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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대 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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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쌍대 가군은 환 R 위의 왼쪽 가군 M에 대해 정의되는 R-오른쪽 가군 M∨R이며, M에서 R로의 왼쪽 선형 변환들로 구성된다. 체의 경우, 쌍대 가군은 벡터 공간의 쌍대 공간으로, 유한 차원 벡터 공간에서는 원래 공간과 차원이 같고 동형이지만, 무한 차원 벡터 공간에서는 차원이 더 작다. 쌍대 가군의 개념은 가군층으로 일반화될 수 있으며, 이중 쌍대 가군은 M의 쌍대 가군의 쌍대 가군 M^{**}를 의미하며, 자연 사상을 통해 원래 가군 M과 연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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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대 가군

2. 정의

R 위의 왼쪽 가군 _RM의 '''쌍대 가군'''(雙對加群, dual module영어) M^\vee_R_RM에서 _RR로 가는 모든 R-왼쪽 선형 변환들의 집합으로 정의되며, 다음과 같은 자연스러운 R-오른쪽 가군 구조를 가진다.

:M^\vee_R = \hom(_RM, _RR)

여기서 \hom(_RM, _RR)_RM에서 _RR로 가는 모든 R-왼쪽 선형 변환(즉, f(rm) = rf(m)을 만족하는 함수 f: M \to R)의 집합을 나타낸다.

쌍대 가군 M^\vee_R의 원소는 왼쪽 R-선형 변환 f: M \to R들이며, 이 집합 위에는 다음과 같이 덧셈과 오른쪽 스칼라 곱 연산이 정의되어 R-오른쪽 가군을 이룬다.


  • 덧셈: 두 선형 변환 f, g \in M^\vee_R와 임의의 m \in M에 대하여, 합 f+g는 다음과 같이 정의된다.

::(f+g)(m) = f(m) + g(m)

  • 스칼라 곱: 선형 변환 f \in M^\vee_R와 스칼라 r \in R, 그리고 임의의 m \in M에 대하여, 스칼라 곱 fr은 다음과 같이 정의된다.

::(fr)(m) = f(m)r

마찬가지 방식으로, R-오른쪽 가군의 쌍대 가군은 R-왼쪽 가군이다.

만약 R가환환이면 왼쪽 가군과 오른쪽 가군을 구별할 필요가 없다.

2. 1. 체의 경우

''R'' = ''K''가 라고 하자. 그렇다면, 그 위의 가군 ''V''는 벡터 공간이 된다. 벡터 공간의 쌍대 가군은 '''(대수적) 쌍대 공간'''((algebraic) dual space영어)이라고 불리며, 보통 ''V''*로 표기한다.

체 ''K'' 위의 벡터 공간 ''V''의 부분 벡터 공간 ''W'' ⊂ ''V''의 '''소멸자'''(annihilator영어) ''W''0는 다음과 같은, 쌍대 공간 ''V''*의 부분 공간이다.

:W^0 = \{f \in V^* \colon f(w) = 0 \, \forall w \in W\} \subset V^*

2. 2. 가군층의 경우

쌍대 가군의 개념은 가군층에 대하여 일반화될 수 있다.

국소환 달린 공간 (X,\mathcal O_X) 위의 \mathcal O_X-가군층 \mathcal M에 대하여, 쌍대 가군층 \mathcal M^\vee는 다음과 같이 정의된다.

:\mathcal M^\vee=\hom_{\mathcal O_X}(\mathcal M,\mathcal O_X)

여기서 \hom_{\mathcal O_X}(\mathcal M,\mathcal O_X)\mathcal M에서 \mathcal O_X로 가는 \mathcal O_X-가군층 사상들의 층을 나타낸다.

또한, 다음과 같은 표준적인 \mathcal O_X-가군층 사상이 존재한다.

:\mathcal M\to\mathcal M^{\vee\vee}

이 사상은 열린 집합 U \subseteq X의 단면 s\in\Gamma(U;\mathcal M)를 다음과 같은 사상으로 보낸다.

