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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회의진행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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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로버트 회의진행법은 회의 진행 및 의사 결정을 위한 지침서로, 1876년 헨리 마틴 로버트가 처음 출판했다. 이 책은 모든 회원의 의견을 존중하며 최소한의 시간 안에 일반 의지를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미국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의회 권위이며, '개정된 로버트 회의진행법'과 '로버트 회의진행법 신판'을 거치며 지속적으로 개정되어 왔다. 로버트 회의진행법은 다수, 소수, 개인, 부재자의 권리를 기반으로 하며, 한 번에 하나의 안건, 한 사람당 한 표, 다수결 투표의 원칙을 따른다. 이 책은 심의 기관에서 사용되며, 동의, 토론, 투표를 통해 의사 결정을 진행한다. 한국 사회에서는 정당, 시민단체, 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청소년 단체와 모의 유엔 회의에서도 사용된다. 대안으로는 합의 의사 결정 방식이 있다.

2. 역사

미국 육군 장교였던 헨리 마틴 로버트(1837–1923)는 19세기 중후반 샌프란시스코에서 활동하며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로 인해 회의 진행이 혼란스럽고 일관성이 부족함을 느껴 표준화된 회의 절차의 필요성을 인식했다.[27] 특히 1863년 한 교회 회의의 사회를 맡았을 때 절차에 대한 지식 부족을 절감한 것이 직접적인 계기가 되었다.[6]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로버트는 1876년 2월, ''숙고집회의 회의진행 소형교본''(Pocket Manual of Rules of Order for Deliberative Assemblieseng)이라는 제목의 책을 출판했다. 표지에는 더 간결한 제목인 ''로버트 회의진행법''(Robert's Rules of Ordereng)이 사용되었다.[4] 이 책의 절차는 미국 하원의 규칙을 기반으로 일반 사회에서 사용하기 적합하게 조정된 것이었다.[5]

헨리 M. 로버트 본인은 1923년 사망하기 전까지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하여 네 차례 개정판을 출판했으며, 그가 직접 개정한 마지막 판은 1915년 5월에 나온 제4판 ''의사 규칙 개정판''(Robert's Rules of Order Revisedeng)이다.[7][8][6][22]

로버트 사후에는 그의 후손들과 로버트 규칙 협회(Robert's Rules Association)가 개정 작업을 이어받아[17][18][19] 1970년 ''로버트 회의진행법 신판''(Robert's Rules of Order Newly Revised, RONR)이라는 이름으로 현대화된 판본을 내놓았고,[20][21] 지속적인 개정을 거쳐 2020년 제12판이 최신판으로 발효되었다.[23][24] 이 최신판은 이전의 모든 판본을 대체하며, "로버트 회의진행법"의 최신판을 따르기로 한 조직의 공식적인 의사 규칙으로 간주된다.[24]

이 규칙은 미국 내 다양한 조직에서 채택되어 회의 진행의 표준으로 자리 잡았으며, 일본의 로터리 클럽, 라이온스 클럽, 청년 회의소 등 국제적으로도 활용되고 있다.[70][71]

2. 1. 초판 발행과 배경 (1876년)

1876년 초판 표지


헨리 M. 로버트


미국 육군 장교였던 헨리 마틴 로버트(1837–1923)는 샌프란시스코에 거주하면서 표준화된 회의 진행 절차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그가 활동하던 19세기 중후반의 샌프란시스코는 다양한 국적과 전통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살았기에, 회의는 종종 혼란스러웠고 일관된 절차를 찾기 어려웠다.[27]

로버트가 의사 규칙에 관심을 두게 된 직접적인 계기는 1863년 한 교회 회의의 사회를 맡게 되면서부터였다. 그는 사회자 역할을 수락했지만, 정작 회의를 원활하게 이끌어갈 절차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다는 것을 깨달았다.[6] 이후 여러 조직에서 활동하면서, 그는 지역마다 구성원들이 회의 규칙에 대해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차이가 종종 조직 운영에 걸림돌이 된다는 사실을 목격했다.[27] 이러한 경험들을 통해 로버트는 여러 조직에서 공통으로 사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회의 규칙 안내서의 필요성을 확신하게 되었다.[6]

마침내 1876년 2월, 당시 소령이었던 로버트는 자신의 연구와 경험을 바탕으로 첫 번째 책을 출판했다. 책의 정식 제목은 '숙고집회의 회의진행 소형교본'(Pocket Manual of Rules of Order for Deliberative Assemblies|eng)이었으나, 표지에는 더 간결한 제목인 '로버트 회의진행법'(Robert's Rules of Order|eng)이 사용되었다.[4] 이 책에서 제시된 절차는 미국 하원에서 사용되는 방식을 바탕으로 하되, 일반 사회의 다양한 모임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로버트가 내용을 적절히 조정한 것이었다.[5] 군인이었던 로버트였지만, 그가 만든 규칙은 군대의 규율과는 별개로 민주적인 회의 운영을 목표로 했다.

