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이지들러호
1. 개요
노이지들러 호(Neusiedler See)는 독일과 헝가리 국경에 걸쳐 있는 호수로, 헝가리어로는 페르퇴 호(Fertő-tó)라고 불린다. 이 호수는 강수량에 따라 수위가 크게 변동하며, 과거에는 완전히 마르기도 했다. 갈대밭이 넓게 분포하여 다양한 야생 동물의 서식지이며, 특히 철새들의 중요한 휴식처이다. 주변에는 신석기 시대부터 인류가 정착한 흔적이 있으며, 오스트리아와 헝가리 측에 여러 마을이 위치해 있다. 1993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2001년에는 주변의 문화 경관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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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이름 | Neusiedler See Fertő tó |
|---|---|
| 위치 | 오스트리아, 헝가리 |
| 유형 | 내륙호 |
| 유입 | 강수, 불카강 |
| 유출 | 증발 (90%), (인공) |
| 유역 면적 | 1120 km2 |
| 유역 국가 | 오스트리아, 헝가리 |
| 길이 | 36 km |
| 폭 | 12 km |
| 면적 | 315 km2 |
| 평균 깊이 | 1 m |
| 최대 깊이 | 1.8 m |
| 수량 | 0.325 km3 |
| 표고 | 115.45 m |
| 도시 | 노이지들암제 루스트 |
| WHS 명칭 | 페르퇴/노이지들러제 문화 경관 |
|---|---|
| WHS 유형 | 문화 |
| WHS 기준 | v |
| WHS 번호 | 772 |
| WHS 지역 | 유럽 및 북아메리카 |
| WHS 등재 연도 | 2001년 (제25차 회의) |
| 람사르 협약 명칭 | 노이지들러제, 제빈켈 & 한샤그 |
| 람사르 협약 등록일 | 1982년 12월 16일 |
| 람사르 협약 번호 | 271 |
| 람사르 협약 명칭 | 페르퇴 호수 |
| 람사르 협약 등록일 | 1989년 3월 17일 |
| 람사르 협약 번호 | 4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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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의 호수 -
벌러톤호
벌러톤호는 헝가리 고지 중앙부에 위치한 중앙유럽 최대의 호수로, 후기 홍적세 지각 함몰로 형성되었으며 람사르 협약에 등록된 다양한 수생 생물의 서식지이자 헝가리의 대표적인 관광지이며 주변 지역은 와인 생산지로 알려져 있다. -
오스트리아의 람사르 등록 습지 -
알파인 라인 계곡
알파인 라인 계곡은 스위스 그라우뷘덴주의 레취운스/보나두스에서 자르간스 동쪽까지 뻗어 있으며, 험준한 산악 지형과 빙하 지형을 갖춘 U자형 계곡으로, 역사적으로 다양한 정치적 변화를 겪었으며 현재는 교통의 요지이다. -
오스트리아-헝가리 국경 -
무어강
무어강은 오스트리아에서 발원하여 슬로베니아와 크로아티아를 거쳐 드라바강으로 합류하는 강으로, 역사적으로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었으나 현재는 수력 발전 댐 건설로 환경 문제에 대한 논의가 있다.
2. 명칭
독일어로는 노이지들러 호(Neusiedler See), 헝가리어로는 페르퇴 호(Fertő-tó) 또는 페르퇴 토(Fertő-tó헝가리어)라고 하며, 간단히 페르퇴(Fertő헝가리어)라고도 한다.
"페르퇴"라는 이름은 "늪" 또는 "습지대"를 뜻하는 옛 헝가리어 "페르퇴"(fertő, fertő헝가리어)에서 유래했으며, 이는 헝가리어로 "기어다니다"를 의미하는 "페트렌그"(fetreng, fetreng헝가리어)라는 자동사에서 파생되었다.
3. 수위 변동
역사적으로 호수는 강우량과 건조함에 따라 크기와 수위가 크게 변동했다. 지층 연구에 따르면 호수는 형성 이후 최소 100번 이상 완전히 말랐던 것으로 나타난다. 1740–1742년, 1811–1813년, 그리고 1866년에 호수가 완전히 사라졌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특히 1866년에는 현지인 고틀리브 벤젤이 호수 바닥을 걸어서 건넜다는 기록을 남겼으며, 호수 바닥 일부는 농업용으로 사용되어 밀과 순무가 재배되기도 했다. 1871년에 호수는 다시 물이 차기 시작해 1876년 봄에는 평소 크기를 회복했다. 1949년 여름에는 호수 북쪽 부분이 몇 주 동안 마르는 부분적인 소실이 발생했다.
호수가 마를 때마다 주변 지역에는 큰 환경 변화가 발생했다. 넓은 수역이 사라지면서 습도 조절 및 온도 완화 효과가 사라지고, 바람이 염분 먼지를 주변 마을로 날려 보냈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호수를 "늪"이라고 부르기도 했는데, 이는 낮은 수위로 인해 호수 바닥에 갈대가 무성하게 자랐기 때문이다. 1318년과 1324년의 기록에는 호수가 "강"으로 언급되어 있는데, 이는 당시 호수가 좁은 수로 형태로 축소되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19세기에는 호수 주변 지역의 농업적 이용을 위해 배수 작업이 이루어지기도 했다. 현재 호수의 수위는 페르퇴울락 근처 헝가리 영토에 있는 인공 수로와 수문을 통해 조절되며, 관련 문제는 오스트리아-헝가리 수자원 위원회에서 다루어진다.
