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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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속죄제는 죄로 인한 오염을 제거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여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계속 거하시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는 제사이다. 속죄제는 대제사장, 평민, 이스라엘 온 회중, 족장 등 죄를 지은 대상에 따라 드리는 방법이 다르며, 흠 없는 수송아지, 암염소, 어린 양 등을 제물로 사용한다. 속죄제는 죄로 인한 부정과 타락에서 하나님을 정결하게 할 수 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상징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희생은 속죄제를 포함한 구약 율법 제사의 완성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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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죄제 | |
|---|---|
| 기본 정보 | |
 | |
| 종교 |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 힌두교 |
| 관련 | 속죄, 희생 |
| 유대교 | |
| 히브리어 | קָרְבָּן חַטָּאת (Korban Chatat) |
| 관련 경전 | 레위기 4장, 5장, 6장 |
| 실행 | 성전에서 제사장에 의해 |
| 방법 | 소 (수송아지 또는 암송아지), 염소 (수컷 또는 암컷), 양 (수컷 또는 암컷), 산비둘기 또는 집비둘기 (어린 새), 고운 밀가루 |
| 기독교 | |
| 관련 |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의 희생 |
| 신학적 의미 | 죄로부터의 구원과 하나님과의 화해 |
| 이슬람교 | |
| 아랍어 | قربان (Qurban) |
| 행사 | 이드 알아드하 |
| 희생 동물 | 양, 염소, 소, 낙타 |
| 힌두교 | |
| 산스크리트어 | प्रायश्चित्त (prāyaścitta) |
| 의미 | 죄 또는 잘못된 행위에 대한 보상 행위 |
| 방법 | 기도, 금식, 자선, 요가, 의식 |
2. 제사를 드리는 방법
속죄제는 죄를 지은 사람의 신분과 상황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드려졌다.
대제사장은 수송아지를 제물로 바치고 그 피를 성소에 뿌렸는데, 이는 대제사장의 죄가 백성 전체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평민은 암염소나 어린 암양을, 가난한 사람은 산비둘기나 집비둘기 새끼 두 마리, 혹은 고운 가루 를 제물로 드릴 수 있었다. 이는 하나님이 가난한 사람도 죄 사함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2. 1. 제사장이 드리는 속죄제
기름 부음 받은 제사장은 레위기 4장과 6장에만 나타난다(4:3,5,16; 6:22). "백성의 허물이 되었으면"이라는 표현(3절)은 대제사장의 죄가 자신뿐만 아니라 백성 전체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준다. 구약의 제사장은 백성에게 주의 법도와 규례를 가르치는 교사 역할을 했으므로, 공적인 삶뿐만 아니라 사적인 삶에서도 모범을 보여야 했다. 대제사장은 이스라엘을 대표하는 이상적인 사람이었고, 특히 제사장들의 우두머리로서 모든 사람이 지향해야 할 거룩한 삶의 전형적인 모범이 되어야 했다.대제사장이 지은 죄가 일반 백성이 지은 죄보다 심각했다는 것은 대제사장이 가장 값비싼 수송아지로 제사를 드렸다는 사실과 제물의 피를 가지고 성소까지 들어가서 피 뿌리는 의식을 행했다는 것에서 잘 나타난다. 수송아지는 대제사장과 온 회중이 죄를 지었을 때만 제물로 드렸다(4:4,14).
2. 1. 1. 속죄의 방법
기름 부음 받은 제사장은 흠 없는 수송아지를 제물로 바쳤다. 수송아지는 대제사장과 온 회중이 죄를 지었을 때만 제물로 드릴 수 있었다. 제사장은 수송아지를 잡아 회막 문 앞으로 끌어다 머리에 안수하고 하나님 앞에서 잡는다. 수송아지의 피를 가지고 회막에 들어가 성소의 휘장 앞에 일곱 번 뿌리고, 그 피를 회막 안 향단 뿔들에 바른 후, 송아지의 피 전부를 회막 문 앞 번제단 밑에 쏟는다. 그리고 속죄 제물이 된 수송아지의 모든 기름, 내장에 덮인 기름, 내장에 붙은 모든 기름, 두 콩팥과 그 위의 기름, 허리 쪽에 있는 것과 간에 덮힌 꺼풀 등을 번제단 위에 불사른다.그러나 나머지 수송아지의 가죽과 모든 고기, 머리와 정강이와 내장, 똥 등은 진영 바깥 재 버리는 곳에서 불로 사른다.