2. 2. 개정 및 발전 (1876년 ~ 1915년)



1876년 2월, 당시 미국 육군 소령이었던 헨리 마틴 로버트는 초판인 ''Pocket Manual of Rules of Order for Deliberative Assemblies|의사 규칙 소책자eng''를 출판했다. 이 책의 표지에는 ''Robert's Rules of Order|로버트 회의 진행법eng''이라는 짧은 제목이 사용되었다.[4]

헨리 M. 로버트 본인은 1923년 사망하기 전까지 총 네 번의 개정판을 출판했는데,[7][8] 그가 직접 개정한 마지막 판은 1915년 5월에 출판된 제4판 ''Robert's Rules of Order Revised|의사 규칙 개정판eng''이다.[7][8] 이 판은 이전 판들에 비해 내용이 완전히 수정되고 확장되었으며, 로버트가 수년간 받은 수백 통의 편지를 통해 얻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개정되었다.[6][22] 제4판 출판 당시 로버트는 이미 준장 계급으로 육군에서 은퇴한 상태였다.

2. 3. 로버트 사후 개정 (1915년 ~ 현재)

헨리 M. 로버트 본인은 1923년 사망하기 전까지 네 번의 개정판을 출판했으며, 마지막 판은 1915년 5월에 출판된 ''의사 규칙 개정판''이었다.[7][8] 로버트 사후, 그의 가족 신탁과 나중에는 그의 후손들로 구성된 로버트 규칙 협회(Robert's Rules Association)를 통해 여러 차례 후속 판이 출판되었다.[17][18][19]

1943년에 발행된 제5판은 로버트가 생전에 계획했던 변경 사항들을 반영했으며, 이사벨 H. 로버트와 사라 코빈 로버트가 신탁 관리인으로서 편집을 맡았다.[28][29][27] 1951년에는 제6판(75주년 기념판)이 같은 편집자들에 의해 출판되었다.[28][29][27]

1970년 2월, 초판 발행 94주년을 맞아 출판된 제7판은 ''로버트 회의진행법 신판''(Robert's Rules of Order Newly Revised, RONR)이라는 제목으로 출판된 최초의 판이었다.[20][21] 이 판은 이전 판보다 두 배 이상 확장되었고, 자가 설명이 가능하도록 완전히 다시 작성되었다. 또한 사용자의 피드백과 로버트의 다른 저작인 ''의회 관례''(Parliamentary Practice)와 ''의회법''(Parliamentary Law)의 내용을 통합했다.[22]

이후 제8판(1981년), 제9판(1990년), 제10판(2000년, "밀레니엄" 판), 제11판(2011년)이 차례로 발행되었다. 이 과정에서 사용자들의 피드백, 특히 최근에는 전자적 수단을 통해 수집된 의견들이 반영되어 규칙을 명확히 하고 개선하는 데 활용되었다.[22]

현재 시리즈의 최신판은 2020년 9월 1일에 발효된 ''로버트 회의진행법 신판'' 제12판이다.[23] 이 판은 이전의 모든 판을 대체하며, 특정 판을 명시하지 않고 "로버트 회의진행법", "개정된 로버트 회의진행법", "로버트 회의진행법 신판" 또는 이들의 "최신판"을 따르도록 규정한 조직의 공식적인 의사 규칙으로 간주된다.[24] 제12판의 저자 팀에는 로버트 장군의 손자, 변호사, 로비스트 겸 입법 분석가, 수학 교수, 편집자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모두 경험이 풍부한 의사들이다.[25][26]

''로버트 회의진행법'' 시리즈는 모든 판을 합쳐 6백만 부 이상 인쇄되었다.[27][28]

다음 표는 헨리 M. 로버트가 개발하고 그의 후계자들이 유지해 온 ''로버트 회의진행법''의 공식 판본들을 요약한 것이다.

