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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시몬스 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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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존 시몬스 바스(John Simmons Barth, 1930–2024)는 미국의 소설가이자 단편 작가로, 포스트모더니즘 문학의 대표적인 작가 중 한 명이다. 그는 현실주의 소설로 시작하여, 이후 메타픽션적 기법을 활용한 작품들을 선보였다. 주요 작품으로는 《떠돌이 오페라》, 《길의 끝》, 《담배 장수》, 《길스 염소 소년》, 《재미있는 집에서 길을 잃다》, 《키메라》 등이 있으며, 《키메라》로 미국 전국도서상 소설 부문을 수상했다. 바스는 93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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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시몬스 바스 - [인물]에 관한 문서
기본 정보
1995년의 바스
출생일1930년 5월 27일
출생지메릴랜드주케임브리지
사망일2024년 4월 2일
사망지플로리다주보니타스프링스
직업소설가
교수
국적미국
교육줄리아드 학교
존스 홉킨스 대학교 (BA, MA)
활동 기간1956년–2022년
장르포스트모더니즘
메타픽션
수상전미 도서상(1973년, 키메라)
이름
로마자 표기John Simmons Barth
일본어 표기ジョン・シモンズ・バース
한글 표기존 시몬스 바스

2. 생애

존 시몬스 바스는 메릴랜드주 케임브리지에서 태어난 미국의 소설가이다.[12][5] 그는 포스트모더니즘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줄리아드 음악학교에서 잠시 음악을 공부했으나 존스 홉킨스 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하여 학사와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4][5] 이후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뉴욕주립대학교 버펄로, 존스 홉킨스 대학교 등 여러 대학에서 문예 창작을 가르쳤다.[7][9][11]

바스의 작품은 메타픽션적 실험과 역사적 사실을 변형시키는 작풍으로 특징지어진다. 예를 들어, 그의 초기 대표작 중 하나인 The Sot-Weed Factoreng(1960)는 17세기 메릴랜드 식민지를 배경으로, 실존 인물과 역사 기록을 바탕으로 허구적 이야기를 정교하게 엮어냈다. 그는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와 같은 작가들에게 영향을 받았으며, 이는 단편 소설집 『재미있는 집에서 길을 잃다』(Lost in the Funhouseeng, 1968)에 잘 드러난다.[9]

다른 주요 작품으로는 냉전 시대를 풍자한 Giles Goat-Boyeng(1966), 세 편의 중편 소설을 묶어 1972년 전미도서상 픽션 부문을 공동 수상한 Chimeraeng(키마이라), 그리고 이전 작품들의 등장인물들이 편지를 주고받는 형식의 소설 Letterseng(레터스, 1979) 등이 있다.

바스는 2024년 4월 2일, 플로리다주 보니타 스프링스의 호스피스에서 93세를 일기로 별세했다.[12][67][68]

2. 1. 초기 생애와 교육

존 시몬스 바스("잭"으로 불림)는 1930년 5월 27일 메릴랜드주 케임브리지에서 태어났다.[12][5] 형 빌과 쌍둥이 여동생 질이 있었다.[5][2] 1947년 케임브리지 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재학 중 학교 신문에 글을 쓰고 드럼을 연주했다.[3]

고등학교 졸업 후 잠시 줄리아드 음악학교에서 기초 이론과 고급 편곡을 공부했으나,[4] 이후 존스 홉킨스 대학교에 진학하여 1951년 학사 학위를, 1952년 석사 학위를 받았다.[5] 그의 석사 논문으로 제출된 소설 『네수스의 셔츠』(The Shirt of Nessuseng)는 존스 홉킨스 대학교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쓰였다.[8][6]

1950년 1월 11일, 바스는 해리엇 앤 스트릭랜드와 결혼했다. 같은 해 존스 홉킨스 대학교 학생 문예지와 『홉킨스 리뷰』(The Hopkins Revieweng)에 단편 소설 두 편을 발표하며 문학 활동을 시작했다. 1951년 여름에는 딸 크리스틴 앤이 태어났고, 이듬해에는 아들 존 스트릭랜드가 태어났다.[3] 1954년에는 세 번째 자녀인 다니엘 스티븐이 태어났다.[8]

