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질라 - 고질라 X 메카고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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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고질라 X 메카고질라는 2003년에 개봉한 일본 영화로, 1999년 고질라의 공격 이후 일본 정부가 개발한 대(對)고질라 병기 메카고질라, 즉 3식 기룡의 활약을 그린다. 특수생물자위대 소속 아카네 야시로가 기룡의 오퍼레이터로 활약하며, 고질라와 기룡의 전투, 기룡의 폭주, 그리고 시나가와에서의 최종 결전을 다룬다. 영화는 고질라의 뼈를 기반으로 한 기룡 개발 과정과 주요 등장인물들의 갈등, 성장을 보여주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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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질라 - 고질라 X 메카고질라 - [영화]에 관한 문서 | |
|---|---|
| 기본 정보 | |
![]() | |
| 감독 | 데즈카 마사아키 |
| 제작자 | 도미야마 쇼고 |
| 각본가 | 미무라 와타루 |
| 출연 | 샤쿠 유미코 다쿠마 신 고 다카스기 도모이 유스케 미즈노 구미 나카오 아키라 |
| 음악 | 오시마 미치루 |
| 촬영 감독 | 기시모토 마사히로 |
| 편집 | 후시마 신이치 나토리 신이치 |
| 제작사 | 도호 픽처스 |
| 배급사 | 도호 |
| 상영 시간 | 88분 |
| 제작 국가 | 일본 |
| 언어 | 일본어 |
| 제작 예산 | () |
| 스태프 | |
| 본편 감독 | 데즈카 마사아키 |
| 특촬 감독 | 기쿠치 유이치 |
| 본편 촬영 | 기시모토 마사히로 |
| 특촬 촬영 | 에구치 겐이치 |
| 미술 | 세키네 아키라 |
| 조명 | 혼다 다카시 가와베 히데오 |
| 녹음 | 가토 마사토시 |
| 음향 효과 | 사토 쇼지 |
| 편집 | 후시마 신이치 |
| 조감독 | 오카자키 미노루 |
| 스크립터 | 다카하시 미유키 |
| 제작 담당자 | 마키노 시게루 |
| 특촬 조감독 | 이시이 료 |
| 시리즈 정보 | |
| 이전 작품 | 고지라·모스라·킹기도라 대괴수총공격 |
| 다음 작품 | 고지라×모스라×메카고지라 도쿄 SOS |
2. 줄거리
1954년 초대 고질라가 쓰러진 후에도 일본에는 거대 생물이 빈번하게 출현했다. 1999년 다테야마시에서 무언가가 트럭에 의해 운반되고, 며칠 후 45년 만에 두 번째 고질라가 나타나 태풍과 함께 보소반도에 상륙한다. 특생자위대(JXSDF)는 고질라 요격을 시작하지만 역부족이었다.
그 와중에 특생자위대원 이에시로 아카네는 메이서 살수 광선차를 조종하던 중 실수로 동료의 차량을 벼랑 아래로 추락시키고, 이는 고질라에게 짓밟힌다. 아카네는 목숨은 건졌지만, 동료를 순직시켰다는 자책감에 시달리며 자료과로 전속된다.
2. 1. 기룡 개발
1999년, 일본은 1954년 초대 고질라의 공격 이후 45년 만에 다시 나타난 고질라에게 큰 피해를 입는다. 특수생물자위대(특생자위대, JXSDF) 소속 아카네 야시로는 작전 중 실수로 동료를 잃고 자료과로 전속된다.한편, 일본 정부는 총리 츠게 마치코의 지휘 아래 유하라 토쿠미츠를 비롯한 과학자들을 소집하여 대(對) 고질라 병기 개발에 착수한다. 이들은 다테야마 앞바다에서 인양된 초대 고질라의 골격을 바탕으로 연구를 진행, 4년 만인 2003년 2월에 3식 기룡(메카고질라)을 완성한다. 이후 츠게 총리는 사임하고, 2002년 10월 과학기술청 장관이었던 이가라시 하야토가 신임 총리로 취임한다.
2. 2. 기룡 폭주
2003년, 기룡의 공개 행사 도중 고질라가 도쿄 만에 나타나 요코하마·핫케이섬에 상륙한다. 기룡은 고질라를 상대로 로켓탄, 미사일, 메이서 등 중무장을 동원해 전투를 벌인다. 기룡은 최종 병기 "절대 영도"로 고질라를 공격하려 하지만, 고질라의 포효로 인해 시스템 장애를 일으켜 작동 불능 상태에 빠진다.시라사기가 기룡을 회수하려던 중, 기룡은 마치 의지를 가진 듯이 폭주하며 도시를 파괴하기 시작한다. 이는 기룡의 DNA 컴퓨터에 초대 고질라의 의식이 깨어나 간섭했기 때문이었다. 시라사기 3호기는 로켓포에 격추되고, 아카네는 타고 있던 하야마들을 폭발 직전에 구한다. 결국 기룡은 체내 에너지가 고갈되어 정지하지만, 핫케이섬 주변은 전멸하고 만다.
2. 3. 시나가와 결전
도쿄 만에서 다시 나타난 고질라는 오전 1시에 시나가와 부두에 상륙하여, 시가지를 불바다로 만들었다. 이 사태에 이가라시 총리는 기룡 출동을 승인한다. 시나가와의 거리에 내려선 기룡은 백 유닛을 강제 제거함으로써 고질라를 압도하지만, 에너지 잔량의 한계가 다가온다. 격투 끝에 고질라를 넘어뜨린 기룡은 앱솔루트 제로를 발사하려 하지만, 쓰러지면서 고질라가 쏜 열선에 의해 컨트롤 시스템이 파손되어 원격 조작이 불가능해진다.이에시로 아카네는 수동 조작을 위해 스스로 기룡의 유지 보수 부스에 탑승하고, 이가라시 총리는 간토 전역의 전력을 기룡에게 공급한다. 고질라의 공격을 받아 아카네는 의식을 잃을 뻔하지만, 사라의 말을 떠올리며 분기하여 기룡을 다시 기동시킨다. 하야마의 헌신적인 행동으로 기룡은 고질라를 붙잡아 앱솔루트 제로를 지근거리에서 발사하는 데 성공한다.