로버트 회의진행법, 개정된 로버트 회의진행법, 로버트 회의진행법 신판의 판[28][29][27]
제목판표지년도저자 (사후 저작권은 이탤릭체)출판사
의사 협의회 규칙 소책자:
로버트 회의진행법		초판[30]1876년 2월헨리 M. 로버트 소령S. C. 그리그스 & 컴퍼니
제2판1876년 7월헨리 M. 로버트 소령 (후기 판에서 중령)S. C. 그리그스 & 컴퍼니
제3판1893년헨리 M. 로버트 중령 (후기 판에서 대령, 이후 장군)S. C. 그리그스 & 컴퍼니 (후기 판에서 스콧, 포레스만 앤 컴퍼니)
개정된 로버트 회의진행법제4판1915년헨리 M. 로버트 장군스콧, 포레스만 앤 컴퍼니
제5판1943년헨리 M. 로버트 장군 (편집자: 이사벨 H. 로버트와 사라 코빈 로버트, 신탁 관리인)스콧, 포레스만 앤 컴퍼니
제6판 (75주년 기념)
1951년헨리 M. 로버트 장군 (편집자: 이사벨 H. 로버트와 사라 코빈 로버트, 신탁 관리인)스콧, 포레스만 앤 컴퍼니
로버트 회의진행법 신판 (RONR)제7판1970년헨리 M. 로버트 장군과 사라 코빈 로버트, 헨리 M. 로버트 3세, 제임스 W. 클리어리, 윌리엄 J. 에반스 지원스콧, 포레스만 앤 컴퍼니
제8판1981년헨리 M. 로버트 장군과 사라 코빈 로버트, 헨리 M. 로버트 3세, 제임스 W. 클리어리, 윌리엄 J. 에반스 지원스콧, 포레스만 앤 컴퍼니
제9판
1990년헨리 M. 로버트 장군과 사라 코빈 로버트, 헨리 M. 로버트 3세, 윌리엄 J. 에반스 지원스콧, 포레스만 앤 컴퍼니
제10판[31] ("밀레니엄")
2000년헨리 M. 로버트 장군, 사라 코빈 로버트, 헨리 M. 로버트 3세, 윌리엄 J. 에반스, 대니얼 H. 호네만, 토마스 J. 발치페르세우스 북스
제11판[32]
2011년헨리 M. 로버트 장군, 사라 코빈 로버트, 헨리 M. 로버트 3세, 윌리엄 J. 에반스, 대니얼 H. 호네만, 토마스 J. 발치, 대니얼 E. 시볼드와 슈무엘 게르버 지원다 카포 프레스, 페르세우스 북스 그룹의 회원
제12판[33]
2020년헨리 M. 로버트 장군, 사라 코빈 로버트, 헨리 M. 로버트 3세, 윌리엄 J. 에반스, 대니얼 H. 호네만, 토마스 J. 발치, 대니얼 E. 시볼드, 슈무엘 게르버PublicAffairs, Perseus Books LLC의 임프린트, 아셰트 북 그룹의 자회사



''로버트 회의진행법 신판''(RONR)의 분량과 복잡성에 대한 사용자들의 의견을 고려하여 보충 서적이 개발되었다.[22] 2005년, RONR 제10판과 동일한 저자 팀과 출판사에서 더 짧은 참고 자료인 ''로버트 회의진행법 새로 개정됨 간략하게''(Robert's Rules of Order Newly Revised In Brief, RONRIB)가 출판되었다. 이 책의 제3판은 RONR 제12판에 맞춰 2020년에 출판되었다. RONRIB는 로버트 규칙 협회가 승인한 유일한 RONR의 간결한 안내서로, 의사 규칙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을 위한 입문서로 제작되었다.[15] 저자들은 "평균적인 독자가 30분 만에 핵심을 배우고, 약 90분 정도 읽으면 모든 기본 내용을 다룰 수 있다"고 설명한다.[16] 이 책은 RONR의 보충 자료이며, 그 자체로 의회 권위(parliamentary authority)로 채택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 RONRIB에는 의사일정 예시, 추가 대화 예시, 자주 묻는 질문, 회의 소집 및 의사일정 목록 예시, 의장 및 회원의 역할에 대한 요약표 등 RONR에는 없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15][45]

로버트 규칙 협회는 제11판을 American Legal Publishing을 통해 CD-ROM 형식(Windows PC 설치용)으로도 제공했다. CD에는 당시 최신판인 ''로버트 회의 진행 규칙: 신 개정판''과 ''로버트 회의 진행 규칙: 간추린 신 개정판''뿐만 아니라 시간 기록자 안내서, 개표원 보고서, 전자 회의 샘플 규칙, 다양한 양식, 투표 및 수정안 이해 자료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46]

로버트 규칙 협회는 제12판부터 공식 전자책 버전을 출시했다. 온라인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는 ''로버트 회의진행법'' 사본은 대부분 퍼블릭 도메인에 있는 이전 판(1915년 또는 그 이전)일 가능성이 높다.