2. 2. 교수 경력과 결혼

바스는 1950년 1월 11일 해리엇 앤 스트릭랜드와 결혼했다.[3] 같은 해 존스 홉킨스 대학교 학생 문예지와 『홉킨스 리뷰』에 단편 소설 두 편을 발표했다. 1951년 여름에는 딸 크리스틴 앤이 태어났고, 이듬해 아들 존 스트릭랜드가 태어났다.[3] 1954년에는 세 번째 자녀인 다니엘 스티븐이 태어났다.[8]

1953년부터 1965년까지 바스는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했으며, 그곳에서 두 번째 부인인 셸리 로젠버그를 만났다.[7] 이후 1965년부터 1973년까지 뉴욕주립대학교 버펄로에서 강의했다.[9] 이 기간 중 1972년에는 보스턴 대학교에서 방문 교수로 재직하기도 했다.[10] 1973년부터는 다시 존스 홉킨스 대학교로 돌아와 강의를 시작했으며, 1991년 명예교수직으로 은퇴할 때까지 재직했다.[11][63]

2. 3. 사망

바스는 2024년 4월 2일 플로리다주 보니타 스프링스의 호스피스에서 93세의 나이로 사망했다.[12][67][68]

3. 작품 활동

존 시몬스 바스는 초기에 떠돌이 오페라(The Floating Opera)와 길의 끝(The End of the Road)라는 두 편의 현실주의 소설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 작품들은 각각 자살낙태 같은 논쟁적 주제를 다루었다.[15][13][14]

1960년 발표된 담배 장수(The Sot-Weed Factor)는 그의 문학적 전환점이 되어 포스트모더니즘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었다.[15][21] 이후 길스 염소 소년(Giles Goat-Boy)(1966)은 냉전 시대를 풍자한 우화로 큰 성공을 거두었다.[17][18][19][20]

그의 작품 세계는 재미있는 집에서 길을 잃다(Lost in the Funhouse)(1968)와 키메라(Chimera)(1972)를 거치며 더욱 메타픽션적인 성격을 띠게 되었고, 키메라는 전국도서상 소설 부문을 수상했다.[36] 후기 작품들인 편지들(LETTERS)(1979), 타이드워터 이야기들(The Tidewater Tales)(1987), 누군가 선원의 마지막 항해(The Last Voyage of Somebody the Sailor)(1991), 옛날 옛날에: 떠돌이 오페라(Once Upon a Time: A Floating Opera)(1994) 등에서도 작가 자신이 등장인물과 상호작용하는 등 메타픽션적 실험을 이어갔다.[21]

바스의 작품은 문학적 전통에 대한 깊은 인식을 바탕으로[22] 기존 이야기를 새롭게 재구성하는 포스트모더니즘적 특징을 보여주며, 패러디를 중요한 기법으로 활용한다.[25] 그는 "소설을 만드는 과정이 내용과 거의 같다"고 언급하며 창작 방식을 드러내기도 했다.[26][27]

또한 바스는 문학 이론에도 관심을 기울여, 1967년 에세이 "소진된 문학"을 발표했다. 이 글은 사실주의 문학의 한계를 지적하며 포스트모더니즘의 주요 선언문 중 하나로 평가받았으며,[28][29] "소설의 죽음" 논쟁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31][32] 바스는 이 에세이가 특정 문학 사조의 종결을 알리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려는 의도였다고 설명했으며,[33] 1980년 후속 에세이 "보충된 문학"을 발표했다.[11]

3. 1. 초기 작품: 현실주의 소설

바스의 작가 경력은 두 편의 짧은 현실주의 소설로 시작되었다. 떠돌이 오페라(The Floating Opera)와 길의 끝(The End of the Road)는 각각 자살낙태라는, 당시 사회적으로 논란이 될 수 있는 주제를 다루었다.[15][13][14] 그는 처음에 담배 장수(The Sot-Weed Factor)(1960)를 통해 "현실주의" 소설 3부작을 완성하려 했으나, 이 작품은 다른 프로젝트로 발전하게 되었다.[15]

