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불교인권상은 불교계에서 인권 신장을 위해 제정된 상으로, 1992년부터 매년 인권 운동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된다. 역대 수상자로는 박종철 열사의 부친 박정기, 군 양심선언자 윤석양,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 정해숙 등이 있으며,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 반올림 등 단체도 수상했다. 사회 운동, 노동 운동, 민주화 운동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물과 단체가 수상했으며, 수상자 선정과 관련하여 논란과 비판이 제기되기도 한다.
2. 제정 배경 및 목적
1988년 대한불교 조계종 종정 서암스님이 "우리 사회의 인권 문제와 민주화 운동에 헌신해 온 분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며, 불교계의 인권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제정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하면서 불교인권상이 제정되었다.[1]
불교인권상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인권 옹호와 민주화, 그리고 사회 정의를 위해 헌신해 온 숨은 일꾼들을 찾아 그들의 공로를 치하하고 격려하며, 불교 인권의 참뜻을 널리 알리고자 하는 목적으로 제정되었다.[1]
3. 역대 수상자
불교인권상은 1992년부터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에서 시상하는 인권상이다. 다음은 역대 수상자 목록이다.
| 연도 | 수상자 | 비고 |
|---|
| 1992년 (1회) | 박정기 | 박종철 부친 |
| 1993년 (2회) | 윤석양 이병 | 군 양심선언자 |
| 1994년 (3회) | 정해숙[2] |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 전교조 해직교사 1호 |
| 서준식 | 인권운동사랑방 |
| 1995년 (4회) | 주한미군 범죄근절을 위한 운동본부 | 기지촌 여성 인권보호, 한미협정 개정 운동 |
| 1996년 (5회) | 김창한 | 전국지하철협회 의장 |
| 2000년 (6회) | 라창순 | 범민련 고문 |
| 이성호 | 부산연합 의장 |
| 2001년 (7회) | 박정숙 | 통일인사 |
| 김선분 |
| 2002년 (8회) | 차수련 | 민주노총 여성 산별연맹위원장[3] |
| 2003년 (9회) | 단병호 | 민주노총 위원장 |
| 무암마르 알 카다피[4] | 리비아 혁명 지도자 |
| 2004년 (10회) | 정수일 (무하마드 깐슈) | 국가보안법 피해자, 번역가[5] |
| 고 허원근 일병 |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 군 의문사 |
| 2005년 (11회) | 김지태 | 미군기지확장반대팽성대책위원회 위원장 |
| 2006년 (12회) |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 |
| 2006년 (12회, 공로패) | 황정스님 | (황룡사 주지) 부산 불교평화연대 상임대표 |
| 2007년 (13회) | 박석운 | 한국진보연대 상임운영위원장, 한미 FTA 반대, 비정규직 차별 철폐 운동[6] |
| 2008년 (14회) | 각현 | 꽃마을 이사장, 노인복지 증진 |
| 2009년 (15회) | 박원순 | 희망제작소 상임이사, 참여연대, 아름다운가게 설립[7] |
| 최상재 |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 미디어법 저지 운동[7] |
| 2010년 (16회) |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 반올림 | 삼성전자삼성 반도체 백혈병 문제 제기[8] |
| 2011년 (17회) | 박경석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상임공동대표 |
| 미셸 카이투라 | 서울경기 이주노동자 노동조합 위원장 |
| 2012년 (18회) | 묘법사 | 평화운동가, 일본 역사인식 확산 기여[9] |
| 2013년 (19회) | 밀양 송전탑 반대 대책위원회 | |
| 2014년 (20회) | 김철관 | 한국인터넷기자협회 회장, 세월호, 용산 참사 등 보도[10] |
| 2015년 (21회) |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 촉구 |
| 2016년 (22회) | 알리시아 모랄레스 | 쿠바국제우호협회(ICAP) 부대표 |
| 2017년 (23회) | 임기란 | 민가협 전 의장[11] |
| 2018년 (24회) | 이석기 | 전 통합진보당 의원[12] |
| 2019년 (25회) | 권오헌 | 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 양심수 석방운동 |
| 2020년 (26회) | 정상덕 | 원불교 교무 |
3. 1. 주요 수상자
| 연도 | 수상자 | 주요 활동 및 업적 |
|---|
| 1992년 (1회) | 박정기 | 박종철 부친. |
| 1993년 (2회) | 윤석양 이병 | 군 양심선언자. |
| 1994년 (3회) | 정해숙[2] |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 전교조 해직교사 1호. |
| 서준식 | 인권운동사랑방 |