2. 2. 평민이 드리는 속죄제
평민은 암염소나 어린 암양을 속죄 제물로 드렸다. 가난하여 제물을 드릴 수 없는 사람은 산비둘기 2마리나 집비둘기 새끼 2마리로 속죄제를 드릴 수 있었다. 비둘기조차 드릴 수 없을 정도로 가난하거나 비둘기를 잡을 수 없는 노인, 장애인, 환자들은 고운 가루 를 속죄 제물로 드릴 수 있었는데, 하루 정도 금식하면 제사에 필요한 양을 확보할 수 있었다. 속죄제의 의미는 ‘피 흘림을 통한 죄 사함’이지만, 곡식으로 드리는 제사는 피 흘림이 없어, 하나님께서 스스로 세우신 규칙을 뛰어넘으면서까지 모두를 용서하고자 하심을 알 수 있다.2. 2. 1. 이스라엘 온 회중이 범죄하였을 경우
수송아지를 속죄 예물로 드리고 회막 앞으로 끌어다가 장로들이 여호와 앞에서 수송아지 머리에 안수하고 여호와 앞에서 잡는다. 기름 부음 받은 제사장은 수송아지의 피를 가지고 회막에 들어가서 손가락으로 피를 찍어 휘장 앞에 일곱 번 뿌리며 그 피로 회막 안 여호와 앞에 있는 제단 뿔들에 바르고 그 피 전부는 회막 문 앞 번제단 밑에 쏟고, 기름은 다 떼어 제단 위에서 불사른다.2. 2. 2. 족장이 범죄하였을 경우
족장이 범죄하였을 경우, 흠 없는 숫염소를 예물로 가져와 그 머리에 안수하고 여호와 앞 번제물을 잡는 곳에서 잡는다. 제사장은 그 속죄 제물의 피를 손가락에 찍어 번제단 뿔에 바르고, 피는 전부 번제단 밑에 쏟는다. 그리고 모든 기름은 화목제 제물의 기름과 같이 제단 위에서 불사른다.어린 양을 속죄 제물로 가져오는 경우에는 흠 없는 암컷을 끌어다가 제물의 머리에 안수하고 번제물을 잡는 곳에서 잡는다. 제사장은 속죄 제물의 피를 손가락으로 찍어 번제단 뿔에 바르고, 그 피는 전부 제단 밑에 쏟는다. 그리고 모든 기름을 떼어내어 여호와의 화제물 위에서 불사른다.
2. 2. 3. 평민이 범죄하였을 경우(가난한 자 포함)
평민은 암컷 어린 양이나 암염소를 속죄제물로 드렸다. 형편이 어려운 사람은 산비둘기 2마리나 집비둘기 새끼 2마리를 여호와께 가져가 하나는 속죄제물로, 하나는 번제물로 드릴 수 있었다. 제사장은 속죄제물을 먼저 드리되, 제물의 머리를 목에서 비틀어 꺾되 완전히 끊지는 않았다. 속죄제물의 피는 제단 곁에 뿌리고, 남은 피는 제단 밑에 흘렸다. 그런 다음 번제를 드렸다.만약 비둘기조차 드릴 형편이 안 되는 사람은 고운 가루 를 속죄제물로 드릴 수 있었다. 이 경우, 기름을 붓거나 유향을 놓지 않은 상태로 제사장에게 가져가면, 제사장이 한 움큼을 가져다가 여호와의 화제물 위에서 불살랐다.
3. 속죄제의 목적
속죄제는 죄로 인한 오염을 제거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여,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계속 거하시도록 하는 데 중요한 목적이 있었다. 번제가 죄인과 하나님 사이의 화해를 가져다주는 반면, 속죄제는 죄로 생긴 오염과 더럽힘을 처리하는 제사였다. 속죄제는 성소 또는 성전을 정결케 함으로 하나님이 이스라엘 가운데 지속적으로 거하실 수 있게 했다.
