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가기

유리 릿헤우

"오늘의AI위키"는 AI 기술로 일관성 있고 체계적인 최신 지식을 제공하는 혁신 플랫폼입니다.
"오늘의AI위키"의 AI를 통해 더욱 풍부하고 폭넓은 지식 경험을 누리세요.

1. 개요

유리 릿헤우는 1930년 축치 자치구의 우엘렌 마을에서 태어난 축치족 출신 작가이다. 그는 레닌그라드 대학교에서 문학을 공부하고, 소련 작가 연맹에 가입하여 작가 경력을 시작했다. 그의 작품은 축치족의 삶과 문화를 다루었으며, 소련 시기에는 당 노선에 맞춰 작품 활동을 하기도 했으나, 이후에는 축치족의 전통을 찬양하는 방향으로 변화했다. 릿헤우는 다수의 언어로 번역된 작품을 통해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으며, 창의적인 여행과 유네스코 활동도 했다. 그는 다발성 골수종으로 투병하다가 2008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사망했다.

더 읽어볼만한 페이지

  • 러시아의 수필가 - 조지프 브로드스키
    조지프 브로드스키는 러시아계 유대인 시인으로, 소련에서 박해를 피해 미국으로 망명하여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개인의 고뇌, 망명 등을 주제로 서정시, 에세이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했다.
  • 러시아의 수필가 - 일리야 레핀
    일리야 레핀은 러시아 제국의 사실주의 화가이자 이동파의 주요 인물로, 러시아 민중의 삶을 묘사하고 사회 비판적인 주제를 다룬 작품과 당대 유명 인사들의 초상화를 남겼으며 러시아 혁명 이후 핀란드로 이주하여 작품 활동을 이어갔다.
유리 릿헤우 - [인물]에 관한 문서
기본 정보
본명유리 세르게예비치 릿헤우
원어 이름Юрий Сергеевич Рытхэу
로마자 표기Yuri Sergeyevich Rytkheu
축치어 이름Юрий Сергеевич Рытгэв
인물 정보
직업소설가, 수필가, 번역가
국적소련, 러시아
민족축치인
출생
출생일1930년 3월 8일
출생지소련 웰렌
사망
사망일2008년 5월 14일
사망지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학력
모교레닌그라드 국립대학교
작품 활동
장르산문
활동 기간1947년–2008년
수상
수상 내역막심 고리키 RSFSR 국가상
노동적기훈장
민족우정훈장
명예의 배지 훈장
그린차네 카보우르상

2. 초기 생애

유리 릿헤우는 1930년 3월 18일, 소련 극동 지방 축치 자치구의 우엘렌 마을에서 사냥꾼과 어부의 아들로 태어났다.[3] 그의 할아버지는 샤먼이었다.[3] 본명은 축치어로 '잊혀진'이라는 뜻의 '릿게브'였으나,[2] 소련의 정책으로 인해 여권을 만들면서 자신의 이름을 성으로 삼고 러시아식 이름을 사용하게 되었다.[3]

우엘렌에서 학교를 마친 그는 북방 민족 연구소에서 공부하려 했으나 어린 나이 때문에 입학하지 못했다.[3] 이에 스스로 레닌그라드로 가 학업을 이어가기로 결심하고, 여비를 벌기 위해 여러 해 동안 다양한 일을 했다.[3] 이후 아나디리로 이주하여 직업 학교에 다니면서 1947년부터 지역 신문 《소비에트 축코트카》(Советская Чукотка)에 글을 기고하며 작가로서 첫발을 내디뎠다.[3] 아나디리에서 만난 학자 표트르 스코릭의 도움으로 마침내 레닌그라드로 이주할 수 있었다.[3]

2. 1. 출생과 가정 환경

유리 릿헤우는 1930년 3월 18일, 사냥꾼과 어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의 고향은 우엘렌 마을로, 당시 소련 극동 지방 축치 자치구에 속해 있었다. 그의 할아버지는 샤먼이었다.

그가 태어났을 때 받은 이름은 "릿게브"였는데, 이는 축치어 рытгэватъё|리트게바툐chu에서 유래한 말로 "잊혀진" 또는 "기억되지 않은"이라는 뜻이다.[2] 하지만 당시 소련 당국은 축치인의 고유 이름을 인정하지 않았고, 축치족에게는 성씨 문화가 흔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는 여권을 만들기 위해 자신의 이름 '릿헤우'를 성으로 삼아야 했다. 이름과 부칭은 알고 지내던 러시아 지질학자의 것을 따랐다.[3]

릿헤우는 우엘렌에 있는 7년제 소련 학교를 졸업했다. 그는 북방 민족 연구소에서 공부를 이어가고 싶었지만, 나이가 너무 어려 입학하지 못했다. 이에 그는 스스로 레닌그라드로 가서 학업을 계속하기로 마음먹었다. 하지만 레닌그라드로 가는 여정은 순탄치 않아 몇 년이 걸렸다. 그는 학비를 벌기 위해 바다에서 일하거나 지질 탐사에 참여하고, 동물을 잡거나 부두 노동자로 일했으며, 수문학 기지에서도 근무하는 등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했다.