3. 2. 포스트모더니즘으로의 전환

바스의 작가 경력은 떠돌이 오페라(The Floating Opera)와 길의 끝(The End of the Road)라는 두 편의 짧은 현실주의 소설로 시작되었다. 이 작품들은 자살과 낙태 같은 논란이 될 수 있는 주제를 다루었다.[15][13][14]

1960년에 발표된 담배 장수(The Sot-Weed Factor)는 원래 현실주의 소설 3부작의 마지막 작품으로 기획되었으나, 다른 방향으로 전개되면서[15] 바스가 포스트모더니즘을 발견하는 계기가 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21] 이 소설은 식민지 시대 메릴랜드의 시인 에베네저 쿡(Ebenezer Cooke)의 삶을 바탕으로, 존 스미스(John Smith) 선장과 포카혼타스(Pocahontas)의 이야기를 포함한 환상적이고 때로는 웃음을 자아내는 모험들을 그린다.[16] 제목의 'Sot-Weed Factor'는 '담배 장수'를 뜻하는 옛말이다.

다음 소설인 길스 염소 소년(Giles Goat-Boy)(1966)은 긴 판타지 소설로, 권위적인 동쪽 캠퍼스와 상대적으로 개방적인 서쪽 캠퍼스로 나뉜 가상의 대학교를 배경으로 냉전 시대를 풍자하는 우화이다.[17] 염소처럼 길러진 소년 조지 길스가 자신이 인간임을 깨닫고, 대학교 내에서 메시아와 같은 영적 지도자인 '위대한 교사'가 되기 위해 여정을 떠나는 이야기이다.[18] 이 소설은 예상치 못한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며,[19] 일부 비평가들은 이 작품을 바스의 최고작으로 꼽기도 한다.[20]

단편 소설집 재미있는 집에서 길을 잃다(Lost in the Funhouse)(1968)와 소설집 키메라(Chimera)(1972)는 이전 작품들보다 메타픽션적인 성격이 더욱 강해졌다. 이 작품들은 글쓰기 과정 자체를 이야기의 전면에 내세우며, 7단계로 중첩된 인용 같은 실험적인 기법을 보여준다. 키메라는 미국 전국도서상 소설 부문을 수상했다.[36]

서간체 소설 편지들(LETTERS)(1979)에서는 바스 자신이 이전 작품들의 등장인물들과 편지를 주고받는다. 이후 발표된 타이드워터 이야기들(The Tidewater Tales)(1987)과 누군가 선원의 마지막 항해(The Last Voyage of Somebody the Sailor)(1991) 같은 소설들 역시 메타픽션 경향을 이어가는데, 작가 자신을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자신의 이야기와 다른 이야기들이 정교하게 얽히도록 구성했다. 1994년 작품 옛날 옛날에: 떠돌이 오페라(Once Upon a Time: A Floating Opera)에서는 바스 자신이 주인공으로 등장하여 항해 중에 이전 작품들의 등장인물이나 상황과 마주치기도 한다.[21]

바스의 작품은 문학적 전통에 대한 깊은 역사적 인식을 바탕으로[22] 포스트모더니즘의 특징적인 기법인 '재작성(rewriting)'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특징지어진다. 그는 "나의 역사관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반복과 재발, 재구성, 재연을 어느 정도 허용하는 한에서라면 [...] 나는 항상 그것이 점점 더 포괄적인 형태로 밖으로 퍼져나가는 것과 같은 형태가 되기를 원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23][24] 그의 포스트모더니즘적 글쓰기에서 패러디는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25]

1972년경 한 인터뷰에서 바스는 "소설을 만드는 과정이 내용과 거의 같다"고 선언하며 자신의 창작 방식을 명확히 드러냈다.[26][27]

3. 3. 대표작

바스의 작가 경력은 자살낙태라는, 당시 사회적으로 논란이 될 수 있는 주제를 정면으로 다룬 두 편의 짧은 현실주의 소설, 떠돌이 오페라(The Floating Opera)와 길의 끝(The End of the Road)으로 시작되었다.[15][13][14]

