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덕 (1960년)
1. 개요
김기덕은 1960년 봉화군에서 태어나 삼애실업전수학교를 졸업하고 해병대 부사관으로 복무했다. 1990년 프랑스로 건너가 영화에 관심을 갖게 된 후 귀국하여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하다 1996년 영화 《악어》로 감독 데뷔했다. 그는 《섬》,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사마리아》, 《빈 집》, 《아리랑》, 《피에타》 등 작품을 통해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으며, 세계 3대 영화제 본상을 모두 수상한 유일한 한국인 감독이다. 2017년 성폭력 의혹이 제기되며 한국 영화계에서 활동을 중단하고 해외에서 활동하다가 2020년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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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명 | 김기덕 |
|---|---|
| 출생일 | 1960년 12월 20일 |
| 출생지 | 경상북도 봉화군 |
| 사망일 | 2020년 12월 11일 |
| 사망지 | 라트비아 리가 |
| 직업 | 영화 감독 각본가 |
| 활동 기간 | 1993년–2020년 |
| 로마자 표기 | Gim Gi-deok |
| 한글 | 김기덕 |
|---|---|
| 한자 | 金基德 |
| 로마자 표기 | Kim Ki-deok |
| 일본어 표기 | キム・ギドク |
| 베네치아 국제 영화제 | 금사자상 2012년 피에타 은사자상 (감독상) 2004년 빈집 국제 영화 비평가 연맹상 2004년 빈집 |
|---|---|
| 베를린 국제 영화제 | 은곰상 (감독상) 2004년 사마리아 |
| 칸 국제 영화제 | 주목할 만한 시선상 2011년 아리랑 |
| 청룡 영화상 | 최우수 작품상 2003년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최우수 작품상 2012년 피에타 |
| 대종상 | 최우수 작품상 2004년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각본상 2008년 영화는 영화다 심사위원상 2012년 피에타 |
| 도쿄 필름엑스 | 관객상 2011년 아리랑 관객상 2012년 피에타 |
| 주요 작품 | 나쁜 남자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사마리아 빈집 아리랑 피에타 |
|---|
| 사망 원인 | 코로나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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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국제 영화제 -
마리오 모니첼리
마리오 모니첼리는 100편 이상의 각본과 60편 이상의 영화를 감독하며 이탈리아식 코미디 장르를 개척하는 데 기여한 이탈리아 거장 영화감독으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고 사회 풍자와 해학을 곁들인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했다. -
베를린 국제 영화제 -
에토레 스콜라
에토레 스콜라는 사회 비판적 시각과 휴머니즘을 결합한 작품들로 국제적 명성을 얻은 이탈리아의 영화감독이자 각본가로, 《우리는 서로를 너무나 사랑했네》, 《특별한 날》 등의 대표작이 있으며 말년에는 오페라 연출가로도 활동했다. -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
남산의 부장들
남산의 부장들은 1970년대 박정희 대통령 암살 사건을 배경으로 중앙정보부 부장들의 갈등과 권력 암투를 그린 영화이며, 김충식 작가의 논픽션을 원작으로 이병헌, 이성민 등이 출연하여 실존 인물을 모티브로 한 배역을 연기하고, 10.26 사건을 중심으로 전개되어 호평을 받았다. -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
김종수 (배우)
김종수는 1984년 극단 고래에 입단하여 연극 배우로 활동을 시작, 영화 《밀양》으로 스크린에 데뷔하여 다수의 영화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으며, 2023년 영화 《밀수》로 여러 영화제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
봉화군 출신 -
이성민 (배우)
이성민은 1968년 경상북도 봉화 출생으로 연극 무대에서 시작하여 영화와 드라마 조연을 거쳐 주연 배우로 활동하며, 여러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대한민국의 배우이다. -
봉화군 출신 -
강석훈 (1964년)
강석훈은 대한민국의 경제학자이자 정치인으로, 대우경제연구소 금융팀장, 성신여자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를 거쳐 제19대 국회의원과 박근혜 정부 경제수석, 윤석열 정부의 주요 직책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산업은행 회장으로 재직 중인 윤석열 대통령의 핵심 측근이다.
