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석 (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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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생애
3. 음악 스타일
- 3.1. 초기 스타일
- 3.2. 변화 후 스타일
4. 디스코그래피
5. 논란 및 이슈
6. 기타 활동
참조

1. 개요

주석은 1990년대 후반부터 활동을 시작한 대한민국의 래퍼이다. 힙합 크루 활동과 솔로 데뷔를 거쳐 2000년 앨범 참여를 통해 인지도를 높였으며, 클럽 MP의 "4천왕"으로 불리기도 했다. 이후 오버그라운드 진출과 레이블 설립, 군 복무, 결혼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초기에는 독특한 가사 스타일을 선보였으나, 이후 메인스트림적인 음악 스타일로 변화를 시도했다. 디스전, 불화, 표절 시비 등의 논란이 있었으며, 다양한 방송 활동과 패션 브랜드 운영 등 음악 외적으로도 폭넓은 활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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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가수) - [인물]에 관한 문서
기본 정보
이름	J.C / JoosuC
출생	1978년 10월 30일 ()
출신 국가	대한민국
직업	싱어송라이터, 음악 프로듀서
장르	힙합
활동 시기	1997년 - 현재
레이블	해당 사항 없음
소속사	대한민국: 101 Entertainment, KMG (Korea Music Group)
본명
본명	박주석 (Bak Juseok)

2. 생애

주석은 서울특별시에서 태어나 고등학교 시절 힙합을 접하고 음악을 만들기 시작했다. 1997년 클럽 MP에서 'Warren'이란 이름으로 데뷔, 'Da Real'이라는 팀으로 활동했으나 팀 해체 후 솔로로 전향했다. 2000 대한민국 앨범 참여를 통해 "4천왕"으로 불리며 인지도를 높였고, 홍콩 DJ Tommy의 앨범에 참여하며 해외 힙합 앨범에 참여한 최초의 대한민국 힙합 음악가가 되었다. EP 발표 후 '대역전 프로덕션'을 결성, 822 크루 활동을 했으나 Leo Kekoa와의 불화로 2001년 해체되었다. 이후 정규 1집을 발표하며 오버그라운드에 진출했다.

2002년 클럽 MP가 레이블로 변모한 후에도 MP 소속으로 남아 'Blood Brovas INC.'를 만들고, Square, Schedule-1 등과 교류했다. 두 번째 앨범은 일본 아티스트 Zeebra 등과 콜라보하여 화제가 되었다. 세 번째 앨범부터 메인스트림적인 스타일을 시도했으나, 이전 스타일을 선호하던 매니아들에게는 좋은 반응을 얻지 못했다.

2005년 'Finest Records'를 설립하고 Mighty Mouth를 서포트했으나, 2007년 MP에서 나왔다. 이후 Mighty Mouth와 함께 101 Entertainment와 계약하고, 산업기능요원으로 군 복무 중 Free Style 제작에 참여했다.

2008년 군 복무를 마친 후 Mighty Mouth를 데뷔시키고 2010년 앨범을 발표했으나, 변화된 스타일에 대한 매니아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2011년 이후 싱글 발표, ''RH-'' 참여, ''Wanna B'' 주제가 작업, 공연 ''The Finest vol.1'' 주최, 《쇼미더머니》 출연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2013년 Finest Records를 다시 창립하고 진돗개, Mayson the Soul 등을 영입했다. 이후 디지털 싱글, 컴필레이션 음반 참여, 무료곡 공개 등 활동을 이어갔다. 2016년 KMG (Korea Music Group)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9]

2019년 5월 25일, 4년 교제 끝에 결혼했다.^[10]

2. 1. 초창기 (1990년대 후반 ~ 2000년대 초반)

