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가기

2016년 KBO 리그 승부조작 사건

"오늘의AI위키"는 AI 기술로 일관성 있고 체계적인 최신 지식을 제공하는 혁신 플랫폼입니다.
"오늘의AI위키"의 AI를 통해 더욱 풍부하고 폭넓은 지식 경험을 누리세요.

1. 개요

2016년 KBO 리그 승부조작 사건은 2012년 승부조작 사건 이후 4년 만에 발생한 사건으로, NC 다이노스의 이태양이 수천만 원을 받고 승부 조작에 가담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시작되었다. 이태양 외에도 문우람, 유창식, 이성민 등이 승부 조작에 연루되었으며, NC 구단의 조직적인 은폐 시도 의혹도 제기되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선수들과 구단에 대한 징계가 이루어졌고, KBO는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더 읽어볼만한 페이지

  • KBO 리그의 역사 - 2000년 선수협 파동 사건
    2000년 선수협 파동은 한국 프로야구 선수협회 창립과 재결성 시도에 대한 KBO의 강경 대응으로 두 차례 격화되었으나, 문화관광부의 중재로 합의에 이르렀지만 선수들에게 후폭풍을 남긴 갈등 사건이다.
  • KBO 리그의 역사 - 2004년 대한민국 병역 비리 사건
    2004년 대한민국 병역 비리 사건은 2004년 9월 프로 야구 선수들의 병역 비리에서 시작되어 연예계와 사회 전반으로 확대된 사건으로, 병역 브로커들이 개입하여 다양한 수법으로 병역 면탈을 도와 다수의 프로 야구 선수들과 연예인들이 연루되어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다.
  • 승부조작 - 블랙삭스 스캔들
    블랙삭스 스캔들은 1919년 시카고 화이트삭스 선수들이 구단주의 열악한 대우와 낮은 급여, 보류 조항으로 인한 열악한 노동 환경 속에서 월드 시리즈 승부 조작에 가담한 사건이다.
  • 승부조작 - 히혼의 수치
    히혼의 수치는 1982년 월드컵에서 서독과 오스트리아의 경기 결과로 양 팀의 2라운드 진출과 알제리 탈락을 확정지어 승부조작 의혹을 낳았고, 큰 논란과 함께 조별 리그 최종전 동시 개최 규정 도입의 계기가 된 사건이다.
  • 2016년 야구 - 2016년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시즌
    2016년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시즌은 30개 팀이 참가하여 팀당 162경기를 치른 정규 시즌으로, 시카고 컵스의 월드 시리즈 우승,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준우승, 11개의 노히트 노런 기록 등 다양한 사건들이 있었다.
  • 2016년 야구 - 2016년 퍼시픽 리그 클라이맥스 시리즈
    2016년 퍼시픽 리그 클라이맥스 시리즈는 일본 시리즈 진출권을 놓고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스가 경쟁했으며,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스가 승리하여 일본 시리즈에 진출했다.
2016년 KBO 리그 승부조작 사건
사건 개요
사건 종류승부조작
발생 시기2016년
관련 리그KBO 리그
주요 연루자
선수이태양
문우람
브로커조 씨
재판 결과
이태양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
문우람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
브로커 조 씨징역 1년 2개월
여파
KBO 징계이태양: 영구 실격
문우람: 영구 실격
구단 조치NC: 이태양 임의탈퇴

2. 사건 전개

2012년 한국 프로 야구 승부조작 사건 이후 4년 뒤인 2016년 7월 16일, NC 다이노스의 이태양이 수천만 원을 받고 승부 조작에 가담했다는 사실을 고백하면서 NC로부터 계약 해지되었다.

검찰은 이태양에게 승부 조작을 의뢰한 브로커 2명을 구속하고 진술을 확보했다. 브로커 조 모 씨는 7월 초에 체포되었고,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최 모 씨는 6개월 전에 체포된 뒤 1년 2개월 징역형을 선고받고 당시 복역 중이었다.

20일에는 JTBC 보도를 통해 수도권 팀(두산 베어스, LG 트윈스, 넥센 히어로즈 중 하나)에 소속된 야수도 수사 중이라는 기사가 보도되었다. 방송에 사용된 화면은 목동 야구장에서 열린 LG와 넥센의 2014년 경기였으며, 타자는 당시 군 복무 중이던 문우람으로 21일 새벽에 밝혀졌다. 이로 인해 넥센 출신 선수가 또다시 승부 조작에 연루되었다[1]

21일 이태양은 돈을 받고 승부 조작을 한 혐의로 기소되었고, 문우람은 승부 조작을 공모하고 제안한 혐의로 군 검찰로 이송되었다[2] 그리고 승부 조작을 먼저 제안한 사람은 브로커가 아닌 문우람으로 밝혀지면서 충격은 더욱 커졌다.[3]

24일에는 KIA 타이거즈유창식이 승부 조작 가담으로 자수했다는 기사가 나왔다. 하지만 구단 측에 자수했을 때는 단 한 번의 조작에 가담했다고 했지만 2014년 4월 19일 경기에서도 추가로 조작하고 불법 스포츠 도박에도 참여한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따라 검찰은 불법 도박에 대한 수사를 시작했다.

유창식의 진술을 통해 그가 관여한 승부 조작의 주요 내용이 "초구에 볼넷을 내주는 것"이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KBO는 1회에 볼넷이 나온 1,950경기를 전수조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유창식은 첫 번째 승부 조작으로 200만 원, 두 번째 승부 조작으로 100만 원을 브로커로부터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27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새롭게 투수 1명이 검찰 소환 대상에 올랐다고 한다. 그 투수는 국가대표팀 출신에 올해 시즌 다승 20위 내의 투수로 지목되었다. 또한 유창식은 이미 밝혀진 2건 외에 추가 2건의 승부 조작 혐의가 있다고 경찰 측에서 보고 있다고 한다. 다른 내용의 기사에서는 국가대표 포수 출신인 B도 의심을 받고 있다고 알려졌으며, 구체적으로 언급된 선수들은 올해 연봉이 2억을 넘는 선수들이라는 내용이 실렸다.

30일에는 승부 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투수 A, 즉 이재학을 1군에서 말소했다고 밝혔다. 또한 2010년 은퇴한 투수 L가 이와 관련하여 소환 조사를 받았다고 한다.

8월 5일,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처음 열린 첫 공판에서 이태양에게 검찰은 국민체육진흥법 위반으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추징금 2,000만 원을 구형했다.

8일 야구선수협회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과 및 재발 방지와 조사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리고 다음 날인 9일 5개 구장에서 전광판에 사과문이 송출되었고 선수들은 경기 시작 전에 사과 인사를 했다.

8월 26일 이태양에게는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의 실형 판결이 내려졌고, 이태양은 형량을 줄이기 위해 항소했다[4] 항소 자체는 헌법에 보장된 국민의 권리지만, 이미 야구 인생은 끝났는데 발악하는 것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또한 유창식에게는 징역 2년 6개월, 3년간의 실격 처분이 내려졌다. 유창식은 자수했기에 영구 실격은 면했지만 계약할 팀은 없었고, 2017년에는 독립 리그에 소속된 뒤 현역 은퇴[5]

9월 7일, 검찰은 NC 구단을 전격 압수수색했다[6] 기사에 따르면 NC 구단이 선수들의 승부 조작 사건을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이 드러났다. 이어진 기사에서는 이재학의 승부 조작 정황을 발견했다[7] 이로 인해 NC는 이재학을 플레이오프, 한국시리즈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25일에는 2014년까지 재적했던 이성민이 승부 조작에 연루된 사실을 NC 다이노스가 은폐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검찰에 의해 발표되었다. 이성민은 승부 조작 혐의가 적용되어 2016년 한 해를 마지막으로 당시 소속 팀인 롯데 자이언츠로부터 임의탈퇴 처분을 받았다.

11월 7일 10시에 프로야구 승부 조작 수사 결과를 공개했다. 직, 간접적으로 브로커를 포함한 6명이 가담한 NC 구단은 당시 NC 소속이었던 이성민의 승부 조작 사실을 알고도 의도적으로 은폐하여 신생 구단 특별 지명 보호 선수 명단에서 제외, KT 위즈가 지명하여 10억 원의 부당 이익을 얻었다고 보았다.

21일에는 문우람의 증거 은폐 정황이 포착되어 법정 구속되었다. 이 시점에서 이태양, 문우람, 이성민 3명은 야구 선수로서의 자격을 잃었고, KBO는 물론 NPB, MLB, CPBL과도 어떠한 계약도 할 수 없게 되었다.

7일에는 승부 조작 수사 결과 무혐의로 풀려난 이재학이 두산 베어스 시절에 불법 도박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그리고 전직, 현직 선수 다수가 7억 상당의 불법 도박에 가담한 정황을 경찰 측이 확인했다.

8일 한화 이글스 투수 안승민이 불법 도박에 가담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었다[8]

9일에는 전 두산 베어스 투수 진야곱이 이재학과 함께 불법 도박을 한 사실이 밝혀졌지만 공소시효 만료로 불기소 처분되었다.

2017년 2월, 이성민의 이적료 의혹 관련 혐의가 풀렸다.

2017년 11월 이성민에게는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의 실형 판결이 내려졌다[9][10] 이성민은 항소했지만, 앞서 언급했듯이 임의탈퇴 공시되었기 때문에 야구 인생은 이미 끝난 상태였다.

2018년 8월, 이성민은 항소심에서도 유죄를 선고받아 형이 확정되었다[11]

12월 이태양과 문우람은 일련의 행위에 대해 사과하는 기자 회견을 열었다. 또한 이 시점에서 이택근에 의한 문우람 폭행 사건도 발각되어 새로운 논란의 불씨가 되었다. 게다가 문우람이 브로커와 처음 접촉한 것이 이택근의 폭행을 받아 입원해 있을 때였다는 사실도 밝혀지면서 이택근에 대한 비난도 거세졌다.