:\left(f\in\Gamma\left(U;\hom_{\mathcal O_X}(\mathcal M, \mathcal O_X)\right)\right)\mapsto f(s)

이때 \mathcal M^\vee\mathcal O_X-가군층 \mathcal M의 '''쌍대 가군층'''(雙對加群層, sheaf of dual modules영어)이라고 한다.

3. 성질

임의의 환 R에 대하여, 쌍대 가군을 취하는 연산은 R에 대한 왼쪽 가군들의 범주 _R\text{Mod}에서, 오른쪽 가군들의 범주 \text{Mod}_R의 반대 범주로 가는 함자

:(-)^\vee\colon {}_R\text{Mod}\to\text{Mod}_R^{\operatorname{op}}

를 정의한다.

특히, 쌍대 가군을 두 번 취하는 연산은 자기 함자

:(-)^{\vee\vee}\colon {}_R\text{Mod}\to{}_R\text{Mod}

를 정의한다. ''R''-가군 ''M''의 쌍대 가군 ''M*''의 다시 쌍대 가군인

:M^{**} = {\mathrm{Hom}}_R (M^* , R)

을 ''M''의 '''이중 쌍대 가군'''(double dual module영어)이라고 한다. 여기서 {\mathrm{Hom}}_R (M^* , R)M^*에서 R로 가는 모든 ''R''-가군 준동형들의 집합을 나타낸다.

''M**''의 원소는 ''M*''에서 ''R''로 가는 가군 준동형이다. 각 m \in M에 대하여, 사상 \phi_m : M^* \to R을 다음과 같이 정의할 수 있다.

:\phi_m(f) = f(m) \quad (\forall f \in M^*)

\phi_m은 가군 준동형이므로 M^{}의 원소가 된다 (\phi_m \in M^{}).

이를 이용하여 ''M''에서 ''M''로 가는 사상 \chi : M \to M^{}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chi(m) = \phi_m

이 사상 \chi는 가군 준동형이며, '''정규 사상'''(canonical map영어) 또는 '''자연 사상'''(natural map영어)이라고 불린다. 이 사상이 동형 사상인지 여부 등 구체적인 성질은 가군 ''M''의 종류에 따라 달라진다.

3. 1. 유한 차원 벡터 공간

K 위의 유한 차원 벡터 공간 V가 주어졌을 때, 그 쌍대 공간 V^* 역시 유한 차원 벡터 공간이다. 중요한 점은 V와 그 쌍대 공간 V^*의 차원이 같다는 것이다.

:\dim V=\dim V^*

차원이 같으므로 두 공간은 서로 동형이다.

:V\cong V^*

이 동형 관계를 구체적으로 보기 위해, V기저 B = \{b_1, b_2, \dots, b_n\}를 생각해보자. 이 기저에 대응하는 V^*의 기저 B^* = \{b^1, b^2, \dots, b^n\}를 정의할 수 있는데, 이를 '''쌍대 기저'''(dual basis|쌍대 기저영어)라고 부른다. 쌍대 기저의 각 원소 b^i \in B^*V의 기저 벡터 b_j \in B에 다음과 같이 작용하는 선형 범함수이다.

:b^i(b_j)=\begin{cases}1&i=j\\0&i\ne j\end{cases}

즉, b^i는 자신과 같은 첨자를 가진 기저 벡터 b_i에 대해서는 1을, 다른 기저 벡터 b_j (i \ne j)에 대해서는 0을 값으로 가진다.

벡터 v \in V와 선형 범함수 f \in V^*는 각각의 기저와 쌍대 기저를 이용하여 다음과 같이 표현할 수 있다.

:v=\sum_{i=1}^n b^i(v)b_i

:f=\sum_{i=1}^n f(b_i)b^i

여기서 b^i(v)는 벡터 vb_i에 대한 좌표이고, f(b_i)는 선형 범함수 fb^i에 대한 좌표가 된다.

그러나 VV^* 사이의 동형은 V의 기저를 선택하는 방식에 따라 달라지므로, 표준적(canonical|표준적영어)이지 않다. 즉, 특별히 선호되는 자연스러운 동형 관계가 존재하지 않는다.