이후 그는 아나디리로 이주하여 직업 학교에 들어갔다. 1947년부터는 아나디리 지역 신문인 《소비에트 축코트카》(Советская Чукотка)에 글을 기고하기 시작했고, 이 신문을 통해 그의 첫 단편 소설과 시가 발표되었다. 아나디리에서 그는 언어학 탐사를 위해 그곳에 온 레닌그라드 출신 학자 표트르 스코릭(Пётр Яковлевич Скорик|표트르 야코블레비치 스코릭ru)을 만나게 되었다. 스코릭은 젊은 릿헤우가 레닌그라드로 갈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3]

2. 2. 유년 시절과 교육

유리 릿헤우는 1930년 3월 18일, 당시 극동 지방 축치 자치구에 속했던 우엘렌 마을에서 사냥꾼과 어부의 아들로 태어났다.[3] 현재 이 지역은 축치 자치구의 일부이다. 그의 할아버지는 샤먼이었다.[3]

그가 태어났을 때 받은 이름은 축치어로 '잊혀진'이라는 뜻의 '릿게브'였다. 이는 축치어 단어 рытгэватъё|rytgėvatʺjockt에서 유래한 것으로, '기억되지 않은' 또는 '잊혀진'을 의미한다.[2] 하지만 당시 소련 당국은 축치 이름을 인정하지 않았고, 축치족에게는 성씨 문화가 흔하지 않았기 때문에 여권을 발급받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었다. 결국 그는 자신의 이름 '릿게브'를 변형한 '릿헤우'를 성으로 삼고, 알고 지내던 러시아 지질학자의 이름과 부칭을 사용하게 되었다.[3]

릿헤우는 우엘렌에 있는 7년제 소련 학교를 졸업했다.[3] 그는 북방 민족 연구소에서 학업을 이어가고 싶었으나, 나이가 너무 어려 선발되지 못했다.[3] 이에 스스로 레닌그라드로 가서 공부하기로 결심했지만, 여비를 마련하는 데 여러 해가 걸렸다.[3] 그는 바다에서 일하거나 지질 탐사에 참여하고, 동물을 잡거나 부두 노동, 수문학 기지 근무 등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하며 돈을 모았다.[3] 이후 아나디리로 이주하여 직업 학교에 들어갔다.[3] 1947년부터는 아나디리 지역 신문인 《소비에트 축코트카》(Советская Чукотка)에 글을 기고하기 시작했으며, 그의 첫 이야기와 시가 이 신문에 실렸다.[3] 아나디리에서 그는 언어학 탐사를 위해 이 지역을 방문한 레닌그라드 출신 학자 표트르 스코릭(Пётр Яковлевич Скорик|표트르 야코블레비치 스코릭ru)을 만났고, 그의 도움으로 레닌그라드로 이주할 수 있었다.[3]

3. 작가 경력

유리 릿헤우는 상트페테르부르크 대학교에서 문학을 공부하며 작가로서의 경력을 시작했다. 학생 시절부터 작품 활동과 번역 작업을 병행했으며, 첫 단편 소설집 출간 이후 소련 작가 연맹에 가입했다.[3] 소련 시절에는 추코트카 원주민의 삶과 문화를 소재로 한 작품을 꾸준히 발표하며 작가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그의 작품은 러시아어와 추크치어로 출판되었고, 해외에도 소개되어 인정을 받았다.

소련 붕괴 이후 러시아 내에서의 활동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칭기즈 아흐마토프의 도움과 스위스 출판사와의 계약을 통해 서유럽 등 국제 무대에서 다시 활동을 이어갈 수 있었다. 그의 작품은 다양한 언어로 번역되어 해외 독자들에게 널리 알려졌으며, 특히 독일어권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다. 말년에는 로만 아브라모비치의 후원으로 추코트카 지역에서 소량으로 작품을 출판하기도 했다.[4]

3. 1. 소련 시기 (1949년 ~ 1991년)

1949년부터 1954년까지 레닌그라드 대학교에서 문학을 공부했다. 그의 나이가 20세가 조금 넘었을 때, 그의 작품이 '젊은 레닌그라드'(Молодой Ленинградru)라는 문학 잡지에 처음 실렸다. 이후 ''오고니오크'', '젊은 세계'(Молодой мирru), '극동'(Дальний Востокru), '청년'(Сменаru)과 같은 다른 정기 간행물에도 그의 작품이 꾸준히 게재되었다. 1953년에는 출판사 몰로다야 과르디야 (젊은 근위대)에서 그의 첫 단편 소설집인 ''우리 해안의 사람들''(Люди нашего берегаru)을 러시아어로 출판했다. 이 책은 나중에 A. 스몰랴나(А. Смолянаru)에 의해 추크치어로 번역되기도 했다. 릿헤우는 학생 시절에도 문학 활동을 이어가며 푸시킨, 톨스토이, 고리키 및 티혼 세무시킨(Тихон Захарович Сёмушкинru)의 작품을 추크치어로 번역하는 작업을 했다. 1954년에는 소련 작가 연맹에 가입했다.[3]

레닌그라드 대학교를 졸업한 후, 그는 마가단으로 이주하여 몇 년 동안 거주했다. 그곳에서 신문 ''마가단스카야 프라브다''(Магаданская правдаru)의 통신원으로 활동했다. 마가단에서 2년 정도 생활한 후, 단편 소설집 ''추코트카 사가''(Чукотская сагаru)를 출판했다. 이 작품은 소련뿐만 아니라 해외 독자들에게도 큰 인정을 받으며 작가로서의 명성을 얻게 했다.[3]

마가단에서의 생활을 정리한 후, 그는 다시 레닌그라드로 돌아와 남은 생애를 그곳에서 보냈다. 1967년에는 소련 공산당에 입당했다.