3. 생애
경상북도 봉화군 출생으로, 17세부터 공장에서 일하다가 20세에 대한민국 해병대에 지원하여 5년간 복무했다. 군 복무 중에는 군인 기질이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군 생활에 적응했다. 1990년, 그림 공부를 위해 프랑스 파리로 건너가 조나단 데미 감독의 《양들의 침묵》(1991년)과 레오스 카락스 감독의 《퐁네프의 연인》(1991년)을 보고 영화에 관심을 갖게 되어 귀국 후 시나리오 집필에 몰두했다. 1996년, 저예산 영화 《악어》로 영화감독으로 데뷔했다.
2000년 《섬》과 2001년 《수취인불명》이 베네치아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출품되면서 유럽을 중심으로 평가받기 시작했다. 2001년 《나쁜 남자》는 서울에서만 30만 명을 동원하는 흥행을 기록했고, 이듬해 베를린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출품되었다. 같은 해, 장동건의 제안으로 《해안선》을 감독했다. 2003년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은 대종상과 청룡영화상 작품상을 수상했고, 미국에서는 한국 영화 사상 최대 흥행작이 되었다.
2004년에는 《사마리아》로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은곰상(감독상), 《빈 집》으로 베네치아 국제영화제에서 은사자상(감독상)을 수상했다. 이후 《활》(2005), 《절대의 사랑》(2006), 《숨》(2007) 등의 작품을 발표했다. 그러나 2008년 《비몽》 촬영 중 발생한 사고로 충격을 받아 3년간 은둔 생활을 했다.
2011년, 다큐멘터리 《아리랑》으로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작품상을 수상했다. 2012년에는 《피에타》로 베네치아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다.
#MeToo 운동이 확산되면서, 2013년 영화 《뫼비우스》 촬영 당시 폭행 및 강요 혐의와 2018년 PD수첩의 성폭력 의혹 보도로 인해 한국 영화계에서 사실상 퇴출되었다. 이후 러시아와 키르기스스탄 등 구소련 지역으로 활동 거점을 옮겼다. 카자흐스탄 정부의 지원을 받아 2019년 카자흐스탄에서 제작한 작품을 공개하기도 했다.
2020년, 라트비아 유르말라에 이주할 계획으로 방문했다가 현지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되어 리가의 병원에 입원, 12월 11일에 사망했다. 신부전 기저 질환이 있었으며, 현지 지인들이 더 나은 치료를 위해 다른 나라 병원으로 옮기는 방법을 알아보고 있었다고 한다.
2019년 키르기스스탄에서 촬영된 유작은 사후 친구와 동료에 의해 완성되어, 2022년 9월 베네치아 국제영화제에서 《Kõne taevast》(영제: Call of God)라는 제목으로 상영되었다.
3.1. 초기 생애 (1960-1995)
김기덕은 1960년 12월 20일 경상북도 봉화군에서 태어났다. 17세부터 공장에서 일했으며, 20세에 대한민국 해병대에 지원하여 부사관으로 5년간 복무했다. 주위에서는 그를 군인 기질이라고 부를 정도로 군 생활에 잘 적응했다. 1990년 그림 공부를 위해 프랑스 파리로 건너가 2년간 거리에서 초상화가로 일했다. 조나단 데미 감독의 《양들의 침묵》(1991년)과 레오스 카락스 감독의 《퐁네프의 연인》(1991년)을 보고 영화감독이 되기로 결심하고 귀국 후 시나리오를 쓰기 시작했다.
3.2. 감독 데뷔와 초기 활동 (1996-2003)
김기덕은 1995년 한국영상자료원이 주최한 각본 공모전에서 1등을 수상하며 각본가로 경력을 시작했다. 1996년, 저예산 영화 《악어》로 감독 데뷔를 했으며, 이 영화는 한국 영화 평론가들로부터 센세이셔널한 평가를 받았다. 김기덕은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서 상영된 《섬》이 자신의 국제적 돌파구가 되었다고 말했다. 2000년 작품 《수취인불명》은 제23회 모스크바 국제 영화제에 출품되었다.