인공적인 수위 조절에도 불구하고, 자연적인 수위 변동은 여전히 발생한다. 1965년에는 수위가 35cm 상승했고, 2003년에는 30cm 하락하는 등 উল্লেখযোগ্য 변동이 있었다. 얕은 수심으로 인해 바람의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수위가 최대 75cm까지 변동할 수 있다. 최근 기후 변화 시나리오에 따르면 호수 수위는 평형 상태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
4. 자연과 야생 생물
호수는 대부분 갈대로 둘러싸여 있어 다양한 야생 동물의 서식지가 된다. 특히 철새 이동의 중요한 휴식처로, 대백로, 왜가리, 황새 등 300종 이상의 조류가 기록되었다. 헝가리 자연학자 이슈트반 파슬이 초기에 조류를 연구했다. 최대 700쌍의 대백로, 약 35쌍의 왜가리, 70쌍의 큰가슴이 서식한다. 이 지역의 상징인 황새를 비롯하여 넓적부리, 자주해오라기, 황제독수리, 흰꼬리수리, 회색기러기, 금조, 벌매, 검은머리갈매기, 알락할미새, 섬도요, 제비갈매기, 붉은발도요, 흑꼬리도요, 쇠청다리도요, 노랑할미새, 짧은귀올빼미, 밭뚝새 등 다양한 종이 서식하여 조류 관찰자들에게 흥미로운 대상이다.
유럽 땅다람쥐, 스텝족제비, 유럽 햄스터 등 40종 이상의 포유류도 서식한다. 잉어과에 속하는 농어류인 파이크, 쏘가리, 잉어, 메기를 비롯하여 잉어과의 둑중개, 납줄개, 동자개, 붕어 및 벌레치 등 다양한 토종 어종이 서식한다. 유럽뱀장어는 도입종이지만, 환경 문제로 인해 최근 어린 뱀장어의 추가 방류는 금지되었다. 붕어와 호박게도 도입되었다.
유럽산 청개구리는 이 지역에서 흔히 발견되는 종이다. 갈대밭과 호숫가 가장자리에서 특히 두꺼비, 푸른 두꺼비, 북방족제비고사리, 습지개구리, 산개구리, 풀개구리, 늪개구리, 참개구리, 유럽 불도롱뇽 등 다양한 양서류가 발견된다. 다뉴브 크레스티드 뉴트와 매끄러운 뉴트도 서식한다. 파충류는 유럽잔디뱀과 유럽녹색도마뱀, 모래도마뱀, 일반도마뱀을 포함한 여러 도마뱀 종으로 대표된다. 때때로 주사위뱀이 보이지만, 초원살모사는 1973년 이후로 발견되지 않았다.
겨울에는 호수 표면이 얼면 생태계 보호와 경제적 목적(건축 자재 등으로 판매)으로 갈대를 베어낸다. 여름에는 마른 갈대가 불에 타기 쉽고 바람이 강해 갈대밭에 화재가 발생하기도 한다. 수질은 온도, 바람, 호수 바닥 퇴적물의 염분과 진흙에 의해 결정된다. 호수 주변에는 염성, 알칼리성 초원과 건조한 참나무 숲이 펼쳐져 있으며, 포도 재배도 이루어진다.
20세기 전반, 호수를 파괴할 수 있는 건설 계획이 여러 번 논의되었으나 무산되었다. 1971년 오스트리아 측의 다리 건설 계획은 환경 운동가들의 반대로 무산되었다. 1993년 노이지들러 호-제빈켈 국립공원은 IUCN 카테고리 II 보호 구역으로 지정되었고, 2001년에는 헝가리의 페르토-한샤그 국립공원과 함께 세계 유산으로 등재되었다. 노이지들러 호와 오스트리아 주변 지역은 람사르 협약을 통해 보호받고 있다.
5. 주변 마을 및 관광
노이지들러호 주변에는 신석기 시대부터 사람이 살았던 흔적이 남아있다. 기원전 7세기경 할슈타트 문화를 이룬 사람들이 이 지역에 정착했고, 로마 제국 시대에도 사람이 많이 살았다. 동고트족의 왕 테오도리크 대왕이 454년에 이 지역에서 태어났다. 페르퇴라코시 근처에는 로마 시대 별장 두 채와 3세기에 지어진 미트라스 신전 유적이 남아있다.
호수 주변의 주요 마을은 다음과 같다.
오스트리아 쪽에 있는 일미츠, 아페틀론(Mosonbánfalva), 포더스도르프암제는 호수와 헝가리 국경 사이에 있는 제빈켈(Seewinkel, 호수 코너) 지역을 이룬다.
노이지들러호는 빈에서 가까워 요트나 윈드서핑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이 찾기 때문에 "빈 시민의 바다"라고도 불린다. 상업 어업도 이루어진다.
수심이 얕아서 배가 바닥에 닿거나 선착장을 이용하기 어려울 때도 있지만, 매년 뫼르비슈에서 일미츠까지 호수를 가로질러 수영하는 행사가 열리기도 한다. 2004년에 다시 시작된 이 행사에는 키 160cm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매년 여름에는 뫼르비슈 호상 음악제가 호수 위에 설치된 무대에서 열린다.
6. 세계유산
1993년에는 노이지들러 호=제빈켈 국립공원(Nationalpark Neusiedler See-Seewinkel)이 IUCN 카테고리 II(국립공원)에 해당하는 보호구역으로 승인되었다. 2001년에는 오스트리아의 국립공원에 헝가리의 Fertő–Hanság Nemzeti Park영어을 더하여 "페르퇴 호 / 노이지들러 호의 문화 경관"으로 유네스코의 세계유산에 등록되었다.
헝가리와 오스트리아의 경계에 위치한 이 호수 주변은 예로부터 다양한 문화가 교류하는 지역이었다. 자연환경 그 자체보다는 주변의 농업 경관이나 근대 궁전 등이 자아내는 독특한 문화 경관이 평가되어 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또한, 주변은 와인의 명산지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