그럼에도 고질라는 쓰러지지 않았고, 상처 입은 채 전의를 상실하고 그대로 바다로 사라진다. 하지만 이가라시 총리는 고질라를 능가하는 전력을 얻었다는 것을 확신하고 승리를 선언한다. 귀환한 아카네는 사라에게 감사를 표하고, 유하라는 기룡이 이긴 것을 축하하며 아카네에게 식사를 권하지만, 아카네는 "저건 승리가 아니야. 승부는 아직 끝나지 않았어."라고 말하며 오히려 유하라 부녀를 식사에 초대하며 기룡을 향해 경례한다.
3. 등장인물
이 작품의 주요 등장인물은 다음과 같다.
- '''아카네 야시로''': 특생자위대(특자) 소속 3등 자위관. 4년 전 고질라 공격 작전 중 큰 실수를 저질러 동료를 잃고, 그 책임으로 좌천되었다가 기룡 프로젝트에 합류한다.
- '''유하라 토쿠미츠''': 인공생물학 분야의 권위 있는 대학교수. 딸 유하라 사라와 함께 살고 있으며, 기룡의 DNA 컴퓨터 시스템 개발에 참여한다.
- '''유하라 사라''': 유하라 토쿠미츠의 외동딸. 어린 시절 어머니를 잃은 슬픔을 간직하고 있다.
- '''토가시''': 특자 2등 자위관. 제1기룡대 대장으로, 아카네의 과거를 알고 그녀를 기룡대로 이끈다.
- '''하야마''': 특자 3등 자위관. 제1기룡대 소속 파일럿으로, 과거 아카네의 실수로 형을 잃었다고 생각해 그녀를 증오한다.
- '''세키네''': 특자 2등 자위관. 제1기룡대에서 마이크로웨이브 오퍼레이터를 담당하며, 하야마와 아카네 사이를 중재하려 한다.
- '''이가라시 하야토''': 내각총리대신. 츠게 전 총리의 뒤를 이어 총리직을 수행하며, 기룡 프로젝트의 총책임자이다.
- '''츠게 마치코''': 1999년 당시 내각총리대신. 일본 최초의 여성 총리로서 강력한 리더십을 보여주었다.
그 외 등장인물은 다음과 같다.
| 배우 | 역할 | 설명 |
|---|---|---|
| 나카하라 타케오 | 이치야나기 | 특자 참모장. 유사시 3식기룡 사령실에서 지시를 내린다. |
| 우에다 코이치 | 도바시 | 츠게 내각 및 이가라시 내각의 방위청 장관. 기룡 프로젝트의 실무를 정리하고 언론 대응을 담당한다. |
| 시라이 아키라 | 아카마츠 신지 | 로봇공학 권위자. 고질라 골격을 베이스로 한 기룡의 폼을 설계했다. |
| 하기오 미도리 | 야마다 카오루 | 마이크로웨이브 권위자. 기룡의 에너지 공급 시스템을 개발한다. |
| 로쿠다이라 나오마사 | 간노 고로 | 저온 물리학 권위자. 절대 영도의 설계를 담당했다. |
| 카노 요시카즈 | 히시누마 | 문부과학성사무차관. 츠게 정권 시대 과학기술청 연구개발국장으로 기룡 개발 스탭 스카우트를 담당했다. |
| 모리스에 신지 | JXSDF 대위 | |
| 마츠이 "고지라" 히데키 | 마츠이 히데키 | 요미우리 자이언츠 선수. 소년 야구팀 특별 코치로 출연. |
| 키타가와 츠토무 | 고질라 | |
| 이시가키 히로후미 | 키류 | |
| 나카무라 카츠오 | 니자와 |
캐스팅 비화:
- 주연 사쿠 유미코는 영화 『슈라유키히메』(2001년)를 본 제작진에 의해 기용되었다.[13] 사쿠 유미코는 『기동전사 건담』의 팬으로, 기룡 탑승 장면은 샤아 아즈나블과 같은 기분이었다고 한다.[14]
- 유하라 도쿠미츠 역의 타쿠마 신은 『고질라(1984년) 이후 오랜만에 고질라 시리즈에 출연했다.
- 츠게 마치코 역에는 토호 특촬 영화의 단골 배우 쿠미 미즈노가 출연했다. 쿠미 미즈노가 고질라 영화에 출연하는 것은 『고질라·에비라·모스라: 남해의 대결투』 이후 36년 만이었다.
- 이가라시 하야토 역에는 VS 시리즈에 출연했던 나카오 아키라가 기용되었다.
- 하야마 역의 토모이 유스케는 『가면라이더 아기토』(2001년) 출연을 계기로 기용되었다.
- 마츠이 히데키는 제14회 도쿄 국제 영화제에서 "꼭 내년에는 고질라 군과 함께 출연하고 싶다"고 말한 것이 계기가 되어 출연하게 되었다.
3. 1. 주요 등장인물
- 샤쿠 유미코
- 타쿠마 신
- 오노데라 카나
- 타카스기 코우
- 나카오 아키라
- 토모이 유스케
- 미즈노 쿠미
;
:본 작품의 주인공으로, 특생자위대(특자) 3위[1]이자 제1기룡대의 정식 오퍼레이터[2]이다. 28세[3]이다.
:4년 전 메이서대 소속으로 오퍼레이터로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나,[4] 1999년 다테야마에서 고질라 공격 때 자신의 실수로 하야마 2위 등을 고질라에게 살해당해 그 책임으로 자료과로 전속된다.[5] 이후 2003년 2월 기룡대 편성 때 소집, 4월에 제1기룡대에 배속되어 기룡 원격 조종 오퍼레이터로 임명되어 다시 고질라와 싸우게 된다.[6]
:시설에서 자라 "원치 않는 생명"이라고 스스로 인식하고,[7] 연고가 없어 스토익한 분위기로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 쿨 뷰티지만, 유하라 부모와 점차 마음을 통하며 웃는 얼굴도 보이게 된다.[8]
;[9]
:인공생물학 권위자이자[10] 대학 이공학부교수[11]이다. 사라의 아버지로, 40세[12]이다.