로버트 규칙 협회는 ''로버트 회의진행법''의 공식적인 외국어 번역본을 출판하지 않았다.[47] 따라서 제3자가 번역한 사본은 원문의 정확한 의미를 반영하지 못할 수 있다.[48]

원저작권이 만료된 이전 판(1915년 또는 그 이전)을 기반으로 "로버트 회의진행법"이라는 제목을 포함한 여러 다른 책과 매뉴얼이 출판되었다. (제목에 로버트 회의진행법이 포함된 책 목록 참조)[13] 몇 가지 예는 다음과 같다.


  • ''로버트 회의진행법''(1989) - 다윈 패트노드 저. 1876년 초판 기반. 토마스 넬슨, ISBN 978-0840771995
  • ''의회 절차 표준 규약''(The Standard Code of Parliamentary Procedure)[14]
  • ''로버트 회의진행법 쉬운 영어로, 제2판''(2005) - 도리스 P. 지머만 저. 하퍼콜린스, ISBN 978-0060787790
  • ''로버트 회의진행법 간소화''(2006) - 아서 T. 루이스, 헨리 M. 로버트 공저. 도버 출판, ISBN 978-0486450964

온라인에서 볼 수 있는 초기 판본:

3. 주요 원칙 및 내용

''로버트 회의진행법''은 다양한 규모와 성격의 모임에서 의사 결정을 효율적이고 민주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지침서이다. 이 책의 핵심 목표는 참여하는 모든 구성원의 의견을 존중하면서도, 때로는 격렬한 의견 대립이 있는 상황 속에서도 최소한의 시간으로 일반 의지를 도출하는 데 있다.[34]

이 규칙은 입법부와 같은 공식적인 기관보다는 일반적인 단체에서 더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고안되었다. 미국 내에서는 회의 운영과 관련하여 가장 널리 채택되는 기준이며,[35][36] 영어권 전반에서도 회의 절차 및 규칙에 관한 가장 보편적인 참고 자료로 인정받고 있다.[37]

''로버트 회의진행법''은 스스로를 "오늘날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의회법의 집대성"으로 규정한다.[38] 여기서 '일반 의회법'이란 조직이나 회의에서 업무를 처리하기 위한 보편적인 규칙과 관행을 의미하며, 법적인 강제력을 갖는 법규나 판례와는 구별된다. 즉, 이 책은 법률 서적이 아니라 회의 절차에 관한 실용적인 안내서이다.

이 책은 회의 중에 발생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의사 진행 절차 관련 질문에 답할 수 있도록 매우 상세하게 구성되어 있다.[16] 2020년에 출간된 최신 개정판(제12판)은 본문만 633쪽에 달하는데, 이는 과거 실제 회의에서 제기되었던 다양한 절차적 질문들을 반영하여 내용을 보강했기 때문이다.[16] 이처럼 포괄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 각 조직이 자체적으로 복잡한 규칙을 만들 필요성을 덜어주고, 서로 다른 조직의 구성원들도 동일한 규칙을 참조하며 소통할 수 있게 돕는다.

규칙의 상세함과 때로는 복잡해 보일 수 있는 절차에 대해, 저자의 후손인 헨리 M. 로버트 3세는 규칙이 명확하지 않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을 지적하며 상세한 규칙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규칙에 공백이 많으면 규칙 해석을 둘러싼 소모적인 논쟁이 벌어지거나, 의장이 독단적으로 결정을 내리거나, 다수가 소수의 권리를 침해하는 결과로 이어지기 쉽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특히 의견 대립이 심한 상황일수록, 양측이 자의적으로 해석할 여지가 없는 명확한 규칙이 있어야 의회법이 공정한 중재자 역할을 수행하며 생산적인 토론을 이끌 수 있다고 보았다.[22]

최신판(12판)은 이 규칙을 사용하는 다양한 그룹의 유형, 의사 결정 방식, 그리고 결정이 이루어지는 여러 상황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책의 서론에서는 의회 절차의 역사와 함께 로버트 회의진행법의 배경과 발전 과정도 소개한다. 이 책은 회의 운영의 기본 원칙부터 시작하여 다양한 동의의 종류와 처리 방법, 토론 및 투표 절차, 임원 및 위원회의 역할, 정관 작성 등 회의 운영 전반에 걸친 상세한 지침을 제공한다.