히브리서 9장 22절은 "율법을 좇아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케 되나니 피 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고 설명한다. 신약성경 저자들은 속죄제의 피를 예수의 피와 연결 짓는다. 베드로전서 1장 2절과 요한일서 1장 7절은 죄로 인한 부정과 타락에서 하나님의 사람을 정결하게 할 수 있는 것은 오로지 예수의 피라고 말한다. 히브리서 9장 12-14절은 예수가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셨기" 때문에 우리들의 양심을 깨끗하게 하고 죽을 행실을 떠나 살아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한다고 설명한다.
히브리서 13장 11절은 속죄제의 희생 제물을 진 바깥에서 불사르는 목적을 밝히는 구절이다. 히브리서의 기자가 구속사의 관점에서 설명한 구절이다. 속죄제의 신령한 의미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심으로 인해 세상 죄를 대속하신 그리스도의 대속 사역을 상징한다. 속죄제에 들어있는 가장 큰 의미는 예수님이 속죄의 어린 양으로 오셨음을 나타내는 데 있다.
3. 1. 정결 의식으로서의 속죄제
속죄제의 제물로는 소, 양, 염소, 비둘기가 모두 가능하며, 소는 수컷만, 양은 암컷만, 염소는 암수 모두 사용할 수 있다. 평민은 암염소나 어린 암양을 바쳤다. 제물을 바칠 수 없는 가난한 사람은 산비둘기 두 마리나 집비둘기 새끼 두 마리로 속죄제를 드릴 수 있었다. 비둘기조차 드릴 수 없을 정도로 가난하거나 비둘기를 잡을 수 없는 노인, 장애인, 환자의 경우에는 곡식(고운 가루 십분의 일 ephah|에바영어)으로도 속죄제를 드릴 수 있었다. 하루 정도 금식하면 제사에 필요한 양을 마련할 수 있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속죄제의 의미가 '피 흘림을 통한 죄 사함'이지만 곡식으로 드리는 제사는 피 흘림이 없다는 것이다. 이는 하나님께서 스스로 세우신 규칙을 넘어서면서까지 모두를 용서하고자 하시는 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3. 2. 죄의 오염과 하나님의 성소
레위기에 따르면 죄는 사람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성소까지 오염시킨다고 보았다. 이러한 오염을 정결하게 하는 수단으로 동물의 피가 사용되었다. 속죄제의 피 뿌리는 의식은 이스라엘의 부정을 씻어내는 효력이 있는 것으로 묘사되었다. 레위기 15장 31절은 "너희는 이와 같이 이스라엘 자손으로 그 부정에서 떠나게 하여 그들로 그 가운데 있는 내 장막을 더럽히고 그 부정한 중에서 죽음을 면케할지니라"라고 기록하고 있다.속죄일에는 대제사장이 번제단에 피를 뿌려 이스라엘 자손의 부정으로부터 단을 성결하게 했다(레위기 16:19). 이처럼 죄는 사람을 더럽힐 뿐 아니라 하나님의 성소까지 오염시키며, 동물의 피는 이 오염을 정결하게 하는 수단으로 여겨졌다.
번제가 죄인과 하나님 사이의 화해를 가져다주는 반면, 속죄제는 죄로 생긴 오염을 처리하는 제사였다. 속죄제는 성소 또는 성전을 정결케 함으로써 하나님이 이스라엘 가운데 지속적으로 거하실 수 있게 했다.
히브리서 9장 22절은 "율법을 좇아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케 되나니 피 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고 설명한다. 신약성경 저자들은 속죄제의 피를 예수의 피와 연결 짓는다. 베드로전서 1장 2절과 요한일서 1장 7절은 죄로 인한 부정과 타락에서 하나님의 사람을 정결하게 할 수 있는 것은 오로지 예수의 피라고 말한다. 히브리서 9장 12-14절은 예수가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셨기" 때문에 우리들의 양심을 깨끗하게 하고 죽을 행실을 떠나 살아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한다고 설명한다.