2003년에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을 개봉했다. 이 영화는 피터 브래드쇼를 비롯한 수많은 평론가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는데, 브래드쇼는 이 영화를 김기덕의 걸작이자 현대 한국 영화의 위대한 작품 중 하나로 꼽으며, "강력하고 수수께끼 같은 우화는 동시에 평화롭고 흥미진진하다 [...] 진정으로 영적인 영화라는 매우 드문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영화는 로저 이버트의 '위대한 영화' 목록에도 포함되었다.
3.3. 국제적 명성과 수상 (2003-2012)
김기덕은 칸 영화제, 베를린 국제 영화제, 베네치아 국제 영화제 등 세계 3대 영화제에서 모두 본상을 수상한 유일한 한국 감독이다.
2003년, 김기덕은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을 개봉했다. 이 영화는 많은 평론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으며, 특히 피터 브래드쇼는 이 영화를 김기덕의 걸작이자 현대 한국 영화의 위대한 작품 중 하나로 평가했다. 그는 이 영화를 "강력하고 수수께끼 같은 우화"이자 "진정으로 영적인 영화"라고 칭송했다. 이 영화는 로저 에버트의 '위대한 영화' 목록에도 포함되었다.
2004년에는 《사마리아》로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서 은곰상(감독상)을, 《빈 집》으로 베네치아 국제 영화제에서 은사자상을 수상했다.
2011년에는 다큐멘터리 영화 《아리랑》으로 칸 영화제에서 주목할 만한 시선 상을 수상했다.
2012년에는 영화 《피에타》로 베네치아 국제 영화제에서 최고 영예인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다.
| 년도 | 영화제 | 부문 | 영화 | 결과 |
|---|---|---|---|---|
| 2004 | 베를린 국제 영화제 | 은곰상 (감독상) | 사마리아 | 수상 |
| 2004 | 베네치아 국제 영화제 | 은사자상 | 빈 집 | 수상 |
| 2011 | 칸 영화제 | 주목할 만한 시선 상 | 아리랑 | 수상 |
| 2012 | 베네치아 국제 영화제 | 황금사자상 | 피에타 | 수상 |
| 2014 | 베네치아 국제 영화제 | 베니스 데이즈 최우수 영화상 | 일대일 | 수상 |
3.4. 성폭력 의혹과 몰락 (2013-2020)
2017년 동아일보는 2013년 <뫼비우스>에서 주연을 맡았던 여배우가 촬영장에서 감정이입을 핑계로 폭력을 당하고, 대본에 없었던 베드신 촬영도 강요받았다며 김기덕을 폭행·강요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이 사건을 형사6부에 배당하여 직접 수사했다.
피해자의 지인은 "피해자는 영화에서 하차한 뒤 변호사를 찾아가 법률 상담을 받았지만, 영화계 불이익이 두려워 고소를 포기했다. 하지만 정신적 상처는 쉽게 치유되지 않아 결국 배우를 그만두고 2017년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에 찾아가 폭로하여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기덕은 "뺨을 때린 것은 맞지만, 폭행 장면 연기 지도를 위한 것이었고, 대본에 없는 베드신을 강요한 적은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 사무국장은 "영화인 신문고에 접수된 사건으로 조사한 결과, 폭행 부분에서는 제3자인 직원 다수의 증언이 있었고, 피해자가 음경을 잡는 장면을 사전 협의 없이 촬영해 강요에 의한 장면이 영상물로 남아있었다. 김기덕 감독의 혐의가 확인되었고, 최종 혐의는 검찰 조사 결과를 통해 알 수 있다. 피해자 변호인이 기자회견을 개최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2018년, 서울중앙지법 형사29단독 박진숙 판사는 강제추행치상 및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서는 증거 불충분으로 혐의 없음 처분을, 모욕죄는 공소권 없음으로 불기소 처분을 내렸고, 폭행 혐의에 대해서만 벌금 500만 원으로 약식기소했다.
같은 해, PD수첩은 "입에 담지 못할 성적 이야기를 2시간 가까이 들었고, 화장실에 간다는 핑계로 자리를 뛰쳐나왔다", "김기덕과 조재현에게 성폭행을 당했다. 합숙했던 촬영 현장에서 대본 이야기를 한다며 여성 배우들을 방으로 불렀다. 촬영 내내 성폭행에 시달렸다. 김기덕은 다음 작품 출연을 제안하며 관계 유지를 종용했다.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5~6년 동안 세상에 없는 사람처럼 살고,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온몸이 떨렸다"는 피해자들의 폭로를 집중 취재했다.