1960년에 발표된 담배 장수(The Sot-Weed Factor)는 원래 앞선 두 작품과 함께 "현실주의" 소설 3부작을 완성하려던 계획이었으나, 집필 과정에서 전혀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며 바스가 포스트모더니즘 문학의 세계를 발견하게 된 계기가 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15][21] 이 소설은 식민지 시대 메릴랜드의 시인 에베네저 쿡(Ebenezer Cooke)의 삶을 바탕으로, 존 스미스(John Smith) 선장과 포카혼타스(Pocahontas)의 이야기를 포함한 환상적이고 때로는 웃음을 자아내는 모험들을 그린다.[16] 'Sot-Weed Factor'는 '담배 중개상'을 뜻하는 옛말이다.

바스의 다음 소설인 길스 염소 소년(Giles Goat-Boy)(1966)은 거대한 대학 캠퍼스를 배경으로 한 긴 판타지 소설이다. 이 대학은 권위적인 동쪽 캠퍼스와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서쪽 캠퍼스로 나뉘어 있는데, 이는 당시의 냉전 체제를 풍자하는 우화로 읽힐 수 있다.[17] 주인공 조지 길스는 염소들 사이에서 자라 자신이 인간임을 깨닫고, 캠퍼스 내에서 메시아와 같은 영적 지도자인 "위대한 교사"가 되기 위한 여정을 떠난다.[18] 이 소설은 예상치 못한 성공을 거두며 베스트셀러가 되었고,[19] 일부 비평가들은 이 작품을 바스의 최고 걸작으로 꼽기도 한다.[20]

단편 소설집 재미있는 집에서 길을 잃다(Lost in the Funhouse)(1968)와 소설집 키메라(Chimera)(1972)는 이전 작품들보다 메타픽션적인 성격이 더욱 두드러진다. 이 작품들에서는 글쓰기 과정 자체가 이야기의 중요한 요소로 등장하며, 심지어 일곱 겹으로 중첩된 인용구를 사용하는 등 실험적인 기법을 선보인다. 키메라는 그 문학성을 인정받아 미국의 권위 있는 문학상인 전국도서상 소설 부문을 수상했다.[36]

그의 후기 작품들에서도 이러한 실험은 계속된다. 서간체 소설 편지들(LETTERS)(1979)에서는 바스 자신이 이전 작품들의 등장인물들과 편지를 주고받는 형식을 취한다. 타이드워터 이야기들(The Tidewater Tales)(1987)과 누군가 선원의 마지막 항해(The Last Voyage of Somebody the Sailor)(1991) 같은 소설들은 작가 자신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자신의 이야기와 다른 이야기들이 정교하게 얽히는 메타픽션적 경향을 이어간다. 1994년 작품인 옛날 옛날에: 떠돌이 오페라(Once Upon a Time: A Floating Opera)에서는 바스 자신이 직접 주인공으로 등장하여 항해 중에 과거 작품들의 등장인물이나 상황들과 마주치는 독특한 구성을 보여준다.[21]

3. 4. 후기 작품

그의 서간체 소설 편지들(LETTERS)(1979)에서 바스는 자신의 다른 책의 등장인물들과 편지를 주고받는다. 타이드워터 이야기들(The Tidewater Tales)(1987)과 누군가 선원의 마지막 항해(The Last Voyage of Somebody the Sailor)(1991)과 같은 후속 소설들은 메타픽션적 경향을 계속해서 이어가며, 작가를 주인공으로 하여 자신의 이야기와 다른 이야기들과 정교하게 상호 작용한다. 그의 1994년 작품인 옛날 옛날에: 떠돌이 오페라(Once Upon a Time: A Floating Opera)에서는 바스 자신이 주인공으로 등장하여 항해 중 이전 작품의 등장인물과 상황들을 만난다.[21]

