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구협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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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탕구 협정은 1933년 일본과 중화민국 국민 정부 간에 체결된 휴전 협정이다. 1931년 만주사변 이후 일본의 만주 점령과 러허성 점령으로 인해 중국이 국제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일본의 요구를 국민당 정부가 받아들여 만리장성 이남 비무장 지대 설정, 만주국의 사실상 인정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 협정으로 중일 간 교전은 일시적으로 중단되었지만, 중국 국민들은 굴욕적인 협정으로 여겼으며, 일본이 군사력을 재정비하는 시간을 벌어주어 1937년 중일 전쟁 발발의 원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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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탕구협정 | |
|---|---|
| 개요 | |
| 정식 명칭 | 탕구 협정 (塘沽協定) |
| 다른 이름 | 탕구 정전 협정 (塘沽停戰協定) |
| 일본어 명칭 | 탕구 협정 (塘沽協定, Tanku kyōtei) |
| 체결일 | 1933년 5월 31일 |
| 위치 | 중국 허베이성 탕구 |
| 서명국 | 중화민국 일본 제국 |
| 협정 당사자 | |
| 중화민국 대표 | 슝스후이 |
| 일본 제국 대표 | 오카무라 야스지 |
| 배경 | |
| 주요 사건 | 만주사변 이후 열하 작전 |
| 주요 내용 | |
| 군사 분계선 | 만리장성 이남 지역 |
| 비무장지대 설정 | 군사 분계선 이남 중국 영토 내 설정 |
| 일본군 통제 구역 | 비무장지대 내 일본군 통제 |
| 영향 | |
| 결과 | 중화민국의 사실상 만주국 승인 일본 제국의 화북 지역 진출 발판 마련 |
| 평가 | 중국에게 불평등 조약으로 인식 |
2. 배경
1931년 9월 18일 일본군이 만주사변을 일으키고, 관동군은 본격적으로 만주를 침공하여 1932년 2월 전 만주를 장악하였다.[1] 톈진 조차지에 망명 중이던 청나라의 마지막 황제 아이신기오로 푸이가 만주로 와 만주국의 황제가 되었으나, 실질적으로는 일본 제국 육군이 장악한 괴뢰 정권이었다. 1933년 1월에는 일본군과 만주국군이 러허 사변을 일으켜 러허성을 점령하고, 중국군은 만리장성 안쪽으로 후퇴했다.
1933년 5월 22일, 중국과 일본의 각 대표가 협상장에 만났다. 일본 측은 만리장성 현행 남쪽으로 100km로 되어 있는 비무장 지대를 베이징-톈진까지로 확장할 것, 만리장성은 일본군 측이 점령할 것을 요구했다.[1] 비무장 지대 내에는 중국 국민당 군은 절대로 출입할 수 없으나, 일본군은 평화 협상이 제대로 이루어지는지 감시한다는 명목으로 정찰기 또는 지상 정찰대가 활동할 수 있었다. 비무장 지대 내 치안은 경무장한 비무장 지대 평화유지군단이 맡았다.
탕구 협정으로 중국 국민당 정부는 만주국을 사실상 인정하였으며, 러허 지역을 잃어버린 것도 인정하게 되는 것과 다름없었다.[5] 이 협정은 중일 양국 사이의 교전은 일시적으로 끝났으며 짧은 기간 동안 관계가 개선됐다. 1935년 5월 17일 중국 주재 일본공관이 대사관 지위로 승격되었고, 6월 10일에는 우메즈-카 협정을 맺었다. 또한 탕구 협정을 통해 장제스는 화베이를 희생하더라도 군사를 돌려 중국 공산당과의 전투에 힘을 쏟아부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5]
중국은 국제 사회에 일본의 침략을 규탄했으나 실질적인 지원은 거의 없었다.[1] 국제 연맹이 리튼 보고서를 통해 일본을 규탄했으나 직접적 개입은 없었고, 일본은 1933년 3월 27일 국제 연맹을 탈퇴했다.[1][2]
쇼와 천황은 일본군에게 만리장성 이남으로 진격하지 말라는 명령을 내렸다.[3] 일본은 중국과의 협상에서 강경한 태도를 보였고, 중국 국민당은 일본의 외압과 중국공산당과의 국공 내전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었다.[1]
3. 평화 협상
공산당과 내전이 진행되고 국제적으로 지원을 받지 못한 국민당의 장제스는 일본 정부의 요구를 전부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1] 새로 지정된 비무장지대 영역의 대부분은 장제스에게 불신받는 만주 지역 군벌 장쉐량의 영토였다.[4]
4. 결과
하지만 중국 국민들은 이 협정이 일본에게 유리하고 중국에게 굴욕적인 협정이라고 받아들였다. 이 휴전 협정에는 비무장 완충 지대가 설정되었으나 일본군이 관동에서 군사를 재정비하는 데에 시간을 줬다. 이는 중국으로 진출하려는 야욕을 계속 가지고 있던 일본군에게 오히려 기회가 됐다. 1937년에는 결국 중일 전쟁이 터지고 만다.
5. 평가 및 영향
5. 1.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독립운동에 미친 영향
5. 2. 중일전쟁 발발에 미친 영향
탕구 협정으로 중국 국민당 정부는 만주국을 사실상 인정하였으며, 러허 지역을 잃어버린 것도 인정하게 되는 것과 다름없었다.[5] 이 협정은 중일 양국 사이의 교전은 일시적으로 끝났으며 짧은 기간 동안 관계가 개선됐다. 1935년 5월 17일 중국 주재 일본공관이 대사관 지위로 승격되었고, 6월 10일에는 우메즈-카 협정을 맺었다. 또한 탕구 협정을 통해 장제스는 화베이를 희생하더라도 군사를 돌려 공산당과의 전투에 힘을 쏟아부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5]
하지만 중국 국민들은 이 협정이 일본에게 유리하고 중국에게 굴욕적인 협정이라고 받아들였다. 이 휴전 협정에는 비무장 완충 지대가 설정되었으나 일본군이 관동에서 군사를 재정비하는 데에 시간을 줬다. 이는 중국으로 진출하려는 야욕을 계속 가지고 있던 일본군에게 오히려 기회가 됐으며, 결국 1937년에는 중일 전쟁이 발발하게 된다.
5. 3. 한국 현대사에 미친 영향
참조
[1]
서적
Kitchen
[2]
서적
Van Ginneken
[3]
웹사이트
Battles of the Great Wall
http://www.republica[...]
[4]
서적
Fenby
[5]
서적
B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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