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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타 문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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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모리타 문맥은 환과 가군을 사용하여 정의되는 수학적 구조로, 환의 성질을 연구하는 데 사용된다. 행렬, 멱등원, 준가법 범주, 2-범주를 통해 정의될 수 있으며, 삼각환과 같은 특수한 경우를 포함한다. 모리타 문맥은 왼쪽 및 오른쪽 아이디얼과 뇌터·아르틴 조건과 같은 성질을 가지며, 모리타 동치 이론과 관련이 있다. 일본 수학자 모리타 기이치가 모리타 동치 이론을 전개하기 위해 도입했으며, 하이먼 배스가 "모리타 문맥"이라는 용어를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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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타 문맥

2. 정의

모리타 문맥은 대수학의 한 개념으로, 여러 가지 동등한 방식으로 정의될 수 있다.[1][3] 대표적으로 행렬을 이용한 정의, 멱등원을 이용한 정의, 준가법 범주를 이용한 정의, 그리고 2-범주를 이용한 정의 등이 있다.

2. 1. 행렬을 통한 정의

RS 사이의 '''모리타 문맥'''은 다음과 같은 데이터로 구성된다.[1]

  • (R,S)-쌍가군 {}_RM_S
  • (S,R)-쌍가군 {}_SN_R
  • (R,R)-쌍가군 준동형 \phi\colon {}_R(M\otimes_SN)_R\to {}_RR_R
  • (S,S)-쌍가군 준동형 \psi\colon {}_S(N\otimes_RM)_S\to {}_SS_S

이 데이터는 다음 조건들을 만족시켜야 한다.

  • \operatorname{id}_M\otimes_S\psi=\phi\otimes_R\operatorname{id}_N
  • \psi\otimes_S\operatorname{id}_N=\operatorname{id}_M\otimes_RN


모리타 문맥 (R,S,M,N,\phi,\psi)이 주어졌을 때, 아벨 군

:R\oplus M\oplus N\oplus S

위에 다음과 같은 이항 연산을 부여하면 이는 을 이루며, 이를 '''모리타 환'''(Morita ring영어)이라고 한다.

:(r,m,n,s)(r',m',n',s')=\left(rr'+\phi(m\otimes_Sn'),rm'+ms',nr'+sn',ss'+\psi(n\otimes_Rm')\right)

R\oplus M\oplus N\oplus S의 원소를 다음과 같은 2×2 행렬

:\begin{pmatrix}

r&m\\

n&s

\end{pmatrix}\qquad(r\in R,\;m\in M,\;n\in N,\;s\in S)

로 나타내며 \phi\psi를 생략한다면, 모리타 환의 곱은 행렬 곱셈으로 생각할 수 있다. 따라서, 모리타 환은 기호로

:\begin{pmatrix}

R&M\\

N&S

\end{pmatrix}

로 표기한다.

특수한 경우로, N=0이며 \phi, \psi는 영 쌍가군을 정의역으로 하는 유일한 쌍가군 준동형이라고 하자. 이 경우 모리타 환 (\begin{smallmatrix}R&M\\0&S\end{smallmatrix})은 상삼각행렬로 구성되며, 이를 '''삼각환'''이라고 한다.[2][1] 즉, 이는 아벨 군으로서 직합 R\oplus M\oplus S이며, 그 위의 환 구조는 다음과 같다.

:(r,m,s)(r',m',s')=(rr',rm'+ms',ss')\qquad(r,r'\in R,\;m,m'\in M,\;s,s'\in S)

만약 TU가 환이고, M\left(U,T\right)-쌍가군이면, 삼각 행렬환 R:=\left[\begin{array}{cc}T&0\\M&U\\\end{array}\right]\left[\begin{array}{cc}t&0\\m&u\\\end{array}\right] 형태의 2x2 행렬로 구성되며, 여기서 t\in T,m\in M, 그리고 u\in U,는 일반적인 행렬 덧셈과 행렬 곱셈을 이항 연산으로 가진다.

2. 2. 멱등원을 통한 정의

모리타 문맥은 다음과 같이 다르게 정의할 수도 있다.[3][4] '''모리타 문맥''' (T,e)는 다음과 같은 데이터로 주어진다.

  • T이다.
  • e\in T는 멱등원이다. 즉, e^2=e를 만족시킨다.


이 정의는 쌍가군을 통한 정의와 동치이다. 구체적으로, (T,e)가 주어졌을 때,

:R=eTe

:S=(1-e)T(1-e)

:M=eT(1-e)

:N=(1-e)Te

:\phi\colon \left(eT(1-e)\otimes_R(1-e)Te\right)\to eTe

:\phi\colon \left(et(1-e)\otimes_R(1-e)t'e\right)\mapsto et(1-e)t'e

:\psi\colon \left((1-e)Te\otimes_SeT(1-e)\right)\to(1-e)T(1-e)

:\psi\colon \left((1-e)te\otimes_S et'(1-e)\right)\mapsto (1-e)tet'(1-e)

로 놓으면, (R,S,M,N,\phi,\psi)는 모리타 문맥을 이룬다.