:대학생들에게 멸종 위기 동물들을 구하고 싶다고 말하지만, 채소를 싫어하는 아이 같은 면도 있다. 생각을 할 때 머리를 긁는 버릇이 있다.
:기룡 프로젝트에 스카우트되어 사라와의 생활을 위해 한 번 거절하지만, 사라와 함께 방위청 기술연구소로 이주하여 프로젝트에 참가한다.[13] 기룡의 DNA 컴퓨터를 사용한 전달 시스템을 개발하며,[14] 기룡 완성 피로연에서 시스템과 조종 방법을 해설한다.
:첫눈에 반한 아카네에게 약간 어색하게 접근하며,[15] 사령실에서도 기룡을 조종하는 아카네를 진심으로 응원한다.
;[16]
:특자 2좌[17]이자 제1기룡대 대장[18]이다. 36세[19]이다.
:아카네와는 4년 전부터 동료로, 다테야마에서 고질라 골격 인양 작업에 참여했다. 당시 계급은 2좌였다.[20]
:굳은 표정이지만 부대 내 질서를 중시하고 팀워크를 해치는 행위를 용서하지 않는 순수한 자위대원으로, 4년이나 마음의 상처를 안고 있는 아카네를 걱정하며 제1기룡대로 스카우트하는 따뜻함을 지녔다.
:기룡 출동 시 백조 1호기에 탑승하여 현장 지휘를 맡는다. 고질라가 시나가와에 상륙하려 할 때 독단적으로 총리 관저로 가 이가라시에게 기룡 재출동 허가를 직접 요청한다.
;
:특자 3위이자 제1기룡대 백조 3호기 및 6호기 파일럿이다. 25세이다.
:순직한 하야마 2위의 동생. 토가시에게 우수하다고 평가받지만, 형을 순직시킨 원인을 만들었다고 생각해 아카네에게 증오심을 품고 트집을 잡는다. 그러나 기룡 폭주로 위기에 빠졌을 때 아카네에게 도움을 받아 동료 의식이 싹튼다.
:시나가와 결전에서 기룡을 직접 조종하는 아카네를 지원하기 위해 백조 6호기에 동승했던 세키네를 먼저 탈출시키고 고질라에게 특공, 아카네에게 빚을 갚고 고질라 격퇴의 돌파구를 연다.
;
:특자 참모장이다. 54세이다.
:유사시 직접 3식기룡 사령실에서 지시를 내린다.
:성격이 급해 하치조지마 전투에서 고질라를 놓쳤을 때 분해하고, 시나가와 결전에서 일시 정지한 기룡을 현장에서 응급 처치하려는 아카네의 제안에 강하게 반대한다. 그러나 아카네가 강행하는 것을 보고 현장 메이서대에 원호를 지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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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부과학성사무차관이다. 52세이다.
:츠게 정권 시대 과학기술청 연구개발국장으로 기룡 개발 스탭 스카우트를 담당한다. 유하라 스카우트에도 직접 찾아가 사라와 함께하는 시간을 소중히 하고 싶다며 협력을 거부한 유하라에게 방위청 부지 내 이주를 조건으로 참가를 받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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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하라 토쿠미츠의 외동딸로, 초등학교 5학년, 10세이다.
:아버지와 학교 친구들 앞에서는 밝게 행동하지만, 4살 때 임신 중인 어머니와 태아를 잃고 마음속에 고독을 품게 되어 잠자는 풀을 심은 화분에 말을 걸며 '생명'에 민감해졌다. 그래서 폭주 후 기룡에게도 깊은 연민을 느낀다.
:아카네와 잘 맞지 않았지만, 아카네와의 교류로 심경이 변화하고 기룡을 조종하는 아카네를 걱정하게 된다. 기술연구소 내 카페 일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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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게 내각 및 이가라시 내각의 방위청 장관이다. 기룡 프로젝트 실무를 정리하는 참모 역할 및 언론 대응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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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공학 권위자이다. 고질라 골격을 베이스로 한 기룡 폼을 설계했다.
:유하라와는 이전부터 아는 사이이며, 제1기룡대 방위청 기술연구소 부임식 때 아카네에게 눈독 들이는 유하라를 알아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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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온 물리학 권위자로, 절대 영도 설계를 담당했다.
:시나가와 전에서 일반 가정용 전력을 기룡에 공급하는 것을 제안한다.
;하야마 (형)
:특자 2위이다.
:1999년 다테야마 앞바다 초대 고질라 골격 인양 작업 후 고질라 공격 현장에 출동했으나, 아카네의 실수로 73식 소형 트럭을 고질라에게 밟혀 순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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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웨이브 권위자로, 기룡 에너지 공급 시스템을 개발한다. 사라에게도 상냥하게 대하는 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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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자 2위이자 제1기룡대 백조 3호기 및 6호기 마이크로웨이브 오퍼레이터이다. 27세이다.
:성실하고 온후한 성격으로, 아카네에게 달려드는 하야마를 타이르고 부대 내 화목을 유지하려 한다.
:하치조지마 전투에서 백조 3호기가 격추되어 하야마와 함께 위기에 빠졌을 때 아카네에게 구출된다. 이후 시나가와 결전에서 기룡이 에너지 부족으로 기능 정지했을 때 백조 6호기에서 발전소 협력으로 얻은 에너지를 조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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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내각총리대신이다. 58세이다.
:첫 여성 총리로서 강한 리더십을 발휘, 높은 지지율을 자랑했다. 국내외에 일본의 곤경을 호소하고 강력한 대 고질라 병기 개발을 요구한다. 대G 특수 병기 개발 법안 관련 문제에 대해서도 "세계를 설득하기 위해 어디든 간다"고 공언하는 의연한 인물. 2002년 퇴임 시 이가라시에게 수상 자리와 일본의 평화를 맡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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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 자이언츠 선수이다.
:소년 야구팀 특별 코치로서 야구 교실에서 지도 중 경보를 듣고 홈런을 선보인 후 소년들과 피난, 출동하는 기룡을 배웅한다. 시나가와에서 고질라와 기룡이 싸울 때 자택에서 혼자 배팅 연습을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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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각총리대신이다. 57세이다.