3. 2. 소련 붕괴 이후 (1991년 ~ 2008년)

소련 붕괴 이후, 그의 작품은 새로 독립한 국가들에서 더 이상 출판되지 못했다. 어려운 처지에 놓인 그는 미국으로 이민을 고려하기도 했다. 그러나 칭기즈 아흐마토프의 도움으로 스위스 출판사 Unionsverlag의 설립자인 루시앙 라이테스를 만나게 되었다. 라이테스는 독일어로 릿헤우의 작품을 출판하는 계약을 체결했고, 그의 문학 에이전트가 되었다. 이를 계기로 릿헤우의 작품은 프랑스, 핀란드, 네덜란드,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 일본 등 여러 나라의 독자들에게 소개될 수 있었다. 특히 독일어판은 25만 부 이상 판매되며 큰 성공을 거두었다.

하지만 정작 러시아 내 상황은 좋지 않았다. 1991년 그의 책 Путешествие в молодости|푸테셰스트비예 브 몰로도스티ru (젊음의 여행)가 출판된 이후 한동안 새로운 작품이 나오지 못했다. 2000년부터 당시 추코트카 주지사였던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매년 약 1권씩 릿헤우 작품의 소량 출판을 후원하기 시작했다. 이 책들은 추코트카에서만 발행되었는데,[4] 첫 번째로 후원받아 출판된 책은 В зеркале забвения|브 제르칼레 자브베니야ru (망각의 거울)이라는 새로운 작품이었다.

그의 작품은 구 소련 내 여러 민족의 언어를 포함하여 다양한 언어로 번역되었다. 또한 작곡가 에두아르트 아르테미예프는 1985년 그의 시를 가사로 사용하여 성악과 기악을 위한 모음곡 Тепло Земли|테플로 제믈리ru (대지의 따뜻함)을 만들기도 했다. 영어로 번역된 작품은 일부에 불과하지만, 1970년에 처음 출판되었던 Сон в начале тумана|손 브 나찰레 투마나ru (북극 안개 속의 꿈)은 2005년 아르키펠라고 북스에서 출판되었다. 이 작품은 1994년 바라스 할자노프 감독에 의해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4. 작품 세계

유리 릿헤우의 모든 작품은 어떤 식으로든 추크치족의 삶과 문화, 전통을 다루고 있다. 그의 작품들은 소련 시대와 그 이후의 급격한 사회 변화 속에서 추크치족이 겪는 정체성 문제, 자연과의 깊은 유대감, 샤머니즘적 세계관, 그리고 외부 문명과의 충돌 및 그로 인한 전통의 변화 등을 주요 주제로 삼는다.

릿헤우의 작품은 러시아어 원작 외에도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카탈루냐어 등 다양한 언어로 번역되어 세계 여러 나라의 독자들에게 소개되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고래가 떠날 때'', ''추크치 성경'', ''북극 안개 속의 꿈'' 등이 있으며, 이 작품들은 축치족의 신화, 역사, 그리고 현대 사회와의 관계를 깊이 있게 탐구한다.

4. 1. 주요 작품

유리 릿헤우의 모든 작품은 어떤 식으로든 추크치족의 삶과 관련이 있다. 소련 붕괴 이후 그의 작품은 새로운 탈소련 국가에서 더 이상 출판되지 않아 어려운 시기를 겪기도 했으나, 칭기즈 아흐마토프의 도움으로 스위스 출판사 Unionsverlag의 루시앙 라이테스를 만나 독일어 출판 계약을 맺었다. 이후 그의 작품은 프랑스, 핀란드, 네덜란드,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 일본 등 여러 나라에 소개되었으며, 특히 독일어판은 25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4] 반면 러시아에서는 1991년 ''푸테셰스트비예 브 몰로도스티''(젊음의 여행) 출판 이후 상황이 좋지 않았으나, 2000년부터 추코트카 주지사 로만 아브라모비치의 후원으로 매년 약 1권씩 소량의 작품이 추코트카 내에서 출판되었다.[4] 이 중 첫 번째는 새로운 작품인 ''망각의 거울''(В зеркале забвенияru)이었다.

그의 작품은 구 소련의 여러 민족어를 포함하여 수많은 언어로 번역되었다. 작곡가 에두아르트 아르테미예프는 1985년 성악-기악 모음곡 ''대지의 따뜻함''(Тепло Землиru)에서 그의 시를 사용하기도 했다.

다음은 주요 작품 및 번역본 목록이다.

'''카탈루냐어'''

  • ''엘 다르너 샤만 추크치'' (El darrer xaman txuktxi), (파게스 편집자, 2007).


'''영어'''

  • ''완전한 삶으로의 부활'' (Reborn to a Full Life), (모스크바: 노보스티 프레스 에이전시 출판사, 1977).
  • ''유목민 텐트에서 대학교까지'' (From Nomad Tent to University), (모스크바: 노보스티 프레스 에이전시, 1980).
  • ''올드 메밀은 마지막에 웃는다: 단편 소설'' (Old Memyl Laughs Last: Short Stories), (모스크바: 외국어 출판사, 날짜 미상).
  • ''북극 안개 속의 꿈'' (A Dream in Polar Fog), 일로나 야즈빈 차바세 번역 (뉴욕: 아키펠라고 도서, 2006).
  • ''추크치 성경'' (The Chukchi Bible), 일로나 야즈빈 차바세 번역 (뉴욕: 아키펠라고 도서, 2009).
  • ''고래가 떠날 때'' (When the Whales Leave), 일로나 야즈빈 차바세 번역 (미네아폴리스: 밀크위드 에디션, 2019).