4. 스타일과 기법

바스의 작품은 문학 전통에 대한 역사적 인식[22]포스트모더니즘의 주요한 특징인 재작성 관행으로 특징지어진다. 그는 자신의 역사관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저는 제 역사관이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반복과 재발, 재구성, 재연을 어느 정도 허용하는 한에서라면 [...] 저는 항상 그것이 점점 더 포괄적인 형태로 밖으로 퍼져나가는 것과 같은 형태가 되기를 원할 것입니다."[23][24] 바스의 포스트모더니즘적 감성에서는 패러디가 중심적인 장치이다.[25]

1972년경 한 인터뷰에서 바스는 "소설을 만드는 과정이 내용과 거의 같다"고 선언하기도 했다.[26][27]

5. 수상 경력

wikitext

연도수상 내역출처
1956부유하는 오페라로 미국 국립 도서상 후보 지명[34]
1965브랜다이스 대학교 창작예술상 수상[63]
1965록펠러 재단 지원금 수혜[63]
1966미국 예술 문학원 지원금 수혜[63]
1968재미있는 집에서 길을 잃다로 미국 국립 도서상 후보 지명[35]
1973존 에드워드 윌리엄스의 어거스터스와 함께 키메라로 미국 국립 도서상 공동 수상[36]
1974미국 예술 문학 아카데미 회원 선출[37][38]
1974미국 예술 과학 아카데미 펠로우[39]
1997미국 소설 부문 F. 스콧 피츠제럴드 상 수상[38]
1998라난 재단 평생 공로상 수상[40]
1998PEN/말라무드 상 수상[63]
1999에녹 프랫 협회 평생 문학 업적상 수상[41]
2008부유하는 오페라의 최고 외국 작품 번역상인 루지 로제가리 이란 문학상 수상[42][43]


6. 작품 목록

(내용 없음 - 하위 섹션에서 상세 내용을 다루므로 중복을 피해 생략함)

6. 1. 소설

바스의 작가 경력은 자살과 낙태라는 논란이 될 수 있는 주제를 다룬 두 편의 짧은 현실주의 소설, 떠돌이 오페라(''The Floating Opera'')와 길의 끝(''The End of the Road'')으로 시작되었다.[15][13][14]

담배 장수(''The Sot-Weed Factor'', 1960)는 원래 "현실주의" 소설 3부작을 완성하려던 의도였으나 다른 프로젝트로 발전했으며,[15] 이 작품을 통해 바스가 포스트모더니즘을 발견한 것으로 평가받는다.[21] 이 소설은 식민지 시대 메릴랜드의 시인 에베네저 쿡(Ebenezer Cooke)의 삶을 허구적으로 재구성하며, 존 스미스포카혼타스의 이야기를 포함한 환상적이고 종종 희극적인 모험을 그린다.[16]

다음 소설인 길스 염소 소년(''Giles Goat-Boy'', 1966)은 권위적인 동쪽 캠퍼스와 상대적으로 개방적인 서쪽 캠퍼스로 나뉜 가상의 대학교를 배경으로 하는 냉전 시대의 풍자우화이다.[17] 염소로 길러진 소년 조지 길스가 자신의 인간성을 발견하고 대학 내에서 메시아와 같은 영적 지도자인 "위대한 교사"가 되려는 여정을 다룬다.[18] 이 소설은 예상치 못한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며,[19] 일부 비평가들은 이를 바스의 최고작으로 꼽기도 한다.[20]

단편 소설집 재미있는 집에서 길을 잃다(''Lost in the Funhouse'', 1968)와 소설집 키메라(''Chimera'', 1972)는 이전 작품들보다 더욱 메타픽션적인 성격을 띠며, 글쓰기 과정 자체를 전면에 드러내고 7겹으로 중첩된 인용과 같은 실험적인 기법을 보여준다. 키메라는 전국도서상 소설 부문을 수상했다.[36]