이에 김기덕은 "영화감독이라는 개인적 욕구를 채운 적은 없다. 상대의 마음을 얻기 위해 일방적인 감정으로 입맞춤을 한 적은 있지만, 그 이상 행위를 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 성폭행 혐의에 대해서는 "서로에 대한 호감으로 만나 동의하에 육체적인 관계를 가진 적은 있다. 가정을 가진 사람으로서 부끄럽게 생각하고 후회한다"며 논란을 부인했다.
2019년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3억 원 손해배상 청구 소송 첫 변론에서 한국여성민우회는 "당시 김기덕 감독은 폭력 및 성폭력 의혹을 꾸준히 받았고,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었다. 2013년 개봉한 뫼비우스 촬영 중 피해 여성 배우의 뺨을 때린 사실이 있어, 공익 차원에서 성명서를 보낸 것은 불법 행위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김기덕은 "강제추행치상 피해 여성이 주장한 나머지 혐의에 대해서는 검찰이 증거 불충분으로 불기소 처분을 내렸는데도, 민우회가 자신을 성폭행범으로 몰았다"고 주장했다. 김기덕은 PD수첩 보도에 대해 MBC를 상대로 1000 손해배상 소송을 추가로 제기했다. PD수첩에 대해서는 "피해자 폭로를 허위로 단정할 수 없고, 제작진 역시 김 씨에 대한 의혹이 진실이라고 믿을 만한 타당한 이유가 있었다"며 2018년 12월 불기소 처분했다.
2017년, 김기덕은 영화 《뫼비우스》 출연 예정이었던 여배우로부터 고소당했다. 소장에 따르면, 김기덕은 촬영 중 해당 여배우에게 뺨을 때리는 등 폭력을 행사했으며, 계획에 없던 베드신을 강요했고, 이 여배우는 결국 작품에서 하차했다. 김기덕은 “연기 지도를 위해 필요했던 것이며 폭력이 아니다”라고 주장했으나, 법원은 폭력이 있었음을 인정하고 벌금 5의 약식 명령을 내렸다.
#MeToo 운동이 한국에도 확산된 2018년 3월, MBC 프로그램 PD수첩에 출연한 두 명의 여배우가 김기덕으로부터 성희롱 및 성폭행을 반복적으로 당했다고 주장했다. 김기덕은 방송 내용을 부인하고, 해당 여배우 2명과 방송 관계자들을 명예훼손 등으로 맞고소했으나, 2020년 10월에 내려진 판결에서 패소했다.
3.5. 사망 (2020)
2020년 12월 11일, 김기덕은 라트비아의 코로나19 범유행 중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그의 60번째 생일 9일 전이었다. 김기덕은 라트비아의 휴양지 유르말라에 집을 구매하여 이주할 계획으로 2020년 11월 20일부터 유르말라를 방문했으나, 현지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되어 수도 리가의 병원에 입원하였고, 12월 11일에 사망했다. 김기덕은 신부전의 기저 질환이 있었으며, 현지 지인들이 더 나은 치료를 위해 다른 나라 병원으로 옮기는 방법을 알아보고 있었다고 한다.
4. 작품 세계
김기덕의 영화는 폭력성, 여성 혐오, 동물 학대 등의 장면으로 인해 많은 비판을 받아왔다. 특히, 영화 속 여성 캐릭터 묘사는 여성에 대한 왜곡된 시각을 드러낸다는 지적을 받는다.
4.1. 비판과 논란
2017년 동아일보는 2013년 영화 <뫼비우스> 촬영 당시 주연 배우가 김기덕 감독에게 폭행과 베드신 강요를 당했다고 폭로하며, 그를 폭행 및 강요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피해자는 영화계 불이익을 우려해 고소를 포기했으나, 정신적 상처로 인해 결국 배우를 그만두고 2017년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에 이 사실을 알려 법적 대응에 나섰다. 김기덕은 폭행 장면에 대한 연기 지도를 위해 뺨을 때린 것은 맞지만, 대본에 없는 베드신을 강요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은 영화인 신문고에 접수된 사건을 조사한 결과, 폭행 부분에 대한 다수 증언과 사전 협의 없이 음경을 잡는 장면을 촬영한 강요 정황이 담긴 영상물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2018년, 서울중앙지법은 폭행죄, 강제추행 치상,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서는 증거 불충분으로 혐의 없음 처분을, 모욕죄는 공소권 없음으로 불기소 처분을 내렸고, 폭행 혐의에 대해서만 벌금 5000000KRW으로 약식기소했다.