'''프랑스어'''

  • ''푸른 눈의 이방인'' (L'Étrangère aux yeux bleus), (바벨 시리즈, 악테스 쉬드, 2002). 러시아어 원제: ''안나 오딘초바'' (Anna Odintzowa) (취리히: 유니온스페르라그, 1998).


'''독일어'''

  • 달개 (Tage)
  • 운나 (Unna)
  • 마지막 샤먼 (Der letzte Schamane) (''추크치 성경'')
  • 안나 오딘조바의 여행 (Die Reise der Anna Odinzowa)
  • ''북극 안개 속의 꿈'' (Traum im Polarnebel) (1993) (''북극 안개 속의 꿈'')
  • 마지막 숫자를 찾아서 (Die Suche nach der letzten Zahl)
  • 고래가 떠날 때 (Wenn die Wale fortziehen) (''고래가 떠날 때'')
  • 슬픔의 별자리 아래 (Unter dem Sternbild der Trauer)
  • 망각의 거울 속에서 (Im Spiegel des Vergessens) (In the Mirror of Oblivion)


'''러시아어'''

  • "망각의 거울 속에서" (В зеркале забвения) (In the Mirror of Oblivion)


=== 고래가 떠날 때 ===

1975년에 처음 출판된 단편 소설이다.[7] 추크치족 창조 신화를 바탕으로 여러 세대에 걸친 이야기를 다루며,[8] 현실주의에 기반한 추크치족의 구전 설화 전통과 유사점을 보인다.[8] 작품 서문에서 그리텔 에를리히는 릿헤우가 태어난 축치 반도 북동부 해안 사람들에게 고래가 얼마나 중요한 존재였는지 설명한다. 릿헤우 자신도 추크치 얼음이 고래 뼈로 뒤덮여 있었다고 회상했다.[7]

소설은 최초의 여성 나우가 자연과 조화롭게 살아가던 중 거대한 고래 레우를 만나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로 시작한다. 레우는 인간으로 변신하여 나우와 함께 살아가기로 결심하고, 그들은 널빤지 곶 마을의 시조가 된다. 나우는 인간과 고래의 후손을 낳으며 마을은 번성하지만, 시간이 흘러 레우는 늙어 죽음을 맞이한다.

소설의 후반부는 나우가 매우 늙은 현자로 살아가며 후손들에게 지혜를 전하는 내용을 다룬다. 후손들은 점차 조상들의 기원을 잊고 자연을 함부로 대하게 되며, 특히 아르마기르긴의 오만한 행동은 결국 나우의 죽음과 고래들의 떠남을 초래한다. 소설은 "고래는 사라졌다"는 문장으로 끝맺는다.

'''주요 등장인물'''

  • 나우: 레우와 "위대한 사랑"을 경험하고 널빤지 곶 사람들의 조상이 된 최초의 여성. 마을의 현명한 노인으로 불멸하는 존재처럼 묘사된다.
  • 레우: 나우와 사랑에 빠져 인간으로 변신한 거대한 고래. 널빤지 곶 사람들의 아버지이다.
  • 에누: 나우와의 대화를 통해 영감을 얻어 따뜻한 땅을 찾아 항해를 떠나는 젊은 현자.
  • 클리아우: 에누와 함께 항해를 떠나는 젊은이.
  • 기부: 에누의 손자로 "모든 것을 아는 자"라는 뜻의 이름을 가졌으며, 존경받는 지도자가 된다.
  • 아르마기르긴: 기부의 손자로 오만하며, 마을 사람들이 조상의 기원을 저버리게 만들어 나우의 죽음과 고래의 후퇴를 초래한다.
  • 레켄: 썰매를 타고 다니며 질병을 퍼뜨리는 소인족.


=== 추크치 성경 ===

두 부분으로 구성된 작품이다. 첫 번째 부분은 추크치족의 신화적, 역사적 기록을 다루며 창조 신화로 시작한다. 두 번째 부분은 릿헤우의 샤먼 할아버지인 믈레트킨의 삶을 상세히 묘사한다. 이 소설은 고래 사냥, 아이들의 의례적 작명, 노인의 의례적 자살과 같은 추크치족의 전통 관습을 기록하고 있다.[13]

=== 북극 안개 속의 꿈 ===

Сон в начале туманаru

1970년 러시아어로 처음 출판되었으며, 2005년 일로나 야즈빈 차바스에 의해 영어로 번역되었다.[7] 1994년 바라스 할자노프 감독에 의해 영화로도 각색되었다.

4. 2. 작품의 주제와 특징

릿헤우의 작품은 주로 그의 고향인 축치족의 문화, 전통, 그리고 급격한 사회 변화 속에서 그들이 겪는 정체성의 문제를 다룬다. 특히 자연과의 깊은 유대감, 샤머니즘적 세계관, 그리고 외부 문명과의 충돌 과정에서 나타나는 전통의 상실과 변화가 중요한 주제로 등장한다. 그의 이야기는 종종 신화적 요소와 현실적 묘사를 결합하여 축치족의 삶과 정신 세계를 깊이 있게 탐구한다.