2. 1. 2016년

## 2016년

### 7월

  • NC 구단은 이태양과의 계약 해지를 발표하고 사과문을 발표하였다. 사건 자체는 6월 27일부터 알고 있었고 2군에 내린 것도 사실상 이 사건 때문이었다고 한다.[17] 다만 검찰의 보안 요청이 있었기에 부상을 이유로 격리 조치를 하였던 것이다.[18] 이태양의 경우 조사를 받고 수천만 원을 받고 조작에 임했다는 사실을 실토하였다. 검찰은 이태양에게 승부 조작을 부탁한 브로커 2명을 구속해 진술을 확보했다. 브로커 조모 씨는 7월 초에 구속됐고,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했던 최모 씨는 6개월 전 구속된 뒤 1년 2개월 징역형을 선고받아 당시 복역 중이었다.
  • 7월 20일, JTBC 보도로 수도권 팀 모 야수도 수사 중이라는 기사가 떴다. 방송 화면에서 쓴 화면이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LG와 넥센의 2014년 경기였고, 투수는 리오단, 타자가 문우람이라 문우람이 조작범이 아니냐, 이태양의 여자 친구가 문우람의 누나라는 이야기가 있어서 의심된다는 의혹이 있었는데 21일 새벽에 그것이 사실이 되었다. 이로써 넥센 출신 선수가 또 승부 조작에 연루된 셈이 되었다. 문우람의 경우 승부 조작에서 상당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문우람이 이태양에게 조작을 권유했다고 나왔는데 사실이라면 문우람은 브로커 역할까지 수행한 셈으로 더 무거운 처벌을 피할 수 없게 된다. 4년 전 사건에 비해서도 경기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조작을 했고 선수가 적극적으로 조작을 주도했다는 점에서 문제가 한층 심하다고 할 수 있다.
  • 지금까지 승부 조작으로 알려진 5명 중에 3명[19]이 넥센 출신이라, 이장석 넥센 구단주가 승부 조작한 선수들이 누군지 알고 타 구단에 판 게 아니냐는 소문이 2012년 당시와 같이 또 성행하였다. 거기에 이번 시즌 초 넥센 내야수 서동욱을 KIA 타이거즈로 보내는 트레이드에서 KIA가 투수 유창식을 준다고 했는데 유창식은 차라리 안 받는 게 낫다며 거절했다는 소문까지 있었다. 물론, 이장석이 아무리 야구 내외적으로 말이 많아도 정말 그랬을 리는 없으니 소문은 소문으로 봐야 한다. 애초에 타 구단에 팔아넘겼다는 게 다 맞아떨어지는 것도 아닌 것이 문우람의 경우에는 타 구단 이적이 아닌 군 입대였기에 제대하면 넥센으로 돌아올 예정이었다.
  • 이 사건이 터지기 2시간 전 안지만이 불법 사설 도박 사이트 개설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자, 일부 야구 팬들이 혹시 또 승부 조작 건이 터지는 게 아닌가 우려했는데 불과 2시간 조금 지나서 실제로 일어났다. 현재 안지만이 받고 있는 혐의는 스포츠 진흥법 위반이고, 즉 빼도 박도 못할 사설 토토다. 거기에 지금까지 승부 조작 건들이 전부 사설 토토가 걸려 있다는 점에서 이 사건과 같이 연계되었다면 그 소용돌이가 수습할 수 없을 정도로 매우 커질 것이다. 사실 이게 터지면 그 여파는 이 사건 이상이 될 수도 있는 셈.
  • 이번 사건에서 승부 조작 조사를 하고 있는 곳이 창원 지방 검찰청인데 이곳은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조작 사건을 비롯해 K리그 조작 사건 등 각종 스포츠 승부 조작 사건을 조사하는 데 이골이 난 곳이다. 간단히 말해 승부 조작 조사 전문 기관.
  • 결국 21일 이태양은 기소되었고, 문우람은 군 검찰에 이첩되었다.[20] 승부 조작을 먼저 제안한 사람은 브로커가 아닌 문우람으로 밝혀지면서 충격은 더 커졌다. 한편 21일 14시경 창원 지검의 발표에 따르면 현재까지 추가 승부 조작 소환은 없다고 하였다.[21]
  • 역시 이런 일에 조직 폭력배가 빠질 수 없다. 당장 이 사건에서 팬들이 처음 이태양을 의심하게 만든 '최사장'의 SNS 댓글은 역시나 조폭의 협박 댓글이었다. 조폭들은 일확천금은 고사하고, 이 조작의 조작 실패로 되레 큰돈만 잃었다. 손해가 빈번하자 조폭들은 이태양에 대한 압박 강도를 높였다. 2016년 시즌엔 동료 선수 중 하나가 "올 시즌 마산 야구장에 검은 양복을 입은 조폭 비슷하게 생긴 사람들이 자주 나타났다. 경기가 끝나면 그 사람들이 항상 태양이를 포르쉐 SUV에 태우고 사라졌다. 태양이 역시 경기가 끝나면 가장 먼저 퇴근하기 바빴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이런 일이 거의 없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증언할 정도로 얼마나 상황이 심각했는지 알 법하다.[22]
  • 21일 밤 엠스플 베이스볼 투나잇은 2부 특별 편성으로 이번 사태에 대해 취재한 엠스플 뉴스 취재진과 사건의 전말을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여기에서 추가 승부 조작 선수가 조사 중이라고 언급했다. 그리고 다음 날인 22일 의정부 지방 검찰청에서 승부 조작 관련 선수를 소환 조사했다고 밝혔다. 참고로 의정부 지검은 2013년, 2015년 프로 농구 승부 조작 사건의 수사를 맡은 적이 있다.
  • KBO는 8월 21일까지 3주 동안의 자진 신고 기간을 두어 그 기간에 신고하는 선수에게는 영구 제명 대신 감경된 처벌을 내리겠다는 발표를 했고, 이 조치를 취한 지 사흘도 되지 않아 7월 24일 유창식이 승부 조작 가담으로 자수를 했다는 기사가 나왔다.[23] 그러나 구단 측에 자수했을 땐 단 한번 조작에 가담했다고 했으나 2014년 4월 19일 1회 더 조작했음을 고백했다.[24] 자수를 통해 KBO의 처벌을 감면받으려고 했겠지만 막상 여기서 자신의 조작 사실을 전부 고백한 것이 아니었기에 KBO가 중징계를 내려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그리고 유창식과 관련된 불법 스포츠 도박에 참여한 3명의 선수도 조사 중이라고 한다.
  • 25일자 주간야구 방송에서 정우영 캐스터의 말에 따르면 불법 도박에 연루된 선수 가운데 한 명은 변호사에게 내 돈 주고 내가 도박하는데 무슨 문제냐는 스포츠인으로서 기본 상식이 있는 것이지 의심되는 울분 섞인 발언을 했다고 한다. 물론 도박 자체가 위헌 논란이 있고, 도박이 합법인 나라가 훨씬 더 많으니 어찌 보면 틀린 말이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당연히 도박이 합법인 나라도 프로 선수들은 스포츠 도박을 할 수가 없다.[25][26] 이어서 조작한 선수들의 조작 일지가 나오고 선수들이 먼저 돈 벌려고 잘 몰라도 물어서 먼저 조작 브로커에게 접촉한다는 충격적인 내용도 들어가 있었다. 전 브로커와의 인터뷰 내용에서 브로커는 승부 조작 걸리는 게 운이 안 좋을 정도라고 말했다. 그만큼 승부 조작을 이미 많은 선수들이 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서재응 해설의 경우 투수가 변화구를 쓰면 조작하기 쉬운 환경이라고 의견을 냈으며, 정우영 캐스터의 언급에 따르면 토쟁이들 소문 가운데는 어마어마한 스타가 소문 중심에 연루되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언급까지 나왔다. 해당 방송에서 정우영 캐스터를 비롯한 다른 패널들의 분위기가 매우 안 좋았으며 이순철은 이 사태에 대해 만약 앞으로 자수 기간 안에 자수자가 없었는데 후에 수사 기관의 조사로 혐의자가 나타날 경우 프로 야구는 종말을 맞이할 것이라고 매우 격앙된 어조로 비판했다. 이태양 승부 조작 경기 영상을 보고 나서는 가증스럽다고 강하게 비판하였다.
  • 야시장에서 박동희의 말에 따르면 이런 사건을 취재하려고 하면 취재 방해나 협박도 있는 듯하다. 물론 박동희의 말이니만큼 과장 있을 수도 있었지만, 밑의 은폐 시도 의혹 기사가 나오니 박동희의 말에 신뢰를 가진 팬들이 늘어났고, 어쨌거나 경찰 내사 중인 선수들이 더 있고 혐의도 어느 정도 밝혀져서 곧 발표할 것이라고 한다.
  • 1회 볼넷이 또 승부 조작 주요 수단으로 나오니까 KBO는 1회 볼넷이 터진 1,950경기를 전수 조사하겠다고 나섰다. 그러나 그걸 단순히 보는 것도 아니고 일일이 하나하나 분석까지 하면 어느 세월에 다 보냐는 의문에 매 승부 조작 건마다 나왔듯 볼넷을 주려 했으나 못 준 경기도 있는데 이런 경기는 제외되었다는 점도 의문이며, 이번에는 다른 수법으로까지 승부 조작을 시도한 것이 적발되었는데 이런 부분에 대한 언급도 없기에 이 대처안의 실효성에 의문을 가진 야구 팬들이 대다수다. 무엇보다 은폐 시도 의혹 보도가 나오면서 야구 팬들은 더욱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 27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새로이 투수 1명이 검찰의 소환 대상에 올랐다고 한다.[27] 그것도 국가 대표 출신에 올 시즌 다승 20위 내의 투수라고 지목하는 바람에 해당 선수들이 있는 구단들은 말 그대로 뒤집어졌다. 국가 대표라는 조건 자체가 워낙 소수만이 가질 수 있는 영광이었기에 그 대상은 매우 한정되어 있고, 해당 조건에 부합되는 선수들은 모두 각 구단의 에이스들이기 때문. 그야말로 충격적인 보도.
  • 경기 북부 지방 경찰청이 투수 A 씨를 소환 조사할 방침이라고 한다.[28] 게다가 기사에서 A 씨의 나이까지 공개하면서 사실상 A 씨가 어떤 선수인지 후보군이 많이 좁혀져 버린 상황이다. 거기에 이 기사에 의하면 유창식은 기존에 밝혀진 2건뿐만이 아니라 추가 2건의 승부 조작 혐의가 있다고 경찰 측에서 보고 있다고 한다.[29] 다른 내용의 기사에서도 국가 대표 포수 출신인 B와 A가 던진 공을 받는 포수 C도 의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고, 구체적으로 언급된 세 선수 모두 올해 연봉이 2억이 넘는 선수들이라는 내용이 있고,[30] 이 기사에선 실루엣이 나왔다.
  • 28일 유창식 승부 조작 브로커를 소환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31] 그런데 이 브로커의 동생이 현역 투수이며 동생의 나이는 1987년생이라고 한다. 10시 브로커 김모 씨를 소환해 조사 중이다.[32] 조사에서 김씨는 동생의 소속 구단 선수인 유창식을 꾀어 범행에 가담케 했으며 동생과는 무관한 일이라고 진술했다고 한다. 당시 해당 구단 고참 선수들이 김씨와 어울리는 선수들에게 그 사람과 어울리지 말라고 충고도 했었다고 한다.
  • NC 구단은 30일 승부 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투수 이재학을 1군에서 말소했다고 밝혔다.[33]
  • 현재 사건에 연루되거나 의심을 받고 있는 이들을 자세하게 정리해 둔 글이다.[34]
  • 2010년 은퇴한 투수 L 씨가 이와 관련해 소환 조사를 받았다고 한다.[35]


