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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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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박정진은 대한민국의 야구 선수로, 투수 포지션에서 활약했다. 선수 시절에는 세광고등학교, 연세대학교를 거쳐 1999년 한화 이글스에 입단했다. 1994년 세계 청소년 야구 선수권 대회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의 우승에 기여했으며, 한화 이글스에서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활동했다. 2010년 이후 셋업맨과 마무리 투수로 활약하며 전성기를 맞았고, 2020년부터는 한화 이글스의 불펜코치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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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진 - [인물]에 관한 문서
기본 정보
이름박정진
영어 이름Park jeong-jin
포지션구원 투수
투타좌투좌타
생년월일1976년 5월 27일
신장182cm
체중83kg
등번호17 (선수), 75 (코치)
데뷔1999년
첫 출장1999년 4월 22일
최종 출장2017년 9월 26일
드래프트1999년 1차 지명 (한화 이글스)
선수 경력
소속팀한화 이글스 (1999년 ~ 2018년)
코치 경력
소속팀한화 이글스 (2020년 ~ 현재)
역할불펜 코치 (2020년)
2군 투수 코치 (2021년 ~ 현재)
통산 기록 (KBO)
승-패42승 41패
평균자책점4.59
세이브34
탈삼진671
국가대표 경력
대회1997년 아시아 야구 선수권 대회 (타이베이)
1998년 야구 월드컵 (이탈리아)
1995년 대륙간컵 (야구) (아바나)
1998년 한미 대학 야구 선수권 대회 (투손)
1994년 세계 청소년 야구 선수권 대회 (브랜던)
메달금메달 (1997년 아시아 야구 선수권 대회)
은메달 (1998년 야구 월드컵)
금메달 (1994년 세계 청소년 야구 선수권 대회)

2. 선수 시절

1994년, 박정진은 세광고등학교 마지막 시즌에 캐나다 브랜던, 매니토바에서 열린 세계 청소년 야구 선수권 대회에 대한민국 U-18 야구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 출전했다. 이승엽, 김선우와 함께 팀의 투수진의 핵심으로 활약하며 대한민국 대표팀이 두 번째 세계 청소년 야구 선수권 대회 우승을 이끄는 데 기여했다.[6]

1994년 7월 제 14회 세계 청소년 야구 선수권 대회 대한민국 청소년 국가대표팀에 선발되었다. 당시 대표팀에는 김병준, 이승엽, 김선우 등이 있었다. 좌완 이승엽이 어깨 부상으로 타자로만 기용되며 팀 내 유일한 왼손 투수로 대회에 출전했다. 7월 25일 브라질전에서 구원 등판해 무실점으로 막았고, 7월 27일 파나마전에서는 2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7월 30일 네덜란드전에서 선발 등판했지만 1회에 4피안타를 허용하고 3실점하며 강판당했다. 한국은 결승전에서 미국을 꺾고 13년만에 우승했다.[7]

세계 선수권 대회 우승 후 연세대학교 입학 과정에서 2중 등록 파문이 일 정도로 한화 이글스와의 스카우트 전쟁에 휘말렸다.[8] 연세대 3학년 때인 1997년 아시아 야구 선수권 대회 국가대표에 발탁돼[9] 우승을 차지했다.[10]

1998년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우수 투수상을 수상했고, 그 해 6월 한·미 야구 선수권 대회에 국가대표로 참가했다. 한 달 뒤 야구 월드컵에 출전해[12] 준우승을 거뒀다.

박정진은 일반적으로 1995년 KBO 드래프트에서 상위 지명 후보로 예상되었다. 그러나 그는 드래프트 참가를 포기하고 대학 진학을 선택했다. 1995년 고등학교 졸업 후, 박정진은 연세대학교에 입학했다. 대학교 4년 동안 그는 꾸준히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에 발탁되었고, 주요 국제 대회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었다.