서울특별시에서 태어난 주석은 고등학교 시절 외국에서 살다 온 친구를 통해 힙합을 접하고 빠져들게 되었다. 무명이었던 자신에게 কেউ 음악을 줄 리 없다는 생각에 스스로 음악을 만들기 시작했고, 이를 기반으로 BLEX에서 인지도를 높이며 부시삽의 자리에 올랐다. 1997년 클럽 MP에서 'Warren'이란 이름으로 데뷔하였다. Under Blades Crew, 'M.I.C.' 등의 크루 멤버였던 그는, 당시 솔로가 아니라 'Blexman'과 함께 'Da Real'이라는 팀으로 활동하였는데, 이 팀은 짧은 활동 후 Blexman이 음악을 그만두면서 해체되었다. 주석은 가리온과 'Outrhymez'라는 팀으로 아주 짧게 활동한 후 잠시 솔로로 활동하다가 A.Jay와 다시 Da Real 2기를 조직하였으나, 이 역시 얼마 가지 않아 해체되었다. 두 번의 팀 해체 끝에 주석은 "내가 누구지?"라는 곡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으로 솔로 활동을 시작하였다.

활발한 활동은 대한민국 앨범 참여를 통해 더욱 불이 붙었고, 결국 클럽 MP의 "4천왕"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게 되었다. 또 홍콩의 DJ인 DJ Tommy의 앨범에 참여, 가리온과 함께 외국 힙합 앨범에 참여한 최초의 대한민국 힙합 음악가가 되었다. 이 여세를 몰아 EP를 발표한 그는, 이와 함께 '대역전 프로덕션'이라는 프로덕션 팀을 결성하였고, 822 크루가 결성되어 세력을 뻗치기도 하였다. 그러나 822 크루는 주석과 Leo Kekoa 간의 불화로 2001년에 해체되고 말았다. 이런 시련을 겪은 후에도 주석은 작업에 박차를 가해 정규 1집을 발표하였다. 이 앨범은 그가 처음으로 오버그라운드에 진출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2. 2. 오버그라운드 진출과 전성기 (2000년대 초반 ~ 2000년대 중반)

2002년 클럽 MP가 레이블로 변모한 후에도 MP와 계약을 맺어 MP 소속으로 남은 주석은, 'Blood Brovas INC.'라는 자신의 단체를 만들어, Square, Schedule-1, QJ 등의 아티스트와 잦은 교류를 하였다. 그가 발표한 두 번째 앨범은, 일본 아티스트 Zeebra, Maccho 뿐만 아니라 오스트레일리아의 래퍼 Weapon-X와의 콜라보도 담겨 있어 화제가 되었다. 두 번째 앨범부터 이전의 언더그라운드 성향이 짙은 사운드에서 벗어나기 시작한 그는, 세 번째 앨범에 와서 메인스트림적인 프로듀싱 스타일을 완성한다. 이는 이전의 스타일로 주석을 좋아하던 매니아들에게는 달갑지 않은 변화였으므로, 좋은 반응만을 얻지는 못하였다. 하지만 이 스타일은 그의 네 번째 앨범에도 그대로 이어져 지금은 주석의 고유 스타일이 되었다.

2005년에는 'Finest Records'라는 작은 레이블을 세우고, Mighty Mouth라는 그룹을 서포트하던 주석은, 그때까지만 해도 Master Plan의 멤버였으나, 2007년 결국 MP에서 나오게 되었다. 나오기 직전 그는 Finest Records를 정리하고 Mighty Mouth와 함께 101 Entertainment와 계약하였다. 한편 산업기능요원으로 게임 업체에서 군 복무를 한 주석은, 복무 중 Free Style 제작에 음악 담당으로 참여, 타이틀곡 "Neva Lose"를 제작하였으며, 타이틀곡을 일본어로 다시 작사하여 일본 등지에 게임을 수출하는 데 공헌하기도 하였다.