### 8월

  • 8월 1일 엠스플 야시장에서 심판도 승부 조작에 연루되었다는 말을 한다.[36] 이 심판은 상습적으로 도박을 한 탓에 빚이 생겼고, 빚을 충당하면서 다시 도박을 하기 위해 A 구단에게 연락해 돈을 빌려달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 심판은 심판 상까지 수상했으며 도박 관련 문제로 2년 전에 그만두었다고 한다. 그리고 KBO도 이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한다.
  • 8월 2일 엠스플에서 후속보도가 나왔다.[37] 최소 2005년부터 2013년까지 지속적으로 여러 구단에 돈을 빌려달라고 요구했다고 하며 물론 그 돈을 갚는 일은 없었고 요구를 들어 준 구단은 해당 심판이 주심으로 나선 경기에서 전체 구단 중 가장 낮은 1점대 평균 자책점을 기록했다고 한다. 해당 구단 투수력을 생각했을 때 의심이 들 만한 상황이라고 밝혔고, 집을 이사했다는 빌미로 해당 구단 계열사에서 생산하는 고가의 제품을 가져오게 하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판정으로 불편한 심기를 표현하기도 했다고 한다. 그러나 여전히 억지로 연결시키고 있다는 점은 달라지지 않았다. 그리고 해당 기사들이 포털 메인에서 내려간 것을 두고 KBO가 손을 써서 그랬다는 주장이 보이고 있는데 KBO가 과연 그 정도로 힘이 있는 기관일지는 생각해 볼 일이다.
  • 8월 5일 이번 사건과 관련되어 처음으로 열린 첫 공판에서 이태양이 검찰로부터 국민 체육 진흥법 위반으로 징역 1년, 집행 유예 2년, 추징금 2,000만 원을 구형받았다. 이태양은 최후 진술에서 울먹이는 목소리로 "사회에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죄송하다. 많이 반성하겠다. 그리고 제 가족에게 죄송스럽고 야구를 사랑하는 모든 팬들에게 죄송하다. 저 때문에 많이 힘들어할 (문)우람이에게도 많이 미안하다. 많이 반성하고 있다. 제 생각에는 우람이는 죄가 없다고 말씀드리고 시다. 죄송하다."라고 진술하였다.
  • 8월 6일 KBO에서 상습적으로 도박을 한 전 심판을 조사하겠다고 발표했다.[38]
  • 8월 7일 TV조선 뉴스에서 청와대가 이번 승부 조작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명령했다는 뉴스가 떴다.
  • 8월 8일 야구 선수 협회는 서울 리베라 호텔에서 긴급 기자 회견을 갖고 사과 및 재발 방지와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리고 다음 날인 9일에 5개 구장에서 전광판에는 사과 문구가 송출되었고 선수들은 경기 시작 전에 사죄의 인사를 올렸다.
  • 8월 9일 근 시일 내로 경기 북부 지경 사이버 수사대에서 이재학을 소환한다고 한다.[39]
  • 이 사건으로 인해 8월 11일에 선수협 4대 사무 총장이었던 박충식 사무 총장이 사퇴를 선언했다.


### 9월

  • 승부 조작 사건이 유야무야 묻히고 한달 후 9월 11일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전, 현직 스포츠 선수들의 승부 조작 사건을 제보받는다고 나왔다.
  • 21일 이태양이 형량을 줄이기 위해 항소한다고 하였다.[40] 항소 자체는 헌법에 보장된 국민의 권리이지만, 이미 망한 야구 인생 끝까지 추하게 물어진다는 비판을 받았다.[41]
  • 9월 7일, 검찰은 NC 구단을 전격 압수수색했다[6] 기사에 따르면 NC 구단이 선수들의 승부 조작 사건을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이 드러났다. 이어진 기사에서는 이재학의 승부 조작 정황을 발견했다[7] 이로 인해 NC는 이재학을 플레이오프, 한국시리즈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 25일에는 2014년까지 재적했던 이성민이 승부 조작에 연루된 사실을 NC 다이노스가 은폐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검찰에 의해 발표되었다. 이성민은 승부 조작 혐의가 적용되어 2016년 한 해를 마지막으로 당시 소속 팀인 롯데 자이언츠로부터 임의탈퇴 처분을 받았다.


### 10월

  • 10월 2일, 군 검찰이 상무 소속 투수들 중 두 명이 추가로 승부 조작에 연루된 정황을 포착했다. 문우람과 브로커에 대한 추가 조사 중에 포착했다고 하며, 문우람도 정식 기소 예정이라고 한다.
  • 그러나 3일 박치왕 상무 감독은 문우람 외 군 검찰 수사를 받은 선수는 없다고 일축했다.[42] 군 검찰과 검찰에 문의도 해 봤는데 수사 계획이 없다는 대답이 돌아왔다고 한다.
  • 7일 검찰에서 NC 구단을 전격 압수 수색했다.[43] 기사에 의하면 NC 구단이 선수들의 승부 조작 사건을 고의로 덮으려 했다는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어진 기사에서 이재학의 승부 조작 정황을 발견했다고 한다.[44]
  • 12일 채널A 보도로 NC에서 다른 구단으로 이적한 선수가 승부 조작 조사를 받는다는 소식이 나왔다.[45] 이 선수는 2014년에 NC에서 9경기를 등판한 후 타 구단으로 이적했고 바로 다음 해 또다른 구단으로 이적한 우완 정통파 투수라고 한다. 일단 현재 소속 구단에서는 해당 선수가 경찰에서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은 것은 사실이라며 선수 본인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한다. 문제는 NC 구단에서 이 선수의 승부 조작을 눈치채고 타 구단으로 보내 버렸다는 말이 나온 것이다.
  • 18일 MBC PD수첩에서 승부 조작에 가담한 선수가 수십 명이 된다고 나온다. 일단 PD수첩에서 확인된 바는 브로커 단 한 명이 관리한 선수가 14명이나 되고, 몇몇 선수들은 정체를 야구 팬이라면 금방 눈치챌 수 있을 정도로까지 방송이 나갔다. 사실이라면 해당 구단은 둘째 치고 한국 프로 야구 전체에 엄청난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러한 사실이 검찰이 아닌 일개의 방송 프로그램에서, 그것도 스스로를 브로커라고 주장하지만 사기 전과가 있는 사람으로부터 나온 이상 단순한 의혹이라는 점을 간과해선 안 되며, 정확한 사실 판단을 위해 무작정 믿기보다 검찰의 발표를 기다려야 할 듯하다. 특히 PD수첩이 예전만 못지 않다는 점을 볼 때 단순히 시청자들을 현혹하는 수준이 아닌가도 지켜봐야 할 일이다.
  • 19일 경찰은 PD수첩의 보도 내용이 팩트가 없어 보인다며 현재로썬 수사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46] 그리고 PD수첩 홈페이지에 18일 방송의 예고편과 다시 보기가 삭제되어 결국 부족한 증거로 무리하게 방송을 강행한 게 아니냐는 질타가 이어졌다. 실제로 제보자인 해당 브로커가 장애인을 사기 쳐서 불구속 입건된 전과가 있으며, 승부 조작 선수 14명을 관리했다던 장부는 증거로썬 부실했기 때문이다.[47] 더구나 방영 전에 이미 '오히려 안모 씨가 승부 조작이 적힌 공책으로 구단을 협박했고 돈을 요구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제작진. 서로 엇갈리는 주장 속에서 자칭 승부 조작 브로커라는 안씨를 신뢰하기란 힘들었다.'라는 설명이 있었던 걸 보면, PD수첩 제작진들은 또한 그 브로커가 완전히 신뢰할 수 없는 사람이라는 점은 이미 알고 있었던 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PD수첩 측은 화제몰이를 위해 제대로 된 교차 검증 없이 제보자의 제보만을 빋고 방송을 내보내는 짓을 저질렀다. 마침 가을 야구 시즌이기도 했으니 결국엔 해프닝에 가까워 보인다.[48] 나중에 다시 편집된 VOD가 다시 올라왔는데, 이에 대해 PD수첩의 담당 PD는 우리는 잘 가렸지만 선수들을 찾아낸 것은 어디까지나 누리꾼들이며, 브로커가 믿을 만한 사람이 아니라는 사실은 처음부터 제시했으므로 그 신뢰도를 판단하는 건 시청자와 수사 기관의 몫이라는 상당히 무책임한 인터뷰를 남겼다. 결국 아니면 말고라는 식의 언론 보도에 애꿎은 선수들과 구단들만 피해를 입은 셈. 이 때문에 여러 야구 커뮤니티에서 언급되었던 한 구단에서는 자꾸 허위 사실을 퍼뜨릴 경우 법적 대응을 하겠다며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22일 팟캐스트 골룸의 뭐니볼 코너에서 이성훈 기자는 이 제보자가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에게까지 찔러봤따고 언급했다. 하지만 신빙성이 없다는 이유로 접었다고 한다.
  • NC가 플레이오프 명단에서 이재학을 제외했다. 혐의에 관계 없이 좋지 않은 여론을 인식한 결과. 한국 시리즈 명단에서도 이재학은 제외되었다.
  • 25일 전 NC 다이노스, kt wiz, 현 롯데 자이언츠의 투수 이성민이 승부 조작 혐의로 수사를 받았다.


### 11월

  • 11월 7일 10시, 경기 북부 지경에서 프로 야구 승부 조작 수사 결과를 공개하였다.[49]
  • 경기 북부 지경에서는 직, 간접적으로 브로커 포함 6명이 가담하였고 NC 구단은 전 NC 소속이었던 이성민의 승부 조작 사실을 알았음에도 불구하고 의도적으로 덮어 신생 구단 특별 지명 보호 선수 명단에서 제외하면서 KT가 지명, 10억 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것으로 보았다.
  • 과거에 비해 치밀해진 수법과 구단이 나서서 승부 조작 은폐 사실이 공개되자 야구계는 큰 혼란을 겪고 있다.
  • 선수협이 이번 승부 조작 사건으로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50]
  • 21일 문우람이 증거 은폐 정황이 포착되어 법정 구속되었다.
  • 22일 상무의 또다른 투수가 승부 조작을 한 정황이 포착되었다는 기사가 나왔다.[51] 2012년 당시 승부 조작 거절, 시상식 참여 등으로 보았을 때 넥센 투수 문성현으로 압축되는 분위기다. 상무 측에서 재차 추가 연루자가 없다는 입장을 표명했고,[52] 실제로 수사도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2017년이 되어서도 추가 기사는 나오지 않고 문성현은 아무 문제 없이 상무에서 뛰고 있다.
  • 24일 추적 60분에서 관련 내용을 방송했다. 이번에는 모자이크 처리된 두 선수가 새롭게 등장했는데 여러 정황상 전 SK 투수 김승회와 KT 투수 정대현으로 압축되고 있다. 다만 방송에 나온 브로커가 지난번 PD수첩 때와 동일한 브로커라는 말이 있어서 신뢰도는 떨어지는 편.