반대로, 모리타 문맥 (R,S,M,N,\phi,\psi)이 주어졌을 때,

:T=\begin{pmatrix}R&M\\N&S\end{pmatrix}

:e=\begin{pmatrix}1_R&0_M\\0_N&0_S\end{pmatrix}

로 놓으면, 이는 위 정의를 만족시킨다.

특히, 만약 N=(1-e)Te=0일 경우, (T,e)는 삼각환 (\begin{smallmatrix}R&M\\0&S\end{smallmatrix})을 정의한다.

2. 3. 준가법 범주를 통한 정의

모리타 문맥의 개념은 범주론적으로 간단히 정의할 수 있다.

'''모리타 문맥'''은 2개의 대상을 갖는 준가법 범주(즉, 아벨 군의 범주 \operatorname{Ab} 위의 풍성한 범주)이다.[3] 이러한 준가법 범주 \mathcal C가 주어졌으며, 그 두 대상이 XY라고 하자. 그렇다면

:R=\operatorname{End}_{\mathcal C}(X)=\hom_{\mathcal C}(X,X)

:S=\operatorname{End}_{\mathcal C}(Y)=\hom_{\mathcal C}(Y,Y)

:M=\hom_{\mathcal C}(X,Y)

:N=\hom_{\mathcal C}(Y,X)

로 놓으면, (준가법 범주에서의 자기 사상 모노이드는 을 이루므로) RS는 자연스럽게 의 구조를 가지며, 사상의 합성을 통해 M(R,S)-쌍가군, N(S,R)-쌍가군을 이룬다. 또한, 사상의 합성을 통하여 자연스럽게 사상

:\phi\colon M\otimes_SN\to R

:\psi\colon N\otimes_SM\to S

이 존재한다. 만약 N=0일 경우 이는 삼각환을 정의한다.

2. 4. 2-범주를 통한 정의

2-범주 이론을 통해, 모리타 문맥의 개념을 일반화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2-범주 \mathcal C 속의 '''모리타 문맥''' (R,S,M,N,\phi,\psi)은 다음과 같은 데이터로 구성된다.[3]

  • RS\mathcal C의 대상(=0-사상)이다.
  • M\colon R\to SN\colon S\to R\mathcal C의 1-사상이다.
  • \phi\colon N\circ M\Rightarrow\operatorname{id}_R\psi\colon M\circ N\to\operatorname{id}_S\mathcal C의 2-사상이다.


다음과 같은 쌍가군 2-범주 \operatorname{Bimod}를 생각하자.

  • \operatorname{Bimod}의 대상(=0-사상)은 이다.
  • \operatorname{Bimod}의 두 대상 R, S 사이의 1-사상은 (R,S)-쌍가군이다. 1-사상의 합성은 쌍가군의 텐서곱 (_SN_T)\circ(_RM_S)={}_R(M\otimes_SN)_T으로 주어진다.
  • \operatorname{Bimod}의 두 대상 R, S 사이의 두 1-사상 _RM_S, _RN_S 사이의 2-사상은 (R,S)-쌍가군 준동형 \phi\colon M\to N이다.

그렇다면, 2-범주 \operatorname{Bimod} 속의 모리타 문맥은 위의 다른 정의들과 동치이다.

3. 성질

삼각환 (\begin{smallmatrix}R&M\\0&S\end{smallmatrix})에 대하여, 다음 두 조건이 서로 동치이다.


  • (\begin{smallmatrix}R&M\\0&S\end{smallmatrix})가환환이다.
  • RS가환환이며, M=0이다.

3. 1. 아이디얼

RS(R,S)-쌍가군 _RM_S이 주어졌다고 하자. 그렇다면, 삼각환 (\begin{smallmatrix}R&M\\0&S\end{smallmatrix})의 왼쪽 아이디얼은 다음과 같은 꼴이다.[2]

:N\oplus\mathfrak S

여기서

  • \mathfrak S\subseteq SS의 왼쪽 아이디얼이다.
  • N\subseteq R\oplus M_RR\oplus{}_RMR-부분 가군이며, M\mathfrak S\subseteq N\cap M이다.


마찬가지로, 삼각환 (\begin{smallmatrix}R&M\\0&S\end{smallmatrix})의 오른쪽 아이디얼은 다음과 같은 꼴이다.[2]

:\mathfrak R\oplus N

여기서

  • \mathfrak R\subseteq RR의 오른쪽 아이디얼이다.
  • N\subseteq M\oplus SM_S\oplus S_SS-부분 가군이며, \mathfrak RM\subseteq N\cap M이다.