반면, V이중 쌍대 공간 V^{} = (V^*)^*는 V표준적으로 동형**이다. 이 표준 동형은 기저의 선택과 무관하게 다음과 같이 정의된다.

:\Psi: V \to V^{**}

:v \mapsto \Psi_v

여기서 \Psi_vV^*의 원소 ff(v)로 보내는 V^{**}의 원소이다. 즉, \Psi_v(f) = f(v)이다. 유한 차원 벡터 공간의 경우 이 사상 \Psi는 동형 사상이 된다.

:V\cong V^{**}

범주론의 언어를 사용하면, 유한 차원 벡터 공간의 범주 K\text{-FinVect}에서 자기 자신으로 가는 함자 ^{**}\colon K\text{-FinVect}\to K\text{-FinVect}는 항등 함자 \operatorname{id}\colon K\text{-FinVect}\to K\text{-FinVect}와 자연 동형이다.

또한, V의 부분 벡터 공간 W \subseteq V가 주어졌을 때, W소멸자(annihilator|소멸자영어) W^0W의 모든 벡터를 0으로 보내는 V^*의 원소들로 이루어진 부분 공간이다 (W^0 = \{f \in V^* \mid f(w)=0 \text{ for all } w \in W\}). 이 소멸자의 차원은 다음과 같다.

:\dim W^0 = \dim V - \dim W

3. 2. 무한 차원 벡터 공간

무한 차원의 벡터 공간 V의 경우, 만약 V의 차원이 가산 무한 (\aleph_0) 이상이라면, V의 차원은 (기수로서) 항상 그 쌍대 공간 V^*의 차원보다 엄격하게 작다. 즉, \dim V < \dim V^* 이다.

모든 벡터 공간 V에 대해, V에서 그 이중 쌍대 공간 V^{**}로 가는 표준적인 선형 사상 \phi_V가 존재한다.

:\phi_V\colon V\to V^{**}

이 사상은 각 벡터 v \in VV^* 상의 계산 사상(evaluation map)으로 보내며, 이는 f \in V^*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정의된다.

:(\phi_V(v))(f) = f(v)

이 사상 \phi_V는 항상 단사 함수이다. 만약 V가 유한 차원이라면 \phi_V전사 함수이기도 하여 동형 사상이 되지만, V가 무한 차원일 경우에는 전사 함수가 아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만약 V위상 벡터 공간이라면 대수적 쌍대 공간(V^*) 대신 연속 쌍대 공간(위상적 쌍대 공간)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연속 쌍대 공간은 V에서 기저 체로 가는 모든 연속 선형 함수들의 공간이다.

4. 이중 쌍대 가군

''R''-가군 ''M''의 쌍대 ''R''-가군 ''M*''의 쌍대 가군인,

:M^{**} = \mathrm{Hom}_R (M^*, R)

을 ''M''의 이중 쌍대 가군(double dual module)이라고 한다.

이것은 ''M*'' (즉, ''M''에서 ''R''로 가는 가군 준동형들의 모임)에서 ''R''로 가는 가군 준동형 전체가 이루는 ''R''-가군이다. 따라서 ''M**''의 원소는 ''M*''의 각 원소(가군 준동형 f: M \to R)에 ''R''의 원소를 대응시키는 사상이다.

각 원소 r \in M에 대해, 사상 \phi_r : M^* \to R을 다음과 같이 정의할 수 있다.

:\phi_r(f) = f(r) \quad (\forall f \in M^*)

이 사상 \phi_r은 ''M*''에서 ''R''로 가는 가군 준동형이므로, \phi_r은 ''M**''의 원소이다.

이를 이용하여 사상 \chi : M \to M^{**}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chi(r) = \phi_r

이 사상 \chi는 가군 준동형이며, 그 직관적이고 범주론적으로 자연스러운 모습 때문에 ''R''-가군 ''M''에서 ''M''로의 정규 사상(canonical map) 또는 자연 사상**(natural map)이라고 불린다.

참조

[1] 서적 Algebra I Springer 1974
[2] 서적 Algebra Springer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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