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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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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백일 잔치는 아기가 태어난 지 100일을 기념하는 행사이다. 옛날에는 유아 사망률이 높아 100일을 넘기기 어려웠기에, 무사히 100일을 맞이한 것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국에서는 백일상에 쌀밥, 미역국, 백설기, 수수팥떡 등을 차리고 아기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며, 가족, 친척, 친구들이 모여 아기의 행복을 빌어준다. 일본, 중국, 서양 등 다른 나라에서도 아기의 탄생을 축하하는 유사한 풍습이 존재한다.

2. 유래

옛날에는 유아 사망률이 높아 100일을 넘기지 못하고 죽는 아기가 많았으므로 100일을 넘기는 것을 축하하기 시작했다고 한다.[9] 또한, 임신 기간과 아기의 출생 후 100일을 합하여 태어난 아기가 생명체가 된 지 1년이 되었음을 기념한다는 해석도 있다.

3. 한국의 백일잔치

한국에서는 전통적으로 아기가 태어난 지 백일이 되는 날을 기념하여 잔치를 여는 풍습이 있다. 백일잔치 상에는 주로 밥, 미역국과 함께 흰 로 만든 백설기, 붉은 팥고물을 묻힌 수수팥떡, 인절미 등의 과일 등을 차린다. 이러한 음식들은 아기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백설기는 아기의 신성함과 장수를, 수수팥떡은 액운을 막아준다고 여겨졌다.

백일잔치에는 가족과 친척, 가까운 친구들이 모여 아기가 무사히 백일을 맞이한 것을 축하하고, 앞으로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을 나눈다. 잔치에 참여한 사람들은 함께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아기에게 복을 빌어주는 덕담을 건네는 것이 일반적인 모습이다. 이는 공동체 안에서 아기의 탄생과 성장을 함께 기뻐하고 축복하는 한국의 전통적인 문화를 보여준다.

4. 다른 나라의 유사한 풍습

아기의 백일을 기념하는 것과 같이, 다른 여러 나라에서도 아기의 특정 시점을 기념하며 건강과 복을 기원하는 유사한 풍습을 찾아볼 수 있다.

일본에서는 신생아의 생후 100일 무렵 젖니가 나기 시작하는 시기에 お食い初め|오쿠이조메일본어라는 의식을 통해 아기가 평생 먹을 것에 곤란함이 없기를 기원한다. 중국에서는 아기의 백일에 작명 의식을 거행하고, 아기의 머리카락을 잘라 만든 태모필을 조부모에게 선물하는 전통이 있다. 서양, 특히 영국 문화권에서는 유아 세례 시기에 스푼을 선물하는 풍습이 있었는데, 부유한 집안에서는 수저를 선물하며 아이의 부와 건강을 기원했다. 이는 '은수저를 물고 태어났다'는 표현의 유래가 되기도 했다.

4. 1. 일본

일본에서는 개인차가 있지만, 신생아의 생후 100일 무렵 젖니가 나기 시작하는 시기에 お食い初め|오쿠이조메일본어라는 의식을 행한다. 이는 아기가 "평생 먹는 것에 곤란함이 없도록" 하는 소망을 담아 음식을 먹는 시늉을 하는 의식이다.

이 의식은 헤이안 시대부터 행해졌으며, 에도 시대에는 생후 120일이 지나면 이나 생선, 5개의 , 국, 등의 음식을 갖추어 아기에게 먹이는 시늉을 했다.

4. 1. 1. 축하 밥상 (祝い膳)

전통적인 형태의 오쿠이조메(お食い初め)에서는 일즙삼채(一汁三菜) 형식의 '축하 밥상(祝い膳)'을 준비한다. 이 밥상에는 보통 도미처럼 꼬리가 달린 생선, 팥밥, 찜 요리, 향신료, 그리고 홍백 등이 오른다.

또한, 아기가 젖 빠는 힘이 강해지기를 바라며 국(국물)을 준비하고, 이가 튼튼해지기를 바라며 '이 굳히기 돌(歯固めの石)'을 함께 올린다.[1] 식기는 주로 칠기를 사용하며, 높이가 있는 어상에 차려낸다. 그릇 색깔은 아기 성별에 따라 다른데, 남자 아기는 안팎 모두 빨간색, 여자 아기는 바깥은 검은색이고 안은 빨간색인 그릇을 쓴다.

'이 굳히기 돌'은 예로부터 가까운 신사 경내에서 얻어와 사용하고, 의식이 끝나면 다시 신사에 돌려놓는 것이 관습이다. 지역에 따라서는 작은 돌 대신 단단한 밤을 사용하기도 하며, 오사카를 포함한 간사이 지방에서는 돌 대신 문어를 올리는 풍습도 있다.[6] 나가노현 사쿠 지방에는 축하 밥상 후, 깨끗이 씻은 돌과 구운 정어리접시에 담아 을 차리는 독특한 풍습이 있다. 아기에게 이 돌을 빨게 하면 돌도 씹어 부술 만큼 가 튼튼해진다고 믿는다.[7]

4. 2. 중국

중국에서는 아기의 백일을 맞아 작명 의식을 거행하고, 아기의 머리카락을 잘라 '태모필'이라는 을 만든다. 이렇게 만든 태모필을 조부모에게 선물하는 것은 아이가 태어난 후 최고의 길조이며, 가장 기뻐하는 선물이라는 전통이 있다.

4. 3. 서양

영국에서는 태어난 지 얼마 안 되어 행하는 유아 세례 (명명식) 시기에 스푼을 사용하여 '오십 날' (お食い初め)과 비슷한 의식을 행했다. 과거에는 그 아이 부모의 신분이나 빈부에 따라 스푼의 재질이 달랐으며, 부유한 집에서는 으로 만든 스푼을, 형편이 넉넉하지 않은 집에서는 목재 스푼을 사용했다. 이러한 배경에서 좋은 가문이나 부유한 집안 출신임을 나타내는 '은수저를 물고 태어났다'라는 숙어가 생겨났다. 현재는 유럽 여러 지역에서 유아 세례 선물로 아이에게 은 스푼을 주는 가정을 찾아볼 수 있다.

참조

[1] 서적 京都検定ガイドブック
[2] 서적 広辞苑
[3] 웹사이트 歯固めの石(お食い初め、百日のお祝い) http://myouken.or.jp[...] 足立山妙見宮 2018-08-15
[4] 웹사이트 日本に伝わる歯にまつわる伝統行事 http://www.apagard.c[...] サンギ 2018-08-15
[5] 서적 復元 江戸生活図鑑 柏書房
[6] 방송 秘密のケンミンSHOW 2010-05-06
[7] 서적 佐久市志 民俗編 上 佐久市志刊行会 1990
[8] 서적 전통가례 한국문화재보호재단
[9] 뉴스 아담과 이브는 왜? https://news.naver.c[...] 매일신문 2008-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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