:츠게 전 총리 아래에서 과학기술청 장관을 맡았다. 2002년 강한 리더십을 인정받아 츠게 후계자로 총리대신에 취임한다. 기룡 프로젝트 총책임자이며 기룡 출동 결정권도 가지고 있어, 유사시 자신도 3식기룡 사령실에 자리한다.
:기룡 폭주로 피해를 본 하치조지마 주변을 목격했을 때 낙담, 총사퇴를 생각하기도 했지만, 다시 고질라가 출현하자 기룡과 특자 대원들을 믿고 기룡 출동 허가를 낸다.
3. 2. 기타 등장인물
| 배우 | 역할 | 설명 |
|---|---|---|
| 사쿠 유미코 | 야시로 아카네 | 특생자위대(특자) 3위. 제1기룡대의 정식 오퍼레이터. 4년 전 메이서대 소속으로 고질라 공격 중 실수로 동료를 잃고 자료과로 전속되었다가 기룡대 편성으로 복귀했다. |
| 타쿠마 신 | 유하라 토쿠미츠 | 인공생물학 권위자이자 대학 이공학부교수. 사라의 아버지. 기룡 프로젝트에 스카우트되어 DNA 컴퓨터를 사용한 전달 시스템 개발을 담당한다. |
| 오노데라 카나 | 유하라 사라 | 유하라 토쿠미츠의 외동딸. 초등학교 5학년. 어머니와 태아를 잃은 슬픔을 간직하고 있으며, 생명에 민감하다. |
| 다카스기 코오 | 토가시 | 특자 2좌. 제1기룡대 대장. 아카네의 과거를 알고 제1기룡대로 스카우트한다. |
| 토모이 유스케 | 하야마 | 특자 3위. 제1기룡대 백조 3호기 및 6호기 파일럿. 형을 잃은 원인이 아카네에게 있다고 생각하여 증오한다. |
| 미즈노 준이치 | 세키네 | 특자 2위. 제1기룡대 백조 3호기 및 6호기의 마이크로웨이브 오퍼레이터. 하야마와 아카네 사이를 중재하려 한다. |
| 나카오 아키라 | 이가라시 하야토 | 내각총리대신. 츠게 전 총리 아래에서 과학기술청 장관을 맡았다. 기룡 프로젝트의 총책임자. |
| 쿠미 미즈노 | 츠게 마치코 | 1999년의 내각총리대신. 첫 여성 총리로서 강한 리더십을 발휘했다. |
| 나카하라 타케오 | 이치야나기 | 특자 참모장. 유사시 3식기룡 사령실에서 지시를 내린다. |
| 우에다 코이치 | 도바시 | 츠게 내각 및 이가라시 내각의 방위청 장관. 기룡 프로젝트의 실무를 정리하고 언론 대응을 담당한다. |
| 시라이 아키라 | 아카마츠 신지 | 로봇공학 권위자. 고질라 골격을 베이스로 한 기룡의 폼을 설계했다. |
| 하기오 미도리 | 야마다 카오루 | 마이크로웨이브 권위자. 기룡의 에너지 공급 시스템을 개발한다. |
| 로쿠다이라 나오마사 | 간노 고로 | 저온 물리학 권위자. 절대 영도의 설계를 담당했다. |
| 카노 요시카즈 | 히시누마 | 문부과학성사무차관. 츠게 정권 시대 과학기술청 연구개발국장으로 기룡 개발 스탭 스카우트를 담당했다. |
| 모리스에 신지 | JXSDF 대위 | |
| 마츠이 "고지라" 히데키 | 마츠이 히데키 | 요미우리 자이언츠 선수. 소년 야구팀 특별 코치로 출연. |
| 키타가와 츠토무 | 고질라 | |
| 이시가키 히로후미 | 키류 | |
| 나카무라 카츠오 | 니시자와 |
- 캐스팅 비화:
- 주연 사쿠 유미코는 영화 『슈라유키히메』(2001년)를 본 제작진에 의해 기용되었다.[13] 사쿠 유미코는 『기동전사 건담』의 팬으로, 기룡 탑승 장면은 샤아 아즈나블과 같은 기분이었다고 한다.[14]
- 유하라 도쿠미츠 역의 타쿠마 신은 『고질라(1984년) 이후 오랜만에 고질라 시리즈에 출연했다.
- 츠게 마치코 역에는 토호 특촬 영화의 단골 배우 쿠미 미즈노가 출연했다. 쿠미 미즈노가 고질라 영화에 출연하는 것은 『고질라·에비라·모스라: 남해의 대결투』 이후 36년 만이었다.
- 이가라시 하야토 역에는 VS 시리즈에 출연했던 나카오 아키라가 기용되었다.
- 하야마 역의 토모이 유스케는 『가면라이더 아기토』(2001년) 출연을 계기로 기용되었다.
- 마츠이 히데키는 제14회 도쿄 국제 영화제에서 "꼭 내년에는 고질라 군과 함께 출연하고 싶다"고 말한 것이 계기가 되어 출연하게 되었다.
4. 등장 메카 및 괴수
- 고질라
- 메카고질라(3식 기룡)
그 외에 모스라와 가이라가 라이브 필름으로 등장한다.
5. 설정
고질라는 전전작과 유사한 조형으로 돌아왔다. 본 작품에서는 주인공이자 자위관인 이에시로 아카네와 3식 기룡(메카고질라)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며, 고질라의 묘사는 자연 재해와 같은 감정 이입의 여지가 없는 존재로 그려진다.[1]
본 작품의 메카고질라는 CG로 속도감 넘치는 미사일 공격과 고기동 형태에서의 민첩한 액션 등 기존 로봇 괴수의 이미지를 뒤엎는 묘사가 이루어졌다.[2] 극 중에서는 "3식 기룡"이 정식 명칭이며, "메카고질라"라는 명칭은 개발자 중 한 명인 유하라와 그의 딸이 애칭으로 부르는 데 그친다.