2. 1. 1. 7월


  • NC 구단은 이태양과의 계약 해지를 발표하고 사과문을 발표하였다. 사건 자체는 6월 27일부터 알고 있었고 2군에 내린 것도 사실상 이 사건 때문이었다고 한다.[17] 다만 검찰의 보안 요청이 있었기에 부상을 이유로 격리 조치를 하였던 것이다.[18] 이태양의 경우 조사를 받고 수천만 원을 받고 조작에 임했다는 사실을 실토하였다. 검찰은 이태양에게 승부 조작을 부탁한 브로커 2명을 구속해 진술을 확보했다. 브로커 조모 씨는 7월 초에 구속됐고,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했던 최모 씨는 6개월 전 구속된 뒤 1년 2개월 징역형을 선고받아 당시 복역 중이었다.
  • 7월 20일, JTBC 보도로 수도권 팀 모 야수도 수사 중이라는 기사가 떴다. 방송 화면에서 쓴 화면이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LG와 넥센의 2014년 경기였고, 투수는 리오단, 타자가 문우람이라 문우람이 조작범이 아니냐, 이태양의 여자 친구가 문우람의 누나라는 이야기가 있어서 의심된다는 의혹이 있었는데 21일 새벽에 그것이 사실이 되었다. 이로써 넥센 출신 선수가 또 승부 조작에 연루된 셈이 되었다. 문우람의 경우 승부 조작에서 상당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문우람이 이태양에게 조작을 권유했다고 나왔는데 사실이라면 문우람은 브로커 역할까지 수행한 셈으로 더 무거운 처벌을 피할 수 없게 된다. 4년 전 사건에 비해서도 경기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조작을 했고 선수가 적극적으로 조작을 주도했다는 점에서 문제가 한층 심하다고 할 수 있다.
  • 지금까지 승부 조작으로 알려진 5명 중에 3명[19]이 넥센 출신이라, 이장석 넥센 구단주가 승부 조작한 선수들이 누군지 알고 타 구단에 판 게 아니냐는 소문이 2012년 당시와 같이 또 성행하였다. 거기에 이번 시즌 초 넥센 내야수 서동욱을 KIA 타이거즈로 보내는 트레이드에서 KIA가 투수 유창식을 준다고 했는데 유창식은 차라리 안 받는 게 낫다며 거절했다는 소문까지 있었다. 물론, 이장석이 아무리 야구 내외적으로 말이 많아도 정말 그랬을 리는 없으니 소문은 소문으로 봐야 한다. 애초에 타 구단에 팔아넘겼다는 게 다 맞아떨어지는 것도 아닌 것이 문우람의 경우에는 타 구단 이적이 아닌 군 입대였기에 제대하면 넥센으로 돌아올 예정이었다.
  • 이 사건이 터지기 2시간 전 안지만이 불법 사설 도박 사이트 개설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자, 일부 야구 팬들이 혹시 또 승부 조작 건이 터지는 게 아닌가 우려했는데 불과 2시간 조금 지나서 실제로 일어났다. 현재 안지만이 받고 있는 혐의는 스포츠 진흥법 위반이고, 즉 빼도 박도 못할 사설 토토다. 거기에 지금까지 승부 조작 건들이 전부 사설 토토가 걸려 있다는 점에서 이 사건과 같이 연계되었다면 그 소용돌이가 수습할 수 없을 정도로 매우 커질 것이다. 사실 이게 터지면 그 여파는 이 사건 이상이 될 수도 있는 셈.
  • 이번 사건에서 승부 조작 조사를 하고 있는 곳이 창원 지방 검찰청인데 이곳은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조작 사건을 비롯해 K리그 조작 사건 등 각종 스포츠 승부 조작 사건을 조사하는 데 이골이 난 곳이다. 간단히 말해 승부 조작 조사 전문 기관.
  • 결국 21일 이태양은 기소되었고, 문우람은 군 검찰에 이첩되었다.[20] 승부 조작을 먼저 제안한 사람은 브로커가 아닌 문우람으로 밝혀지면서 충격은 더 커졌다. 한편 21일 14시경 창원 지검의 발표에 따르면 현재까지 추가 승부 조작 소환은 없다고 하였다.[21]
  • 역시 이런 일에 조직 폭력배가 빠질 수 없다. 당장 이 사건에서 팬들이 처음 이태양을 의심하게 만든 '최사장'의 SNS 댓글은 역시나 조폭의 협박 댓글이었다. 조폭들은 일확천금은 고사하고, 이 조작의 조작 실패로 되레 큰돈만 잃었다. 손해가 빈번하자 조폭들은 이태양에 대한 압박 강도를 높였다. 2016년 시즌엔 동료 선수 중 하나가 "올 시즌 마산 야구장에 검은 양복을 입은 조폭 비슷하게 생긴 사람들이 자주 나타났다. 경기가 끝나면 그 사람들이 항상 태양이를 포르쉐 SUV에 태우고 사라졌다. 태양이 역시 경기가 끝나면 가장 먼저 퇴근하기 바빴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이런 일이 거의 없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증언할 정도로 얼마나 상황이 심각했는지 알 법하다.[22]
  • 21일 밤 엠스플 베이스볼 투나잇은 2부 특별 편성으로 이번 사태에 대해 취재한 엠스플 뉴스 취재진과 사건의 전말을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여기에서 추가 승부 조작 선수가 조사 중이라고 언급했다. 그리고 다음 날인 22일 의정부 지방 검찰청에서 승부 조작 관련 선수를 소환 조사했다고 밝혔다. 참고로 의정부 지검은 2013년, 2015년 프로 농구 승부 조작 사건의 수사를 맡은 적이 있다.
  • KBO는 8월 21일까지 3주 동안의 자진 신고 기간을 두어 그 기간에 신고하는 선수에게는 영구 제명 대신 감경된 처벌을 내리겠다는 발표를 했고, 이 조치를 취한 지 사흘도 되지 않아 7월 24일 유창식이 승부 조작 가담으로 자수를 했다는 기사가 나왔다.[23] 그러나 구단 측에 자수했을 땐 단 한번 조작에 가담했다고 했으나 2014년 4월 19일 1회 더 조작했음을 고백했다.[24] 자수를 통해 KBO의 처벌을 감면받으려고 했겠지만 막상 여기서 자신의 조작 사실을 전부 고백한 것이 아니었기에 KBO가 중징계를 내려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그리고 유창식과 관련된 불법 스포츠 도박에 참여한 3명의 선수도 조사 중이라고 한다.
  • 25일자 주간야구 방송에서 정우영 캐스터의 말에 따르면 불법 도박에 연루된 선수 가운데 한 명은 변호사에게 내 돈 주고 내가 도박하는데 무슨 문제냐는 스포츠인으로서 기본 상식이 있는 것이지 의심되는 울분 섞인 발언을 했다고 한다. 물론 도박 자체가 위헌 논란이 있고, 도박이 합법인 나라가 훨씬 더 많으니 어찌 보면 틀린 말이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당연히 도박이 합법인 나라도 프로 선수들은 스포츠 도박을 할 수가 없다.[25][26] 이어서 조작한 선수들의 조작 일지가 나오고 선수들이 먼저 돈 벌려고 잘 몰라도 물어서 먼저 조작 브로커에게 접촉한다는 충격적인 내용도 들어가 있었다. 전 브로커와의 인터뷰 내용에서 브로커는 승부 조작 걸리는 게 운이 안 좋을 정도라고 말했다. 그만큼 승부 조작을 이미 많은 선수들이 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서재응 해설의 경우 투수가 변화구를 쓰면 조작하기 쉬운 환경이라고 의견을 냈으며, 정우영 캐스터의 언급에 따르면 토쟁이들 소문 가운데는 어마어마한 스타가 소문 중심에 연루되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언급까지 나왔다. 해당 방송에서 정우영 캐스터를 비롯한 다른 패널들의 분위기가 매우 안 좋았으며 이순철은 이 사태에 대해 만약 앞으로 자수 기간 안에 자수자가 없었는데 후에 수사 기관의 조사로 혐의자가 나타날 경우 프로 야구는 종말을 맞이할 것이라고 매우 격앙된 어조로 비판했다. 이태양 승부 조작 경기 영상을 보고 나서는 가증스럽다고 강하게 비판하였다.
  • 야시장에서 박동희의 말에 따르면 이런 사건을 취재하려고 하면 취재 방해나 협박도 있는 듯하다. 물론 박동희의 말이니만큼 과장 있을 수도 있었지만, 밑의 은폐 시도 의혹 기사가 나오니 박동희의 말에 신뢰를 가진 팬들이 늘어났고, 어쨌거나 경찰 내사 중인 선수들이 더 있고 혐의도 어느 정도 밝혀져서 곧 발표할 것이라고 한다.
  • 1회 볼넷이 또 승부 조작 주요 수단으로 나오니까 KBO는 1회 볼넷이 터진 1,950경기를 전수 조사하겠다고 나섰다. 그러나 그걸 단순히 보는 것도 아니고 일일이 하나하나 분석까지 하면 어느 세월에 다 보냐는 의문에 매 승부 조작 건마다 나왔듯 볼넷을 주려 했으나 못 준 경기도 있는데 이런 경기는 제외되었다는 점도 의문이며, 이번에는 다른 수법으로까지 승부 조작을 시도한 것이 적발되었는데 이런 부분에 대한 언급도 없기에 이 대처안의 실효성에 의문을 가진 야구 팬들이 대다수다. 무엇보다 은폐 시도 의혹 보도가 나오면서 야구 팬들은 더욱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 27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새로이 투수 1명이 검찰의 소환 대상에 올랐다고 한다.[27] 그것도 국가 대표 출신에 올 시즌 다승 20위 내의 투수라고 지목하는 바람에 해당 선수들이 있는 구단들은 말 그대로 뒤집어졌다. 국가 대표라는 조건 자체가 워낙 소수만이 가질 수 있는 영광이었기에 그 대상은 매우 한정되어 있고, 해당 조건에 부합되는 선수들은 모두 각 구단의 에이스들이기 때문. 그야말로 충격적인 보도.
  • 경기 북부 지방 경찰청이 투수 A 씨를 소환 조사할 방침이라고 한다.[28] 게다가 기사에서 A 씨의 나이까지 공개하면서 사실상 A 씨가 어떤 선수인지 후보군이 많이 좁혀져 버린 상황이다. 거기에 이 기사에 의하면 유창식은 기존에 밝혀진 2건뿐만이 아니라 추가 2건의 승부 조작 혐의가 있다고 경찰 측에서 보고 있다고 한다.[29] 다른 내용의 기사에서도 국가 대표 포수 출신인 B와 A가 던진 공을 받는 포수 C도 의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고, 구체적으로 언급된 세 선수 모두 올해 연봉이 2억이 넘는 선수들이라는 내용이 있고,[30] 이 기사에선 실루엣이 나왔다.
  • 28일 유창식 승부 조작 브로커를 소환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31] 그런데 이 브로커의 동생이 현역 투수이며 동생의 나이는 1987년생이라고 한다. 10시 브로커 김모 씨를 소환해 조사 중이다.[32] 조사에서 김씨는 동생의 소속 구단 선수인 유창식을 꾀어 범행에 가담케 했으며 동생과는 무관한 일이라고 진술했다고 한다. 당시 해당 구단 고참 선수들이 김씨와 어울리는 선수들에게 그 사람과 어울리지 말라고 충고도 했었다고 한다.
  • NC 구단은 30일 승부 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투수 이재학을 1군에서 말소했다고 밝혔다.[33]
  • 현재 사건에 연루되거나 의심을 받고 있는 이들을 자세하게 정리해 둔 글이다.[34]
  • 2010년 은퇴한 투수 L 씨가 이와 관련해 소환 조사를 받았다고 한다.[35]