대표작 중 하나인 Сон в начале тумана|손 프 나찰레 투마나rus(''북극 안개 속의 꿈'', 1970)는 축치족의 창조 신화와 같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소설은 태초의 여성 나우와 인간으로 변신한 고래 레우의 사랑 이야기로 시작한다. 이들의 결합은 인간과 동물의 경계가 모호했던 원시 시대를 배경으로 하며, 자연과 조화롭게 살아가던 삶을 그린다. 나우와 레우의 후손들은 여러 세대에 걸쳐 널빤지 곶이라는 마을을 이루고 살아가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조상들의 지혜와 자연과의 교감을 잊어간다.[7] 특히 후반부에는 에누, 기부, 아르마기르긴과 같은 후손들이 등장하며, 이들은 점차 전통적인 믿음을 의심하고 자연을 존중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특히 아르마기르긴이 어린 고래를 잔인하게 죽이는 행위는 오랜 세월 살아온 나우의 죽음을 초래하며, 이는 곧 축치족이 자신들의 뿌리이자 자연과의 연결고리를 상실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7] 에를리히는 이 소설이 북극 사람들이 자연과 조화롭게 살 수 있게 했던 전통에서 점점 멀어지는 과정을 연대기적으로 기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7]

릿헤우는 또한 ''축치 성경''이라는 작품을 통해 축치족의 신화, 역사, 그리고 샤먼이었던 할아버지 믈레트킨의 삶을 상세히 기록했다. 이 작품에는 고래 사냥, 아이들의 작명 의식, 노인의 의례적 자살과 같은 축치족의 고유한 관습들이 담겨 있다.[13]

또 다른 주요 작품은 1910년 시베리아 북동부 해안을 배경으로 캐나다 선원 존 맥레넌의 이야기를 다룬다. 배가 좌초되어 축치족에게 구조된 존은 사고로 손가락을 잃고 축치족 주술사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진다. 그는 자신을 구해준 토코와 함께 살면서 점차 축치족의 언어와 생활 방식에 익숙해지고, 그들에 대한 편견을 버리게 된다. 토코가 사고로 죽자, 존은 축치족 전통에 따라 그의 아내 필마우와 결혼하고 아들 야코를 입양하며 공동체에 완전히 동화된다. 그는 축치족 친구들과 함께 고래 뼈를 팔아 마을을 위한 고래선을 마련하는 등 공동체의 발전에 기여한다. 그러나 존은 금 탐사자들의 출현, 러시아 혁명의 여파 등 외부 세계의 영향력이 축치족의 삶을 위협하는 것을 목격하며 깊은 우려를 느낀다. 그는 축치족이 자신들의 삶의 방식을 보존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며, 외부 세력의 침투에 맞서 그들의 문화를 지키려 노력한다. 이야기는 존이 캐나다에서 온 어머니의 귀향 권유를 뿌리치고 축치족 가족과 함께 남기로 결심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이 작품은 외부인의 시선을 통해 축치족 문화를 보여주는 동시에, 문화적 동화 과정과 외부 세계와의 불가피한 충돌을 그리고 있다.

릿헤우의 작품 스타일에 대해 아우둔 뫼르크는 비록 축치 문화를 소재로 삼았지만, 작품이 러시아어로 쓰여졌다는 점에서 소련 러시아 문학의 일부로 분류한다.[8] 그는 러시아 문학 전통이 릿헤우의 소재를 서구 세계에 전달하는 중요한 매개체 역할을 했다고 주장하며, 각 부분마다 뚜렷한 주인공의 내면 심리와 성격 묘사에 초점을 맞추는 점을 러시아 문학적 요소로 꼽았다.[8] 뫼르크는 등장인물들이 현대 소설의 복잡성에는 미치지 못한다고 보면서도, 작품이 "유럽 소설, 성경 텍스트, 원주민 기원 신화라는 광범위하게 다른 장르들의 희귀한 혼합체"라고 평가했다.[8] 그는 또한 생태적 관심사를 작품의 중요한 주제로 강조하며, 미하일 바흐친의 시간적 공간 이론을 적용하여 소설이 시간의 시작(원시 시대)과 종말(아마겟돈) 사이의 광대한 시간적 틀 안에서 인간의 시간 인식 방식이 거주 공간(자연 환경)에 미치는 깊은 영향을 탐구한다고 분석했다.[8]

릿헤우의 작품은 구 소련 내 여러 민족 언어를 포함해 프랑스어, 핀란드어, 네덜란드어, 이탈리아어, 독일어, 스페인어, 일본어 등 다양한 언어로 번역되어 국제적인 독자들에게 소개되었다. 특히 독일어판은 25만 부 이상 판매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4] 작곡가 에두아르트 아르테미예프는 그의 시를 바탕으로 1985년 성악-기악 모음곡 Тепло Земли|테플로 제믈리rus(''대지의 따뜻함'')을 작곡하기도 했다. ''북극 안개 속의 꿈''은 1994년 바라스 할자노프 감독에 의해 영화로도 만들어졌다.