연도개최지대회팀
1994  세계 청소년 야구 선수권 대회
1995  인터컨티넨탈컵5위
1997  아시아 야구 선수권 대회
1998  야구 월드컵


2. 1. 아마추어 시절

초등학교 때는 투포환처럼 연식구를 던지는 공 던지기 선수였다. 청주중학교에 입학해 야구를 시작했고, 1992년에 세광고등학교로 진학했다.[3][5] 세광고 3학년 때인 1994년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7년만에 4강에 올라갔다.[6] 8강전에서 중앙고를 상대로 11탈삼진 완봉승을 거뒀고, 4강전에서는 대전고 에이스 김병준과 투수끼리 홈런을 주고 받았다.

1994년 7월 제 14회 세계 청소년 야구 선수권 대회 대한민국 청소년 국가대표팀에 선발되었다.[6] 당시 대표팀에는 김병준, 이승엽, 김선우 등이 있었다. 좌완 이승엽이 어깨 부상으로 타자로만 기용되며 팀 내 유일한 왼손 투수로 대회에 출전했다. 7월 25일 브라질전에서 구원 등판해 무실점으로 막았고, 7월 27일 파나마전에서는 2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7월 30일 네덜란드전에서 선발 등판했지만 1회에 4피안타를 허용하고 3실점하며 강판당했다. 한국은 결승전에서 미국을 꺾고 13년만에 우승했다.[7]

세계 선수권 대회 우승 후 연세대학교 입학 과정에서 2중 등록 파문이 일 정도로 한화 이글스와의 스카우트 전쟁에 휘말렸다.[8] 연세대 3학년 때인 1997년 아시아 야구 선수권 대회 국가대표에 발탁돼[9] 우승을 차지했다.[10] 일본전에서 선발 등판해 3점 홈런을 허용했지만 후쿠도메 고스케, 니오카 도모히로 등 일본 타선을 잘 막았지만 완투패했다.

1998년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우수 투수상을 수상했고, 그 해 6월 한·미 야구 선수권 대회에 국가대표로 참가했다. 미국과의 1차전에서 구원 등판해 2이닝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고, 2차전에서는 선발 등판해 케이시 포섬과 맞대결을 벌였다. 한 달 뒤 야구 월드컵에 출전해[12] 준우승을 거뒀다.

1994년 세계 청소년 야구 선수권 대회에 대한민국 U-18 야구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 출전했다. 이승엽, 김선우와 함께 투수진의 핵심으로 활약하며 대한민국 대표팀이 우승하는데 기여했다.

연도개최지대회팀
1994  세계 청소년 야구 선수권 대회
1995  인터컨티넨탈컵5위
1997  아시아 야구 선수권 대회
1998  야구 월드컵


2. 2. 한화 이글스 시절

1999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차 지명을 받아 입단했다.[1] 2001년부터 2004년까지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활동하다 2004년 병역비리 사건에 연루돼 2005년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했다.[1] 2008년 2월에 소집 해제됐지만 2009년 원 포인트 릴리프로 2홀드만 기록하고 어깨 부상으로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2009 시즌 후 방출설이 제기됐으나,[13] 당시 감독이었던 한대화가 좌완 불펜이 부족하다고 판단해 그를 교육 리그에 파견하며 다시 한 번 기회를 줬다.[14]

이에 부응하여 2010년 56경기에 등판해 79.1이닝동안 2승 4패, 10세이브, 6홀드, 3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팀에서 가장 뛰어난 셋업맨 겸 마무리가 됐다.[15] 2011년에도 팀에서 필승 계투조로 활동했고 감독 추천 선수로 데뷔 첫 올스타에 선정됐다.[16] 3이닝 이상 등판 경기만 5차례에 5경기 연속 등판도 있었을만큼 길고 자주 던졌으며, 지난 시즌의 상승세를 시즌 막판까지 이어갔다. 64경기에 등판해 86이닝동안 7승 6패, 7세이브, 16홀드, 3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데뷔 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류현진이 부상으로 주춤한 틈을 타 팀의 투수 고과 1위를 차지했고, 당초 5,000만원 연봉 인상을 제시했던 구단이 팀 내 최고액인 5,500만원으로 연봉 인상폭을 높이며 73.3% 인상된 1억 3,000만원에 계약해 데뷔 첫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17]