2. 1. 2. 8월


  • 8월 1일 엠스플 야시장에서 심판도 승부 조작에 연루되었다는 말을 한다.[36] 이 심판은 상습적으로 도박을 한 탓에 빚이 생겼고, 빚을 충당하면서 다시 도박을 하기 위해 A 구단에게 연락해 돈을 빌려달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 심판은 심판 상까지 수상했으며 도박 관련 문제로 2년 전에 그만두었다고 한다. 그리고 KBO도 이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한다.
  • 8월 2일 엠스플에서 후속보도가 나왔다.[37] 최소 2005년부터 2013년까지 지속적으로 여러 구단에 돈을 빌려달라고 요구했다고 하며 물론 그 돈을 갚는 일은 없었고 요구를 들어 준 구단은 해당 심판이 주심으로 나선 경기에서 전체 구단 중 가장 낮은 1점대 평균 자책점을 기록했다고 한다. 해당 구단 투수력을 생각했을 때 의심이 들 만한 상황이라고 밝혔고, 집을 이사했다는 빌미로 해당 구단 계열사에서 생산하는 고가의 제품을 가져오게 하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판정으로 불편한 심기를 표현하기도 했다고 한다. 그러나 여전히 억지로 연결시키고 있다는 점은 달라지지 않았다. 그리고 해당 기사들이 포털 메인에서 내려간 것을 두고 KBO가 손을 써서 그랬다는 주장이 보이고 있는데 KBO가 과연 그 정도로 힘이 있는 기관일지는 생각해 볼 일이다.
  • 8월 5일 이번 사건과 관련되어 처음으로 열린 첫 공판에서 이태양이 검찰로부터 국민 체육 진흥법 위반으로 징역 1년, 집행 유예 2년, 추징금 2,000만 원을 구형받았다. 이태양은 최후 진술에서 울먹이는 목소리로 "사회에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죄송하다. 많이 반성하겠다. 그리고 제 가족에게 죄송스럽고 야구를 사랑하는 모든 팬들에게 죄송하다. 저 때문에 많이 힘들어할 (문)우람이에게도 많이 미안하다. 많이 반성하고 있다. 제 생각에는 우람이는 죄가 없다고 말씀드리고 시다. 죄송하다."라고 진술하였다.
  • 8월 6일 KBO에서 상습적으로 도박을 한 전 심판을 조사하겠다고 발표했다.[38]
  • 8월 7일 TV조선 뉴스에서 청와대가 이번 승부 조작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명령했다는 뉴스가 떴다.
  • 8월 8일 야구 선수 협회는 서울 리베라 호텔에서 긴급 기자 회견을 갖고 사과 및 재발 방지와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리고 다음 날인 9일에 5개 구장에서 전광판에는 사과 문구가 송출되었고 선수들은 경기 시작 전에 사죄의 인사를 올렸다.
  • 8월 9일 근 시일 내로 경기 북부 지경 사이버 수사대에서 이재학을 소환한다고 한다.[39]
  • 이 사건으로 인해 8월 11일에 선수협 4대 사무 총장이었던 박충식 사무 총장이 사퇴를 선언했다.

2. 1. 3. 9월


  • 승부 조작 사건이 유야무야 묻히고 한달 후 9월 11일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전, 현직 스포츠 선수들의 승부 조작 사건을 제보받는다고 나왔다.
  • 21일 이태양이 형량을 줄이기 위해 항소한다고 하였다.[40] 항소 자체는 헌법에 보장된 국민의 권리이지만, 이미 망한 야구 인생 끝까지 추하게 물어진다는 비판을 받았다.[41]
  • 9월 7일, 검찰은 NC 구단을 전격 압수수색했다[6] 기사에 따르면 NC 구단이 선수들의 승부 조작 사건을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이 드러났다. 이어진 기사에서는 이재학의 승부 조작 정황을 발견했다[7] 이로 인해 NC는 이재학을 플레이오프, 한국시리즈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 25일에는 2014년까지 재적했던 이성민이 승부 조작에 연루된 사실을 NC 다이노스가 은폐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검찰에 의해 발표되었다. 이성민은 승부 조작 혐의가 적용되어 2016년 한 해를 마지막으로 당시 소속 팀인 롯데 자이언츠로부터 임의탈퇴 처분을 받았다.

2. 1. 4. 10월


  • 10월 2일, 군 검찰이 상무 소속 투수들 중 두 명이 추가로 승부 조작에 연루된 정황을 포착했다. 문우람과 브로커에 대한 추가 조사 중에 포착했다고 하며, 문우람도 정식 기소 예정이라고 한다.
  • 그러나 3일 박치왕 상무 감독은 문우람 외 군 검찰 수사를 받은 선수는 없다고 일축했다.[42] 군 검찰과 검찰에 문의도 해 봤는데 수사 계획이 없다는 대답이 돌아왔다고 한다.
  • 7일 검찰에서 NC 구단을 전격 압수 수색했다.[43] 기사에 의하면 NC 구단이 선수들의 승부 조작 사건을 고의로 덮으려 했다는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어진 기사에서 이재학의 승부 조작 정황을 발견했다고 한다.[44]
  • 12일 채널A 보도로 NC에서 다른 구단으로 이적한 선수가 승부 조작 조사를 받는다는 소식이 나왔다.[45] 이 선수는 2014년에 NC에서 9경기를 등판한 후 타 구단으로 이적했고 바로 다음 해 또다른 구단으로 이적한 우완 정통파 투수라고 한다. 일단 현재 소속 구단에서는 해당 선수가 경찰에서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은 것은 사실이라며 선수 본인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한다. 문제는 NC 구단에서 이 선수의 승부 조작을 눈치채고 타 구단으로 보내 버렸다는 말이 나온 것이다.
  • 18일 MBC PD수첩에서 승부 조작에 가담한 선수가 수십 명이 된다고 나온다. 일단 PD수첩에서 확인된 바는 브로커 단 한 명이 관리한 선수가 14명이나 되고, 몇몇 선수들은 정체를 야구 팬이라면 금방 눈치챌 수 있을 정도로까지 방송이 나갔다. 사실이라면 해당 구단은 둘째 치고 한국 프로 야구 전체에 엄청난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러한 사실이 검찰이 아닌 일개의 방송 프로그램에서, 그것도 스스로를 브로커라고 주장하지만 사기 전과가 있는 사람으로부터 나온 이상 단순한 의혹이라는 점을 간과해선 안 되며, 정확한 사실 판단을 위해 무작정 믿기보다 검찰의 발표를 기다려야 할 듯하다. 특히 PD수첩이 예전만 못지 않다는 점을 볼 때 단순히 시청자들을 현혹하는 수준이 아닌가도 지켜봐야 할 일이다.
  • 19일 경찰은 PD수첩의 보도 내용이 팩트가 없어 보인다며 현재로썬 수사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46] 그리고 PD수첩 홈페이지에 18일 방송의 예고편과 다시 보기가 삭제되어 결국 부족한 증거로 무리하게 방송을 강행한 게 아니냐는 질타가 이어졌다. 실제로 제보자인 해당 브로커가 장애인을 사기 쳐서 불구속 입건된 전과가 있으며, 승부 조작 선수 14명을 관리했다던 장부는 증거로썬 부실했기 때문이다.[47] 더구나 방영 전에 이미 '오히려 안모 씨가 승부 조작이 적힌 공책으로 구단을 협박했고 돈을 요구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제작진. 서로 엇갈리는 주장 속에서 자칭 승부 조작 브로커라는 안씨를 신뢰하기란 힘들었다.'라는 설명이 있었던 걸 보면, PD수첩 제작진들은 또한 그 브로커가 완전히 신뢰할 수 없는 사람이라는 점은 이미 알고 있었던 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PD수첩 측은 화제몰이를 위해 제대로 된 교차 검증 없이 제보자의 제보만을 빋고 방송을 내보내는 짓을 저질렀다. 마침 가을 야구 시즌이기도 했으니 결국엔 해프닝에 가까워 보인다.[48] 나중에 다시 편집된 VOD가 다시 올라왔는데, 이에 대해 PD수첩의 담당 PD는 우리는 잘 가렸지만 선수들을 찾아낸 것은 어디까지나 누리꾼들이며, 브로커가 믿을 만한 사람이 아니라는 사실은 처음부터 제시했으므로 그 신뢰도를 판단하는 건 시청자와 수사 기관의 몫이라는 상당히 무책임한 인터뷰를 남겼다. 결국 아니면 말고라는 식의 언론 보도에 애꿎은 선수들과 구단들만 피해를 입은 셈. 이 때문에 여러 야구 커뮤니티에서 언급되었던 한 구단에서는 자꾸 허위 사실을 퍼뜨릴 경우 법적 대응을 하겠다며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22일 팟캐스트 골룸의 뭐니볼 코너에서 이성훈 기자는 이 제보자가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에게까지 찔러봤따고 언급했다. 하지만 신빙성이 없다는 이유로 접었다고 한다.
  • NC가 플레이오프 명단에서 이재학을 제외했다. 혐의에 관계 없이 좋지 않은 여론을 인식한 결과. 한국 시리즈 명단에서도 이재학은 제외되었다.
  • 25일 전 NC 다이노스, kt wiz, 현 롯데 자이언츠의 투수 이성민이 승부 조작 혐의로 수사를 받았다.

2. 1. 5. 11월


  • 11월 7일 10시, 경기 북부 지경에서 프로 야구 승부 조작 수사 결과를 공개하였다.[49]
  • 경기 북부 지경에서는 직, 간접적으로 브로커 포함 6명이 가담하였고 NC 구단은 전 NC 소속이었던 이성민의 승부 조작 사실을 알았음에도 불구하고 의도적으로 덮어 신생 구단 특별 지명 보호 선수 명단에서 제외하면서 KT가 지명, 10억 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것으로 보았다.
  • 과거에 비해 치밀해진 수법과 구단이 나서서 승부 조작 은폐 사실이 공개되자 야구계는 큰 혼란을 겪고 있다.
  • 선수협이 이번 승부 조작 사건으로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50]
  • 21일 문우람이 증거 은폐 정황이 포착되어 법정 구속되었다.
  • 22일 상무의 또다른 투수가 승부 조작을 한 정황이 포착되었다는 기사가 나왔다.[51] 2012년 당시 승부 조작 거절, 시상식 참여 등으로 보았을 때 넥센 투수 문성현으로 압축되는 분위기다. 상무 측에서 재차 추가 연루자가 없다는 입장을 표명했고,[52] 실제로 수사도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2017년이 되어서도 추가 기사는 나오지 않고 문성현은 아무 문제 없이 상무에서 뛰고 있다.
  • 24일 추적 60분에서 관련 내용을 방송했다. 이번에는 모자이크 처리된 두 선수가 새롭게 등장했는데 여러 정황상 전 SK 투수 김승회와 KT 투수 정대현으로 압축되고 있다. 다만 방송에 나온 브로커가 지난번 PD수첩 때와 동일한 브로커라는 말이 있어서 신뢰도는 떨어지는 편.