2. 3. 군 제대 후 활동 (2000년대 후반 ~ 현재)

2008년에 군 복무를 마친 주석은 Mighty Mouth를 성공적으로 데뷔시킨 후 자신의 앨범 제작에 들어갔다.^[2] 2010년 7월, 2년의 시간을 거쳐 앨범이 발표되었으며, 트위터를 통해 7월 15일 케이블 방송을 통해 컴백할 것이라는 소식이 알려졌다.^[3] 앨범 발매 후 ''Pop & Drop''을 타이틀 곡으로 활동하였으나, 완전히 변해버린 그의 스타일에 대해 매니아들은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다음 앨범을 준비 중이던 주석은 2011년 12월 28일, 첫 싱글 ''Sun & Star''를 발표하였다. 2012년 3월에는 STi가 주도했던 시리즈 작업물 ''RH-''에 〈이방인〉으로 보컬 Nu Soul과 함께 참여하였고, 5월에는 이현도와 함께 XTM의 데일리 베이스볼 쇼 ''Wanna B''의 주제가인 ''I Wanna Be''를 발표하는 한편, 자신이 직접 기획한 단체 공연 ''The Finest vol.1''을 주최하였다. 6월에는 엠넷에서 기획한 오디션 프로그램 《쇼미더머니》에 출연자로 합류하여^[4] 최종 라운드까지 진출하였다.

2013년에는 과거에 설립하여 잠시 이끌었던 '''Finest Records'''를 다시 창립하였으며, 창립 멤버로는 진돗개, Mayson the Soul 등이 포함되었다.^[5] 4월 발표된 디지털 싱글 ''One Way Ticket''에는 이 세 명이 모두 참여하였다. 2013년 11월에는 All That의 EP ''Iced Tea''의 타이틀곡에, 2014년 1월에는 컴필레이션 음반인 ''Sound Providers of Korea''에 〈먼지〉라는 곡으로 참여하였다. 3월 1일에는 '''Finest Records''' 창립 1주년을 기념하며 Huckleberry P와 함께 한 “텅빈 의자”를 무료로 공개하였으며,^[6] 3월 7일에는 새로이 영입된 래퍼 쿠드(Cood)가 참여한 레이블 단체곡 “A.O.O.D (All Of Our Dreams)”를 발표하였다.^[7] 3월 11일에는 앤드류 최와 함께 한 싱글 "Green Light"를 발표하였다.^[8] 이후에도 몇 차례 싱글을 발표하였으며, 2016년 4월 11일에는 과거 마스터플랜 시절부터 인연이 있었던 수파사이즈와 문샤인 등이 소속된 KMG (Korea Music Group)과 전속계약을 체결하였다.^[9]

2019년 5월 25일, 모 기업의 사원인 김 모씨와 4년 만의 교제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10]

3. 음악 스타일

주석의 음악 스타일은 시기에 따라 변화를 겪었다. 초기에는 "파괴의 미학"으로 대표되는 난해한 가사와 단어 중간을 자르는 독특한 라임 배치로 주목받았다. 이는 신선하다는 평가와 함께 한국어 단어를 왜곡한다는 비판을 동시에 받았다.^[1]

이후 3집 앨범부터는 팀버랜드나 NERD, Just Blaze 등으로 대표되는 미국의 메인스트림 사운드를 적극적으로 도입했다. 이러한 변화는 "가요 같아졌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주석은 인터뷰를 통해 "미국의 흐름에 맞추려고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밝혔다.^[15]

3. 1. 초기 스타일

그는 활동을 시작한 초기에는 스타일이 정립되지 않았으나, 점차 "파괴의 미학"으로 대표되는 쉽게 이해되지 않는 난해한 가사가 그의 스타일이 되었다. 즉, 그의 가사는 "정상을 향한 독주"와 같은 편한 곡에도 '천의무봉' 등의 사자성어가 사용되었으며, 이는 당시 Master Plan 아티스트들의 트렌드이기도 하였다.^[1] 한편 그는 단어의 중간을 잘라서 라임을 만드는 스타일을 사용하여 새로운 라임의 기술을 선보이기도 하였으나, 한국어 단어를 왜곡하여 사용한다는 비판을 받기도 하였다.^[1]

그의 라임 사용의 예는 아래와 같다.^[1]

:''간밤에/ 지난 밤에/''

