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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규 (195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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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김인규는 1950년 출생으로, KBS 기자, 임원, 사장을 역임하고 학계, 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다. 1973년 KBS 기자로 입사하여 보도국장, 부산방송총국장 등을 거쳐 2009년부터 2012년까지 KBS 사장을 지냈다. KBS 사장 재임 기간 중에는 KBS 사장 선임 관련 논란, 코디마 기금 모금 의혹, 정권 눈치 보기 논란, 과거 편향적인 보도 논란 등이 있었다. 그 외 경기대학교 총장, GS 사외이사, CJ오쇼핑 사외이사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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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규 (1950년) - [인물]에 관한 문서
기본 정보
이름김인규
출생일1950년 2월 5일
출생지서울특별시
종교천주교
학력
대학원성균관대학교 대학원 언론학 박사
경력
겸임교수한양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초빙교수성균관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

2. 주요 경력

연도직책
2001년국회 방송자문위원회 위원
2002년 ~ 2004년LG상남언론재단 이사
2003년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 석좌교수
2004년한국방송기자클럽 부회장
2007년 2월 ~성균관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 초빙교수
2009년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KoDiMA, 코디마) 회장
2009년 11월 24일 ~ 2012년 11월 23일KBS 사장[23]
2009년 12월 2일 ~ 2012년 12월 2일제3대 D-TV코리아 회장
2009년 12월 17일 ~ 2012년 8월 20일제17대 한국방송협회장
2011년 11월 8일 ~ 2013년 10월 29일ABU(아시아태평양방송연맹) 회장
2013년 2월 ~ 2017년 7월GS 사외이사
2015년 2월 ~ 2017년 6월CJ오쇼핑 사외이사
2016년 2월 ~제22대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회장
2017년 6월 1일 ~ 2021년 5월제10대 경기대학교 총장
서울대학교 총동창회 상임부회장
아산사회복지재단 명예자문위원회 위원
서울대학교 총동창회 수석부회장
공정언론국민연대 상임고문
의정부 시민협치 인수위원회 위원장


2. 1. KBS 기자 및 간부

연도직책
1973년한국방송공사 기자 (공채 1기)
1975년KBS 청주방송국 기자
1976년KBS 보도국 외신부 기자
1977년KBS 보도국 사회부 기자
1979년KBS 보도국 정치부 기자
1985년KBS 보도국 정치부 차장
1990년 ~ 1992년KBS 보도국 정치부 부장
1992년 ~ 1993년한국방송공사 미주총국 뉴욕주재 특파원
1993년한국방송공사 워싱턴총국 뉴욕지국장
1994년한국방송공사 워싱턴총국 특파원
1994년 ~ 1995년한국방송공사 해설위원
1995년 ~ 1996년한국방송공사 보도국 정치부 부장
1996년 ~ 1997년한국방송공사 보도국 취재1주간
1997년한국프레스클럽 운영위원
1997년 ~ 1998년한국방송공사 보도국장
1998년 ~ 1999년한국방송공사 부산방송총국장
1999년한국방송공사 정책기획국장
1999년 ~ 2000년한국방송공사 뉴미디어센터장
2001년한국방송공사 특임본부장
2001년 ~ 2003년KBS 뉴미디어본부장
2003년KBS 이사


2. 2. 학계 및 기타 경력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 석좌교수(2003년)와 성균관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 초빙교수(2007년 2월 ~ )를 역임했다.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KoDiMA, 코디마) 회장(2009년), GS 사외이사(2013년 2월 ~ 2017년 7월), CJ오쇼핑 사외이사(2015년 2월 ~ 2017년 6월), 한국전쟁기념재단 이사장, 제22대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회장(2016년 2월 ~ ), 제10대 경기대학교 총장(2017년 6월 1일 ~ 2021년 5월), 서울대학교 총동창회 상임부회장 및 수석부회장, 아산사회복지재단 명예자문위원회 위원, 공정언론국민연대 상임고문, 의정부 시민협치 인수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2. 3. KBS 사장 재임