2. 2. 2018년

2018년 12월 10일 이태양과 문우람은 승부 조작 관련 기자 회견을 열어, 문우람의 승부 조작 브로커 혐의에 대해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태양은 문우람에게는 죄가 없으며, 검사가 자신에게 거짓 진술을 유도했기 때문에 문우람이 처벌받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NC 구단이 자신을 선처해 주겠다며 자수를 권유했지만, 오히려 연락을 끊고 언론 접촉을 막으며 악의적인 인터뷰를 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브로커 조씨와 배팅방 운영자 최씨가 언급한 선수 6명[55]에 대한 조사 필요성을 제기하며, 재조사 시 큰 파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기자 회견 이후 정우람은 강하게 부인했고,[56] 정대현 역시 무혐의를 받았다고 밝혔다. 김택형도 브로커와 해당 인물들과 친분이 없다고 주장했다.[57][58] 문성현 역시 구단 차원에서 혐의가 없음을 밝혔다. NC 구단도 사실과 다른 주장에 유감을 표하며,[59] 꼬리 자르기 의혹을 반박했다.[60] 김종문 NC 단장도 인터뷰를 통해 이태양의 주장을 부인했다.[61][62] 언급된 이재학은 이미 조사를 받아 무혐의 판결을 받았다. 전 두산 투수 김수완도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검찰도 허위 사실 유도가 없었고,[63] 해당 6명도 조사했으나 혐의점이 없어 입건되지 않았으며, 추가 수사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이태양과 문우람은 최소한 진실이라고 믿는 것으로 보이나, 근거 없는 몰아가기로 보기에는 어려운 측면도 있다. 이들은 기자 회견에서 6명이 승부 조작을 돕거나 같이 했다고 말하지 않고, 브로커로부터 6명도 승부 조작을 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문우람의 아버지도 6명의 이름은 배팅방 운영자가 검찰 조사 중 진술한 것이라고 언급했다.[64] 브로커는 이태양에게 "잘 나가는 선수들도 승부 조작을 하고 안 걸린다"며 꼬드겼다고 한다. 그러나 야구 경기 특성상, 특정 기록만 짜깁기하면 조작 영상을 만들 수 있기에 이 주장도 확실하지 않다.

결과적으로 이태양과 문우람은 브로커에게 속아 대형 조작 선수들은 따로 있다고 생각하여 폭로했을 가능성이 크지만, 물증 없이 심증과 검증되지 않은 영상을 근거로 실명을 언급한 것은 섣부른 행동이었다. 해당 선수들과 구단들은 반박 기사를 내고, 정우람 등은 명예 훼손 고소를 선언했으며, 구단 법무팀도 고소를 언급했다. 재조사 결과 무혐의 시 막대한 피해 보상과 비난을 받을 수 있다.

선수협은 문우람이 억울할 수 있지만, 사실 검증 없이 타 선수 실명 거론은 부적절하다고 밝혔다.[65] KBO는 6명 소속 구단에 공문을 보내 사실 관계 파악을 예고했다.[66]

12일 정우람은 이태양을 허위 사실 명예 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했다.[67]

승부 조작과 별개로, 문우람은 기자 회견에서 이택근에게 폭행당한 후 브로커가 위로하며 친분을 쌓았다고 주장하여 새로운 논란이 일었다.[68]

KBO는 19일 상벌 위원회에서 6명에 대한 구단 확인 결과 사실무근임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추가 제보나 증거 확보 시 수사 의뢰 예정이라고 덧붙였다.[69] SK는 이태양, 문우람에게 사과를 요구하며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2. 2. 1. 이태양, 문우람 기자회견

2018년 12월 10일 이태양과 문우람은 승부 조작 관련 기자 회견을 열어, 문우람의 승부 조작 브로커 혐의에 대해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태양은 문우람에게는 죄가 없으며, 검사가 자신에게 거짓 진술을 유도했기 때문에 문우람이 처벌받았다고 주장했다. 또한 NC 구단이 자신을 선처해 주겠다며 자수를 권유했지만, 오히려 연락을 끊고 언론 접촉을 막으며 악의적인 인터뷰를 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브로커 조씨와 배팅방 운영자 최씨가 언급한 선수 6명[55]에 대한 조사 필요성을 제기하며, 재조사 시 큰 파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기자 회견 이후 정우람은 강하게 부인했고,[56] 정대현 역시 무혐의를 받았다고 밝혔다. 김택형도 브로커와 해당 인물들과 친분이 없다고 주장했다.[57][58] 문성현 역시 구단 차원에서 혐의가 없음을 밝혔다. NC 구단도 사실과 다른 주장에 유감을 표하며,[59] 꼬리 자르기 의혹을 반박했다.[60] 김종문 NC 단장도 인터뷰를 통해 이태양의 주장을 부인했다.[61][62] 언급된 이재학은 이미 조사를 받아 무혐의 판결을 받았다. 전 두산 투수 김수완도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검찰도 허위 사실 유도가 없었고,[63] 해당 6명도 조사했으나 혐의점이 없어 입건되지 않았으며, 추가 수사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이태양과 문우람은 최소한 진실이라고 믿는 것으로 보이나, 근거 없는 몰아가기로 보기에는 어려운 측면도 있다. 이들은 기자 회견에서 6명이 승부 조작을 돕거나 같이 했다고 말하지 않고, 브로커로부터 6명도 승부 조작을 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문우람의 아버지도 6명의 이름은 배팅방 운영자가 검찰 조사 중 진술한 것이라고 언급했다.[64] 브로커는 이태양에게 "잘 나가는 선수들도 승부 조작을 하고 안 걸린다"며 꼬드겼다고 한다. 그러나 야구 경기 특성상, 특정 기록만 짜깁기하면 조작 영상을 만들 수 있기에 이 주장도 확실하지 않다.

결과적으로 이태양과 문우람은 브로커에게 속아 대형 조작 선수들은 따로 있다고 생각하여 폭로했을 가능성이 크지만, 물증 없이 심증과 검증되지 않은 영상을 근거로 실명을 언급한 것은 섣부른 행동이었다. 해당 선수들과 구단들은 반박 기사를 내고, 정우람 등은 명예 훼손 고소를 선언했으며, 구단 법무팀도 고소를 언급했다. 재조사 결과 무혐의 시 막대한 피해 보상과 비난을 받을 수 있다.

선수협은 문우람이 억울할 수 있지만, 사실 검증 없이 타 선수 실명 거론은 부적절하다고 밝혔다.[65] KBO는 6명 소속 구단에 공문을 보내 사실 관계 파악을 예고했다.[66]

12일 정우람은 이태양을 허위 사실 명예 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했다.[67]

승부 조작과 별개로, 문우람은 기자 회견에서 이택근에게 폭행당한 후 브로커가 위로하며 친분을 쌓았다고 주장하여 새로운 논란이 일었다.[68]

KBO는 19일 상벌 위원회에서 6명에 대한 구단 확인 결과 사실무근임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추가 제보나 증거 확보 시 수사 의뢰 예정이라고 덧붙였다.[69] SK는 이태양, 문우람에게 사과를 요구하며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3. 관련 논란

엠스플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KBO유창식이 수사망에 오른 것을 알고 있었고 이에 관해 참고인 조사를 받았음에도 비협조로 일관했다고 한다.[70] KBO의 비협조 끝에 유창식에 대한 수사는 증거 부족으로 내사 종결되었으나, 유창식이 이후 KBO의 자수 기간에 자수하면서 KBO의 비협조는 물거품이 되었고 오히려 KBO가 승부 조작에 대해 덮으려고 했다는 의혹이 커지고 있다.[70]

이 기사가 나온 뒤로 2012년 승부 조작 사건 때도 이런 식으로 덮었냐며 엄청난 반발과 불신이 쏟아지고 있으며, KBO가 자수 기간을 준 것이 유창식의 자수, 그리고 KBO의 은폐 시도 발각으로 이어지는 자충수가 되었다는 비아냥도 심심찮게 나오고 있다.

그런데 이건 역설적으로 KBO가 덮을 의도가 없었다는 반론의 근거가 될 수도 있다. 덮을 생각이었다면 애초부터 자수 기간을 주지도 않았을 테니 말이다. 허나 다시 생각해 보면 꼭 덮을 의도가 없어야만 자수 기간을 주는 것은 아닐 수 있다. 유창식이 내사 종결되었음을 알고 은폐가 되어 더 이상 걸릴 일도 없고 자수도 안 할 줄 알고 넘어가면서 대신 다른 선수들이 걸릴까봐 자수 기간을 준 것일 가능성도 없지 않기 때문이다.

KBO는 7월에 2015년에 1회 볼넷이 있는 경기 중심으로 전수 조사를 했지만 승부 조작에 관련된 선수를 찾지 못했다고 한다.

이성민 선수가 승부 조작 사실을 NC 구단 측에 알리자, KT가 특별 지명할 수 있게 보호 선수에서 풀어줬고 KT가 결국 특별 지명하면서 10억을 챙겼다. 이로 인하여 구단의 고위직 2명을 검거하였다.[71] 사법부의 판단을 기다려 봐야겠지만, 최대 제명까지 가능하다고 한다.[72] 은폐가 사실로 드러나면 규약상 KT가 이적료를 배상받지만 문제는 이성민은 트레이드로 롯데로 갔다는 것이다.

이성민에 앞서 팀 동료들에게 브로커 짓을 하고 불법 도박에 400만 원을 배팅한 전 한화 투수 김병승에 대해서도 NC 구단이 파악하고 있었음에도 KBO에 보고하지 않고 덮은 정황이 파악되었다고 한다.[73] NC는 해당 선수와 명목상으로는 불미스러운 일[74]을 이유로 방출되는 것으로 말을 맞췄다.

그러나 2016년 11월 8일 이태일 NC 대표 이사는 현 사태에 대한 사과문을 발표하면서 동시에 고의 은폐 혐의에 대해서는 떳떳하지 못한 행동을 한 적은 없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75] 하지만 경찰에 의해 SNS 대화 내용, 구단 회의록 등의 상당한 수준의 증거 자료가 이미 나왔고, 지난 9월 내야수 테임즈의 음주 운전 사실을 덮으려 했다는 전력이 있었기에 사과문의 진정성과 신뢰도는 바닥을 향하고 있다.

2017년 2월 14일 검찰은 이 사건에 대해 NC 구단에게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구단에서 승부 조작 사실을 인지했다고 보기 어려우며, KBO의 특별 지명 제도는 계약 관계로 볼 수 없어 지명할 구단에 선수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지 않은 것을 사기죄로 볼 수 없다고 한다.

NC 구단은 2014년 이성민이 승부 조작 의혹을 구단에 걸려온 협박 전화를 통해 알게 되었으며, 이를 KBO에 신고했다고 한다.[76]

NC 구단은 무혐의 처분이 나오자마자 의혹을 벗어나 홀가분하다는 입장을 발표하며, 임시로 직무 정지 처분했던 두 명의 직무 정지 징계를 해제했다.

