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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속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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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단속사지는 신라 경덕왕 때 창건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찰이다. 《삼국유사》에는 신충과 이준이 단속사 창건을 발원했다는 두 가지 설이 전해진다. 신라 시대에는 솔거의 유마거사상이 있었고, 신행 선사가 입적했으며, 최치원의 흔적도 남아있다. 고려 시대에는 대감국사비와 진각국사 혜심의 기록이 있으며, 조선 시대에는 강회백이 심은 매화가 정당매로 불리며 문인들의 시 소재가 되기도 했다. 조선 후기에 폐사되었으며, 현재 절터에는 당간지주, 3층 석탑, 금당지, 강당지 등의 초석이 남아있다.

2. 역사

삼국유사에는 단속사의 창건 시기에 대해 신라 경덕왕 22년(763년)과 천보 7년(748년)의 두 가지 설이 실려 있다. 전자는 효성왕-경덕왕 때의 인물인 신충이, 후자는 경덕왕 때의 직장(直長) 이준(李俊)이 단속사를 발원해 창건한 것으로 전하고 있다. 신충은 상대등을 지냈고, 이준은 대나마 이순(李純)과 동일인물로 추정되는데, 나이 쉰에 출가하여 절을 짓겠다는 서원에 따라 조연(曺淵)에 있던 작은 절을 크게 중창한 것이 단속사라고 한다. '단속(斷俗)'이라는 이름에는 신충의 입산과 관련해 '세속(과의 인연)과 절연한다'는 뜻이 담겨 있다.

신행의 비석은 헌덕왕 5년(813년)에 당시 병부령 김헌정이 비문을 지었으나, 비석 자체는 후에 유실되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단속사가 위치한 골짜기 입구에 최치원이 쓴 '광제암문(廣濟嵒門)' 네 글자를 새긴 돌과 함께 최치원의 독서당이 있었는데, 훗날 고려 시대의 고승 대감국사 탄연의 영당(影堂)으로 쓰였다고 한다.

2. 1. 신라 시대

삼국유사》에 따르면, 단속사는 신라 경덕왕신충 또는 이준에 의해 창건되었다. 솔거가 그린 유마거사상이 단속사에 있었다는 기록이 《삼국사기》에 전해진다. 선사 신행혜공왕 때 단속사에서 입적하였으며, 헌덕왕 때 신행의 비석이 세워졌다. 최치원이 쓴 '광제암문' 네 글자를 새긴 돌과 독서당이 단속사 인근에 있었다.

2. 2. 고려 시대

고려 평장사 이지무가 비문을 짓고 탄연이 글씨를 쓴 대감국사비가 있었다. 한림학사 김은주(金殷舟)가 지은 진정대사 비문도 있었다. 이규보가 지은 진각국사 혜심 비문에는 혜심이 고종 7년(1220년)에 단속사 주지를 맡았다는 내용이 있다.

2. 3. 조선 시대

세종 6년(1412년) 당시 단속사는 원속전 1백 결에 주석하는 승려가 1백 명 정도였다. 고려조선 초의 문신 강회백(1357년~1402년)이 과거에 급제하기 전에 단속사에서 글을 읽으면서 심었던 매화가 경내에 남아 있었고, 사람들은 강회백이 지낸 벼슬인 정당문학의 이름을 따서 정당매(政堂梅)라 불렀다. 매화나무가 말라 죽으면 그 후손들이 그 자리에 다른 매화를 이어 심었다고 한다. 생육신의 한 사람인 남효온, 김종직의 문인이었던 김일손, 지리산에 자주 올랐던 조선 중기의 문인 조식이 정당매를 보고 지은 시가 남아 전한다.

단속사는 조선 후기에 폐사되었다.

3. 발굴 조사

현재 절터에는 당간지주와 3층 석탑이 원래 위치에 있으며, 주변에는 금당지를 비롯하여 강당지 등의 초석이 그대로 남아 있어 신라 시대의 가람 배치를 짐작할 수 있다. 동·서 3층 석탑은 전형적인 신라 석탑으로 비례미와 균형미가 잘 조화되어 안정감이 있고, 또한 치석의 수법이 정연하여 우아하다. 삼국 통일 이후에는 이 같은 쌍탑 가람 형식이 경주를 떠나 지방의 깊은 산골에까지 전파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 밖에도 절터에서는 통일신라 시대의 와당을 비롯한 석물들이 출토되고 있으며, 주변 민가의 담장이나 집안에 많은 석물들이 흩어져 있다. 단속사터에서 수습된 대감국사비의 파편은 이후 동국대학교 박물관과 숙명여자대학교 박물관에서 각각 소장하고 있다.

4. 문화재


  • 단속사지 동·서 삼층석탑: 통일신라 시대의 전형적인 석탑 양식을 보여준다.
  • 정당매(政堂梅): 강회백이 심은 매화나무로, 조선 시대 문인들의 시에 자주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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