로버트 규칙 협회는 공식적으로 다른 언어로 번역된 판본을 출판하지 않았으므로, 비공식 번역본의 경우 원문의 정확한 의미를 반영하지 못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47][48] 현재는 12판의 공식 전자책 버전도 출시되어 있으며, 온라인에서 찾을 수 있는 오래된 버전들은 대부분 퍼블릭 도메인으로 공개된 초기 판본(1915년 이전)일 가능성이 높다.

3. 1. 4가지 권리와 4가지 원칙

'''4가지 권리'''[39]

  • 다수자의 권리
  • 소수자의 권리 (특히 1/3 이상인 강력한 소수)
  • 개인 구성원의 권리
  • 부재자의 권리


'''4가지 원칙'''[40]

  • 일시 일건의 원칙 (한 번에 하나의 안건)
  • 일사부재의의 원칙
  • 다수결의 원칙 (한 사람당 한 표, 투표는 참석한 구성원으로 제한)
  • 정족수의 원칙

3. 2. 기본 원칙

로버트 회의진행법은 모든 구성원의 의견을 존중하며 효율적으로 일반 의지를 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34] 이 규칙은 다수뿐만 아니라 소수(특히 1/3 이상을 차지하는 강력한 소수), 개인 구성원, 그리고 회의에 참석하지 못한 부재자 등 모든 관련자의 권리를 보호하는 데 기반을 둔다.[39]

로버트 회의진행법의 핵심적인 기본 원칙은 다음과 같다.[40]

  • 한 번에 하나의 안건 처리: 회의의 혼란을 막고 집중적인 논의를 위해, 한 번에 오직 하나의 주된 안건만을 상정하여 다룬다.
  • 1인 1표 원칙: 모든 구성원은 동등한 발언권과 의결권을 가지며, 각자 한 표씩 행사한다.
  • 참석자 투표 원칙: 의사 결정은 회의에 실제로 참석한 구성원들의 투표로만 이루어진다.


의사 결정 과정은 일반적으로 동의안 제출로 시작하여, 재청, 안건 상정, 토론, 투표, 그리고 결과 발표의 단계를 따른다. 하지만 모든 구성원이 동의하는 경우, 만장 일치 합의를 통해 이러한 공식적인 절차를 생략하고 신속하게 처리할 수도 있다.[43]

결정의 기본 원칙은 다수결 원칙이다. 즉, 특별한 규정이 없는 한 과반수의 찬성으로 안건이 가결된다. 그러나 사안의 중요성이나 성격에 따라서는 더 높은 수준의 합의가 요구되기도 한다. 예를 들어, 기존 규칙을 변경하거나 특정 권리를 제한하는 등의 경우에는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필요할 수 있으며, 때로는 사전 통지된 안건에 한해 표결하거나, 전체 구성원 과반수의 찬성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43]

3. 3. 동의(Motions)

''로버트 회의진행법'' 최신 개정판(12판, 2020년)은 회의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종류의 동의에 대해 상세하게 규정하고 있다.

이 책은 우선 본동의에 관한 자세한 내용을 제공하며, 비준을 위한 동의도 포함한다. 또한, 다른 여러 동의들을 종류별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으며, 각 동의의 설명, 형식, 예시 등을 포함한다. 주요 동의의 종류와 해당 동의들은 다음과 같다.[16]

  • 부차 동의: 특정 주동의를 처리하거나 수정하기 위해 제안되는 동의이다.
  • 무기 연기
  • 수정 동의
  • 위원회 회부
  • 특정 시간으로 연기 (연기 동의)
  • 토론 제한 또는 연장
  • 전 질문 (토론 종결 동의)
  • 유보 (보류 동의)
  • 특권 동의: 회의 진행 중 긴급한 사안이나 구성원의 권리와 관련된 문제를 다루기 위한 동의이다. 다른 동의보다 우선적으로 처리될 수 있다.
  • 오늘의 의사일정 요구
  • 특권 문제 제기
  • 휴회
  • 정회
  • 정회 시간 결정
  • 부대 동의: 회의 진행 절차나 이미 결정된 사항과 관련하여 발생하는 부수적인 문제들을 처리하기 위한 동의이다.
  • 의사진행 발언 (질의)
  • 항소 (의장의 결정에 대한)
  • 규칙 일시 정지
  • 안건 심의 반대
  • 안건 분할
  • 문단별 또는 일련별 심의
  • 투표 방법 및 투표에 관한 동의
  • 지명에 관한 동의
  • 의무 면제 요청
  • 요청 및 질의 (정보 요청 등 다양한 요청 포함)
  • 의회 질의
  • 정보 요청
  • 동의 철회 또는 수정 허가 요청
  • 서류 열람 요청
  • 기타 특권 요청
  • 의회에 다시 안건을 회부하는 동의: 이전에 처리되었거나 보류된 안건을 다시 논의하기 위해 사용하는 동의이다.
  • 유보된 안건 회수
  • 이전 채택된 안건 철회/수정
  • 위원회 해산
  • 재고