2018년 PD수첩은 김기덕 감독과 조재현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피해자들의 폭로를 집중 취재했다. 피해자들은 김기덕 감독이 입에 담지 못할 성적인 이야기를 하고, 합숙 촬영 현장에서 여성 배우들을 방으로 불러 성폭행했으며, 다음 작품 출연을 제안하며 관계 유지를 종용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기덕은 개인적인 욕구를 채운 적 없고, 동의 하에 육체적 관계를 가진 적은 있지만, 성폭행 혐의는 부인했다.
2019년 김기덕은 한국여성민우회와 PD수첩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한국여성민우회는 김기덕의 폭력과 성폭력 의혹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었고, 공익 차원에서 성명서를 낸 것이 불법 행위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김기덕은 PD수첩에 대해서도 허위 사실 보도를 주장하며 1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으나, 2018년 12월 불기소 처분되었다.
2019년 1월,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여배우의 초기 고소 내용이 허위라는 증거도, PD수첩 방송이 명예훼손 목적으로 제작되었다는 증거도 없다"는 이유로 김기덕 감독이 여배우들과 PD수첩을 상대로 제기한 형사 고소 사건을 모두 무혐의 처분했다.
2019년 3월, 김기덕 감독은 A 여배우와 PD수첩을 상대로 1 (885740USD)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2020년 10월 28일, 법원은 피고 측 승소 판결을 내렸고, 김기덕 감독에게 피고 측의 소송 비용을 지불하라고 명령했다.
김기덕 감독의 영화 《섬》은 동물 학대 장면으로 인해 영국에서 개봉이 연기되었다. 개구리 껍질을 벗기고 물고기를 훼손하는 장면에 대해 김기덕은 "영화에 사용된 모든 물고기를 요리해서 먹었고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했다"며, "평생 죄책감을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한 인터뷰어는 이러한 장면들이 "매우 불안감을 주고 다른 나라에서 영화의 수용이나 배급에 걸림돌이 되는 것처럼 보인다"고 지적했고, 김기덕은 동물 학대가 소비의 순환의 일부이며 문화적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답했다.
5. 작품 목록
김기덕은 영화감독, 각본가, 제작자, 편집자로 다방면에서 활동한 영화인이다. 다음은 그의 작품 목록이다.
5.1. 감독
김기덕은 1996년 영화 《악어》로 감독 데뷔를 하였으며, 한국 영화 평론가들로부터 센세이셔널한 평가를 받았다. 이후 《야생동물 보호구역》(1997), 《파란 대문》(1998) 등을 연출하며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갔다.
김기덕 감독의 국제적인 주목은 《섬》(2000)이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서 상영되면서 시작되었다. 이후 《실제상황》(2000)은 모스크바 국제 영화제에 출품되기도 했다.
2003년에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을 통해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이 영화는 피터 브래드쇼로부터 걸작이자 현대 한국 영화의 위대한 작품 중 하나로 평가받았으며, 로저 에버트의 '위대한 영화' 목록에도 포함되었다.
2004년에는 《사마리아》로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서, 《빈 집》으로 베니스 국제 영화제에서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2011년에는 다큐멘터리 영화 《아리랑》으로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서 최우수 영화상을 수상했으며, 2012년에는 《피에타》로 베니스 국제 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다.