:''물줄기처럼 흘러내리는 유성을 잡아낸 나의 카메/라'' - "파괴의 미학"

:''인간 누구에게나 성공에 필/''

:''수조건인 흔들림 없는 목표의식/'' - "정상을 향한 독주"

이러한 스타일은 그가 첫 번째 정규 앨범을 발표할 때까지 이어졌다.^[1]

3. 2. 변화 후 스타일

두 번째 앨범에서 과도기를 겪은 후 세 번째 앨범을 발표할 때 정립된 그의 새로운 스타일은, 팀버랜드 혹은 NERD, Just Blaze 등으로 대표되는 미국의 메인스트림적인 사운드의 프로듀싱을 대표로 한다. 이 변화는 일견 "가요 같아졌다"는 비난을 이끌어내기도 하였다. 한편 그의 랩 스타일도 변화하여, 단어의 중간을 끊는 라임 스타일이 사라진 한편, 플로우는 속도의 면에서 변화하였다. 라임의 경우엔 대체로 호응이 있었으나 플로우의 경우에는 "숨이 차보인다"는 비난이 있었다.^[15]

5집 발매 후 인터뷰에서 주석은 메인스트림적으로 변한 자신의 스타일에 대해 "애초에 유행에 좀 민감한 편이고, 약간은 마이너 한 것들에 대해서 크게 관심을 가지고 그런 스타일이 아니"라며, "미국의 흐름에 맞추려고 하는게 당연한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또, 팝적이지 않은 자신의 이전 스타일 랩은 프로젝트성 앨범이나 믹스테입으로 해봐야겠다는 생각도 하고 있다고 말하였다.^[15]

4. 디스코그래피

주석은 2000년 11월 EP *Only the Strong Survive*를 발매했으며, 이후 여러 정규 앨범을 발매했다.

4. 1. 정규 앨범

발매일	음반 종류	음반 이름
2001년 9월 17일	LP	Beatz 4 da Streetz
2002년 7월 15일	LP	Welcome to the Infected Area
2003년 11월 18일	LP	Superior vol.1 - This Iz My Life
2005년 8월 3일	LP	Superior vol.2 - Seoul City's Finest
2010년 7월 14일	LP	All or Nothing

4. 2. EP 앨범

발매일	음반명
2000년 11월	Only the Strong Survive EP

4. 3. 합작 앨범

발매일	음반	참여	비고
2013년 8월 30일	귓방망이 Presents 'Fly Wit U'	쇼리 J	디지털 싱글

5. 논란 및 이슈

주석은 여러 논란 및 이슈에 휩싸인 적이 있다.

디스전: 2001년 2월, Prouser는 "Fuck Joosuc"이라는 곡으로 주석을 디스하며 그의 가식적인 면모를 비판했다.^[1] 주석은 이에 공식적으로 반응하지 않았다.^[1] 2004년경, Masta Wu는 "Move Man"이라는 곡으로 드렁큰 타이거와 주석을 디스하며, 주석의 "힙합뮤직"을 비꼬았다.^[2] Masta Wu는 철없이 만든 노래라고 해명했으나, "힙합뮤직"은 2005년에 발표되어 논란이 일었다.^[2]

불화: 2001년경, 주석이 속했던 크루 822가 주석과 리오 케이코아 간의 불화로 해체되었다. 주석은 리오 케이코아가 은혜를 모른다고 비난했고, 리오 케이코아는 주석의 남자답지 못함을 지적했다. 이후 리오 케이코아는 주석과 문제가 없음을 밝혔다.^[1] 2005년 9월, 주석은 Tiger JK가 자신을 싫어해 피한다는 글을 올려 Movement 내 갈등설이 불거졌고, Epik High 따돌림 소문까지 돌았다. 개리, Tablo도 글을 올렸고, 당사자들끼리 화해하며 사건은 일단락되었다.^[1]