마찬가지로, 삼각환 (\begin{smallmatrix}R&M\\0&S\end{smallmatrix})의 양쪽 아이디얼은 다음과 같은 꼴이다.[2]

:\mathfrak r\oplus N\oplus\mathfrak s

여기서

  • \mathfrak r\subseteq RR의 양쪽 아이디얼이다.
  • \mathfrak s\subseteq SS의 양쪽 아이디얼이다.
  • _RN_S\subseteq {}_RM{}_S_RM_S(R,S)-부분 쌍가군이며, \mathfrak rM\subseteq N이자 M\mathfrak s\subseteq N이다.

3. 2. 뇌터·아르틴 조건

삼각환 (\begin{smallmatrix}R&M\\0&S\end{smallmatrix})에 대하여, 다음 두 조건은 서로 동치이다.[2]

  • (\begin{smallmatrix}R&M\\0&S\end{smallmatrix})이 왼쪽 뇌터 환이다.
  • RS가 왼쪽 뇌터 환이고, _RMR-뇌터 가군이다.


삼각환 (\begin{smallmatrix}R&M\\0&S\end{smallmatrix})에 대하여, 다음 두 조건은 서로 동치이다.[2]

  • (\begin{smallmatrix}R&M\\0&S\end{smallmatrix})이 오른쪽 뇌터 환이다.
  • RS가 오른쪽 뇌터 환이고, M_SS-뇌터 가군이다.


삼각환 (\begin{smallmatrix}R&M\\0&S\end{smallmatrix})에 대하여, 다음 두 조건은 서로 동치이다.[2]

  • (\begin{smallmatrix}R&M\\0&S\end{smallmatrix})이 왼쪽 아르틴 환이다.
  • RS가 왼쪽 아르틴 환이고, _RMR-아르틴 가군이다.


삼각환 (\begin{smallmatrix}R&M\\0&S\end{smallmatrix})에 대하여, 다음 두 조건은 서로 동치이다.[2]

  • (\begin{smallmatrix}R&M\\0&S\end{smallmatrix})이 오른쪽 아르틴 환이다.
  • RS가 오른쪽 아르틴 환이고, M_SS-아르틴 가군이다.

4. 예

모리타 문맥의 특수한 경우로, N=0이며 \phi, \psi가 영 쌍가군을 정의역으로 하는 유일한 쌍가군 준동형인 경우를 생각할 수 있다. 이 경우 모리타 환 \begin{pmatrix}R&M\\0&S\end{pmatrix}은 상삼각행렬의 형태를 가지며, 이를 '''삼각환'''이라고 부른다.[2][1] 삼각환은 아벨 군으로서 직합 R\oplus M\oplus S과 같으며, 그 위의 환 구조는 다음과 같이 정의된다.

:(r,m,s)(r',m',s')=(rr',rm'+ms',ss')\qquad(r,r'\in R,\;m,m'\in M,\;s,s'\in S)

4. 1. 자명한 경우

만약 M=N=0이라면, 모리타 환은 다음과 같이 단순히 직접곱과 같다.

:\begin{pmatrix}

R&0\\

0&S

\end{pmatrix}\cong R\times S

또한, 만약 R=S이며, M=\mathfrak m\subseteq RN=\mathfrak n\subseteq RR의 양쪽 아이디얼이라면, 모리타 환

:\begin{pmatrix}

R&\mathfrak m\\

\mathfrak n&R

\end{pmatrix}\subseteq\operatorname{Mat}(2;R)

R 계수 2×2 행렬환의 부분환이 된다.

4. 2. 오른쪽 가군에 대응되는 모리타 문맥

R 위의 오른쪽 가군 M_R가 주어졌을 때, 다음과 같은 모리타 문맥을 정의할 수 있다.[1]

  • S=\hom(M_R,M_R)
  • {}_SN_R=\hom({}_SM_R,{}_RR_R)
  • \phi\colon M\otimes_RN\to S, (m\otimes_R n)\mapsto (m'\mapsto mn(m'))
  • \psi\colon N\otimes_SM\to R, (n\otimes_R m)\mapsto n(m)

이러한 모리타 문맥은 모리타 동치의 정의에 사용된다. 구체적으로, 만약 M_R유한 생성 사영 가군이며 오른쪽 가군 범주 \operatorname{Mod}_R의 생성 대상이라면, 이는 RS 사이의 모리타 동치를 정의한다.

5. 역사

모리타 문맥과 모리타 환은 모리타 기이치모리타 동치 이론을 전개하기 위하여 도입하였다. "모리타 문맥"(Morita context영어)이라는 용어는 하이먼 배스가 도입하였다.[5][1]

참조

[1] 서적 Lectures on modules and rings Springer
[2] 서적 A first course in noncommutative rings Springer 2001
[3] 저널 On Morita contexts in bicategories 2012-08
[4] 저널 A generalization of the ring of triangular matrices http://projecteuclid[...] 1961
[5] 서적 The Morita theorem: lecture notes University of Oregon 1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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