김인규 신임 KBS 사장은 2009년 11월 24일 여의도 KBS 본사 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우리 모두 하나가 되어 공영방송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갑시다>>라는 취임사를 통해 KBS를 확실한 공영방송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대적인 탕평인사, 직종 간 갈등 해소, 미디어 환경 변화에 대한 전략적 대응, 시청자 최우선 조직으로의 변화를 약속했다. 또한 29년간 2500KRW으로 묶여있는 수신료 현실화를 위해 노력하고, 영국의 BBC가 주도하는 프리뷰처럼 한국의 무료 지상파 디지털 TV 플랫폼인 케이 뷰 플랜(K-VIEW PLAN)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13]

취임 후 첫 인사로 11월 25일 박갑진 인력관리실장(국장급), 백운기 비서실장, 이선재 남북협력단장(본사 팀장급)을 발령했다.[14]

2009년 12월 2일부터 2012년 12월 2일까지 제3대 D-TV 코리아 회장, 2009년 12월 17일부터 2012년 8월 20일까지 제17대 한국방송협회장, 2011년 11월 8일부터 2013년 10월 29일까지 ABU(아시아태평양방송연맹) 회장을 역임하였다.

3. KBS 사장 재임 기간 논란

김인규는 KBS 사장 재임 기간 동안 여러 논란에 휩싸였다.

2009년 10월 7일 국회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청와대 행정관이 이동통신사에 코디마(KoDiMA,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 기금 출연을 압박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전병헌 의원 등은 청와대 행정관이 SK텔레콤과 KT에 각각 1000억씩, LG텔레콤에 500억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15] 최시중 당시 방통위원장은 부적절한 일이었다고 시인했고,[15] 청와대 대변인은 회원사들이 자발적으로 기금 모금을 결정한 것이라고 해명했다.[16]

KBS 차기 사장 후보 면접 과정에서 김인규 후보자의 발언을 두고 KBS 노조와 KBS 이사회 사무국의 주장이 엇갈리면서, KBS의 보도와 시사 프로그램이 정권의 눈치를 보도록 조장하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되었다.[18] KBS 신입 기자들은 김인규의 행태를 군사정권 시절 언론 통제에 비유하며 비판했다.[19] 2010년 12월에는 양정철 전 청와대 비서관이 김인규가 청와대 고위 인사를 만나 KBS 장악 의지를 밝혔다고 폭로하면서 논란이 커졌다.[20] 또한 KBS 추적60분의 4대강 사업 관련 방송이 갑작스럽게 취소되고, 이에 항의한 신입 PD들이 징계를 받으면서 KBS 노조의 반발을 샀다.[21]

김인규는 1982년 기자 시절 전두환 정권을 미화하고 찬양하는 내용의 '특별입체 기획, 제5공화국 1년'을 제작하여 보도한 바 있다.[22]

3. 1. KBS 사장 선임 관련 논란

2009년 11월 18일 KBS 이사회가 김인규를 차기 사장으로 선정하면서 KBS노동조합 등 여러 단체와 정치권에서 논란이 일었다. KBS 노조는 김인규가 이명박 대선 후보의 특보를 지낸 전력을 문제 삼아,[4] 사장 임명 강행 시 총파업을 하겠다고 경고했다.[6] 김덕재 KBS PD협회장은 사장 선임 과정의 투명성에 문제를 제기했다.[7]

11월 20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에서는 여야 의원 간 격렬한 논쟁이 있었다. 전병헌 민주당 의원은 김인규 내정이 KBS 장악 시도라고 비판했고, 진성호, 안형환, 나경원 등 한나라당 의원들은 이사회 결정을 존중해야 한다고 반박했다.[8]

11월 23일 이명박 대통령은 김인규 임명을 승인했고,[9] 11월 24일부터 3년간의 임기가 시작되었다.[9] 김인규는 취임식 당일 KBS 노조의 저지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TV 스튜디오에서 취임식을 마쳤다.[10][11] 이후 KBS 노조는 총파업 찬반 투표를 실시했지만, 2009년 12월 3일 투표 결과 찬성률이 재적 대비 48.15%에 그쳐 부결되었다.[12]