각 동의에 대해서는 그 목적, 제안 가능한 시점, 토론 가능 여부, 수정 가능 여부, 통과에 필요한 찬성 표 수, 그리고 재고 가능 여부 등이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또한, 여러 동의가 동시에 제안되었을 때 어떤 동의를 먼저 처리해야 하는지를 결정하는 동의의 '우선순위' 또는 순위(rank)에 대해서도 자세히 다룬다.[16]

상황에 따라 특정 동의는 재의되거나 다시 제기될 수 있다. 그러나 회원들은 정당한 동의를 시간을 낭비하거나 회의 진행을 방해할 목적으로 남용해서는 안 된다. 이러한 행위는 지연 전술로 간주될 수 있다.

3. 4. 기타 주제

책의 후반부에서는 다양한 주제들을 자세히 다룬다.

상황에 따라, 동의안은 재의될 수도 있고, 다시 제기될 수도 있다. 반면에, 회원들은 시간을 낭비하기 위해 정당한 동의안을 지연 및 부적절한 목적으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

유효하게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회의에 정족수, 즉 최소 회원 수가 출석해야 한다. 회의에서 다룰 안건은 의사일정 또는 의사일정에 나열될 수 있다.

각 회원은 발언권 부여와 토론을 통해 발언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토론은 발언 횟수와 시간에 제한될 수 있으며 항상 다른 사람을 존중해야 한다. 투표는 행동 방침을 결정하기 위해 이루어지며, 구두 투표, 기립 투표, 비밀 투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

단체의 임원은 후보 지명 및 선거 과정을 통해 선출될 수 있다. 각 단체는 어떤 임원을 둘지 스스로 결정하지만, 심의 기구의 최소 임원은 의장(보통 "사장" 또는 "의장")과 비서이다. 비서는 각 회의의 의사록, 즉 공식 기록을 보관한다. 임무의 일환으로 임원은 재무가 제공하는 재무 보고서와 같은 보고서를 제공해야 할 수 있다. 또한 단체는 단체를 대신하여 업무를 처리할 이사회를 둘 수 있다. 임원과 이사회는 단체의 지배 문서에 부여된 권한과 권력만 갖는다. 또한 단체를 지원하기 위해 구성된 위원회가 있을 수 있다. 이사회와 위원회도 보고서를 제공할 수 있다.

사람들은 특정 목적이나 대의를 위해 대중 집회에 모일 수 있다. 대중 집회의 그러한 목적 중 하나는 영구적인 사회를 조직하려는 의도일 수 있다.

각 단체는 정관에 포함된 기본 규칙을 가지고 있다. 정관에는 단체의 이름과 목적, 회원 또는 임원 자격 요건, 회의 일정, 이사회 또는 위원회(또는 둘 다) 유무, 의회 권한, 정관 수정 방법이 설명되어 있을 수 있다.

구성 단체의 대표는 대회에 대표로 모여 단체를 대신하여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대회는 여러 회의로 구성될 수 있으며 연간 또는 기타 드문 간격으로 며칠 이상 지속될 수 있다.

회원이 단체의 규칙에 따라 행동하지 않으면 징계 절차를 받을 수 있다. 그러한 조치는 견책에서 단체로부터의 추방이라는 극단적인 조치에 이르기까지 다양할 수 있다. 임원은 해임으로 징계를 받을 수 있다.

책 뒤쪽의 색깔이 칠해진 페이지(바깥쪽 가장자리에 회색 띠가 있는 페이지)에는 다음과 같은 차트, 표, 목록이 포함되어 있다: (1) "각 하위 의안 또는 특권 의안의 적절한 시기를 결정하기 위한 차트", (2) "의안 관련 규칙 표", (3) "의안 제안에 사용되는 샘플 양식", (4) 및 (5) "의안 및 의사진행 단계", (6) "3분의 2 찬성이 필요한 의안", (7) "재고가 금지되거나 제한되는 의안", (8) "선거 투표 집계 규칙 표".[44]

4. 한국 사회에의 적용 및 영향

''로버트 회의진행법''은 회의를 진행하고 단체의 의사 결정을 돕기 위한 지침서로, 특히 일반적인 단체에서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35][36] 이 규칙의 핵심 목표는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는 상황에서도 모든 구성원의 의견을 존중하며 효율적으로 단체의 일반 의지를 도출하는 데 있다.[34]

주어진 원본 자료에서는 주로 미국 내 다양한 단체에서의 활용 사례와 규칙의 일반적인 원칙을 설명하고 있으며, 일본에서의 일부 채택 사례[70][71] 외에 한국 사회에서의 구체적인 적용 현황이나 영향에 대한 정보는 포함하고 있지 않다. 그러나 이 회의진행법의 원리는 민주적이고 체계적인 회의 운영이 필요한 여러 한국 내 조직에서도 참고되거나 응용될 수 있는 보편적인 성격을 지닌다.