2012년에는 64경기에 출장해 3세이브, 12홀드를 올렸지만 어깨 통증으로 2군에 내려가며 49.1이닝동안 5점대 평균자책점으로 부진했다. 2013년에도 부상으로 인해 전반기를 건너뛰며 30경기에 등판해 21.2이닝동안 1세이브, 6홀드, 5점대 평균자책점 등 모든 부문에서 스탯이 하락했다. 하지만 2013 시즌 후 FA를 선언해 2년 총액 8억원(계약금 3억원, 연봉 2억원, 옵션 1억원)의 조건으로 팀에 잔류했다.[18]

2015년에 당시 감독이었던 김성근이 구상한 필승조 구원 3인방에 권혁, 윤규진과 함께 포함돼 시즌 상반기 팀이 치른 77경기 중 무려 2/3에 해당하는 49경기에 등판했고 65.2이닝을 던졌다. 왼손 투수지만 단 한 명의 타자만 막아내는 좌타자 상대 스페셜리스트가 아니라 경기당 1.1이닝꼴의 롱릴리프 역할을 맡았다.[19] 그러나 8월 이후 체력 고갈과 연투로 인한 부상 우려까지 더해지며 페이스가 급격히 떨어졌다. 많은 나이에 부상 전력까지 있음에도 3~5회에 조기 투입될 정도로 경기 상황을 가리지 않았고 2연투 17번, 3연투 6번, 2이닝 이상 투구도 20경기에 달하자[20] 야구계에서도 팀 불펜을 언급할 때 '노예'[21] 혹은 '혹사'[22]라고 불렀다. 9월 초 들어 떨어졌던 체력과 투구 밸런스가 어느 정도 회복됐지만 이후 어깨 통증이 재발해 시즌 막판에는 등판하지 못했다.[23] 시즌 76경기에 등판해 96이닝동안 6승 1패, 92K, 1세이브, 15홀드, 3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지난 3년간의 부진을 털어내고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24]

2016년에도 KBO 리그의 최고령 노예로 활동했다. 비록 성적은 4승 4패, 85K, 6홀드, 5점대 평균자책점으로 2015년에 비해 다소 떨어졌지만 송창식, 권혁 등 동료들이 하나, 둘 시즌을 조기 마감하는 사이에도 시즌 끝까지 마운드를 지켰다. 특히 77경기 등판은 개인 최다 기록이자 2016년 10개 구단 투수 중 최다 등판 기록이었다.[25]

2017년에 김성근이 감독직에서 물러나고 이상군 감독대행 체제로 전환된 후에도 무릎 통증으로 결장한 한 달을 제외하면 흔들림 없이 팀의 뒷문을 지켰다. 시즌 3승 2패, 1세이브, 7홀드로 평범했지만 3점대 평균자책점, 0.222의 피안타율을 기록했다. 26홀드를 합작한 권혁과 송창식이 나란히 6점대 평균자책점에 그치며 부진한 가운데 마무리 정우람을 제외하면 팀 마운드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불펜으로 인정받았다. 2017 시즌 후 FA 자격을 취득해 2년 총액 7억 5,000만원에 잔류했다. 이는 역대 FA 최고령 계약이었다.[26]

3. 야구선수 은퇴 후

2020년부터 한화 이글스의 불펜코치로 활동했다.[1]

4. 출신 학교

5. 통산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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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팀명평균자책점경기완투완봉승패세홀승률이닝피안타피홈런볼넷사구탈삼진실점자책점
1999한화8.0312000000-12.1152100111211
20005.6517000000-14.11739110109
20014.74300043000.57157535312443430
20026.65410012040.33347.16011223374035
20034.315700673110.462100.1828503735248
20045.51310031040.75032.2336230232020
20086.755000000-1.14110011
20093.4817000002-10.110180754
20103.065600241060.33379.1583363803227
20113.246400767160.53886706281923331
20125.476300443120.50049.1364270453030
20135.82300015160.16721.2172141211514
20146.02600044970.50049.1545251513933
20153.097600611150.85796848395923733
20165.57770044060.500849611332855852
20173.94550032170.60048386243512821
통산16시즌4.5569100454335960.511789.17278238025722446399


6. 별명

나이가 많아 '정진옹'이라고 불린다. 부진한 모습을 보이다가 재기해 '노망주'라고 불린다.[27] 노장의 나이에 성공해 '박회춘'이라고 불린다.