3. 1. 1. KBS 사장 후보 추천 과정

2009년 11월 13일, KBS 사장후보추천위원회는 이병순, 김인규, 강동순, 이봉희, 홍미라 등 5명을 KBS 이사회에 사장 후보로 추천했다.[2] 11월 18일 KBS 이사회는 1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없어 김인규와 이병순을 대상으로 결선 투표를 진행했다. 김인규는 이사 6명의 지지를 받았고, 이병순은 1표를 받았으며, 나머지 4명은 기권했다. 그 결과 KBS 이사회는 김인규를 차기 KBS 사장 후보로 이명박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했다.[3][5]

KBS 이사회의 결정에 대해 KBS 노동조합은 김인규가 이명박 후보의 특보를 지낸 전력을 문제 삼아 사장 임명 강행 시 총파업을 하겠다고 밝혀,[4][6] 언론계와 KBS 내부 조직, 여야 간 논쟁이 일어났다. 야당 측 이사들은 김인규 후보가 면접 과정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였다고 평가했지만,[5] 김덕재 KBS PD협회장은 사장 선임 과정이 정치적으로 독립적이지 못했다고 비판했다.[7]

11월 20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에서는 김인규 KBS 사장 내정자에 대한 여야 의원 간 찬반 논쟁이 있었다. 전병헌 민주당 의원은 김인규 내정자가 KBS를 장악하려는 의도라고 비판했고, 진성호, 안형환, 나경원 등 한나라당 의원들은 이사회의 결정을 존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8]

11월 23일 이명박 대통령은 김인규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에 서명했고,[9] 김인규 사장의 임기는 11월 24일부터 3년간으로 정해졌다.[9] 11월 24일 김인규 사장은 취임식에 참석하려 했으나 KBS 노조의 저지로 본관 진입이 좌절되었다가,[10] 오후에 TV 스튜디오에서 취임식을 마쳤다. 노조원들이 부조에 진입하여 사내 방송 중계를 중단시키는 소동을 벌이기도 했다.[11]

KBS 노조는 김인규 사장 반대 및 방송 장악 분쇄를 위한 총파업 찬반 투표를 실시했으나, 2009년 12월 3일 투표 결과 재적 대비 48.15%의 찬성률로 파업이 부결되었다.[12]

3. 1. 2. KBS 이사회의 사장 선출

2009년 11월 13일, KBS 사장후보추천위원회는 이병순 사장, 김인규 디지털미디어협회장 등 5명을 KBS 이사회에 사장 후보로 추천했다.[2]

11월 18일 KBS 이사회는 김인규를 차기 사장으로 선정했다.[3] 1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없어 김인규와 이병순이 결선투표를 치렀고, 김인규가 이사 6명의 지지를 얻어 이명박 대통령에게 차기 KBS 사장 후보로 임명 제청되었다. 야당 측 이사들은 김인규 후보가 면접에서 박학다식하고 KBS에 대해 잘 알아 흠잡을 데 없었다고 밝혔다.[5]

KBS 이사회 결정에 대해 KBS 노동조합은 이명박 후보 특보 경력을 문제 삼아 총파업을 선언하며 반대했고,[4] 김덕재 KBS PD협회장은 사장추천위원회가 껍데기뿐이고 이사회가 거수기로 전락했다고 비판했다.[7]

11월 20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에서는 여야 의원 간 찬반 논쟁이 있었다. 전병헌 민주당 의원은 KBS 장악 의도라고 비판했고, 진성호 한나라당 의원은 정치권 경력이 흠결이지만 장점을 무시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8]

11월 23일 이명박 대통령은 김인규 후보자 임명동의안에 서명했다.[9]

3. 1. 3. KBS 노조 및 언론계 반응

2009년 11월 18일 KBS이사회가 김인규를 차기 사장으로 선정하자, KBS노동조합은 이명박 후보의 대통령 선거 당시 특보를 지낸 전력을 문제삼아 사장 임명이 강행되면 총파업을 하겠다고 공언하였다.[4] KBS노조는 '낙하산 저지와 방송장악 분쇄 '총파업 투쟁'을 선언한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하고 반대 의사를 밝혔다.[6]

김덕재 KBS PD협회장은 "이번 사장 선임 과정에서 KBS노조를 비롯한 구성원들은 정치적으로 독립적인 사장 선임을 위해 노력했으나 사장후보추천위원회는 껍데기에 그쳤고, 이사회는 거수기로 전락했다"며 "특별다수제와 공개면접도 도입되지 않았고, 밀실이사회를 통해 언론특보 김인규를 낙하산 태워 다시 내려보냈다"고 지적했다.[7]