4. 1. 정당

주어진 원본 소스에는 '정당' 또는 '더불어민주당'이 로버트 회의진행법을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 해당 섹션의 내용을 작성할 수 없습니다.

4. 2. 시민단체

로버트 회의 진행법은 입법부보다는 일반적인 자발적 결사체에서 더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35][36] 이는 시민단체와 같이 다양한 배경과 의견을 가진 구성원들이 모인 조직에서 회의를 효율적으로 진행하고 민주적인 방식으로 의사를 결정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 규칙의 목적은 모든 구성원의 의견을 존중하면서도 신속하게 그룹의 일반 의지를 도출하는 데 있다.[34] 이러한 특징 때문에 로버트 회의 진행법은 미국 내 다양한 단체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채택하는 회의 규칙이며,[35][36] 영어권 전반에서도 널리 사용되는 회의 절차 및 업무 규칙 참고 자료로 인정받고 있다.[37] 시민단체들은 이러한 규칙을 활용하여 조직 내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고 합리적인 결정을 내리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4. 3. 기업

''로버트 회의진행법''은 회의를 진행하고 그룹으로 의사 결정을 내리기 위한 지침서이다. 이 책의 목적은 "모든 회원의 의견을 존중하면서, 모든 규모의 회의에서 최소한의 시간 안에, 완전한 조화에서부터 견고하고 열정적인 의견 분열에 이르기까지 모든 종류의 내부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복잡성을 가진 최대 수의 질문에 대한 일반 의지를 도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34]

이 책은 일반적인 단체가 입법 회의보다는 더 잘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35][36], 발생할 수 있는 의사 진행 절차에 대한 모든 질문에 가능한 한 답하도록 구성되어 있다.[16] 조직이 자체적으로 광범위한 규칙을 작성할 필요가 없도록 내용을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으며, 이를 통해 서로 다른 조직의 구성원들이 동일한 규칙을 참조할 수 있도록 한다.

일반적으로 ''로버트 회의진행법''은 일반적인 단체를 위해 설계되었으나, 지방 자치 단체의 법 제정 기관(예: 시의회 또는 카운티 위원회)은 단체의 이사회와 유사하게 운영되므로[54], 이 책이 이러한 기관에도 적용될 수 있다. 이는 기업의 이사회와 같은 조직 운영에도 참고가 될 수 있다. 다만, 이러한 기관은 공개 회의법(선샤인법) 및 기타 관련 법률의 적용을 받으며, 해당 법률들은 로버트 회의진행법의 규칙보다 우선한다.

4. 4. 기타

''로버트 회의진행법''은 각 구성원이 동등한 투표권을 갖는다는 원칙에 기반하지만,[57] 주주총회나 이사회 같은 기업 회의에서도 활용된다.[58] 다만, 그룹 내 일부 구성원이 다른 이들보다 더 많은 권한을 가질 경우에는 규칙을 상황에 맞게 조정할 필요가 있다.

미국의 여러 청소년 단체에서는 회원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로버트 회의진행법''에 기반한 의사진행 경쟁(예: Parli Pro)을 후원하고 있다. 전미 의회 의원 협회는 이들 단체 중 일부와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64] 주요 단체는 다음과 같다.

단체명약칭비고
미국 비즈니스 전문가 협회BPA의사진행 경쟁 후원
미국 가정, 경력 및 커뮤니티 리더 협회FCCLA의사진행 경쟁 후원
미래 비즈니스 리더 협회-파이 베타 람다FBLA-PBL의사진행 경쟁 후원
HOSA-미래 보건 전문가HOSA의사진행 경쟁 후원
전국 FFA 기구FFA의사진행 경쟁 후원
SkillsUSASkillsUSA의사진행 경쟁 후원
기술 학생 협회TSA의사진행 경쟁 후원



또한, 전미 연설 및 토론 협회(NSDA)가 주최하는 의회 토론(학생 의회)에서도 이 규칙이 사용된다.[65] 미국 재향 군인회 및 관련 보조회의 소년/소녀 주 프로그램, 모의 유엔(MUN) 회의에서도 활용된다. 모의 유엔 회의에서는 교육적 목적으로 규칙을 변형하기도 하지만, 기본적인 형식은 ''로버트 회의진행법''을 따른다.[66] 모의 의회 프로그램 역시 이 규칙을 사용하지만, 실제 모방 대상인 입법 기관의 규칙을 더 따르기도 한다.[67][68] 전국 대학 및 대학교 기숙사 협회(NACURH)의 각종 회의에서도 사용된다.