불법 스포츠 도박을 한 선수 H의 실명이 진야곱으로 밝혀지자 두산 베어스 구단은 11월 9일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77] 그러나 사과문의 내용에서 논란이 일어났다. 첫 번째 사과문의 내용에 따르면 두산은 KBO가 지정한 8월 자수 기간에 이미 진야곱의 과거 불법 스포츠 도박 사실을 알고 있었음에도 9월 말까지 지속적으로 선수를 출전시켰다.[78] KBO에 통보를 했으나 1군 명단 제외와 같은 구단 내의 행동은 없었고,[78] KBO의 지시나 경찰 발표 이전까지는 방관만 하고 있었다는 것이다.[79]

사과문 발표 이후 자수 한 선수를 계속 기용한 두산 구단과 사실을 전달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아무 조치를 취하지 않은 KBO 역시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79] 또한 모든 사실이 경찰 발표에 의해 드러난 이 시점에서야 클린 베이스볼을 지향하겠다는 사과문을 발표한 것은 팬들의 입장에서는 제대로 된 반성으로 보기 힘들다.

두산의 사과문 발표 이후 KBO 측은 엠스플 뉴스를 통해 두산으로부터 8월 당시 자수 내용을 통보받지 못했다고 전했다.[80] 두산으로부터 연락을 받은 건 진야곱이 경기 북부 지경으로 소환 조사를 받으러 간 건 9월 26일이지 8월 자수 기간이 아니라는 것이다. 만약 KBO 측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두산 구단이 거짓말을 한 것이 되고, 은폐 의혹에서도 자유롭지 못하게 된다. 반대로 두산 구단 측의 말이 사실이라면 KBO는 진야곱의 부정 행위를 알고도 아무 조치를 취하지 않은 채 방관하고 있었다는 말이 된다. 결국 진야곱의 불법 스포츠 도박 사건은 두산 구단과 KBO의 진실 공방 싸움으로 번지게 되었다.

쟁점은 진야곱이 정말 자수 기간에 자수를 했는지, 두산 구단이 8월에 KBO에 통보한 것이 사실인지이다.


  • 전자가 거짓일 경우: 두산 구단은 진야곱이 영구 제명되는 것을 막아보기 위해 자수 기간에 자수했다고 거짓 사과문을 낸 것이 된다.
  • 전자와 후자가 모두 사실일 경우: 두산 구단에 은폐 책임은 없으며 대신 불법 도박 자수를 한 선수를 알고도 계속 썼다는 죄를 떠안게 된다. KBO 역시 내부 의사소통 과정에서 사실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거나 제대로 전달받았음에도 방관을 했다는 것이라 양쪽 모두 비판을 피할 수 없다.
  • 전자는 사실이나 후자가 거짓인 경우: 두산 구단은 사건 은폐 의혹까지 떠안게 된다.


사과문 논란이 커지자 결국 두산 구단은 2차 사과문을 발표했다.[81] 두산 구단은 KBO 측의 주장에 대해서 전화를 통해 확실히 통보한 것은 맞지만 의사소통 과정에서 착오가 생긴 것 같다고 밝혔으나 KBO는 경기 북부 지경의 연락 이전에는 소식을 듣지 못했다고 말하고 있는 상황이다. 두산이 KBO에 통보했더라도 영구 제명까지 갈 수 있는 중대한 문제를 단순히 전화를 통한 구두 전달 방식으로 통보했다는 것 또한 문제가 될 사안이며, 구두로 통보했다면 통보했다는 증거를 차후 제시하기도 힘든 만큼 두산과 KBO 측의 진실 공방은 두산 측에 불리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진야곱의 기용 문제에 대해서도 승부 조작에만 포커스가 맞춰져 불법 배팅의 심각성을 과소 평가했다는 변명을 통해 잘못을 신인했다. 팬들은 이러한 어이없는 사과에 대해 실소하고있다. 2015년 한국 시리즈에서 만났던 삼성이 도박을 기점으로 9위로 내려앉는 모습을 지켜봤음에도 도박에 대해 과소 평가했다는 얘기이다.

그러나 사건 자체가 유야무야 묻히면서 어느 쪽 주장이 진실인지는 끝내 알 수 없게 되었다.

2018년 4월, 두산 베어스의 이영하와 롯데 자이언츠오현택이 승부 조작 제의를 받았다고 신고했다. 이 두 명은 같은 해 11월 KBO로부터 보상금을 받았다.

2016년 KBO 리그 승부조작 사건의 자수 기간에 두산 베어스 구단이 심판에게 금전을 건넸다는 사실을 자수하였다. KBO는 이 사건을 사실상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야구계 전체에 미칠 파장을 우려하여 비공개 상벌위에서 엄중 경고 처분을 내리고 사건을 덮었다. 그러나 두산의 자수 사실이 언론에 유출되면서 금전 요구의 진실이 밝혀졌고, 최소 넷 이상의 프로 구단이 연루된 대형 스캔들로 확산되며 한국 야구계는 최악의 사건에 휘말리게 되었다.

3. 1. KBO의 은폐 시도 의혹

엠스플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KBO유창식이 수사망에 오른 것을 알고 있었고 이에 관해 참고인 조사를 받았음에도 비협조로 일관했다고 한다.[70] KBO의 비협조 끝에 유창식에 대한 수사는 증거 부족으로 내사 종결되었으나, 유창식이 이후 KBO의 자수 기간에 자수하면서 KBO의 비협조는 물거품이 되었고 오히려 KBO가 승부 조작에 대해 덮으려고 했다는 의혹이 커지고 있다.[70]

이 기사가 나온 뒤로 2012년 승부 조작 사건 때도 이런 식으로 덮었냐며 엄청난 반발과 불신이 쏟아지고 있으며, KBO가 자수 기간을 준 것이 유창식의 자수, 그리고 KBO의 은폐 시도 발각으로 이어지는 자충수가 되었다는 비아냥도 심심찮게 나오고 있다.

그런데 이건 역설적으로 KBO가 덮을 의도가 없었다는 반론의 근거가 될 수도 있다. 덮을 생각이었다면 애초부터 자수 기간을 주지도 않았을 테니 말이다. 허나 다시 생각해 보면 꼭 덮을 의도가 없어야만 자수 기간을 주는 것은 아닐 수 있다. 유창식이 내사 종결되었음을 알고 은폐가 되어 더 이상 걸릴 일도 없고 자수도 안 할 줄 알고 넘어가면서 대신 다른 선수들이 걸릴까봐 자수 기간을 준 것일 가능성도 없지 않기 때문이다.

KBO는 7월에 2015년에 1회 볼넷이 있는 경기 중심으로 전수 조사를 했지만 승부 조작에 관련된 선수를 찾지 못했다고 한다.

3. 2. NC 다이노스의 은폐 시도 의혹

이성민 선수가 승부 조작 사실을 NC 구단 측에 알리자, KT가 특별 지명할 수 있게 보호 선수에서 풀어줬고 KT가 결국 특별 지명하면서 10억을 챙겼다. 이로 인하여 구단의 고위직 2명을 검거하였다.[71] 사법부의 판단을 기다려 봐야겠지만, 최대 제명까지 가능하다고 한다.[72] 은폐가 사실로 드러나면 규약상 KT가 이적료를 배상받지만 문제는 이성민은 트레이드로 롯데로 갔다는 것이다.

이성민에 앞서 팀 동료들에게 브로커 짓을 하고 불법 도박에 400만 원을 배팅한 전 한화 투수 김병승에 대해서도 NC 구단이 파악하고 있었음에도 KBO에 보고하지 않고 덮은 정황이 파악되었다고 한다.[73] NC는 해당 선수와 명목상으로는 불미스러운 일[74]을 이유로 방출되는 것으로 말을 맞췄다.

그러나 2016년 11월 8일 이태일 NC 대표 이사는 현 사태에 대한 사과문을 발표하면서 동시에 고의 은폐 혐의에 대해서는 떳떳하지 못한 행동을 한 적은 없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75] 하지만 경찰에 의해 SNS 대화 내용, 구단 회의록 등의 상당한 수준의 증거 자료가 이미 나왔고, 지난 9월 내야수 테임즈의 음주 운전 사실을 덮으려 했다는 전력이 있었기에 사과문의 진정성과 신뢰도는 바닥을 향하고 있다.

2017년 2월 14일 검찰은 이 사건에 대해 NC 구단에게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구단에서 승부 조작 사실을 인지했다고 보기 어려우며, KBO의 특별 지명 제도는 계약 관계로 볼 수 없어 지명할 구단에 선수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지 않은 것을 사기죄로 볼 수 없다고 한다.

NC 구단은 2014년 이성민이 승부 조작 의혹을 구단에 걸려온 협박 전화를 통해 알게 되었으며, 이를 KBO에 신고했다고 한다.[76]

NC 구단은 무혐의 처분이 나오자마자 의혹을 벗어나 홀가분하다는 입장을 발표하며, 임시로 직무 정지 처분했던 두 명의 직무 정지 징계를 해제했다.

3. 3. 두산 베어스의 사과문 논란 및 은폐 의혹

불법 스포츠 도박을 한 선수 H의 실명이 진야곱으로 밝혀지자 두산 베어스 구단은 11월 9일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77] 그러나 사과문의 내용에서 논란이 일어났다. 첫 번째 사과문의 내용에 따르면 두산은 KBO가 지정한 8월 자수 기간에 이미 진야곱의 과거 불법 스포츠 도박 사실을 알고 있었음에도 9월 말까지 지속적으로 선수를 출전시켰다.[78] KBO에 통보를 했으나 1군 명단 제외와 같은 구단 내의 행동은 없었고,[78] KBO의 지시나 경찰 발표 이전까지는 방관만 하고 있었다는 것이다.[79]

사과문 발표 이후 자수 한 선수를 계속 기용한 두산 구단과 사실을 전달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아무 조치를 취하지 않은 KBO 역시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79] 또한 모든 사실이 경찰 발표에 의해 드러난 이 시점에서야 클린 베이스볼을 지향하겠다는 사과문을 발표한 것은 팬들의 입장에서는 제대로 된 반성으로 보기 힘들다.

두산의 사과문 발표 이후 KBO 측은 엠스플 뉴스를 통해 두산으로부터 8월 당시 자수 내용을 통보받지 못했다고 전했다.[80] 두산으로부터 연락을 받은 건 진야곱이 경기 북부 지경으로 소환 조사를 받으러 간 건 9월 26일이지 8월 자수 기간이 아니라는 것이다. 만약 KBO 측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두산 구단이 거짓말을 한 것이 되고, 은폐 의혹에서도 자유롭지 못하게 된다. 반대로 두산 구단 측의 말이 사실이라면 KBO는 진야곱의 부정 행위를 알고도 아무 조치를 취하지 않은 채 방관하고 있었다는 말이 된다. 결국 진야곱의 불법 스포츠 도박 사건은 두산 구단과 KBO의 진실 공방 싸움으로 번지게 되었다.

쟁점은 진야곱이 정말 자수 기간에 자수를 했는지, 두산 구단이 8월에 KBO에 통보한 것이 사실인지이다.

  • 전자가 거짓일 경우: 두산 구단은 진야곱이 영구 제명되는 것을 막아보기 위해 자수 기간에 자수했다고 거짓 사과문을 낸 것이 된다.
  • 전자와 후자가 모두 사실일 경우: 두산 구단에 은폐 책임은 없으며 대신 불법 도박 자수를 한 선수를 알고도 계속 썼다는 죄를 떠안게 된다. KBO 역시 내부 의사소통 과정에서 사실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거나 제대로 전달받았음에도 방관을 했다는 것이라 양쪽 모두 비판을 피할 수 없다.
  • 전자는 사실이나 후자가 거짓인 경우: 두산 구단은 사건 은폐 의혹까지 떠안게 된다.