11월 20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에서는 김인규 KBS사장 내정자에 대해 여야 의원 간의 열띤 찬반 논쟁이 벌어졌다. 전병헌 민주당 의원은 "공영방송인 KBS 사장에 지난 대선에서 특보를 맡았던 김인규 씨를 추천한 것은 KBS를 직접 장악하겠다는 의도를 노골화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반면 한나라당 진성호 의원은 "KBS 사장 추천자가 정치권에 몸 담았던 것은 흠결이 있지만, 이 때문에 그가 가진 장점들을 다 무시할 수는 없다"고 말했고, 같은 당 안형환 의원과 나경원 의원도 "KBS 사장은 이사회가 독자적인 권한에 따라 결정한 것으로, 이를 놓고 상임위에서 왈가왈부하는 것은 월권"이라고 선을 그었다.[8]

KBS노조는 2009년 12월 3일 '이명박 대통령 특보 김인규 사장 반대 및 방송장악 분쇄를 위한 KBS 총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했지만, 재적 조합원 대비 48.15%의 찬성률로 파업이 부결되었다.[12]

3. 1. 4. 정치권 공방

2009년 11월 18일 KBS이사회는 차기 사장으로 김인규를 선정하였다.[3] 이에 대하여 KBS노동조합은 대선 당시 이명박 후보의 특보를 지낸 전력을 문제삼아 사장 임명이 강행될 시 총파업을 공언하였다.[4]

KBS이사회 1차 투표에서 재적 과반수(6표 이상)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인규와 이병순이 결선투표에 진출하였다. 김인규 후보는 이사 6명의 지지를 얻었고, 이병순 후보는 1표를 얻었다. 나머지 이사 4명은 기권했다. KBS이사회는 김인규 후보를 차기 KBS 사장 후보로 이명박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했다. 사장 선정과 관련하여 투표에 참여했던 야당 측 이사 고영신, 진홍순은 취재진과의 간담회를 통해 후보자 면접 과정에서 김인규 후보가 단연 두각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고 이사는 “김인규 후보는 박학다식하고 KBS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아 어떤 질문에도 막힘없이 답했다. 방송 전반에 대해 꿰뚫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런 면에서는 흠 잡을 데가 없었다"고 말했다.[5] KBS이사회 결정은 언론계와 KBS 내부 조직, 그리고 여야 간에 논쟁을 일으켰다.

KBS노동조합은 '낙하산 저지와 방송 장악 분쇄 총파업 투쟁을 선언한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하고 반대 의사를 밝혔다.[6] 김덕재 KBS PD협회장은 "이번 사장 선임 과정에서 KBS 노조를 비롯한 구성원들은 정치 독립적 사장 선임을 위해 노력했으나 사추위는 껍데기에 그쳤고, 이사회는 거수기로 전락했다"며 "특별다수제와 공개 면접도 도입되지 않았고, 밀실 이사회를 통해 언론 특보 김인규를 낙하산 태워 다시 내려보냈다"고 지적했다.[7]

11월 20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에서는 김인규 KBS 사장 내정자에 대해 여야 의원 간 열띤 찬반 논쟁이 일었다. 전병헌 민주당 문방위 간사는 "공영방송인 KBS 사장에 지난 대선에서 특보를 맡았던 김인규 씨를 추천한 것은 KBS를 직접 장악하겠다는 의도를 노골화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여당인 한나라당의 진성호 의원은 "KBS 사장 추천자가 정치권에 몸담았던 것은 흠결이 있지만 이 때문에 그가 가진 장점들을 다 무시할 수는 없다"고 말했고, 같은 당 안형환 의원과 나경원 간사도 "KBS 사장은 이사회가 독자적인 권한에 따라 결정한 것으로, 이를 놓고 상임위에서 왈가왈부하는 것은 월권"이라고 선을 그었다.[8]

