이 높다는 특징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