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령 (신화)
1. 개요
정령은 서양 언어의 spirit과 elemental의 번역어로 사용되는 단어이며, 한자 문화권, 일본의 고유한 용법, 그리고 4대 원소의 정령 등 다양한 의미로 사용된다. 고대 한국에서도 자연물에 정령이 깃들어 있다고 믿었으며, 16세기 연금술사 파라켈수스는 4대 원소의 실체화된 존재를 정령으로 보았다. 기독교의 성령과는 다른 개념이다.
| 구분 | 개념 |
|---|---|
| 어원 | 고대 프랑스어의 'esprit' (정신) |
| 관련 문화 | 애니미즘 민속 신앙 신화 |
| 일반적인 속성 | 자연, 원소, 힘 |
|---|---|
| 종류 | 물 불 바람 흙 나무 빛 어둠 시간 기타 |
| 역할 | 조력자, 수호자, 적대자, 중립적 존재 |
|---|---|
| 등장 작품 | 판타지 소설 게임 애니메이션 영화 |
| 관련 항목 | 요정 정령 (신화) 신 악마 천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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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생물 -
봉황
봉황은 닭, 제비, 뱀, 학, 물고기, 원앙, 거북, 매의 모습을 닮고 오색 빛깔과 아름다운 울음소리를 지닌 상서로운 새로, 평화와 번영, 행복의 상징으로 여겨지며 한국에서는 하늘과 땅을 잇는 매개체로 신성시된다. -
전설의 생물 -
에키드나
에키드나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상반신은 여인, 하반신은 뱀의 모습을 한 괴물로, 티폰과의 사이에서 여러 괴물들을 낳았으며, 스키타이 민족의 조상이라는 설과 음란한 매춘부의 상징으로도 여겨진다. -
정령 -
사티로스
사티로스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반인반수의 숲의 신으로 디오니소스의 동반자이며 술과 향락을 즐기는 호색적인 존재로, 사튀로스 극에서는 합창대 역할을, 로마 신화에서는 파우누스와 동일시되며, 중세 시대에는 악마적인 존재, 르네상스 시대에는 예술 작품 소재, 현대에는 대중 문화 속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재해석되었다. -
정령 -
간다르바
간다르바는 힌두교 신화의 신성한 음악가인 하위 신들의 계급이자 불교의 천룡팔부 중 하나인 건달바이며, 힌두교에서 압사라의 남편인 남자 자연정령으로서 음악에 능하고 신과 인간의 중재자 역할을 하며, 자이나교에서는 비얀타라 데바 중 하나로 분류된다.
2. 정령의 용법
"정령"은 요괴, 요정, 죽은 자의 영, 귀신 등을 나타내는 한자어였다. 또한, 서양 언어의 'spirit'이나 'elemental'을 번역할 때 사용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샘의 정령", "램프의 정령"처럼 "~의 정령"으로 번역되는 경우가 있다.
2.1. 스피릿 (Spirit)
정령은 서양 언어의 스피릿(spirit)과 엘리멘탈(elemental)의 번역어로 사용되는 경우 등이 있으며, 각각 의미와 내용이 조금씩 다르다. 일본 이외의 세계 각지의 전승에 등장하는 "스피릿"(예를 들어 "샘의 정령"이나 "램프의 정령" 등 "∼의 정령"으로 번역하는 편이 어울리는 경우)의 번역어로 "정령(精霊)"이 사용되기도 한다.
2.2. 엘리멘탈 (Elemental)
영어에서 원소를 의미하는 "엘리먼트"(element)의 형용사형 "엘리멘탈"(elemental)은 "4대 원소의 정령"이라는 의미의 명사로도 사용되며, 그 번역어로서 "정령"이 사용되는 경우가 있다.
2.4. 일본의 전통적 용법
일본의 고신토적인 것을 가리키는 경우에는 "쇼료(しょうりょう)", "쇼라이(しょうらい)", "쇼로(しょうろう)" 등으로 읽으며, 이는 고인의 영이나 혼이 "우츠시요(うつしよ)"(현세)에서 "토코요(とこよ)"(상세·상야, 죽은 자의 세계, 황천의 나라나 삼도천 건너편)로 떠나간 것을 가리킨다.