11월 23일 이명박 대통령은 KBS이사회가 신임 사장 후보로 임명 제청한 김인규 후보자의 임명 동의안 전자 문서에 서명하였다. 김인규 사장의 임기는 11월 24일부터 3년간이다.[9] 11월 24일 오전 10시 예정된 취임식에 참가하기 위해 여의도 KBS 본관 앞에 도착한 김인규 사장은 KBS 노조의 저지로 일단 한 차례 KBS 본관 진입이 좌절되었다.[10] 오후 2시 노조의 출입을 차단한 채 TV 스튜디오에서 취임식을 마쳤다. 입장을 저지당한 노조원들이 부조에 진입하여 사내 방송을 통한 취임식 중계를 중단시키는 소동이 있었다.[11] KBS 노조는 '이명박 대통령 특보 김인규 사장 반대 및 방송 장악 분쇄를 위한 KBS 총파업 찬반 투표'를 실시했다. 2009년 12월 3일 전체 조합원 4203명(투표자 3553명) 가운데 2025명이 파업에 찬성한 것으로 나와 찬성률이 재적 대비 48.15%에 그쳐 파업이 부결되었다.[12]

3. 2. 코디마 기금 모금 의혹

2009년 10월 7일 국회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야당은 청와대 모 행정관이 이동통신사에 코디마(KoDiMA,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에 대한 기금 출연을 압박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민주당 전병헌 의원 등은 "청와대 박 모 행정관이 8월 초 SK텔레콤과 KT, LG텔레콤 관계자들을 청와대로 불러 코디마에 기금 출연을 요구했다"면서 SK텔레콤과 KT에 각각 1000억씩, LG텔레콤에 500억을 요구했다고 밝혔다.[15]

이에 대해 최시중 방통위원장은 "적절하지 않은 일"이라고 일부 잘못을 시인하면서 "진상 조사 후 부적절한 것으로 결론나면 조치를 취하겠다"고 답했다.[15]

한편 박선규 청와대 대변인은 "방송통신 관련 협회가 만들어지면 회원사들이 기금을 조성하는 것은 일종의 관행이었다"면서 "통신 3사를 포함한 회원사들 스스로 기금 모금을 결정한 사안으로 안다"고 해명했다.[16]

이 문제와 관련하여 야당 의원들은 문화체육관광부 예산안 심사회의에 앞서 기금 모금 의혹에 관한 진상조사소위원회 구성을 요구하며 계속해서 정치 쟁점화하고 있다.[17]

3. 3. 정권 눈치 보기 논란

KBS 차기 사장 후보 면접 과정에서 김인규 후보자가 한 발언에 대해 KBS 노조와 KBS 이사회 사무국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18] KBS의 보도와 시사 프로그램에 대해 정권의 눈치를 보도록 조장하고 있다는 비판도 받고 있다. KBS 신입 기자들은 집회를 열고 "입맛에 안 맞는 기사는 막고 비판적인 기자는 가두던 군사정권의 화석이, 저희가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 되살아나고 있다"고 김인규를 비판했다.[19]

2010년 12월 30일 양정철 전 청와대 비서관은 김인규가 청와대 고위 인사를 만나 "KBS를 장악할 사람은 나밖에 없다"고 말한 사실을 폭로하면서 방송 장악 논란이 가중되기도 했다.[20] KBS 추적60분에서 4대강 사업에 대해 다룬 내용이 갑작스레 방송이 취소되고, 이에 대해 항의하는 현수막을 걸었다는 이유로 신입 PD들을 무더기로 징계하면서 KBS 노조의 반발을 사기도 했다.[21]

3. 4. 과거 편향적인 보도 논란

김인규는 1982년 기자 시절 '특별입체 기획, 제5공화국 1년'을 제작하였다.[22] 해당 특집 프로그램에서는 "제5공화국 출범 1년은 그 이전의 어지러움과 어두움과는 반대의 안정과 밝음으로 완전히 바꿔놓은 것", "온 국민의 단합과 자신의 용기와 지도자의 영도력이 혼연 일치를 이룬데서 발휘 될 수 있었다"는 등 전두환을 미화하고 찬양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22] 김인규는 "이제 한국을 보는 세계의 눈은 분명히 달라졌고 경이의 눈길로 바뀌었다. 그것은 제 5공화국 출범과 함께 전두환 대통령의 역사적인 미국 방문과 아세안 순방 그리고 88년 올림픽 서울 유치 등이 성공적으로 이뤄져서 대한민국이 세계적인 선진국 대열에 부상했기 때문"이라고 발언했다.[22]