『고질라 2000 밀레니엄(1999년) 이후 작품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첫 작품 외 고질라 영화와의 스토리상 관련이 전혀 없다는 형태는 변함이 없지만, 본 작품은 『모스라(1961년판)나 『프랑켄슈타인의 괴수 산다 대 가이라(1966년) 등 고질라 시리즈 외의 토호 괴수 영화 작품과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으며,[3] 극중에 등장하는 메이저 살수 광선차의 디자인 등에 그 설정이 반영되어 있다.[4]
3 작품 연속으로 여성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현실에서는 실현되지 않은 여성 총리대신이 등장하는 등 여성의 사회 진출이 진행되던 당시의 시대성을 반영하고 있다.[5] 토호 특수 촬영 영화로서는 처음으로 등장 인물 메인의 포스터가 제작되었다.[6]
주요 무대는 핫케이지마,[7] 시나가와역 주변이다.[8] 시나가와는 제1작 『고질라(1954년)에서 초대 고질라가 처음 상륙한 장소이며, 차기작 『고질라 × 모스라 × 메카고질라 도쿄 SOS』(2003년)에서도 무대가 되었다.[9]
- 특생자위대[10]
- 삼엽충[11] (트릴로바이트[12], 트릴로바이트 로봇[13], 삼엽충 로봇[14]): 유하라가 제작한 생체 로봇.[15] 표면은 로봇이지만, 투구게의 근육과 신경을 내부에 사용하고 있으며,[16] DNA 컴퓨터로 삼엽충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재현하고 있다.[17] 조형은 레플리카의 에쿠보 노부히로가 담당했다.[18] 내장 기믹으로, 실제로 몸을 꿈틀거릴 수 있었다.[19] 미무라는 영화의 흥을 돋우기 위해 유하라가 복원한 생물을 많이 등장시키려고 했지만, 캐릭터를 고질라와 메카고질라로 좁히고 싶다는 테즈카와 토야마의 의견을 받아들여 포기하고, 삼엽충만 등장하게 되었다.[20] 준비고에서는 아노말로카리스로 기술하고 있었다.
- 육상 자위대원 (다테야마의 자위대원): 구라시키 야스오
- 기룡대 대원 (기룡 도크의 작업원): 테즈카 마사아키
- 피난민: 미무라 와타루, 카시와바라 칸지, 요코야 마사히로, 카미야 마코토
- 기룡의 메카닉: 니시카와 신지, 토리사와 야스시, 마루야마 히로시[15]
- 메서 차량 승무원 (메서 대원, 메서 차량 탑승원): 키타가와 츠토무, 이시가키 히로후미 (핫케이 섬), 스즈키 켄지 (시나가와)
6. 제작
전년도에 모스라와 킹기도라를 성공적으로 부활시킨 후, 토호는 다음 고질라 시리즈 작품에 메카고질라를 다시 등장시키기로 결정했다. 이전 메카고질라와 달리, 이 버전은 영화 전체에서 주로 키류(일본어로 "기계 용"을 뜻하는 ''Kikai-ryu''에서 유래)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이는 이전 버전과의 차별화를 위해 이루어졌다. 그러나 다음 영화인 ''고질라: 도쿄 S.O.S.''의 영어 더빙에서는 "Mecha-G"와 "Mechagodzilla"로 언급되었다.
일본 야구 스타 마쓰이 히데키는 그의 별명인 "고질라" 때문에 영화에 본인 역으로 카메오 출연했다.[1]
1970년대 초부터 해왔듯이, 토호는 ''고질라 X 메카고질라''의 국제 버전을 홍콩에서 더빙했다. 이 더빙 버전은 2004년 소니 픽처스 홈 엔터테인먼트에 의해 DVD로 출시되었다.[2]
본편은 2002년 6월 3일에 크랭크인[3]하여 8월 7일에 크랭크업했다.[4] 특생자위대 본부의 외관 및 다테야마에서의 전차 주행 장면은 육상자위대 후지 학교에서 촬영이 이루어졌다.[5] 전차가 공도를 달리는 것은 자위대의 허가가 떨어지지 않아, 부지 내에 신호등이나 가드레일 등을 설치하여 시가지를 표현하고 있다.[6] 편의점도 동 학교의 구매부를 장식하고 있으며, 소품 담당의 자동판매기에서 진짜 자위대원이 실수로 구매할 뻔한 일도 있었다고 한다.[7] 테즈카는 프로듀서와 자위대의 허가가 떨어지지 않으면 태풍 장면을 포기할 생각이었지만 허가가 떨어져 자위대원도 비를 맞는 촬영에 임하고 있다.[8] 살수에 부지 옆의 용수를 사용할 수 있어서 수도 요금이 들지 않았다고 한다.[9] 고질라의 뼈를 싣는 장면은 해상자위대 요코스카 기지에서 촬영되었다.[10]
그 외에도 본 작품에서는 로케 세트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11] 총리 관저의 외관은 구 군마현청사를 사용하고 있으며, 총리의 집무실이나 국회의사당의 계단도 동 시설 내에서 촬영하고 있다.[12] 과학기술청의 외관은 소니 아쓰기 테크놀로지 센터를 사용하고 있으며, 특생자위대 본부 내의 찻집도 동사의 설비를 사용하고 있다.[13] 자위대 자료과는 가나가와현립도서관에서, 사문 위원회의 장면도 동 관에서 촬영하고 있다.[14] 하야마(형)의 장례식장은 도쿄 약과 대학의 체육관을 사용하고 있으며, 실제 자위대 장례식의 비디오를 참고하고 있지만, 분위기만을 살린 독자적인 것이 되었다.[15] 유하라의 대학 연구실에는 수산 종합 연구 센터의 연구실을 사용하고 있으며, 삼엽충의 수조 이외에는 실내의 것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16] 유하라의 맨션은 도내의 스튜디오에서 촬영되었다.[17] 피난소의 장면은 도내의 폐교를 사용하고 있으며, 전반부를 다테야마의 피난소, 후반부를 시나가와의 피난소로 하고 있다.[18] 다나카 미리가 출연하는 병원 앞의 장면은, 이미지에 적합한 장소를 찾을 수 없어, 테즈카의 발안으로 토호 촬영소의 본관 앞에서 촬영되었다.[19] 도내의 정전 장면은, 실제로는 요코하마시의 영상을 사용하고 있으며, 촬영을 행한 요코하마 랜드마크 타워가 협력으로 크레딧되어 있다.[20]
고질라의 뼈가 보관되어 있는 수조 앞의 방은 세트로 제작하고 있다. 도입부의 태풍 중계 장면은, 토호 스튜디오 내의 대형 풀장 옆에서 촬영하고 있으며, 풀장을 방파제로 간주하고, 에어 캐논으로 수면을 쏘아 파도를 재현하고 있다. 배경에는 블루 백이 세워져, 고질라의 모습을 합성하고 있다. 다테야마의 피난소에서 자위대원이 아이에게 사탕을 주는 장면은, 기획 협력의 미에다 토루가 메이서 차의 검토 디자인화의 여백에 쓰고 있던 코멘트를 실현한 것이다. 극중의 텔레비전 모니터에 등장하는 와이드쇼의 스테이지는, 『춤추는 대수사선』의 세트의 일부를 유용하고 있다.