그에 반해 "우츠시요"(현세)에 남은 영혼은 유령, 망령, 사람 혼 등으로 부르며, 정령으로 간주하지 않는다. 고대 일본에서는 자연물에는 생물도 무생물도 정령(spirit)이 깃들어 있다고 믿었으며, 그것을 "치(チ)"라고 부르고 명칭의 어미에 붙였다. 고지키나 후도키 등의 고대 문헌에는 잎의 정령을 "하츠치(葉槌)", 바위의 정령을 "이와츠치(磐土)", 들의 정령을 "노츠치(野椎)", 나무의 정령을 "쿠쿠노치(久久能智)", 물의 정령을 "미츠치(水虬)", 불의 정령을 "카구츠치(軻遇突智)", 조수의 정령을 "시오츠치(塩椎)" 등으로 불렀다는 것이 알려져 있다. 또한 자연계의 힘의 발현은 그 정령의 작용이라고 믿었으며, 벼락을 "이카츠지(イカツヂ)", 뱀을 "오로치(オロチ)" 등으로 불렀다. 이러한 정령의 작용은 인공물이나 인간의 조작에도 미쳐, 칼의 힘은 "타치(タチ)", 손의 힘은 "테나츠치(手那豆智)", 발의 힘은 "아시나츠치(足那豆智)", 행복을 가져다주는 힘은 "사치(狭知)" 등으로 불렸다. 인간의 생명이나 힘의 근원이, 혈액의 "피"에 있다고 믿어진 곳에, "치(チ)"가 기원하고 있다고도 한다. 흙(츠치), 길(미치), 아버지(치치)도 같은 생각이 표현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신화나 고대 씨족, 특히 국진신 계열의 씨족의 조상에게는 "치(チ)"를 명칭의 어미에 붙이고 있는 것이 발견된다. 신화에서는 다이코쿠누시(大国主, 오오나무치)나 오오히루메무치(大日孁貴), 씨족에서는 모노노베씨의 "우마시마치(宇摩志麻治)"나 오구라씨의 "토요하치(止与波知)" 등이다. 신명이나 인명의 어미(정확히는 "~신", "~명' 앞의 단어)에 "치(チ)"가 붙는 이름은 가장 오래된 이름의 유형으로, 초목이 말한다고 믿어졌던 자연주의적 관념의 시대를 반영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3. 고대 한국의 정령 관념
고대 일본에서는 자연물에는 생물과 무생물을 가리지 않고 정령(spirit)이 깃들어 있다고 믿었으며, 그것을 "치(チ)"라고 부르고 명칭의 어미에 붙였다. 고지키나 후도키 등의 고대 문헌에는 잎의 정령을 葉槌일본어, 바위의 정령을 磐土일본어, 들의 정령을 野椎일본어, 나무의 정령을 久久能智일본어, 물의 정령을 水虬일본어, 불의 정령을 軻遇突智일본어, 조수의 정령을 塩椎일본어 등으로 불렀다는 기록이 있다.
또한 자연계의 힘이 발현되는 것은 그 정령의 작용이라고 믿었으며, 벼락을 イカツヂ일본어, 뱀을 オロチ일본어 등으로 불렀다. 이러한 정령의 작용은 인공물이나 인간의 조작에도 미쳐, 칼의 힘은 タチ일본어, 손의 힘은 手那豆智일본어, 발의 힘은 足那豆智일본어, 행복을 가져다주는 힘은 狭知일본어 등으로 불렸다. 인간의 생명이나 힘의 근원이 혈액의 "피"에 있다고 믿었던 것에서 "치(チ)"가 기원한다고도 한다. 흙(土일본어), 길(道일본어), 아버지(父일본어)도 같은 생각이 표현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신화나 고대 씨족, 특히 국진신 계열 씨족의 조상에게는 "치(チ)"를 명칭의 어미에 붙인 경우가 발견된다. 신화에서는 오오쿠니누시( 大国主일본어 )나 아마테라스 오오미카미( 大日孁貴일본어 ), 씨족에서는 모노노베씨의 宇摩志麻治일본어나 오구라씨의 止与波知일본어 등이다. 신명이나 인명의 어미(정확히는 "~신", "~명' 앞의 단어)에 "치(チ)"가 붙는 이름은 가장 오래된 이름의 유형으로, 초목이 말한다고 믿어졌던 자연주의적 관념의 시대를 반영하는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