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 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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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세계사 편력》은 자와할랄 네루가 1930년부터 1933년까지 영국령 인도 제국의 감옥에 수감되어 있을 때 딸 인디라 간디에게 세계사를 가르치기 위해 쓴 편지를 묶어 출간한 책이다. 이 책은 서구 중심의 역사 서술에서 벗어나 아시아와 제3세계의 관점을 강조하며, 칭기즈 칸과 몽골 제국에 대한 재평가를 시도하는 등 진보주의적이고 반제국주의적인 역사관을 담고 있다. 종교 개혁, 프랑스 혁명, 러시아 혁명 등 주요 사건과 칭기즈 칸, 알렉산드로스 대왕, 유관순 등 다양한 인물에 대한 평가를 제시하며, 한국사를 비중 있게 다루기도 한다. 비유럽 중심적 관점에서 세계사를 서술한 초기 저작으로 평가받으며, 출간 이후 여러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 독자들에게 영향을 미쳤지만, 일부에서는 네루의 역사관이 지나치게 주관적이고 편향적이라는 비판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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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사 편력 - [서적]에 관한 문서 | |
|---|---|
| 책 정보 | |
| 제목 | 세계사 편력 |
| 원제 | Glimpses of World History |
| 저자 | 자와할랄 네루 |
| 장르 | 역사 |
| 출판사 | 펭귄 북스 |
| 출판일 | 1934년 |
| 페이지 수 | 1192쪽 |
| ISBN | 978-0-19-562360-4 |
| OCLC | 21227307 |
2. 집필 배경 및 과정
자와할랄 네루는 1930년부터 1933년까지 영국령 인도 제국의 여러 감옥에 투옥되어 있으면서 딸 인디라 간디에게 세계사를 가르쳐 주기 위해 196통의 편지를 썼다. 이 편지들은 1928년에 쓴 《아버지의 딸에게 보낸 편지》의 연장선상에 있다.[1]
네루는 감옥에서 딸에게 "물질적인" 선물을 보낼 수 없었기에, 마음에서 우러나온 편지를 선물로 주고자 했다. 참고 자료나 도서관을 이용할 수 없는 제한적인 환경에서 개인적인 메모와 기억에 의존하여 편지를 작성했다.
이 편지들은 실제로 딸에게 보내지지 않았고, 1933년 감옥에서 석방될 때까지 네루가 보관했다.
2. 1. 인도 독립 운동과의 연관성
Jawaharlal Nehru영어는 인도 독립 운동의 핵심 지도자 중 한 명이었으며, 그의 투옥은 인도 독립 운동에 대한 탄압의 일환이었다. 편지에는 네루의 독립 운동 경험과 사상이 반영되어 있으며, 제국주의와 식민 지배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이 담겨 있다.[1] 특히, 한국의 독립운동과 3.1 운동에 대한 언급은 억압받는 민족들의 연대 의식을 보여주는 중요한 대목이다.3. 주요 내용 및 관점
네루는 H. G. 웰스의 《역사개관》에 큰 영향을 받았지만, 서구 중심의 역사 서술에서 벗어나 아시아와 제3세계의 관점을 강조하는 자신만의 독자적인 역사관을 제시한다.
이 책은 비유럽중심적인 관점에서 역사 서술을 시도한 초기 사례 중 하나로 간주된다.[4] 특히, 칭기즈 칸과 몽골의 침략과 정복에 관한 그의 편지들은 당시 유럽의 지배적인 개념에 반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몽골 제국에 대한 서문에서 네루는 몽골 제국이 대영 제국보다 더 크고 오래 지속되었다고 언급하며 "유럽의 위대함을 인정하지 않는 것은 어리석은 일일 것이다. 그러나 아시아의 위대함을 잊는 것 또한 어리석은 일이다"라고 썼다.[4]
3. 1. 진보주의적 역사 해석
네루는 진보주의적 관점에서 역사를 해석하며, 종교 개혁, 프랑스 혁명, 러시아 혁명 등 주요 역사적 사건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한다. 특히, 종교개혁자들의 보수주의를 비판하고, 장 칼뱅을 편협한 광신도로 묘사하는 등 기존의 통념에 도전하는 파격적인 주장을 펼친다.[2]3. 2. 반제국주의와 민족주의
네루는 제국주의와 식민 지배를 강력하게 비판하며, 피지배 민족들의 독립과 자유를 옹호한다. 특히, 일제강점기 조선의 유관순 열사를 일본 제국에 맞선 용감한 소녀라고 칭송하며, 한국의 독립운동을 적극적으로 지지한다.[2] 아편 전쟁, 일본의 침략 등 아시아에서 벌어진 제국주의 침략 행위를 비판하고, 아시아 민족들의 저항을 강조한다.3. 3. 주요 사건 및 인물
인도의 총리였던 자와할랄 네루가 딸에게 보낸 편지 형식으로 쓰여진 이 책은, 고대 그리스부터 20세기 초까지의 세계 역사를 폭넓게 다루고 있다. 주요 문명, 제국, 혁명, 전쟁 등을 다루면서, 칭기즈 칸, 알렉산드로스 대왕, 율리우스 카이사르, 나폴레옹, 카를 마르크스, 레닌, 무솔리니, 히틀러 등 주요 역사적 인물들에 대한 네루의 평가를 담고 있다.[2][3][4]특히, 네루는 칭기즈 칸을 역사상 가장 위대한 군사적 천재이자 지도자로 평가하며, 알렉산드로스 대왕과 율리우스 카이사르는 그에 비하면 사소해 보인다고 언급했다.[4]
4. 《세계사 편력》에 나타난 한국사
네루는 《세계사 편력》에서 한국사를 비중 있게 다루며, 한국사에 대한 깊은 이해와 관심을 보여주었다. 특히 中華民國|중화민국중국어(중국)과의 관계, 일본의 조선 침략 과정 등을 간략하게 언급했다.