표절 시비: 2002년 9월, Snoop Dogg의 'Hey You'와 주석의 '개전 2002'가 표절 시비에 휘말렸다.^[11] 처음에는 주석의 표절로 알려졌으나, 주석의 앨범이 먼저 발매되어 상황이 반전되었다.^[11] 두 곡은 같은 곡을 샘플링한 것으로 밝혀져 논란은 종결되었다.^[11]

기타 논란: 2004년 6월, 주석은 디기리 앨범 참여 곡 "This Is Diss"에서 MP3 불법 유저들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로 인해 디기리가 많은 안티팬을 얻게 되었다. 2010년 10월 2일, 주석은 트위터에 '그놈'을 비난하는 글을 올렸는데, 타블로 학위논란 방송 직후라 타블로를 향한 것으로 추측되었다.^[12] 주석은 특정인을 지칭한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다.^[13] 2013년 11월 4일, 주석은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에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되었고, 혈중알콜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115%였다.^[14]

5. 1. 디스전

2001년 2월 Prouser는 "Fuck Joosuc"이란 곡을 통해 주석을 디스하였다.^[1]

:''진실을 향한 구보라는 위선장막 뒤에''

:''감춰진 아부뇌동, 허튼소리의 반복속에 있는채''

:''말도 안되는 몇마디 말들을''

:''주저리 주저리 늘어놓는 비트 속에 감춰진 가식'' - Prouser "Fuck Joosuc"^[1]

Prouser는 7인조이나 이 곡에 참여한 것은 JESS, 사경, 흔적 세 명이었다.^[1] 주석의 공식적인 반응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1] 이후 Prouser는 2003년에 나온 자신들의 앨범에서도 "진짜 리스너들은 다 주석 욕해"라는 가사 등 변치 않은 입장을 보여주었다.^[1]

2004년경 Masta Wu는 "Move Man"이란 곡을 통해 드렁큰 타이거와 주석을 디스하였다.^[2]

:''주석 you suck 이번엔 네 차례 똑바로 줄 서''

:''열린 입이라고 막 지껄이는 너와 네 친구들은 우스워'' - Masta Wu "Move Man"^[2]

이 곡은 공개되지 않다가 2006년 말에 DCTribe를 통해서 갑자기 제한적으로 공개되었다.^[2] 이 곡은 얼마 지나지 않아 유포되었고, 곧이어 언론에서도 이 일을 다루었다.^[2] 가사는 1절과 2절에서 드렁큰 타이거를, 3절에서 주석을 욕하고 있으며, 3절에서 "첫 번째도 힙(합), 두 번째도 힙(합), 세 번째도 힙하면 땡이야" 등의 가사에서 주석의 대표곡 "힙합뮤직"을 비꼬고 있다.^[2] Masta Wu는 2004년경 철없이 만든 노래라고 밝혔으나 "힙합뮤직"은 2005년에 발표된 노래여서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Masta Wu가 처음 만든 버전에서 불만을 버리지 않고 후에 수정한 곡이라는 설이 퍼졌다.^[2] 이후, 곡이 발표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았을 즈음에 Masta Wu가 드렁큰 타이거와는 만나서 화해했었다는 기사가 떴으나 주석과의 관계는 언급이 없어 궁금증만 증폭시켰다.^[2]

5. 2. 불화

2001년경 주석이 속해 있던 크루 822가 갑자기 해체되었다. 해체는 인터넷에 올라온 주석의 글로 시작되었는데, 그 글은 같은 822 멤버 리오 케이코아를 겨냥하여 "자신 덕에 Ill Skillz가 떴는데 너무 은혜를 모르고 행동하는 것 같다"라는 내용이었다. 며칠 후 리오 케이코아도 반격해서 "행동이 남자답지 못하니 제발 떳떳하게 굴어라"는 식의 글을 올렸다. 또 그의 글에는 "Red-Roc과 Miniman도 당신에게 감정이 남아있다"라는 언급을 하여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하였다. 시간이 많이 지나 그들의 감정은 점차 풀어졌고, 2005년 힙합플레이야 인터넷 라디오에 출연한 리오 케이코아는 자신이 주석과 싸이월드 일촌이라는 언급을 하면서 둘 사이에 문제가 없음을 시사하였다.^[1]