본 작품에서는, 괴수에 의한 재해 피해자의 묘사가 존재하는 것도 특징이다. 뉴스 영상의 묘사나 잔해 등의 제작에는, 한신·아와지 대지진의 사진을 참고하고 있다. 미술의 세시타 고지는, 그 외의 장면에서도 세세한 잔해의 제작에 구애되었다고 하며, 전작에도 뒤지지 않는 것이 생겼다고 말했다. 아카네가 설중에서 런닝하는 장면은, 여름철의 촬영이었기 때문에, 현장에서 조형물의 눈을 뿌린 외에, 녹는 눈이나 하얀 입김 등을 합성하고 있다. 7월 28일에는, 핫케이 섬에서의 엑스트라 로케가 행해졌다. 디지털 합성이 보급되고 나서는, 파장이 적합한 그린 백이 다용되고 있었지만, 본 작품에서는 그린의 라이팅을 사용하기 때문에, 합성에 블루 백을 사용하고 있다. 구 총리 관저의 외관 장면은 『고질라 대 킹기도라』(1991년)의 영상이 유용되고 있다. 시나가와에서의 전차가 피난민과 스쳐 지나가는 장면은 『고질라 대 모스라』(1992년)로부터의 유용이지만, 데이신을 나이트신으로 가공하고 있다.
특수 기술은, 헤이세이 울트라 시리즈나 『가메라 3: 사신 각성』(1999년) 등에도 참여했으며, 『×메가기라스』 이후 특촬반 치프 조감독을 맡았던 키쿠치 유이치가 처음 담당했다. 토야마는, 키쿠치가 과거에 특촬반 치프 조감독을 맡았던 점을 들어, 테즈카의 의향을 정리할 수 있는 인물로서 기용했다고 말했다. 키쿠치는, 아직 자신의 색깔이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하고 싶은 대로 한 결과, 기존 고질라 시리즈답지 않은 구성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영상적으로는 파격적인 묘사가 가능하더라도, 테즈카가 지향하는 리얼리티에서 벗어나기 때문에, 양자 간에 많은 대화를 나누어 좋은 점을 살렸다고 회고했다. 기룡의 도크 내나 초대 고질라의 뼈를 수납한 수조 장면 등, 인물과의 관련이 많은 장면은 테즈카가 콘티를 담당했다.
특촬반은 2002년 6월 6일에 크랭크인, 8월 15일에 크랭크업했다. 특촬 세트는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예산 규모의 축소로 인해, 오픈 스페이스와 대형 풀 이외에는 대부분 제9 스테이지에서 촬영하게 되어, 여러 세트를 병행해서 제작했다. 다음 세트를, 사용 중인 스테이지 이외에서 제작하고, 제9 스테이지의 공간 안에서 모든 세트를 교체하면서 촬영이 진행되었다. 특수 미술의 미이케 토시오는, 『모스라』(1996년)에서의 산 세트와 비슷한 예산으로 작품 전체의 세트를 충당해야 했고, 미니어처의 수를 줄였기 때문에 본래 불필요한 별도 촬영을 해야 하는 등, 고생했다고 말했다.
특촬 세트는, 크게 나누어 타테야마, 핫케이섬, 시나가와의 3곳을 주로 사용했으며, 그 외에 기룡의 도크나 해저 등도 제작되었다. 세트의 받침대는 세밀하게 분할된 가동식으로 되어 있어, 이동과 수납을 용이하게 했다. 새로 제작된 미니어처 건물은 10채가 채 안 되었으며, 미니어처를 제작한 실존 건물은 요코하마 핫케이섬 씨 파라다이스의 아쿠아 뮤지엄뿐이었다. 클라이맥스의 무대인 시나가와는 뚜렷한 랜드마크가 없기 때문에, 기존 작품과 같은 건물의 재현을 하지 않고, 자유로운 배치를 했다. 기룡이 착륙하는 운하 또한 실존하는 것과는 다르다.
도입부의 비 장면에서는, 실제로 촬영에서 물을 뿌린 것 외에, 비의 소재를 합성했으며, 고질라의 꼬리에 튕겨져 나가는 메이서포 이외에 CG는 사용하지 않았다. 키쿠치는, 해당 장면의 촬영에는 『가메라 3』에서의 경험이 활용되었다고 말하며, 모든 것을 CG로 하려고 하면 오히려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CG의 사용은 처음부터 생각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미이케는, 비 촬영은 뒷정리가 힘들기 때문에 마음의 준비를 했지만, 『고질라 vs 비오란테』(1989년)와 같은 스튜디오 가득한 세트가 아니었기 때문에, 해당 작품 때처럼 스테이지 밖까지 흙투성이가 되지 않고, 물에 젖는 정도로 끝났다고 회고했다.
기룡이 빌딩에 돌진하는 장면은, 기존 작품에서는 건물 내부도 미니어처로 표현했지만, 본 작품에서는 본편에서 촬영한 실제 경치의 실내에 기룡의 특촬 영상을 합성했다. 당초, 빌딩 미니어처 내부에는 샤쿠의 달력이 장식되어 있었지만, 지나친 장난이라 하여 본 촬영에서는 채택되지 않았다. 당초에는 고질라가 도쿄 타워를 방사열선으로 파괴할 예정이었지만, 촬영 당시의 실제 도쿄 타워에는 지상파 디지털 방송용 안테나 증설 공사로 인한 덮개가 씌워져 있어, 합성이 곤란했기 때문에 실현되지 못하고, 차기작으로 넘겨졌다. 테즈카는, 본 작품 시점에서는 도쿄 타워는 『모스라』에서 파괴되어 재건되지 않았다고도 말했다.