4. 케이 뷰 플랜

2009년 11월 25일 KBS 김인규 신임사장이 취임사에서 밝힌 무료 지상파 디지털 TV 플랫폼 구상이다.[1]

5. 저서


  • 《지금 녹음하자는 거요》 (한송, 1999년) ISBN 8986320460
  • 《그 해 겨울은 뜨거웠다 (IMF 극복 금모아 수출하자)》 (김인규 외, 서해문집, 2004년) ISBN 897483202X
  • 《방송인 김인규의 공영방송 특강》 (커뮤니케이션북스, 2005년) ISBN 8984995304

참조

[1] 뉴스 청와대‘김인규 카드’또 만지작 http://www.hani.co.k[...] 한겨레신문
[2] 뉴스 KBS 사장 19일 결정 http://www.mediatoda[...] 미디어오늘 2009-11-18
[3] 뉴스 KBS 사장 후보에 김인규씨… 친정 떠난 지 3년 만에 화려한 복귀 http://news.chosun.c[...] 조선일보 2009-11-20
[4] 뉴스 ‘MB특보 사장’ 방송장악 가속 예고 http://news.khan.co.[...] 경향신문 2009-11-20
[5] 뉴스 "KBS사장 후보 면접서 김인규 후보가 가장 잘해" http://news.chosun.c[...] 조선일보 2009-11-21
[6] 간행물 <특보46호>(謹弔) 공영방송 KBS http://kbsunion.or.k[...] KBS노조 특보 46호 2009-11-20
[7] 뉴스 "KBS 낙하산저지, 바람맞으며 싸워야" http://www.mediatoda[...] 미디어오늘 2009-11-20
[8] 뉴스 국회 문방위, 김인규 자격 놓고 치열한 공방 http://www.mediatoda[...] 미디어 오늘 2009-11-20
[9] 뉴스 이 대통령, KBS 사장에 김인규 씨 임명 http://news.kbs.co.k[...] KBS 9시뉴스 2009-11-23
[10] 뉴스 김인규사장 15분 만에 되돌아가 http://www.journalis[...] 한국기자협회보 2009-11-24
[11] 뉴스 KBS 김인규 사장 취임식…노조 중계방송 끊기도 http://news.kbs.co.k[...] 중앙일보 2009-11-25
[12] 뉴스 KBS노조 총파업 투표 부결 http://news.chosun.c[...] 조선일보 2009-12-02
[13] 간행물 KBS 김인규 신임 사장 취임.."확실한 공영방송 만들어 나갈 것" http://office.kbs.co[...] KBS홍보실 보도자료 2009-11-24
[14] 간행물 KBS한국방송 인사발령 http://office.kbs.co[...] KBS사이버홍보실 2009-11-25
[15] 뉴스 “코디마, 직접 요구하다 안되니 청와대를 등에 업은 것 같다” http://www.hani.co.k[...] 한겨레신문 2009-10-07
[16] 뉴스 '디지털미디어協, 기금 모금' 질타…최시중 "부적절" http://www.cbs.co.kr[...] 노컷뉴스 2009-10-07
[17] 뉴스 김인규 국회 진상조사위 구성될까? http://www.mediaus.c[...] 미디어스 2009-11-23
[18] 뉴스 “KBS PD 300명 들어내도 문제없다”… 진실은? http://www.mediaus.c[...] 미디어스 2009-11-23
[19] 뉴스 KBS 막내기자들 "KBS 망친건 사장 당신" http://www.mediatoda[...] 미디어오늘 2010-12-27
[20] 뉴스 방송장악 충성맹세한 KBS 사장 http://www.mediatoda[...] 미디어오늘 2010-12-30
[21] 뉴스 추적60분 막내PD 징계통보에 "KBS는 쑥대밭" http://www.mediatoda[...] 미디어오늘 2011-01-13
[22] 기사 기사 http://www.pressian.[...] 2009-12-01
[23] 웹사이트 네이트인물검색 http://people.nat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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