그의 서간체 소설 편지들(''LETTERS'', 1979)에서는 바스 자신이 이전 작품들의 등장인물들과 편지를 주고받는 형식을 취한다. 타이드워터 이야기들(''The Tidewater Tales'', 1987)과 누군가 선원의 마지막 항해(''The Last Voyage of Somebody the Sailor'', 1991) 같은 후기 소설들 역시 메타픽션 경향을 이어가며, 작가 자신을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자신의 이야기와 다른 이야기들을 정교하게 엮어낸다. 1994년 작품 옛날 옛날에: 떠돌이 오페라(''Once Upon a Time: A Floating Opera'')에서는 바스 자신이 주인공으로 등장하여 항해 중에 이전 작품의 등장인물 및 상황들과 마주치게 된다.[21]

=== 주요 작품 목록 ===

제목원제출판 연도
떠돌이 오페라The Floating Opera1956[44]
길의 끝The End of the Road1958[5]
담배 장수The Sot-Weed Factor1960[45]
길스 염소 소년Giles Goat-Boy1966[46]
재미있는 집에서 길을 잃다Lost in the Funhouse1968
키메라Chimera1972[47]
편지들LETTERS1979[48]
안식년: 어떤 로맨스Sabbatical: A Romance1982[49]
타이드워터 이야기들The Tidewater Tales1987[50]
누군가 선원의 마지막 항해The Last Voyage of Somebody the Sailor1991[51]
옛날 옛날에: 떠돌이 오페라Once Upon a Time: A Floating Opera1994[52]
이야기를 계속하자On with the Story1996
곧 출시됩니다!!!]: 서사시''Coming Soon: A Narrative''2001[53]
열 밤과 하룻밤의 책The Book of Ten Nights and a Night2004
세 갈래 길이 만나는 곳Where Three Roads Meet2005[54]
발전: 아홉 편의 이야기The Development: Nine Stories2008
세 번째 생각: 다섯 계절의 소설Every Third Thought: A Novel in Five Seasons2011[55]
단편 소설집Collected Stories2015


6. 2. 단편집


  • '''재미있는 미궁에서 길을 잃다: 인쇄, 테이프, 생생한 목소리를 위한 소설''' (1968)[56]
  • '''이야기에 함께 하다''' (1996)[57]
  • '''열 밤과 밤: 열한 개의 이야기''' (2004)[58]
  • '''발전: 아홉 개의 이야기''' (2008)[59]
  • '''단편 소설 모음''' (2015)[60]

6. 3. 논픽션

바스는 소설을 쓰는 동안 소설 쓰기의 이론적인 문제들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논의하기도 했다. 1967년에는 영향력이 크고[28] 논란이 많았던[29] 에세이 "소진된 문학"을 발표했다. 이 글은 ''애틀랜틱''에 처음 실렸으며, 포스트모더니즘의 선언문처럼 여겨진다. 이 에세이에서 바스는 사실주의 문학을 "소진된" 전통이라고 표현했다. 또한 자신의 작품을 "소설의 형식을 모방하는 소설, 작가의 역할을 모방하는 작가에 의한 소설"[30]이라고 묘사했는데, 이는 많은 사람들이 포스트모더니즘의 핵심 특징으로 받아들였다. 이 에세이는 흔히 "소설의 죽음"[31][32]을 선언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바스 자신은 나중에 단지 역사의 특정 단계가 지나갔음을 명확히 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려 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33] 1980년에는 후속 에세이인 "보충된 문학"을 발표했다.[11]

바스의 주요 논픽션 저서는 다음과 같다.

연도제목
1984금요일의 책: 수필 및 기타 논픽션[61][62] (일본어 번역: 『금요일의 책 에세이와 기타 논픽션』, 시무라 마사오 역, 치쿠마 쇼보, 1989)
1995추가 금요일: 수필, 강연 및 기타 논픽션, 1984–1994[63] (일본어 번역 존재)
2012마지막 금요일: 수필, 강연, 헌사 및 기타 논픽션, 1995–2012[64][65]
2022추신 (또는 마지막 디저트): 마지막 낙서들[66]


참조

[1] 웹사이트 Barth http://dictionary.re[...] 2014-12-26
[2] 웹사이트 On With The Story: Remembering Iconic Maryland Novelist John Barth https://www.baltimor[...] 2024-04-10
[3] 백과사전 John Barth https://archive.org/[...] The Gale Group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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