도쿄 현상소의 오가와 토시히로에 따르면, 테즈카가 가능한 한 실사로 가자는 의향이었기 때문에, CG의 제작은 기존 작품만큼의 어려움은 없었다고 한다. 이에 대해서는 제작 기간이 짧기 때문에 가능한 한 현장에서 처리하려는 의도도 있었다고 하며, 일본 이펙트 센터의 이즈미야 오사무는 효율적으로 할당했다고 증언하고 있다. 합성 컷 수는, 기존 작품에서는 500컷을 넘는 경우도 있었지만, 본 작품에서는 386컷으로 고질라 영화로서는 적은 편이 되었다. 앱솔루트 제로에 의해 해면이 얼어붙는 합성 장면을 담당하고 있던 한 회사에서 컴퓨터가 크래시되어 모든 데이터가 소실되어 마무리가 불가능해지는 사태가 발생, 급히 옴니버스・재팬이 대리로 재제작했다. 고질라의 뼈 수조 안에 있는 잠수복 차림의 작업원은 풀 CG로 묘사되었다.
기룡이 폭주했을 때의 파괴 장면은, 『도쿄만 염상』(1975년)의 콤비나트 폭파 장면이나, 『고질라 vs 메카고질라』(1993년)에서의 레인보우 브리지를 파괴하는 장면 등 영상이 유용되었다. 3식 기룡의 격납고 세트는 『초성신 그란세이저』(2003년)에 유용되었다.
음악은 『고질라 × 메가기라스』를 담당했던 오시마 미치루가 맡았다. 본 작품에서는 이후쿠베 아키라의 곡이 전혀 사용되지 않았다. 이전 작품에서 음악이 효과음과 고질라의 울음소리에 묻혔다고 생각한 오시마에 의해 90명 규모의 연주가 가능한 모스크바에서의 음악 녹음이 제안되었고, 시리즈 최초로 해외 녹음이 이루어졌다. 연주는 모스크바 인터내셔널 심포닉 오케스트라 오시마는 본 작품에서는 행진곡풍의 악곡이 주를 이루었기 때문에, 공산주의의 분위기가 남아있는 현지의 오케스트라에 적합했고, 무서울 정도의 열량을 느꼈다고 회고했다. 오시마는 일본에서는 실현할 수 없는 음의 두께를 얻을 수 있었지만, 스튜디오 구조상 타악기와 금관악기의 소리가 모든 마이크에 들어가 조정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녹음 장면은 다큐멘터리로서 DVD의 영상 특전으로 수록되어 있다. 또한 오시마는 효과음을 파악하기 위해 본 작품부터 더빙 작업에 모두 참여했다.
고질라의 테마는 『고질라 × 메가기라스』에서 작곡된 것을 계속 사용하고 있다. 테마의 지속은 테즈카의 의향에 따른 것으로, 오시마는 작곡가로서 매우 감사한 일이었다고 말했다. 본 작품에서는 템포를 바꾸는 등 변화를 주었다. 저음으로 시작하는 고질라의 테마와는 달리, 메카고질라의 테마는 고음의 금관 악기를 사용한 팡파르풍의 악곡으로 하고 있다. 이 곡에 대해 주변에서는 영화 『벤허』와 같다는 평을 받았지만, 오시마는 해당 작품을 보지 않았다고 말했다. 기룡대의 테마와 아카네의 테마는 '노력하는 인간'을 공통적인 이미지로 하고 있다. 전투 장면에서는 각 괴수의 테마와는 별개로 배틀 음악이 마련되어 있다. 오시마는 기존 고질라 시리즈에는 독립된 배틀 음악이 없었다는 것을 몰랐고,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했으며, 고질라의 테마로는 템포가 느려 적합하지 않다고 말했다.
7. 평가
《고질라 X 메카고질라》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이었다. DVD Talk의 마이크 핀스키는 이 영화에 5점 만점에 3점을 주면서 "약간의 불만이 있었지만, 이 영화는 시리즈의 훌륭한 작품이다."라고 평했다. 핀스키는 "줄거리는 대부분의 거대 괴수 영화보다 더 흥미롭다"고 말했으며 "무엇보다 이 영화를 보는 주된 이유인 전투 장면이 훌륭했다"고 덧붙였다.[9] Digitally Obsessed의 마크 짐머는 이 영화에 "B+" 점수를 주면서 "상당히 재미있고 시리즈의 더 나은 작품 중 하나"라고 평했다.[10] Digital Monster Island는 이 영화에 "B" 점수를 주면서 "대부분의 괴수 팬들을 즐겁게 할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영화"라고 평했다.[11]
8. 흥행
''고질라 X 메카고질라''는 2002년 12월 14일에 일본에서 개봉했다.[5] 2022년 11월 3일에는 프랜차이즈 68주년을 기념하여 패덤 이벤트(Fathom Events)를 통해 "고질라 데이"라는 이름으로 미국 내 일부 영화관에서 하루 동안 상영되었으며, 33만 5천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6] 이는 대대적인 사전 광고 없이 단 하루만 개봉한 영화로서는 상당한 흥행 성적이다.[6]
영화 개봉 전후로 다양한 관련 이벤트가 열렸다.
- 2002년 10월 30일부터 2003년 2월 11일까지 일본 과학 미래관에서 "고질라와 과학전"이 개최되어 특수 촬영 기술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개막 전날인 10월 29일 오프닝 행사에는 테즈카, 토야마, 하기오 미도리가 참석했으며, 3식 기룡 외에 쇼와판 및 VS판 메카고질라도 등장했다.
- 12월 1일에는 일본 과학 미래관에서 가족 시사회가 열렸다. 샤쿠, 테즈카, 토야마, 모리 마모루 관장의 토크쇼와 더불어 샤쿠, 기룡, ASIMO의 플라 댄스 공연도 진행되었다.
- 12월 9일, 일본 영화 전문 채널의 "24시간 고질라 메카고질라 대부활제" 캠페인 일환으로 프로 야구 마스터스 리그 경기 "도쿄 드림스 VS 나고야 80D'sers" 시구식에 고질라와 기룡이 등장했다.