| 1995년 (4회) | 주한미군 범죄근절을 위한 운동본부 | 한국민의 인권과 민족자존을 위한 미군범죄 신고센터를 개설, 피해자들에 대한 법률상담과 함께 기지촌 여성의 인권보호를 위한 한미협정 개정 운동. |
| 1996년 (5회) | 김창한 전국지하철협회 의장 | |
| 2000년 (6회) | 라창순 범민련 고문 | |
| 이성호 부산연합 의장 | |
| 2001년 (7회) | 박정숙 | 통일인사 |
| 김선분 |
| 2002년 (8회) | 차수련 보건노련 위원장 | 1987년 이후 우리나라 최초의 전국 산별노조인 보건의료노조의 첫 위원장으로 선출돼 지난 독재정권 아래서 투쟁했으며 지금은 민주노총 내 유일한 여성 산별연맹위원장으로 노동자의 정치세력화를 위해 노력.[3] |
| 2003년 (9회) | 단병호 | 민주노총 위원장 |
| 무암마르 알 카다피[4] | 리비아 혁명 지도자. 민주적이고 평등한, 보다 인간답게 잘 살 수 있는 행복한 사회건설을 주창하고 이를 실행하는 진보적인 휴머니즘 사상에 신뢰와 존경을 표방. |
| 2004년 (10회) | 정수일 (무하마드 깐슈) | 국가보안법에 의해 교수직을 박탈당하고 수감되었으나, 세계적으로도 일본과 중국에 이어 세번째 역주서인 〈혜초의 왕오천축국전〉과〈이븐 바투타 여행기〉를 번역.[5] |
| 고 허원근 일병(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 | 군대에서 의문사. |
| 2005년 (11회) | 김지태 미군기지확장반대팽성대책위원회 위원장 | |
| 2006년 (12회) |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 |
| 2006년 (12회, 공로패) | 황정스님(황룡사 주지) | 부산 불교평화연대 상임대표. 남북 홍수피해 희생자의 위령대재를 봉행하고 북측에 옷 1만200여 점을 전달. |
| 2007년 (13회) | 박석운 한국진보연대 상임운영위원장 | 사회진보연대 상임운영위원장, 한미자유무역협정(FTA) 반대, 비정규노동자 차별 철폐, 외국인노동자들의 노동권과 인권보호 운동. |
| 2008년 (14회) | 각현 꽃마을 이사장 | 1990년 의료법인 연꽃마을을 설립해 노인복지 증진. |
| 2009년 (15회) |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 | 인권변호사를 거쳐 참여연대와 아름다운가게, 아름다운재단과 희망과 대안 등 다양한 시민운동.[6] |
| 최상재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 | SBS노조위원장과 PD협회 회장, 제5대 공정방송위원회 간사 등을 역임. 정부와 한나라당의 ‘미디어법’ 개정에 대해 1만배 절하기 등으로 저지운동.[7] |
| 2010년 (16회) |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 반올림 | 삼성전자삼성 반도체 노동자 백혈병 의혹을 제기, 피해 노동자의 산재신청, 치료비 후원, 전자산업의 위험성을 알리는 운동과 아시아 지역과의 연대회의, 국제 심포지엄 개최 등 전자산업에 종사하는 노동자의 안전한 일터라는 의제를 사회적으로 확산.[8] |
| 2011년 (17회) |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상임공동대표 | |
| 미셸 카이투라 서울경기 이주노동자 노동조합 위원장 | |
| 2012년 (18회) | 묘법사 | 반행반전 운동을 비롯한 평화인권운동가. 1995년 광주 무등산에서 판문점까지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평화행진을 한 이후 현재까지 국내외에서 평화운동을 진행. 동아시아 평화를 염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하며 과거 일본의 조선 주권침탈 행위에 대한 반성과 참회를 기반으로 일본 내 올바른 역사인식 확산에 기여해 오고 있으며, 매년 히로시마·나가사키 원폭 희생자 조선인 위령탑에서 위령제.[9] |
| 2013년 (19회) | 밀양 송전탑 반대 대책위원회 | |
| 2014년 (20회) | 김철관 한국인터넷기자협회 회장 | 일선 기자로서 현장을 다니면서 사회의 어두운 구석을 고발하고 소외된 이웃을 대변. 거대 언론이 외면하는 세월호와 용산 참사, 밀양 송전탑 문제 등 약자의 소리를 적극적으로 알리고자 노력.[10] |
| 2015년 (21회) |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 24년간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정부의 법적 책임 규명 등을 촉구하는 활동을 전개. |
| 2016년 (22회) | 알리시아 모랄레스 | 쿠바국제우호협회(ICAP) 부대표로 빈민국서 인류애 실천. |
| 2017년 (23회) | 임기란 민가협 전 의장 | KBS<추적 60분> 조현웅·장민구 PD, 원불교성주성지수호비상대책위원회와 함께 최종 후보.[11] |
| 2018년 (24회) |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 | 민족의 통일이라는 시대적 대원칙을 높이 받들고 부처님을 살해하려 했던 ‘데바닷타(Devadatta)’에게도 성불의 길을 열어주는 대승보살도의 실천이라는 데 합의.[12] |
| 2019년 (25회) | 권오헌 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 | 양심수후원회 결성해 양심수 석방운동. |
| 2020년 (26회) | 정상덕 원불교 교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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