이 책은 비유럽중심주의적인 관점에서 역사 서술을 시도한 초기 사례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특히 칭기즈 칸과 몽골의 침략과 정복에 관한 내용은 당시 유럽의 지배적인 개념과는 다른 시각을 제시했다.[4] 네루는 몽골 제국이 대영 제국보다 더 크고 오래 지속되었다고 언급하며 "유럽의 위대함을 인정하지 않는 것은 어리석은 일일 것이다. 그러나 아시아의 위대함을 잊는 것 또한 어리석은 일이다"라고 썼다. 또한 "칭기즈 칸은 의심할 여지 없이 역사상 가장 위대한 군사적 천재이자 지도자이다.... 알렉산드로스 대왕과 율리우스 카이사르는 그 앞에서 사소해 보인다"라고 평가했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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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1. 일제 강점기 이전의 한국사
中華民國|중화민국중국어(중국)과의 관계, 일본의 조선 침략 과정 등이 간략하게 언급되어 있다.이 책은 비유럽중심주의적인 관점에서 역사 서술을 시도한 초기 사례 중 하나로 간주될 수 있다. 특히, 칭기즈 칸과 몽골의 침략과 정복에 관한 내용은 당시 유럽의 지배적인 개념에 반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4] 네루는 몽골 제국에 대한 서문에서 몽골 제국이 대영 제국보다 더 크고 오래 지속되었다고 언급하며 "유럽의 위대함을 인정하지 않는 것은 어리석은 일일 것이다. 그러나 아시아의 위대함을 잊는 것 또한 어리석은 일이다"라고 썼다. 그는 이어서 "칭기즈 칸은 의심할 여지 없이 역사상 가장 위대한 군사적 천재이자 지도자이다.... 알렉산드로스 대왕과 율리우스 카이사르는 그 앞에서 사소해 보인다"라고 말하였다.[4]
4. 2. 일제 강점기(1910-1945)와 한국 독립운동
주어진 자료에는 일제 강점기일본어(1910-1945)와 한국 독립운동에 대한 내용이 없어, 해당 섹션을 작성할 수 없습니다.5. 평가 및 영향
《세계사 편력》은 비유럽 중심적 관점에서 세계사를 서술한 초기 저작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자와할랄 네루의 폭넓은 지식과 깊이 있는 통찰력, 유려한 문체는 이 책을 세계적인 고전 반열에 올려놓았다. 출간 이후 여러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 독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으며, 특히 제3세계 국가들에서 널리 읽혔다.
''뉴욕 타임스''는 이 책을 "지금까지 쓰여진 가장 주목할 만한 책 중 하나"로 묘사하며, "네루는 심지어 H.G. 웰스조차 매우 편협하게 보이게 만든다"고 평했다. 또한 네루의 문화적 깊이에 경외감을 느끼게 된다고 덧붙였다.[5]
''국제 문제지''는 서평에서 이 책을 "즐겁고 수다스러운" 책으로 묘사하며, "철학과 정치에 대한 성찰"이 이 책을 "매우 유쾌한 책"으로 만든다고 평가했다.[6] 1960년, 솔 K. 파도버는 이 책의 요약본인 ''세계사 속의 네루''를 존 데이 컴퍼니에서 출판했다.[7]
5. 1. 비판적 시각
자와할랄 네루의 역사관이 지나치게 주관적이고 편향적이라는 지적이 있다. 특히, 사회주의와 소련에 대한 우호적인 태도는 냉전 시대 서구 진영에서 비판을 받았다.[2] 하지만, 이러한 비판에도 불구하고 《세계사 편력》은 20세기 세계사 연구에 중요한 기여를 한 저작으로 인정받고 있다.이 책은 비-유럽중심주의적인 관점에서 역사 서술을 시도한 초기 사례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특히, 칭기즈 칸과 몽골의 침략과 정복에 관한 내용은 당시 유럽의 지배적인 개념에 반하는 것이었다.[4] 네루는 몽골 제국에 대한 서문에서 몽골 제국이 대영 제국보다 더 크고 오래 지속되었다고 언급하며 "유럽의 위대함을 인정하지 않는 것은 어리석은 일일 것이다. 그러나 아시아의 위대함을 잊는 것 또한 어리석은 일이다"라고 썼다. 그는 이어서 "칭기즈 칸은 의심할 여지 없이 역사상 가장 위대한 군사적 천재이자 지도자이다.... 알렉산드로스 대왕과 율리우스 카이사르는 그 앞에서 사소해 보인다"라고 말하기도 했다.[4]
참조
[1]
서적
Nehru: Man Among Men
https://books.google[...]
Mittal Publications
[2]
웹사이트
Nehru on World History; Glimpses of World History
https://www.kirkusre[...]
1960-05-18
[3]
웹사이트
A tribute to Nehru, the 'Literary Statesman', on his death anniversary
https://www.national[...]
2020-05-27
[4]
서적
Genghis Khan and the Making of the Modern World
Three Rivers Press
[5]
웹사이트
Glimpses Of World History-Jawaharlal Nehru
http://www.penguinbo[...]
[6]
간행물
Glimpses of World History
https://academic.oup[...]
1939-11-01
[7]
뉴스
The Pandit and the Past; Nehru on World History.Condensed by Saul K. Padover from "Glimpses of World History." by Jawaharlal Nehru. 304 pp. New York: The John Day Company. $5.
https://www.nytimes.[...]
196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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