- 12월 10일, HMV 시부야점에서 "HMV + 토호 챔피언 축제" 인스토어 이벤트가 개최되었다. 테즈카, 토야마, 샤쿠, 미즈노 쿠미가 참여한 토크쇼와 함께 고질라와 기룡도 등장했다.
- 12월 26일, 신주쿠 타카시마야에서 열린 "대 고질라전"에서는 샤쿠의 토크쇼가 진행되었다. 행사 후에는 경매를 통해 고질라 슈트 착용 권리를 얻은 팬이 실제로 슈트를 입어보는 이벤트가 열렸다.
헤이세이 VS 시리즈 이후 반다이가 고질라 시리즈 완구 판매를 주도했으나, 본 작품과 후속작에서는 게임 제작사 코나미도 상품 판매에 참여했다. 코나미는 이듬해부터 토호 제작 특촬 TV 드라마 초성신 시리즈의 완구 판매도 담당하게 되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한정판 및 비매품 상품이 다수 출시되었다.
관련 서적으로는 토호의 토호 SF 특촬 영화 시리즈, 쇼가쿠칸의 초전집 외에 『고질라』(1984년판) 이후 처음으로 아사히 소노라마의 판타스틱 컬렉션도 발매되었다.
9. 한국 내 반응
ゴジラ×メカゴジラ일본어는 일본 문화 개방 이후 한국에서도 점차 알려지기 시작했다. 일부 팬들은 이 영화의 메카고질라 디자인과 액션 장면에 주목하며, 일본 특촬물의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고 평가한다.
10. 기타
- 山田正弘일본어가 『고질라 × 메가기라스 G 소멸 작전』 제작 중이던 2000년 11월 26일에 초기 줄거리를 집필했다. 야마다에게 의뢰가 왔을 때 이미 메카고질라의 등장, 초대 고질라의 뼈 사용, 앱솔루트 제로 탑재 등의 설정은 정해져 있었고, 주인공도 『× 메가기라스』에 이어 여성 주인공이었다.[1] 그 외에 고질라에 대항하는 창조신 '진화권' 인공 생명체 사이버스피어와 그 잔해에서 탄생한 몸길이 4-5m의 반(半) 기계수 크리처들이 등장했다.[2]
- 이 단계에서는 『× 메가기라스』의 후속작 후보였으나, 『고질라·모스라·킹기도라 대괴수 총공격』 제작이 결정되면서 기획은 중단되었다.[3] 이후 2001년 여름에 기획이 재시동되어 야마다의 3개 줄거리를 거쳐 제작이 결정되었다.[4]
- 手塚昌明일본어 감독 결정 후, 2001년 12월에 야마다의 각본 2개가 쓰였다.[5] 테즈카 감독의 의향으로 자위대 중심의 현실적인 노선이 되었다.[6] 고질라 척추 거품에서 유래한 지성을 가진 인공 생명체 베키와 마이키도 등장했다.[7] 이 각본은 더블 히로인 설정이었고, 富山省吾일본어는 여배우 2명의 프로모션을 생각했다.[8]
- 각본 작업이 연초까지 이어져 신속한 작업이 필요해지자, 각본가는 야마다의 스승인 三村渉일본어로 교체되었다.[9]
- 미무라는 초기 안에 『× 메가기라스』의 속편으로, 츠지모리 키리코나 메가뉴라를 재등장시키는 것도 구상했다.[10] 그러나 기룡의 설정 때문에 초대 고질라가 죽지 않은 동 작품 설정에서는 고질라 뼈를 사용할 수 없었고,[11] 테즈카 감독이 가상 세계보다 현실적인 작품을 지향하여 미무라가 줄거리에 착수하기 전에 중단되었다.[12]
- 줄거리에서는 기룡의 강함을 보여주기 위해 고질라 앞에 바다 공룡이나 앙기라스가 등장하여 기룡과 싸우는 안도 있었지만, 예산 문제로 채택되지 않았다.[13] 테즈카 감독은 결과적으로 기룡 1체를 멋있게 보여주는 데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14]
- 미무라의 각본은 2002년 3월부터 5월에 걸쳐 3고가 집필되었다.[15] 각 고의 대강은 변하지 않고, 대사나 장소 등 세부적인 변경에 그쳤다.[16]
- 인물 묘사가 분산되므로 히로인을 1명으로 하는 것이 좋다는 미무라의 조언을 받아 내용을 재검토하여,[17] 미무라가 처음부터 쓴 다른 시나리오가 결정고가 되었다.[18] 주인공을 1명으로 좁혔지만, 더블 히로인의 흔적으로 스토리에 깊이 관련된 소녀를 등장시켰다.[19]
- 첫 번째 특보는 전작 《고질라 × 메가기라스 G 소멸 작전》의 영상을 유용했다. 나레이션은 立木文彦일본어가 담당했다.
- 2003년 12월 2일 TV 도쿄 계열에서 TV 방송되었다.[20] 본편 무삭제로, 앞뒤에는 金子昇일본어가 연기하는 나카죠 요시토에 의한 차기작 《고질라 × 모스라 × 메카고질라: 도쿄 SOS》의 광고도 추가되었다. 시청률은 8.9%였다.
- 《컴뱃 매거진》 2002년 10월호 표지에는 헬멧을 쓴 사카키 유미코의 사진이 사용되었다.
- 본 작품의 각본을 담당한 미무라 와타루의 감독 영화 《이상한 안경》(2002년)에는 토야마 쇼고, 카시와바라 칸지, 니시카와 신지가 카메오 출연했다.
- 2016년에 '고질라 대 에반게리온' 명의로 《슈퍼 로봇 대전 X-Ω》에 참전, 본 작품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에반게리온 신극장판》과 콜라보레이션한 스토리가 그려졌다.
- 2022년 4월 1일, 공개 20주년 오마주를 담은 만우절 기획 단편 예고 영상 《고질라 VS 타이거스》가 유튜브에 공개되었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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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ゴジラ」ミレニアムシリーズ激レア小道具解説!『FINAL WARS』&「機龍二部作」一挙放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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映画『ゴジラVSタイガース』公開決定! 阪神タイガースの選手たちが出演する予告映像が解禁! 【エイプリルフー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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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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