4. 3. 문학적 영향 및 평가

소련 붕괴 후, 릿헤우의 작품은 새로운 탈소련 국가들에서 더 이상 출판되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었다. 그는 한때 미국으로의 이민을 고려하기도 했으나, 작가 칭기즈 아흐마토프의 도움으로 스위스 출판사 Unionsverlag의 루시앙 라이테스를 만나게 되었다. 라이테스는 릿헤우의 문학 에이전트가 되어 그의 작품을 독일어로 출판하는 계약을 맺었고, 이는 큰 성공을 거두어 독일어판만 25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4] 이를 통해 그의 작품은 프랑스, 핀란드, 네덜란드,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 일본 등 여러 나라의 독자들에게 알려졌다. 반면 러시아에서는 1991년 ''푸테셰스트비예 브 몰로도스티''(젊음의 여행) 출판 이후 상황이 좋지 않았으나, 2000년부터 추코트카 주지사 로만 아브라모비치의 후원으로 매년 한 권 정도의 소량 출판이 이루어졌다. 이 후원으로 출판된 첫 책은 새로운 작품인 ''망각의 거울'' (В зеркале забвенияru)이었다.[4]

릿헤우의 작품은 구 소련 내 여러 민족 언어를 포함한 다수 언어로 번역되었다. 작곡가 에두아르트 아르테미예프는 1985년 그의 시를 바탕으로 성악-기악 모음곡 ''대지의 따뜻함'' (Тепло Землиru)을 작곡하기도 했다. 영어권에서는 그의 작품 중 일부만 번역되었는데, 대표적으로 1970년에 처음 출판된 ''북극 안개 속의 꿈'' (Сон в начале туманаru)이 2005년 아르키펠라고 북스에서 출판되었다. 이 작품은 1994년 바라스 할자노프(Халзанов, Барас Цыретаровичru) 감독에 의해 영화로도 만들어졌다.

작가 콜린 튜브론은 릿헤우의 문학 경력을 다음과 같이 요약했다.

> 그의 초기 저작물에 대해 용서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당 노선에 대한 맹목적인 추종과 자신의 민족 전통에 대한 공개적인 부인은, 그의 고향 축치 자치구의 (존재하지 않는) 소비에트 패러다임으로의 변혁을 찬양하는 작품에서 당혹스러울 정도로 분명하게 드러난다. ... 그러나 1970년대 후반에 문학적 해빙이 느리게 지속되면서 그는 다른 방식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아마도 가치를 훼손되지 않은 시골에서 찾았던 "마을 작가"인 ''마을 산문''에 영향을 받았을 것이고, 그는 한때 거부했던 바로 그 축치 구술 문화를 찬양하기 시작했다.[6]

=== 주요 작품 평가 ===

==== 《고래가 떠나면》 (When the Whales Leave) ====

이 소설은 여러 세대에 걸쳐 축치족의 창조 신화와 역사를 다루는 서사시다. 인간과 동물의 경계가 모호했던 원시 시대를 배경으로, 인간 여성 나우와 고래 레우의 사랑, 그리고 그 후손들의 이야기를 통해 축치족의 기원과 세계관을 그린다.

그레텔 에를리히는 이 작품을 "짓밟히고 폐기된 옛 방식의 관련성에 대한 찬사"이자[7] 근본적으로 "경고의 이야기"라고 평가했다.[7] 그녀는 소설이 북극 사람들이 자연과 조화롭게 살았던 전통에서 점차 멀어지는 과정을 그리며, 여러 세대에 걸쳐 뿌리와의 단절이 심화되는 모습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7] 리사 알렉시아는 "놀랍고 비가적인 창조 이야기"라고 묘사했으며,[9] 마리나 마누키안은 일로나 야즈빈 차바스의 번역본이 "독자들이 끝까지 쭉 읽도록 강요하는 일종의 최면을 유도한다"고 평하며, 서사가 축치족의 구전 전통에 기반하기에 "글로 쓰는 행위 자체가 일종의 번역"이라고 언급했다.[10]

퍼블리셔스 위클리는 소설이 "서정적"이고 "도발적"이며, "릿헤우의 민속적인 산문과 차바스의 매혹적인 번역은 토착 및 성경 이야기를 재해석하는 데 성공한다"고 평가했다.[11] 바스세바 데무스는 소설이 "절제되고, 연상적"이며, 릿헤우가 "축치족의 서사 형식으로 전환하고 산업화된 진보를 옹호하는 것에서 벗어났다"는 변화를 보여준다고 분석했다.[12] 특히 자연의 균형을 깨는 아르마기르긴의 행동 묘사는 표도르 도스토옙스키의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에서 인간이 신처럼 행동할 때의 도덕적 결과를 보여주는 부분과 유사하다고 지적하며, 릿헤우가 소설을 "마음 아프고 윤리적으로 강력하게 마무리한다"고 평했다.[12]

아우둔 뫼르크는 이 소설을 러시아 문학의 일부로 분류하며, 축치 문화가 소재이지만 러시아 문학 전통이 이를 서구 세계에 전달하는 매개체 역할을 했다고 주장했다.[8] 그는 소설의 등장인물들이 단순하여 "서사시보다는 ''서사시''로 묘사하고 싶어진다"고 언급하며, 작품이 "유럽 소설, 성경 텍스트, 원주민의 기원 신화라는 광범위하게 다른 장르들의 희귀한 혼합체"라고 평가했다.[8] 또한 뫼르크는 생태적 관심사를 중요한 주제로 강조하며, 미하일 바흐친의 시간적 공간 이론을 적용하여 소설의 생태적 메시지가 시간과 공간 개념을 통해 전달된다고 분석했다.[8]