2005년 9월, 주석은 본인의 싸이월드 홈페이지에 "Tiger JK가 자신을 싫어해서 일부러 피하기만 하고 있고, 그건 이미 4~5년은 된 감정이며, 그것 때문에 라디오에도 '주석 출연하면 나 안 출연해'라고 하기도 했고, D.O. 앨범에 Movement 참여를 막았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는 D.O. 앨범에 Epik High를 제외하고는 Movement 크루가 하나도 참여를 안 해서 MP와 Movement 사이의 갈등설이 제기된 시기에 올라온 글이어서 상당한 반응을 야기하였다. 특히 D.O. 앨범과 주석 앨범에 참여한 에픽하이를 Tiger JK가 심하게 혼냈다는 말도 주석의 글에 언급되어 있어, 에픽하이가 Movement에서 따돌림을 받는다는 소문도 돌았다. 이 사건이 터진 후 개리가 주석을 질책하는 글도 올라왔고, Tablo도 자신의 심경을 토로하는 글을 적었고, 그와 함께 에픽하이와 다이나믹 듀오의 사이가 틀어진 적이 있었지만 이젠 풀어졌다는 것도 밝혀지기도 하였다. 결국 당사자들끼리 만나서 화해를 하였다고 주석이 싸이월드를 통해 밝혔으나, 이 사건의 파장은 상당히 오래 갔으며 지면상으로도 소개되는 등 큰 이슈가 되었다.^[1]

5. 3. 표절 시비

2002년 9월 Snoop Dogg이 총 프로듀싱을 맡은 ''Snoop Dogg Presents: The Doggy Style All Stars Welcome to tha House Vol.1''의 수록곡 '''Hey You'''는 주석의 2집에 수록되어 있던 '''개전 2002'''와 표절 시비가 붙었다. 처음에는 주석이 Snoop Dogg 측의 곡을 표절했다고 소문이 퍼졌으나, 주석 2집이 Snoop Dogg 앨범보다 두 달 먼저 발매된 것이 알려지면서 상황은 반대로 돌아갔다. Master Plan 측에서는 표절일 경우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하였다.^[11]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두 곡은 같은 곡(The Moments - What's Your Name)을 샘플링한 것이 밝혀지면서 이슈는 일단락되었다. Master Plan이 주석의 샘플링 작업을 알고 있었음에도 과잉 반응을 한 것에 대해서는, 이슈를 만들어 주석 2집을 돋보이게 하려는 것이 아니었냐는 소문이 퍼지기도 하였다.^[11]

5. 4. 기타 논란

2004년 6월 발표된 디기리의 첫 번째 앨범에, 주석은 "This Is Diss"란 곡으로 참여하였다. 이 곡에서 그는 "우선 이 노래를 mp3로 듣는 개새끼들/나와 디기리가 애써가며 만든 이 애새끼를/태어나자마자 깨어나자마자 죽이려고?/더이상 듣지말고 꺼 어딜 계속 들으려고"라는 강하고 직설적인 가사로 MP3 불법 유저들을 비판하였다. 디기리의 앨범이 출시된 후, 이 곡은 MP3 유저들에게서 강한 비난을 받았는데, 그 비난은 엉뚱하게도 주석이 아닌 디기리에게 향해, 수많은 안티팬들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주석은 이후 다음 카페를 통해 해명글을 발표하였으나 비난은 쉽게 수그러들지 않았다.