3. 3. 하나님과의 화해와 지속적인 임재
속죄제는 죄인이 하나님과 화해하고, 하나님이 백성 가운데 계속 머무르도록 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번제가 죄인과 하나님 사이의 화해를 가져다주는 반면, 속죄제는 죄로 생긴 오염과 더럽힘을 처리하는 제사였다. 속죄제는 성소 또는 성전을 정결케 함으로 하나님이 이스라엘 가운데 지속적으로 거하실 수 있게 했다.속죄제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그의 백성 가운데 하나님이 계속 머무르게 하기 위함이었다. 하나님을 섬기기에 적합하도록 예배에 사용되는 여러 도구들에 피가 칠해졌다. 히브리서 9장 22절은 "율법을 좇아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케 되나니 피 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고 설명한다. 신약성경의 저자들은 속죄제의 피를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보고 있다. 죄로 인한 부정과 타락에서 하나님의 사람을 정결하게 할 수 있는 것은 오로지 예수의 피라는 것이다.(벧전1:2; 요일1:7). 예수 그리스도는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셨기" 때문에 우리들의 양심을 깨끗케 하고 죽을 행실을 떠나 살아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하는 것이다.
히브리서 13장 11절은 속죄제의 희생 제물을 진 바깥에서 불사르는 목적을 밝히는 구절이다. 히브리서의 기자가 구속사의 관점에서 설명한 구절이다. 속죄제의 신령한 의미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심으로 인해 세상 죄를 대속하신 그리스도의 대속 사역을 상징한다. 속죄제에 들어있는 가장 큰 의미는 예수님이 속죄의 어린 양으로 오셨음을 나타내는 데 있다.
4. 예수 그리스도와의 연결성
구약성경의 속죄제는 신약성경 시대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희생을 통해 완성되었다.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시기 전 마지막 만찬에서 제자들에게 자신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라고 말씀하셨는데,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우리의 모든 죄를 씻기는 속죄 제물의 피라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예수께서 [https://www.bskorea.or.kr/prog/popup_term.php?idx=489&kind2=ger&s=%EC%9C%A8%EB%B2%95 율법]의 모든 제사를 '단번에' 드리셨으니 우리는 더 이상 [https://www.bskorea.or.kr/prog/popup_term.php?idx=489&kind2=ger&s=%EC%9C%A8%EB%B2%95 율법]에 얽매이지 않게 되는 것이다.
4. 1. 제물의 피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
구약 시대의 속죄제에서는 동물의 피를 성소에 뿌렸지만, 신약 시대에는 예수의 피가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뿌려진다고 말한다. 이는 구약에서의 제물의 피는 예수의 피를, 성소는 하나님의 백성을 예표하는 것이다.구약의 속죄제에서 동물의 피가 성소에 뿌려진 것처럼, 신약에서는 우리가 곧 성소가 되어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우리에게 뿌려졌다.
4. 2.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 사역
속죄제는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 사역을 상징하기도 한다. 제물의 나머지 부분을 모두 진 밖에서 불살랐던 사실은 예수님이 죄를 지은 인간을 대신하여 저주받은 희생 동물처럼 성문 밖 갈보리에서 죽으심으로 인류의 저주를 대신 받으셨음을 나타낸다. (히13:11-12)제사장이 제물의 피를 손가락에 찍어 향단의 뿔에 바르거나 제단 아래에 쏟았던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통해 인간이 죄 사함을 받고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을 예표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4. 3. 단번에 드린 희생 제물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시기 전 마지막 만찬에서 제자들에게 자신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라고 말씀하셨다. 여기서 그리스도의 피를 마시라는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우리의 모든 죄를 씻기는 속죄 제물의 피라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예수께서 [https://www.bskorea.or.kr/prog/popup_term.php?idx=489&kind2=ger&s=%EC%9C%A8%EB%B2%95 율법]의 모든 제사를 ‘단번에’ 드리셨으니 우리는 더 이상 [https://www.bskorea.or.kr/prog/popup_term.php?idx=489&kind2=ger&s=%EC%9C%A8%EB%B2%95 율법]에 얽매이지 않게 되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상 모든 영혼의 구원을 위하여 당신을 속죄 제물로 삼아 단번에 온전한 제사를 이루셨다. 예수의 십자가 희생은 속죄제를 포함한 구약 [https://www.bskorea.or.kr/prog/popup_term.php?idx=489&kind2=ger&s=%EC%9C%A8%EB%B2%95 율법] 제사의 완성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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