참조

[1] 뉴스 한화 좌완 박정진, 2년 7억5천만원에 FA 계약…'최고령 예약' https://www.yna.co.k[...] 연합뉴스 2017-12-29
[2] 간행물 한국야구위원회, 2012 가이드북
[3] 뉴스 '현역 최고령 투수’ 한화 박정진이 말하는 생존비결 http://sports.donga.[...] 스포츠동아 2018-12-06
[4] 뉴스 탈선선수 구속...청주고야구부 해체위기 http://dna.naver.com[...] 동아일보 2018-12-06
[5] 뉴스 청주고 야구부 부활 http://www.hani.co.k[...] 한겨레 2018-12-06
[6] 뉴스 세계청소년야구대회 대표팀 구성 http://news.hankyung[...] 한국경제 2018-12-04
[7] 뉴스 세계 청소년대회 우승은 스타등용문 https://www.joongang[...] 중앙일보 2018-12-04
[8] 뉴스 한화 박정진 “나는 12번째 투수였다.” http://sports.news.n[...] 네이버 2018-12-06
[9] 뉴스 "<체육단신> 野協,국가대표 선발" https://news.v.daum.[...] 다음 2018-12-06
[10] 뉴스 亞야구선수권- 한국,일본 꺾고 8년만에 우승 https://news.v.daum.[...] 다음 2018-12-06
[11] 뉴스 "[MLB] 김병현 프로필과 호투분석" https://www.joongang[...] 중앙일보 2018-12-06
[12] 뉴스 "[스포츠단신] 세계야구 출전 대표팀 확정" http://news.donga.co[...] 동아일보 2018-12-06
[13] 뉴스 한대화 감독 전반기 팀리빌딩 자체 평가 "후반기 장성호 기대한다" http://news.chosun.c[...] 스포츠조선 2018-12-05
[14] 뉴스 "'만 서른살' 한화 김광수, 교육리그 참가한 이유는" http://news.chosun.c[...] 스포츠조선 2018-12-05
[15] 뉴스 12년차 박정진, 한화의 ‘믿을 맨’ http://www.hani.co.k[...] 한겨레 2018-12-05
[16] 뉴스 "'첫 올스타' 박정진, \"오래 하니 이런 날도 오네\"" http://news.chosun.c[...] 조선일보 2018-12-05
[17] 뉴스 박정진 1억3000만원 도장…한화 연봉계약 완료 http://news.chosun.c[...] 조선일보 2018-12-05
[18] 뉴스 한화, 내부 FA 3인방 전원 재계약 '이대수 4년 20억' http://sports.news.n[...] OSEN
[19] 뉴스 "'고무팔’ 박정진 ‘대타왕’ 신명철…이색 기록 주인공은?" http://sports.donga.[...] 스포츠동아 2018-12-05
[20] 뉴스 박정진, 16년만에 2년 연속 70경기-70이닝 http://news.chosun.c[...] 조선일보 2018-12-05
[21] 뉴스 한화 권혁·NC 최금강을 통해 살펴 본 ‘노예 불펜’ 기상도 http://www.asiatoday[...] 아시아투데이 2018-12-05
[22] 뉴스 권혁·박정진·윤규진 혹사, 레이더가 추적했다 https://www.joongang[...] 일간스포츠 2018-12-05
[23] 뉴스 김성근 감독의 최대미스, 박정진-윤규진이 아프다 http://news.chosun.c[...] 스포츠조선 2018-12-05
[24] 뉴스 42세 박정진 “더 던지고 싶다” http://news.donga.co[...] 동아일보 2018-12-05
[25] 뉴스 "'동안의 승부사' 박정진, 2019년까지 고용보장" http://star.ohmynews[...] 오마이뉴스 2018-12-05
[26] 뉴스 한화 좌완 박정진, 2년 7억5천만원에 FA 계약…'최고령 예약' https://www.yna.co.k[...] 연합뉴스 2018-12-05
[27] 뉴스 "'노망주' 한화 좌완투수 박정진, 끝나지 않은 그의 성장" http://news.mk.co.kr[...] 매일경제 2018-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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