김기덕은 대부분 자신의 감독 작품의 각본을 직접 썼으며, 제작, 편집 등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다음은 김기덕 감독의 작품 목록이다.
| 연도 | 제목 | 감독 | 제작 | 각본 | 편집 | 비고 |
|---|---|---|---|---|---|---|
| 1996 | 악어 | 예 | 예 | |||
| 1997 | 야생동물 보호구역 | 예 | 예 | |||
| 1998 | 파란 대문 | 예 | 예 | |||
| 2000 | 섬 | 예 | 예 | |||
| 실제상황 | 예 | 예 | ||||
| 2001 | 수취인불명 | 예 | 예 | |||
| 나쁜 남자 | 예 | 예 | ||||
| 2002 | 해안선 | 예 | 예 | |||
| 2003 |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 예 | 예 | 주연 | ||
| 2004 | 사마리아 | 예 | 예 | 예 | 예 | |
| 빈 집 | 예 | 예 | 예 | 예 | ||
| 2005 | 활 | 예 | 예 | 예 | 예 | |
| 2006 | 시간 | 예 | 예 | 예 | 예 | |
| 2007 | 숨 | 예 | 예 | |||
| 2008 | 비몽 | 예 | 예 | 예 | 예 | |
| 아름답다 | 예 | 예 | 원작 | |||
| 영화는 영화다 | 예 | 예 | ||||
| 2011 | 아리랑 | 예 | 예 | 예 | 예 | 다큐멘터리 |
| 아멘 | 예 | 예 | 예 | 예 | ||
| 풍산개 | 예 | 예 | ||||
| 2012 | 피에타 | 예 | 예 | 예 | 예 | |
| 2013 | 뫼비우스 | 예 | 예 | 예 | 예 | |
| 배우는 배우다 | 예 | 예 | ||||
| 2014 | 일대일 | 예 | 예 | 예 | 예 | |
| 2015 | 메이드 인 차이나 | 예 | 예 | |||
| 2016 | 그물 | 예 | 예 | |||
| 2017 | 포크레인 | 예 | 예 | |||
| 2018 | 인간, 공간, 시간 그리고 인간 | 예 | 예 | 예 | ||
| 2019 | 딘(디졸브) | 예 | 예 | 예 |
5.2. 제작/각본
김기덕은 1995년 한국영상자료원이 주최한 각본 공모전에서 1등을 수상하며 각본가로 먼저 경력을 시작했고, 1996년 《악어》로 감독 데뷔를 했다. 《악어》는 한국 영화 평론가들로부터 센세이셔널한 평가를 받았다.
6. 수상 경력
| 연도 | 수상 | 부문 | 후보작 | 결과 | 출처 |
|---|---|---|---|---|---|
| 2000 | 베네치아 국제영화제 | 아시아영화상(비경쟁 부문) 가작 |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 ||
| 2001 | 브뤼셀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 황금까마귀상 | 《물고기와 자는 여자》 | ||
| 포르투 국제영화제 | 심사위원 특별상 | 《물고기와 자는 여자》 | |||
| 2001 |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 각본상 | 수취인불명 | ||
| 2001 | 후쿠오카 아시아 영화제 | 그랑프리 | 나쁜 남자 | ||
| 2002 | 시체스-카탈루냐 국제영화제 | 오리엔트 익스프레스상 | 나쁜 남자 | ||
| 2003 | 카를로비 바리 국제영화제 | 국제영화평론가연맹상, 아시아영화상, 카를로비 바리 시상 | 해안선 | ||
| 로카르노 국제영화제 | 돈키호테상, 아시아영화상, 청년심사위원상, CICAE상 |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 |||
| 2003 | 산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 | 관객상 |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 ||
| 2003 | 청룡영화상 | 작품상 |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 ||
| 2004 | 대종상 | 작품상 |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 ||
| 2004 | 제54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 은곰상 (감독상) | 사마리탄 걸 | ||
| 제61회 베니스 영화제 | 은사자상 (감독상) | 빈집 | |||
| 2004 | 발라돌리드 국제영화제 | 황금 스파이크상 | 빈집 | ||
| 2004 |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 각본상 | 빈집 | ||
| 2005 | 아르헨티나 영화평론가협회상 | 외국영화상 |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 ||
| 2005 | 국제영화평론가연맹상 | 연간 최우수상 | 빈집 | ||
| 2011 | 칸 영화제 |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상 | 아리랑 | ||
| 2012 | 쿠스텐도르프 영화&음악 축제 | "미래의 영화를 위한 상" | 피에타 | ||
| 제69회 베니스 영화제 | 황금사자상 | ||||
| 2014 | 제71회 베니스 영화제 | 베니스 데이즈 최우수 영화상 | 일대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