사과문 논란이 커지자 결국 두산 구단은 2차 사과문을 발표했다.[81] 두산 구단은 KBO 측의 주장에 대해서 전화를 통해 확실히 통보한 것은 맞지만 의사소통 과정에서 착오가 생긴 것 같다고 밝혔으나 KBO는 경기 북부 지경의 연락 이전에는 소식을 듣지 못했다고 말하고 있는 상황이다. 두산이 KBO에 통보했더라도 영구 제명까지 갈 수 있는 중대한 문제를 단순히 전화를 통한 구두 전달 방식으로 통보했다는 것 또한 문제가 될 사안이며, 구두로 통보했다면 통보했다는 증거를 차후 제시하기도 힘든 만큼 두산과 KBO 측의 진실 공방은 두산 측에 불리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진야곱의 기용 문제에 대해서도 승부 조작에만 포커스가 맞춰져 불법 배팅의 심각성을 과소 평가했다는 변명을 통해 잘못을 신인했다. 팬들은 이러한 어이없는 사과에 대해 실소하고있다. 2015년 한국 시리즈에서 만났던 삼성이 도박을 기점으로 9위로 내려앉는 모습을 지켜봤음에도 도박에 대해 과소 평가했다는 얘기이다.

그러나 사건 자체가 유야무야 묻히면서 어느 쪽 주장이 진실인지는 끝내 알 수 없게 되었다.

2018년 4월, 두산 베어스의 이영하와 롯데 자이언츠오현택이 승부 조작 제의를 받았다고 신고했다. 이 두 명은 같은 해 11월 KBO로부터 보상금을 받았다.

3. 4. 2017년 KBO 리그 심판 매수 사건

2016년 KBO 리그 승부조작 사건의 자수 기간에 두산 베어스 구단이 심판에게 금전을 건넸다는 사실을 자수하였다. KBO는 이 사건을 사실상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야구계 전체에 미칠 파장을 우려하여 비공개 상벌위에서 엄중 경고 처분을 내리고 사건을 덮었다. 그러나 두산의 자수 사실이 언론에 유출되면서 금전 요구의 진실이 밝혀졌고, 최소 넷 이상의 프로 구단이 연루된 대형 스캔들로 확산되며 한국 야구계는 최악의 사건에 휘말리게 되었다.

4. 승부조작 확인 경기

4. 1. 이태양 (NC 다이노스)

NC 다이노스 시절, 이태양은 총 4차례 승부조작을 시도했다.

  • 2015년 5월 29일 KIA 타이거즈전: 브로커는 "1회에 실점한다"는 조건을 걸었고, 이태양은 1회에 2실점하여 성공했다.
  • 2015년 7월 31일 넥센 히어로즈전: 브로커는 "4이닝 이상을 던지고 양 팀 합계 6득점 이상"을 요구했다. 이태양은 4회까지 1실점으로 막아 실패했다. 이 경기에는 문우람도 관여했다.
  • 2015년 8월 6일 롯데 자이언츠전: 브로커는 "1회에 볼넷을 내준다"고 요구했고, 이태양은 2번 타자 정훈에게 볼넷을 내주며 성공했다.
  • 2015년 9월 15일 kt wiz전: 브로커는 다시 "1회에 볼넷을 내준다"는 조건을 걸었으나, 이태양은 이 회를 땅볼 2개(이대형, 앤디 마르테)와 플라이 1개(김영환)로 막아 실패했다.

4. 2. 문우람 (넥센 히어로즈)

넥센 히어로즈 시절, 문우람은 총 4회에 걸쳐 승부조작에 가담했다.[12] 2015년 7월 31일 NC 다이노스 전에서는 브로커로부터 "4이닝 이상에서 양 팀 합계 6득점 이상"이라는 요구를 받았으나, 4회까지 1득점에 그쳐 실패했다. 이 경기에는 이성민도 관여했다.

4. 3. 유창식 (한화 이글스)

한화 이글스 시절, 유창식은 총 2회의 승부조작에 가담했다.

  • 2014년 4월 1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브로커는 유창식에게 1회에 볼넷을 내줄 것을 요구했다. 유창식은 3번 타자 박석민에게 볼넷을 내주며 승부조작에 성공했다.
  • 2014년 4월 19일 LG 트윈스전에서도 브로커는 1회 볼넷을 요구했고, 유창식은 3번 타자 조쉬 벨에게 볼넷을 내주어 승부조작을 실행했다.

4. 4. 이성민 (NC 다이노스)

NC 다이노스 시절, 이성민은 2014년 7월 4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브로커로부터 "1회에 볼넷을 내준다"는 요구를 받았다. 이성민은 1번 타자 오지환에게 볼넷을 내주며 승부조작에 성공했다.

참조

[1] 문서 金聖賢, 李太陽, 文宇藍
[2] 웹사이트 이태양, 4회 시도해 2회 경기조작 성공…불구속 기소 https://sports.news.[...] 2020-06-01
[3] 웹사이트 창원지검, "추가 승부조작 단서, 아직은 없어" https://sports.v.dau[...] 2020-06-01
[4] 웹사이트 승부조작 이태양 항소, 형량 줄이기 위한 조치 https://sports.chosu[...] 2020-06-01
[5] 문서 独立リーグ所属後も勝負操作とは無関係の暴力事件を起こして逮捕され、事実上柳の野球人生は終わった。
[6] 웹사이트 박치왕 상무 감독 "문우람 외 군 검찰 수사받은 선수 없다" https://sports.v.dau[...] 2020-06-01
[7] 웹사이트 "[단독] 경찰, NC 이재학 승부조작 정황 포착" https://sports.news.[...] 2020-06-01
[8] 웹사이트 "[탐사보도] 한화 안승민, 야구 도박 베팅 혐의로 검찰 송치" https://sports.news.[...] 2020-06-01
[9] URL http://sports.naver.[...]
[10] URL http://sports.news.n[...]
[11] URL http://sports.news.n[...]
[12] 문서 文の容疑は勝負操作の提案および謀議のため、実際に文が自ら実行した1回以外でも李が単独で関与した3回に加担している。
[13] 문서 "감히 축구/야구 따위가"라는 일종의 우월주의 의식이 야구/축구계나 팬들에게 많이 퍼져 있다.
[14] 문서 어떤 신문사가 엠바고를 깨는 바람에 브로커들이 도망쳐 버렸다는 소문은 있다.
[15] 문서 [[삼성 라이온즈]] 투수 [[안지만]]이 도박 사이트 개설에 자금을 대 줬다는 의혹이 불거진 지 불과 2시간 뒤이다. 안지만이 퇴출된 건 그 다음 날 오후이다.
[16] URL https://sports.news.[...]
[17] URL https://sports.news.[...]
[18] URL https://sports.news.[...]
[19] 문서 김성현, 이태양, 문우람
[20] URL https://sports.news.[...]
[21] URL https://sports.v.dau[...]
[22] URL https://sports.news.[...]
[23] URL https://sports.news.[...]
[24] URL https://sports.news.[...]
[25] 문서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합법인 스포츠 토토도 프로 스포츠에 종사하는 선수들은 못하도록 되어 있다. 즉, 불법이라 운동 선수나 코치, 감독 등이 하고 걸리면 처벌받는다.
[26] 문서 나라에 따라 다르다. 외국에서는 운동 선수가 자기 토토해서 돈 벌었다고 SNS에 올리는 경우도 있다.
[27] URL https://entertain.na[...]
[28] URL https://sports.news.[...]
[29] URL https://sports.news.[...]
[30] URL https://sports.news.[...]
[31] URL https://sports.news.[...]
[32] URL https://sports.news.[...]
[33] URL https://m.sports.nav[...]
[34] URL http://mlbpark.donga[...]
[35] 문서 한편 전 삼성 투수 [[임동규 (야구 선수)|임동규]] 역시 2010년도에 방출돼 의심을 받았는데 보다 못해 기사에 직접 댓글을 달아 여러 가지 부분을 자세하게 해명했다.
[36] 뉴스 https://sports.news.[...]
[37] 뉴스 https://sports.news.[...]
[38] 뉴스 https://sports.news.[...]
[39] 뉴스 https://sports.news.[...]
[40] 뉴스 http://sports.chosun[...] 2016-09-22
[41] 문서
[42] 뉴스 https://sports.v.dau[...]
[43] 뉴스 https://sports.v.dau[...]
[44] 뉴스 https://sports.news.[...]
[45] 뉴스 https://sports.news.[...]
[46] 뉴스 https://sports.news.[...]
[47] 문서
[48] 뉴스 http://news.jtbc.joi[...]
[49] 뉴스 https://m.sports.nav[...]
[50] 뉴스 http://sports.chosun[...] 2016-11-07
[51] 뉴스 https://m.sports.nav[...]
[52] 뉴스 https://sports.news.[...]
[53] 문서
[54] 뉴스 https://sports.news.[...]
[55] 문서
[56] 문서
[57] 문서
[58] 문서
[59] 뉴스 https://sports.news.[...]
[60] 뉴스 https://sports.news.[...]
[61] 뉴스 https://sports.news.[...]
[62] 문서
[63] 뉴스 https://sports.news.[...]
[64] 뉴스 https://sports.news.[...]
[65] 뉴스 https://sports.news.[...]
[66] 뉴스 https://sports.news.[...]
[67] 뉴스 https://sports.news.[...]
[68] 뉴스 https://sports.news.[...]
[69] 뉴스 https://sports.news.[...]
[70] 뉴스 https://sports.news.[...]
[71] 뉴스 https://m.sports.nav[...]
[72] 뉴스 https://m.sports.nav[...]
[73] 뉴스 http://sports.donga.[...]
[74] 문서 음주 사고
[75] 웹인용 보관된 사본 http://ncdinos.com/n[...] 2019-01-29
[76] 웹인용 보관된 사본 http://m.chosun.com/[...] 2019-01-29
[77] 뉴스 https://sports.naver[...]
[78] 문서
[79] 문서
[80] 뉴스 https://sports.naver[...]
[81] 뉴스 https://sports.news.[...]
[82] Facebook https://www.facebook[...]
[83] 문서
[84] 문서
[85] 뉴스 http://www.knn.co.kr[...]
[86] 문서
[87] 뉴스 http://star.mt.co.kr[...]



본 사이트는 AI가 위키백과와 뉴스 기사,정부 간행물,학술 논문등을 바탕으로 정보를 가공하여 제공하는 백과사전형 서비스입니다.
모든 문서는 AI에 의해 자동 생성되며, CC BY-SA 4.0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키백과나 뉴스 기사 자체에 오류, 부정확한 정보, 또는 가짜 뉴스가 포함될 수 있으며, AI는 이러한 내용을 완벽하게 걸러내지 못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공되는 정보에 일부 오류나 편향이 있을 수 있으므로, 중요한 정보는 반드시 다른 출처를 통해 교차 검증하시기 바랍니다.

문의하기 : help@durum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