==== 《축치 성경》 (A Chukchi Bible / The Chukchi Bible) ====

이 작품은 축치족의 신화와 역사, 그리고 작가의 샤먼 할아버지 믈레트킨의 삶을 통해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까지 축치 문화의 생존과 변화를 기록한다. 고래 사냥, 작명 의례, 노인의 의례적 자살 등 전통 관습을 상세히 묘사한다.[13]

콜린 튜브론은 이 책을 릿헤우의 뿌리로의 회귀로 보았으며, 특히 할아버지의 삶과 축치 문화의 생존을 기록한 후반부를 "의도적인 핵심"으로 평가했다.[13] 그는 소설이 산업화되는 서구 문명과 충돌하는 토착 문화라는 주제를 다루지만, 축치족을 이상화하여 개성을 잃게 만들 수 있으며, 특히 믈레트킨은 고귀한 야만인에 가깝게 묘사된다고 지적했다.[13] 알렉산더 킹은 여러 세대에 걸친 샤먼을 통해 역사를 전달하는 방식이 리비우스의 로마 왕 역사 서술을 연상시킨다고 언급하며, 이 작품이 릿헤우의 세계적 명성을 굳건히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14][15]

에밀리 클레닌은 이 소설이 "전설과 역사적 현실", "러시아 서사 전통"과 "덜 억제된 축치족의 구전 유머 전통"을 결합했다고 평가했다.[16] 그녀는 릿헤우의 작품 세계가 소련 시대와 탈소련 시대 사이에 뚜렷한 단절을 보이지 않으며, 그의 경력 전반에 걸쳐 "민속적이고 민족지학적인" 주제에 대한 관심이 일관되게 나타난다고 주장했다. 또한 릿헤우가 "결코 민족적 배타성을 보이지 않았으며" 축치족 삶의 긍정적, 부정적 측면 모두를 기꺼이 보여주려 했다고 덧붙이며, 《축치 성경》을 "[릿헤우의] 최고의 책"이라고 결론지었다.[16] 리사 알렉시아는 이 소설이 "그가 전 세계를 여행하고 여러 시대를 거치면서 발전시킨 소련과 미국의 정책에 대한 그의 후기적이고 더 미묘한 관점을 반영한다"고 주장했다.[17]

==== 《북극 안개 속의 꿈》 (Dream in Polar Fog / A Dream in Polar Fog) ====

1970년 러시아어로 처음 출판되어 2005년 영어로 번역된 이 소설은[7] 캐나다 선원 존 맥레넌이 시베리아 북동부에 좌초되어 축치 사람들에게 구조된 후, 그들의 문화에 동화되어 가는 과정을 그린다. 외부 세계(백인 문명)의 침입과 그로 인한 문화적 갈등, 정체성 문제를 다룬다.

''Publishers Weekly''는 이 소설을 "서정적이고 교훈적"이며 "민족지학을 곁들인 모험 이야기처럼 읽힌다"고 평하며 릿헤우의 "명료하고 자비로운 문체"를 칭찬했다.[18] ''Kirkus Reviews'' 역시 "객관적이며 때로는 거의 민족지학적"이라고 평가하며, 제임스 휴스턴의 ''The White Dawn''이나 블라디미르 아르세니예프의 ''데르수 우잘라''와 비교하며 시베리아 및 북극 문학 목록에 포함될 가치가 있다고 결론 내렸다.[19] 발렌티나 G. 브라우저는 "매력적인 이야기"라고 평하며 "릿헤우가 축치족의 관습, 전통, 의례, 신화, 종교적 믿음을 이야기의 구조에 얼마나 자연스럽게 통합하는지" 높이 평가했다.[21] 파울라 페르솔레오는 "소설이기는 하지만... 고대 민족의 민족지학으로 제시된다"는 데 동의하며, 백인이 원주민 문화에 동화되는 이야기는 새롭지 않지만, 작가 자신이 원주민 출신이기에 축치족의 삶을 보존하려는 열망이 새롭고 개인적인 의미를 갖는다고 덧붙였다.[22]

폴 리처드슨은 이 소설이 "외부인이 원주민 문화를 접하고 자신이 속했던 제국주의 문화를 멸시하며 진정으로 인간이 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배우는" 문학적, 영화적 전통에서 비롯되었다고 썼다.[23] 그러나 리처드슨은 "릿헤우는 쉬운 상투적인 표현과 감상주의의 함정에 빠지지 않는다"고 주장했다.[23] 다른 문학 작품과의 비교에 대해 리처드슨은 이 소설이 본질적으로 잭 런던헤밍웨이의 작품과 공통점이 많은 "모험 이야기"이며, "풍부하고 때로는 매혹적인 산문으로 쓰여졌다"고 썼다.[23] 마찬가지로 알렉산더 킹은 이 소설이 "역(逆) 인류학으로 쓰인 모험 이야기"라고 주장한다.[24]

킹은 일로나 야즈빈 차바스의 ''북극 안개 속의 꿈'' 번역이 "아름답고 매력적"이라고 썼다.[24] 킹은 "줄거리가 때로는 예측 가능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여전히 몇 가지 놀라움이 있었고, 오르보와 토코처럼 정말 알고 싶어지는 잘 발달되고 흥미로운 등장인물들이 있다"고 언급했다.[24] 킹은 필마우의 이름이 "북극 안개"를 의미하며, 그녀가 유일하게 완전히 발달된 여성 캐릭터이지만, 릿헤우는 우리로 하여금 그녀를 알고 싶게 만든다고 지적한다.[24] 릿헤우가 덜 발달된 사회에 통합되는 백인 남자에 대해 글을 쓴 최초의 작가는 아니지만, 킹은 이 소설이 "식민주의적 또는 오리엔탈리즘적"이기보다는 더 미묘하며, 모든 등장인물이 복잡한 인물로 제시된다고 주장한다.[24]

5. 기타 활동 및 사망

그는 창의적인 여행과 문화 및 친선 방문을 위해 전 세계를 광범위하게 여행했다. 유창한 영어를 구사했기 때문에 미국의 대학에서 강연 초청을 받기도 했으며, 한동안 유네스코에서도 활동했다.