미국 각지의 다양한 단체가 이 의사 규칙을 채택함으로써, 처음 만나는 멤버로 구성되는 회의에서도 의사진행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게 되었다.

일본에서도, 로터리 클럽, 라이온스 클럽, 청년 회의소 등에서 이 의사 규칙을 채택하고 있다.[70][71]

5. 비판 및 대안

''로버트 회의진행법''의 복잡성에 대한 비판적 시각과 단순화 요구가 존재하지만, 저자 측은 상세한 규칙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헨리 M. 로버트 3세는 단순화 시도가 오히려 규칙의 공백을 만들어 분쟁 해결을 어렵게 만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22] 그는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의사 진행 절차를 더 널리 접근하고, 알려지고, 사용하도록 하기 위한 노력으로, "단순화" 접근 방식은 불행하게도 로버트 규칙이 처음 해결하기 위해 등장했던 바로 그 문제를 되살립니다. 규칙에 큰 공백이 있을 때, 세 가지 주요 문제 중 하나 이상이 발생합니다: 규칙이 무엇인지 또는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쟁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거나, 의장이 일방적으로 결과를 부과하거나, 다수가 소수의 권리를 자주 무시하는 결과를 부과합니다.

사실상 모두가 동의할 때, 회의는 정교한 규칙에 의존하지 않고 진행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심각한 분열이 있을 때는, 인간의 본성상 각 측면이 규칙의 모호성을 그들의 실질적인 목표를 증진하는 방식으로 해석하려고 시도합니다. 이상적인 것은 논쟁적인 주제에 적용되는 규칙이 너무 명확하여 대립하는 측면이 자신에게 유리하도록 다르게 해석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야만 의회법이 중립적인 중재자로서 분쟁을 물질에 대한 생산적인 토론으로 이끌고 시간 낭비와 절차에 대한 조작적인 기동으로 전환하는 역할을 완전히 수행할 수 있습니다.


로버트 3세는 특히 심각한 의견 대립 상황에서는 모든 참여자가 동의할 수 있는 명확하고 상세한 규칙이 필수적이며, 이것이 의사 진행 절차를 중립적으로 이끌고 생산적인 토론을 가능하게 한다고 강조했다.[22]

또한, 저자들은 로버트 회의진행법에 대한 흔한 오해들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로버트 규칙 협회 웹사이트를 통해 공식적인 해석을 제공하고[51], 자주 묻는 질문(FAQ) 형식으로 일반적인 오해들에 답변하고 있다.[52] 주요 오해들은 다음과 같다.[52]

  • 의장의 투표 가능 시점
  • 당연직 위원의 투표권 유무
  • 과반수의 정확한 정의
  • 기권이 투표 결과에 미치는 영향
  • 소위 "우호적 수정안"의 개념
  • "질의" 동의의 사용법
  • 안건의 "보류" 가능 여부
  • 안건을 의제에 올리는 정확한 방법
  • 회의록에 기록되어야 할 내용


이러한 오해들은 ''로버트 회의진행법 최신 개정판''의 기본 규칙에 관한 것이며, 개별 조직이 채택한 자체 규칙이 이러한 기본 규칙보다 우선 적용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52] 공식 해석과 오해에 대한 설명은 로버트 규칙 협회 웹사이트의 질의응답 포럼을 통해 이루어지며, 저술팀 구성원들이 직접 관리한다.[53]

한편, 의사 전문가들은 의사 규칙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활동하며, 이들에게 ''로버트 회의진행법''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은 필수적으로 요구된다.[59] 전국 의사 전문가 협회(NAP)와 미국 의사 전문가 협회 같은 주요 전문가 단체들은 ''로버트 회의진행법''을 중요한 의사 권위로 인정하고 교육 및 자격 부여의 기준으로 삼고 있다.[60][61][62][63] 이는 로버트 회의진행법이 비록 복잡하다는 지적이 있더라도, 회의 진행 분야에서 여전히 표준적인 권위를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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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웹인용 미국의회의원협회 FAQ http://www.parliamen[...] 미국의회의원협회 2014-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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