2010년 10월 2일 주석은 자신의 트위터에 '그놈'이라고 지칭하는 사람을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글을 두 차례에 걸쳐 썼다. 이 글은 타블로 학위논란에 대한 내용을 다룬 MBC 스페셜 방송이 끝난 직후 올라온 것이었으며, "이미 개XX인 걸 알아버린 사람이라 꼴배기싫다" "그새끼도 이미지메이킹 잘한다" 등의 표현에, 대상에게 '거짓말 좀 하지 말라'라고 충고하면서 마무리하여, 누리꾼들에게 이 글이 타블로를 향한 것임을 확신하게끔 하였다.^[12] 논란이 커지자 주석은 다시 트위터를 통해 "난 그 누구라고 말한 적도 없고, 내 개인적인 트윗을 했을 뿐인데 참 당황스럽다"라는 입장을 밝혔다.^[13]

2013년 11월 4일 새벽 1시 주석은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에서 만취 상태로 SUV 차량을 운전하던 중 음주단속 중이던 경찰에 적발됐다. 음주측정 결과 주석의 혈중알콜농도는 0.115%였으며 면허취소수치를 훨씬 넘긴 것으로 드러났다.^[14]

6. 기타 활동

주석은 나이키 글로벌 캠페인 "Flow"에 참여했고, EA 스포츠 게임 Need for Speed 시리즈의 공동 프로모션 파트너였다.^[16] 2004년에는 Puma와 앨범, 라이브 공연 This Iz My Live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했다.^[16] BAT 클럽 투어와 Tommy Jeans 패션쇼에서 메인 아티스트로 공연했다.^[16]

어린이 보호재단 수호천사장이었으며, 산업자원부 에너지 절약 공익광고 모델로도 활동했다.^[16] 2005년에는 Heineken Thirst 홍보대사와 경기도 방문의 해 홍보대사를 역임했다.^[16]

온라인 힙합 게임 Free Style의 음악을 제작했고, NHK 라디오 프로그램 테마 음악도 제작했다.^[16] Hiphop the Vibe를 비롯한 다수의 케이블 방송에서 VJ로 활동했다.^[16] 패션 브랜드 Blood Brovas를 운영하기도 했다.^[16]

그는 K리그의 서울 이랜드와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를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16]

참조

_[1] 웹사이트 チュソク(JooSuc) http://contents.inno[...] 2010-06-14
_[2] 블로그 공식 팬클럽 오픈~~!! http://blog.naver.co[...] 주석 블로그 2009-10-22
_[3] 게시판 주석, 7월 15일 첫방~!!! http://hiphopplaya.c[...] 힙합플레이야 음악 국내 게시판 2010-06-24
_[4] 뉴스 힙합판 나가수 ‘쇼미더머니’ 주석 스나이퍼 미료 버벌진트..초호화 멤버 합류 http://www.newsen.co[...] 뉴스엔 2012-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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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7] 뉴스 “파이니스트 레코즈, 1주년 기념 싱글 'A.O.O.D' 발매” http://hiphopplaya.c[...] 힙합플레이야 뉴스 201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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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9] 뉴스 힙합 뮤지션 주석, 문샤인ㆍ슈퍼사이즈 소속 KMG와 전속계약 체결 http://entertain.nav[...] 한국경제 TV 2016-04-11
_[10] 뉴스 힙합 가수 주석, 품절남 되던 날…결혼 본식 사진 공개 https://entertain.na[...] 매일경제 2019-05-27
_[11] 뉴스 "[대중문화] 베끼기도 전략이다" https://news.naver.c[...] 한국일보 2002-08-20
_[12] 뉴스 주석, 타블로 독설 비난 의혹…네티즌 '갑론을박' http://news.nate.com[...] TV 리포트 2010-10-02
_[13] 뉴스 주석, 타블로 비난 의혹에 "난 그 누구라고 말한 적 없다" 해명 http://bntnews.hanky[...] 한경닷컴 BNT 뉴스 2010-10-03
_[14] 뉴스 주석, 음주운전 혐의 불구속 입건 '면허 취소 수치' https://news.naver.c[...] 마이데일리 2013-11-04
_[15] 인터뷰 All or Nuthin' 5년 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 온 '주석(JOOSUC)' 인터뷰 http://hiphopplaya.c[...] 힙합플레이야 인터뷰 2010-10-01
_[16] 뉴스 힙합 뮤지션 주석, 맨시티-서울E와 사랑에 빠지다 http://m.sports.n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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