릿헤우는 다발성 골수종으로 오랜 기간 투병하다가 2008년 5월 14일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사망했다.[5] 그의 유해는 아내의 묘지 근처인 Комаровское поселковое кладбище|코마롭스코예 묘지ru에 안장되었다.

6. 수상 경력


  • 명예 훈장 (1967)
  • 민족 우호 훈장 (1980)
  • 막심 고리키 러시아 소비에트 연방 사회주의 공화국 국립상 (1983), 소설 ''영구 동토의 종말''(1977)
  • 그린차네 카부르 상 (1983)
  • 노동 적기 훈장 (1984)

참조

[1] 웹사이트 Chukchi: 14. Cultural Heritage http://www.everycult[...] 2009-01-12
[2] 서적 Чукотско-русский словарь Государственное учебно-педагогическое издательство министерства просвещения РСФСР. Ленинградское отделение (The Government Educational and Pedagogical Publishing House of the Ministry of Education of the RSFSR. The Leningrad Branch)
[3] 웹사이트 Biography at kolyma.ru http://www.kolyma.ru[...] 2008-05-15
[4] 웹사이트 ЮРИЙ РЫТХЭУ: АНЕКДОТЫ ПРО ЧУКЧУ НЕСМЕШНЫЕ http://www.bigbook.r[...] 2009-01-12
[5] 웹사이트 Известный чукотский писатель Юрий Рытхэу скончался в Петербурге" Famous Chukchi author Yuri Rytkhau dead in St. Petersburg" http://nw.rian.ru/cu[...] 2009-01-12
[6] 뉴스 The Last Shaman http://www.nybooks.c[...] The New York Review of Books 2011-08-18
[7] 서적 A Dream in Polar Fog Archipelago Books 2005
[8] 논문 The chronotope of the primordial: Yuri Rytkheu's When the whales leave https://septentrio.u[...] 2014-08-08
[9] 웹사이트 Yuri Rytkheu: Review of When the Whales Leave and other Chukchi stories of the far North https://denalisunris[...] 2024-05-16
[10] 웹사이트 Making It Sing: A Conversation with Ilona Yazhbin Chavasse, Translator of Yuri Rytkheu's "When the Whales Leave" https://lareviewofbo[...] 2024-05-16
[11] 웹사이트 When the Whales Leave by Yuri Rytkheu https://www.publishe[...] 2024-05-16
[12] 웹사이트 When the Whales Leave https://orionmagazin[...] 2020-09-17
[13] 뉴스 The Last Shaman http://www.nybooks.c[...] The New York Review of Books 2011-08-18
[14] 논문 Book Reviews and Books Available for Review https://www.berghahn[...] 2013-03-01
[15] 논문 Book Reviews and Books Available for Review https://www.berghahn[...] 2013-03-01
[16] 간행물 The Slavic and East European Journal, vol. 56, no. 1, 2012, pp. 123.
[17] 웹사이트 Yuri Rytkheu: Review of When the Whales Leave and other Chukchi stories of the far North https://denalisunris[...] 2024-05-16
[18] 간행물 "A Dream in Polar Fog." Publishers Weekly, vol. 252, no. 13, 28 Mar. 2005, pp. 58+.
[19] 간행물 "Rytkheu, Yuri: a Dream in Polar Fog." Kirkus Reviews, vol. 73, no. 7, 1 Apr. 2005, pp. 382+.
[20] 간행물 The Slavic and East European Journal, vol. 50, no. 4, 2006, pp. 711.
[21] 간행물 The Slavic and East European Journal, vol. 50, no. 4, 2006, pp. 712.
[22] 간행물 "A Dream in Polar Fog." Counterpoise, vol. 9, no. 4, 2005, pp. 36.
[23] 간행물 "A DREAM IN POLAR FOG." Russian Life, vol. 53, no. 4, Jul, 2010, pp. 62.
[24] 논문 Book Reviews and Books Available for Review https://www.berghahn[...] 2013-03-01



본 사이트는 AI가 위키백과와 뉴스 기사,정부 간행물,학술 논문등을 바탕으로 정보를 가공하여 제공하는 백과사전형 서비스입니다.
모든 문서는 AI에 의해 자동 생성되며, CC BY-SA 4.0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키백과나 뉴스 기사 자체에 오류, 부정확한 정보, 또는 가짜 뉴스가 포함될 수 있으며, AI는 이러한 내용을 완벽하게 걸러내지 못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공되는 정보에 일부 오류나 편향이 있을 수 있으므로, 중요한 정보는 반드시 다른 출처를 통해 교차 검증하시기 바랍니다.

문의하기 : help@durum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